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구강보건의 역할을 되새겨보는 자리가 열린다. 한국구강보건과학회가 ‘2025년도 한국구강보건과학회 종합학술대회’를 오는 12월 7일 동의대학교 산학관 프라임컨벤션에서 개최한다. ‘디지털 시대의 인간 회복을 통한 구강보건의 미래’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다채로운 강연을 마련했다. 먼저 김민영 경운대 벽강교양대학 학장이 ‘감정의 풍경들(디지털 시대, ’진짜‘와 ’가짜‘ 감정)’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이수나 마이오웰니스 대표가 ‘연하기능 증진을 통한 인간 중심 웰니스’를 주제로, 유민욱 변호사(법무법인 JS)가 ‘연구진실성 확보를 위한 AI 실천 가이드’를 주제로 강연한다. 학술 강연이 모두 끝난 뒤에는 우수포스터 시상식이 진행된다. 학부생, 대학원생, 일반으로 나눠 최우수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심미치과를 탐구하는 전국의 치과의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38주년 정기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치부 임플란트, Beyond the Next Level’를 대주제로 삼았다. 이와 관련, 심미치과학회는 ‘전치부 임플란트’를 2025년의 키워드로 연중 학술대회를 진행해 왔다. 이로써 단일 분야에 관해 기초부터 심화까지 연속성과 깊이를 모두 갖춘 프로그램을 1년 내내 성공적으로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염문섭 학술대회장은 “심미치과는 단순한 외형 개선을 넘어 환자의 삶을 향상시키는 중요 분야다. 특히 이번 정기학술대회에서는 지난 춘계학술대회에 이어 전치부 임플란트의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 강연‧전시‧행사, 세 박자 ‘쿵짝’ 이번 학술대회는 강연과 전시, 각종 부대행사까지 각 요소가 조화를 이뤘다. 강연에서는 심미치과학회가 추천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자가 총출동해, 전치부 임플란트의 최신 임상 전략을 다양한 증례를 기반으로 제시했다. 또 이 가운데 일본심미치과학회(JAED)의 후토시 코미네(Futoshi Komine) 교수(니혼대)가 참가해 ZRBFDPs(Zirconia-based Resin-Bonded Fixed Dental Prostheses)의 최신 임상 증례를 집중 조명했다. 제4회 청곡상 경연대회도 주목받았다. 청곡상은 이종엽 심미치과학회 명예회장이 출연해 제정된 전공의 대상 연구 및 임상 구연 대회다.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은 해외 심미치과학회 참석 지원 특전이 주어진다. 올해는 ‘교합평면 재형성과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통한 전악 심미 및 기능 회복 증례’를 발표한 정택준 전공의(서울대)가 대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또 최우수상은 정채연 전공의(경희대) ‘연조직과의 심미적인 조화를 고려한 상악 임플란트 전악 수복 증례’, 우수상은 김현경 전공의(서울대) ‘전치부 치은퇴축에서의 심미적 재건’에게 돌아갔다. 이종엽 명예회장은 “발표를 보니 이제 후배들을 못 따라가겠더라. 대단히 복잡하고 어려운 증례를 멋들어지게 잘 해결한 결과물을 접할 수 있어 기쁘고, 우리 심미치과학회가 대한민국 치과 학술의 중심에 굳건히 자리매김하도록 더 열심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2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전시회가 열려, 최신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선보였다. 또 Micro NX Motor 등 풍성한 경품을 나눈 추첨 행사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받았다. # 회원과 소통‧발전, 아너스데이 아울러 이날 심미치과학회는 2025 아너스데이(Honors Day)를 열고 회원과 소통의 장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인정의 펠로우 및 마스터 수여, 베스트 티칭상, 청곡상, 심움상 등 각종 시상도 있었다. 이와 관련, 올해 심미치과학회는 39명의 인정의 펠로우를 배출했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는 노관태 교수(경희대), 박지만 교수(서울대), 이의석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정태욱 원장(정&오치과)가 최고 수준인 인정의 마스터 자격을 얻었다. 또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교육원 베스트 티칭(Teaching) 상은 신수정 교수(연세대)에게 돌아갔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심움상이 발표됐다. 심움상은 심미치과학회와 후원사인 덴티움을 뜻하는 상으로, 매년 공로‧봉사‧학술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공로상은 김기성 고문, 봉사상은 권형규‧김세진‧이한나 이사에게 돌아갔다. 또 학술대상의 영예는 김현동 국제이사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김다솜 이사의 피아노 연주와 이정섭 대표의 미디어 아트가 축하공연으로 무대에 올라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2026년 11월 13~15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심미치과연맹(IFED) in Seoul’에 대한 치과계와 회원의 관심 및 참여 독려도 있었다. 김진환 심미치과학회장은 “세상에는 아름다움이 많지만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며 “그런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치과의사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AI 기술의 발달이 치과계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인공지능치의학회(이하 인공지능치의학회)는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2025 인공지능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치과의사의 일상에 스며든 AI-진단에서 진료 현장까지‘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10개의 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현재 AI 기술의 발달 현황과 이를 치과계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고 또 기술 발달을 기반으로 치과계의 미래를 예측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구체적으로 오전에는 ▲허수복 DDH 대표의 ’Transforming Dental Diagnostics: AI_Powered Panoramic Radiograph Analysis‘ ▲정희경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 수석의 ’차세대 치과이식형 디지털의료제품 개발 통합지원‘ ▲조민국 오스템임플란트 연구소장의 ’의료 인공지능의 동향 및 미래 예측‘ ▲이원진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교수의 ’AI와 치과진단‘ ▲김준민 한성대학교 교수의 ’FPGA 기반 의료 인공지능 구현 기술‘이 펼쳐졌다. 오후에는 ▲김예현 WebCeph 대표의 ’AI와 클라우드로 열어가는 치아교정 진단의 디지털 워크플로우‘ ▲강태민 큐브세븐틴 부사장의 ’보철물 주문제작 프로세스에서의 인공지능 적용‘ ▲박지만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교수의 ’AI의 효과적인 치과 임상적용 전략‘ ▲공성현 ICLO 대표의 ’사진 한 장으로 시작하는 AI 디지털 진료 시스템: 정보 투명성 시대, 동네치과의 생존 전략‘ ▲임병준 덴컴 대표의 ’음성 AI가 가져올 치과 분야의 혁신과 미래‘ 등이 이어져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 이날 학술대회 현장에서는 구연 발표가 이어지기도 했으며 각계 전문가들이 AI 기술을 둘러싼 열띤 토의를 벌이기도 했다. 이승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다. 연구실에서 나와 걸음마 단계를 지나 이제 진단을 돕고, 치료를 설계하며, 환자와 소통하는 새로운 진료 동반자로 우리 곁에 있다”며 “AI는 치과의사를 대체할 수 없다. 오히려 AI와 함께 성장하는 치과의사, 그것이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그 변화를 확인하고 앞서 시작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 ■ 인공지능치의학회 임원진 기자간담회 “AI 교육·임상·산업 플랫폼 구심점 될 것” 바이오 등 타 학문과 교류, 국재적 저변 확대 노력 “이번 학술대회 주제에 치과의사의 일상에 스며든 AI라는 표현을 썼다. 최근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이를 접하고 있다. 연구실을 넘어 실용화 단계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 이에 학회에서도 학술은 물론 임상까지 아우르는 학술대회를 준비했다.” 대한인공지능치의학회(이하 인공지능치의학회)가 지난 15일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행사 당일 임원진이 학술대회 개최 의미와 앞으로 학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해서는 “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개원의 입장에서 AI가 대체 무엇이고, 실제로 임상 현장에서 어떤 쓸모가 있는지 궁금해하는 부분을 풀어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주제와 관련해 임상에서 느꼈던 부족한 것들을 직접 개발해 창업까지 한 분들을 초빙, 관련된 내용을 들어보고자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음성 인식을 활용한 AI 치과 구현과 같은 실제 현장에서 기술 도입이 어떻게 이뤄질 수 있는지 설명해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아울러 임원진은 학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대학의 교육·연구, 임상 현장, 산업 등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임원진은 “하나의 서클을 만들어 서로 영향을 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학회가 그 중심축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인공 지능은 국가에서도 지원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 광풍이다. 우리나라 치의학계가 이와 관련해서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학회가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임원진은 “인공지능치의학회는 의료인공지능학회와도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또 국제적으로도 저변을 확대해 학회의 존재를 알릴 생각”이라며 “또 치의학 분야는 물론 공학, 바이올로지 분야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교류에도 힘쓰려 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단”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치의학 11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2025년도 연세임상학술대회’가 지난 16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렸다. ‘임플란트의 일생(The Lifetime of Implant)’ 대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수 연자가 참여해 임플란트의 식립부터 유지관리, 합병증 대응 등 임상 전 과정을 아우르는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이 공유됐다. 이날 현장에는 그랜드볼룸, IBK 기업은행 홀, 곽정환 챌린지 홀로 나뉘어 강연이 진행됐다. 우선 그랜드볼룸에서는 김용범 변호사(법무법인 오킴스)가 첫 연자로 나서 ‘의료법의 이해와 합법적인 의료광고’ 주제 강의를 통해 법적 테두리 안에서 효과적이고 합법적인 의료광고를 실시할 수 있는 실무적 지침을 제시했다. 이어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은 ‘Tailored GBR: 필요한 만큼 충분하게, 가능한 한 부담 없게’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임플란트 보철 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해법을 제시했다. 이어 허종기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가 임플란트 수술 과정에서 상악동과 관련된 당황스러운 상황과 대처 방법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중석 교수(연세치대)가 ‘Decision making for Peri-implantitis treatment’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또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이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를 위한 Essential Checklist’를, 천세영 원장(디지털허브치과)이 디지털 임플란트의 정밀도 향상을 위한 고려사항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밖에 ▲권훈 원장(미래아동치과)의 ‘대한민국에 서양 치의학을 완벽하게 전파한 세브란스 치과학교실: 샤이플리, 부츠 그리고 맥안리스’ ▲위스키 업계의 새로운 바람 ‘독립병입위스키’, 독립병입위스키의 선구자 ‘고든앤맥패일’ ▲조남억 원장(연세조아치과)의 ‘알고마시면 더욱 맛잇는 맥주’ 등 색다른 주제의 강의가 일선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참가자들은 주제별로 임상에 관해 논의하거나, 질의를 이어가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정영수 연세치대 학장은 초대의 글을 통해 “연세 치의학 110년 전통은 단순한 역사가 아닌,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진리와 사랑을 실천해온 여정이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그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100년을 향한 연세 치의학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홍철 연세치대 동문회장은 “올해 주제는 110년 전 이 땅에 내린 씨앗에서부터 임플란트로 대표되는 현재의 기술, 그리고 미래를 선도할 최신 강의 내용까지 포함됐다”며 “배움의 열정으로 모교를 찾아 온 동문들과 치과계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단아인’들이 마련한 학술대회에서 저명 연자들이 최신 치과 임상의 다양한 흐름을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2025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학술대회’가 지난 16일 서울 학여울역 소재 SETEC(세텍) 컨벤션 센터에서 1000여 명의 동문 및 임상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치과임상 가득한 단아한 학술대회’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단국치대가 주최하고, 단국치대 동창회가 후원한 가운데 총 11개 강의가 컨벤션홀과 2강의실에서 각각 진행됐다. 컨벤션홀에서는 김문영 교수(단국치대)가 ‘개원의를 위한 하치조신경·설신경 손상 대응법-어떻게 치료? 언제 수술의뢰?’라는 주제로 이날 강연의 문을 열었으며 이어 창동욱 원장(윈치과)이 ‘실패를 통해 살펴보는 골이식술의 핵심’, 신수정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가 ‘2025년 근관치료의 키워드’라는 주제로 오전 강연을 이끌었다. 오후 순서에서는 조상훈 원장(조은턱치과)이 ‘치과 개원가에서 다루는 치성감염에 대한 항생제 선택 기준’, 김준혁 교수(연세치대 치의학교육학교실)가 ‘치과의사의 의료윤리’를 주제로 한 필수 강의를 이어갔다. 같은 시간 2강의실에서는 백장현 원장(백장현치과)이 ‘왜 지금 ALX인가-변화를 이끄는 임플란트 혁신’, 허윤혁 교수(강릉원주대치과병원)가 ‘지르코니아 임상 실패를 줄일 수 있는 핵심 전략-교합조정부터 표면처리까지’, 유현상 원장(하루치과)이 ‘지대치 형성 시 고려해야 할 4가지 요소(4 Key Considerations in Tooth Preparation)’라는 주제로 오전 강연을 펼쳤다. 오후 강연에서는 배정인 원장(서울강남치과)이 ‘디지털을 활용한 전악 임플란트 수복’, 김 욱 원장(TMD치과)이 ‘무작정 따라하기! 개원의도 할 수 있는 보툴리눔 톡신 주사요법 완전정복!’, 박민주 원장(다인아트치과)이 ‘개원가에서 적용할 수 있는 복합레진 수복의 노하우’를 주제로 강연했다. ===================================================== <인터뷰 - 단국치대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최고 연자 선정, 동문·임상가 기대 부응” 수준 높은 강연, 3년째 세텍 개최 자리매김 “저명 연자들을 초청해 빼어난 강연을 펼친 만큼 참석자들의 반응 역시 매우 좋았습니다.” ‘2025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학술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16일 행사 기간 중 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번 학술대회의 성공 배경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특히 단국치대 동문은 물론 모든 치과의사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강연을 마련한 것과 누구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일정들을 만들었던 것을 성공적 대회 운영의 비결로 조직위는 꼽았다. 이날 차윤석 동문회 총무이사가 잠정 집계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950명의 사전등록을 포함해 1000여 명 이상이 이번 학술대회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주말 수많은 학술행사가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3년째 흥행 가도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고선일 단국치대 학장은 “여러 연제가 준비돼 있는데 해당 연제들이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학술대회에는 저희 대학 학생들도 초대해 선배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돼 또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재영 단국치대동창회장은 “세텍에서 이미 3년째 진행하고 있는데 저희 조직위 학술팀에서는 새로운 강연자 발굴을 비롯해 색다른 것에 도전하는 강연들을 준비하는데 중점을 두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종혁 단국대 치과대학병원장은 “매년 학술대회가 개최되지만 조직위에서 동문 연자에만 연연하지 하고, 다양한 연자들을 발굴하면서 젊은 회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잘 풀어내 주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언급했다. 염혜웅 조직위원장은 “여건이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등록도 많이 했고, 훌륭한 연자를 많이 초청해 강연이 좋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학술대회가 학교와 같이 커가면서 학생들도 같이 듣고 화합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단국치대 동문인 이창주 충북지부 회장은 “계획대로 잘 짜여진 일정에 의해 많은 회원들이 많이 와 주셨다”며 “단국치대 학술대회가 11월을 기다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더욱 발전하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치의학 교육 현장 발전을 위해 치과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탐구하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한치협)가 주최하는 ‘2025 한치협 학술대회’가 지난 14일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107호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신흥, 오스템, 메가젠, 덴티움 등이 후원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치과계 교육 현장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치과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양질의 강연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으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안형준 대한치과병원협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허지선 연세대 치과대학 치의학교육학교실 교수의 ‘원내생 임상실습 운영 경험: 환자 중심 포괄치과진료 임상교육’ ▲오승한 원광대 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학교실 교수의 ‘치의학교육평가원 인증평가 경험과 개선방향: 현장 사례와 제도적 시사점’ ▲신상훈 한보건산업진흥원 단장의 ‘융합형 치과의사과학자 양성 방안’ 등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 신상훈 단장은 치과의사과학자에 대한 인식 및 정의, 해외 치과의사과학자 양성 현황 및 국내 유사 사례, 국내 치과대하ᅟᅵᆨ의 치과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현 주소, 치과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전략 및 과제 등을 발표해 큰 관심을 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안동국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치과의사 시험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최효선 경희대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교수의 ‘의학계열 교수의 역할’ ▲오희진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교수의 ‘AI, 치의학 교육 평가의 새로운 내비게이션’이 펼쳐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재일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민경 연세대 의과대학 학생마인드케어센터 교수의 ‘굿 파트너: 학생과 함께하는 교육자의 길’ ▲박준범 가톨릭대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교수의 ‘신임 교원을 위한 연구 윤리 길잡이’가 이어졌다. 최연희 한치협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풍성한 학술대회는 회원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열정과 노고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전국 11개 치대·치전원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하는 오늘의 학술대회가 우리 치의학교육의 새로운 가능성과 도약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치과 임상 환경 변화에 대응해 최신 지식을 공유해온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가 올해 연말에도 치과 임상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제23회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는 오는 12월 14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강연회는 ‘Digital과 Vital, 졸업 후 달라진 최신 지견 총정리’를 대주제로 디지털, 인공지능(AI)은 물론 구강외과·치주과·보존과·교정과 등 전공별 최신 지견을 균형 있게 다루도록 구성됐다. 강연회는 AI와 디지털 진료 환경 변화를 중심으로 한 세션으로 문을 연다. 첫 연자로 나서는 홍영일 대표(재미와의미연구소)는 ‘진화하는 범용 Gen AI, 어디까지 진화했나? 치과의사도 활용하는 AI’, 정재우 교수(가톨릭대 생명대학원)는 필수 윤리교육 과정으로 ‘AI 시대의 의료인 윤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허수복 원장(루센트치과)은 ‘Digital Dentistry와 AI: downstream에서 upstream까지’, 박원종 교수(서울성모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구강악안면외과 최신지견, MRONJ 2025 가이드라인부터 구강암까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오후에는 김선일 교수(연세치대병원 치과보존과)의 ‘살릴 수 있다면 살린자–Vital Pulp Therapy의 임상 적용’, 김윤정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의 ‘치은퇴축 치료의 최신 지견’, 한성훈 교수(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의 ‘치주질환 환자에서 디지털 기반 투명교정치료의 임상적 고려사항’, 박홍식 원장(홍선생치과교정과치과)의 ‘디지털 투명교정장치를 이용한 최신 발치 치료 전략’ 등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12월 6일까지 학술대회 홈페이지(www.cmcdent2025.com)에서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 4점(필수윤리교육 1점 포함)이 인정된다. 이상화 학술대회장은 “진료실에서 마주하는 치과 임상의 주요 주제를 최신 지견 정리부터 디지털 응용까지 폭넓게 조망하고자 한다”며 “또 AI가 치의학의 일상 속 어디까지 도달했는지 다각도로 논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구강을 통해 전신을 관리할 수 있다면 치과는 모든 질환 관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교합 관리를 통해 환자의 전신질환 치료·관리가 가능하다는 강의에 개원의들이 집중했다. 한국알프교정치과연구회(Korean Society of Alf Therapy·이하 KSAT)가 주최한 ‘2025 DentoSomatic Conference’가 지난 9일, 오스템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ALF therapy(Advanced Lightwire functionals therapy)를 중심에 두고, 오스테오파시(Osteopathy) 관점에서 치과 교합, 이와 연계된 전신질환 접근법을 다룬 이번 세미나에는 40여 명의 개원의가 참가해 강의에 집중했다. 오전 강의에서는 김희재 원장(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외래교수)이 ‘구강-몸의 정렬과 구조를 유지시키는 빈 공간’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박기덕 원장(서울하나치과)이 ‘치과의 새로운 플랫폼, 오스테오파시’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 한슬기 원장(대구 레인보우치과)이 ‘Crowding이 없는 환자에서 ALF를 이용한 얼굴 외형의 개선’, 김영재 원장(한국치과병원)이 ‘교합 붕괴의 원리’를 주제로 강의했다. 오후에는 조셉 킴 박사(ASOM 오스테오파시의학회 학회장)가 ‘21세기 치전의학(DentoSomatic Medicine): 임상적용’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오스테오파시는 ‘구조가 기능을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신경계, 근골격계, 내장기계, 감정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연계하며 전신관리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정골의학이다. 조셉 킴 박사는 “치과의 구강 영역과 관여된 신경은 3차 신경으로 감정 조율과 스트레스 이완, 호흡, 미소 등 몸 전체 긴장관리와 관련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매일 다루고 만지며 케어 하는 전문분야가 치과”라며 “그럼에도 그동안 치과에서는 치아의 구조적인 역할에만 눈길을 주고 있지 않았나 고민해야 한다. 교합으로 인해 예민해 질 수 있는 3차 신경, 이로 인한 교감신경의 항진, 이로 발생하는 호르몬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치과에서 교합은 해부학적, 신경학적으로 전신에 영향을 주며, 호르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치과에서 이 부분을 다루면 환자의 치과적 문제 뿐 아니라 전신질환의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조셉 킴 박사는 별도의 시연 강의를 통해 ▲턱관절 ▲두개골 ▲경추 ▲흉곽 ▲골반 ▲내장기 ▲하지 관절 등 전신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을 이끌 수 있는 프로토콜을 제시키도 했다. 이번 세미나는 부정교합 발생의 근본 원인을 가볍고 유연한 교정 장치를 통해 치료하고 전신건강 개선까지 이끌어 내는 알프테라피의 관점에서 오스테오파시의 철학과 실제를 살펴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을 고민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국내에 알프테라피를 전파하고 있는 Dr. Mona moy는 “알프테라피의 창시자 Dr. Darick Nordstrom이 운영하는 ‘Nordstar Academy’가 올해 한국에서 국내 치과의사 13명을 대상으로 첫 기수 교육을 시작하며 알프테라피가 개원가에 알려지고 있다. 이 시점에서 개원의들에게 교합의 관리를 통해 전신건강을 이끌어내는 이론과 실제 임상테크닉 강의를 위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앞으로 알프테라피를 더 많이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 대한치과보험학회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12월 21일(일), 중앙대학교병원 4층 송봉홀 대강의실에서 개최된다. 올해 학술대회는 ‘임플란트치료, 임상에서 보험까지’를 대주제로, 임플란트 진단과 수술, 보철, 법적 쟁점, 보험청구 등에 이르는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오전 첫 세션은 임플란트 진단과 환자 소통의 핵심을 조명한다. 최진우 교수(단국치대 영상치의학과)가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영상치의학’을 주제로 영상진단의 정확한 적용을 소개하고, 박지연 대표(덴탈리더스아카데미)가 ‘비대면 설득부터 소개환자까지 이뤄지는 진화된 임플란트 상담전략’을 통해 환자 동의 과정의 실질적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임상에서의 임플란트 수술 고민 해결을 다룬다. 조영단 교수(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치주과학교실)의 ‘치주 및 임플란트 치료 시 필요한 체크 포인트’, 정재은 교수(관악서울대학교병원 치주과)의 ‘Everyday GBR: 임상에서 바로 쓰는 베이직 & 트러블슈팅’ 강의가 진행된다. 오후 세션은 임플란트 보철과 법·보험 실무에 초점을 맞춘다. 조리라 교수(강릉원주치대 치과보철학교실)가 ‘임플란트와 부분틀니의 만남, IARPD 쉽게 도전하기’, 박찬경 원장(스마트치과·치협 법제이사)이 ‘치과개원의가 알아야 할 의료법 지식’, 최희수 원장(상동21세기치과)이 ‘임플란트 합병증과 보험청구’를 주제로 강의한다. ‘임플란트와 틀니의 보험청구’를 대주제로 한 치과위생사 세션도 마련돼 있다. 엄수희 과장(서울아산병원), 백성은 실장(서울홍치과), 박종숙 실장(랜더스치과) 등이 나서 각각 수술 어시스트, 임플란트 보험 청구, 틀니 보험 청구 실무를 다룰 예정이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임상적 전문성과 보험 실무 역량을 통합적으로 강화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임상, 법, 보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종합학술대회로서 개원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필수점수 1점)이 부여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12월 18일까지 ‘DVmall(dvmall.co.kr)’을 통해 받는다. 학술대회 포스터 발표 및 논문투고 참가는 오는 12월 12일까지 모집한다. 문의: 대한치과보험학회(E-mail: kaodi321@gmail.com / 홈페이지: www.kaodi.org), 카카오톡 채널: 대한치과보험학회
임상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주대학교 치과병원이 ‘2025년 제15회 학술대회’를 지난 16일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덴탈 헌터스: 쉽게 알고 내일 적용하는 임상팁’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실용성 높은 임상 노하우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첫 강연은 이유승 아주대치과병원 교수(치과보철과)가 맡았다. 이 교수는 ‘한국 임플란트 치료의 혁신과 흐름: IARPD에서 Cementless system까지’를 주제로 한국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IARPD의 임상적 근거 및 적응증과, K-임플란트의 대표적 특징인 시멘리스 시스템의 원리 및 장점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두 번째 연자로 나선 허경회 서울대치과병원 교수(영상치의학과)는 ‘치과진료에서 CT의 임상적 활용과 한계’를 주제로 강연했다. 허 교수는 다양한 임상 사례를 통해 CBCT의 임상 적용과 한계를 설명했다. 김지환 원장(서울41치과교정과치과)은 ‘간단하지만 간단하지 않은 부분교정’을 주제로 부분교정치료가 가능하거나 추천되는 증례 및 치료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는는 방안을 전달했으며, 김용범 변호사(법무법인 오킴스)는 ‘의료법(의료광고 및 마케팅)’을 주제로 의료법에서 규정하는 환자 유인·알선 금지 조항과 의료광고 관련 규졍에 대해 강연했다. 송영우 중앙보훈병원치과병원 교수(치주과)는 ‘조금 덜 수고로운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 처치’를 주제로 임상 증례와 문헌 내용을 바탕으로 단순하면서도 덜 스트레스 받는 방법을 통한 임플란트 주변 연조직 처치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김재영 연세치대 교수(구강악안면외과)는 ‘이건 알고 뽑자! 치과의사를 위한 실전 발치 전략과 리스크 회피법’을 주제로 발치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들과 이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전달했다. 김영호 아주대 치과병원장·임상치의학대학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축적된 지식을 통해 혜안을 가진 저명한 연자들의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학문적 토론의 장”이라며 “이 시간이 향후 진료실에서 접하게 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인터뷰-김영호 아주대 치과병원장·마연주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초년생부터 수십 년 임상가까지 총망라" 등록인원 270여 명…다양한 영역 전문가 최신 지견 공유 “그저 이론적인 학술 강연이 아닌 당장 내일부터 진료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임상 팁을 제공하고자 했다.” 김영호 아주대 치과병원장과 마연주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지난 16일 ‘2025년 제15회 학술대회’ 개최와 관련해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김영호 아주대 치과병원장은 “강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눈높이 맞춤 교육’이다. 학술대회 같은 경우 개원 초년생부터 20~30년 임상에서 활동하신 분들이 다 찾는 곳”이라며 “초년생부터 수십 년 경험을 가진 분들까지 이곳에서 하나쯤은 임상 팁을 얻어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마연주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진료 영역에 대한 국내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했다. 저희가 열심히 준비한 내용들이 많은 분들께 잘 전달되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좋은 내용으로 구성해서 우리 학술대회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팁을 얻어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