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가 오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3회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HODEX 2024)에 참가한다. 덴티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임상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HODEX 2024 덴티스 부스는 덴티스가 개발한 제품들을 직접 보고 비교해보며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Q 임플란트 ▲LUVIS CHAIR ▲포터블 골내 마취기 DENOPS-i(데놉스아이)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ChecQ(첵큐) 등 치과에서 필요로 하는 솔루션 라인업이 전시되며 ▲Cementless Safe Fit(세이프 핏) ▲3D프린터 ZENITH(제니스) ▲루비스 수술 무영등과 같은 주요 제품들도 함께 소개된다. 덴티스는 현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특가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HODEX 2024 기간 동안 자사 부스에서 독자적인 연구개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면서 임상 솔루션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덴티스는 HODEX 2024에 이어 하반기 ‘제 59회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SDEX 202
동화약품이 치약형 잇몸치료제 잇치의 신규 TV-CF를 런칭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신규 TV-CF는 ‘잇치, My Life’라는 주제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서 사람들이 잇치로 즐겁게 양치하는 모습을 통해 ‘잇치는 나의 생활(My life) 속 잇몸치료제’라는 메시지를 각인시키고자 했다. 배경음악으로는 미국 록 밴드 본조비의 대표곡인 ‘It’s My Life’를 사용했다. 곡의 중독성 강한 후렴 가사와 발음이 유사한 ‘잇치, My Life’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처럼 묘사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TV-CF에는 닦으면서 치료하는 잇몸치료제 잇치로 영원하지 않은 잇몸 건강을 손쉽고 효과적으로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았다”며 “잇치가 잇몸치료제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잇치는 구강 내 유해균을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구강 내 미생물 관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제품으로 2011년 출시 이후 성장을 거듭해 2023년 매출 333억 원을 달성했다. 잇치는 현재 치약형 잇몸치료제 시장 내 95% 점유율을 기록 중이며, 연간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하여 잇몸약 판매금액 및 판매수량에서 1위를
치협이 덤핑·불법의료광고로 악영향을 끼친 서울 강남 A치과에 대한 의료법 위반 정황을 경찰에 자세히 전달했다. 윤정태 치협 개원질서 확립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이하 개원특위) 위원장과 김기문 변호사(법무법인 온세)가 지난 10일 서울강남경찰서를 방문해 최근 강남 A치과 고발과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이번 경찰 조사는 최근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사례 중 다수 의료법 위반 정황이 확실한 치과를 선제적으로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A치과는 저수가 불법의료광고를 SNS에 게재했다. 특히 A치과는 인스타그램에 ‘비싸서 못 했던 임플란트 35세 이상 신청 가능 치아 빠진 곳 임플란트 해드린다. 개수 제한 없이 33만 원! 더 알아보기’라는 내용의 광고를 게시하고, 하단에 표시된 ‘더 알아보기’ 선택 버튼 클릭 시 ‘100% 혜택 제공 설문 참여 시 정품 임플란트 개당 33만 원’ 게시물로 이어지도록 하는 등의 불법의료광고를 게재했다. 의료법에 따르면 비급여 진료비용을 할인하거나 면제하는 내용의 광고를 포함해 거짓된 내용을 표시하는 광고, 의료광고 심의를 받지 않거나 심의받은 내용과 다른 내용의 광고를 할 수 없다.
치협 정관 및 규정 제·개정 특별위원회(이하 정관 특위)와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대의원총회 의장단이 함께 모여 선거 규정 개정에 힘을 기울였다. 정관 특위가 지난 14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2024 회계연도 3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최형수 위원장과 박찬경 간사(치협 법제이사)를 비롯한 위원들과 박종호 대의원총회 의장, 홍순호 부의장, 유석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위원장, 김명흡 부위원장 등이 특별 참석했다. 이날 정관 특위는 선거관리 규정 개정과 협회 임원 및 위원 소송·법무비용 지원 규정 제정 등에 관해 자세히 논의했다. 특히 선거관리 규정 개정에 대해서는 선거권과 선관위 구성에 관한 항목 등을 검토했다. 검토 및 논의 결과 정관 특위는 선관위가 앞서 지난 2022년 선거관리 규정 개정안을 마련한 이후 최근 구성원이 바뀐 만큼, 자체 회의를 통해 규정 개정안을 다시 검토한 후 의견을 취합하기로 했다. 아울러 법무비용 지원 규정 제정에 대해서는 최대한 지원 절차를 간소화토록 연구하자는 데 중지를 모았다. 이는 치과의사 회원들이 최대한 치협 회무 활동에 참여하는 데 부담을 느끼지 않게끔 배려하자는 차원의 논의다. 이 밖에 감사 규정 제
치협이 내년 상반기 치과의료감정원(이하 감정원) 설립을 앞두고, 개설 목적과 사업·감정원 구성 등 규정 제정안을 집중 검토했다. 치협 제3차 감정원 설립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회의가 지난 11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이강운 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 위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감정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항목별로 살폈다. 이날 추진위는 감정원 목적과 사업, 구성은 물론 감정원 내 운영위원회를 포함한 각 위원회 규정 등에 관한 일부 문구를 수정했다. 또 추진위는 감정원장과 부원장의 임명과 임기·결격 사유 규정에 관한 의견을 나눴으며, 특히 의료법 위반으로 일정 수준 이상 문제가 될 수 있는 사항을 결격 사유에 추가키로 했다. 이는 감정원을 투명하게 운영하자는 취지다. 아울러 논의된 감정원 규정 제정안에는 데이터 보호 및 기밀 유지 의무도 포함됐다. 여기에는 개인정보의 수집, 이용, 제공 및 저장에 대한 원칙을 준수하고, 개인정보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관리적 보호 조치를 마련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이 밖에 추진위는 감사, 감정심의 대상 기관 등 감정원 운영세칙 제정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으며, 이후 최종 검토한 제정안을 정기이
연세치대 연구팀이 최소 치료로 자연 치아를 최대한 보존토록 하는 '생활치수치료' 효과를 개선할 치과 재료를 개발했다. 최성환·김도현 연세치대병원 교수, 권재성 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교수 연구팀은 인체적합성과 강도를 모두 높여 생활치수치료 효과를 개선할 수 있는 재료를 개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치아의 가장 안쪽에는 혈관, 신경 등이 있는 치수가 있다. 충치가 심해져 치수조직까지 침범하면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이런 경우 보통 치수조직 전체를 제거하는 신경치료를 진행하지만, 이와 달리 손상된 치수의 일부분만 제거하고 나머지 부분은 살려서 유지할 수도 있는데 이를 ‘생활치수치료’라 한다. 이를 통해 치수의 일상생활력을 유지하고 자연 치아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 이때 생활치수치료의 결과에는 치료에 사용하는 재료인 시멘트가 많은 영향을 준다. 제거한 손상 치수 부분을 시멘트로 덮는데 시멘트는 높은 밀봉력으로 세균 침투를 막아야 한다. 또한 음식을 씹어야 하기에 높은 압력을 견뎌야 하며 치수조직과 직접 맞닿는 재료이기에 인체적합성이 우수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생활치수치료에 사용하는 시멘트는 수산화칼슘 기반으로 제작돼 시간에
근관 감염에 관한 국내외 최신지견을 담아낸 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이하 근관치료학회)는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2024년 추계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제22차 한‧일 치과근관치료 공동 학술대회를 겸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근관 감염 조절의 과거, 현재와 미래’ (Endodontic Infection Control : Past, Present and the future)를 주제로,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이 근관 감염에 관한 최신 지견을 강의한다. 학술대회 첫날인 11월 16일은 해외 초청연자 3명 그리고 국내 연자 1명 등 4개 강연이 진행된다. 먼저 ‘Adaptive instrumentation in treatment and retreatments’ Prof. Hani F. Ounsi(Lebanese University)와 ‘How much minimal could be our endodontic treatment? Tips & tricks to increase the longevity of endodontically treated teeth.’ Prof. Eugenio Pedu
치과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브레인이 10월 13일 일요일 오전 10시 ‘우리 치과를 바꾸는 유쾌한 소통의 법칙’ 실시간 온라인 세미나를 실시한다.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강의에서는 온은주(브레인스펙) 강사가 연자로 나서 조직구성원 간 소통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조직 생활의 행동지침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조직 생활과 소통의 중요성 - 소통 VS 갈등 - 관계진단 ▲행동유형 진단과 분석 - DISC 진단과 유형 분석 - 사례연구 ▲성공적인 의사소통방법 - 업무전달의 속도와 범위 - 협력과 협동 등이다. 치과 내부 사례를 통한 실질적인 소통 팁을 배울 수 있는 이번 강의를 통해 참가자들은 직원 만족도가 높아져 외부고객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으며, 팀 내 소통이 원활해져 업무 효율이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강의는 ▲조직 운영과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싶은 치과 구성원 ▲원장님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치과 구성원 ▲환자와의 첫 접점에서 문제를 예방하고 싶은 치과 구성원 ▲팀 내 소통을 개선하고 싶은 치과 구성원 등에게 추천된다. 온은주 강사는 “강의를 통해 조직구성원간의 소통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구성원 관리
솔벤텀(Solventum)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치과교정학회 제57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솔벤텀은 3M 헬스케어가 지난 4월 1일부로 독립한 헬스케어 회사로, Clarity™, Transbond™, Victory Series™, Filtek™, RelyX™, Scotchbond™, Imprint™등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솔벤텀은 오랜 역사가 있는 브라켓 본딩제 브랜드인 Transbond™의 5가지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핸즈온 공간을 마련해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했다. Transbond™ 본딩 시스템은 다양한 치료환경에 맞는 제품 솔루션을 제공한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인 ‘3M™ Transbond™ XT Light Cure Adhesive’는 우수한 본딩력과 정확한 브라켓 포지셔닝을 위한 충분한 작업시간이 확보된다. 또한 레진이 브라켓 베이스에 사전도포 돼 잉여 레진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3M™ APC Flash-Free 본딩 시스템을 소개했다. ‘Clarity™ Ultra APC™ Flash-Free’는 올 화이트 세라믹 자가결찰 브라켓인 클라리티 울트라에 APC™ FF 본딩
디디에이치(DDH)가 지난 9월 25일 인공지능(AI) 구강질환 자동진단 및 진료지원 솔루션 ‘파노(PANO)’ 국내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파노는 AI 기반의 다빈도 구강질환 자동진단 및 진료지원 솔루션으로 검증된 대규모 치과임상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해 실시간으로 충치, 치근단염 의심부위와 치조골 흡수량을 제시한다. 이는 진단을 보조하고 환자 상담과 치료 과정에서 치과의사의 진료를 체어 사이드에서 지원하는 디지털 치과 솔루션으로,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 파노는 IRB승인을 받은 검증된 대규모 치과 임상데이터를 학습, 실시간으로 충치, 치근단염 의심부위와 치조골 흡수량을 제시해 진단을 보조한다. 업체에 따르면 이는 특히 충치 판독에서 식별률을 높여주는 결과를 확보했으며, 임상 결과 파노의 AI 진단을 함께 활용하면 전문가가 충치를 단독 판독할 때보다 식별률이 25%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또 파노를 활용하면 표준화된 검진 리포터를 환자에게 제공해 치과 진단에 관한 정보 비대칭과 과잉 진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파노는 올해 5월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어워드의 올해 디자인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7월에는 IDE
1인1개소법을 위반해 다수 치과를 소유·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오른 유디치과 설립자 김 씨가 1심에서 징역형 3년과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길호 판사는 오늘(15일) 의료법 위반 혐의(2023고단7176)로 재판에 넘겨진 김 씨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김 씨는 지난 2012년 8월부터 2015년 11월경까지 명의상 치과 원장을 고용해 다수 치과병원을 운영한 혐의로 법원에 기소됐다. 그동안 유디치과는 의료인 1인이 시설, 인력, 자금 등을 투입해 의료시설을 구축한 뒤 명의를 대여할 의료인을 고용한 후, 명의 대여 의료인에게 의료보수만 지급하는 등의 수법으로 사무장병원을 운영해 한 때 120여개가 넘는 유디치과를 의료인 1명이 소유하는 기형적 구조로 운영해 비난을 받아왔다.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은 어떤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히 김 씨는 과거 2000년대 당시 '반값 임플란트'를 표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치협의 고발과 보건복지부의 수사의뢰를 바탕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2015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유디치과 본사·계열사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했다.
치협이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처리 업무를 맡고 있는 손해사정사와 만나 과도한 환자 합의금 지급 현상에 우려를 제기하며 해법을 찾자는 뜻을 전했다. 치협은 지난 9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세종손해사정과 업무협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이강운 부회장과 박찬경 법제이사를 포함해 박경섭 세종손해사정 대표이사와 김현우 상무이사가 자리했다. 이날 치협은 세종손해사정 측에 실제 임상 문제와 다르게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업무 시 치과 원장이 환자에게 과도한 합의금을 지급토록 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보험 업무 시 발생한 과도한 금액에 대해서는 사전에 내부적으로 상호 협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는 점을 피력했다. 이는 손해배상금 산정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노동력상실률에 대한 판단 기준과 손해율을 임상에 맞춰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했다. 이와 관련 세종손해사정 측은 합의금은 원장의 동의를 바탕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과도한 합의금이 발생할 경우에는 의료중재원 사례 등을 참고해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치협과 협력해 합의금 산정이 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