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임플란트(이하 디오)가 풀아치 임상 노하우와 이를 통한 병원 경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디오가 지난 11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디오나비 풀아치 성장 전략 세미나: 환자가 먼저 찾는 디오나비 풀아치의 핵심 노하우 공유’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치과 원장과 스텝 등 총 70여 명이 참석,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과 풀아치 성장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세미나는 ▲풀아치 케이스 증대를 위한 핵심 노하우 ▲효율적인 환자 상담 기술 ▲디지털 마케팅 방안을 활용한 치과 성장 방안 등 치과 경영과 임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손현락 원장(뉴튼치과병원)이 풍부한 임상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치료 과정 전반을 심도 있게 설명하며 풀아치 케이스 증대의 핵심 노하우에 관해 발표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정훈 대표원장(화순 일이삼플란트치과의원)이 실제 풀아치 상담 사례를 통해 환자의 신뢰를 얻는 기술과 동의율 99%를 달성한 상담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실무 이해를 높였다. 세 번째 세션은 이현승 대표(원에이드)가 유튜브 채널 운영을 통해 환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방법을 소개하며 효과적으로 풀아치를 마케팅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최근 글로벌 1만 악 케이스를 돌파한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Full Arch)’는 단 4~6개의 임플란트만으로 전체 치아 기능의 회복을 도와주며 최소 절개로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회복 속도를 크게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최강준 디오 디지털사업본부 상무는 “이번 세미나는 풀아치 케이스 증대와 상담, 마케팅까지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치과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유익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치과경영컨설턴트를 위한 직무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설명회가 최근 열렸다. 덴탈마스터컨설팅(이하 덴탈마스터)과 대한치과경영컨설턴트협회가 주관한 ‘치과경영컨설턴트 직업설명회’가 지난 10월 20일 강남 슈피겐홀에서 개최됐다. 치과경영컨설팅 분야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역량을 소개하고, 치과경영컨설턴트 직무의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한 이번 설명회에는 치위생과 교수진, 개원의, 치과위생사 등 치과 경영에 관심이 있는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다혜 덴탈마스터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치과경영컨설턴트의 직무 목표와 역할을 설명하며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어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는 치과위생사의 직업적 방향성과 마음가짐에 대해 강연했다. 장은진 이사는 치과경영컨설턴트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회사의 역할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김성룡 원장(치과다운치과의원)은 치과의사의 입장에서 본 치과경영컨설턴트와의 협력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또 정나희 차장과 조윤상 과장은 각각 치과경영컨설턴트로서의 경력 개발 과정과 준비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이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는 순서도 마련했다. 이다혜 덴탈마스터 대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치과경영컨설턴트 직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더욱 높아졌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치과경영컨설팅의 필요성과 잠재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근관치료의 현재와 과거를 점검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학술의 향연이 펼쳐졌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이하 근관치료학회)는 지난 16~17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2024년 추계학술대회 및 제22차 한‧일 공동 학술대회’를 마쳤다. ‘근관 감염 조절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4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학술 강연뿐 아니라 핸즈온, 저명 기업의 기자재전시회, 포스터 전시, 개원의 임상 경연대회 등이 함께 열려, 근관치료의 모든 최신 지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 첫날인 16일에는 해외 연자 강연과 핸즈온으로 구성됐다. 먼저 강연에는 Hani F. Ounsi 교수(레바논대), Eugenio Pedullà 교수(카타니아대), Katsuhiro Takeda 교수(히로시마대), 송민주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가 나섰다. 각 연자는 엔진 구동형 기구를 사용한 일상적 치료의 핵심부터 최소 침습적 근관치료, 근관치료의 장기적 예후, 치수재생치료의 실패 원인과 해결책 등을 짚었다. 또 이날 현장에서는 덴츠플라이시로나, 마루치, 신원덴탈, 마이크로닉 등 각 기업 주관 아래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의원), 조신연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의원) 등의 연자가 나선 핸즈온 코스도 열려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튿날인 17일에는 이창환 원장(포항미르치과병원), 이동균 원장(목포미르치과병원), 정일영 교수(연세치대), 오소람 교수(경희치대), 하정홍 교수(경북치대), 민경산 교수(전북치대), 김현철 교수(부산치대) 등이 연자로 나서 통찰력 있는 지견을 제시했다. 특히 각 연자는 고주파 장비를 통한 근관치료의 과학적 근거 제시와 함께 여러 임상 증례 기반의 근관 감염 조절의 핵심을 전달했다. “고주파 장비 개원가 궁금증 클리어” 확실한 임상 케이스‧근거 제시에 시선 집중 “이번 학술대회는 개원가의 핫이슈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명쾌하게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고 자신합니다.” 지난 16~17일 근관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이우철 회장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가 개원가의 궁금증을 정조준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유행의 급물살을 타고 있는 고주파 장비의 과학적 근거를 여러 임상 증례와 함께 제시해, 참가자의 학구열이 예년보다 높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최근 고주파 장비가 유행하지만 확실한 케이스나 근거는 제시되지 못해 개원가에서 답답함을 호소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요구를 정조준했다. 덕분에 오전 9시부터 대회장이 성황을 이루는 등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2회차를 맞이하는 개원의 임상 케이스 경연대회도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10여 명의 개원의가 참여해, 뛰어난 임상 증례를 선보였다. 이 회장은 “올해 2회차를 맞이한 개원의 임상 케이스 경연대회는 일상의 근관치료를 공유‧평가하고 상호 독려할 수 있는 자리로 올해는 아름다운 케이스가 다수 출품됐다”며 더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이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모든 임상 술자께 학문적, 술기적으로 큰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회는 회원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이하 KAO)가 내실있는 임플란트 강연을 선보였다. KAO 2024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0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Innovative Devices and Techniques: 나만 모르는 임플란트 장치와 기술’을 대주제로 진행됐다. 각 분야 대표 연자들의 다양한 임플란트 시스템을 비롯해 보철에서의 의료분쟁과 임플란트 장기 생존전략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해 큰 호응 속 성료했다. 이날 첫 번째 연자로는 Kido Hirofumi 교수(일본 후쿠오카대학 임플란트학과)가 ‘Integrated Treatment Workflow with Navigation system’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조영단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가 ‘임플란트의 장기 생존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임플란트의 장기 생존을 위한 조직재생 및 유지관리 측면을 강조했다. 세 번째 연자로 나선 이원표 교수(조선치대 치주과)는 ‘Full-Mouth Reconstruction: Innovative Devices, Techniques, and Fixture Designs’를 주제로,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은 ‘불량한 골질에서 Osseodensification과 Plasma irradiation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임상 노하우와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최은숙 위원(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치과 의료분쟁과 예방에 관한 소고’를 주제로 치과진료 시 발생한 의료분쟁 사례를 상세히 살펴보고 개원가에서 의료분쟁을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어 허중보 교수(부산치대 보철과)가 ‘Artificial ridge 개념을 적용한 디지털 임플란트 보철 수복’을, 백장현 교수(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가 ‘임플란트 보철 어디까지 왔는가’를, 이승철 원장(분당이한치과의원)이 ‘Click-Fit, Safe 3.5 Case Presentation’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명 훈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회장은 “임기 초반부터 약속한대로 KAO는 작지만 알차고 강한 임플란트 학회로 한 가지 주제에 집중해 내실을 기하는 학회를 추구한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치주와 보철에 집중할 수 있는 주제로 준비하고 전야제를 통해 회원들의 단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저수가, 기업형 치과로 혼탁한 개원가 속 경영·진료·마케팅 등 차별화를 통한 치과 성공 노하우를 제시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7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성공하는 치과로 가는 경영 차별화’라는 대주제로 열린 가운데 참석자 500여 명이 몰려 역대급 성황을 이뤘다. 우선 김 진 원장(미소로치과의원)이 ‘잘되는 치과의 고객 불만 줄이는 의료분쟁 예방법’이라는 주제로 의료 분쟁에 대비해 세밀한 진료는 물론 예측 가능한 부작용, 후유 합병증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더불어 근거 자료를 만들어 준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김소언 대표(덴탈위키컴퍼니)가 ‘환자가 몰려드는, 직원이 모이는 치과 사례를 통한 차별화분석’이라는 주제로 저수가 치과와 기업형 치과 광고와 브랜딩이 범람하는 상황 속 동네 치과가 자신만의 색깔로 존재 의미를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이정숙 대표가 ‘치과 성공의 한계를 넘는 경영기획’이라는 주제로 목표·성공경험·고객발굴·고객응대·프로세스·직원관리 등을 통한 성장 한계 극복법 ▲윤종일 원장(연치과의원)이 ‘연어주사 PDRN 활용 통한 진료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임플란트주위염·치주염·골재생·치성상악동염·MRONJ 치료에 있어서 PDRN의 가능성 ▲이재윤 원장(신세계치과의원)이 ‘잘되는 치과는 특별하게 치료를 한다’라는 주제로 첨단 기술과 맞춤형 프로토콜을 통한 진료 차별화 ▲정석환 부협회장(한국인공지능교육협회)이 ‘AI로 혁신하는 치과마케팅’이라는 주제로 ChatGPT를 활용한 혁신적인 병원 운영 방법 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학회는 내년에도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으로 개원가를 찾아갈 예정이다. 치과의료경영전문가가 맞춤형 병원 경영 전략을 코칭하는 코스로 지난 2021년 시작돼 인기를 모은 min-MBA와 더불어 3·5·6·10월 보수교육 2점을 제공하는 학술집담회도 개최한다. 김홍기 학회장은 “현재 치과의료계는 어느 때보다 차별화된 경영 전략과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며 “실무 경험이 풍부한 연자들을 통해 치과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대한치과보험학회 2024년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12월 1일(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남촌 강의실에서 열린다. ‘변화의 시대, 보험변화의 전반적인 점검’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강연을 통해 보험 관련 기본부터 응용까지 다방면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지견을 나누며, 임상증례·포스터 발표 등도 진행된다. 학술강연은 치과 보험에 대한 다채롭고 수준 높은 지식을 담은 6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먼저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이 ‘최근 심평원의 심사기준’을 주제로 실제 사례와 심사 조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또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신영석 부위원장이 ‘상대가치의 이해’를 주제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3차 상대가치 변화와 의미 등 전반에 대해 논하며, 이어 정기홍 원장(서울본치과)이 ‘자동차보험 청구 이해하기’를 주제로 자동차 보험의 실제 청구사례와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함께 살펴볼 계획이다. 이어 오보경 학회 부회장이 ‘개원가에서 많이 하는 청구 실수와 개선 방향’, 박종숙 실장(랜더스치과)이 ‘이런 보험 청구도 가능하다’, 이수정 교수(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보험청구의 전반적 변화’ 등을 주제로 강의하며 치과 보험청구와 관련한 전반적인 변화사항과 주요 이슈를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학술강연과 더불어 임상증례 및 포스터 발표도 진행된다. 포스터 발표 희망자는 학회 홈페이에서 신청서을 다운 받아 이메일(kaodi321@gmail.com)로 신청하면 되며, 학술대회 폐회식에서 우수 임상증례 및 포스터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 치과위생사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학술대회 등록은 11월 27일(수)까지며, DV mall(www.dvmall.co.kr)에서 등록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치과보험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한치협)가 교육 제도 및 국시 제도 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한치협은 지난 15일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에서 ‘2024 한치협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3개 세션으로 나눠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7인의 교수가 국가시험 제도와 치의학 교육 환경 제고를 위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해 의미를 더했다. 구체적으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재일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양현 경희치대 교수가 ‘치과의사 국가고시 개선방향’을 주제로 ▲허경석 연세치대 교수가 ‘국내외 치의학교육평가인증제도 및 국가시험 제도 비교 연구와 상호 보완적 발전방안 모색 연구’를 주제로 ▲방재범 경희치대 교수가 ‘임상 수행 역량 강화 치의학 교육 유형과 치과의사 국가자격 실기시험 연계 타당성 분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병도 한국치의학교육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윤보영 인제대 의대 교수가 ‘학생평가와 피드백’을 주제로, 김민정 단대사범대 교수가 ‘실천적인 수업설계’를 주제로 신임 교원 대상 강연을 펼쳐 큰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미은 단국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류정희 전남대 치전원 교수가 ‘학생상담’을 주제로, 김윤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연구개발부 차장이 ‘시험 문항 출제법’을 주제로 신임교원 대상 강연을 이어가 신임 교원의 역량 강화에 힘썼다. 최연희 한치협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치의학 교육의 현황을 성찰하고, 나아가 발전적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전국 11개 치대 및 치전원 구성원 모두의 협력과 지속적인 노력에 힘을 더해, 치의학 교육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권긍록 치의학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치협은 치의학 교육의 최전방에서 보다 우수한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치과계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 올바른 길인가를 숙고하고 서로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 치과의사들이 한국의 교정학을 배우기 위해 서울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가 주최한 ‘제74차 KORI Standard Edgewise Typodont Course’가 지난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ORI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제74차 코스에는 러시아, 중국, 우크라이나에서 온 28명의 해외 연수생이 참여해 1주일 간 교육을 받았다. 강규석 코스 디렉터의 지휘 하에 김재구 회장과 정성호 코스 코디렉터 등 KORI 인스트럭터 10명이 교육을 담당했으며, 러시아에서는 Khvan Tatiana 러시아치과교정연구회(RORI) 회장과 Kvan Ekaterina 박사, 우크라이나에서는 Natalia Baranovska Korzh 박사와 Varenia Olena 박사 등 총 6명의 외국인 헬퍼가 참여해 자국민 교육을 도왔다. 또 연수회를 지원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선국 Charles H. Tweed 국제교정연구회 한국지회 회장이 연수회 기간 동안 함께 했다. 코스 커리큘럼은 에지와이즈 술식 습득을 위한 이론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실습은 Basic Wire Bending Exercise, Soldering, 1st Order Exercise, Anterior 3rd Orders, Upper and Lower 3rd Order Exercise, 2nd Order Bending, Prescription Arch Wire Fabrication 등과 더불어 Class I Directional Force(Bimaxillary protrusion 4/4 발치), Class II Sequential Directional Force(Class II division 1 4/5 발치) 과정 등을 포함한다. 이론 강의는 에지와이즈 술식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발전 과정의 설명, Craniofacial Analysis와 Total Space Analysis를 포함하는 Differential Diagnosis 개념의 전달, 그리고 Directional Force Technology를 바탕으로 치료한 증례 발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74차를 맞아 Typodont 과정으로 이전의 Class II division 1 Bimaxillary protrusion 4/4 발치 증례가 Class I Bimaxillary protrusion 4/4 발치 증례로 대체됐고, 이전 Class II division 1 Bimaxillary protrusion 4/4 발치 증례에 포함됐던 helical bulbous loop 등을 이용한 상악 치열의 후방 이동은 Class II division 1 4/5 발치 증례에서 간소화돼 적용됐다. 또 Wire Bending Exercise 과정에서 실습되는 발치와 후방에 위치한 구치의 uprighting과 전방이동을 위한 방법으로는 기존에 이용되는 cherry loop와 shoe horn loop 외에 running loop가 추가됐는데 이는 최근 대폭 변화된 미국 Tweed International Foundation의 교육 과정을 일부 반영, 연수생들이 쉽게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해외 연수생들은 러시아, 몽골, 중국 다롄에 있는 KORI 해외 지부나 캄보디아 International University 교정과, 중국 칭다오치과교정연구원 등을 통해 다양한 경로로 연수회에 참여하고 있다. KORI 회원은 KORI에서 제공하는 기본기 교육을 수료한 후에 연수회에 참가하게 된다. 문의 02-741-7493~4 또는 이메일(korioffice77@gamail.com).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절적인 진료 팁을 공유한 아주대치과병원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제14회 아주대학교 치과병원 학술대회가 지난 17일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500여 명 이상의 참석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주 안전한 치과 치료 레시피 : 안전성과 신뢰성을 위한 혁식전 접근’을 주제로 실용성 높은 진료 팁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강연에서는 총 6명의 연자가 나섰다. 오전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선종 교수(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가 좌장은 맡은 가운데 김동욱 교수(연세치대)의 ‘임플란트와 구강암: 심어도 될 때와 심지 말아야 할 때’, 김영택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가 ‘치주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Medications in periodontal treatment)’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변수환 교수(한림대 임상치의학대학원)가 좌장 맡았고, 권용대 교수(경희치대)가 ‘상악동 골이식술의 합병증의 예방과 처치’를 공유했다. 오후에 진행된 세 번째 세션에서는 류재준 교수(고려대 임상치의학대학원)를 좌장으로 이미진 교수(아주대 의과대학)가 ‘안전한 치과진료를 위한 전략: 환자안전 및 의료분쟁 관리’, 채화성 교수(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가 ‘Challenging the limitations: interdisciplinary cases’에 대해 고찰했다. 이어 네 번째 세션에서는 민봉기 원장(수원시치과의사회) 좌장 아래 신상완 원장(신상완치과의원)이 ‘Mandibular Implant Overdenture(하악 임플란트틀니)’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영호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치과병원장은 “임상에서 접하게 되는 난해한 상황들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의 경험과 신뢰 있는 해결 방안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저명한 연자들의 임상 경험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터뷰-김영호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치과병원장, 지 숙 조직위원장> “실사구시 정신 담긴 학술대회” 경험 담은 최신 지견 공유하는 자리 안전성·신뢰성 바탕으로 '혁신적 접근'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니라, 개원의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들을 담고자 고민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안전성과 신뢰성을 위한 혁신적 접근이라는 주제 아래, 임상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김영호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치과병원장과 지 숙 조직위원장이 지난 17일 ‘제14회 아주대학교 치과병원 학술대회’ 개최와 관련해 이같은 소회를 밝혔다. 김영호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치과병원장은 “다산 정약용의 ‘실사구시’ 정신을 담아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이론 강의를 넘어 바로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강의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했다”며 이번 학술대회의 주안점에 대해 설명했다. 지 숙 조직위원장은 “수원시치과의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치과의사들의 요구와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학술대회를 구성해 매년 5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한다”며 “앞으로도 개원가 원장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실용적이고 흥미로운 주제를 발굴해 진료에 바로 적용 가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학술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치의신보TV와 리스테린이 공동 개최한 웨비나에 650여 명의 참가자가 쇄도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치의신보TV와 리스테린은 지난 14일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전문적인 마우스린스의 활용 웨비나’를 개최했다. 마우스린스의 경우 현대인의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반면, 올바른 사용법이 정착하지 못해 본연의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는 이 같은 실태를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치과 의료인의 관점에서 마우스린스의 정확한 활용법을 전달했다. 이날 강연에는 이현우 교수(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가 나서 ▲구강 건강의 중요성 ▲구강 관리의 방법 ▲마우스린스의 종류 ▲마우스린스의 효과 및 근거 ▲임상 활용 증례 등을 심도 있게 전달했다. 특히 이 교수는 치과 진료실에서 검출되는 주요 병원체를 들어, 감염 관리의 주요 방법론을 설명했다. 이 가운데 마우스린스의 기능과 효과를 여러 학술 근거 및 임상 증례, 환자 설문 등을 통해 강조했다. 이로써 환자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뿐더러, 의료인으로서는 감염 등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조언이다. 이 교수는 “우리가 마우스린스에 대해 어렵지 않게 생각할 수 있지만 치과의사로서, 의료인으로서 전문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활용해 보자는 의미로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며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치의신보TV와 리스테린에 감사를 전하며, 이를 참고해 각각 다른 환경에 있는 환자에게 적절히 활용하면 치료 결과나 환자 및 의료진 만족도에서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스테린은 유칼립톨, 레보멘톨, 티몰, 살리실산 메틸 등 4가지 에센셜오일 기반의 구강청결제다. 특히 140년 역사를 통해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효과 및 장점은 ▲구강 내 세균 99.9% 제거 ▲12시간 효과 지속 ▲플라그 및 치은염 예방 및 감소 ▲잇몸 경계 등 칫솔이 닿기 힘든 부분 세정 ▲유해균 및 플라그 생성 억제 ▲구취 제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