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치과의사회(회장 노양균)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도움을 손길로 갑오년 새해를 열었다.북구치과의사회는 지난달 28일 각구 불우이웃돕기 차원에서 광주북구장애인복지회(이사장 최홍규)를 방문해 광주지부와 북구회에서 준비한 성금 1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방문에는 고정석 광주지부 회장, 박정렬 부회장, 박창헌 부회장, 강기창 북구회장, 노양균 북구부회장, 서영훈 북구총무이사가 함께 했다사진.북구치과의사회 측은 “매년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와 함께 주위 어려운 시설 및 개인들을 찾아 화합하는 차원에서 작은 정성들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지부 제공
최근 3년간 전체 의료비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서 부담하는 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율인 건강보험 보장률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건보공단이 최근 밝힌 ‘2012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보험 보장률이 62.5%로 2011년(63.0%)보다 0.5%, 2010년(63.6%)보다는 1.1% 포인트가 낮아졌다. 반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100% 부담한 의료비 비율인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2012년 17.2%로 2011년(17.0%), 2010년(15.8%)보다 늘었다. 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료비 중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비율(법정 본인부담률) 또한 2011년 20.0%에서 2012년에는 20.3%로 다소 증가했다.이를 통해 분석하면 2012년에는 건강보험 보장률은 낮아지고, 법정 본인부담률과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늘어나면서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이 전년도보다 커진 셈이다.하지만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질환 등 4대 중증질환자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77.8%로 조사돼 2011년(76.1%)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다른 해에 비해 보장성확대 규모가 작았던 2012년도 건강보험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회장 이재일, 이하 학장협)가 현안 논의를 위한 1박2일 워크숍을 최근 진행했다사진.학장협은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 간 메이필드 호텔에서 ‘2014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말 이재일 신임회장(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이 취임한 후 열리는 첫 번째 워크숍으로 전국 11개 치과대학과 치의학전문대학원의 학(원)장 및 부학(원)장 2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의 의뢰를 받아 수행 중인 ‘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미래치의학 기술 로드맵 수립’연구에 대한 논의와 함께 치의학교육 인증평가제도의 변화에 대한 대비와 임상교육 강화, 국시실기시험 시행과 같은 현안 및 협의회의 위상 강화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재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치의학계에 당면한 많은 현안들을 해결하고, 치의학계의 미래를 위한 보다 큰 계획들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대학 간의 긴밀한 협조와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어르신 임플란트 급여 적용과 관련해 정부측과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구체적인 급여 대상과 보장범위 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치협은 지난 7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임플란트 급여대책 TF’ 10차 회의를 열고 지난 회의에 이어 임플란트 급여 적용과 관련한 주요 쟁점사항들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급여 대상과 보장범위와 관련해 급여대상 적응증에 있어서 부분 무치악 환자 중 치과임플란트 시술로 저작 기능회복이 가능한 경우에서 ‘저작’을 삭제해 기능회복이 가능한 경우로 하자는 안이 검토됐다. 이는 전치부를 포함해 상·하악 구분없이 적정 인정개수를 정하는 방안까지 고려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TF는 틀니와 중복해 급여를 인정하는 여부와 브릿지 등을 위한 임플란트의 급여 여부 등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관련학회 등 치과계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지난 회의에서 쟁점사항이었던 부가수술은 비급여에 해당하는 부가수술에 한해 비급여를 적용하고 임플란트 시술은 급여를 적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회의에서는 진료단계별 부분포괄수가 적용 시 본인부담 징수시기와 진료 중단 시 보상방안 등에 대한 부분도 신중히 논의하고 합리적인
김미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합진보당 의원이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의 문제점을 국회 직원들에게 알리고 나섰다. 김미희 의원은 12일 오전 국회 앞에서 ‘의료민영화 반대한다’, ‘의료민영화는 재앙입니다’, ‘돈낸만큼 치료받으시겠습니까, 아픈만큼 치료받으시겠습니까’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출근길 국회 직원들과 대로변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정부의 투자활성화 대책의 실상을 알렸다. 12일은 ‘의료민영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가 정한 의료민영화 반대 1인 시위 및 인증샷 데이로 강남역과 신촌역, 대학로, 홍대앞 등 곳곳에서 1인 시위가 이어졌다. ‘의료민영화 저지! 공공의료 실현! 통합진보당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미희 의원은 “시민·사회단체들이 진행하고 있는 의료민영화 반대 100만명 서명운동에도 당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정부가 국민건강을 담보로 무리하게 추진하는 정책을 막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신임원장에 손명세 연세대 교수가 임명됐다.손 신임원장은 연세의대 예방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보건학 석·박사 학위 취득 후 연세대 보건대학원장으로 재직해 왔다. 손 신임원장은 대한의학회 부회장,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유네스코 국제윤리심의위원회 위원, 아시아태평양공중보건학회(APACPH) 차기회장 등을 맡아 활동해왔다.지난 5일 심평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손 신임원장은 “열린 자세로 원칙에 충실하면서 열정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손 신임원장은 심평원의 발전을 위해 ▲국민과 요양기관의 요구에 성심껏 대응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의료서비스 환경 변화에 따라 심사와 평가를 더욱 과학화·효율화하며 ▲국가보건의료정책 개발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 수행과 ▲건강보험 심사·평가 노하우를 해외와 교류·전파해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행복한 일터,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4월 29대 협회장 선거 출마를 밝힌 바 있는 이상훈 예비후보가 7, 15, 30 희망공약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8일 기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공약설명회를 갖고 ▲7 : 건보공단 의료비총액의 치과비중을 7%까지 끌어올리고 ▲15 : 치대 입학정원 15% 감축 ▲30 : 노인틀니 본인부담금 30%로 내리겠다는 희망공약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보장성 강화 시 우리의 정당한 대가를 받으며, 본인부담금의 문턱도 30%로 낮춰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해야 한다”며 “아울러 수요도 늘려 건보공단에서 지출하는 의료비총액에서 치과분야가 차지하는 비율을 7%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전 치과인 모두가 자기 뼈를 깎는 심정으로 치대 정원을 15% 감축해 치과계 공멸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이 예비후보는 ▲치과의사의 생존권과 자존감 회복을 위한 치과의사권익수호위원회 설치 ▲회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위한 직선제 및 온라인 보수교육 도입, 치과의료법을 통한 치과위생사와 치과조무사의 역할분담 ▲위임진료문제 등 불법네트워크치과 해결 ▲젊은 치과의사 가입 유도 및 여성치과의사회 활성화 등도 주요공약으로 밝혔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준봉·이하 경희대치전원)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을 경희의료원에 기증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원철·이상민·이동진 등 경희대치전원 재학생 대표단은 지난 6일 임영진 경희의료원장을 예방하고 재학생 57명이 모은 헌혈증서 102장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이 사랑의 헌혈증서들은 경희의료원 입원 환자 중 수혈이 필요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이원철 재학생 총 대표는 “국시를 마친 4학년 재학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예비의료인으로서 주위를 위해 뜻 깊은 일을 고민하다 헌혈증서를 모아 어려운 상황에 놓인 환자들을 돕자고 의기투합했다”며 “이 과정에서 아래 학년의 후배들이 동참하고 나서 더 많은 정성이 모이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이동진 학생은 50여장에 이르는 헌혈증을 기증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동진 학생은 “지난 2003년 대학 신입생 시절부터 사회를 위해 쉽게 할 수 있는 봉사라 생각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나 헌혈을 하게 됐다. 생명존중을 몸소 실천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박준봉 경희대 치전원장은 “학생들의 헌혈증 기증 의지를 듣고 깜짝 놀랐다. 학생들이
전남대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은 오는 28일까지 1층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에서 작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시민을 위한 ‘2월 작가 초대전’을 갖는다. 이번 작품전에는 서양화가 문정호 작가의 ‘절망 속에 핀 희망의 꽃’을 주제로 2월의 입춘을 맞아 한 겨우내 추위로 움추린 세상을 소생케 하는 생기와 희망을 담은 그림 전시회를 갖는다. 문 작가는 꽃과 자연을 주제로 15점의 유화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이 시대의 절망적인 어둠과 같은 상황을 희망의 빛으로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제16회 대한치과의사협회 경영정책위원회 세미나 경영정책위원회에서 “치과의료기관의 감염관리“라는 주제로 아래와 같이 세미나를 개최하오니 회원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 시 : 2014년 2월26일 수요일 19:30장 소 : 대한치과의사협회 5층 대강당주 최 : 대한치과의사협회 경영정책위원회참석대상 : 치과의사 회원, 치과위생사, 치과조무사 등등 록 : 등록비 무료 / 선착순 접수 (2014. 2.24까지)접수방법 :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성명, 면허번호, 휴대폰번호 기재하여 접수.전화 – 02-2024-9143(경영정책위원회)E-MAIL 접수 – artbabo2@naver.com치과의료기관의 감염관리19:25 - 19:30 치과의사 윤리 낭독 / 축사19:30 - 20:10 1. 백승호 교수 - 보존치료에서 감염조절 되돌아보기20:10 - 20:50 2. 오상윤 원장 - 구강내 소수술을 위한 체계적인 감염관리20:50-21:00휴식21:00-21:503. 주혜주 교수 - 의료현장에서의 감성커뮤니케이션21:50-22:00폐회연자
신용카드사들이 의료기관에 불필요한 수수료를 부담시키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만큼 수수료를 인하하는 것이 마땅하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사장 이상호)이 최근 발간한 ‘병원경영·정책연구’에서 김요은 책임연구원은 ‘의료기관 카드 가맹점 수수료의 문제점 및 적정화 방안’이라는 제목의 연구발표를 통해 카드사들의 일방적인 수수료 부과 체계를 언급하면서 카드사들이 가맹점 의료기관의 수수료에 포함시키고 있는 마케팅 비용과 대손 비용 등을 법적으로 차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의료의 특수성상 카드사의 마케팅이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데 이를 의료기관의 수수료율에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카드사 자체 잘못으로 인한 대손 비용까지 수수료로 전가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 2012년 12월에는 여신전문금융업법(이하 여전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카드수수료율 인상으로 치과병·의원의 부담이 늘어났을 뿐 아니라 무이자할부서비스 중단으로 환자들의 부담이 커졌다. 개정된 여전법에 따라 연매출 2억원을 기준으로 2억원 이하의 가맹점에는 1.5%, 2~1000억원의 가맹점에는 최고 2.7%까지 카드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일부 치과의원의 경우 개정 여전법으로 수수료가 줄었다고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