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 감염 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두나미스덴탈의 치과용 고속 핸드피스 교차감염 예방 장비 ‘SAM(Smart Anti Suck-back Module)’이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두나미스덴탈은 최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치과와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에 SAM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진료실에는 5대,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진료실에는 30대 규모의 SAM 장비가 각각 완비됐다. SAM은 치과 진료 시 고속 핸드피스 작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역 흡입(Suck-back)’ 현상을 자동 양압 기술로 원천 차단한다. 특히 고속 핸드피스가 작동을 멈추는 순간, 장비 내부에서 공기 제어 시스템이 작동해, 핸드피스 내부로 유입될 수 있는 오염 물질을 막는다. 이에 대해 두나미스덴탈은 “SAM은 핸드피스를 경유한 타액, 혈액, 병원균 등 오염 물질 흡입을 100% 차단해, 치과 진료실 내 교차 감염을 예방하는 혁신 장비”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감염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환자 안전과 위생 강화를 위해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에서 도입이 확산하는 점은 SAM의 안정성과 효과를 입증하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기자재 전시회(이하 KDTEX 2025)’에 참가해 최첨단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네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진료부터 보철 제작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장비와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솔루션과 첨단 장비의 실제 성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밀링머신 분야에서는 ▲DGshape (롤랜드) 사의 ‘DWX-52D’ ▲로봇앤드디자인 사의 ‘MAXX-5Z’ ▲AmannGirrbach 사의 ‘Ceramill Motion2 Dry’ 등 지르코니아 가공의 정밀성과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비들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구강스캐너인 Dentsply Sirona 사의 ‘Primescan’ ▲MEDIT 사의 신제품 ‘i900C’ ▲휴비츠의 25년 광학기술이 집약된 고정밀 3D 프린터 ‘Lilivis Print’ ▲약 20~40분의 급속 소결로 원데이 보철 솔루션을 실현할 수 있는 ‘Ceramill Therm DRS’와 가성비 높은 급속 소결로인 ‘ZEUS2’ 등 스캔–디자인–가공–소결에 이르는 디지털 보철 워크플로우의 최신 장비와 기술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 관계자는 “이번 KDTEX 2025에서 네오는 진료와 기공의 디지털화를 위한 최적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네오 부스를 방문하셔서 디지털 기공 워크플로우를 구성하는 다양한 장비와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지부 시‧군분회장 협의회가 연송에 모여, 지역 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주요 의제를 논의했다. 용인 연송캠퍼스는 지난 5~6일 ‘2025 경기도치과의사회 시‧군분회장 협의회(이하 협의회)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지부 임원 및 협의회장, 시‧군분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해당 행사에서는 치과계 이슈를 다루는 한편,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학생구강검진제도 개선 ▲불법광고 및 사무장치과 근절 방안 ▲심평원과 소통 강화 ▲회원 문화복지 확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연송캠퍼스는 신흥이 설립한 치과계 전용 연수 공간이다. ‘연송’은 故 이영규 신흥 창업 회장의 ‘아호(雅號)’로, 치과계 화합과 학술 교류의 허브로서 의미를 계승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내부에는 100인 규모의 ‘연송홀’, evertis 실습실을 비롯한 여러 편의 시설을 완비해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지로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연송캠퍼스 관계자는 “연송캠퍼스는 단순한 연수 시설을 넘어, 치과계 구성원이 함께 모여 미래를 논의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과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연송캠퍼스는 현재 덴탈비타민 회원 전체에게 이용 혜택을 제공 중이다.
디지털 덴탈 솔루션 전문기업 ㈜레이가 지난 1일 서울 송파 사옥에서 미얀마 정부병원 소속 치과의사들과 유통 관계자들을 초청해 ‘글로벌 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는 최근 미얀마 보건부(MOH) 산하 국립병원에 CBCT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에 따른 후속 프로그램으로, 장비 활용 교육과 디지털 진료 워크플로우 체험으로 구성됐다. 미얀마는 국가 의료 인프라 확산을 목표로 국립병원 및 지역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영상진단 장비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정부 구매사업이 진행됐으며, 레이는 글로벌 경쟁 제품들과 비교평가에서 영상 품질과 안정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미얀마 덴탈 시장은 디지털 장비 침투율이 낮은 초기 단계이나, 연평균 16%의 고성장을 보이는 유망한 이머징 마켓으로 꼽힌다. 이번 미얀마 세션은 정보 전달과 제품 사용 경험을 기반으로 브랜드 신뢰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 날 교육은 CBCT 진단에서 Face-Driven Dentistry 전반에 대한 소개로 이어져, 참가자들의 디지털 치료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여줬다. 특히, 미얀마 치과의사들은 ‘원데이 보철’과 같은 치료 솔루션에 주목하며 도입의사를 밝히는 등 현장 반응이 뜨거웠다. 참가자 다수는 간단한 한국어를 구사할 만큼 한국에 친숙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한류 기반의 친밀감을 바탕으로 향후 현지 파트너십 확대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레이 관계자는 “정부 채널을 통한 디지털 장비의 선제적 공급이 민간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는 전략적 진입 경로가 되고 있다. 현재 1차 공급에 이어 추가 입찰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이는 해외 고객들과 지속적인 접점 확대를 위해 정기적인 교류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진행 중인 일본 세션 외, 최근에는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이머징 마켓의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 덴탈 솔루션 전문기업 ‘ALL-CONEC(올커넥)’이 임플란트 제조업체인 Minimax Implant와 지난 6월 25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전문성,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의 협력을 본격화하는 계기이자, 장기적인 동반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Minimax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커넥이 개발한 디지털 기공의뢰 플랫폼과 AI 기반 소프트웨어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해당 시스템이 제공하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 통합된 디지털 워크플로우, 임상·기공 간 커뮤니케이션 효율성 향상 등이 Minimax가 추구하는 디지털화 전략, 인공지능 접목 전략과 완벽히 부합한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양사는 이러한 기술적 시너지를 바탕으로 Minimax 임플란트에 최적화된 전용 서지컬 가이드 키트를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 전용 키트는 ‘디지털 플래닝-디자인-제작-시술’로 이어지는 전체 과정이 매끄럽고 정확하게 연동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특히, 올커넥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수술의 정밀도를 높이는 동시에 시술자의 편의성과 환자 만족도까지 고려한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수술 환경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공동 개발한 서지컬 가이드 키트를 기반으로 전용 임플란트 라이브러리 지원, 디지털 소프트웨어 내 자동 연동 기능, 사용자 경험(UX) 개선, 케이스 기반 데이터 축적 및 분석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올커넥 플랫폼을 중심으로 Minimax 제품을 사용하는 전 세계 치과 전문가들이 보다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서비스 확장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단순히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임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치 창출을 실현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올커넥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디지털 덴탈 솔루션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치과 플랫폼 전문 기업 ‘ALL-CONEC(올커넥)’과 ‘Biotem Implant(바이오템 임플란트)’가 서지컬 가이드의 주문부터 제작·납품까지의 전 과정을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임플란트 수술의 정확도와 병원 운영 효율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통합 시스템 구축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서지컬 가이드는 임플란트 시술 시 사전 계획된 위치와 각도에 따라 드릴링을 유도하는 필수적인 보조 장치로, 시술의 정확성과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존에는 가이드 주문, 설계, 제작, 납품 등 대부분의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져 일정 지연, 설계 오류, 커뮤니케이션 문제 등의 비효율이 발생해 왔다. 바이오템 임플란트와 올커넥이 함께 개발하는 플랫폼은 이러한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설계됐다. 치과의사가 플랫폼에 환자의 CT 및 구강 3D 스캔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설계 파일 생성 및 제조 파트너사로 전달, 생산 현황 및 납품 일정 등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 올커넥의 디지털 워크플로우 기술과 바이오템 임플란트의 임플란트 임상 경험이 결합된 이번 협업은 ▲주문 처리 속도 향상 ▲재작업 최소화 ▲커뮤니케이션 오류 방지 등 병원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정밀하고 표준화된 디지털 임플란트 진료 환경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및 디지털 기술 기반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며,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기반 문서 전자화 기업 악어디지털이 자사의 AI 문서 플랫폼 ‘Mingo’를 통해 병·의원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악어디지털이 지난 5월 출시한 ‘Mingo’는 ▲AI OCR 전문 텍스트 검색 ▲LLM(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질의형 AI 검색 ▲메타데이터 추출 ▲사용자별 세부 권한 설정 ▲문서 활용 통계 제공 등 기능으로 종이 문서나 종이 차트를 활용하던 기존 업무의 비효율성을 크게 줄이는 문서 관리 서비스다. Mingo가 SaaS 구독형과 하이브리드형 등 병·의원 IT 환경에 맞춘 유연한 구축 방식을 통해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있어 출시 이후 실제로 기존 전자문서 솔루션 ‘파인노트’를 사용하던 병·의원 고객사 중 70%가 이미 Mingo로 전환했다는 설명이다. 병·의원 업무 특성상 신규 환자 정보가 지속 발생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문서 전자화와 환자별 맞춤형 인덱스 구성을 통해 하나의 라이브러리에서 환자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병원 인수나 휴·폐업 시에도 진료기록 전자화가 가능해 장기 보관용으로 활용도가 높다. 기존에는 CD나 USB 등에 기록을 보관하고 환자 요청마다 수작업으로 검색·인쇄해야 했지만, Mingo 활용 시 이 과정이 크게 간소화된다. 악어디지털은 자체 디지털센터에서 제공하는 문서 전자화 BPO 서비스의 연계를 통해 기업 문서의 스캔부터 데이터 추출, 활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병·의원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풍부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섭 악어디지털 대표는 “당사는 병·의원 전자차트 시스템에 최적화된 문서 추출 및 납품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현재까지 치과·성형외과 등 약 300여 개 병·의원에 전자화 서비스를 공급했다”며 “Mingo는 병·의원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의 전자문서 전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범용성과 확장성을 갖춘 플랫폼으로 향후 기업의 온오프라인 문서를 통합하는 AI 문서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먼리프 임플란트가 지난 9일 베트남 껀터(Can Tho)에서, 1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이틀 연속 ‘SAFE 3.5 임플란트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베트남에서는 4번째, 캄보디아에서는 첫 번째 개최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허먼리프의 입지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세미나는 허먼리프의 프리미엄 제품인 Safe 3.5 임플란트의 Wing-neck 구조 효과와 임상 적용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상악동 거상술, 즉시 식립, 연조직·경조직 상태에서의 수술 등 Safe 3.5를 이용한 세 가지 핵심 수술 기법에 대한 고도화된 임상 노하우가 공유됐다. 강연에는 최동주 원장(라이프치과), 구정귀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나섰으며 현지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베트남에서의 4회 연속 세미나 개최는 현지 내에서 허먼리프의 입지가 견고함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 캄보디아에서의 첫 세미나는 신규 시장 개척의 시작점으로, 허먼리프의 글로벌 전략의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허먼리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허먼리프는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에서의 브랜드 영향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허먼리프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침해의료기(이하 ACH Medical)가 지난 6월 25일 열린 ‘2025년 화성특례시 제1회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제2회 화성시 중소기업대상-해외수출 부문’을 단독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ACH Medical이 다년간 꾸준히 추진해온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 전략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특히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 등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 임플란트 제품을 수출하며 총 30여 개국에 진출한 점이 주요 수상 배경으로 작용했다. ACH Medical은 최근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 절차를 마무리 중이며, 인증이 완료되는 대로 현지 파트너와 함께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중국은 물론 아시아, 중동, 유럽 등 다양한 해외 전시회와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ACH Medical은 지난 2023년 경기도 수출프론티어기업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수출 기반을 인정받았으며, IDS, AEEDC 등 글로벌 치과 전시회 참가를 통해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시술 간소화와 골융합력을 고려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협력 치과 대상 임상 세미나 및 구강보건 기념 기부 활동 등으로 업계 내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김용구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우리 제품의 우수성과 임직원의 노력, 그리고 전 세계 고객의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품질 중심의 수출 전략을 이어가며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K-임플란트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인비절라인이 신제품 ‘Invisalign® Palatal Expander(이하 IPE)’를 선보여 임상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샀다. 인비절라인은 지난 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5 Growth Program Master Day’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하반기 Growth Program의 시작이자 인비절라인이 추구하는 맞춤형 성장 전략을 나누는 자리다. 특히 인비절라인은 이날 행사에서 구개 확장 장치 IPE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IPE는 새로운 구개 확장 시스템으로 입 천장에 스크류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진행 방식은 먼저 아이테로를 활용해 환자의 구강 구조를 스캔 후 각 환자에게 맞는 확장·유지 장치를 3D 프린팅 맞춤 제작한다. 이후 환자의 치아에 어태치먼트를 부착하고 여기에 맞춰 장치를 탈착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특징 덕에 환자가 장치를 직접 탈착할 수 있어 구강 위생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으며 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혀가 낳는 면이 부드럽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 임상가에게는 간단한 워크플로우로 체어 타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현장에 참석한 한 임상가는 신제품 발표를 보고 “엄청나다. 기존 확장 장치는 screw 등으로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신제품은 그런 것이 없어 깔끔해 보이고 편해 보여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임상가는 “일단 첫인상은 기존의 장치들과 비교해보면 예쁘다는 인상이 있다. 결국 기능과 결과가 동일하면 심미적인 장치에 이끌리게 되는 만큼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치과의사 및 스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새롭게 출시된 IPE의 임상적 가치와 특장점을 알아보는 강연부터 임상에 있어 크고 작은 이슈들을 해결하는 노하우를 전해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구체적으로 치과의사를 대상으로는 ▲Dr. Sam Lee의 ‘Invisalign® Palatal Expander: changing the paradigm of skeletal expansion’ ▲Dr. Barry Glaser의 ‘Teen treatment strategy with Invisalign®’ ▲Dr. 박홍식의 ‘Growing Smiles, Growing Success: Class Il Treatment from MA to Extractions’ ▲Dr. 최형주·지 혁의 ‘Fireside chat: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진행됐다. 스텝을 위한 강연으로는 ▲Dr. 김숙영의 ‘Enhancing Clinical Knowledge on Invisalign® Treatment’ ▲DH. 장미나의 ‘Becoming Invisalign® Professional’ ▲황현진 강사의 ‘감정을 공략하는 인비절라인 설득정공법’이 열렸다. 한준호 인비절라인코리아 대표는 “최근 국내 임상가들이 보여주는 전문성, 디지털에 대한 이해도와 환자에 대한 마음가짐이 세계 어느 국가보다 높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인비절라인코리아의 모든 임직원은 국내 교정과의 발전과 환자의 정확하고 우수한 치료를 위해, 다가올 디지털 시대에 맞는 최적의 프로그램과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