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연 김용하 원장 사임 김용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 원장이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보사연은 지난달 29일 보사연 대회의실에서 김용하 원장의 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보사연이) 보건복지 분야의 싱크탱크로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최고의 국책연구기관으로 거듭났다”며 “보사연은 바로 미래의 연구원이란 긍지를 갖고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 원장은 2008년 9월 제10대 원장으로 취임한 뒤 2011년 9월 제11대 원장으로 재임되는 등 3년 6개월 간 보사연에 재임했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5면에 이어 계속> 그러나 정부가 5년마다 1회 급여로 제한하려는 틀니 재제작 및 교체주기에 대해 권 위원장은 너무나 큰 족쇄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틀니 장착 2개월 후, 혹은 제작과정 중 불만족 환자의 경우에는 상급병원으로 의뢰한 경우에 한해 1회 추가 급여화 할 것을 제안했다. 고석민 보철학회 이사도 “틀니만족도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5년 1회 재제작 금지는 너무나 가혹하기 때문에 반드시 폐지돼야 한다”며 급여재적용 금지기간을 최소화 할 것을 주장했다. 권 교수는 필요에 따른 의료이용과 지불능력에 따른 비용 부담 등과 같은 관리운영의 효율을 기하면서 상호이해가 필요하고 투명한 정보교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고 영 보험공단 보험급여실 부장은 “지금까지 논의된 것은 최종 의견이 아니고 검토의견으로 생각해 달라”면서 “도입초기에 심플하게 가고 일정기간 후에 평가를 통해 보완하고 고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지선 심사평가원 급여기준실 부장은 “3차에 걸친 전문가 회의를 통해 굉장히 많은 토론과 결론이 맺어졌다. 앞으로 남은 1~2차례 회의 후 마무리 할 계획”이라면서 “치과의사들이 민원발생에 대해 상
<1면에 이어 계속> 이와 관련 룡플란트 관계자는 “전면 광고에 실린 유디치과 광고는 봤다. 이에 대한 내부적인 결정은 현재까지는 못 내린 상태”라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나 기자가 “유디치과의 임플랜트 수가 인하의 원흉은 룡플란트에 있다는 발언을 유디 관계자로부터 들은 적이 있다”고 하자 “유디치과에서 임플랜트 수가를 먼저 내렸다”고 즉각 응수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유디치과 관계자는 지난해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비공식적으로) “유디치과 수가 인하의 근본적인 원인에는 룡플란트가 있다”면서 “룡플란트가 먼저 수가를 내려, 어쩔 수 없이 룡플란트를 잡기 위해 수가 인하를 단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이 불법 네트워크간의 경쟁은 이미 오래전부터 지속돼 왔으며, 서로 불법적으로 환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온갖 환자유인 행위와 불법 및 과잉 진료를 죄의식 없이 자행해 왔다. 더욱 우려스러운 부분은 이들을 모방한 일명 ‘짝퉁 불법치과’의 출연으로 더욱 치과계의 의료 질서가 혼탁해진 상황이다. 특히 그 동안 치협 등에 집중적인 공세를 가하며 자신들의 문제를 덮어 둔 채 무고함을 주장해오던 유디치과가 룡플란트에 대한 집중포화를 시작하면서
진료매뉴얼 표준화 등 추진방향 논의개성공업지구 구강보건사업 참여자 간담회 북한 개성공업지구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구강보건의료사업과 관련해 진료에 참여하는 참여자를 중심으로 간담회를 지난 5일 치협회관 1층 회의실에서 갖고 진료매뉴얼 표준화 등 향후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이날 간담회는 앞으로 북한 개성공업지구에서 근로자들을 진료할 치과의사 지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구강보건의료사업은 치협과 건치 회원 등 치과의사 외에도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치과업계 관계자, 행정직원 등이 포함된 가운데 매달 10여명의 인원이 개성공업지구를 방문해 진료가 이뤄질 방침이다. 진료는 개성공업지구 근로자 치과진료를 위해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이하 남구협)가 마련한 진료차량 ‘이동치과병원’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개성공단 진료 일정 및 진료인력 배정, 역할 분담 등 세부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특히 진료매뉴얼 표준화 필요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진료매뉴얼 표준화 필요성은 북한에서 이뤄지는 진료 특수성상 남북정세에 따라 여러 가지 돌발변수가 많아 후속진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객석 질문 공세 등 열기 뜨거워”노인틀니 급여화 공청회 ‘성료’ 치협과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가 공동으로 개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만75세 이상 레진상 완전틀니 보험급여화’가 지난달 29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높은 관심 속에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는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임원, 보철학회 역대회장 등 학회회원 40여명, 치과계 보험전문가, 개원의, 전공의, 치과기공사 10여명,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채워 4개월 앞으로 다가온 노인틀니 급여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공청회는 노인틀니 급여화에 따른 전문가 자문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권긍록 보철학회 노인틀니보험 TF팀 위원장이 주제발표를 통해 제도시행에 따른 문제점과 현재까지 진행돼온 상황 등을 발표한 뒤 보험공단, 한국노총, 보철학회, 심사평가원, 치협 임원, 정부 관계자가 토론자로 참여한 지정토론과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됐다<주요발언 정리 11면>. 권 위원장은 틀니급여에 따른 연도별 예상건수 및 소요재정, 재정추계 방법 소개에서부터 ▲급여대상 및 적용 범위 ▲수가보상체계 및 수가형태 ▲수가적용 방안 ▲진료중단시 보상방안 및 보상횟수
“틀니급여 주요쟁점 이견 좁힌다”치협·보철학회 공청회 … 합의점 찾기 계속 중 7월부터 실시되는 완전틀니 보험급여화를 앞두고 ▲수가적용 방안 ▲진료중단시 보상 방안 ▲종별 가산 적용 여부 ▲무상관리 기간 및 횟수 ▲시술동의서(표준양식) 필요 등에서는 심사평가원, 복지부, 보철학회, 치협이 상당한 의견 접근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틀니 재제작 및 교체주기를 5년마다 1회 급여로 제한하는 것은 조정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등 몇가지 문제에 대해 의견차이가 있어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합의점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급여기준 및 적용방안이 구체적으로 결정되면 국민들과 치과의사들을 상대로한 대대적인 교육과 홍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강조됐다. 치협과 보철학회는 지난달 29일 치협회관에서 노인틀니 급여화에 대한 치과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만75세 이상 레진상 완전틀니 보험급여화’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권긍록 치과보철학회 노인틀니 보험TF팀 위원장의 주제발표에 따르면 치협, 보철학회, 심평원, 복지부는 최근까지 3차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틀니급여화 시행시 논의돼
■ 특별기획 유디치과 최근 움직임은? 법무법인 통해 편법 근거 마련 ‘심혈’명의원장·스탭 동반이탈 가속땐 붕괴 가능성도 대대적 광고 미국 현지치과 개설 "미지수" 유디치과가 지난해 말 1인 1개소 개설 원칙을 골자로 한 의료법 통과이후 법무법인을 통해 개정된 의료법 법망을 빠져 나갈 근거 마련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유디 내부에서는 지난해 의료법이 통과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으나, 극적으로 의료법이 통과된 후에 깊은 충격에 빠져 있었다는 정황도 포착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김종훈 유디 회장은 지난해 국회에 심의중인 의료법 개정안이 절대로 통과가 불가할 것으로 확신했고 자신감에 넘쳐 있었다”면서 “그러나 12월말 극적으로 의료법이 통과되자 큰 충격을 받은 것은 물론 유디 조직 내부에서의 동요도 매우 컸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자는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유디치과는 또 대책을 놓고 내부 분열 조짐까지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상황과는 별도로 유디치과는 기존 미국 유디치과 외에 미국 서부 얼바인과 노스리지 2곳에 오는 3월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순조롭게
유디치과 ▶ 불량치과 전쟁중(?) ◀ 룡플란트일간지 광고서 조롱·원색 비난·문제점 집중포화 유디치과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개정 의료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데 이어 전면광고를 통해 룡플란트를 비난하고 나서 두 불법 네트워크들의 전쟁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디치과는 지난 2일자 일간지 전면 광고를 통해 서민치과의 대표라 주장하며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 지점 개원을 홍보하는 한편 치협에 한국 치과기술의 세계 시장 진출을 주제로 공개 토론 및 공동 연구를 제안했다. 이는 불법 네트워크의 문제점이 쟁점화 되고 있는 부분을 빗겨나간 주제로 물 타기하는 시도로 보인다. 특히 유디치과는 전면광고를 통해 같은 불법 네트워크로 지목받고 있는 룡플란트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유디치과는 광고를 통해 “룡플란트는 시작부터 지금까지 44개 지점 중 전문의도 없으면서 임플랜트 전문치과라고 허위광고를 하고 있다”면서 “돈 없는 어르신들을 기만, 현혹하고 있다, 양심이 있기는 하냐, 현금할인유도 세무신고 제대로 하는가?, 국민의 구강안전을 위해 반성과 개선의 여지가 없는 불량치과는 퇴출돼야 한다”라며 조롱에 가까운 발언들을 쏟아냈다. 아울러 저수가로 포장
틀니급여화 공청회 토론자 주요 발언 내용 ●고 영 보험공단 보험급여실 부장75세 이상 노인틀니 급여화는 4월 건정심에서 논의되기 때문에 아직까지 확실하게 나온 것은 없다. 오늘 발표는 최종 의견은 아니다. 검토 의견정도로 생각해 달라. 우선 급여제도는 최소한 단순하게 설계돼야 한다.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고 다른 의료서비스와 다르기 때문에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수가적용은 포괄수가가 맞다. 단계별 포괄수가가 적합할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종별가산은 결론을 못내고 있다. 상당한 검토가 필요할 것 같다. 치과는 의과와 달라 어떻게 종별가산을 둬야할 지, 차등을 둘 수 있는 것인지, 난이도와 적응증을 정해 상급종합병원에 보내게 리퍼시스템을 확실히 갖춰야 되는 것인지 신중하게 검토돼야 한다.진료중단시 보상 방안 및 보상 틀은 원칙적으로 변경 불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원칙적으로 불허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사후관리 부분은 3개월, 6회는 너무 짧은 것 같다. 적어도 1년으로 맞추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유상·무상 서비스를 기간에 따라 정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중복급여방지를 위해 DB자
구강관리 가장 힘든 곳 ‘잇몸선’칫솔질 어렵고 스케일링때 아픈 부위 ‘1위’ 꼽아 환자들이 가장 관리하기 어려운 구강 부위는 어디일까. 구강관리 전문브랜드 오랄-비(www.oral-b.co.kr)가 최근 일반인 4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치아와 잇몸의 경계선인 ‘잇몸선’이 가장 관리가 안 되는 부위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에서 응답자들은 ‘칫솔질 할 때 가장 닦기 어려운 부위’와 ‘스케일링을 받았을 때 가장 아팠거나 피가 나는 부위’를 묻는 질문에 ‘잇몸선’을 각각 1위로 꼽았다. 칫솔질 시 닦는 것도 어렵고, 실제 관리도 안 되고 있는 부위라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그러나 잇몸선을 주의해서 닦느냐는 질문에는 38.6%(173명)만이 ‘그렇다’, ‘매우 그렇다’로 긍정적 답변을 해 개인 구강건강 측면에서의 잇몸선 관리가 부족한 상황으로 분석됐다. 이 중 칫솔질을 할 때 가장 닦기 어려운 부위로는 ‘잇몸선’(44.6%)에 이어 ‘어금니 안팎면’(40%), ‘어금니 씹는 면’(8.5%), ‘앞니 안팎면’(4.5%), ‘송곳니 안팎면’(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스케일링을 받았을 때 가장 아팠거나 피가 났던 부위와 관련해
전북신협 경영 “튼실해요”자본·유동성 등 종합등급 1등급 전북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문진균·이하 전북신협)이 지난해 중앙회 경영실태평가에서 종합등급 1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문진균 이사장은 지난 5일 이같이 밝혔다. 문 이사장은 “그동안 경영실태 평가에서 2등급을 유지하다 2011회계년도를 기준으로 1등급으로 상향된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평가에서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유동성에서 1등급을, 수익성에서 2등급을 받아 종합등급평가에서 1등급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경영실태평가는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유동성에 대한 부문별 및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를 1~5등급으로 표시하며, 통상적으로 1~2등급은 안전한 곳이라고 평가된다. 전북신협은 지난 1997년 11월에 창립됐으며, 2011년도 회기 기준으로 자산 3백8억, 당기순이익 8억, 출자금 배당금 5.8% 실적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 창립 이후 최고의 이익금과 배당액을 실시했다. 문 이사장은 “2012년에는 자산 3백34억원, 당기순이익 6억5천만원 등을 목표로 조합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 강화와 사업의 다각화로 수익기반을 강화해 건전조합으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
대기업 의료기사업 진출 대응모색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삼성 등 대기업의 의료기기 산업 진출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 의료기기 업체들이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조합 회의실에서 ‘대기업의 의료기기산업(디지털X-ray 등) 진출의 영향 및 대응’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는 제도개선분과위원 및 관심 있는 제조사 담당자 등이 참가한다. 참가할 기업은 참석 신청서를 작성해 12일까지 팩스(02-467-1428)나 이메일(sun@medinet. or.kr)을 통해 조합으로 보내면 된다. 참가 신청자가 많은 경우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