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이 지난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광교 본사에서 베트남 치과의사 및 교수진 등 주요 KOL(Key Opinion Leader)을 초청해 ‘SNU Implant Dentistry Progra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치주과 교수진과 공동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최신 치과 치료 기술과 임상 접근법을 공유하며, 양국 의료진 간 학술 교류를 통해 치과 진료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방문은 베트남에서 bright implant의 현지 인허가를 마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공식 초청 행사로, 골이식재를 비롯해 bright implant의 디지털 기반 치료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참가자들이 진보된 기술을 실제 임상 관점에서 경험하고 자국 내 적용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김성태 교수(서울대학교 치주과)가 ‘연조직 증강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빠른 연조직 회복과 두께 증가를 유도할 수 있는 Collagen Graft 2의 임상 성과를 공유하며, 실제 데이터를 통해 치조골과 치주조직의 개선 효과를 설명했다. 이어 조영단 교수(서울대 치주과)는 OSTEON™ 3 Collagen, OSTEON™ Xeno, OSTEON™ Xeno Collagen과 Collagen Membrane 2를 중심으로 한 골이식 전략을 소개했다.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통해 제품 간 복합 적용의 시너지 효과와 치료 예후 향상 가능성을 설명했다. 강연 이후에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투어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공공 의료기관에서 실제로 이뤄지는 진료 및 교육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이튿날에는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이 연자로 나서 덴티움의 디지털 기반 진료 전략을 소개했다. bright implant 시스템, bright CT, rainbow™ 3D Viewer(이하 Dentium 3D Viewer) 등으로 구성된 덴티움의 통합 디지털 진료 워크플로우가 소개됐으며,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관심과 피드백이 공유됐다. # Regeneration 신제품 4종, 베트남 인허가 후 첫 임상 교육 이어진 핸즈온 세션에서는 OSTEON™ Xeno, OSTEON™ Xeno Collagen, Collagen Graft 2를 활용한 Soft Tissue Management와 Easy Bone Graft 컨셉 중심으로 실습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제품을 직접 다뤄보며 이론을 넘어 임상 적용을 위한 실제 술기를 체험하고, 제품의 조작성과 편의성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제품 생산 시설 투어에서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생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이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제품을 눈으로 확인하고, 품질을 체험한 만큼 향후 사용에 대한 신뢰가 더욱 커졌다”고 후기를 전했다. 덴티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제품 교육을 넘어, 서울대학교와의 공동 학술 프로그램이라는 차별성을 바탕으로 학문적 신뢰 확보와 브랜드 신뢰도 제고를 동시에 도모했다. 교수진의 강연과 실습, 병원 및 본사 투어를 포함한 전방위 프로그램은 베트남 주요 KOL과의 관계를 학술적으로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SNU Implant Dentistry Program’은 양국 치과 전문가 간의 학술 교류를 통해 치료 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치과 진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기관들과 협력해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주최한 골 이식 및 골 재생 특화 세미나가 임상가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순항 중이다. 회사 측은 ‘5 Matrix’ 세미나가 지난 4월 5일 2회차, 4월 15일 3회차 강의를 각각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전 회차에 이어 이번 세미나도 높은 관심 속에 전원 참석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2, 3회차 세미나는 사전 온라인 강의를 통해 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참가자들이 본 세미나에서 핸즈온 실습을 통해 실전에 즉시 적용 가능한 핵심 술식들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먼저 지난 4월 5일 진행된 2회차 세미나는 이창균 원장(크리스탈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Hard Tissue Management 1: Extraction socket management, Immediate & Early Placement’를 주제로, 임플란트 식립 시기와 그에 따른 골 이식 전략을 깊이 있게 다뤘다. 특히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통해 발치 후 식립 시기의 적절한 결정 기준을 제시하고, Defect type에 따른 임상 전략 수립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핸즈온 실습에서는 발치와 관리, 즉시 식립, ARP(Alveolar Ridge Preservation) 등 실제 임상에서 마주하는 주요 시술을 중심으로 구성돼 Hard Tissue Management의 핵심 개념을 깊이 있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4월 19일에 진행된 3회차 세미나는 이동운 교수(원광대 치주과학교실)가 연자로 나서 ‘Hard tissue management 2(Advanced GBR)’를 주제로 진행됐다. 실제 임상과 유사한 돼지 뼈 모델을 활용한 핸즈온 실습에서는 수술 환경을 재현하고, 이를 통해 고난이도 골 이식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푸르고의 비흡수성 멤브레인인 ‘OpenTex-TR’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직접 돼지 하악골 모델에 멤브레인을 고정, 골 이식재를 채우고, 판막을 덮고 봉합하는 과정을 통해 비흡수성 멤브레인을 실제로 어떻게 적용하고 다루는지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실습에 활용된 멤브레인 OpenTex-TR은 PTFE소재에 티타늄을 보강해 우수한 공간 유지력을 자랑해 수직적·수평적 골 증대술처럼 섬세한 테크닉이 필요한 GBR 시술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5Matrix 세미나는 Soft Tissue와 Hard Tissue Management를 중심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매 회차 조기 마감을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4회차는 5월 10일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의 강의로, 5회차는 조용석 원장(조용석김세웅치과)의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70-7549-2951.
근대 치의학의 아버지 피에르 포샤르의 정신을 기리는 피에르 포샤르 아카데미(Pierre Fauchard Academy·이하 PFA) 한국회의 2025년 1차 학술회의가 지난 4월 19일, 서울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제4강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회의는 비회원도 참석 가능한 오픈 형식으로 진행돼 최신 임상 지견을 보다 폭넓게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리빙웰치과병원의 김현철 원장(PFA 한국회 회장)과 이장렬 원장이 강연을 맡아 ‘제1회 턱관절 주사 세미나’로 진행한 이번 학술회의에는 서울·경기 수도권뿐 아니라 대전, 부산, 강원도 등 전국에서 55명이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주요 강의내용은 턱관절장애의 병인론과 발병기전, 진단 시 유의사항, 방사선학적 진단 접근법, 병태생리에 따른 영양·면역치료 연계 등이 다뤄졌다. 스테로이드, 히알루론산, 고농도 포도당, PDRN, 라이넥(태반주사) 등의 주사제 선택을 위한 작용기전, 적응증, 시술법, 예후 및 합병증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해 강의했다. 특히 관절강 주사, TPI 주사(저작근 포함 안면근육·승모근·흉쇄유돌근), 프롤로 주사, 보톡스 주사 등 다양한 주사요법이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소개됐으며, 초음파 가이드 주사법과 비가이드 주사법의 비교 및 임상 팁이 제공돼 실전에 큰 도움이 됐다. 김현철 회장은 “PFA 한국회는 앞으로도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되는 실전 중심의 세미나 학술회의를 지속 개최하며, 대한민국 치의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명 교정의 원리와 실제 임상 활용법을 탐구하는 자리가 열렸다.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는 지난 4월 20일 부산 본사 신관 3층 세미나실에서 ‘DIO Ortho navi. Clear Aligner Seminar(임상에서 활용하는 투명 교정장치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3년 만에 다시 열린 정규 교정 세미나로 3주 전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다. 20명 정원에 총 23개 치과에서 25명의 원장이 참석했으며 투명교정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한 배기선 선부부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배 원장은 ‘투명교정 제대로 사용하기’를 주제로 투명교정의 원리와 실제 임상 적용 방법을 심도 있게 전달했다. 특히 디오의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디지털 교정 시스템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지침과 임상 전략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신뢰를 끌어냈다. 디오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 투명 교정장치 ‘디오 올소나비(DIO Ortho navi.)’는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환자 수 8000명, 누적 케이스 1만4039건(2024년 12월 기준)을 기록하며 이미 임상적 검증을 마친 제품이다. 무엇보다 디오의 독자적인 디지털 셋업 시스템을 기반으로 교정력을 높인 설계와 굴곡강도를 다양화한 Multi Layer Sheet를 적용해 교정 효율과 착용감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디오는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론칭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디지털 교정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해당 세미나는 일본 현지 치과의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디지털 교정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장선 디오 교정 사업팀 부장은 “앞으로 매달 주요 권역을 대상으로 일반 투명교정은 물론 소아·청소년 대상 교정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14일 대전에서 소아 청소년을 위한 투명교정, 6월 29일 서울에서 투명교정 제대로 사용하기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치과라는 작은 공간에서 자신만의 큰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주인공 8인의 치과 경영 성공 로드맵을 제시하는 신서가 나왔다. 박경아·김영욱 원장, 신인순 인파워 교육컨실팅 대표 등이 집필한 ‘동네치과 경영 바이블’을 대경북스가 펴냈다. 치과는 매출부터 직원 관리, 환자 관계 관리, 마케팅, 운영 시스템까지 원장 한 사람이 모두 책임져야 한다. 신서는 이러한 치과 경영의 핵심을 치과원장 7명과 치과 경영 컨설턴트 1명이 현장에서의 경험과 각자의 노하우를 정리해 담았다. 치과경영과정 중 시행착오의 과정에서 원장들이 깨닫고 배운 것들을 기록한 치과 경영 실전서로, 치과 운영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와 해결 방법을 담아 동네치과 원장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읽다 보면 “이거 우리 치과에서도 한 번 적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실제 운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들이 가득하다. 특히 이 책의 차별점은 치과 경영에 특화된 전문서적이라는 점이다. 환자와의 상담 방식, 치과 내 직원들의 역할, 보험 진료와 비급여 진료의 균형, 동네에서 신뢰를 얻는 법 등 치과에서만 발생하는 특수한 경영 이슈들을 깊이 있게 다뤘다.
PDRN(Polydeoxyribonucleotide)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에 임상가들의 발길이 몰렸다.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는 지난 4월 17일 대구 디오 영업소에서 ‘DIO 2025 PDRN SEMINAR’의 네 번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 부산, 대전을 거쳐 진행된 네 번째 세미나로, 생체 적합성이 뛰어난 PDRN(Polydeoxyribonucleotide)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알아보는 자리로 열렸다. 세미나 연자로는 윤종일 원장(용산 연치과의원)이 나서 디오가 국내 공식 론칭한 조직 재생 치료제 ‘셀베인주’의 핵심 성분인 PDRN의 원리와 이를 임플란트 유지 및 관리에 적용하는 방법을 풍부한 임상 증례와 학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명했다. 또 기존의 치료법과 차별화된 PDRN의 조직 재생 촉진 효과를 비롯해 골내 주입을 통한 임상 활용 가능성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윤 원장은 PDRN의 뛰어난 생체 친화성과 조직 회복 촉진 효과로 인해 치과 분야에서의 활용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염증 완화 및 조직 재생 효과가 탁월해 치주염, 임플란트, 치근단 염증 등 다양한 케이스에 적용 가능하며, 기존 진통제나 스테로이드제와는 달리 근본적인 조직 회복을 유도함이 차별점이라고 덧붙였다. 김 홍 디오 PM 본부장은 “PDRN은 치과 치료에서 조직 재생을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디오가 이러한 치료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오는 이번 대구 세미나에 이어 수원, 서울, 광주, 인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지역 담당 영업사원을 통해 가능하며, 조직 재생 치료제 ‘셀베인주 PDRN’은 디오몰(www.dio-mall.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에네스가 다양한 지역의 세라핀 유저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티에네스는 지난 4월 5일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에서 세라핀 교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커리큘럼은 ▲장원건 치과마일스톤즈 원장 ‘세라핀 교정 치료 처방전 작성과 치료 증례’ ▲김도훈 서울N치과 원장 ‘Hot tips for Serafin treatment results’▲박철완 보스턴완치과 원장‘Seraview 활용법과 어태치먼트 생역학’으로 구성됐으며, 투명교정 도입부터 임상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방향을 제시해 투명교정 치료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크게 도왔다. 티에네스는 오는 17일 서울 티에네스 에듀선터, 28일 대전 원광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 신청은 티에네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국치위생과학회(이하 치위생과학회)가 치위생학 분야와 디지털 혁신의 결합을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치위생과학회는 ‘치위생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의 활용’이라는 주제의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지난 4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첫 강연을 맡은 권정민 서울교대 교수는 ‘Chat GPT를 활용한 교수학습법 및 연구 활용’을 주제로 Chat GPT의 연구 활용 가능성, 교수학습법 설계 등을 직접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권 교수는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연구 아이디어를 좁혀나가거나 구체화하는 데 Chat GPT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준혁 연세치대 교수는 ‘연구자들을 위한 인공지능 도구 및 활용, 이와 관련된 연구 윤리’를 주제로 AI 도구를 단계별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연했다. 김 교수는 “AI를 활용한 연구 윤리 위반 사항으로는 표절과 연구 충실성 위배가 있다”며 “연구 진행 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미숙 치위생과학회 회장은 “학회에서는 회원들의 연구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치위생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학술공동체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악교정수술·신경재생·3D조직까지 최신 트렌드를 익힐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강외과학회 제66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18~20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에서 개최됐다. 'New Era, New Start : Forward Together'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전문의뿐 아니라 개원가에서 필요한 다양한 최신 임상 술기를 공유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첫날 양병은 한림대성심병원 교수는 'Orthognathic Surgery in the Digital Era : Clinical Applications of Virtual Surgery and Patient-Specific Fixation Plates'를 주제로 컴퓨터 기반 턱교정 가상 수술의 워크플로우와 이를 활용한 수술 가이드 및 환자 맞춤형 골고정판의 임상적 적용에 대해 강의했다. 강나라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는 'Digilogue Techniques in Orthognathic Surgery : A FACES-Based Approach'를 주제로 기능성과 안면 심미성을 최적화하기 위한 악교정수술의 첨단 진단 및 수술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둘째 날에는 신미경 성균관대 교수의 'Tissue-adhesive hydrogel materials for efficient nerve regeneration' 강의가 펼쳐졌다. 신 교수는 말초 신경 손상을 치료할 수 있는 바이오 전자소자에 대해 강의했다. 장진아 포항공대 교수는 'Bioprinting Technology for Advanced Tissue Therapeutics'를 주제로 심혈관 질환, 당뇨병, 암 등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3D 인간 조직 및 장기 제작 연구에 대해 소개했다. 남 웅 연세치대 교수는 'Review of the Retroauricular Approach'를 주제로 악하선 적출술, 이하선 종양에서부터 로봇을 이용한 경부 임파선절제술, 유리피판을 이용한 하악골재건술 등 Retroauricular Approach가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마지막 날에는 MRONJ(약물관련 악골괴사증) 치료의 최신 연구와 권고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재영 연세치대 교수는 'MRONJ update' 강의를 통해 여러 국가 및 학회의 다양한 문헌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준영 연세치대 교수는 'Treatment Modalities for MRONJ and Factors Associated with Recurrence' 강의를 통해 2025년 국내 MRONJ 포지션 페이퍼에 포함될 내용을 바탕으로 MRONJ의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의 효과 비교 및 치료 성공·재발 요인을 분석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 기자간담회> "사단법인 전환 후 더 큰 도약 의미" '일요일 1일 등록제' 통해 개원의 참여도 높여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다양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구강외과학회가 제66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기자간담회를 지난 18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에서 진행헀다. 이번 학술대회 슬로건은 'New Era, New Start : Forward Together'로 사단법인 전환 이후 처음 열린 학술대회인 만큼 새 시대를 여는 의미를 담았다. 이부규 구강외과학회장은 "법적으로 인정된 단체가 됐으니 새 시대, 새 출발을 해보려 한다"며 "우리 학회 역사 중 또 하나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덕 구강외과학회 학술이사는 올해 주목할 점으로 개원의를 위한 강의를 지목했다. 김 이사는 "지금까지는 주로 전문의 양성을 위한 심도 있는 내용을 다뤄서 개원의들이 듣기에 다소 난해한 부분이 많았다"며 "전체 치과의사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일요일 1일 등록제’를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구강외과 전공의를 지원하는 학생 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약 60여 명, 2024년 77명, 2025년 85명을 기록했다. 이 회장은 "인기가 많아진 건 좋은 일이지만, 현장에서는 전문의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며 "전문의 수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최신 AI·디지털 기술이 치과 내에도 도입되고 있는 현재, 해당 기술의 임상적 노하우를 알아보고 나아가 법적 가이드라인의 필요성 등을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이하 디지털치의학회) 2025년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5월 11일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개최된다. ‘Breakthroughs in digital dentistry, then, now and forever–디지털치의학의 오늘과 미래로의 도약’을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위생사 세션을 포함해 11인의 연자가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특히 디지털 치의학에 대한 임상 관련 강의뿐만 아니라 최근 치의학 분야에서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치의학 분야가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태인 만큼 디지털 데이터 활용에 있어 법률적 검토 사항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치의학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과 디지털 치의학에서 고려해야 할 법률적 관점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허민석 교수가 ‘AI-Driven Revolution: The Future of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장근영 원장(서울하이안치과)이 ‘디지털, 법을 아는 자 vs 모르는 자’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을 활용한 전악 수복에 대해 해외 및 국내 연자의 강의가 진행된다. 해외 연자로 태국 Prince of Songkla University의 Chaimongkon Peampring 교수가 디지털을 활용한 전악 재건 수복 과정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는 온라인 VOD로 진행될 예정이며, 강의 후 사전 조사된 질문에 대한 Q&A 시간도 갖는다. 이어 서상진 원장(예인치과)이 전악 임플란트 치료 과정에서의 술식과 단계별 발생할 수 있는 중요 오차를 검증하고 보상할 방법 등을 전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이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디지털 임상, 어디까지 할 수 있나요?’를 주제로, 배기선 원장(선부부치과교정과)이 ‘Aligner vs 3D-printed bracket’을 주제로 강연한다. 특히 이들은 임상에서 구강 스캐너의 활용, 교정 분야에서의 3D 프린팅 디지털 브라켓과 NiTi 원형 호선의 조합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교합과 관련해 예지성 있는 결과를 위한 디지털 술식의 방법들을 알아보는 이계형 원장(여수21세기치과교정과)과 송주헌 조선치대 치과보철학교실 교수의 강연이 이어지며 치과위생사 세션에서는 윤신혜 실장(예스미르치과), 유연주 실장(엘에이치과), 김범수 원장(비욘드치과병원)이 구강 스캐너 팁과 디지털 장비의 운영 등을 다룰 예정이다. 등록 문의: 이메일(kjy9895@hanmail.net) 또는 전화(02-6083-5233) ====================================================================== ■ 대한디지털치의학회 임원진 기자간담회 “실제 사례로 법적 문제 알아보는 자리” 해외 디지털 기술 활용 임상 팁 공유, 인증의 배출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한디지털치의학회만의 정체성, 학회에서만이 다룰 수 있는 것들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영역이라던가 법률적 사항이 앞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이와 관련된 것들을 다루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가 오는 5월 11일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임원진이 모여 학술대회 관련 준비사항을 브리핑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해외 연자의 강연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임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연들로 구성돼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최근 치과계에 디지털 기술과 AI 기술이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법률적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만큼 이를 관리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있는지, 실제 사례로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임원단은 “관련 강연에서는 사례 위주로 강연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예로 기공소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정보와 개인 정보 등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 알아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은 법률적으로 이러한 문제가 있다고 해도 해결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없고 정답도 없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고민했을 법한 것들을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우리 같은 학회에서 먼저 생각해보고 고민해봐야 할 부분이기에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태국 Prince of Songkla University의 Chaimongkon Peampring 교수의 강연을 통해 해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임상 팁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 디지털치의학회는 이번 학술대회 현장에서 학회 인증 치과의사 사업을 통한 1회 인증의 배출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디지털 치의학에 저명한 치과의사를 선정해 인증을 하는 사업으로 학회가 주력 추진을 계획했던 사업이다. 또 디지털 장비 업체들의 전시 역시 준비돼 볼거리를 더할 계획이다. 끝으로 이양진 디지털치의학회 회장은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새롭게 구성된 집행부에서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리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종합학술대회의 준비에 도움을 주신 치과 관계자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