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D 수련병원 지정신청치협, 23일까지 접수 2013년도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수련병원에 대한 지정신청 접수를 받는다. 치협은 오는 23일까지 AGD 수련병원으로 지정을 받고자 하는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정신청 구비서류로는 ▲AGD 수련병원 지정신청서 ▲의료기관 개설허가증 사본 ▲의료기관 실태조서 ▲사업자등록증 등이다. 서류양식은 AGD 홈페이지(www.agd.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수련병원으로 지정을 받고자 하는 의료기관의 경우 수련병원 지정기준을 검토해 지정신청 구비서류를 첨부, 제출하면 된다. 문의 : 02-2024-9197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영리병원 현실화 신호탄 되나”복지부,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의료기관 개설 등 시행규칙 공포 보건복지부가 경제자유구역 내에 영리병원 개설허가와 관련한 시행규칙을 공포해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영리병원이 결국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이하 복지부)는 지난달 29일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의료기관의 개설허가절차 등에 관한 규칙’을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규칙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서 위임한 외국의료기관의 개설허가절차와 외국의 법률에 따라 설립·운영되는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및 외국의료기관에서 종사하는 외국의 의사·치과의사 면허 소지자의 비율 등을 규정하고 있다. 규칙에 따르면 복지부장관이 허가기준을 충족하는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허가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또 법인은 외국의 법률에 따라 설립·운영되는 의료기관과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의사결정기구를 구성·운영하는데 있어서 ▲기구의 장은 외국의료기관의 장으로 할 것 ▲의사결정기구의 장을 포함해 7명 이상으로 구성 ▲기구의 장과 구성원의 50% 이상을 운영협약을 맺은 외국의료기관에 소속된 외국의 의사나 치과의사로 할 것을 규정했다. 아울러 경제자유
‘의료인력 양성제도 현황·개선방안’ 제시이목희 의원, 국감 정책자료집 발간 의사를 비롯한 보건의료인의 면허관리는 보건복지부가 담당하고 있지만, 이들을 교육하는 기관은 교육과학기술부로 분리돼 있어 보건의료 인력 관리의 연속성이 보장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이를 제도적으로 보완할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나왔다. 이목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달 24일 발간한 국정감사 정책자료집 ‘의료인력 양성제도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교과부와 복지부의 역할과 관련해 의과대학·대학원의 교육과정은 교과부가, 나머지 의료인국가시험 및 전문의 자격취득, 보수교육까지는 복지부가 관리하고 있으나 의과대학의 교육과정은 복지부의 관리와 달리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 남광병원의 사례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서남의대 사태는 국민의 생명을 다투는 의료인 양성 교육과정이 의사면허의 단순취득을 목표로 하게 만든 국가면허시스템의 맹점을 여실히 보여준다”면서 “이번 정책자료집은 우리나라의 적정한 수의 의료 인력과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인 배출을 위한 정책제안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영리병원 시행령·시행규칙 즉각 폐기하라”건치 성명서 발표 지난달 29일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이하 복지부)가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의료기관의 개설허가절차 등에 관한 규칙’을 공포한 것과 관련,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영리병원 설립을 밀어붙이는 것”이라며 “이를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건치는 정부 발표와 함께 즉각 성명발표를 통해 “이번 시행규칙이 사실상의 국내영리병원 허용 법규”라며 “외국의료기관이라는 이름 아래 허가되는 영리병원은 투자 지분 중 49%를 국내기업이 투자가능하며 내국인도 진료할 수 있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특히, 시행규칙에서 외국의료기관에 외국인의사가 10%이상이면 된다는 규정과 관련 건치는 “90%가 한국의 의사인 병원이 왜 외국병원인가?”라고 반문하며 한국인 의사들이 외국 의사면허자격증을 가지면 외국인의사로 인정받을 수 있는 부분도 함께 비판했다. 건치는 “애초 18대 국회에서조차 두 번이나 여론의 반대 때문에 통과하지 못한 법률을 지경부가 시행령으로 편법 통과시키자 바로 시행규칙을 제정해주는 복지부는 경제부처의 시녀인가?”라고 개탄하며 “국민이 반대하는 영리병원설립을
진단용방사선 장치 수수료 인하 등 설명자재·표준위원회 기자간담회 치협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제도 및 수수료와 관련 그 동안 추진해왔던 다각도의 개선 방안 및 결과를 공개했다. 치협 자재·표준위원회(위원장 김종훈·이하 위원회)는 우종윤 부회장과 김종훈 자재·표준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5일 치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어 주요 사업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위원회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제도 개선 및 검사기관, 검사수수료 현황 ▲의료폐기물 처리 관련 사항 ▲국제수은협약 관련 사항 ▲2013년 ISO/TC 106 총회 서울 개최의 건 ▲치과용 시멘트(ZOE) 관련 사항 등 최근 회원들의 관심이 큰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한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이중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와 관련해서는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장비의 최초검사 및 장시간 검사에 따른 진료 차질 등의 불합리한 요소가 포함돼 있는 현행 제도의 개선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내는 등 지속적으로 의견을 개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2009년 검사업체들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폭 인상돼 개원가의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던 검사수수료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환자 고통 더는 Mucograft 증례 ‘생생’가이스트리히 코리아 Round Table Meeting 가이스트리히 코리아가 신개념 자가 연조직 대체제의 론칭을 앞두고 ‘라운드 테이블 미팅’을 열어 증례와 특징 등을 공유했다. 회사 측은 지난달 21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10층 아폴로 룸에서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신개념 자가연조직 대체제인 ‘Geistlich Mucograft’의 Round Table Meeting을 개최했다. ‘Geistlich Mucograft’는 100% 천연 porcine collagen으로 이뤄진 3D-collagen matrix 구조를 가진 자가연조직 대체제로, 치은재생 수술 시 자가조직 채취 없이 수술이 가능해 시술 시 소요되는 장기간의 수술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뿐 아니라 환자의 통증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은 주로 치은퇴축으로 인한 치근면을 덮어주기 위해 사용하거나 각화치은의 양을 재생할 목적으로 사용된다. 허 익 교수(경희대치과병원)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열린 이날 미팅의 오전 세션은 세계적인 석학인 마르쿠스 쉴리 박사(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의 강의(International scientific e
양막 치과계 적용 ‘시선집중’임상치주과의사회·푸르고 세미나 치과영역에서는 처음으로 적용되고 있는 신재료인 양막(Amnion) 관련 제품에 대한 임상적 논의가 최근 진행됐다. 임상치주과의사회(Korean Society of Periodontist)가 주최하고 푸르고 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후원한 양막 관련 세미나가 지난달 18일 오후 7시부터 르네상스 서울호텔 4층 루비룸에서 열렸다. ‘Amnion Chorion Allograft, A Protein Enriched Barrier Membrane’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치과영역에서 새롭게 적용하는 신 재료인 양막에 대한 임상평가와 더불어 임상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지속, 가장 많은 증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댄 홀츠클로 박사가 연자로 나서 치의학에서의 양막 사용 증례 등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이날 푸르고 측에서 선보인 제품은 미국 Snoasis Medical에서 제조한 ‘BioXclude’다. 이 제품은 태반으로부터 추출했으며, 항염증 효과, 항균 특성 및 성장 요인 및 상처 치유에 도움
행동강령 위반 자진신고 운영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한달동안 임직원을 대상으로 ‘행동강령 위반사항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이 제도는 임직원 행동강령 실천으로 깨끗하고 밝은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부조리에 대한 임직원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신고대상은 각종 청탁에 관한 사항, 금품·향응 수수 행위, 성희롱 등 행동강령 위반 및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부정·부조리 행위이며, 자신의 비리 뿐만 아니라 다른 임직원의 비리를 알게 된 경우도 포함된다. 심평원은 이번 신고기간 중 자진신고한 경우 처벌을 감경·면제하거나 징계위원회 회부시 감경 사유로 적극 참작하고, 다른 임직원의 비리행위를 신고한 사람은 포상 등 인센티브를 지급할 방침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항의…결렬…건정심까지 “죽을 힘 다했다” 치협 보험위 수가협상·보장성 확대 기자간담회 고압적 태도·수가 후려치기 등 가장 힘들어“부분틀니·스케일링 수가 지키기 이제 시작”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결정과정에서 죽을 힘을 다해 최선을 다했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치협 최초로 보험공단과 수가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지난달 25일 건정심에서 2013년 보험수가를 2.7% 인상하고 내년도 스케일링 급여화 방안을 비롯한 치과보장성 확대 계획을 힘겹게 협의해낸 치협 보험위원회(위원장 마경화)가 지난달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협의내용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관련기사 11월 1일자 1면>. 마경화 보험담당 부회장은 “건정심에서 더 버티면 내년부터 시작되는 부분틀니와 치석제거 급여화 등에 상당한 불이익이 올 수밖에 없다”며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마일드한 부대조건을 달고 건정심 조정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스케일링 급여화 방안에 대해서도 “처음에 복지부가 수가를 40~70%까지 인하하는 안을 제시했다. 이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면서 “치협은 복지부 안에 강력히 항의하고 반발하며 1년
공고제13회 경영정책위원회 세미나 경영정책위원회에서 ‘치과 자존감 회복하기-소통능력 향상’이라는 주제로 아래와 같이 세미나를 개최하오니 회원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일 시 : 2012년11월17일 토요일 16:00█ 장 소 : 대한치과의사협회 5층 대강당█ 주 최 : 대한치과의사협회 경영정책위원회█ 참석대상 :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치과조무사, 기공사 등치과병·의원 관련 종사자█ 등 록 : 등록비 무료 / 선착순 접수 (2012.11.15까지)█ 접수방법 :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성명, 면허번호, 휴대폰번호 기재하여 접수.&nb
Relay Essay제1785번째 작은여행 우리나라의 가을 하늘은 참 아름답다. 가을은 하늘 뿐 아니라 모든 곳이 다 아름답다. 아름다운 가을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살아있음에 감사해야 한다. 그 아름다운 가을날 여행이 목적이 아닌 일을 보러 가는 여행을 했다. 같은 곳을 가더라도 여행이라 생각하며 갈 때와 어떤 일로, 의무감으로 갈 때의 느낌은 전혀 다를 것이다. 무겁고 딱딱한 여행을 즐거운 여행으로 하고 싶었다. 멀리까지 가야하는 일정이었지만 나를 위한 틈을 만들기로 했다. 조금 더 일찍 출발하여 가는 길 중간쯤에 여행을 즐기기 위한 것을 만들었다. 중간 지점 어느 지방의 5일장 하는 장터를 찾아 그곳을 즐기기로 했다. 경북 상주 중앙시장에서 매달 2, 7일이 들어가는 날 5일장이 열린다고 한다. 10월 2일, 딱이다. 5일장은 대개 기존의 시장이 있는 곳 빈자리에 농사지은 작은 보따리들 들고 나와 좌판을 벌이는 모습이다. 장사하러 나왔겠지만 표정들은 장사보다는 옆 자리의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웃고 떠드는 재미가 더 커 보인다. 연세 드신 아주머니들 혼자 들고 나와 판 벌일 수 있을 정도의 작은 보따리들이 대부분이다. 그 작은 보따리 앞에 풀어놓고는 옆
아스피린인지기능 저하 막는다 아스피린이 뇌기능 저하를 방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Gothenburg) 대학 연구팀이 영국 의학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온라인판에서 저용량 아스피린을 장복할 경우 노화에 따른 인지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심장질환을 가진 70~92세 사이의 여성 700여명을 대상으로 아스피린을 포함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복용여부를 조사하고 5년 후 기억력, 언어유창성 등에 관한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아스피린을 복용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인지기능 저하가 덜 발생했고 그 속도도 매우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5년 동안 계속해서 아스피린을 복용한 66명은 인지기능 테스트 일부에서 오히려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연구팀은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은 건전한 식습관, 규칙적 운동, 금연 등과 함께 뇌를 보호할 수 있는 필수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