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치과의사들이 한국의 교정학을 배우기 위해 다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가 주최하는 ‘제72차 KORI Standard Edgewise Typodont Course’가 지난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ORI 본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서울 KORI 코스는 매년 두 차례, 봄과 가을에 각각 열린다. 이번 제72차 코스에는 러시아, 중국, 몽골과 필리핀에서 온 21명의 해외 연수생과 국내 연수생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강규석 코스 디렉터의 지휘 하에 정성호 부회장 등 10명의 국내 인스트럭터들이 교육을 담당했으며, 러시아치과교정연구회(Russian Orthodontic Research Institute)의 Khvan Tatiana 회장 등 러시아에서 온 3명의 헬퍼들이 자국 치과의사들의 교육을 도왔다. 또 연수회를 지원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선국 Charles H. Tweed 국제교정연구회 한국지회 회장이 연수회 기간 동안 함께 했으며, 김낙현 KORI 회장과 창슈류 중국 (가칭)칭다오치과교정연구회 회장이 연수회장을 방문했다. 코스 커리큘럼은 Edgewise 술식의 습득을 위한 이론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실습은 Basic Wire Bending Exercise, Soldering, 1st Order Exercise, Anterior 3rd Orders, Upper and Lower 3rd Order Exercise, 2nd Order Bending, Prescription Arch Wire Fabrication 등과 더불어 Class II division 1 Bimaxillary protrusion 4/4 발치 증례와 Class II 4/5 발치 증례의 Typodont 과정 등을 포함한다. 이론 강의는 에지와이즈 술식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발전 과정의 설명, Craniofacial Analysis와 Total Space Analysis를 포함하는 Differential Diagnosis 개념의 전달, 그리고 Directional Force Technology를 바탕으로 치료한 증례 발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수회 참가자들은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1주일 동안 진행된 꽉 찬 일정을 모두 성공적으로 소화했으며, 코스 넷째 날에는 평소의 1시간보다 30분이 더 부여된 점심시간에 시간을 내 근처 낙산공원에서 피크닉을 함께 하고, 마감 하루 전에는 외부 장소에서 페어웰 디너파티를 하면서 인스트럭터들과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강규석 코스 디렉터는 “본 연수회는 지난 1985년부터 시작됐으며, 초기에는 KORI 회원들이 각 지부에서 기본기 교육을 수료한 후, 에지와이즈 술식을 집중적으로 리마인드하는 기회로 삼는 필수 연수회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지만, 서서히 외국인들이 참여하면서 국제 연수회로 발전했고, 2011년 봄에 열린 제 51차 코스부터 전면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KORI의 훌륭한 인적자원인 인스트럭터들이 맨투맨으로 연수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만큼 본 연수회의 명성은 해외에서 높아 많은 지원자들이 대기 상태에 있을 정도이지만 집중적인 교육을 위해 20여명의 연수생만 참가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차기 제73차 봄 코스는 내년 4월 7일부터 1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코스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치과의사는 KORI 홈페이지(http://www.kori.or.kr)에서 정보를 확인 후 KORI 사무국(02-741-749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과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이 공동 주최한 국제심포지엄(2023 CNUSD)이 지난 11월 17일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 대강당 및 평강홀에서 개최됐다. 2018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 재개한 이번 학술대회는 경조직바이오인터페이스연구센터, 줄기세포 분비체 연구센터, 전남대학교 치의학연구소, 전남대학교 덴탈4D연구소 주관 아래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New Innovations Shaping the Future of Dentistry’를 대주제로 한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 의학전문대학원은 도호쿠 대학교, 베이징 대학교, 하노이 의과대학교 등 3개 해외 대학과 부산대학교, 경북대학교, 서울대학교, 단국대학교, 연세대학교, 전남대학교 등 6개 대학에서 13명의 연자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석학 초청 학술대회를 통해 연구자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및 글로벌 치의학 캠퍼스로의 도약 계기를 마련하고, 대학원 치의학과‧치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의 치의학 최신 지견 습득 기회 제공을 통해 치의과학자를 육성하고자 개최되는 행사이다. 김재형 전남대 치전원장은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국제적인 학술교류를 재개했다. 외국의 대학과 국내 대학의 교수, 연구진이 교류하는 장으로, 앞으로도 발전적인 행사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 난제 해결을 위한 ‘학술 아고라’에 전문가들의 발길이 쏠렸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는 지난 11월 26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2023년 대여치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Next level of Dental care’를 슬로건으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정 주제를 내세우기보다는 임상 상황에서 마주칠 수 있는 여러 난제를 심도 있게 살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전 등록 500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던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현장 등록을 포함 약 650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강연에는 6인의 국내 저명 연자가 나섰다. 오전 세션에는 ▲전국진 교수(연세대 치과병원)의 ‘영상 소견, 리퍼 할까 말까?’ ▲조정환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치과에서 하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 ▲황호길 교수(조선대 치과대학)의 ‘재근관치료, 할까 말까 이것이 문제로다’가 펼쳐졌다. 이어 오후 세션에는 ▲유태민 교수(단국대 치과병원)의 ‘치과적 응급상황의 진단과 치료’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의 ‘임플란트 합병증의 이해 및 대처’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의원)의 ‘일잘러 원장님을 위한 최신 치과 건강보험’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열려 청중의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날 학술대회에 참석한 한 임상가는 “평소 한 번씩 고민해봤던 주제들을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던 것 같다”며 “이런 다양한 주제들의 강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학술대회의 장점이었던 것 같다. 이런 자리가 더 열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날 학술대회 현장에서는 기자재 부스를 운영해 임상가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포스터 시상 및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신은섭 대여치 회장은 “대여치 임원들은 정말 일을 열심히 많이 한다. 그런 것들을 많이 못 알린 게 미안할 정도”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들의 니즈를 파악해 진행하고자 했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강의 내용들이 너무 좋았다”고 성공적인 학술대회 개최를 돌아봤다. 이어 “알차고 훌륭한 학술대회를 준비해 주신 준비팀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분들이 보람을 느끼셨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 발전된 학술대회를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치과 교정학의 세계적 대가인 베이든 박사가 내한 강연을 펼쳐 국내외 임상가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가 제31회 학술대회를 지난 11월 18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매년 가을에 열리는 KORI 학술대회는 KORI 회원들이 연구결과와 임상실적을 발표하면서 학술교류를 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 Tweed Study Course의 Director이면서 University of Tennessee 교정과 교수직을 겸임하고 있는 제임스 L. 베이든 박사를 연자로 초청해 강의를 듣는 초청강연회 형식으로 이뤄졌다. 지난 2011년 ‘KORI 제35차 초청강연회’ 이후 무려 1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베이든 박사의 강의를 듣기 위해 KORI 회원은 물론, 중국, 러시아, 몽골과 우크라이나 등의 해외 치과의사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또 중국 다롄의과대학에 있는 KORI 다롄 지부 회원, 중국의 칭다오대학교 교수들과 칭다오 지역의 개원의들로 구성된 (가칭)칭다오교정연구회 회원들을 위해 강의를 실시간으로 온라인 송출했다. 오전 강의는 ▲ClassⅡ correction-High angle vs Low angle ▲Long term stability 연제의 강의로 이뤄졌는데 해당 분야에 대한 세계 최고 권위의 연구 업적을 갖고 있는 베이든 박사는 각 연구 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각 주제와 관련된 진단 및 치료 계획 개념에 대해 참석자들과 논의했다. 오후 강의는 ▲Diagnosis-faces first ▲Mystery cases로 이뤄졌다. 1941년에 Dr. Tweed가 창설한 Tweed Study Course를 이끌고 있으면서 Standard Edgewise Appliance만을 이용해서 임상을 실천하고 있는 베이든 박사는 모든 교정 치료는 ‘facial balance와 harmony’를 추구하는 Tweed-Merrifield 교정 철학을 전제로 함을 강조하고 ‘faces first’ 임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ClassⅡ 부정교합에서 상·하악 제1소구치 발치 외에도 비발치, 상악의 편악 소구치 발치, 혹은 제1대구치나 제2대구치 발치가 필요할 수도 있다는 것을 다양한 증례를 통해 보여줬다. 김낙현 KORI 회장은 “지난 2020년 2월 29일과 3월 1일로 예정됐던 KORI 초청강연회 당시 베이든 박사의 방문이 코로나 사태 발발로 인해 갑작스럽게 취소됐었는데 이번에 연자가 바쁜 가운데에도 어렵게 시간을 내어 방문을 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이번 강연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Tweed-Merrifield 교정 철학의 우수함을 다시 한 번 느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ORI는 “내년 2월 29일과 3월 1일 이틀간 광주에서 열리는 ‘KORI 제47차 초청강연회’에서는 새로운 주제와 테크닉을 가지고 회원들에게 유익함을 주도록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교정학 거목 내한 강연 소중한 기회” 국내 교정학자들에게 의미있는 시간됐을 것 <김낙현 KORI 회장 인터뷰> “베이든 박사라는 교정학 거목의 강연을 국내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낙현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개최와 관련 “지난 2020년 2월 29일과 3월 1일 초청강연회 연자로 내정됐던 베이든 박사를 코로나19의 여파로 무려 3년 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며 “국내 강연이 12년 만이고, 고령인 베이든 박사의 연세를 고려하면 이번 오프라인 강연회가 국내 교정학자들에게는 매우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직접 참석을 하지 못한 해외 지부도 이번 학술대회를 실시간으로 함께 지켜봤다. 중국 다롄의과대학에 있는 KORI 다롄 지부 회원, 중국의 칭다오대학교 교수들과 칭다오 지역의 개원의들로 구성된 (가칭)칭다오교정연구회 회원들을 위해 KORI가 해당 강의를 실시간으로 온라인 송출한 것이다. 김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참석자 120여명 중 중국, 러시아, 몽골, 우크라이나 등 해외 참가자가 46명에 이른다”며 “곧 바로 이어지는 KORI 코스와 연계, 많은 해외 치과의사들이 참석하면서 더욱 뜻 깊은 학술대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KORI는 내년 2월 29일과 3월 1일 이틀간 광주에서 ‘KORI 제47차 초청강연회’를 예정하고 있다.
덴티스 교육문화 플랫폼 ‘OF’가 내년 1월 20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에서 24년도 치과계 임상 트렌드를 전망하는 ‘CLIP 2024’를 개최한다. CLIP은 ‘Clinician’s Perstective’의 약자로, 임상가의 관점이라는 뜻을 담은 OF의 대표적인 컨퍼런스다. 매년 1월 최근 주목할 만한 임상·연구·논문을 공유하고, 그 해의 변화와 덴탈 트렌드를 알아보는 행사다.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보철과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CLIP 2024는 임상 술식에 대한 연구·논문과 함께 술식 변화의 방향을 이해하고, 향후 트렌드를 예측해보고자 한다. 지난 회차에 이어 권긍록 교수(경희치대)가 학술위원장을 맡았으며, 권용대 교수(경희치대), 정의원 교수(연세치대), 이규복 교수(경북치대) 등의 학술위원들이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보철과 등 각 세션을 맡아 문헌을 기반으로 한 증례 소개와 함께 토의형 강연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O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숙주면역강화이론을 기반으로 치간세정요법을 다룬 신서가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와타나베 전문가 치간세정요법 – 치주질환과 임플란트주위염 관리를 위한 숙주면역강화요법’ 도서를 출간했다. Watanabe Tatsuo를 저자로, 김진범, 장기완, 황윤숙 등이 번역한 이 책은 질병 중심 치의학이 아니라 건강 유지・증진 치의학을 목표로 하기 위해 ‘치아를 빼지 않고, 깎지 않고, 자르지 않는 와타나베 치간세정요법’의 근거인 숙주면역강화이론을 다루는 책이다. 세균관리에만 주력하던 치주 건강 관리법에서 숙주의 면역성 관리에 주력하자는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을 제시한다. 와타나베 치간세정요법은 자연치아의 치주 관리는 물론, 임플란트주위염 관리에도 효과적인 만큼, 일선 진료 현장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판사에 따르면 치주의 면역성을 높이는 데에는 특별한 기구와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누구나 사용하는 잇솔을 사용한다. 잇솔로 치은을 적절히 자극해 치은 부착상피와 섬유세포를 재생하고, 치은에 분포돼 있는 모세혈관의 내피세포를 튼튼하게 유도한다. 출판사 관계자는 “이 책을 통해 와타나베 전문가 치간세정요법의 이론적 배경은 물론 구체적인 실행 테크닉을 습득해 치주질환 환자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계속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 저자: Watanabe Tatsuo ■ 번역: 김진범, 장기완, 황윤숙 ■ 출판: 대한나래출판사
덴티스 ‘Luvis C600’이 뛰어난 편의성과 심미성으로 일선 개원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uvis C600’는 Luvis의 6번째 진료등으로 기능과 효과, 디자인까지 업그레이드시켜 편의성과 심미성을 모두 갖춘 치과 진료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후 기존 할로겐 시장에서 치과 LED 진료등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Luvis는 그간 B2B 전용 모델을 포함해 다양한 확장형 진료등 디자인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Luvis C600’은 Luvis 2세대 디자인으로 완성된 모델이다. ‘Luvis C600’은 Luvis의 상징인 나비를 모티브로 진료실의 빛을 찾아가겠다는 브랜드 스토리를 담아낸 디자인이다. 이는 덴티스 뿐만 아니라 많은 업체들의 주문을 받아 제작되는 오더 메이드 B2B 모델을 포함하는 만큼, 다양한 유니트 체어에 결합해도 체어와 치과 공간이 잘 어울릴 수 있도록 고려한 디자인이다. ‘Luvis C600’은 덴탈 환경에 적합한 5000K 단일 색온도이며, 시술 케이스에 따라 한번의 터치로 ‘레진 모드(Resin Mode)’와 ‘덴탈 모드(Dental Mode)’ 등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별도의 레진 커버나 장치를 거치할 필요 없이 누구나 손쉽게 사용 가능한 전면 터치 패널은 원터치 버튼만으로 모드 선택(Resin Mode/Dental Mode)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더욱 증대시켰다. 아울러 ‘레진 모드’로 진입 시 ‘Luvis C600’만의 2개의 렌즈 전용 광학 모듈이 구현되며 경화 속도를 늦춰주는 조사 환경을 구현한다. 또 ‘Luvis 600’은 후면의 다이얼로 미세한 조도 조절이 가능하며, 조도 값은 최소 5,000~최대 50,000lx까지 조절이 자유롭다. 모션 센서도 탑재해 근거리 장애물을 민감하게 감지하는데 근접 동작 감지로 터치 없이 손쉬운 온오프(On·Off) 제어가 가능해 교차 감염까지 방지 가능하다. 더불어 ‘Luvis C600’은 최대 패턴 사이즈가 160mmx90mm 타원형의 광학 패턴으로 진료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한다. Reflector와 Shield 타입이 합쳐진 최적의 Hybrid 광학설계 구조로 여러 개의 반사면이 미세한 각으로 형성되는 만큼, 패턴의 색분리 현상이 없어 균일한 조사 환경을 구현, 빛의 패턴을 선명하게 나타내 진료의 집중도를 높여준다. #치과 LED에 무영 기술 접목 ‘Luvis C600’은 치과 LED 진료등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무영 기술을 접목했다. ‘Luvis C600’의 8개의 렌즈와 Hybrid 광학계가 무영 효과를 구현해 기존 치과 진료등에 비해 그림자를 최소화시켰다. 술자와 환자의 안전을 고려한 ‘Luvis C600’의 디자인도 눈에 띈다. 먼저, 기존 모델의 단점을 보완해 개선된 Dental Arm 디자인을 ‘Luvis 600’에 적용하여 슬림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치과 인테리어를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탄탄한 내구성이 돋보이는 ‘Luvis C600’은 그 외에도 연색성, 색온도 등 기본 기능 또한 보다 강화되었으며, 기존 핸들 방식을 개선했다. 간편하게 분리하고 장착할 수 있는 버튼 방식의 착탈식 핸들로 변경하여 멸균 소독이 가능하고, 교체 감염 걱정 없이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Luvis가 시리즈별 다양한 라인업을 자랑한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치과전용 진료등 ‘Luvis C’ 시리즈부터, 덴탈부터 메디칼까지 진료과목 불문한 다목적 LED 보조수술등 라인업 ‘Luvis S’ 시리즈, 수술환경의 고급화를 선도하는 라인업 ‘Luvis M/L’ 시리즈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에게 진료 및 수술 환경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덴티스 관계자는 “현재 Luvis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독보적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며 덴탈부터 메디칼 구분 없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치과와 의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마스터 강연이 성황리에 마쳤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2023년 제6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가 지난 11월 26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사전 등록한 150명의 치과의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턱관절장애의 진단·치료, 보험청구, 교합안정장치요법, 최신 보톡스 주사요법, 수면무호흡증 구강내장치치료, 신의료기술 턱관절 증식치료 및 최신 PDRN 재생 주사요법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김욱 원장(은 강의를 통해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에 대해 구강내과 전문 개원의로서 28년간 축적된 본인의 임상적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했다. 김욱 원장은 특히 턱관절장애 및 안면통증 분야가 측두하악관절 방사선검사, 진단분석검사, 자극요법, 투약처방 등은 당일 배워 바로 다음날부터 즉시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가 가능한 만큼 병원경영에도 즉각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프롤로 턱관절 연구회 회장인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치과의원)이 지난 3월 30일 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공인받아 현재 합법 비급여로 시술되고 있는 ‘턱관절 증식치료(Prolotherapy) 및 최신 PDRN 재생 주사요법’에 대한 특강 및 강연후 초음파 영상 유도하 주사요법을 시연했다. 또 임상지도의인 조용일 원장(울산 웰컴치과의원)이 초음파 영상의 기본 원리 및 턱관절의 Transverse 및 Longitudinal Image에 대한 강의와 주사요법을 시연했다. 이어 김욱 원장 및 윤현옥 원장이 환자 및 수강생을 대상으로 Aspiration 기능이 있는 안전한 Gun-Type의 국산 무선 무통 마취주사기를 사용, 턱관절에 대한 이개측두신경차단마취, 상관절강내 직접마취, 초음파 영상 유도하 프롤로 주사요법 뿐만아니라 턱관절장애, 이갈이, 이악물기, 두통, 목, 어깨 근막통증 치료를 위한 보톡스 주사요법를 시연했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는 오는 12월 10일 서울역앞 한일빌딩 10층 공간모아 대강당에서 20명 한정으로 올해 마지막 세미나인 '2023년 제1회 턱관절장애 One-Day Advance 실습 Course'를 진행한다. 더불어 내년 첫 Basic Course인 '제1회 턱관절장애 One-Day 세미나'는 1월 21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1층 승산강의실에서 개최 예정으로 현재 접수중이다.
초음파 영상 장비의 치과적 활용 노하우를 담아낸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주최 ‘2023년 제5차 패컬티 세미나’가 지난 11월 18일 서울역 한일빌딩 공간모아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영상치의학과, 구강내과, 구강외과, 통합치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6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초음파 영상 장비의 치과적 활용에 대한 강의 및 시연이 진행됐다. 우선 1교시에는 김조은 교수(서울치대 영상치의학과)가 연자로 나서 ‘치과의사를 위한 초음파 영상의 원리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후 2교시에는 프롤로 턱관절연구회 회장인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치과의원)이 ‘턱관절과 프롤로’를 주제로 고농도 포도당(16%) 및 최신 PDRN 재생 인자를 사용한 턱관절 Prolotherapy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또 상관절강, 유양돌기, 후두돌기 등 3부위 초음파 영상 유도하 주사요법을 시연했다. 아울러 조용일 원장(울산 웰컴치과의원)이 실습강의를 통해 턱관절의 초음파 영상의 Transverse 및 Longitudinal Image를 소개, 윤현옥 원장의 주사요법 시연을 실시간으로 중계 및 해설했다. 3교시에는 팽준영 교수(서울아산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가 ‘악안면영역의 초음파 영상의 임상적 활용’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후에는 초음파 영상장비 전문 제조업체 (주)휴먼스캔 주민준 본부장의 자사 장비 ‘NeuEcho 10’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의공학자(Ultrasonographer)의 기본적 장비 조작 및 검사 시연이 있었다. 끝으로 김욱 원장이 수강생을 대상으로 이개측두신경차단마취 및 상관절강내 PDRN 주사요법을 시연했다. 또 초음파 영상 유도하 차단마취, 턱관절 및 턱근육 주사요법, 프롤로 주사요법시 임상적 노하우에 대해서 설명했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에 따르면 오는 2024년 1월 21일(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승산강의실에서 ‘김욱 원장 초청 2024년 제1회 턱관절장애 One-Day 세미나’, 1월 27일 (토) 서울역앞 한일빌딩 공간모아 10층 세미나실에서 김욱, 윤현옥, 조용일 원장 초청 ‘초음파 영상 유도 주사요법’ 제1차 패컬티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의 구강안면통증과 측두하악장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의 임원진과 회원들이 지난 11월 18일, 19일 양일 간 일본 후쿠오카 치쿠시노시 평생학습센터(Chikushino City Lifelong Learning Center)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 구강안면통증측두하악장애학회(Asian Academy of Orofacial Pain and Temporomandibular Disorders, AAOT)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했다. AAOT는 1988년 한국, 일본, 대만 등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이 참여해 구강안면통증과 측두하악장애에 대한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창설됐다. 2023년 현재 AAOT는 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을 넘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회원국들과 협업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본 학술대회에 앞서 지난 11월 17일 AAOT council meeting이 하카타시 AMU플라자 9층에서 개최됐다. 정진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AAOT 차기회장으로 선출됐고, 2024년 AAOT는 대만, 2025년 AAOT는 태국 개최를 확정지었다. 제21회 AAOT 국제학술대회 첫 날 Country representative session의 좌장으로 정진우 교수가 참여하였고, 어규식 교수(경희치대)가 ‘Pain. Is it a spear or a shield?’ 라는 주제로, 박지운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Physical activity and sleep problems in craniofacial pain disorders with inflammation as the universal indicator’ 라는 주제로 한국의 연구들을 소개하였고, 옥수민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가 ‘Efforts to implement NASEM recommendations in South Korea’라는 주제로 강연해 아시아 회원국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학술 포스터 세션에서도 이연희 교수(경희치대), 김지락 교수(경북치대), 장지희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장민 전임의(연세대 치과병원), 정보영 전임의(서울대 치과병원), 여상원 전공의(연세대 치과병원)가 발표했고, 참가자들 간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정보영 전임의는 ‘The impact of headache on clinical an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temporomandibular disorder’를 주제로 경연에 참여해 베스트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정진우 회장은 “이번 AAOT 학회에 20명 내외의 국내 학회원들이 참석해 한국의 안면통증 및 측두하악장애학 분야를 아시아 회원국들에 소개했다. 앞으로도 아시아에서 우리 분야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좋은 연구들을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