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이렇게 예쁘게 웃을 수 있다고요?” 환자가 자신의 치료 전·후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기쁨의 미소를 짓는다. 디오코에서 출시한 모티브(motiv)를 통해 자신의 교정 후 모습을 확인한 환자의 반응이다. 치아 교정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디오코가 개발한 모티브(motiv)는 AI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치료 전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장비다. 모티브의 장점은 환자가 직접 참여해 셀프로 미백, 교정 치료 후 모습을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덴처 시뮬레이션과 ‘스마일 상담’ 사이트 기능까지 추가됐다. 이를 통해 환자는 실질적으로 자신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지 확인할 수 있어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또 치료 동의율 상승효과 또한 모티브의 장점이다. 환자가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 후 자발적으로 치료를 결심할 수 있게 이끌고 임상가는 환자에게 치료 계획을 설명할 때 이를 활용해 환자의 이해를 도울 수 있다. 특히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만큼 고령 환자들의 경우 친절한 설명과 시각적 변화 등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이에 모티브를 활용할 시 환자와 의료진 간 신뢰도 역시 상승하는 효과가 있으며 최첨단 AI 기술 도입 병원이라는 이미지를 통해 병원 운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모티브는 본래 스탠드형으로 출시됐다. 스탠드형의 경우 대기실 및 상담실 등에 비치, 환자가 셀프로 자신의 사진을 찍고 치료 전·후를 비교해볼 수 있어 대기 시간의 지루함을 해소하고 치료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효과를 지닌다. 최근에는 한발 더 나아가 진료실 중심의 스마트 상담을 도울 ‘모티브 라이트(Motiv Light)’를 출시했다. 모티브 라이트는 태블릿 기반으로 진료실 또는 상담실에서 임상가 또는 스텝이 환자에게 치료 계획 등을 설명할 때 유용하다. 상담 중 환자의 치아를 즉석에서 촬영해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담이 가능해 치료 동의율을 높일 수 있다. 실제 모티브를 도입한 서울의 한 치과는 “환자가 치료 결과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실제로 전치부 스페이싱 환자 케이스를 모티브로 촬영한 후, 치료 전후의 모습을 이미지로 보면서 설명했더니 설명하기도 쉬웠고, 환자가 바로 이해해 치료도 당일에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디오코 관계자는 “모티브는 진료실에서 빠르고 직관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스마트 상담 도구”라며 “치과 현장에서 의료진의 시간 효율을 높이고, 환자 신뢰도를 향상할 수 있는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070-5030-3037.
㈜신흥과 ㈜유한양행이 손을 맞잡았다. 임플란트 공동사업을 중심으로 기기,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치과 제품 전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밝혔다. 신흥과 유한양행은 지난 7월 24일 임플란트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유한 evertis’ 임플란트 출시 준비에 착수한다. 또 이를 계기로 치과 의료기기 및 의약품 등 전 제품에 대한 공동 기획, 마케팅, 판매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협력도 이어가기로 했다. 이 같은 양사의 만남은 상호 강점을 극대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70년에 달하는 치과 의료기기 제조 기술 및 노하우를 축적한 신흥과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로서 엄격한 클린 공정 및 퀄리티 컨트롤 시스템을 갖춘 유한양행이 공동의 이름을 내건 제품을 출시하는 만큼, 탁월한 안정성과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신흥의 ‘evertis’ 임플란트는 기존에도 ‘K-임플란트’ 위상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하고 신뢰도 높은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유한양행 이러한 제품 우수성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evertis 임플란트는 신흥 연구소와 국내 유수 임상가로 구성된 신흥 임플란트 제품개발위원회가 개발 참여한 임플란트다. 고도의 자동화 생산 시스템으로 사람의 손에 의한 하자를 원천 차단하기 때문에 비약적으로 향상된 품질 안정성을 체험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를 방증하듯 최근 evertis의 누적 생존율은 98%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이 70년 의료기기 제조 역사와 100년 제약 역사의 만남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혁신과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속 세계 제일의 임플란트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우수한 품질의 evertis 임플란트가 유한과 신흥의 시너지를 통해 판매 확대됨으로써 국민 구강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용익 신흥 회장은 “우수한 품질과 임상 신뢰를 가진 evertis 임플란트에 유한 브랜드의 신뢰도가 더해졌으니,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리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세계 시장 속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와 치과의료 분야의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짐비(ZimVie Inc)가 손을 맞잡았다. 양 사는 오스템이 중국 내 치과에 짐비 임플란트를 독점 공급한다는 내용의 전략적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오스템은 과감한 R&D 투자를 통해 우수한 품질을 구현하고 다양한 임플란트 제품 라인을 개발, 글로벌 치과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중국에는 2006년 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특히 치과의사들을 위한 임상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중국 내 치과 임플란트 보급과 대중화에 기여했다. 현재 중국 내 90여 도시에 진출해 있으며 연간 500회에 가까운 치과임상 분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짐비는 치과의료 전문 기업으로, 2022년 짐머바이오메트(Zimmer Biomet)로부터 분사해 설립됐다. 생명과학 기술을 기반 삼아 손상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정밀도와 심미성, 내구성을 두루 갖춘 임플란트 기술력으로 유명하다. 중국 내 임플란트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짐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스템의 광범위한 유통망을 활용함으로써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와 영향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맞았다. 오스템 또한 임플란트 공급 라인을 확대해 보다 다양한 환자 케이스에 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프리미엄 임플란트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한층 배가될 전망이다. 오스템 중국법인 관계자는 “오랜 임상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짐비와 제휴함으로써 치과의사 고객과 환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탄탄한 임상교육 시스템과 폭넓은 영업망을 통해 더 많은 치과의사와 환자들이 임플란트 수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디에이치(DDH)가 바텍의 치과용 디지털 진단 플랫폼 ‘클레버 원(Clever One)'에 파노라마 엑스레이 기반 구강질환 자동 진단 솔루션 '파노(PANO)'를 탑재,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하고 있다. 올해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한 '클레버 원'에 디디에이치의 AI 솔루션이 통합됨으로써 양사는 기술적 시너지를 넘어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바텍의 클레버 원은 다양한 영상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서 보여주는 세계 첫 '통합 뷰어' 솔루션이다. 파노라마, CT, 구강 스캐너, 안면 스캔 등 진단장비에 따라 개별 뷰어를 이용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해 의료진의 신속한 진료를 돕는다. 인공지능(AI) 기능도 탑재, 병변이 의심되는 부위는 물론 치아 구조물까지 시각화한다. 업체에 따르면 '파노(PANO)'는 국내 최초로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한 치과용 AI 진단보조 소프트웨어다. 서울대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 교수진과 공동 연구한 고도화된 AI 학습 모델을 통해 주요 대학병원들의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심사를 거쳐 구축된 빅데이터를 학습함으로써 파노라마 영상에서 치아우식(충치), 치근단염(치아 뿌리에 생기는 염증), 치조골 흡수 등의 병변을 자동 탐지하고 시각화한다. 이를 통해 진단의 객관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특히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 수립 및 상담 과정에서 치과의사의 진료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지원해 치료동의율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국내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150여개의 치과가 회원가입을 하고 사용하기 시작할 정도로 국내 치과 시장에서 폭발적인 관심과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바텍과의 협업으로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디디에이치는 바텍의 클라우드 플랫폼 ‘이지클라우드(EzCloud)’와의 연동을 통해 데이터 공유, 협업, 사용자 맞춤형 진료 환경 구현 등 다양한 측면에서 디지털 진료 경험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 디디에이치는 오는 8월부터 바텍엠시스와 함께 '스마트 개원을 위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공동 마케팅에 돌입한다. 개원 초기 의료진들이 실제 임상에 쉽게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디지털 치과 생태계의 대중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디디에이치는 현재 파노라마 엑스레이 기반의 구강질환 자동 진단 솔루션 '파노(PANO)'를 비롯해 AI 기반의 교정진단 및 술후 안모변화 예측 솔루션 '셉프로(Ceppro)'에 이어 바이트윙 데이터와 구강내 사진(RGB)데이터 기반의 질환탐지 AI도 개발하며 치과 AI 진단 솔루션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또 중국 산동성 제남시 제남국제의학센터의 지원을 받아 ‘파노’의 중국 NMPA 패스트트랙(신속심사) 임상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디디에이치에 대한 중국 현지 투자기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현재 복수 기관들과 투자 유치 협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허수복 디디에이치 대표는 "디디에이치는 국내 치과 AI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기술력뿐만 아니라 규제와 임상 환경 모두를 만족시키는 최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글로벌 영상장비 기업인 바텍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치과 의료진이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급망과 임상 적용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중국 산동제1의과대학 구강의학원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연간 수천명의 차세대 디지털 치과의사를 유저로 확보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바텍과의 협업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디디에이치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확산시킬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차세대 글로벌 연자 발굴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인 ‘MEGA’MIND(이하 메가마인드) 2026’ 참가자를 오는 9월 1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메가마인드는 전 세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국제 경연 프로그램으로, 임플란트 분야의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승자에게는 글로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임상 역량과 연자로서 커리어를 함께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65개국에서 총 550명이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는 122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국가별 예선, 대륙별 라운드, 최종 파이널 라운드까지 총 세 단계로 구성된다.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메가마인드 공식 홈페이지에 15분 분량의 프레젠테이션 발표 자료와 함께 신청 등록하면 된다. 발표 주제나 형식에 제한이 없으며, 어떤 임플란트 시스템을 사용했는지도 관계 없이 참가할 수 있다. 1차 국가별 라운드는 온라인(ZOOM)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국어 또는 영어를 선택해 발표한다. 1차 국가별 라운드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달러가 주어지며, 우승자의 케이스는 물론, 참가자 중 메가마인드 규정에 맞는 발표 자료는 증례집에 등재될 기회가 부여 된다. 이어지는 2차 대륙별 라운드에서 한국은 내년 2월 1일에 진행된다. 각 대륙 라운드는 대륙별 상위 3명만이 최종 결선에 진출할 수 있으며, 경연은 메가마인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2차 대륙별 라운드 우승자에게는 제19회 메가젠 국제 심포지엄 참가비와 함께 토론토 항공권 및 숙박권 전액의 혜택이 주어진다. 최종 파이널 라운드는 내년 6월 20~2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하는 제19회 메가젠 국제 심포지엄과 연계해 전날인 6월 19일 토론토에서 진행된다. 최종 총 6명의 우승자가 선발되며, 각각 5000달러의 상금과 함께 메가젠 국제 심포지엄 메인 무대에서 강연할 기회를 얻는다. 또한 3일간의 연자 육성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MINEC(Megagen International Network of Education & Clinical research) 미넥 나이트 멤버로 임명돼 4년간 집중 교육 및 훈련 등 다양한 교육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이들은 이후 메가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에서 연자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메가젠 관계자는 “메가마인드는 미래의 글로벌 치과 리더를 발굴하고 그 성장을 직접 지원하는 프로젝트”라며 “매년 참가자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전 세계 치과의사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가마인드 2026은 오는 9월 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globalmegamind.com)에서 참가 신청 가능하다. 관련한 문의사항은 대표 번호(1566-2338 혹은 inquiry@globalmegamind.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K-Dental’ 산업 리더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치산협은 지난 10일 오후 6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 치과계 최고경영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9년 처음 출범한 최고경영자 간담회는 한국 치과의료기기 산업계를 선도하는 프리미엄 회원사 대표들을 초청해 산업의 미래 방향성과 협회의 중장기 비전에 대해 고견을 나누는 자리다. 이후 일시적인 공백기를 겪었으나 2023년 재개된 이후에는 K-Dental 산업 리더들의 연례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간담회는 이같은 취지를 이어받아, 주요 기업과 협회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산업 발전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협회의 회무 방향성과 제도 개선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비전 실현을 위한 업계의 협력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을 뒀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유재호 상무이사, 서승우 ㈜덴티움 대표, 심기봉 ㈜덴티스 대표, 강정문 ㈜디오 부사장, 권형철 ㈜메가젠임플란트 부사장 등 국내 치과산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 CEO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치산협 임원으로는 안제모 회장을 비롯해 허영구 수석부회장, 최인준 부회장, 고인영 부회장, 이용무 총무이사, 법무법인(유) 광장에서 식약처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유희상 수석전문위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는 ▲환영사 ▲회무 및 향후 비전 발표 ▲치료재료 실거래가 제도 개선 결과 공유 ▲만찬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치과 의료기기 산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치산협의 역할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치산협이 추진해온 협회 교육관 확충 및 KDX 전시회 활성화 등 미래 중점과제가 제시됐으며, 그동안의 회무에 대한 보고와 더불어 최근 복지부와 함께 추진한 치료재료 실거래가 제도 개선의 주요 성과도 공유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안제모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보고에 그치지 않고, K-Dental 산업이 2030년까지 10조 시장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견을 협회의 미래 설계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대표들은 “치산협이 협회 본연의 모습을 갖춰지고 강화되고 있음을 체감했다”는 평가와 함께 협회의 활동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내며 “산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치산협은 업계 대표들과의 정례 소통을 강화하고, K-Dental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평일 오후 7시 30분까지, 당일 출고되는 치과 재료 온라인 쇼핑의 기회가 열렸다. ‘온라인 학술 등록 & 치과재료 No.1 : DVmall’이 평일 재료 주문 당일 출고하는 ‘바로바로 배송 서비스’의 마감 시간을 기존 7시에서 7시 30분까지 30분 연장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바로바로 배송은 유동적이고 급박한 치과 진료 환경 속에서 신속하고 믿을 수 있는 재료 주문 창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갑작스러운 재고 소진이나 진료 일정 변경 시 재료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바로바로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필요한 재료를 즉시 정확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주문 마감 시간 연장은 개원가 진료 환경 개선에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상 치과 진료는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는데, 주문 마감 시간을 그 이후인 7시 30분까지 연장했으므로, 분주한 진료 시간을 할애할 필요 없이 여유롭게 재료를 구매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DVmall의 신속 대응 배경에는 DV hub가 있다. DV hub를 물류와 유통의 중심축으로 삼아,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일원화하고 주문 접수부터 출고까지 원스톱 처리 하기에 이러한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DVmall 관계자는 “개원가에서는 진료 일정이 유동적으로 변경되는 경우가 많고, 미리 구비하지 못한 재료가 즉시 필요해지는 순간도 적지 않다. DVmall은 이러한 진료 환경에 대응하고자 당일 출고 가능한 바로바로 배송 시스템을 마련했으며, 속도와 신뢰를 동시에 잡는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더욱이 이번 마감 시간 30분 연장으로 야간 진료 후 여유롭게 쇼핑할 수 있게 됐다는 개원가의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는 중이다. 앞으로도 DVmall은 진료 환경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DVmall에서는 오는 9월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에서 열리는 ‘제16회 SID 2025’ 사전 등록이 진행 중이다. 사전 등록비는 100% DV포인트로 적립된다. 또 등록비는 전액 세계 임플란트 임상 발전에 기여하는 사단법인 SID(Seoul Implant Dentistry) 발전 기금으로 기부된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치과기공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와 손을 잡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오스템과 치기협은 국내 치과기공 산업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지난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오스템 중앙연구소 10층 중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오스템 측에서는 조인호 치의학연구원 원장, 김성한 국내영업총괄본부 부사장, 유재호 마케팅본부 상무, 조광희 전시지원실 실장이 참석했다. 치기협에서는 윤서열 부회장, 최훈이 총무이사, 서창범 기획이사, 김청곡 보험이사, 변성철 대외협력이사가 참여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치과 기공 최신 기술, 재료, 장비에 대한 정보 공유와 공동 연구, 신제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오스템은 치기협 회원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 세미나, 워크숍 등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제품 개발 시 치과기공사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의 차원을 넘어 치과기공사와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약속”이라며 “치기협과 긴밀히 협력하며 치과기공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KDTEX 2025’ 참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KDTEX는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가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올해는 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미소를 만드는 60년! 함께하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본 학술대회와 전시가 열렸다. 오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기공 관련 제품을 강화하고 품목도 ▲DR System존 ▲올세라믹존 ▲덴쳐존 ▲디지털존 등 크게 네 가지로 나눠 직관성을 높였다. 특히 DR System존은 상당 및 핸즈온을 운영하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DR System은 정밀 가공된 커플링 스크류와 DR 링크를 결합해 구조적 변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Cementless로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모든 작업이 어버트먼트 레벨로 가능하도록 편의성에도 집중한 제품이다. Metal to Metal의 결합으로 스크류 루즈닝도 최소화해 호평 받고 있다. 올세라믹존의 경우 지르코니아, 올세라믹, 퍼니스(세라믹, 프레스), 기타(교합지)와 관련한 다양한 품목을 전시했으며 덴쳐존은 인상재와 덴쳐장비, 덴쳐재료, 교합기 등 주력 제품을 모두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디지털존 역시 3D 프린터와 밀링 장비 등을 최신 장비를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난 5월 진행한 'SDTA 2025'와 비교해 밀링머신을 3대로 확대 운영하는 등 구역별로 특장점을 강조했다. 전시회 기간 부스 내 라이브 핸즈온을 포함해 미니 강연도 일 3회, 총 6회를 진행해 몰입도를 높였다. 19일에는 ▲IPS e.max를 활용한 Gingiva(Gum)재현 ▲SR Nexco를 활용한 Gingiva Festooning ▲IPS e.max를 활용한 전치부 지르코니아 micro Build-up 등의 강연을 연이어 진행했다. 20일에도 ▲Estar-Z를 활용한Labial Facing과 풀지르코니아 Staining ▲KAVO 교합기를 활용한 아날로그 지식의 디지털 접목 ▲IPS Ivocolor를 활용한 Internal & External Stain Know-how 등 다양한 노하우와 교육으로 의미를 더했다. 전시회를 찾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주기 위해 케이터링을 팝콘과 아이스크림으로 다양하게 준비했으며, 각 존별 스탬프 존도 운영해 스템프 최종 완성 시 오스템의 대표 캐릭터 레오거 선물도 증정했다. 오스템 관계자는 “치기협 창립 6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학술대회에 함께할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다”며 “향후에도 치과기공학의 학문적·임상적 발전은 물론 치과기공 산업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세계적인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로 떠오른 송도국제도시에 연구개발(R&D) 거점을 마련했다. 회사 측은 최근 완공된 ‘트리플타워’를 치과산업을 선도할 R&D 중심 복합단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오스템의 자회사인 오스템글로벌은 송도 5·7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에 위치한 트리플타워 준공식을 지난 11일 오전 10시 개최했다. 신축 공사 경과 및 연혁 보고, 기념사,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오스템임플란트(주) 최규옥 회장과 김해성 대표, 오스템글로벌(주) 조민국 대표 등 오스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박태근 협회장과 강현구 서울지부장을 비롯한 치과계 단체장 및 학회장들, 주요 치과대학 병원장과 학장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트리플타워는 글로벌 치과산업을 선도할 R&D 중심 복합단지로서 오스템의 미래 비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지로 기획됐다. 향후 오스템의 장비 제조, 글로벌 임상 및 교육 지원, R&D 기술 혁신, 디지털 치의학 플랫폼 개발의 중심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해 4년여의 대장정 끝에 완공된 트리플타워는 명칭 그대로 세 개의 건물로 이뤄져 있다. 제조동(EAST)과 연구동(MID), 사무동(WEST)이 나란히 들어선 형태로, 세 개 공간의 주요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오스템의 글로벌 역량을 집약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지 면적은 2만2693㎡(약 6850평), 연면적은 9만9730㎡(약 3만150평)에 달하며 제조동과 연구동이 각각 7층과 8층, 사무동이 가장 높은 16층 규모다. 오스템글로벌은 트리플타워를 통해 보다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오스템은 물론 국내 치과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다. 김해성 오스템 대표이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많은 이들의 지지와 도움으로 이뤄낸 성과에 대한 자부심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이제부터 이곳 ‘오스템글로벌 트리플타워’에서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루고 미래를 위한 비전을 실현해 가겠다”고 밝혔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오스템은 1997년 설립 이후 단기간에 눈부신 성장을 하면서 치과 의료기기 분야의 핵심기업으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혁신 생태계를 갖춘 송도를 거점으로 오스템이 ‘세계 1위 치과기업’ 신화를 쓰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