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수취·구독거부” 치과계 분노 신중 검증없이 유디치과 미국서 성공기업 미화 보도 재발방지·사과·정정보도 등 책임있는 조치 강력 요구 █ 치협·서울지부 항의서한 유디치과를 미국에서 성공한 기업으로 미화한 조선일보 보도에 치과계 전체가 공분하고 있다. 치협은 지난 3일 조선일보 보도직후인 4일 즉각 항의서한을 보내 재발방지 및 국민과 15만 치과의료 종사자들에 대한 사과, 동일 분량의 정확한 기사 게재 등 책임 있는 후속조치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서울지부 역시 항의서한을 보내 정정 보도를 요구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4700여 서울회원을 중심으로 조선일보 ‘수취거부 및 구독거부 운동을 전개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달했다. 조선일보는 지난 3일 ‘規制 묶인 가격파괴 임플란트 치과, 美 건너가 급성장’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경제면 톱으로 대서특필했다. 기사의 주요 골자는 유디치과가 네트워크라는 규모의 경제를 통해 국내 임플란트 비용을 파격적으로 낮췄고 이에 치협이 유디치과의 과잉 마케팅과 상업주의를 비판하면서 의료법을 개정, 확장 전략에 제동이 걸리자 미국으로 건너가 성공 신화를 일구고 있다는 내용이다. 얼핏 보면 그럴싸한 한편의 성공 스토리
만 75세 이상 부분틀니 급여화 ‘스타트’ 클라스프(고리) 유지형 금속상 부분틀니 해당업무처리 매뉴얼·관련서식 치협 홈피서 다운 만 75세 이상 노인에 대한 부분틀니도 지난해 7월에 시행된 완전틀니 급여화에 이어 7월부터 급여화가 시행됐다. 지난달 27일 개정·고시된 세부사항에 따르면 이달부터 보험이 적용되는 부분틀니는 만 75세 이상으로 상악 또는 하악(일부 또는 다수)의 치아결손으로 잔존치아를 이용해 부분틀니 제작이 가능한 경우에 해당된다. 틀니는 클라스프(고리) 유지형 금속상 부분틀니이며, 어태치먼트 등 특수 부분틀니는 급여대상에서 제외된다. 부분틀니를 걸기 위한 지대치는 자연치 유지(지대치 형성)만을 포함하고, 지대치 전장관 제작에 따른 비용은 비급여로 적용된다. 부분틀니는 지난해 시행된 완전틀니와 동일하게 제작 후 원칙적으로 7년 이후에 다시 급여적용이 가능하나, 부분틀니 제작 후 7년 이내라도 환자의 구강상태가 심각하게 변화돼 새로운 틀니가 필요하다는 의학적 소견이 있는 경우에 한해서는 추가로 1회 급여가 가능하다. 부분틀니 제작은 완전틀니의 5단계 진료행위에 부분틀니의 특성에 따른 금속구조물 시적 과정이 추가된 6단계별 진료가 이뤄지
대한민국 의료정의는 죽었는가? 서울고등법원,치협 공정위 과징금 행정소송 ‘기각’치협 대법원 상고…“의료정의 바로 세울 것” 천명 김세영 협회장 “치협 중심 한 목소리 내줄 것” 호소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치협에 과징금 5억원 부과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치협이 행정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서울 고등법원이 원고(치협) 기각 판결을 내렸다. 치협은 즉각 성명서를 내고 부당한 판결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 입장을 밝히는 한편, 국민 건강권 수호에 앞장설 것을 재차 천명했다. 지난 5일 서울 고등법원은 제1별관 대법정 303호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치협이 공정위 에 제기한 행정소송에 대해 이유 없다며 기각 판결을 내렸다. 공정위가 지난해 5월 치협에 과징금 5억을 부과한 배경에는 유디치과의 구인광고 방해 행위를 포함해 ▲유디치과 회원에 대한 치협 홈페이지(덴탈잡사이트) 이용금지행위 ▲치과기자재 공급업체에게 유디치과 거래 중단 또는 자제하도록 하는 행위 ▲대한치과기공사협회에게 유디치과 등 네트워크치과의 기공물 제작 거래를 중단하도록 하는 행위 등으로 요약된다. #치협 “국민건강 외면” 성명서 치협은 지난해 5월 공정위의 부당한 과징금 결정과
Relay Essay제1851번째 “Where are you?” 영어 받아쓰기 시험 시간, 책가방을 들어 올려 짝꿍과 벽을 쌓았지만 내 마음의 벽은 더 높게만 느껴진다. 구수한 선생님의 발음이 시작된다. “Boy”, “Girl”, ”Dog”… 아… dog? bog? 뭐지? 중학교 1학년 때의 일이었다. 나에게 영어는 참 낯설고 신기한 학문이었다. 그땐 그랬다. 누구나 그랬듯이 중학생은 되어야 알파벳을 접할 수 있었다. 그런데 얼마 전 5살 된 둘째 아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와 하늘을 보고 외친다. “It’s sunny.”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주위에서 ‘너 몇 살이니?’ 물어보면, 아이는 조용이 손가락을 다 펴서 올리곤 했었다.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 요즘 아이들 입에서 쉽게 영어 문장들이 흘러 나온다. 이젠 이 아이들에게 영어는 더 이상 낯설고 신기한 학문이 아니다. 그저 한글과 똑같이 배워가는 언어일 뿐이다. 아침 7시, 아이들을 깨우는 아내의 목소리가 들린다. 아이들은 졸린 눈을 비비며 식탁에 앉아 밥을 입에 넣는 건지, 코에 넣는 건지도 모른 채 한 그릇을 겨우 비워낸다. 씻고 옷을 갈아입은 아이들은 학교로 유치
보험청구 초보자 “기초 튼튼하게” |대한치과건강보험협회(13일부터) 실무 이론 16기 과정 강연 대한치과건강보험협회(대표 김영삼)가 주관하는 치과건강보험청구사 3급 자격시험 대비 ‘치과건강보험 실무 이론 16기 과정’이 오는 13일부터 총 4회에 걸친 교육과정에 들어간다. 치과의사 및 보험청구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세미나는 13일과 14일, 20일과 21일 SI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정규직 80%, 비정규직 100% 환급 교육과정이다. 페이닥터 치과의사도 환급 가능하다. 교육과정에서는 국민건강보험의 개요, 진료비의 구성, 보험과 비보험진료의 구분과 같은 기초적인 내용에서부터 기초진료와 보존, 외과, 치주 등 수가항목별 산정기준을 정확하게 강의한다. 아울러 치과건강보험 청구관련 기본사무관리 전반을 총정리해 강의할 예정이다. 교재는 대한치과건강보험협회 표준교재를 제공하며, 80% 이상 출석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문의: 02)592-0333(SI평생교육원)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병원관리자 양성 ‘눈길’ |메디섬 글로벌 아카데미 광주교육원(13일부터) 실무중심 커리큘럼 마련 메디섬 글로벌 아카데미(대표 이동숙 &·이하 MGA) 광주교육원(원장 안수미)이 실무 중심으로 병원관리자 양성과정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교육원은 오는 13일부터 8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병원관리자 과정’ 실시하고, 치과·병원의 매출과 직결되는 관리능력 및 환자상담까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실무형 병원관리자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첫 날인 1주차에는 치과 보험청구의 중요성, 각각 치료시 적용되는 약품과 물품 등을 익혀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2주차에는 심평원에서 원하는 청구방법의 핵심을 짚고, 청구순서와 구획설정 등을 익혀 삭감 없이 청구하는 방법을 습득하게 된다. 3주와 4주차에는 리셉션 매니저로서의 환자관리법과, 환자 병력에 대한 철저한 관리, 환자예약과 리콜관리 등 병원상담자로서의 각 진료특성을 파악하게 된다. 이동숙 MGA 원장은 “변화하고 있는 의료환경에서 스탭들이 병원관리자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면서 “실무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스탭들의 현장 적응력과 자질을 높이고 효과적인 실전 강의가 가능하도록
하루만에 익히는 상담노하우 |팀세미나 상담실장 코스(14일) 상담실장이라면 누구나 갖춰야할 상담 노하우를 하루만에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팀세미나가 오는 14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상반기 마지막 ‘상담실장 코스’를 개최한다. 정기춘 원장이 연자로 나서는 이번 코스에서는 ‘환자 필터링’, ‘설명 기술’, ‘치료비 협상’이라는 3가지 상담 기술에 대한 강연이 펼쳐진다. 먼저 ‘상담 전체 과정에서의 응대 요령과 신환 상담 필터링’을 주제로 ▲신환 코디네이션 ▲환자 필터링 ▲맞춤형 치료비 상담 ▲단계별 상담 절차 등이 소개된다. 특히 맞춤형 치료비 상담과 관련해서는 ‘수가 비교 및 파괴 시대의 치료비 상담 노하우’와 ‘까다로워진 환자와의 치료비 협상’ 등에 관한 자세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치료별 상담 스크립터와 매뉴얼 완성하기’를 주제로 ▲상담 매뉴얼의 구성요소와 핵심요소 ▲동의율을 올리는 상담 매뉴얼 ▲상담 키워드 및 부가 설명 등 상담 매뉴얼 구성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가 제공된다. 정기춘 원장은 “상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상담 전과정에 대한 현장감 있는 강의를
국제 스탠다드 임플란트 이론 익혔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2013 ITI Korea Conference’ 국제적 연구회의 위상에 걸 맞는 최신의 임상증례들을 바탕으로 임플란트 시술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시한 자리였다.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동목)이 주최한 ‘2013 국제임플란트학자회의(ITI) Korea Conference’가 지난달 30일 콘래드서울호텔에서 개최됐다. ‘Clinical Roadmap for Predictable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200여명의 ITI 한국지부(회장 이재신) 회원 및 개원의들이 참석해 디지털 치의학기술을 활용한 임플란트 식립술과 GBR, CBCT 강연에 집중했다. 강연에서는 이성복 교수(경희대 치전원)가 연자로 나서 CAD/CAM 기술을 주제로 단일 상실치 증례에서부터 복잡한 전악 재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플란트 수복의 임상례를 강의했다. 또 황재웅 원장과 장윤제 원장이 임플란트 주변골의 형성과정과 이에 따른 임플란트의 안정도 측정법, 적절한 로딩시기를 강의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정의원 교수(연세치대)와 오남식 교수(인하대병원)가 좁은 폭경의 치조제에서의 임플란트 식립
명강의 ‘난다’·‘수가와라’ 박사 “청중 사로잡았다” |스마일위드 교정 연구회 ‘오픈세미나’ 성료 창립 10주년 행사 성공적…친필사인회 관심끌어 치과교정학계의 세계적 석학인 라빈드라 난다(Ravindra Nanda) 박사와 준지 수가와라(Junji Sugawara) 박사의 ‘임상적 멘토링’은 무엇일까? 스마일위드 교정 연구회가 이들 두 거장을 연자로 초빙한 ‘오픈 세미나’를 열고 한국 치과의사들에게 정열적인 강의를 선사했다. 지난달 30일 서울대 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200여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두 석학의 초청강연은 연구회의 10주년을 기념한 행사여서 더욱 뜻 깊게 진행됐으며, 오후 휴식 시간에는 이벤트성 행사인 저자의 친필사인회가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난다 박사는 ‘Multidisciplinary Or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고령임에도 노익장을 과시하며 정열적인 강의를 펼쳐 청중을 사로잡았다. 강의는 명쾌하고 쉬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수가와라 박사는 ‘Lessons Learned from the Retreatment Cases’를 주제로 자신이 실패한 증례를 냉철하게 평가하면서 대처방안을 제시하는 강연을 해
개원가 ‘V라인’ 만들기 시선집중 |‘facial skeletal surgery academy’ 8기 세미나 치과 로컬에서 적용 가능한 안면윤곽술의 ‘진수’를 담은 세미나가 최근 진행됐다. 이성헌 원장(뉴욕M치과의원)이 이끄는 ‘facial skeletal surgery academy’ 8기 세미나가 지난달 30일 서울 강북구 소재 뉴욕M치과의원에서 열렸다. 특히 기존 세미나의 경우 돌출 입 수술 위주로 실습을 했으나 이번 8기 세미나에서는 사각턱 축소 수술을 실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주로 ▲상·하악 ASO ▲광대 ▲턱 끝 ▲ANGLE V라인 ▲ANGLE CUTTING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 세미나는 한번 등록으로 언제든 지속적으로 다음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뉴욕M치과의원에서 이뤄지는 수술을 참관할 수 있는 특혜까지 제공하는 등 시간적 여유가 없는 일선 개원의를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아울러 세미나에 참석한 개원의들과의 협진시스템을 운영, 새롭게 술식을 익힌 개원의들이 완벽하게 마스터 할 때까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도록 유도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주최 측은 “임플란트라는
임플란트 10대 합병증을 파헤친다 |신흥,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2013’(9월 1일) 사전등록 돌입…임플란트 고수들 총출동 해법 제시보철·수술 관련 난상토론 생동감 있는 강연 기대 임플란트 고수들이 총 출동해 ‘대한민국 임플란트 10대 합병증’에 대한 ‘Battle Discussion’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신흥이 오는 9월 1일(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2013(SHINHUNG IMPLANT DENTISTRY)’을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사전등록 신청에 들어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SID2013은 ‘대한민국 임플란트 10대 합병증’이라는 대주제 아래 10가지 합병증별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는 임플란트 고수들이 총 출동해 심도 있는 해결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원가 설문 통해 10대 합병증 선정 특히 신흥은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조규성 교수(연세대 치주과)를 위원장으로 하는 SID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총 5차례에 걸친 집중 회의를 진행하면서 주제를 엄선했다. 위원에는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주과), 권용대 교수(경희대 구강외과)
치과 의료기기 임상시험 프로토콜 개발 조선대치과병원 임상시험센터 워크숍 조선대학교치과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김수관)는 지난달 29일~30일 양일간 제주도 그랜드호텔에서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2단계 2년차 워크숍을 갖고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워크숍을 통해 임상시험센터는 치과의료기기 성능 평가와 임상시험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등 치과의료기기산업 활성화에 더욱 힘써 나가기로 했다. 임상시험센터는 치과전문 의료기기 임상시험 프로토콜 개발을 위해 세계 수준의 권역별 치과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구축으로 지역 치과의료기기 및 국내 치과의료기기산업 활성화와 임상시험 수행을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치과의료기기 임상시험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증대와 세계시장 개척 등 국가산업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