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투 트랙 방식의 학술대회를 이번에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제90회 보철학회 학술대회’가 지난 11월 12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치과보철학 난제해결을 위한 다각적 접근(Prosthodontics and beyond)’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1200여명이 등록했다. 오프라인 학술대회는 11월 25일과 26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으며 이에 앞서 사전 온라인 강의는 11월 12일부터 2주간 보철학회 온라인 교육원(edu.kap.or.kr)을 통해 공개됐다. PC는 물론 모바일에서도 시청 가능한 사전 온라인 강의는 해외연자 3명의 강연을 포함해 총 12개의 VOD 강연이 있었으며, 2주 동안 총 3771회가 시청됐다. 해외 연자의 강연을 돌아보고 재해석하는 Special lecture Q&A, 심미와 장기간 성공을 다룬 패널 디스커션,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심포지엄 등 다양한 기획으로 이틀간 30명이 넘는 연자가 치열하게 토론하고, 또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치과의사뿐 아니라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들도 강연에 나서, 환자가 호소하는 불편감이 치아의 문제가 맞는지 그리고 저작기능이 치매,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뤄 청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새롭게 기획한 좌담형식의 강의인 ‘치과의사로서 느리게 나이 들기’세션에서는 최근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된 저서 ‘당신도 느리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의 저자 정희원 교수(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가 연자로 나서 호평이 이어졌다. 학술대회의 대미를 장식한 마스터 세션에서는 지난 9월 정년을 맞은 이성복 명예교수(경희대)가 ‘고령-장애 환자를 위한 하향식 보철치료 개념과 치의학, 그리고 나의 보철학 40년’이라는 주제로 그간의 임상과 연구를 통해 이룩한 업적을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보철학회에서는 곽재영 교수(서울대)를 제33대 신임 회장으로 선임, 향후 2년 간 학회를 이끌어나간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 치과보철학의 선구자인 여송 이영옥 교수를 기념해 신진 연구자에게 시상하고 있는 ‘여송신인학술상’ 규정을 정비했으며, 수상 후보자로 등록한 연구자들이 이번 학술대회에 발표하고, 이에 대해 심사, 장우형 교수(전남대)가 여송신인학술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앞서 보철학회는 학회에서 발행 중인 국문, 영문 학술지 투고 논문에 대한 리뷰에 현저하게 기여한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2023 Reviewer of the Year’로 박은진 교수(이대목동병원 치과보철과)를 선정,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시상한 바 있다. 심준성 보철학회 회장은 “지난 2년간 고정성 보철, 가철성 보철, 임플란트를 주제로 다뤘으며, 임기 중 마지막 학술대회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고령화에 따른 치과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이번 학술대회를 성원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새로운 임플란트 연수회인 ‘AZIT(아지트)’ 코스를 내년 2월을 시작으로 2년간 진행한다. 메가젠이 주관하고 TEAM AZIT(팀 아지트)가 주최하는 ‘AZIT(아지트)’ 코스는 ‘A to Z Implant Training’으로 임플란트 임상과 관련한 모든 것을 공유하는 우리만의 공간인 ‘아지트’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기획됐다. AZIT 연수회는 현재까지의 임플란트 연수회의 틀을 벗어나 전에 없던 구성으로 기획했다. 오는 24년 2월 개강해 25년 12월 종강 일정으로 2년 동안 총 40회 강의, 4번의 라이브서저리로 구성되며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진행된다. 연자로는 김용진 센터장(포천우리병원 치과센터)의 총괄 디렉팅으로, ,최 진 원장(서울미르치과), 손영휘 원장(e-좋은치과), 박정철 원장(효치과), 나기원 원장(연수서울치과), 이윤형 원장(강일예스치과), 김진구 원장(연세구치과)로 구성된 7인이 함께한다. 코스는 크게 4개 카테고리로 구분돼 ▲임플란트 베이직 ▲임플란트 어드밴스 ▲심미 임플란트와 전악보철 ▲디지털 덴티스트리로 임플란트 임상의 가장 기본 교육이 되는 진단과 치료 계획, 수술, 임플란트 보철 수복 전 과정과 함께 최신 트렌드인 디지털까지, 실습 위주로 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임플란트 단기 연수회의 틀을 벗어나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철학, 지견 공유 그리고 ‘환자 중심 치료’를 모토로 한 전반적인 임상을 다루며, 7명의 연자들의 임상과 그들의 일치된 철학과 가치를 바탕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수강생의 프로토콜 정립과 임플란트 임상을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진 센터장은 “임플란트는 그 과정이 매우 긴 치료인데, 그 긴 여정에서 쉴 수 있고 충전할 수 있는 임상의 아지트로서 임플란트 치료의 본질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동행하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최 진 원장은 “임플란트는 결국 환자에게 답이 있다. 우리가 아무리 훌륭한 철학과 실력을 가졌다 하더라도 그것이 환자에게 공감을 얻지 못하면 공허하고 힘을 얻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 연수회가 수강자들이 환자와 술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임플란트 임상을 배우고 펼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등록 문의 등 자세한 내용은 메가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가능하다.
매년 넓어지고, 발전하는 진료영역과 스킬을 새로 익혀 치과의사로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지식 공유의 장이 성대한 막을 열었다. 제21회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가 ‘매년 넓어지는 진료영역, 매년 높아지는 진료스킬’이라는 대주제로 지난 3일 가톨릭대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됐다.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과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학술강연회에는 약 1600여 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오전에는 이강운 치협 부회장(강치과의원)이 ‘내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의료분쟁, 슬기롭게 대응하기(필수교육)’라는 주제로 첫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정현 원장(e튼튼치과의원)이 ‘치주관리 시스템 기반 디지털 치과 셋업’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의원)이 ‘예지성 있는 크라운 & 브릿지를 위한 재료 선정과 치료법’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가 ‘최신 턱관절 치료 바로 알기’ ▲박원종 교수(서울성모병원)가 ‘나도 할 수 있는 사랑니 발치’ ▲이정헌 원장(강남성모치과의원)이 ‘의식하진정법을 이용한 수면치과치료, 안전하게 하는 법’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교정과 치과의원)이 ‘디지털 투명교정 치료의 Risk management’ ▲김윤지 교수(서울성모병원)가 ‘악교정 수술을 위한 효율적인 교정 치료’ ▲박재억 교수(서울성모병원)가 ‘악교정 수술을 통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이날 학술강연회에서는 악교정 수술 분야에 30여 년간 몸담아오며 내년 8월 정년을 앞둔 박재억 교수가 악교정 수술의 일반적인 원칙을 살피고, 그 원칙을 무시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강연해 주목받았다. 아울러 성의회관 옆 의생명산업연구원 1002호에서는 포스터 전시도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양성은 교수(임상치과학대학원장)가 운각학술상을 수상했다. 운각학술상은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초대 주임 교수인 고 최목균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3년 처음 제정한 상으로, 제자들이 뜻을 모아 기금을 조성해 가톨릭대학교 치과 교실 교원 중 지난 1년간 논문·연구 실적이 우수한 이에게 수여한다. 김창현 학술대회장은 “매년 새로 발전하는 치료법에 대한 소개와 검증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치과의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일가견을 이룬 연자를 모셨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학술강연회 기자간담회> “새 시대 요구 맞춰 학술대회 구성 진화” 알찬 구성으로 개원가 관심·기대 부응할 터 역대급 성황, 다양한 발전 방안 모색 시도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가 역대급 참가자를 모으며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새로운 시대적 요구와 변화에 맞춰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학술강연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학술강연회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안을 밝혔다. 이번 학술강연회는 지난해 참석자 900여 명을 훨씬 뛰어넘는 1642명(현장등록 58명 포함)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가톨릭대 학술강연회에도 주요한 변화가 있었다. 특히 전문과 별로 나뉘어 진행됐던 세션을 통합하고, 연제도 줄였다. 그러나 이번 학술강연회를 기점으로 코로나 이전의 흥행을 회복했거나 뛰어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더 알찬 구성으로 개원가의 관심과 호응에 대비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은 학술강연회 외에도 인공지능, 디지털 등 신기술 활용을 위한 지식 공유의 자리도 지속 마련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챗GPT를 활용한 논문 작성 등 다양한 활용법을 나누는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양성은 임상치과학대학원장은 “몇 년간 코로나를 거치며 온라인으로 진행하다 보니 기존 학술강연회 구성을 유지하기 어려웠고, 내실을 기하자는 현재와 같은 구성이 됐다”며 “올해 역대급 참가자가 모인 만큼 여러 피드백을 거쳐 내년 또는 내후년에는 새로운 변화에 맞춰나갈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개원 경영정보는 물론 임상 노하우까지 얻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이하 대공치협) 주최로 개최되는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이하 DENTEX 2024)가 오는 2024년 1월 14일 COEX D Hall(서울, 삼성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24회를 맞이하는 DENTEX 2024에서는 신규 및 예비개원의와 기존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개원 기본 경영’, ‘개원 필수임상’, ‘참가업체와 함께 준비하는 개원’이라는 3개 트렉에 맞춰 18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대공치협 측은 개원 기본 경영과 임상, 그리고 업체가 제안하는 인테리어 장비 등을 다뤄 개원 준비를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트렉 1은 ‘개원 기본 경영’을 주제로 입지 분야에 김정욱 대표, 세무에 박상호 세무사, 개원 프로세스에 김병국 원장, 치과병원 인테리어에 임정빈 본부장, 개원 실례 김석범 원장, 병원경영에 김성진 대표가 강연한다. 트렉 2는 ‘개원 필수임상’을 주제로 CAD/CAM에 양지수 원장, 교정에 명양호 원장, 치주에 나동규 원장, 마케팅에 박창진 회장, 외과에 최용관 원장, 소아에 김성기 원장이 강연에 나선다. 트렉 3은 ‘참가업체와 함께 준비하는 개원’을 주제로 임플란트에 허영구 대표이사, 외과 김명례 원장, 병원 운영 실례 장근영 원장, 감염에 김소교 연구원, 치과병원 인테리어에 제병천 원장, 장비 관리 분야에 김영복 대표이사가 연단에 오른다. 대공치협 관계자는 “2024년 4월 전역을 앞두고 개원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자 하는 공중보건의와 봉직의, 군의관 등을 포함해 신규, 예비개원의와 기존 개원의 등 젊은 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박람회인 만큼 동종업계 관계자들과의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박람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람회와 컨퍼런스 참여 사전등록(무료)은 홈페이지(www.DENTEX.co.kr)에서 오는 2024년 1월 12일까지 온라인 등록할 수 있다. 관련 문의: 02-6352-2544
임상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치의학 노하우를 배우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이하 디지털치의학회)는 지난 2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2023년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여 명이 등록·참석하는 등 대성황을 이룬 이번 학술대회 강연에는 박시찬 원장(창원늘푸른치과), 성창수 원장(프렌드성창수 치과), 허중보 교수(부산대학교)가 ‘임상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 치의학’이라는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특히 세 명의 연자들은 이론적 강의에서 탈피하고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기 전수에 가까운 강의를 준비해 극찬을 받았다. 박시찬 원장은 ‘라미네이트 프렙의 정석’이라는 강의를 통해, 실리콘 러버 인상이 아닌 디지털 인상 채득에 적합한 프렙 방법과 노하우를 공개했다. 성창수 원장은 ‘나의 디지털 치과 구축기’라는 체험기에 가까운 강의를 통해 구강 스캐너와 같은 디지털 장비를 도입하지 못하고 있거나, 미루고 있는 원장들에게 디지털 진료 워크플로우 접목을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했다. 마지막으로 허중보 교수는 디지털 덴쳐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임플란트로 인해 사라져 가고 있는 덴쳐에 있어 어떻게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야 하는 지를 설명했다. 특히 치과 임상 중에 가장 복잡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덴쳐 제작 과정을 디지털 기술을 통해 효율적이면서 질 좋게 끝낼 수 있도록 돕는 임상 술식을 공유해 박수를 받았다. 김형섭 디지털치의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기술을 실전 임상 술식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강의로 준비하고자 한 학회 임원들과 연자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앞으로도 더욱 디지털 임상 진료영역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의와 핸즈온 코스가 융합된 국제학술대회에 국내외 임상가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아태안티에이징 컨퍼런스(이하 APAAC)가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대구 엑스코 컨벤션센터와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APAAC는 의료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대구광역시가 토대를 마련하고 보건복지부 등의 국가 부처가 후원하며, 안티에이징 산업 분야에서 국내외 의료진, 병원 관계자 및 다수의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 의료진 학술 프로그램이다. 올해 6회째를 맞은 APAAC Dentistry에는 중국, 일본, 몽골, 인도,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14개 국가에서 200명 이상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강의와 핸즈온 코스가 융합된 행사로 진행된 이번 APAAC Dentistry에는 국내외 저명 연자 23명이 강연에 나서 전문성을 더했으며, 최신 임상 지견 공유는 물론, 지역 산업체 투어도 마련돼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함께 진행된 산업 전시회에서는 이젠임플란트, 세신정밀, 메가젠임플란트, 클리어DnB, 이마고웍스, 그래피 등의 업체가 참여해 우수한 국내 제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밖에 성형외과, 피부과, 모발이식, 공통 세션으로 구성된 의과 분야 컨퍼런스 역시 동시에 진행됐으며 새롭게 마련된 미래치과산업포럼와 네트워킹 디너로 즐거움을 더하기도 했다. 이두형 위원장은 “올해 국제학술대회를 준비하며 학술 프로그램, 전체적 구성 및 운영에서 국제화, 산업체 연계, 다각화에 방점을 두고 많은 시도를 했다. 적극적으로 호응해주신 국내외 참석자분들과 기업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아태지역에서 기업들의 제품 수출과 연계한 해외 의료진 대상 연중 세미나를 지속하며 더욱 차별화된 국제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덴티스 세라핀을 활용한 투명교정 실전 핸즈온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덴티스 주최 ‘세라핀 핸즈온 세미나(SERAFIN HANDS-ON SEMINAR)’가 지난 11월 18일 대구무역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즉시 적용 가능한 투명교정 실전 세미나’를 부제로 투명교정 전반에 대한 강의와 ‘구강스캔부터 어태치먼트 부착까지’ 핸즈온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투명교정 소개 및 특장점 ▲투명교정 도입을 위한 실전 가이드 ▲증례를 통한 투명교정 적용과 효과적인 진료 방법 ▲보철물의 완성도를 높이는 투명교정 등을 주제로 진행, 여러 상황에서의 활용법을 제공했다. 투명교정 시작을 고민하거나 투명교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 투명교정 적용 케이스에 확신이 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세라핀 핸즈온 세미나’는 연자의 실전에 충실한 강의와 가감 없는 노하우 공유로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덴티스는 후속 세미나를 기획 중으로, 추후 일정은 OF 세미나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강의에 참석한 한 개원의는 “투명교정을 하면서 케이스 선택을 잘해야하는 부분과 구체적으로 치아 이동이 어떤 방법으로 진행이 되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 이번 세미나에 참석했다.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설명해줘 이해에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 전치부 보철을 한다고 하더라도 교정과 보철을 적절히 섞어서 진행할 수 있는 케이스를 먼저 시작해 보고싶다”고 수강 후기를 전했다.
설측교정의 진수를 배울 수 있는 연수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이하 KALO)는 지난 9월 10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제16회 2023년도 설측교정 연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Multi-slot Lingual Bracket System’을 테마로 진행된 이번 연수회는 인덕션 Heating Typodont를 이용한 Hands-on 실습을 진행해 보다 실질적인 연수회로 진행됐다. 11명의 연수생이 등록했으며 소수 정예로 진행된 만큼 실습마다 1:1 밀착형 코칭이 가능해 어느 때보다 연수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KALO 측은 설명했다. 1회차에서는 노상호 KALO 회장(아름다운이치과)의 이론 강의와 류세홍 원장(가지런e류치과교정과치과)의 실습 강의가 이뤄졌으며 2회차에서는 주상환 원장(예이랑치과)과 윤형식 원장(서울올바른치과교정과치과)의 이론 강의 및 김석곤 원장(더라인치과)의 실습 강의가 펼쳐졌다. 3회차에서는 허정민 원장(허정민치과교정과치과)의 이론 강의 및 김아미 원장(서울아미치과교정과치과)의 실습 강의가, 4회차에서는 배기선 원장(선부부치과교정과치과)과 이영규 원장(울산BS치과교정과치과)의 강의 및 조재희 원장(서울탑치과병원)의 실습 강의가 진행됐다. 5회차에서는 박선규 원장(프라임S치과교정과치과)과 허정민 원장(허정민치과교정과치과)의 이론 강의, 이정엽 원장(오리엔탈치과)의 실습 강의가 있었고, 마지막 회차에서는 이기준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병원 치과교정과)의 임상 및 실습 강의, 경희문 교수(경북대학교 치과교정과)의 강의 및 홍윤기 원장(청아치과), 배성민 원장(배성민치과교정과치과), 이장열 원장(스마일어게인치과교정과치과)의 베테랑 강의가 열렸다. 특히 6회차가 끝난 다음 연수생 수료증 수여식 및 단체 기념사진 촬영이 있었으며 이후 새롭게 준회원으로 입회한 11명의 연수생을 축하하고 연수생과 임원진 간의 단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특히 지난 연수에 이어 이번 연수에도 참여한 두 명의 연수생은 “작년의 강의 및 실습 만족도가 높아 이번 연수회도 연이어 신청하게 됐다”며 “올해 Multi-slot 강의는 작년 Single-slot과는 또 다른 측면의 다양한 임상적인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고, 타이포톤트 실습도 인덕션 히팅 시스템을 활용해 치아 이동을 다이나믹하게 직관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KALO 연수회를 수료한 이들에게는 준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발치 교정 최소 1 증례를 포함한 설측교정 3 증례를 제출해 인준 심사를 거치면 된다. 현재 KALO의 정식 인준 정회원은 전국에 단 32명뿐이며, 이제 33번째 정회원을 기다리고 있다.
경희대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이 재학생의 미래 설계를 위해 동문 초빙 특강을 펼쳤다. 경희치대는 지난 11월 7일 정만교 교수(미국 매릴랜드 치과대학)를 초청, 경희치대 예과 및 본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문 교수 특강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에는 100여 명의 학생들과 정종혁 학장, 신승윤 교무부학장, 권용대 연구부학장, 박기호 대외협력실장, 김규태 국제교류실장, 최성철 소아치과장, 신승일 치주과장, 류재인 예방치과학교실 주임교수가 참석했다. 강연을 펼친 정만교 교수는 경희치대 23회 졸업생이며 경희치대 구강생리학 교실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한 동문이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 매릴랜드 치과대학 신경통증과학과(Department of Neural and Pain Sciences) 조교수, 부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종신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 교수는 이날 ‘미국에서 치과대학 교수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특강을 펼쳤다. 특히 치과대학 졸업 후 기초학을 전공하게 된 배경, 공중보건의 근무 후 미국으로 가게 된 과정, 미국에서 치과대학 교수로서의 삶, 주요 연구 분야에 관해 설명하고, 미국 진출에 관심 있는 재학생들에게 귀한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정종혁 학장은 “경희치대 동문으로서 미국 치과대학의 교수로 자리매김한 정만교 교수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치대생들에게 미국 치과의사, 미국 대학 교수로서의 꿈을 심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진행할 연구 분야에서 더욱 두드러진 업적을 이루시길 바라며 항상 응원한다”고 밝혔다.
HA나 β-TCP 소재로 제작한 기존 합성골 이식재와 달리 체내 골로 쉽게 변환 되는 OCP(Octacalcium Phosphate) 이식재를 활용한 다양한 GBR 노하우를 알려주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휴덴스바이오가 주관하는 ‘정상급 연자들과 함께 하는 골든타임, 골 만들기 좋은 시간’ 세미나가 오는 1월 14일(일), 가톨릭성모병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플렌티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이 세미나에서는 인체 뼈의 무기성분인 하이드록시아파타이드(HA)의 전구체로 알려진 OCP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합성골 이식재를 다양한 임상 케이스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개원가 인기 연자들이 나서 강의한다. 강의에서는 박정철 원장이 ‘골~라 쓰는 골이식재’, 박정철 원장이 ‘골증대의 시작: iGBR’, 박병규 원장이 ‘심한 골손실 발치와의 극복’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이원표 교수가 ‘높이뛰기(수직적 골증대)의 한계 그리고 도전’, 창동욱 원장이 ‘넓이뛰기(수평적 골증대)의 다양한 술식’, 민경만 원장이 ‘상악동 골증대술 쉽고 예측성 있게’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휴덴스바이오는 OCP를 다량 함유한 골이식재 ‘Bontree’로 개원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Bontree는 골재생능을 동종골 수준으로 향상시킨 제품으로 수직적 치조제 증대술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며, 특히 조작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이번 세미나 참가자들에게는 골이식재를 포함 16만원 상당의 제품을 증정한다. 세미나 참가 문의: 웹(bit.ly/2024OCP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