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골이식재를 생산, 판매하는 ㈜휴덴스바이오가 전쟁으로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상이군인들을 돕기 위해 자체 기부활동을 기획, 약 1억여 원 상당의 골이식재를 기부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우크라이나 현지를 방문할 수 있는 특수방문 허가를 득해 지체 없이 이뤄졌다. 금번 기부는 우크라이나에 소재하는 Superhumans Center라는 상이군인 재활센터에 이뤄졌다. Superhuman Center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영부인이 설립에 관여한 기관으로 세계적인 투자자 워렌버핏의 아들 하워드 버핏, 버진항공의 리차드 브랜슨, 유럽 락 그룹 스팅 등 세계적인 인사들이 우크라이나 상이군인의 치료를 위해 지속 투자하는 현지 최고의 시설을 보유한 재활, 치료 센터이다. ㈜휴덴스바이오가 지원한 골이식재는 차세대 골이식재로 OCP(Octa-Calcium Phosphate)를 주 성분으로 하는 Bontree®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기존의 골이식재에 비해 신생골의 생성이 빠르며, 최종적으로 환자의 뼈로 치환되는, 획기적인 물리, 화학적인 특성을 지닌 골이식재로 사람유래 골이식재인 동종골의 성질을 지녀 시장으로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제품이다. 또 기부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해당 제품이 우크라이나 당국으로부터 정식 허가가 남으로써 인도주의적 활동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uperhumans Center의 구강외과 총괄 의사는 “전쟁의 상처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는 환자들이 한국의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을 통해 삶의 희망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휴덴스바이오는 이번 기부가 단순히 물질적 지원을 넘어 깊은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음을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와 한국의 역사적 공감대 속에서 전쟁의 아픔을 이겨내고자 하는 국제사회의 협력과 희망의 상징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휴덴스바이오 관계자는 “전쟁으로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상이군인들이 이번 기부를 통해 재활에 성공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길 바란다”며 “기술과 인류애의 조화가 긍정적 변화를 이끌 수 있음을 믿는다”고 말했다.
㈜메디트가 일으킨 디지털 덴티스트리 물결이 포르투갈을 휩쓸었다. ㈜메디트는 최근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MeditWave 2024 in Porto’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월 27일 밝혔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가가 모여, 메디트 구강스캐너 적용 환자 증례를 공유하고 각국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최신 지견을 교환했다. 이로써 상호 경계를 허물고 발전을 모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행사에서는 ‘스캔이 어려운 사례 함께 해결해보기’, ‘구강 스캐너의 미래 트렌드와 기술’을 주제로 한 핸즈온 코스 및 패널 토론이 눈길을 끌었다. 핸즈온 코스에는 메디트 프로덕트 스페셜리스트가 직접 나서 실습을 진행해, 참가자에게 고급 스캔 기술과 실용적이면서 통찰력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패널 토론에는 류한준 메디트 대표, 이동훈 최고기술책임자, 최명화 커머셜 본부장 등이 나서, 디지털 덴티스트리 업계 동향을 논의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파워 토크’ 세션도 인기를 끌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구강 스캐너를 통해 해결한 복잡한 환자 증례를 발표 및 공유했다. 특히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All on X’를 포함해 부정 교합 치료 등 여러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이에 현장에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실무를 발전시키는 데 효과적인 학술의 장이 됐다는 호평이 나왔다. 메디트는 이번 행사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향후 제품 및 소프트웨어 개발의 나침반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 세계 디지털 덴티스트리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주요 산업 과제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다. 메디트 관계자는 “이번 MeditWave 행사에서 세계 각지 전문가와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메디트 구강스캐너 시리즈가 사용자 요구에 부합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메디트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을 발전시킬 원동력 서로 얻을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테크)가 일본과 미국 진출을 예정하며, 글로벌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미니쉬테크는 지난 11월 28~30일 글로벌 미니쉬 아카데미를 성공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일본과 미국 치과의사가 각각 17명, 1명 참가했으며, 총 20명의 신규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로써 미니쉬 아카데미 수료생은 국내‧외 총 210명으로 확대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 수료생은 약 10%인 19명이다. 이날 아카데미에서는 ‘치아 복구 솔루션’을 기치로 삼은 ‘미니쉬’의 철학과 이론을 비롯해 ▲프랩 ▲스캔 ▲본딩 ▲교합 ▲세팅 실습 ▲원데이 라이브 등이 진행됐다. 특히 미니쉬테크는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미니쉬 멤버십 클리닉(MMC)’을 일본 도쿄에 7곳, 미국 LA 베버리힐스에 1곳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지원하고자 12월에는 일본 법인, 2025년 3월경에는 미국 법인을 설립할 계획을 전했다. 미니쉬테크 관계자는 “이번에 참가한 일본 치과의사들은 도쿄 인근 개원의들로, 미니쉬를 활용해 틀어진 치아와 배열이 불규칙한 치아의 색상, 크기, 모양, 비율을 하루 만에 개선할 수 있다는 데 관심을 보였다”며 “또 미국 치과의사들은 마취가 필요 없는 최소 침습 치료라는 점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미니쉬 아카데미를 통해 일본이나 미국 같은 선진국 시장에서도 미니쉬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더 나은 치교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름덴티스트리가 지난 11월 23~24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YESDEX 2024에 참가한 가운데 1000여 명의 참관객을 모으며 성황을 이뤘다. 아름덴티스트리는 신제품인 SD임플란트와 세멘리스 보철 옵션인 Master Fix 핸즈온 그리고 밀링장비 상담을 진행했다. 또 각 존에서 핸즈온 및 상담을 진행할 때마다 대전의 유명 빵집인 성심당의 인기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세멘리스 보철인 Master Fix는 2022년 YESDEX에서 첫 공개된 이후 3년 차에 접어들며 체험해보고자 하는 고객들이 대거 몰렸다. 또 지난 10월 출시한 SD 임플란트는 Simple & Digital 컨셉으로 기존 제품 대비 Wall thickness를 보강해 장기안정성에 우수한 BL System과 Digital All-On-X에 최적화된 TL System 제품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핸즈온 체험뿐만 아니라 브릿지, 무치악케이스 등 실제 임상 모델을 전시하며 Master Fix의 임상 적용 범위에 대한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밀링장비존에서는 5X-300Pro를 이용해 Master Fix 지르코니아 가공을 시연했으며, 5X-500에서는 티타늄 메탈 디스크로 All-on-X와 Bar locator를 가공을 선보였다. 업체 측은 내년 체어사이드 밀링장비를 포함한 신제품 출시를 예고했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글로벌 치·의과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바이오레이즈(BIOLASE)를 2005만 달러에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바이오레이즈의 파산 보호 절차에 따라 이뤄진 매각 절차로, 메가젠은 지난 11월 15일(현지기준) 법원의 최종 승인으로 바이오레이즈 공식 인수를 확정했다. 메가젠은 이번 인수를 통해 임플란트 분야뿐만 아니라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치과 의료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시장 내 입지 확장에도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바이오레이즈는 주로 치과 치료, 안과 치료, 외과적 시술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사용되는 고급 레이저 기술을 개발·상용화한 기업으로, WaterLase(워터레이즈), Diode Laser(다이오드레이저), Epic Laser(에픽 레이저), Laser-Assisted New Attachment Procedure (LANAP) 등 대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로 특정 부위에 세밀한 치료를 할 수 있고, 레이저 자체의 살균력이나 생체활성화를 통한 염증 완화와 조직 회복은 물론 최소 침습 치료, 출혈·감염 위험 경감을 통해 환자의 회복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 시 잇몸 조직 관리와 감염 관리로 골융합(Osseointegration)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박광범 메가젠 대표는 “바이오레이즈의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의 품질을 기존보다 더욱 향상하고 연구 개발해 전 세계적으로 레이저 치료의 잠재력과 비전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바이오레이저에서 제공했던 서비스 체계에 메가젠의 노하우를 접목, 서비스 품질을 대폭 개선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추후 미국 자회사 설립을 통해 운영을 원활하게 이어가겠다,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자연치아의 다양한 분야에도 레이저 치료법들이 더 넓게, 더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우리는 추가적인 연구와 개발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가젠은 국내 임플란트 기업 중 유럽·미국 수출 1위, 국내 최초로 독일 ‘Clean Implant Foundation’(클린임플란트 재단) TRUSTED QUALITY 신뢰성 인증 8년 연속 획득 등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박광범 대표이사의 바이오레이즈 취임사는 유튜브 채널 'MEGAGEN IMPLA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그마그래프트(SigmaGraft)가 대표 제품인 ‘인터오스(InterOss®)’와 ‘인터오스 콜라겐(InterOss Collagen®)’, ‘인터콜라겐 가이드(InterCollagen® Guide)’의 국내 론칭 10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10+1’ 감사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그마그래프트는 지난 10년간 국내외 치과계에서 이종골 이식재 및 생체 흡수성 멤브레인 제품군의 품질을 인정받으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국내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는 동종골 이식재 ‘시그마오스(SigmaOss®)’와 치과용 지혈제 및 연조직 재생제를 포함한 신제품 라인업 출시를 앞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시그마오스’는 콜라겐을 첨가해 조직은행 방식이 아닌 의료기기 형태로 공급될 예정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시장의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맞춰 시그마그래프트는 오는 2025년 6월 개최되는 'DENTEX 2025'에서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전시 부스를 방문해 방명록을 작성하는 이들에게는 ‘인터오스 0.25g(Small Granules)’ 또는 ‘인터오스 콜라겐 50mg(Block)’ 제품교환권을 제공한다. 시그마그래프트 관계자는 “10년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DENTEX 2025에서 많은 분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그마그래프트는 생체적합성 이식재 전문 기업으로, 미국에서 제조된 고품질 제품을 국내 시장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며 유통마진을 최소화, 이를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덴티스가 포르투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덴티스는 지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진행된 ‘제33회 OMD Congress(Ordem dos Médicos Dentistas) 2024’에 참가했다. 이번 ‘OMD Congress 2024’는 총 110개 업체와 약 3만 명의 참관객들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덴티스는 지난 10월 리스본에서 열린 ‘DWS in Lisbon’(DENTIS World Symposium)에 이어 연이은 행사로 포르투갈 현지의 잠재 고객들과의 만남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C-SLA™ 기술이 적용된 SQ 임플란트, LUVIS 라이트, 자외선(UV) 조사기 SQUVA(스쿠바),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ChecQ(첵큐)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러한 제품들은 단일 제품에 국한되지 않고, 임플란트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치료 솔루션을 제공해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행사장에서 임플란트 SQ Long, EQ, 디지털상부 Scanbody Pro 등 유럽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들이 크게 주목받으며, 유럽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덴티스 관계자는 “올해 포르투갈에서의 연이은 행사 참여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포르투갈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 매출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스트라우만 그룹이 올해 3분기 9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스트라우만은 지난 10월 29일(스위스 바젤 현지 시각 기준) 2024년 3분기 주요성과 및 지역별 매출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3분기에만 11.2%의 높은 유기적 성장률과 함께 매출 5억 855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9308억 6890만 원)을 달성했다. 그 결과 9개월간 매출 약 19억 스위스프랑(한화 약 3조 212억 8500만 원)을 기록하며 14.5%라는 유기적 성장률을 견인했다. 이번 3분기 스트라우만 그룹의 성장 요인을 살펴보면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지역 두 자릿수 성장이 눈에 띈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지역은 3분기에 2억 164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3439억 4180만 원)의 매출(11.4%의 유기적 성장)을 자랑했다. 또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은 1억 494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2375억 146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7%의 유기적 성장을 보였으며,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매출은 568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903억 230만 원)으로 18.9%의 유기적 성장률을 보였다. 이 밖에 스트라우만 그룹은 지난 9월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린 국제 에스테틱의 날 행사에서 무선 구강 스캐너(IOS) 스트라우만 시리오스(Straumann SIRIOSTM)를 출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최근 브라질 쿠리치바에 세 번째 네오덴트 임플란트 공장의 초석을 다지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트라우만 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요구사항과 가격대를 충족할 수 있는 역량, 지리적 다각화, 광범위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더 많은 임상의가 임플란트 및 교정 치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디지털 혁신, 역량 확장 등 시장 진출 활동을 위한 투자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2024년 27~28%대의 수익성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욤 다니엘로 스트라우만 그룹 CEO는 “고객에 대한 우리의 헌신은 지역적 차이를 극복하면서 다시 한번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모든 지역에서 운영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브라질에 세 번째 네오덴트 공장을 신설해 선도적인 밸류 임플란트 브랜드의 국제적 확장을 더욱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EAO 2024’에서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인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해 수준 높은 기술력과 제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핸즈온 및 체험존, 우수한 장비, 오스템 대표 캐릭터 '레오거'(Leoger, 국내 별칭 표랑이)가 유럽 현지 관심을 집중시켰다는 평가다. 오스템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밀라노에서 열린 EAO 2024에서 3일간 자사 부스에 21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전년 전시회와 비교해 유럽 치과의사들과의 스킨십을 강화,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오스템은 제품 상담 부스 규모를 직전년도와 비교해 21% 이상 늘렸으며 자체 이벤트인 케이터링 규모 역시 50% 이상 키웠다. 지난해 진행하지 않았던 부스 내 스탬프투어와 스폰서쉽 이벤트도 동시 진행해 참가자들과의 소통에 집중했다. 브랜드 홍보를 위해 부스 내 가로 6M, 높이 2.3M의 대형 LED 영상을 송출하는 것은 물론 EAO 최초 CBCT T2 Plus, MEDIT 구강스캐너(i700, i900) 2종 역시 배치하는 등 전시품목을 다양화했다.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핸즈온 및 다양한 강연도 전시회 기간 이어졌다. 24일에는 이론 강의와 핸즈온 실습을 결합한 ‘My First Implant’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5일에는 ‘Industry Forum’프로그램을 통해 Darko Bozic 교수(크로아티아), Leonardo Muzzi 박사와 Fulvio Gatti 박사(이탈리아)가 연자로 참여했고, 오스템의 OneGuide 시스템, 차세대 표면기술 'SOI' 등의 임상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26일에도 Marco Tallarico 교수(이탈리아)가 ‘Industry Hands-on’강의를 통해 심미치료, 풀 아치 수복과 같은 복잡한 임상 케이스도 높은 정확도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시술 및 보철 워크플로우를 선보였다. 오스템의 대표 캐릭터 ‘레오거’도 해외 전시회 최초로 공개되며 성공적인 국제무대 데뷔전을 마쳤다. 전시 부스 곳곳에 레오거 캐릭터를 노출해 전 세계 참가자들과 스킨십을 강화, 캐릭터를 보는 것만으로도 오스템이 연상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구성했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레오거 타포린백과 인형 등 증정품을 제공해 친밀도를 높였다. 레오거는 제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 활동과 발상으로 새로운 세상을 개척해 나가는 오스템의 기업 문화와 인재상, 비전을 반영한 독자 캐릭터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EAO 2024에서는 글로벌 치과의사들에게 더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 행사를 준비하는 한편, 레오거 캐릭터를 부스에 배치하는 등 이전 전시회와 다르게 운영했다”며 “3일간 21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운집하는 등 임플란트의 본고장 유럽에서도 당사를 찾는 많은 참가자들의 발걸음은 계속됐다"고 밝혔다.
허영구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 회장이 남미 임상가들에게 임플란트 노하우를 전수한다. 네오는 오는 12월 4~5일 네오의 딜러사인 ‘All BIOMED Chile’가 칠레 산티아고에서 주관하는 ‘Third Latin American Symposium’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허영구 네오 회장이 직접 4일과 5일 연단에 올라 AnyTime Loading과 CMI Fixation을 콘셉으로 강연을 할 것으로 예정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체적으로 4일에는 ‘From Challenges to Innovations: Neobiotech's Revolutionary Journey In Implantology’를 주제로 네오의 혁신적인 제품과 함께 ‘AnyTime Loading’의 등장 배경, 역사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임상 사례를 통한 네오 제품 사용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어 5일에는 ‘From Concept To Practice: Zero Failure With CMI Fixation & AnyTime Loading’을 주제로 네오만의 독보적인 콘셉트인 ‘AnyTime Loading’을 중심으로 성공률 100%에 도전하는 최적의 임플란트 식립 및 보철 방법을 소개한다. 무엇보다 이번 강연에서는 허영구 회장이 30여 년간 진료를 보면서 축적한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난도 임상 케이스를 발표해 참관객들에게 실질적인 임상 지식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각국의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네오의 혁신 제품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임플란트에 관한 최신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