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가 지난 9월 7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한 ‘임플란트 아카데미(이하 KAMY)’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임플란트 MBTI, 나에게 맞는 임플란트 찾기’를 주제로 개최된 KAMY는 총 25명의 연자 및 faculty를 구성, 임플란트 수술, 보철 및 유지관리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세미나를 진행해 찬사를 받았다. 또 분야별로 이론과 함께 실습을 병행한 1:1 밀착형 커리큘럼을 선보여 만족도를 높였으며 초심자의 입장에서부터 유경험자까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커리큘럼을 준비해 임상가들의 흥미를 높였다. 무엇보다 보편타당하면서도 근거 중심의 술식을 명확하게 전달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임플란트 술식을 위한 진단 및 치료계획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기본적인 절개와 봉합법 ▲상악동 거상술 및 골유도재생술의 기본과 심화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의 이해 ▲인상 및 보철물 설계와 장착을 위한 프로토콜 ▲디저털 기술을 접목한 임플란트 술식의 활용 ▲전악 임플란트 수복을 위한 다양한 콘셉 소개 및 전반적인 치료계획 수립과 실제 과정의 이해 ▲심미 임플란트를 위한 고려사항 및 실제 테크닉 ▲임플란트의 다양한 합병증의 해결법 등이 소개됐다. 이번 KAMY 과정 첫 수료생은 “임플란트 세미나가 과포화된 요즘 시대에, 기본적인 임플란트에 대한 지식을 정리해 배울 수 있어서 뜻깊은 기회였고, 무엇보다 다양한 회사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폭넓은 시야를 얻게 되는 소중한 기회였다. 향후 동료 및 후배 치과의사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추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재홍 KAOMI 회장은 “세미나의 참 목적이란, 오늘 배워 내일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원포인트 레슨에 있다. 일회성이 아닌 연속적 멘토-멘티로서 수료생이 우리 학회와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나아가 임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었다는 것도 유의미한 것”이라며 “향후 정기적으로 KAMY 과정을 개강해 고품격 임플란트 교육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대치과병원이 올해 최신 치과 임상을 다룬 강연을 다수 준비했다. ‘2024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12월 8일 부산대치과병원 대강당과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Navigating the Future: PNUDH’s First Dental Symposium’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부산대치과병원 교수진과 다수 연자들이 참여한다. 이날 부산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는 부산대치과병원 교수진이 대거 나서 임상 강의를 펼친다. 우선 옥수민 교수가 비만과 치매 예방을 위한 코골이의 진단과 치료에 관해 강의한다. 이어 김현주 교수가 Emdogain과 Minocycline을 활용한 치주염 및 임플란트 주위염의 효과적 관리법을 소개한다. 또 이소현 교수가 ‘무치악 환자를 위한 Overdenture의 첫걸음!’을, 손성애 교수가 ‘최신 치과용 접착제의 이해와 임상적 활용 극대화하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 밖에 백영재 원장(늘푸른치과의원)의 ‘임플란트 주변 전정성형술과 유리치은이식술’, 김성언 원장(세종치과의원)의 ‘The road to All on X’, 하석민 원장(젊어지는치과의원)의 ‘불가능을 가능으로: K-All on X’, 하원석 원장(WS치과의원)의 ‘All on X를 위한 Guide Surgery’ 강의가 열린다.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 강의실에서는 구연 발표가 이뤄지며, 오후에는 ▲김성민 교수(서울대치과병원)의 ‘Immediate Functionality and Stability of Bone Level Fully Tapered Roxolid Implant’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의 ‘난감하네, 상악 구치부 임플란트 성공률 높이기’ ▲허중보 교수(부산대치과병원)의 ‘개인 트레이와 Occlusal rim 없이 틀니 만드는 방법’ ▲송민주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바이오세라믹을 이용한 생활치수치료’ ▲곽상원 교수(부산대치과병원)의 ‘근관치료 최신 트렌드 따라잡기’ 등 다양한 임상 강연이 준비됐다. 사전 등록 마감일은 15일이며, 참여 시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인정된다. 김현철 부산대치과병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임상적, 학술적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다”며 “각 주제마다 치의학의 최신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귀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정치료 시 CBCT와 파노라마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임상 비법 전수 기회가 찾아온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는 11월 8일 줌 온라인을 통해 11월 월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SO는 매달 회원의 학술‧임상 역량 배양을 위해 월례회 형식의 온‧오프라인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월례회에는 김호진 교수(경북대), 정호걸 교수(한림대)가 나선다. 먼저 김 교수는 ‘Effective surgical-orthodontic treatment of facial asymmetry using CBCT’를 연제로 나선다. 특히 김 교수는 안면비대칭 환자의 악교정수술을 동반한 교정치료에서 대칭성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CBCT를 이용한 3차원 분석법과 임상적 활용법을 전할 계획이다. 이어 정 교수는 ‘교정과 의사들이 알아두면 쓸모있는 파노라마 영상 소견’을 주제로 임상에서 판독 오류를 최소화하면서도 간단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판독 노하우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KSO는 오는 12월 12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송년의 밤 행사 개최를 알렸다. 이 자리에서는 정회원 인준 증례발표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각 분야 전문가의 안전한 치과 진료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경기 남부권 학술대회가 찾아온다. 아주대학교 치과병원이 주최하는 제14회 학술대회가 오는 17일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주 안전한 치과 치료 레시피: 안전성과 신뢰성을 위한 혁신적 접근’을 주제로 6명의 연자가 나선다. 오전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선종 교수(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가 좌장은 맡은 가운데 김동욱 교수(연세치대)의 ‘임플란트와 구강암: 심어도 될 때와 심지 말아야 할 때’, 김영택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치주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Medications in periodontal treatment)’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변수환 교수(한림대 임상치의학대학원)가 좌장 맡아 권용대 교수(경희치대)가 ‘상악동 골이식술의 합병증의 예방과 처치’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에 진행되는 세 번째 세션에서는 류재준 교수(고려대 임상치의학대학원)를 좌장으로 이미진 교수(아주대)가 ‘안전한 치과진료를 위한 전략: 환자안전 및 의료분쟁 관리’, 채화성 교수(아주대)가 ‘Challenging the limitations: interdisciplinary cases’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마지막 네 번째 세션은 민봉기 원장(수원시치과의사회) 좌장 하에 신상완 원장(신상완치과의원)이 ‘Mandibular Implant Overdenture(하악 임플란트틀니)’를 주제로 발표한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오는 10일까지 아주대치과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현장등록만 가능하다. 등록 취소 후 재등록은 불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된다. 이번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인 지숙 교수는 “임상에서 접하게 되는 난해한 상황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연자들의 심도 깊은 강의와 학문적 토론의 장에 함께 하기를 바라며 일상의 진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형상기억 투명 교정장치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경희대 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가 주관한 ‘형상기억 투명 교정장치’ 세미나 및 참관 행사가 지난 9일 성황리에 마쳤다. 그래피(Graphy)사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7개국 58명의 외국인 교정의가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경희대 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와 교정과 전문의들이 어린이 교정환자 치료효과를 극대화 하는 바이오 소아교정치료법과 형상기억 투명 교정장치(SMA)의 특화된 적용법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행사 후에는 교정과와 바이오급속교정센터에서 활용되는 테라하츠(Tera Harz) 로봇 시스템의 운영에 대한 참관이 이어졌다. 또한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는 지난 12일 우크라이나 교정의를 대상으로 ‘성장잠재성을 극대화하는 바이오 소아교정과 상악골 협착 교정 환자’에 대한 특별 강연회 및 핸즈온 코스도 진행했다. 김성훈 센터장(경희대 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은 “바이오급속교정센터는 경희대 치과병원이 최초로 개발한 독창적인 진단 치료법으로, 선진 의료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바이오급속교정이 교정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치주 치료, 임플란트 주위염 처치 등 개원의에게 유용한 여러 임상 노하우들로 중무장한 학술대회가 가을을 풍성하게 장식했다. 대한치주과학회 제64회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9~20일 양일간 과학기술컨벤션센터(ST Center)에서 개최된 가운데 약 500명의 참석자가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학술대회는 ‘Unveiling Periodontitis and Clinical Complications’를 대주제로 열려 치주질환 등 임상적인 문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여기에 숨어있는 치료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오전에는 전공의들의 연구와 임상 증례에 대한 구연 발표가 있었다. 또 오후 개막식에 이어 ‘KAP Young speaker&Award session’에서는 KAP최우수논문상, 동선신인학술상 등의 시상과 함께 수상자인 박진영 교수(연세대), 이효정 교수(분당서울대), 신승윤 교수(경희대)의 강연이 있었다. 또 모든 발표, 질의 응답이 영어로 진행되는 등 국제학술대회로서 면모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학술대회에서 선보였던 ‘GP 세션’에 이어 올해는 일반 개원의를 위한 세션을 더욱 풍성하게 마련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 날 심포지엄 1 ‘GP session A: 일반치주치료’, 둘째 날 심포지엄 4 ‘GP session B: Implant basics’, 심포지엄 6 ‘GP session C: Advanced surgery’ 등이 바로 그것.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International researcher & Special lecture’라는 주제로 현재 외국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석학인 김지선 교수(하이델베르크대)와 라이언리 교수(퀸즐랜드대)의 강연과 더불어 유키히로 누마베 일본치주병학회 회장의 특강, 김종관 연세치대 명예교수의 ‘치주과학사에 빛나는 별들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의 특강도 진행됐다. 그 밖에도 연자 3인이 ‘Clinical complication session’이라는 주제로 임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접근법에 대해서 정리하는 한편, ‘치주 전문의를 위한 give back session’ 연자 본인의 임상 술식 노하우를 가감없이 선보이는 ‘테크닉 세션: 저는 요즈음 이렇게 합니다’ 강연도 펼쳐졌다. 더불어 지난 학술대회에 이어 올해도 치주과 전문의 과정에 관심있는 전국 치과 수련의 및 치대 본과생을 대상으로 ‘가치공감’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행사는 60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린 가운데 치주과학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선·후배가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계승범 치주과학회 회장(삼성서울병원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는 현직 임상의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또 학회의 국제 교류를 위해 외국 석학의 특강도 마련하는가 하면 영어 세션을 통해 우리나라 치주과학의 세계화의 기초를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대한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 기자간담회> 영어 세션 업그레이드 ‘세계 속으로’ 수련의 발표, 해외 연자 특강 등 세계화 발맞춰 미국, 일본, 중국 등 10개국 이상서 참석자 몰려 대한치주과학회가 세계화에 발맞춘 행보에 앞으로도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학회는 지난 20일 종합학술대회가 열린 STcenter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학술대회 성과를 조명하는 한편, 학회 주요 추진 사업을 소개했다. 우선 학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를 세계화에 맞춰 한 층 더 진화했다고 평가했다. 전공의 구연 발표, ‘KAP Young speaker&Award session’ 등이 영어 발표로 진행되는 가 하면, ‘International researcher & Special lecture’을 비롯한 각 세션의 강의와 특강에서 총 4개국의 연자의 특강이 진행된 것이다. 연자와 더불어 미국, 일본, 중국, 터키, 베트남, 인도, 부룬디 등 10개국 이상에서 온 해외 참석자가 함께했다는 점에서 학술대회의 세계화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학회는 개원가에서 주의할 점을 정리한 매뉴얼을 매년 학술대회마다 발간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신 건강과 관련된 치은 병소’라는 주제의 매뉴얼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한국당뇨협회와 MOU를 통해 구강 질환에 대한 내용이 추가로 삽입된 ‘당뇨병 관리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양승민 학회 총무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영어 발표와 해외 연자 초빙 등을 통한 도전적 프로그램으로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국제화를 통해 최신 정보와 학술 지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가철성 보철의 기본을 되돌아보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최신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는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그랜드볼룸에서 ‘디지털 시대의 치과보철학 - 가철성 보철의 기본과 디지털의 시너지’를 주제로 ‘제92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 임상에서 핵심적인 총의치 및 가철성 국소의치의 기본 개념부터 실전 응용까지 다루며 참가자들에게 심도 있는 학술적 논의와 실질적인 임상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학술대회 전후인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보철학회 온라인 교육원(edu.kap.or.kr)을 통해 제공되는 VOD 강의는 ▲소수 잔존치 증례의 다양한 치료 방법 ▲총의치, 유의할 기본 술식 ▲가철성 증례에 적용 가능한 최신 디지털 기술 업데이트 ▲노인 연하장애의 진단과 치료 등 임상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11월 16일부터 진행될 오프라인 학술대회에서는 전공의들의 논문 발표 및 포스터 전시를 시작으로, 가철성 국소의치와 총의치에 관한 토론이 이어지며, 디지털 제조 술식 및 최신 기술 적용 사례, 그리고 악안면보철 분야에서의 디지털 기술 접목에 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보철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는 가철성 보철 영역에 있어 디지털 기술의 최신 동향과 실전 적용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자리로, 임상가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술적 깊이와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이번 행사는 디지털 시대의 치과보철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치과보철의 미래를 선도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오프라인 해외 연자 특강 ‘눈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오랜만에 오프라인 해외 연자 특강이 마련된다. 일본 동경에 위치한 Matsumaru Denture Works의 마츠마루 유이치 박사는 전통적 의치 기술과 최소한의 조정으로 맞춤형 의치를 제작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치조골 흡수가 매우 심한 환자의 총의치 수복 증례에 대해 보여준다. 또 Sungyong Ban 박사(미국 하버드대)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 총의치 수복에 있어서 심미적인 관점과 함께 발음을 위한 고려 사항에 대해 전문가다운 실전적 통찰력을 제시할 예정이다. 패널 디스커션 세션에서는 임플란트 보조 국소의치(IARPD) 분야의 저명한 저자들이 직접 나서는 특별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들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 강연은 참석자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제공하는 한편 디지털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실제 임상 증례를 통해 치과 디지털 기술의 적용 범위와 가능성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양일 간 펼쳐질 ‘Expert forum’에서는 가철성 국소의치 및 총의치에 대한 기본 개념을 되돌아보고 임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전략에 관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Digital denture’ 세션의 경우 최신 디지털 기술에 대해 중점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Denture Treatment Strategies’ 세션에서는 가철성 보철의 동영상 실습 가이드를 통해 아날로그와 디지털 술식을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학술대회의 피날레인 Master forum에서는 가철성 증례에서의 보철 치료 노하우를 논의한다. 전통적인 방법과 디지털의 도움을 받는 치료 전략의 비교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한 가철성 보철 및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임상 적용, 발전 방향에 대해 정리한다. 곽재영 보철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가철성 보철 분야에 미치는 디지털 기술의 영향을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며 “기본을 되돌아보는 것에서부터 출발해 현재 임상에서 활용되고 있는 디지털 의치의 제조 술식과 기술을 탐구할 기회 및 동영상을 통한 실습 가이드까지 제공되며, 디지털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다양한 증례와 총의치 및 악안면보철 분야에서의 디지털 기술 적용 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청희 학술대회장은 “올해는 2014년 이후 10년 만에 대구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돼 더욱 뜻 깊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의치와 가철성 국소의치 등 임상에서 필수적인 주제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가철성 보철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다룰 예정인 만큼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치과 진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전 등록 마감 11월 7일. 치협 보수교육 점수 2점 인정. 학술대회 문의 : 02-569-1604.
임플란트 임상에 있어 핵심적인 노하우를 다루는 자리에 350여 명의 치과의사가 모였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가 지난 13일 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 옴니버스파크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진행했다. 350여 명이 등록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총 8명의 연자가 ‘Clinical Hurdle in Implant Dentistry: navigate your decision’이라는 대주제로 각 세션에 참여, 콜라보레이션 강연을 펼쳐 주목받았다. 먼저 이유승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교수를 진행자로 표세욱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보철과 교수와 홍성진 경희대 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 교수는 ‘Update your prosthetic system!’을 주제로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강의를 펼쳤다. 연자들은 임플란트 보철에 있어 지대주와 크라운의 변천 과정을 살펴보고 최근 높아진 cementless system을 이용한 보철물에 대한 관심을 반영, 여러 보철방식을 한눈에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인 Symposium I 세션에서는 ‘Jump over the limit: Severe atrophic ridge(prosthetic approach)’라는 주제로 조리라 강릉원주대 치과대학 보철학교실 교수와 노관태 경희대 치과병원 보철과 교수가 각각 보철적인 관점에서 위축된 치조제에서 임상적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세 번째 콜라보레이션인 Symposium II 세션에서는 ‘Jump over the limit: Severe atrophic ridge(surgical approach)’라는 주제로 유상준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학교실 교수와 지영덕 원광대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수술적인 관점에서 위축된 치조제를 복원하는 다양한 골이식 및 연조직 처치법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박원서 연세대 치과대학 통합치의학과 교수가 유일한 단독 강연이자 필수 교육 강의인 ‘Update your infection control in medically compromised patients’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여러 전신질환자들의 치과 치료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짚어주는 한편, 임상에서 감염과 연관된 요인 분석으로 근거 중심의 임상 노하우를 제시해 주목받았다. 황재홍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각과 별로 콜라보레이션을 이뤄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관점에서 고려할 사항을 중심으로 의미 있는 강의 구성을 했다”며 “특히 극한의 임상 상황에서 실질적인 요소들을 정리한 만큼 참여하신 분들에게 궁극의 임플란트 처방전이 제시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AOMI는 오는 12월 동계 특강과 함께 내년 3월 춘계 국제 종합학술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소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에 걸친 치과 치료 노하우를 공유한다. 대여치는 오는 11월 24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2024 대여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Dentistry for ALL-전 생애에 걸친 치과치료’를 대주제로 6인의 국내 저명 연자가 연단에 오른다. 구체적으로 ▲민수영 원장(연세웃는아이치과)의 ‘모두가 편해지는 치과자동화’ ▲조영단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주과)의 ‘임플란트 주위 조직의 재생 및 유지관리’ ▲정명진 원장(가디언즈치과)의 ‘치과 감염관리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가 펼쳐진다. 또 오후에는 ▲이현종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보철과)의 ‘까다로운 전치부 보철! 편안하게 접근하는 나만의 치료 옵션’ ▲오소람 교수(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보존과)의 ‘미성숙 영구치의 치수치료와 근관치료’ ▲강나라 교수(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다제약물 처방을 받는 환자 치과 치료 시 꼭 알아야 하는 약물처방’ 등이 이어진다. 학술대회 등록은 오는 11월 20일까지며 등록은 DVmall(www.dvmall.co.kr)에서 하면된다. 사전 등록 혜택으로는 DVmall 멤버쉽 회원의 경우 2만 포인트, 일반회원의 경우 1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또 4시간 이상 수강할 경우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주어진다. 이 밖에 포스터 시상 및 경품 추첨 행사가 예정돼 있다. 포스터는 메일(kwda1@hanmail.net)로 오는 11월 1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규격은 90×180(cm)이다. 대여치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환자를 치료할 때 전 생애에 걸쳐 숙지해야 할 내용들을 담고자 노력했다”며 “남녀 치과의사 모두 누구나 관심 있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구성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 인터뷰 - 한상선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학술이사 개원의 맞춤 주제·연자 심혈 “기대하세요” 소아부터 노년까지 포괄적 접근, 이벤트도 풍성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가 환자의 동반자로서 소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환자의 전 생애에 걸쳐 통합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돕는 강의들로 준비했습니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오는 11월 24일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한상선 학술이사에게 이번 행사의 전반적인 주제와 방향성을 들어봤다. 한 이사는 “환자의 생애 주기에 맞춰서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진료애 대한 강연을 준비한 만큼 모든 강연이 꼭 필요한 강연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구성된 강연을 살펴보면 미성숙 영구치 치료부터 고령 환자의 경우 약물을 복합적으로 복용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강연이 마련돼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한 이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단순히 질병 치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치과 진료 자동화와 쉬운 감염관리 방법까지 진료와 병원 운영의 팁까지 아우르고자 한다”며 “이에 개원의에게 꼭 필요한 주제와 연자를 섭외하는 데 시간을 많이 들였다”고 자부했다. 지난 대여치 학술대회에는 600여 명이 등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대회를 감안해 더 넓고 쾌적한 장소에서 개최된다. 이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임상가들의 문의가 지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끝으로 한상선 학술이사는 “학술대회 마지막 순서로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청중들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 추첨도 준비돼 있다”며 “대형 치과병원에 근무하는 치과의사들도 있겠지만, 소규모 개원의 및 봉직의들이 훨씬 많은 것 같다. 치과 병·의원 운영뿐 아니라 종종 까다로운 케이스를 마주치게 될 때 팁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이번 학술대회는 바로 그분들에게 꿀팁을 전달하고자 정성껏 마련했다. 오셔서 좋은 강연 즐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현대인의 생활필수품 마우스린스. 많은 대중이 취향대로 구매해 사용하고 있지만, 올바른 사용법을 알지 못하면 원하는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 특히 치과 의료인의 관점에서 마우스린스의 정확한 활용법은 더욱 중요하다. 마우스린스를 정확히 활용하면, 환자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뿐더러, 의료인으로서는 감염 등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치의신보TV와 존슨앤존슨 ‘리스테린(LISTERINⓇ)’이 환자와 의료진을 모두 지킬 수 있는 특별한 온라인 강연을 준비했다.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전문적 마우스린스의 활용’을 대주제로 삼은 이번 웨비나는 오는 11월 14일 치의신보TV를 통해 열린다. 강연에는 이현우 교수(의정부 을지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나선다. 이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치과 의료인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마우스린스의 개념과 구체적인 원리, 성분, 효과를 정확히 설명한다. 또 이를 통해 진료 중 확신을 가지고 마우스린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을 건넬 계획이다. 이 교수는 “마우스린스의 사용 빈도는 점점 많아지고 상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일반인들은 취향대로 상품을 사용할 수 있지만, 치과 의료인 관점에서는 개념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웨비나에서는 마우스린스가 구강 내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 환자에게 주는 실질적 도움 등을 전문가적 관점에서 들여다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 교수는 전문적 마우스린스의 활용이 환자뿐 아니라 치과 의료진까지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우스린스를 통해 치료 결과 및 유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진료실 내 감염 위험까지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치과 의료인 중에서도 의외로 마우스린스를 세부적으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진료실 내 적절한 활용은 감염 위험 등에 있어, 환자와 의료진을 보호하는 방법으로도 활용된다. 이번 웨비나를 통해 의료인 입장에서 확신을 가지고 진료에 활용하는 법을 알려, 환자 진료 결과와 구강 관리에 실질적 도움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스테린은 유칼립톨, 레보멘톨, 티몰, 살리실산 메틸 등 4가지 에센셜오일 기반의 구강청결제다. 특히 140년 역사를 통해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효과 및 장점은 ▲구강 내 세균 99.9% 제거 ▲12시간 효과 지속 ▲플라그 및 치은염 예방 및 감소 ▲잇몸 경계 등 칫솔이 닿기 힘든 부분 세정 ▲유해균 및 플라그 생성 억제 ▲구취 제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