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는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DIDEX 2025’에 참가해 출시를 앞둔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전시에서 덴티스는 9월 출시를 앞둔 임플란트 신제품 ‘SQ AXEL(에스큐 액셀)’을 소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SQ AXEL은 ‘발치 후 즉시 식립(Immediate Placement)’을 콘셉트로, 탁월한 초기 고정력과 식립 안정성을 강점으로 가진다. 아울러 이날 공개된 골이식재 멤브레인 ‘OVIS’는 찢김 저항성이 향상된 신형 제품으로, 정식 출시 전부터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5월 출시 이후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플렉서블 레진 ‘FLEXIBLE’과 프리미엄 치과용 유니트체어 ‘루비스체어’도 전시됐다. 특히 루비스체어는 오토 크루즈, 무선 풋 컨트롤러, 오버암 타입 등 최신 기능이 추가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소개되며 부스의 열기를 더했다. 이 밖에도 세계 최초의 포터블 골내 무통마취기 ‘DENOPS-i’와 함께 올해 미국 FDA 승인과 유럽 CE MDR 인증을 모두 획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ChecQ(첵큐)’도 함께 전시하며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글로벌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가 지난 1일 동탄 일반산업단지 내 750평 규모의 첨단 물류센터를 설치했다. 디오는 750평 규모의 최신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1일 열린 개소식에서는 김종원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센터 투어 등이 진행되며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이번 동탄 물류센터 구축은 자체적으로 진단한 운영상의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미래 성장에 대비한 전사 물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다. 디오는 전문 컨설팅을 통해 ▲물류 거점 최적화 ▲운영 효율화 ▲시스템 고도화 등 12대 핵심 개선 과제를 도출, 전사 차원의 스마트 물류 혁신에 착수했다. 특히 차세대 창고관리시스템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도입이 이번 물류 혁신의 핵심이다. 실시간 통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통해 피킹 효율을 극대화하고, 기존 대비 물동 처리량을 2.5배 이상 향상, 또 재고 정확도를 99% 이상으로 끌어올려 유연하고 정밀한 물류 운영을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신규 센터는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확보한 최적 입지를 기반으로 설립됐으며 전국 익일 배송 시스템을 갖추고 국내외 선적 리드타임을 대폭 단축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학적인 공간 분석과 레이아웃 설계를 반영한 로케이션 전략, 병목 해소를 위한 프로세스 재설계, 작업 동선 최적화 등을 통해 물류 생산성도 크게 향상됐다. 이밖에 매출 및 영업 데이터를 연계한 S&OP(Sales & Operations Planning) 회의 정례화를 통해 수요 예측의 정밀도를 높이고, 실적 기반의 반품 예측 시스템과 FIFO(선입선출) 반품 우선 정책을 도입해 재고 회전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디오 관계자는 “이번 동탄 물류센터 개소는 단순한 이전이 아닌 물류 시스템의 체질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징적인 출발점”이라며 “WMS 도입을 포함한 전방위적 물류 혁신을 통해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생산성과 고객 만족도 측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덴티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ChecQ(첵큐)’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데 이어, 5월에는 유럽 의료기기 규정(CE MDR)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스탠다드로 거듭나고 있다. ChecQ는 덴티스가 개발한 RFA(공명 주파수 분석) 방식의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로, 기존 타진식 장비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밀성과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킨 제품이다. 자기장을 이용해 검출된 공명 주파수를 ISQ(Implant Stability Quotient) 값으로 변환하며, 단 2초 이내에 정확한 측정 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ChecQ는 멸균 가능한 티타늄 소재의 다회용 PEG를 적용해 기존 일회용 PEG 대비 비용 부담을 줄이고 반복 사용의 편의성을 확보했다. 이는 강한 기계적 특성을 가지며, 20회 이상 멸균 후에도 측정값 변화가 없어 높은 내구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췄다. 또한 권장 토크 범위(4–6 Ncm) 내 사용 시 Fixture 손상 없이 안정적인 측정이 가능하며, PEG마다 고유 번호가 마킹돼 있어 식별과 관리도 용이하다. 덴티스 관계자는 “ChecQ는 덴티스의 독자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FDA 허가와 CE MDR 인증을 모두 획득하며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서게 됐다”며 “임플란트 시술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덴티스 임플란트 시스템과의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연송캠퍼스가 여름을 맞아 치과계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연송캠퍼스는 지난 21~22일 한양대학교병원 치과, (사)한국의료경영교육협회 워크숍을 각각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한양대학교 치과 워크숍은 교수진, 의국원, 진료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구성원 간 유대를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으며, 이로써 상반기 소진된 업무 능률을 재충전했다. (사)한국의료경영교육협회 워크숍은 이주동 경영원장(광진예치과), 김소언 대표(덴탈위키컴퍼니)을 비롯해 현직 치과 실장 및 강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2025년 하반기 운영 방안, 교육 콘텐츠 등이 집중 논의됐다. 또 단합 대회와 더불어 ‘2026년 협회 미션’을 발표하는 등 유익한 자리로 마련됐다. 연송캠퍼스는 ㈜신흥이 설립한 공간으로, 국내 치과계 학술 교류 및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숙박부터 세미나, 식당, 잔디 운동장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춰, 워크숍 및 세미나 섭외 장소로 각광받는다. 아울러 연송캠퍼스는 현재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 덴탈비타민’ 회원을 대상으로 이용 금액 50%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연송캠퍼스 홈페이지 또는 문의 전화를 통해 받는다.
AI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와이즈에이아이가 AI 비즈니스 확산을 위해 코오롱베니트, 글로벌텍스프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코오롱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의 ‘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해 80여 개 참여사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와 외국인 의료관광객 대상 AI 환급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약도 체결한다. 이를 통해 AI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6월 발족 이후, 현재까지 80여 개의 혁신 AI 기술 및 솔루션, 인프라 전문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빠른 규모 확대의 배경은 코오롱베니트가 30년 이상의 IT 유통 사업을 통해 다수의 글로벌 벤더 및 제조·금융·패션·건설 등 영역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해온 데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사업 활성화와 협력 강화를 위해 ▲참여사 솔루션을 상품화하는 ‘프리패키지’ ▲고객 대상의 ‘AI 도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AI 사업화 지원 캠페인 ‘부스트 팩’ 등의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텍스프리와의 업무협약과 관련해서는 와이즈에이아이의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에이유(AiU)와 글로벌텍스프리의 세금 환급 시스템 연동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언어에 구애받지 않고 예약부터 진료, 세금 환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공동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도 추진해 외국인 의료관광객 대상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병원 수익 자동화라는 획기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전 산업 분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코오롱베니트의 방대한 기업 네트워크와 AI 얼라이언스 80여 개 참여사와의 시너지, 그리고 글로벌텍스프리와의 세금 환급 서비스 협력을 통해 2025년을 AI 사업 다각화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와이즈에이아이는 지난 2020년 설립된 AI 기반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현재 전국 300개 이상 병·의원에 AI 솔루션을 공급하며 도입 병원 평균 매출 14% 증가, 콜 응답률 30% 개선, 운영비 15% 절감 등의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국제치위생심포지엄 ‘ISDH 2026’가 내년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될 가운데, 글로벌 오럴케어 전문기업 선스타(SUNSTAR Inc.)가 세계치과위생사연맹(IFDH)과 손잡고 ‘세계치과위생사상(WDHA)’ 후보자를 모집한다. 선스타재단(Sunstar Foundation)과 IFDH가 공동으로 수여하고, GUM이 후원하는 세계치과위생사상은 구강 건강에 탁월한 공헌을 한 전 세계 치과위생사들에게 수여된다. 임상 진료 및 연구부터 교육, 지역 사회 공헌에 이르기까지 이 상은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치과 전문인들을 기린다. WDHA는 내년 1월 15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수상자 발표는 같은 해 5월 이뤄진다. 아울러 시상식은 ISDH 2026에서 이뤄진다. 지원자 모집 및 수상 분야로는 ▲공중 보건- 조직화된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통해 치과 질환을 예방 및 관리하고 치과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 ▲전임 임상가- 주당 32시간 이상 직접 환자 진료를 제공하는 전임직으로, 일반 진료, 치주 진료, 노인 환자, 지적 장애, 전문 치료 및 이동 진료 분야에서 진료를 수행한 이들이다. 또 ▲학계- 치과 위생 프로그램에서 전임으로 근무하며 미래의 치과위생사를 교육하고 멘토링하는 역할 ▲기업가- 치과 전문가나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개인 사업을 조직하고 홍보하는 활동 ▲신규 등록 치과위생사- 5년 이내에 졸업한 치과위생사로 지역사회, 환자, 또는 기업 활동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내는 이 ▲연구- 3년 이내에 출판된 연구 논문의 주 저자가 수상 대상이며, 공동 저자가 있을 경우 주 저자에게만 수상 제한 등을 포함한다. 지원자는 글로벌 어워드에 지원하기 전 우선 ‘Awards of Distinction’에 먼저 참여해야 한다. 지원자는 선택한 부문 내에서 자신의 성과를 설명하는 짧은 서면 질문에 답변하고, 자신 또는 추천인이 왜 수상해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1분 분량의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지원자는 본인을 추천하거나,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다른 사람을 추천할 수도 있다. 모든 추천서는 영어로 작성돼야 하며 Sunstar Foundation 웹사이트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 지원서는 익명 처리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독립 심사위원회가 검토한다. 심사위원들은 표준화된 평가 기준을 사용하며, 선스타의 YouTube 채널을 통한 대중 투표가 최종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각 수상자는 1,500달러의 상금과 함께 2026년 7월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 치과위생 심포지엄(ISDH) 시상식 참석을 위한 여행 경비를 지원받는다. 지난 2003년 제1회 선스타 재단 상이 수여될 당시, 재단 회장인 히로오 가네다는 상만큼이나 의미 있는 트로피를 만들고자 하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세계적인 이탈리아 건축가 마리오 벨리니에게 의뢰, 트로피의 받침대에는 이탈리아러로 ‘과학 연구라는 무한한 나무 안에 인류 진화의 신비가 담겨 있다’는 뜻의 문구가 새겨있다.
가장 확실한 치과 마케팅은 ‘우리치과의 진료 철학과 특성’을 환자에게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다. 대한치과직무교육원(주)의 마케팅 사업부가 운영하는 ‘덴탈키스톤’은 단순 노출 중심 광고에서 벗어나 컨설팅 치과와 충분한 논의를 통해 진정성 있는 진료 철학을 환자에게 전달하는데 집중한다. 특히,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플레이스 등 환자들과 접점이 큰 다양한 채널을 백분 활용해 치과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고, 환자와의 신뢰 형성에 주력한다. 특히, 덴탈키스톤을 이끄는 대한치과경영연구소의 현미향 소장은 수십여 년 간 치과 컨설팅을 연구해 온 전문가답게, 각 치과의 상황을 세심하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콘텐츠 전략을 설계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콘텐츠가 의료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과도하게 광고성이 짙은 표현은 배제한다는 점. 대신 환자가 실제로 궁금해 할 정보와 병원의 진료 철학을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특히 유튜브 마케팅에서 강점을 보인다. 직접 치과를 방문해 진료 철학, 의료진 인터뷰, 진료 현장 분위기 등을 촬영, 환자들에게 병원에 대한 신뢰와 호감을 동시에 전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덴탈키스톤의 대표 콘텐츠 ‘치과맛집’은 맛집 탐방 형식을 차용해 병원을 보다 친근하게 소개한다. 영상에는 진료실 밖에서의 치과의사 모습, 병원 내부의 따뜻한 분위기 등이 담겨 있어 시청자들에게 신뢰와 편안함을 동시에 전한다. 또 치과 임상에 정통한 전문가들이 나서 단순한 치료 후기나 진료 정보를 넘어, 생활 속 구강 건강 팁과 치료 전후 유의사항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 운영을 통해 환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덴탈키스톤 마케팅은 콘텐츠 제작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콘텐츠 업로드, 월간 보고서 제공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 보고서에서는 마케팅 성과, 신환 증가율, 유입 경로 분석은 물론, 치과별 맞춤 피드백까지 제공한다. 이에 실제 덴탈키스톤 컨설팅을 받은 치과들은 신환 및 매출증대 효과로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덴탈키스톤 관계자는 “단순히 많이 알리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알리는 데 집중한 결과”라며 “마케팅은 곧 환자와의 첫 대화라는 인식을 갖고 콘텐츠를 기획한다. 단순 광고를 넘어 환자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우선하는 치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10-6254-1579(카카오톡 ‘대한치과경영연구소’ 추가 후 상담)
구강 질환 조기 진단을 위해 아이원아비오와 디엔에이에버가 손을 잡았다. 아이원바이오는 최근 유전체 기반 진단기업 디엔에이에버와 구강 질환 조기 진단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아이원바이오에 따르면 양사는 ▲구강 내 염증 조기 진단 ▲구강암 진단 기술 고도화 ▲진단 서비스 상용화 ▲국내외 유통판매 분야 공동 협력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한다. 디엔에이에버는 유전체 분석과 분자 진단 시약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기업으로, 감염병, 암, 약물 유전체 등을 아우르는 유전자 진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아이원바이는 구강암 진단키트 시제품을 이미 자체 개발 완료했으며, 이번 MOU를 통해 진단 민감도 및 특이도를 향상시키고 차세대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양사는 향후 치과병·의원 등 임상 현장을 대상으로 실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정부 과제 공동 수행, 글로벌시장 진출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이원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강점을 접목한 구강 질환 조기 진단 솔루션의 혁신적 전개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의료현장 중심의 실용적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확산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정식 법인 ‘Purgo Biologics USA Inc.’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북미 시장 진출에 나섰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법인은 뉴욕의 중심가에 위치해 있으며, 접근성이 뛰어나 현지 고객 및 파트너와의 접점을 효과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푸르고는 2024년 첫 미국 시장 진출 이후 1년 만에 본격적인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등 본격적인 현지화 전략을 추진 중이며, 미국 내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더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한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유통 속도와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푸르고는 이미 대표 제품인 이종골 이식재 THE Graft외에도 THE Graft Collagen(국내 제품명 LegoGraft), Biotex, Opentex, THE Cover 등 주요 제품에 대해 FDA 인증을 완료했으며, 2024년 말부터 미국 내 주요 전시회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전년 대비 5배 이상의 딜러 네트워크 확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딜러사와의 공동 성장 전략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콜라겐 함유 이종골 이식재인 THE Graft Collagen과 흡수성 콜라겐 멤브레인 THE Cover는 최근 미국 치과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콜라겐 제품군이 전체 판매의 2/3 이상을 차지하며 타 제품군 대비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이미 한국, 유럽, 중국 등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입지를 다진 푸르고는 다양한 글로벌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도 빠른 진입과 점유율 확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윤창배 푸르고 대표는 “이번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라며 “미국 내 딜러 및 임상가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는 물론, 제품 공급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치과종합포털 덴올의 논문 리뷰 프로그램 저널인사이드(Journal Inside)가 새로운 논문을 들고 찾아온다. 6월 신규 업로드 영상은 ‘임플란트 치료’ 주제의 논문으로 양승민 교수(삼성서울병원 치주과) 와 김영택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가 각각 연자로 나서 임상의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핵심 내용만 요약해 함축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공개한 콘텐츠에서 양승민 교수는 짧은 임플란트와 상악동 거상술 후 긴 임플란트를 비교한 10년 추적 연구를 리뷰했다. 해당 논문은 ‘Randomized controlled multi-centre study comparing shorter dental implants (6mm) to longer dental implants (11-15mm) in combination with sinus floor elevation procedures: 10-year data’로 상악 구치부에 상악동 거상술 없이 6mm 임플란트와, 상악동 거상술 후 11-15mm 임플란트의 장기적 생존율, 합병증 발생 등을 비교했다. 양 교수는 논문을 바탕으로 짧은 임플란트의 장기적 안정성, 기계적 합병증 관리의 필요성 그리고 임상 적용 시 유의 사항 등을 함축적으로 풀어냈다. 짧은 임플란트의 가능성과 한계를 균형 있게 조망한 이번 영상은 상악동 접근에 고민이 많은 임상의들에게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6일에는 김영택 교수가 연자로 출연한 신규 논문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본인이 교신 저자로 참여한 논문 ‘Evaluation of failed implants and reimplantation at sites of previous dental implant failure: survival rates and risk factors’를 리뷰할 예정이다. ‘실패한 임플란트 부위에 반복적으로 식립하면 과연 생존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해당 연구는 15년에 걸쳐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플란트 재식립 생존율과 실패 요인을 분석했다. 논문은 지난해 유럽 임플란트 학회(EAO) 밀라노 행사에서 세계적인 석학 Hom-Lay Wang 교수가 발표에 인용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의미와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 김 교수는 재식립 생존율 및 위험 요인에 대한 내용 뿐 아니라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보다 전략적인 치료 선택의 기준까지 제시한다. 6월 신규 영상은 덴올 내 별도 페이지(https://www.denall.com/vod/play?id=7350)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덴올의 저널인사이드 페이지(https://www.denall.com/program?id=54)에서는 모든 회차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덴올TV 관계자는 “저널인사이드는 논문의 핵심만을 뽑아 치과의사들이 짧은 시간 안에 임상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매월 신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국내외 최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