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치과에 관심을 가진 대구‧경북 지역 치과의사들을 위한 가을맞이 임상‧학술의 장이 열린다. 대한심미치과학회 대구‧경북지부는 11월 2일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추계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되는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심미치과 분야 저명 연자 2인이 나서, 부분 교정과 접착 수복의 심미 치료적 접근법을 전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중 원장은 ‘현대 치과 수복 임상에서 접착 수복의 활용과 고려사항’, 정성국 원장은 ‘전치부 심미치료를 위한 부분교정의 활용’을 주제로 깊이 있는 임상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학술집담회 사전등록은 10월 31일까지며, 현장등록도 받는다. 회원과 비회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치주질환을 컨트롤하면서 교정치료에 높은 진료 결과를 얻고자 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포괄적 교정치료 - 심미와 기능을 양립시키기 위한 철학’ 도서를 출간했다. 교정치료를 하다 보면 구강 위생 문제부터 시작해서 치아 우식, 치아 결손으로 인한 보철적 수복, 치주적 문제, 턱관절 통증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한다. 이 가운데 저자인 Watahiki Junich는 포괄적인 교정치료 접근법 개념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어렵게 여겨진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포괄적’이라는 용어는 단순히 넓게 포함한다는 의미를 넘어, 다양한 학문 분야와의 접목을 통해 교정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뜻을 내포한다. 이 책에서 특히 언급할 만한 부분은 교정치료의 interdisciplinary한 특성에 관련된 것으로 치주조직 재생치료와 GBR을 포함하는 치주수술이 교정치료와 결합되는 형태로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외과적 시술이나 교정적 치아이동을 시행할 시기와 그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출판사 측은 “번역 과정에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노력했다. 이 책이 교정치료의 포괄적인 시각을 제시하고, 다양한 치과 분야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탐구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자: Watahiki Junichi ■역자: 임현묵, 금병탁, 류제성, 문지훈, 신철홍 ■출판: 대한나래출판사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심미적이고 편안한 교정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인비절라인 퍼스트’에 대한 모든 것을 상세히 정리한 신서가 나왔다. 최광효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치과의원 강서점)이 저술한 ‘소아청소년 환자의 실전 인비절라인 치료전략(Practical Invisalign Treatment Strategy for Pediatric and Adolescent Patients)’을 명문출판사가 펴냈다. 신서는 저자가 그동안 직접 치료했던 소아 청소년 인비절라인 치료를 대표할 수 있는 증례들을 정리한 임상증례집이다. 악궁확장과 치아배열, 2급과 3급 부정교합, MARPE 골성 확장까지 실제 치료실에서 만나는 인비절라인 퍼스트 1차 교정의 대부분의 범주를 다루고 있다. 특히, 환자들의 치료계획과 과정을 정리하고, 현재 관점에서 다시 기존의 치료를 돌아보면서 개선할 점이나 경험에서 알게 된 임상 노하우들을 함께 정리했다. 더불어 인비절라인 치료에서 중요한 클린첵 치료계획을 최종 셋업과 스테이징까지 동영상으로 쉽게 볼 수 있도록 QR코드를 만들어 첨부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한 제 경험이 소아청소년 환자의 인비절라인 치료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더 좋은 치료계획을 세워 자신감 있게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 자: 최광효 ■출 판: 명문출판사 02-2248-7586
치주성형술식의 중요한 기술로 꼽히는 유리치은이식술(FGG)과 결합조직이식술(CTG)을 담은 책이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달인이 될 수 있는 치은이식 - 유리치은이식술(FGG) & 결합조직이식술(CTG) 입문’ 도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치주성형술식 중 치은이식술을 다루며 동경의과치과대학 졸업생들의 CDE 실습 코스에서 ‘Oda Shigeru의 Super Operation Technique’을 기초로 담았다. 특히 실습 내용을 다양한 사진과 도해로 이해하기 쉽게 다루는 동시에 실습 동영상 20개를 QR 코드로 확인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책은 다섯 개의 파트로 이뤄졌으며 Part 1은 유리치은이식술과 결합조직이식술에 필요한 지식, Part 2는 오렌지를 이용한 실습, Part 3은 유리치은이식술과 결합조직이식술의 실천, Part 4는 그 외의 술식, Part 5는 유지및 구강위생지도의 포인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출판사 관계자는 “Part 1의 기초 편을 꼼꼼히 읽는 걸 추천하며, Part 2는 CDE 실습 코스에서 시행되는 오렌지를 사용한 실습으로 실제의 실습 동영상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며 “이 책이 독자 여러분의 매일의 임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감 저: Oda Shigeru, Iwata Takanori ■역 자: 신영민 ■출 판: 대한나래출판사
치과의사가 확신할 수 있는 이상적 교합이란 무엇일까. 의문의 해답을 찾을 수 있는 특별한 강연회가 11월 치과의사들을 찾아온다. 한국 BCD 연합회는 오는 11월 10일 서울 내이처럼 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제6회 한국 BCD 연합회 학술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므로 수강 희망자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보다 더 자유롭게 강연을 접할 수 있다. 한국 BCD 연합회는 치과 학문의 지평을 넓히고 미래 치의학을 준비하자는 취지로 3개 연구회가 모여 만든 학술 단체로 ‘Beyond Conventional Dentistry’의 첫머리를 따 명명했다. ‘교합과 교정(Occlusion and Orthodontics)’을 대주제로 삼은 이번 강연회는 순응교합연구회의 주관으로 마련됐다. 강연에는 7명의 연자가 나선다. 각 강연 주제 및 연자는 ▲유우근 원장 ‘바이오블럭 치료를 통한 자세, 교합, 안모의 긍정적 변화’ ▲이수인 원장 ‘MARPE 확장으로 상악 비대칭 치료 : 캔팅 해결’ ▲정진국 원장 ‘환자 맞춤형 교합 평면의 재구성 treat, PSA, PSO’ ▲이윤운 원장 ‘교합과 자세가 연관이 있을까요?’ ▲김정희 원장 ‘프리올쏘를 활용한 어린이 성장 교정’ ▲임정열 원장 ‘이것이 교합치료다!’ ▲김성욱 원장 ‘치과의사가 만드는 병과 고치는 병 – 교합을 중심으로’ 등이다. 또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 사전등록은 10월 31일까지며, 현장등록도 받는다. 옥용주 학술대회장은 “이번 강연회는 교정치료를 하면서도 이상적인 교합에 대해 확신이 없던 분들, 안전하고 효과적인 교합치료 및 구성에 대해 호기심이 있던 분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Ⅲ급 부정교합의 원인부터 치료 가이드라인까지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는 오는 10월 18일 삼정호텔 2층 라벤더홀에서 2024년 KSO 10월 월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SO는 매달 회원의 학술‧임상 능력을 배양하고자 월례회 형식의 세미나를 주최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성상진 교수(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백승진 원장(강남예미안치과의원)이 나선다. 먼저 성 교수는 ‘Ⅲ급 부정교합의 원인과 특징(Case review of 3 sets of Class Ⅲ twins)’을 연제로 Ⅲ급 부정교합 치료에 관한 고민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성 교수는 Ⅲ급 부정교합에 대한 교정임상가의 딜레마와 임상 목표를 심도 있게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성 교수는 “국내 보고에 따르면 치과를 방문하는 부정교합 환자의 3분의 1 이상이 Ⅲ급 부정교합 환자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강연에서는 Ⅲ급 부정교합 치료와 관련된 고민을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백 원장은 ‘Revisit to CⅠ Ⅲ treatment with facemask in growing children’을 주제로 성장기 3급 부정교합 치료의 표준과 가이드라인을 정리할 예정이다. 특히 백 원장은 생물학적, 물리적, 임상적 측면에 중점을 두고 해답을 찾는다. 백 원장은 “교정학계에서 새로운 치료 기법이 많이 소개됐지만, 성장기 3급 부정교합 치료의 표준은 아직 명확하지 않고 논란의 여지도 있다”며 “이번 강연에서는 이에 대한 임상적 고려 요소를 짚어보겠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지역 교정 치과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의 장을 연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이하 교정학회 광전지부)는 오는 11월 4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제35회 정기총회 및 학술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정학회 광전지부는 총회를 통해 학회의 사업을 정비하고 주요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학술강연을 통해 회원의 임상 역량 배양에 나선다. 강연에는 차정열 교수(연세치대)가 나선다. 차 교수는 ‘선천성 치아 결손 : 교정적 폐쇄 또는 보철적 수복에 대한 전략’을 연제로 임상 시 꼭 필요한 요소를 짚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 참가자에게는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와 치협 보수교육점수가 각 2점 부여된다. 사전등록은 10월 30일까지다. 강연에는 회원과 비회원 모두 등록할 수 있다.
치과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브레인이 10월 13일 일요일 오전 10시 ‘우리 치과를 바꾸는 유쾌한 소통의 법칙’ 실시간 온라인 세미나를 실시한다.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강의에서는 온은주(브레인스펙) 강사가 연자로 나서 조직구성원 간 소통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조직 생활의 행동지침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조직 생활과 소통의 중요성 - 소통 VS 갈등 - 관계진단 ▲행동유형 진단과 분석 - DISC 진단과 유형 분석 - 사례연구 ▲성공적인 의사소통방법 - 업무전달의 속도와 범위 - 협력과 협동 등이다. 치과 내부 사례를 통한 실질적인 소통 팁을 배울 수 있는 이번 강의를 통해 참가자들은 직원 만족도가 높아져 외부고객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으며, 팀 내 소통이 원활해져 업무 효율이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강의는 ▲조직 운영과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싶은 치과 구성원 ▲원장님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치과 구성원 ▲환자와의 첫 접점에서 문제를 예방하고 싶은 치과 구성원 ▲팀 내 소통을 개선하고 싶은 치과 구성원 등에게 추천된다. 온은주 강사는 “강의를 통해 조직구성원간의 소통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구성원 관리방법과 조직생활의 행동지침에 대해 알려 드리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이해하는 법, 상대방을 설득시키기 위해 필요한 유쾌한 대화법 등 조직 구성원 간의 원활한 소통방법의 팁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의 신청은 덴탈브레인 홈페이지받고 있다. 원활한 강의 진행을 위해 교재도 PDF로 배포된다. 아울러 덴탈브레인 연간 유료 회원 가입 시 덴탈브레인의 다양한 강의들을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회원 가입 기념 선물도 증정된다. 덴탈브레인의 모든 강의는 일반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기기에서 학습할 수 있으며, 강의 수강이나 홈페이지 이용 시 각종 장애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 상담원이 배치돼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해결해준다. 강의 및 연간 유료회원 가입 문의는 덴탈브레인 고객센터(카카오톡 ID: 브레인스펙)로 하면 된다.
‘2024년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4)가 양일 간 7200여 명의 참여를 이끌며 가을 흥행 신화를 이어갔다. ‘Always with you, your GAMEX’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9월 28일과 29일 양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GAMEX 2024’는 참여 인원, 부스 규모 등 외형 뿐 아니라 학술 프로그램과 회원 혜택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선 학술 강연의 경우 ‘Complications & Managing (The latest perspectives)’를 테마로 치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 해결법에 대한 최신지견을 담은 44개 강의가 임상가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킬러 콘텐츠’로 각광 받아 온 핸즈온 코스의 경우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제작 ▲최신경향의 근관치료 실습 ▲앞니로 저작 가능한 덴처 제작 등을 주제로 펼쳐져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학술 강연 뿐 아니라 불법 의료광고와 치과 보조 인력 등 치과계의 핵심 이슈를 짚은 정책 포럼 세션도 마련했다. 특히 개원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불법·과장 의료광고와 관련된 포럼이 토요일 오후 개최됐으며, 경기지부 차원의 성명서 발표도 이어졌다. # ‘더플라츠’로 전시·휴식 공간 확대 전시의 경우 역대 최대 참가업체, 최대 부스로 기록을 경신했다. 2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층 더플라츠까지 전시장을 확장, 700여개의 부스에서 최신 치과 의료기기 및 재료,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치과의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 현장을 찾은 회원들을 위한 혜택에도 각별한 공을 들였다. 전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전시장 상품권을 토, 일 각 2만원씩 제공했으며, 중식 대신 백화점 상품권을 토, 일 각 2만원씩 지급하고 주차권 일부를 지원했다. 특히 역대급 예산을 투입한 고급 가방과 기념품을 배포하고 골드바 등 회원들이 체감할 만한 특별한 경품들을 준비하는 등 다채로운 즐거움까지 선사했다. 국제 학술대회에 어울리는 교류의 장도 성황리에 펼쳐졌다. 올해는 일본 치바, 대만 신베이, 중국 랴오닝,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싱가포르 등 7개국 치과의사들이 GAMEX를 찾아 활발한 국제 교류를 이어나갔다. 특히 모든 국가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1년간의 회무 성과를 발표하고 고민을 나누는 ‘SUMMIT’은 물론 일본과 대만에서는 양국 보험제도에 관한 별도의 간담회를 요청해와 해가 갈수록 깊이 있는 국제교류가 형성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했다. # 개막제, 금요일 행사 전환 ‘성공적’ 이번 ‘GAMEX 2024’의 경우 이미 예고된 몇 가지 변화들을 기존 프로그램과 함께 녹여냈다, 우선 올해 개막제는 매번 토요일에 개최됐던 것을 금요일로 하루 앞당겨 치렀다. MOU를 맺은 해외 국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퍼포먼스와 공연이 어우러져 전야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박태근 협회장과 박종호 대의원총회 의장 등 국내 오피니언 리더들과 해외 참석자들이 ‘GAMEX’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된 가운데 이번 개막제는 금요일 개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첫 선을 보인 ‘더플라츠 전시장’의 경우 치과기자재 업체 외에도 오스템과 같이 진행한 골프존, 릴렉스존, 택배존 등을 운영했으며, 심사평가원 상담부스, 중고명품거래 플랫폼 등 다양한 부스가 배치됐다. 또 관람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휴게라운지가 운영돼 호평을 받았다. 또 한 단계 성장을 기약한 ‘GAMEX 2025’는 내년 9월 13일과 14일(일) 양일간 역시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 <GAMEX 2024 조직위 기자간담회> “치과계 혁신·변화 선도하는 플랫폼 성장” 회원 지지 참여 감사, 풍성한 혜택 통해 보답 “우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있었기에 올해도 ‘GAMEX 2024’가 성공을 거뒀습니다.” GAMEX 2024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9월 29일 오후 전성원 대회장, 양동효 조직위원장과 각 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대회 준비 과정과 성과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조직위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양일간 7261명이 사전등록 및 현장 참여했으며, 기자재 부스도 역대 최대 규모인 200개 업체, 700여 부스를 달성하며 과거의 GAMEX를 넘어섰다. 이 같은 역대급 흥행 배경에 대해 조직위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협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GAMEX의 도전 정신을 꼽았다. 조직위는 이날 “GAMEX 2024는 치과계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치과업계의 미래를 위한 비전과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대회장인 전성원 경기지부장은 “여러 임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스무 번째를 맞다 보니 저희도 어떻게 변해야 될지 계속 고민스럽고 방향을 어디로 설정할지에 대한 얘기들을 대회 기간 중 많이 들었다. 치과계 최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양동효 GAMEX 2024 조직위원장은 “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회원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었다”며 “특히 올해가 20번째 행사인 만큼 그 의미를 살리려고 고민했다. 항상 혁신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GAMEX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플란트 임상 ‘꿀팁’을 다수 담아낸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0월 6일 고려대학교 의대본관에서 진행됐다. ‘전문가가 알려주는 임플란트 꿀팁 대방출’을 대주제로 열린 이날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참가자 다수가 자리한 가운데 임플란트 수술과 유지관리 등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우선 첫 번째 세션에서는 오경철 교수(연세치대)가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보철치료 워크플로우 효율성 향상 꿀팁’을, 김재영 교수(연세치대)가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 임시치아: 작은 변화 그리고 큰 차이’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특히 오경철 교수는 3차원 데이터의 특성을 설명한데 이어 구강스캐너를 활용, 임플란트 보철치료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송영우 치주과 과장(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이 ‘GBR 시 흡수성 차단막 고정, 항상 필요할까?’를, 권용대 교수(경희치대)가 ‘GBR 시 어시스트와 덜 싸우는 봉합의 팁’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송영우 과장은 강의를 통해 콜라겐 유래 흡수성 차단막에 관한 문헌과 최신 연구, 또 이와 관련된 임상 증례를 공유해 일선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대표가 ‘AnyTime Loading을 위한 임플란트 수술법’을, 박창주 교수(한양대학교병원)가 ‘부끄럽다 – 책 아닌 환자한테 배웠다’를 주제로 강의했다. 마지막 네 번째 세션에서는 홍성진 교수(경희치대)가 ‘파절된 스크류와 어버트먼트 제거의 A-B-C’를,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대한민국 임플란트주위염 치료의 합리적 제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현장에는 다수 참가자가 강의 내용을 필기하거나 질문하는 등 임상 ‘꿀팁’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송영대 회장은 “우리 임상의들의 임플란트 수준이 상당한 레벨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각자 임상의들이 느끼는 점들이 다를 수 있고 또 어떤 임상의들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임상의 팁들을 참가자들과 나누고 같이 생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 “실질적 정보 제공에 큰 관심 감사” 참가자 다수 참여, 고정 등록자 등 눈길 “임플란트 치료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에 참가자들이 많은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관심에 감사합니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가 지난 10월 6일 고려대 의대본관 유광사홀에서 열렸다. 이날 송영대 회장과 권용대 추계학술대회장, 김용호 학술위원장 등 학회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학술대회 개최 소회를 전했다. 송영대 회장은 “임상을 많이 한 연자들이 강의했다 보니, 임상에서 어떤 재료를 썼는지 묻는 경우를 포함해 실질적인 질문들이 이어졌다”며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준비한 학회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용호 학술위원장은 “실질적인 정보를 드리고자 학술대회를 마련했는데, 오늘 아침부터 참가자들이 많이 왔다. 또 매번 고정적으로 등록자가 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권용대 학술대회장은 “기존 학술대회의 분위기를 쇄신하면서도, 환자를 보는 원장들이 임상 노하우를 얻고 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현종 준비위원장은 “임시 보철을 어떻게 손으로 다뤄서 모양 형태를 어떻게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고, 연자들도 그런 부분들을 자세히 강의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