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대한치과행정가협회 5주간 교육 진행 치과병원 경영전문가 배출 치과병원 경영 및 행정지원업무 전문인을 육성하기 위한 첫 교육과정이 수강생들의 성황 속에 마무리됐다. 대한치과행정가협회 인증교육과정 ‘치과병원 경영업무의 실제’가 지난달 21일 5주간의 교육을 끝마쳤다. 이번 교육에는 세무사, 회계사, 노무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병원관리자의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한 마인드 교육부터 병원세무·재무회계, 수납 및 미수금 관리·매입매출관리·재고관리 등이 포함된 일반경리실무, 문서관리, 병원홍보마케팅과 인사·조직관리에 이르기까지 매주 다양한 커리큘럼을 선보였다. 수강생들은 “놓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체크를,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는 해답을 얻을 수 있었던 교육이었다“며 “현장에 돌아가 병원의 행정을 책임질 수 있는 관리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대한치과행정가협회 관계자는 “올해부터 치과병원의 전문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커리큘럼을 개발해 임상에 근무 중인 임상가들에게 도움을 줄 수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덴티 위탁 교육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에 대한 피드백은 대한치과행정가협회 홈페이지(www.
여행기 설악회 친선 단합대회하조대, 휴휴암과 아바이 마을의 추억 (하) <2076호에 이어 계속> 6. 휴휴암(休休庵) - 하조대 조금 지나서 7번 국도로 내려가다가 죽도암에서 남쪽 1km 정도가면 왼쪽 바닷가쪽으로 암자가 보인다. 1997년 법당 모적전 하나로 시작한 휴휴암은 온갖 번민을 바다에 떨궈 버리고 쉬고 또 쉬어가라는 뜻에서 절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또 바닷가에는 거북모양의 바위와 사람 얼굴 모양의 바위를 볼 수 있으며 산 밑의 바위를 뚫어 깊숙이 10m 정도 굴속에 부처를 모시고 있다. 그 입구에는 화천수불 보살세계란 글씨도 쓰여져 있다. 또 바닷가에는 관세음보살(여자)이 누워 있는 듯한 바위가 있어 많은 불교신자들과 일반 시민들이 모여들며 새로운 명소가 되었다. 또 물고기 방생도 하고 과자 등 1봉지 2000원을 주고 사면 웅덩이에서 사는 고기들이 까맣게 모여든다. 정말 우리는 신기한 관경을 보았다. 바닷가에는 큰 범종도 있었다. 정자에서 보면 푸른 동해바다, 기암기석, 암석 사이의 소나무 등 정말 아름답고 멋진 곳이기도 하였다. 7. 아바이 마을 - 1950년 6·25 전쟁이 터지면서 함경도 사람(아바이=할
주한미군이 외국인 환자(?)28.7% 차지 … 등록기관 58% 환자 ‘전무’ 우리나라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이 상당부분 부풀려져 있으며,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기관 중 58%가 넘는 곳에는 외국인 환자가 한명도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정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은 지난 18일 진행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를 분석·제시하며 관련 문제를 집중 지적한 뒤 대안을 제시했다. 국적별·진료유형별 외국인환자 현황에 따르면, 2011년도에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환자는 국적별로 미국 2만7506명(22.5%), 일본 2만2491명(18.4%), 중국 1만9222명(15.7%)으로 이들 3개국의 환자가 전체 외국인 환자의 56.6%를 차지했다. 그러나 전체 미국 국적 환자 2만7506명 중 주한미군이 7891명(28.7%)을 차지하고 있어, 주한미군을 제외한 미국인 환자는 1만9615명으로 실제로는 2순위(일본, 미국, 중국 순)에 해당됐다. 문 의원은 “주한미군을 해외환자 유치 통계에 넣을 경우 통계를 왜곡시킬 수 있다”며 “국내 상주 외국인을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의 실적에 포함시킬 것
“진정성 갖고 소통하면 상생”국내 치과산업 발전방향·협조방안 허심탄회 논의 치협·치재협 회장단 간담회 치협과 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김한술·이하 치재협)가 상호 협력과 상생을 위한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치협과 치재협 회장단은 지난 15일 서울역 인근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갖고 양 협회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내 학술대회 관련 전시 현황 ▲한국 치과기자재 업체의 해외 전시 참여 현황 ▲해외 주요 전시회 진행 경과 및 현황 ▲치과기자재 유통 및 수입 현황 ▲2013년 ISO/TC 106 서울 총회 개최 등 국내 치과산업 전반의 발전 방향 및 협조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치재협 회장단은 지난 5월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선출된 새 집행부가 각 유관단체들과의 신뢰 관계 회복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알리는 한편 현재 치재협이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에 치협 회장단은 진정성 있는 대화를 자주할 수 있는 상호 소통의 기회를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한술 치재협 회장은 “이제 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판단했다”며 “불편한 점들은 대화를 통해 해소하고 이제
한국 교정학 수준 ‘감탄사’백형선 교수, 독일교정학회 초청강연 백형선 교수(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가 유럽에서 한국 교정학의 위상을 높이고 돌아왔다. 백 교수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스투트가르트에서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85차 독일교정학회에 참가해 키노트 스피커로 27일 ‘제III급 부정교합의 치료’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백 교수는 ‘Orthopedic and Orthodontic treatment of Class III malocclusion’을 주제로 1시간에 걸쳐 학회 참가자들에게 인상 깊은 강의를 펼치며 한국 치과교정학의 높은 수준을 널리 알렸다. 백 교수는 제 III급 부정교합에 대한 다양한 논문을 1995년 미국 교정학회지를 비롯해 세계교정학회에 지속적으로 발표해 왔으며, 특히 2007년 ‘Seminar in Orthodontics’ 저널에 실린 논문 ‘Limitation in orthopedic and camouflage treatment for Class III malocclusion’는 독일어로 번역돼 2008년 독일교정학회지에 재 게재된 바 있다. 이번 초청강연에서는 진성 III급 환자에서 Mini-screw를
참관기 제48차 ISO/TC 106 (상)국제 표준의 중요성 나는 스마트한 디자인과 편리한 앱때문에 몇년전부터 아이폰을 사용해오고 있다. 그런데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중에 하나가 독특한 충전기 디자인이다. 애플은 자신만의 독특한 충전기 디자인을 고집하기때문에 다른 회사 제품의 충전기를 호환해서 사용할 수 없다. 누구나 집집마다 여러 식구들이 제각기 사용하는 핸드폰 충전기의 연결잭 부분이 호환되지 않아서 충전기를 각자 사용해야하는 불편함을 느낀점이 있을 것이다. 만약 모든 핸드폰 회사의 제품들이 동일한 충전잭을 사용한다면 핸드폰 충전이 현재보다 훨씬 편리해질 것임에 틀림없다. 핸드폰 충전잭의 모양자체가 통일되지 못해서 느끼는 불편함이 상대적으로 작은 개인수준의 불편함이라면, 사회 기간 시설의 표준이 통일이 되지 못해서 커다란 손실을 초래한 역사적 사건도 있었다. 1904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시에서 발생한 대화재가 바로 그것이다. 이 화재로 약 1억달러 이상의 재산 피해와 3만5천명의 주민들이 실직을 하였다. 볼티모어에서 발생한 대화재는 처음에는 그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았다. 이 화재의 초기 진압을 위해서 볼티모어 시의 소방서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AGD 이수시간 꼭 확인하세요”11월 강연 확정 … 임상실습 프로그램도 다채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수련제도 경과조치 필수교육이 올해까지 진행됨에 따라 특히 AGD 자격증 취득예정자의 경우 교육이수시간 확인 등 교육 참석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AGD수련위원회(위원장 김기덕)에 따르면 3차년도 교육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11월 교육일정도 확정됐다. 11월 강연일정을 보면, 4일에는 서울(치협 대강당)에서 열리며 수면무호흡증과 교정학, 기초학-약리 등에 대한 강연이 펼쳐진다. 이어 11일에도 서울(가톨릭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가운데 임플란트, 치과마취과학에 대해 집중 다룬다. 또 17일에는 일요일에 참석이 어려운 회원들을 위해 토요강좌로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서울(치협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구강악안면외과학과 임플란트 강좌가 마련돼 있다. 아울러 25일에도 서울(치협 대강당)과 부산((주)디오부산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서울강연에서는 구강내 연조직 질환과 교정학, 재료학에 대해 다룬다. 부산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학과 보존수복학에 대해 강연이 이뤄진다. 한편 11월에는 필수교육 인정 임상실습 프로그램도 다수 개최된다. 대한
종합비타민 복용 남성암 발병 위험 8% 감소 종합비타민을 매일 복용하는 남성은 암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이 미국의사협회저널 최신호에서 종합비타민 섭취가 남성의 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50세 이상 남성 의사 1만4700명의 건강기록을 11여년에 걸쳐 조사 분석한 결과 매일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남성은 암이 발생할 위험이 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에 암을 겪고 생존한 사람도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암 발생률이 다소 낮았다. 그러나 연구팀은 종합비타민을 복용해 암 발병위험이 낮아지는 수준은 유의미한 정도가 아니라며 건전한 식습관이나 운동, 금연 등으로 암 발병위험을 20~30% 낮출 수 있는 것에 비하면 대단한 것이 못된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심평원 ‘심사결과’ 공개한다내년부터 실시 … 진료비 심사 획기적 전환 기대 김용익 의원 국감 활약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사결과’가 내년부터 공개된다. 이번 심사결과 공개 결정은 보건의료계에 미칠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심평원은 전산심사 이외에 난이도가 높거나 전문성을 요구하는 진료심사평가위 심사 건에 대해서는 심사결과를 거의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진료심사평가위는 총 9487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나 심사결과가 공개된 것은 96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심평원은 지난 16일 국정감사에서 김용익 민주통합당 의원의 지적에 따라 진료심사평가위 심사결과를 내년부터 공개키로 결정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질의에서 “심평원이 심사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재판부가 판결문을 공개하지 않는 것과 같다”면서 “오후 질의 때까지 심평원이 심사결과 공개 방안을 마련해 제출하라”며 심사결과 공개를 거듭 촉구했다. 이에 심평원은 국정감사 과정에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오후 질의 중간쯤에 ‘진료심사평가위 심의건 공개방안’을 확정해 직접 발표했다. 심평원의 공개방안 내용을 보면 조혈모세포이식 및 면역관용요법 사전승인 심
“신의료기술 시장진입 지연 우려”평가 신청 급증…전문인력 확충해야 신의료기술 평가 신청 건수가 늘어나고 평가기간 증가에 따른 신의료기술의 시장진입 효율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목희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국감에서 보건의료분야의 R&D 투자 증가와 의료기술의 첨단화·혁신화로 인해 신의료기술 평가 신청 건수가 증가하고 평가 기간이 길어져 신의료기술의 시장진입이 지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평가기간 단축을 통한 첨단 의료기술의 신속한 시장진입과 전문성 있는 신의료기술 평가를 위해 전문평가연구 인력의 확충과 평가의 효율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바이오 투자현황이 매년 9백억원씩 증가로 재생의료 및 바이오 관련 신의료기술 평가 신청이 증가하고 있으며, R&D 예산 증가에 따라 신의료기술 평가 신청건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술의 첨단화, 혁신화로 인한 신청건수도 증가하고 있어 2009년 하반기에 17건에서 62건으로 늘었으며, 12년 상반기에는 64건에서 109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유전자 검사는 2
쫓겨난 유디기공사들 “억울함 푼다” 검찰, 부당해고 기공사들 퇴직금·각종 수당 내역 수사 지시 합의시 거액 부담·소송시 법정이자까지 ‘유디 사면초가’ 유디치과그룹이 운영하는 기공소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부당하게 해고된 치과기공사들의 억울함이 풀릴 전망이다. 고용노동부 소속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에서 부당해고와 관련해 양측에서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는 도급계약 여부에 대해 재조사를 마치고 검찰에 조사내용이 제출된 가운데 최근 검찰이 해고된 치과기공사들의 퇴직금과 연장, 휴일, 연차 수당 등 각종 수당내역을 자세히 조사할 것을 다시 지시한 것으로 확인돼 해고 기공사들이 근로자성을 인정받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와 관련해 김종훈 유디그룹 대표의 입건 수사 지시도 함께 내려진 것으로 알려져 검찰의 최종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검찰의 퇴직금 및 수당내역 조사에 대한 수사 지시는 지난 7월 도급형태의 불공정계약 여부에 대해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는 양측에 대한 재조사가 이뤄지고 이어 다시 양측 관계자가 함께 출석한 가운데 대질심문 형식의 2차 조사가 이뤄진 뒤 내려진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관악고용노동지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미얀마와 학술·연구 교류가톨릭대 임치원, 양곤치대와 협약 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학대학원(대학원장 박재억)은 지난 15일 미얀마 양곤치과대학과 협약식을 개최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연구 및 학술 활동 증진을 약속했다. 미얀마 국립대학인 양곤치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박재억 대학원장이 방문해 진행됐으며, 향후 세부 사업에 관한 추진사항은 양 기관이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 박재억 대학원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미얀마 국민에 대한 의료지원의 필요성에 함께 공감하고 향후 양곤 치과대학에 대한 교육 및 임상연수를 위해 상호협력키로 뜻을 모았다”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수, 임상강사, 연구원 인력 교류, 학술자료, 정보 교류, 양 기관의 상호 관심분야의 협력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