의료계도 사무장 병원 ‘꼼짝마’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과 같은 맥락 ‘주목’ 지난해 12월 29일 국회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 치과계가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에 사활을 걸고 있다면 의료계 쪽에서는 사무장병원 퇴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규모에선 차이가 있지만 둘 다 열악한 개원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인을 악용해 극단적인 이윤추구를 하고 있는데 공통분모가 있어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과 더불어 개별 회원들의 자정노력을 독려하고 있는 치협의 입장에선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의협 산하 불법진료대책특위는 이달 중 회의를 열어 사무장병원 자진신고 기간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홍보방안을 마련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신상진 한나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고용의사의 자진신고를 유인할 수 있는 확실한 법적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개정된 법안에서는 비의료인에게 고용된 의료인들이 그 사실을 자진신고 할 경우 그에 대한 행정처분을 면제토록 하고 있다. 그동안 의협에서는 자체 불법진료기관 신고센터 등을 운영해 300여건의 사무장병원 사례를 모아 검·경찰에 제보해 왔으나 벌금이나 면허정지 등 의료인이 안게 되는 과중한 처벌
C형 간염검사 “감사합니다”세미나장서 검사 테스트 치과에서 감염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C형 간염검사를 치과병·의원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오라퀵 HCV 래피드 항체 검사’ 기기가 큰 관심을 끌었다. 이 테스트 기기를 수입·판매하고 있는 (주)인솔(대표이사 이양복)은 지난 11일 감염관리, 환자관리, 응급처치를 주제로 열린 치협 경영정책위원회 세미나에 참석해 제품을 홍보하고 세미나장 입구에서 70여명의 치과의사와 스탭을 상대로 즉석에서 테스트를 실시했다<사진>. 인솔 관계자는 “최근 서울 노원구에 있는 한 치과에서 이 기기를 이용한 검사에서 한 환자가 양성반응이 나와 종합병원에 확진검사를 받은 일이 있었다”며 “세미나 시작 전에 오라퀵 HCV에 대해 PT 발표가 있었으며, 참석자들이 직접 테스트에 참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성금 열기 불타오르길”지부 동문회 첫 성금재부 경희치대·치전원 동문회 2천만원 쾌척 재부 경희치대·치전원 동문회(회장 박기헌)가 불법 피라미드형 치과 척결을 위한 성금 2천만원을 쾌척했다. 동문회는 지난 11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4차 정기총회에서 동문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2천만원을 김세영 협회장에게 전달했다. 동문회는 이날 불법 피라미드형 치과 철퇴를 위한 성금 열기가 다시 불타오르기를 염원하는 소망을 전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이에 대해 “미사일 하나를 받아 간다고 생각하고, 폭격시키겠다”고 응답했다. 특히 동문회의 지부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2천만원 규모의 성금이 모아져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가되고 있다. 2천만원 중 1천만원은 재부 경희치대·치전원 동문들이 성금을 모아 마련했으며, 1천만원은 동문회 기금으로 마련됐다. 박기헌 회장이 2백만원을, 고천석 동문(부산지부 회장)이 1백만원을, 정성호 동문(부산지부 부회장)이 1백만원을 성금으로 내는 등 40여명의 동문이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박기헌 동문은 “개원의는 개원의대로, 대학은 대학대로 자기 위치에서 윤리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터전위에 정화가 본격적으로 뒤따라야 한다. 부정의 질서가 큰 긍
2년 연속 매우 우수 기관 선정공단 고객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평가하는 ‘2011년 고객센터 ARS 서비스 가이드라인 이행실태 점검 및 평가’ 결과,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방송통신위가 ARS를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 30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 서비스 운영현황 조사’ 결과로 건보공단은 96점을 받아 전국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김종대 이사장은 “앞으로도 노인층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고객센터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전화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
“치과 양도양수 시 주의점 홍보키로” ■ 회원고충처리위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조대희·이하 고충위)가 치과 양도양수 시 회원 간 분쟁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 주의점 등을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고충위는 지난 13일 강남 모처에서 제4회 회의를 열고 고충처리 업무 진행 현황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충위 개선점 및 발전방안 여론조사 검토의 건 ▲고충처리 백서 홍보 SMS 문자 발송의 건 ▲고충위 워크숍 검토의 건 ▲치과 양도양수 급증 문제에 대한 검토의 건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치과의원 양도양수 시 문제가 회원 간 분쟁 중에서도 급증하고 있는만큼 고충위에서 주의사항을 적시한 체크리스트 등을 회원들에게 홍보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 토론했다. 또 고충처리 신청회원을 대상으로 최근 진행된 고충위 발전방안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한 후 개선점 및 보충점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고충처리백서 홍보의 건과 관련해서는 이 백서가 회원들이 실제 진료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유력한 참고자료임을 감안, 회원 대상 SMS 발송 등을 통해 적극적 활용을 권고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오는 5월과
노인틀니 전문가 의견 수렴 계속중~ ■ 보험위원회 7월부터 실시되는 75세 이상 노인완전틀니 급여화에 대비해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치협이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치협 보험위원회(위원장 마경화)가 보험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잇달아 마련했다. 보험위는 지난 10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건강보험연구위원회를 열고 복지부와 심평원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주장할 치과계의 의견을 다각도로 수렴했다. 박경희 보험이사, 분과학회 보험이사 등 보험전문가들과 서울, 인천, 경기지부 보험 부회장 및 보험이사, 보철학회 자문위원 등 총 11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적정수가 보상체계 및 수가 설정 방안, 급여기준, 사후관리 방안, 단계별 진료 내용 등에 대해 장시간 의견을 나눴다. 특히 수가보상 방식으로 진료 단계별로 그룹화한 과정별 포괄수가로 방향이 잠정 합의가 된데 따른 단계별 행위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논의됐다. 또한 물가상승률이 향후 중요한 부분이 되기 때문에 향후 10~20년을 내다보면서 전략을 잘 수립할 것과 민원이 상당히 제기될 우려가 높은만큼 대국민 홍보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밖에도 급여적용 횟수 및
‘치과의사 꿈’ 가슴에 새기길…부산대 치전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정태성)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BTC 아카데미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신입생들의 학교생활과 학사과정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윤리의식의 고취, 그리고 향후 치과의사로서의 꿈을 주제로 이틀간에 걸쳐 진행됐다. 첫날에는 신입생들의 자기소개와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대학생활 안내를 위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홍남표 부산대 사무국장과 강신익 인제의대 교수가 미래의 인식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했다. 또한 박봉수 교수와 문정본 동문이 ‘치과의사로서의 삶’을 주제로 한 특강도 마련, 뜻깊은 시간을 갖는 기회를 만들었다. 둘쨋날에는 신입생 스스로가 학교생활에 임하는 자세 등에 대한 분임토의 및 발표가 있었으며, 학년 대표를 선출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태성 원장은 “신입생들이 막연한 설레임과 두려움 속에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향후 학교생활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된 매우 유익한 행사였다”며 “해마다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후배들을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
해외 의료봉사 열정 ‘뜨겁다’방글라데시서… 전남대 치전원·치과병원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선헌)과 치과병원(원장 오원만) 해외의료봉사단이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 기간을 이용해 방글라데시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 오희균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를 비롯해 국민석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수술간호사 등 구순구개열 수술팀이 이번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뿐 만 아니라 브릿지의료인회(회장 조형석 외과원장)의 강기창 원장, 김정한 원장(안과전문의)등을 포함한 의료인, 의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 등 34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방글라데시 다카시 외곽에 위치한 꼴람똘라 기독병원과 통기 진료소, 방글라데시 다카 한국 대사관 등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쳤다<사진>. 의료봉사단은 구순구개열과 안과 수술팀, 치과 및 의과 순회진료팀으로 나눠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국내에서 의약품과 수술재료 등을 지원받아 현지 병원 및 진료소에 기부했다. 구강악안면외과 수술팀은 꼴람똘라 기독병원에서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구순구개열환자 6명과, 혈관종으로 인한 안면부 기형환자 1명을 수술했으며, 안과 전문의인 김
해외 의료봉사 열정 "뜨겁다" 피지에서… 전북대 치전원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김정기·이하 치전원)이 뉴질랜드 웰링턴대와 함께 피지에서 해외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전북대 치전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피지의 수바 나레레 베델 학교에서 학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해외진료봉사에는 김정기 대학원장을 비롯, 박주미 교수, 행정직원 및 학생 등 16명과 장재형 내과의사, 13명의 뉴질랜드 웰링턴대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진료봉사에서는 발치 및 레진치료, 스케일링, TBI와 불소도포, 틀니시술 등을 시행하는 등 총 8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또 봉사단은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네일케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봉사단이 한국에서 직접 준비해간 치약, 칫솔 세트를 나눠주며 잇솔질 교습을 통한 구강위생 교육과 손씻기 교육 등 위생교육을 실시해 현지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진료봉사단은 피지 정부의 공식 허가를 받고 진행돼 피지 보건국으로부터 임시치과의사면허를 부여받고, 현지 지원인력을 제공 받는 등 현지의 관심과 배려가 컸다는 후문이다. 진료봉사단은 또 진료 후 남은 재료와 약품, 이동용 치과엔진을 G
건보공단, 충남서 의료봉사활동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지난 7일 충남 금산면 오항2리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이곳은 가까운 병원을 찾아가려면 한 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지역으로 충남에서 가장 오지로 꼽히고 있다. 김종대 이사장은 “우리 봉사단은 진료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은 어디든 찾아다니며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3월부터는 치과와 재활의학과 진료차량을 추가 투입하는 등 의료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대구지부·캄보디아 자매결연 대구지부(회장 박종호)가 지난달 27일 캄보디아 왕립의과대학 구강과학부(학장 임푸타비)와 치의학 연구발전 공헌 및 친선 도모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자매결연은 대구지부 집행부에서 그 동안 수차례 논의한 끝에 지난 제9회 정기이사회를 통해 자매결연을 체결키로 의결한데 따른 것으로 박종호 회장과 김홍조 총무이사가 대학을 직접 방문한 가운데 조인식이 이뤄졌다. 이날 자매결연 조인 후에는 대구지부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양 기관간에 활발한 학술 및 인적 교류를 통해 상호이해와 우호 관례를 돈독히 하고 치의학 연구발전에 공동 공헌하면서 국제 친선에도 기여키로 약속했다. 한편 이번 자매결연에는 송근배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이 가교 역할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예정 신흥 임플랜트 연수회 베이직 코스(25일) 입문과정 포커스 … 밀착 핸즈온 ‘화제’ 임플랜트 초급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된 베이직 코스인 ‘신흥 임플랜트 연수회 베이직 코스’가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 이번 연수는 강의의 전체적인 커리큘럼이 입문 과정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당장 진료에 적용 가능한 실전 임상 팁만을 쏙쏙 뽑아 전수해 주는 맞춤형 이론 강의와 1:1 밀착 핸즈온과 라이브 서저리를 한 번에 마스터할 수 있는 체험형 연수회로 정평나 있다. 연수회 첫날인 25일에는 김창성 교수(연세치대 치주과)와 박정철 교수(연세치대 치주과)가 각 각 ‘바로 시작하는 임플랜트(Perfect Surgery)’와 ‘임플랜트 레시피(Step by step)’란 타이틀로 임플랜트를 처음으로 시작하기 위한 이론 강의를 진행하고 오후에 바로 이어 모델 실습 시간을 가진다. 2일차 26일에는 이준석 원장(시카고치과)이 어버트먼트 선택 가이드와 인상채득 테크닉, 그리고 스크류 방식과 시멘테이션 방식의 보철법을 비교 분석하고 이어 보철 과정을 체계적으로 단계별로 실습해 본다. 3회차 3월 10일에는 연수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