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앞두고 예비 치과위생사의 꿈과 의지를 다짐했다.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제14회 임상현장실습 진입식’이 지난 7일 열렸다. 이날 이재인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교육연구실 팀장과 치위생학과 교수, 치위생학과 재학생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3학년 학생 23명이 임상실습 과정을 시작하면서 예비 치과위생사로의 꿈과 다짐을 선언했다. 앞으로 치위생학과 3학년 학생들은 치과병원 내 구강내과, 영상치의학과, 예방치과, 치과보존과, 소아치과, 치주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9개 임상과에서 실습을 하게 된다.
권용대 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경희치대 제17대 학장 겸 제7대 대학원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경희치대는 최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권용대 교수가 전임 학장인 정종혁 교수(치주과학교실)로부터 학장직을 이어받았다고 밝혔다. 권용대 신임 학장은 “우선 모교의 학장으로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전임 학장님들께서 이뤄 놓으신 토대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며 “학생들이 보람을 느끼고 동문이 자랑스러워 하는 그러한 학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안으로는 학생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교수님들의 연구 활동의 수월성을 위해 지원하고자 한다. 또 대외적, 국제적 평판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전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추는 트렌디한 연구를 위해 다양한 융합연구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학문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권 신임 학장은 지난 11일 열린 경희치대 정례 교수회의에서 미래 치과대학의 교육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미래의 교육은 학교 강의실에 구애받지 않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온라인 유통업체가 오프라인을 대체하는 것처럼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이하 임치원)이 2025학년도 전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6일 성의회관 504호에서 개최했다. 박준범 교학부장은 신입생들에게 4개 전공학과의 학과장과 교수진을 소개했다. 또 대학원 학사 일정을 안내하고, 가톨릭대 종합포탈정보시스템 사용법을 시연했다. 이번 학기에는 신입생 중심으로 ‘논문작성법 및 치의학연구방법론Ⅳ’(박원종 조교수) 강좌를 비롯해 ‘악구강계학’(박준범 교수), ‘수술교정학’(한성호 부교수), ‘턱얼굴임상해부학’(이상화 교수), ‘접착 및 심미치과학’(한승훈 부교수) 등 다양한 교과목을 개설해 체계적인 지식 습득과 임상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은 현재 보존·보철학과(한승훈 부교수), 치과교정학과(모성서 교수), 구강악안면외과학과(박원종 조교수), 치과임플란트학과(감세훈 조교수) 등 4개 전공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통치학회) 임원 워크숍이 지난 8~9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의 연송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오는 6월 21~22일 예정된 통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3개월가량 남은 시점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김기덕·윤현중·표성운 고문 및 정복영 회장, 30여 명의 주무이사와 기획이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광주전남지부의 박창헌 지부회장과 노양균 총무이사, 제주지부의 이남권 총무이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첫날인 8일에는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정기학술대회 진행상황을 점검했으며, 이와 관련한 지부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또 학술지 개선 및 홈페이지 수정 등 각 부서별 보고사항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토의했다. 9일에도 심화안건 토의 등을 진행하며 이틀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정복영 통치학회 회장은 “6월 춘계학술대회를 잘 준비하며, 올해 통치학회의 현안을 해결하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다. 산하 지부를 통해서도 많은 아이디어를 들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아시아턱관절학회(이하 학회)가 국제 교류를 비롯한 새해 추진 사업들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회 측은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서울 한남동 모처에서 ‘제66차 이사회’를 열고 학회 주요 안건들에 대해 토의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8회 아시아턱관절학회’가 오는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필리핀턱관절협회 주관으로 SMX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것과 관련 학회 차원의 준비 사항들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초청연자 선정 및 학회 참석을 위한 예비 과정 관련 안건도 상정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아시아턱관절학회는 지난 2009년 대한민국, 중국, 일본, 필리핀이 주체가 돼 설립한 학회로, 중국, 필리핀, 대한민국, 일본의 순서로 2년에 한 번씩 학회를 개최하고 있다. 앞서 제7회 아시아턱관절학회는 지난 2023년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베이징의 Four Points by Sheraton Hotel에서 성황리에 열린 바 있다. 이밖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회원들을 위해 SNS 홍보, 유튜브, AI 등 관심이 높은 세미나 주제를 선정하자는 제안이 나왔으며, 치과계 전문지 매체 및 업체 교류 행사에 대해서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 훈
2차 세계대전 때 쓰던 군용 치과진료의자, 1930년대 쓰던 체어, 1960년대 엑스레이...... 오랜 세월의 흔적을 담은 치과기자재의 모습은 머릿속에 당 시대를 살아가던 치과의사와 환자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과거를 떠올리게 한다는 것, 그것만으로 정신없는 세상에서 잠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오는 4월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이하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에 오면 ‘100 History Cafe’에서 치과계의 역사를 접할 수 있다. 치협이 이번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치과계 역사 관련 전시회로 기획한 ‘100 History Cafe’는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 C홀 치의미전 전시장 내 별도의 공간에서 진행돼, 방문객들은 자연스럽게 치과의사들의 예술작품과 치과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100 History Cafe’에서는 대형 모니터를 통해 치의신보TV팀이 신흥, 연세치대 박물관 등을 돌며 촬영한 과거 치과의료기기를 비롯한 각종 치과 관련 자료 영상을 볼 수 있다. 또 영상 외에 치과계 역사를 담은 사진전과 초기 치의신보를 원본 형태로 볼 수 있으
오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2025년 상반기 비급여 보고·공개 자료 접수가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항목이 신설·변경됐다. 따라서 지난해와 동일하다고 간주해 자료를 정리하면 원치 않은 혼란과 사후 보완 등의 행정 부담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개별 치과는 미리 숙지해 두는 편이 좋다. 치협 보험위원회는 2025년 상반기 비급여 보고 제도 시행을 앞두고 치과 항목 변경 사항을 최근 안내했다. 올해 신설·변경되는 공개 자료는 ▲행위 2개, 보고 자료는 ▲행위 5개 ▲치료재료 3개다. ▲삭제도 2개 항목이 있다. 먼저 신설된 공개 자료 항목은 ‘기능 검사료(치아검사)’의 ▲타액검사[분비율, 점조도, PH, 완충기능검사](코드 EZ9190000) ▲인상채득 및 모형제작[1악당](EX9340000)이다. 덧붙여 ‘인상채득 및 모형제작’은 기존 보고 항목이었으나, 올해는 공개항목으로 전환됐다. 공개 항목의 경우, 대상 기간인 3월 실제 진료 내역이 없더라도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단, 치과에서 해당 항목 자체를 일절 진료하지 않는다면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올해 신설 보고 항목은 ▲교합장치 ▲치수복조 및 기타근관충전재(MTA)다. 교합장치에는 ▲교합안정장치(UZ
‘치과의사가 턱관절 통증 완화를 위해 개발’ 등 자칫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일부 화장품 광고 내용에 대해 식약 당국이 적극적 제재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세포재생, 항염, 근육이완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 200건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해 허위·과대 광고한 144건을 적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최근 밝혔다. 현행 화장품법 제13조에서는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보톡스, 필러, 지방볼륨생성, 근육 이완 등은 바로 화장품 표시·광고 금지표현에 해당한다는 게 식약처 설명이다. 이번에 적발된 광고들을 살펴보면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83건, 57.6%)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39건, 15.3%) ▲기능성 화장품으로 오인 또는 기능성 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22건, 15.3%) 등이 주로 문제가 됐다. 이들 제품은 ‘세포재생’, ‘지방세포증식’, ‘항염’, ‘근육이완’ 등 의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는 효능·효과를 표방하거나, ‘줄기
■ 2025년 3월 26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허종기 교수 ·대한턱관절협회 평의원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얼마 전에도, 서울의 OO치과원장님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계속되는 불경기에 환자는 눈에 띄게 감소하였고 매출이 나쁘니 직원들의 급여를 인상해 주지 못해 직원들의 줄퇴사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이어서 직원들의 줄퇴사로 인해 여러 환자관련 문제들이 있었다고 한다. “원장실 경영학”에서 이야기한 고통 3종 “돈ㅡ직원ㅡ환자”의 문제가 동시에 발생한 것이다. 불경기에는 여러 다양한 경영 전략으로 생존을 모색하게 한다. 저가 “가격 전략”, 진료시간 연장을 통한 “생산 전략”, 직원 수를 줄이는 “인사 전략” 그리고 무리한 “마케팅 전략” 등등 모든 전략이 원장에게 순이익 감소 또는 부채를 늘리는 결과를 갖고 온다. 이런 전략으로 개인 치과의 경영상황이 단기간에 좋아지면 다행이지만 장기간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면 폐업을 고려하게 된다. 그런데 국제 경제와 국내 경제 상황이 개인 치과 원장이 대응한다고 될 문제인가? 할아버지가 계셨다. 집은 서울이지만 선산을 만들어보려고 수십 년 전에 충청북도 시골에 작은 산을 갖게 된다. 직장과 집이 모두 서울이고 바쁘다는 이유로 “시골 작은 산”에는 3~4년에 한 번 갔다고 한다. 그러다가 이제 팔십이 되어 가묘라도
▶▶▶이용권 원장(청주 서울좋은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장)이 본지 3036호부터 치과의사의 희로애락을 담은 ‘털보의사의 치과 엿보기!’ 만화를 연재한다. 이 원장은 서울치대를 나온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 앞서 본지에 ‘만화로 보는 항생제’를 연재한 바 있다. ■ 이미지 클릭 후 드래그하면 고해상도 보기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