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덴치과그룹의 진료 철학을 심층 연구·적용하기 위한 연구회가 최근 발족했다.로덴치과그룹 측은 매월 지속적으로 진행돼 오던 로덴교합보철 세미나를 올해부터는 더욱 확대, ‘로덴교합임상연구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향후 로덴치과그룹 내부의 교합임상연구는 물론 다양한 진료주제별로 지속적인 세미나도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지난달 18일 대전에서 개최된 로덴교합임상연구회 워크숍에서는 회원들의 다양한 전공과 오랜 경험을 집적시켜 교합기반의 실질적인 치과임상적용의 기틀을 마련하기로 하고 로덴치과그룹의 2014년 세미나 주제와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이후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진료과목별 연구위원의 선발 및 다양한 진료과목과 교합의 적용방법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으며, 향후 임상분과별 설립을 통한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해 나가기로 결정했다.특히 올해 치주, 구강외과, 예방, 보존 등의 진료과목은 물론 자연치아 살리기, 노인환자의 치과치료, 외과적 수술 분야 등에 대한 테마별 연구와 세미나를 통해 실전 임상 케이스 발표와 특강을 확대키로 했다.아울러 이러한 로덴치과그룹의 교합기반 치료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려서 치과계와 공유하자는 데도 의견을 같이해 치과의사
(주)네오바이오텍이 내달 16일부터 부산, 울산 렉쳐 투어를 시작으로 광주, 경기, 대구 등 전국 렉쳐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렉쳐 투어에서는 임플란트, CAD/CAM, 환자상담 등 개원가에서 꼭 필요한 부분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치기공사, 진료스탭을 위한 섹션도 별도로 운영할 방침이며, 지난 심포지엄에 참여한 유명 연자들도 대거 이번 강연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 렉쳐 투어에서는 허영구 원장의 즉시 식립 및 즉시 로딩의 성공 노하우 강연을 시작으로 김종엽 원장의 디지털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강연, 김남윤 원장의 페리임플란타이티스에 대한 강연, 강인구 원장의 사이너스 강연이 잇따라 펼쳐진다. 아울러 치기공사 섹션에서는 지르코니아 컬러링 테크닉 강연을 비롯해 트리오스 케이스 발표, 지르코니아 케이스 발표 등이 준비돼 있으며, 진료스탭 강연에는 환자 상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연을 위주로 진행된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심포지엄에서나 다룰 수 있는 광범위한 강연주제를 지방에 있는 개원의들에게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렉쳐 투어를 진행하게 됐다”며 “지방 개원의들의 경우 서울 등 수도권 위주로 진행되는 심포지
학회 일로 중국과 일본을 자주 방문할 기회가 있는 나는 지리적으로 중간에 놓여 있는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돌아볼 기회가 많다. 지난 해에도 두 차례에 걸쳐 중국을 다녀오면서 그리고 매년 일본을 방문하면서 그 곳의 문화적 차이로 인해 가끔 당황하기도 하고 또 부끄러움과 부러움을 느낄 때가 있다. 중국은 대국임에 틀림없고 일본은 적어도 경제적인 것을 포함해 여러 측면에서 우리보다 훨씬 앞선 나라임을 부정할 수 없다. 작년 초에 어느 신문의 칼럼에서 읽은 내용 중에 한국인만 모르는 세 가지에 나오는 것 중 하나가 국제사회에서 일본과 중국이 얼마나 대단한 나라인지를 모른다는 것이었다. 참으로 적절한 묘사가 아닐 수 없다. 북경의 자금성과 만리장성을 가 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느꼈을 그 규모의 방대함에서 과거 사신으로 가서 압도당했을 우리 조상들의 위축감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일본 상품의 세밀하고 정밀함은 이미 오래 그 정평이 나 있어 오늘날에도 상품의 퀄리티를 말할 때 일본제품의 신용도는 남다르다. 한 예로 중국집 주방에서 사용하는 네모나고 묵직하고 투박한 주방용 칼과 사시미를 뜨는 일본 주방용 칼의 날렵하고 날카로움은 그것을 통해 만들어지는 음식의 종류
두 아들을 둔 엄마가 있었다. 쌍둥이였는데 뱃속에서부터 서로 싸웠다. 태어날 때도 동생은 형의 발뒤꿈치를 잡고 있었다. 한 태에서 나왔지만 둘의 성격은 아주 달랐다. 성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였다. 형은 날쌘 사냥꾼이 되어 들에서 살고, 동생은 성격이 차분해서 주로 집에 머물렀다. 늙은 아버지는 맏이가 잡아온 고기에 맛을 들여 그 아이를 사랑하였고, 엄마는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둘째를 사랑하였다. 형제는 묘한 경쟁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세월이 흘러 아버지의 기력이 쇠약해지고 눈도 어두워졌다. 아버지는 그래서 맏이에게 어서 나가 사냥을 해다가 별미를 만들어달라고 했다. 그러면 힘을 내서 그를 마음껏 축복한 후 가야 할 곳으로 가겠다는 것이었다.맏이는 즉시 활과 화살통을 메고 들로 나갔다. 부자간의 대화를 엄마가 엿들었다. 엄마는 둘째를 불러 즉시 염소 두 마리를 끌고 오라고 지시했다. 그 염소 고기를 요리해 줄 터이니 아버지에게 가져다 드리고 축복을 받으라는 것이었다. 고지식한 둘째는 두려웠다. 만에 하나 아버지가 알아차린다면 축복은커녕 저주를 받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저어하는 아들에게 엄마는 이렇게 말했다. “아들아, 저주는 이 어미가 받으마. 내가
(주)신흥은 2014년도 두 번째 수요 초청 특강으로 국내 임상보철분야에서 권위 있는 연자로 활동하고 있는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을 초청해 ‘임상 보철의 이해’ 과정을 개최한다.오는 26일을 시작으로 7월 23일까지 격주 수요일 마다 총 11차에 걸쳐 진행될 이번 특강은 지난해 성 원장의 3회차 코스 성공에 힘입어 보다 체계적이고 상세한 임상보철의 완벽 마스터를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 고정성 보철 시작부터 끝까지 총망라이번 특강은 연자의 오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이론보다는 철저하게 실제 임상에서 필요한 임상팁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되며, 평소 임상에서 의문을 품고 있던 부분들을 실제적이고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강연은 고정성 보철에 초점을 맞추되 임상보철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두루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성 원장은 “임상경험이 짧았던 시기에 환자를 치료하면서 여러 의문들과 수복물의 유지에 대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고정성 보철의 시작에서 끝까지 전 과정을 알아보고, 임상과정에서 궁금한 부분들을 가까이에서 해결하기 위해 이번 강의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실전 임상보철 팁 전수신흥 관계자는 “이번 ‘임상 보철의
-1월17일 치과의사국가고시를 마친 후배들에게20여 년 간 여러분에게 끝없이 이어졌던 기나긴 시험들의 대미를 장식할 치과의사국가고시라는 중요한 관문을 마친 여러분과 오늘 이 자리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결코 끝나지 않을 것 같이 길고도 지루한 시간들이었을 거라 생각되는 것은 저도 그러했기 때문입니다.‘쇼생크 탈출, The Shawshank Redemption 1994’ 이란 오래된 영화가 있지요. 다들 아시다시피 ‘과연 끝이란 게 있을까?’ 싶게 끝없이 이어지는 지루한 수감생활을 그린 작품입니다. 수감자중엔 스스로의 죄를 인정하는 사람도 있고, 무죄라며 억울해하는 사람도 있으며, 이젠 어차피 아무래도 좋다는 식인 사람들도 있지만, 시종일관 불안한 색조의 어두침침한 화면과 축 늘어진 죄수복의 느릿느릿한 실루엣으로,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영화였죠. 한마디로 공포와 절망이 지루함과 얼마나 긴밀하게 얽혀 서로 상승작용을 하며, 그 가운데 희망이 얼마나 반짝이는지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흥미롭게도 여기 등장인물들은 저마다 지루함의 끝을 제각각 다르게 경험합니다. 탈옥한 사람과 만기출소한 사람의 행적이 병렬로 그려지며, 천국과도 같은 햇살이 내리쬐는 해변의 엔딩장면은
초저금리시대 전문직 종사자들은 어떻게 자산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전문직 자산관리로 입지를 다진 엘자산관리본부㈜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10회 추가해 총20회에 걸쳐 연재한다.임대사업자 등록 의무화로 집주인 세금회피 막아야# 직장인 3년차 김고마씨(31)는 최근 서울 당산동 인근 한 소형아파트에 보증금 2000만원에 월 55만원을 조건으로 부동산월세 계약을 진행했다. 김씨는 연봉이 4000만원 미만인 무주택자로 매달 나가는 월세에 대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집주인은 계약 당시 임대소득 노출로 인해 세금폭탄을 맞을 것을 우려해 김씨에게 월세 소득공제를 받지 않기를 요구했다.올해 들어 강북 지역 평당 전세가가 강남에 이어 1000만원을 넘어서면서 높은 전세금을 감당하기 힘든 세입자와 낮은 이자로 인해 은행을 외면하는 집주인의 고민 속에 월세 매물이 빠르게 늘고 있다. 정부는 2009년부터 월세 세입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월세 소득공제 제도를 실시했다. 하지만 정부의 생각과 달리 집주인들이 세금회피를 위해 소득공제를 신청하지 않는 조건으로 월세계약을 하는 것이 임대시장에 관행처럼 자리 잡고 있다.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
미니스크류·설측 교정 보강 고급과정 총망라 ‘대학병원에서 교정 공부하고 싶은 선생님들을 위한 또 다른 선택’ UCLA Korean Society of Surgico-Orthodontics(회장 김남호·이하 UCKO)가 이 같은 기치로 ‘UCLA Course of Orthognathic Surgery’ 연수회를 마련하고 참석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연수회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2·4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삼성블루치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마감은 오는 22일까지다. 연자로는 문원 교수(UCLA치대 교정과), 전주홍 교수(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유형석 교수(연세치대 교정과), 경승현 원장 등 11명의 강사진이 참여해 실력 있는 강의와 실습을 선보인다. 경승현 원장(삼성블루 치과의원)은 “한국 치과계에서 이미 정평이 나있는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고 수료 후 계속적으로 UCLA 교정과와 연관성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느 과정보다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의 특징은 수술교정 뿐만 아니라 미니스크류 교정, 설측 교정이 보강돼 교정학에서 고급과정으로 분류되는 항목들을 모두 망라하고 있다. 경 원장은 “이번 과정을 마치면 교정학
신경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내 환자안전 사망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를 예방코자 ‘환자안전 및 의료질 향상법안’을 발의했다. 신 의원의 환자안전법 발의는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민주당)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법안 주요 골자는 먼저 복지부장관은 환자안전발전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이를 추진해야 한다는 것으로, 환자안전 및 질 향상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복지부에 환자안전관리위원회를 두도록 했다.아울러 복지부장관은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자율보고 및 제3자 의료분쟁 해결기관의 상담·조정·중재 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관련 지표를 개발해야 한다.또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에 관한 자료와 정보 등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수집·분석·제공하기 위해 환자안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관련 보고서를 발행하도록 했다. 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은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해 환자안전질향상위원회와 이 위원회 업무를 전담하는 부서를 설치해야 한다.신 의원은 “국내 환자안전 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환자안전과 관련된 구체적인 자료가 없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한
올해 1월부터 이일구 육군 치의병과장이 군진지부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