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 FDI 운영 전반 투명성 강화·이행 촉구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공동 결의안 FDI에 제출키로 일본대표단 “우리도 연자 2명 일방적 취소 불쾌” 한국을 비롯한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이 FDI의 운영 전반에 대한 투명성 강화와 이에 대한 이행을 촉구하는 공동결의안을 FDI에 제출키로 했다. 지난달 28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2 FDI 홍콩총회A(General Assembly A)에서 올랜도 실바 FDI 회장으로부터 공식사과를 받은데 이어 29일 4개국 회의에서도 FDI의 투명성 강화를 촉구하는 공동입장을 제출키로 해 FDI에 대한 압박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번에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 대표단은 2013년 FDI 서울총회가 터키 이스탄불로 일방적으로 변경된 것과 관련해 상식에 어긋난 일이라며 어떤 기준으로 개최지가 변경됐는지 한국 뿐 아니라 모든 회원국들에게 FDI측의 명확한 해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같이 했다. 이에 4개국은 공동 의견을 바탕으로 한 결의안을 조만간 FDI측에 공식 전달할 방침이다. 일본 대표단은 “2013년 FDI 서울총회가 개최국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개최지가 변경된 것은 납
치의학연구원 설립 “기초치의학자들 한마음”범치과계 수용 기초연구 필요·당위성 강조 보고서 추진 전문가 간담회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기초치의학자들이 뭉쳤다. 대한구강생물학회(회장 김강주)가 중심이 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기초치의학 및 원천기술연구 등 기초연구 활성화 전략을 제시할 연구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지난달 29일 열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서 김강주 회장은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태석 치협 미래비전위원장, 배형수 기획이사, 각 치과대학 교수 등이 참석해 의견을 공유했다. 김 회장이 이날 발표한 치의학연구원 설립(안)은 지난달 9일과 17일 각각 기초치의학협의회와 대한치의학회 분과학회협의회 심의를 받아 치의학계에서도 연구원 설립을 위한 중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김강주 회장은 “대한구강생물학회는 기초치의학 중 생리, 약리, 생화학, 미생물 분야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기초 분야가 함께 모여 학문발전을 꾀하고 있다”며 “학회에 없는 기초치의학 분야 중 재료, 예방, 병리, 해부학 분야는 분과위원장으로 모셨다. 범 치과계를 수용하는 연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단일 치과대학 차
치과계·지자체 설립 필요성 “공감”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유치 ‘미래 치의학 발전전략 포럼’ 대전광역시·원광치대 국내 치의학의 발전전략을 정책과 학술, 산업적 측면에서 조망하고 이에 따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을 고찰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전광역시와 원광치대(학장 김형룡)가 주최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유치를 위한 미래 치의학 발전전략 포럼’이 지난달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치과 의료계 전문가와 대전시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는 국가주도 치의학 연구기관 설립의 필요성과 최적의 설립지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국립치의학연구원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 신호성 원광치대 교수는 국내 치의학의 발전을 막는 요인으로 ▲치의학 R&D에 대한 투자 미흡 ▲산학연 중심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 네트워크의 부재 ▲인구고령화와 향상된 생활수준에 대응하는 치과의료가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기초·원천기술 확보와 수요자 중심의 임상의료 제공을 위해 연구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노 학 대한치과기재협회 사업이사는 국내 치과의료수준은 선진국 수준이나 치과산업이 아직도 글로벌기업 대비 자본과 기술력, 브랜드 인지도 등
치과의사 ·병의원수도권 쏠림 여전서울·경기도 50%이상 집중 … 지역간 불균형 심화 치과의사 및 치과병의원의 서울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보건의료자원의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3일 발표한 ‘2011년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에 따르면 2011년 6월 기준으로 비상근 치과의사를 포함한 전체 치과의사는 2만2238명으로 조사됐다. 이중 서울지역은 6832명(31%), 경기지역은 4496명(20%)이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두 지역에만 전체 치과의사의 50%가 몰려있었다. 반면 188명이 근무하고 있는 제주지역을 제외하면 치과의사가 가장 적게 분포돼 있는 지역은 울산지역(427명)으로 서울지역과 16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인구 10만명당 치과의사의 경우는 서울(68.1명)과 광주(58.5명) 순으로 많았고 경북이 29.5명으로 가장 적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외의 다른 지역들은 32명~48명 사이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돼 있었다. 지원보건의료 인력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치과기공사와 치과위생사가 각각 5.4명과 55.4명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치과기공사는 대구(8.7명), 치과위생사는 광주(85.4명)가
‘플랩리스 임플란트학회’ 출범최병호 회장 선출, 채종성·최성욱 원장 감사에 플랩리스 임플란트로 세상을 변화시켜보자는 큰 꿈을 품은 ‘플랩리스 임플란트학회’가 창립됐다 플랩리스 임플란트학회는 지난 2일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총회에서 최병호 교수(연세치대 원주의과대학)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또 감사로 채종성 원장과 최성욱 원장이 선출됐다. 학회는 또 창립총회에 앞서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장명조 원장(유어스 치과의원)이 ‘The Journey to Flapless Implant Surgery’를 주제로, 유지현 원장(연세 LA 치과의원)이 ‘Drilling in Guided Flapless Impant Surgery’를 주제로,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가 ‘Flapless Maxillary Sinus Augmentation’을 주제로, 최병호 교수(연세대 원주의과대 교수)가 ‘Guided Flapless Implant Surgery’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최병호 교수는 플랩리스 임플란트를 기반으로 하루 만에 시술하는 신수술법을 소개해 청중의 관심을 모았으며, Sinus Grafting에 있어서 플랩리
신경림 의원 간담회 참석김원숙 치위협 회장 김원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이 지난달 23일 새누리당 신경림 의원이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정책 현안을 전달했다. 국회의사당 신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신경림 의원과 김원숙 치위협 회장을 비롯해 이정배 안경사협회장, 양만길 임상병리사협회장, 정민예 작업치료사협회장, 김상준 물리치료사협회장, 박용흠 방사선사협회 총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장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의견이 오고 갔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보건의료 국제연수사업 효과’ 세미나국제보건의료재단 이수구 치협 명예회장이 총재를 맡고 있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KOFIH)이 지난달 31일 중소기업중앙회관 대연회실에서 ‘보건의료분야 국제연수사업 효과성 강화’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창립 6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세미나는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사업을 하고 있는 국내외 기관 전문가들이 그동안의 경험을 나눔으로써 사업 효과성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좌섭 서울대 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동운 한양대 의대 교수가 보건의료 분야 국제연수 사업의 효과성에 대한 기조연설을 했다. 발제는 유엔인구기금(UNFPA) 아태지역사무소 리차드 콜럼비아 자문관, 일본 결핵퇴치연맹 결핵연구소 노리오 야마다 국제협력과장, 태국 마히돌 의대 오라완 콴스리 부소장, KOFIH 이종인 교육훈련TF 팀장이 맡았다. KOFIH는 이날 국제세미나 후속 행사로 이종욱 펠로우와 국제협력 OB의사 간 1대 1 결연을 통해 이종욱 펠로우십 연수생들의 한국생활과 연수 적응력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도 가졌다. 이수구 총재는 “최근 정부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병원, 학교, NG
석·박사 배출 ‘연세치대 1위’2011년도 후기 박사 116명·석사 103명 전국 11개 치과대학(치전원) 일반대학원에서 2011학년도 후기 박사 116명이 배출됐다. 석사는 103명이다. 가장 많은 박사를 배출한 대학은 연세치대로 28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과 경희대 치전원, 단국치대가 모두 13명씩의 박사를 배출했다. 석사 학위자도 연세치대가 39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배출했으며, 경북대 치전원이 14명, 단국치대가 1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우측 표 참조>. █ 전국 치대 및 치전원 석박사 배출현황 치대 및 치전원 박사 석사 서울 13 11 경희 13 5 연세 28 39 조선 11 4 경북 12 14 부산 9 4 전남 7 2 전북 5 2 원광 4 7 단국 13 13 강릉원주 1 2 총계 116 103 전수환 기자
FDI 집행부, 치협에 공식 사과2013년 서울총회 개최지 일방적 변경 잘못 인정 실바 FDI 회장, 총회서 이례적 사과성명 발표 2013년 FDI 서울총회가 일방적으로 터키 이스탄불로 변경된 것과 관련해 한국측에 잘못을 전가해오던 FDI측으로부터 공식적인 사과를 받아냈다. 지난달 28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FDI 홍콩총회A(General Assembly A)에서 올랜도 실바 FDI 회장은 각 회원국 대표단들이 모두 참석한 자리에서 이례적으로 성명을 통해 한국측에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메시지를 공식 발표했다. 실바 회장은 홍콩총회 개최 인사말을 간단히 마무리하고 난뒤 바로 2013년 서울총회가 터키 이스탄불로 변경된 것과 관련한 사과 성명을 통해 “서울에서 개최키로 한 2013년 FDI 총회를 성사시키기 위해 FDI측과 한국측은 재협상 과정을 통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개최지가 변경된 것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실바 회장은 또 “FDI는 앞으로 개최될 총회에 있어서 기존과 다른 새로운 모델을 도입해 향후 FDI의 의사결정과 관련된 투명성을 강화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FDI의
█실바 FDI회장, 총회서 이례적 사과성명 발표 각국 대표단 일일이 찾아다니며 부당함 알린 것 ‘주효’ “한국과 같은 피해국 없도록 향후 지속적으로 지켜볼 것” <1면에 이어 계속> 드디어 총회가 열린 28일 오전 각국 대표단들의 여론을 의식한 FDI측이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예정에 없던 2013년 서울총회 개최지 변경에 대해 실바 회장이 공식 사과하는 한편, 한국측의 입장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한국대표단에 발언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2013년 서울총회 재계약 협상단장을 맡았던 홍순호 국제담당 부회장은 한국측을 대표해 “우리는 2013년 FDI 총회 개최권을 계속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며 “우리와 같은 피해를 입는 회원국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FDI의 모든 의사결정 및 협상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홍 부회장은 “올해 3월 포르투갈에서 열린 FDI 회장단과 한국측 협상단과의 회의 내용이 이사회에 제대로 전달됐는지 당시 이사회 자료 공개와 더불어 FDI의 일방적인 결정이 정관에 위반된다는 것을 회원국들에게 알리고자 한다”며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노
연 4천만원 이상 연금소득자내년부터 건보료 낸다 연 4000만원 이상 연금소득자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과 시기가 조정돼 내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일부 일간지에서 고액 연금소득자에게 건강보험료를 부과하겠다는 안이 공무원 반발로 무산됐다고 보도하자 시행시기를 당초 9월 1일에서 내년 초로 조정한 것이라고 지난달 27일 해명했다. 복지부는 “관계부처 및 이해관계 당사자의 이견 및 반발에 대한 이해와 설득이 필요하고,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관련 소득세법 개정(연 4천만원→3천만원), 4천만원 이하 금융소득자료 연계 방안 등이 정부 내에서 논의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시행시기를 내년 초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안정미 기자
올해 DEET 경쟁률 ‘주춤’소폭 하락 3.93대 1 … 합격선 88점 이상 내년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4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지난달 26일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주요도시에서 치러진 2013학년도 제9회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MEET·DEET) 응시현황을 분석한 결과 치의학계열 2081명, 의학계열 8564명 등 총 1만645명이 응시해 치의학계열 3.93:1, 의학계열 5.0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치의학계열은 소폭 하락, 의학계열은 상승한 수치다. 올해부터 MEET·DEET는 문항별 차등배점이 새롭게 도입돼 1.5점, 2점, 2.5점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예상 평균점수는 MEET가 73.8~77.8점, DEET가 76.1~80.1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합격선을 상위 20%로 잡으면 의전원은 85.1~89.1점 이상, 치전원은 88.2~92.2점 이상을 맞아야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시험 성적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이후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협의회 홈페이지(www.mdeet.org)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각 교육기관별 정시모집은 10월 중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