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속에 길이 있다 ‘치과경영·자가진단 매뉴얼’(9)<치협 경영정책위원회 발간> 치과의사를 위한 경영의 정석 1. 치과경영 및 자가진단 매뉴얼 소개 ‘치과경영 매뉴얼’과 ‘치과경영 자가진단 매뉴얼(이하 자가진단 매뉴얼)’은 현재 매출과 경영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는 국내 치과병의원의 경영자료와 현장에서 활동중인 병의원 컨설턴트들의 각종 컨설팅 항목을 참고하여 작성됐다. 경영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 치과의사도 쉽게 경영학의 원리와 최신 기법을 이해하고 치과경영에 접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매뉴얼의 목적이다.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내용만을 엄선해 담았기 때문에 매뉴얼의 각 평가항목을 치과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조건으로 삼고 꾸준히 실천해나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1. 치과경영 매뉴얼의 구성 ▲ 시장 분석 역량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여 환자 서비스를 다양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장에서는 치과경영에 유용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습득하고 분석할 수 있는 일반적인 방법에 대해 다룬다. ▲ 휴먼웨어환자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휴먼
경영 속에 길이 있다 ‘치과경영·자가진단 매뉴얼’ (8)<치협 경영정책위원회 발간> 고객만족, 분위기도 한 몫 한다 1. 하드웨어의 정의 ‘하드웨어’는 치과를 구성하는 물리적 요소, 즉 인테리어, 각종 시설 및 장비, 업무물품, 서비스 환경을 뜻한다. 하드웨어는 대체로 초기 설치비용이 많이 들고 일단 세팅이 끝나면 추가, 변경, 제거가 어려우므로 처음부터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1-1. 장비 및 업무물품 ▲ 장비 가치인식 및 활용장비 본래의 용도는 업무의 효율성 향상이다. 특히 의료장비의 경우, 진료의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만큼 어떤 장비를 구입하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최근 환자들이 다양한 매체로부터 의료정보를 얻게 되면서, 첨단 의료장비 구비여부가 치과선택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장비 본래의 용도보다 홍보에 비중을 두고 구입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구입비용도 고가일뿐더러, 장비의 특성상 자주 사용하지 않아도 유지, 관리에 꾸준히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장비 구입 시 반드시 고려할 점은 장비 구입 및 유지 예산, 현 치과 내 장비현황, 사용목적과 기능, 활용
경영 속에 길이 있다 ‘치과경영·자가진단 매뉴얼’ (7) <치협 경영정책위원회 발간> 알려야 알 수 있다, 적극 알려라! 5. 마케팅관리의 정의와 실행 치과마케팅이란 환자창출 및 진료제공을 위한 모든 전략적인 행위를 포괄한다. 치과진료 정보나 구매가치와 브랜드가치 등을 전달함으로써 환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치과이미지를 꾸준히 향상시켜 환자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궁극적 목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진료과목과 치과홍보, 환자의 내원을 유도하는 활동 등 치과진료와 환자를 연결시키는 활동을 뜻하는 보다 직접적인 의미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마케팅을 진행할 때 비용대비 효과를 최대로 얻으려면 예산책정, 계획수립, 시행 후 평가의 순서로 진행해야 한다. 먼저 적절한 예산을 책정하고, 계획성 있게 지출해야 한다. 마케팅을 진행하다 보면 예기치 않게 비용이 초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선 시장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전에 철저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전략의 차별화와 마케팅 방법 선택이 중요하다. 마케팅 방법은 각 특성에 따라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가 다르므로 치과상황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시행만으로 끝이
경영 속에 길이 있다 ‘치과경영·자가진단 매뉴얼’ (6) <치협 경영정책위원회 발간> 조직은‘관리’하고 사람은‘대우’하라 4-3. 조직관리 ▲ 채용휴먼웨어 향상의 지름길은 준비된 인재를 뽑는 것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원자가 병원이 원하는 인재상과 부합하는지 꼼꼼히 따져본 뒤 채용해야 한다. - 오리엔테이션 : 신입직원의 병원 적응을 돕기 위한 예비과정(조직문화와 임상 노하우 전달, 기본소양 및 태도교육, 인사관리서류 작성, 개인서류 준비 등)- 근로계약서 : 계약내용은 가능한 문서로 남겨야 차후 분쟁이 발생할 우려가 없다.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근로 안정성을 제공하므로 꼭 필요한 서류이다. 임금(임금 구성항목, 계산 및 지급방법 등 포함) 소정 근로시간, 주휴일, 연차·유급휴가 조건은 반드시, 명확하게 기재한다. ▲ 근무(복무 및 근태관리)치과의 기본질서인 직원의 근무조건, 준수사항 등을 규정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근태관리, 출퇴근관리, 결근 관리, 지각 및 조퇴 등에 관한 규정으로 구성된다. ▲ 직원교육사람은 언제나 일정한 수준으로 능력
경영 속에 길이 있다 ‘치과경영·자가진단 매뉴얼’(5) <치협 경영정책위원회 발간> 장부 위 숫자는 암호가 아니다 3. 진료관리의 정의 ‘진료관리’란 재료구입, 재고관리, 직원 임상교육처럼 치과치료의 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업무를 총칭한다. 따라서 진료관리는 구매가치와 가장 관련 깊다고 말할 수 있다. 진료관리는 다시 재료관리와 임상실행으로 나뉠 수 있다. 3-1. 재료관리재료관리란 재료의 구매부터 재고관리, 폐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뜻한다. 재료관리를 철저히 해야 무분별한 재료 구입으로 새나가는 지출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재고관리는 진료의 안정성과 치과 수익성 모두에 영향을 미치므로 철저히 관리한다. 3-2. 임상실행- 신입직원 교육: 사회 초년생은 기본 임상을, 경력직은 병원 진료시스템 및 기자재 사용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 기존직원 교육: 임상의 질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4. 경영관리의 정의 ‘경영관리’란 총무, 회계, 세무, 인사 등 업종과 관계없이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업무를 총칭한다. 경영관리는 다
경영 속에 길이 있다 ‘치과경영·자가진단 매뉴얼’ (4) <치협 경영정책위원회 발간> 환자는 치과를 키우는 최고 "자산" 1. 소프트웨어의 정의와 구성요소 ‘소프트웨어’는 넓은 의미에서 환자응대, 진료, 마케팅, 인사, 회계, 고객평가 등 가치창출을 위해 휴먼웨어가 행하는 모든 치과업무를 말한다. 이는 다시 가치창출 기여도에 따라 마케팅관리, 진료관리, 경영관리, 환자관리 4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좁은 의미에서 소프트웨어는 이 4가지 업무분류를 일컫는다(이후부터 소프트웨어란 용어는 좁은 의미로 한정시켜 사용한다). 2. 환자관리의 정의 ‘환자관리’란 치과수익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환자자산을 유지, 관리하는 업무를 총칭한다.따라서 소프트웨어에서 고객유지가치 증대와 가장 관련이 깊고 중요한 업무는 환자관리라 말할 수 있다. 환자관리는 진료 전ㆍ중ㆍ후 관리로 나뉠 수 있다. 2-1. 진료 전 관리 치과의 첫인상이 결정되는 단계. 특히 전화 및 홈페이지 응대는 환자가 내원 여부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므로 신경써서 관리해야 한다. 전화 응대, 홈페이지 상담, 접수 응대, 신환정보의 수
경영 속에 길이 있다 ‘치과경영·자가진단 매뉴얼’(3) <치협 경영정책위원회 발간> 성패를 가르는 건 결국 ‘사람’이다 1. 휴먼웨어의 정의와 중요성 ‘휴먼웨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운영하고 관리하는 사람, 즉 치과의 전 인력과 그 인력이 갖는 기술 및 역량을 뜻한다. 휴먼웨어는 크게 역량, 예절, 연민(휴먼웨어 3요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을 할 때 한 사람이 가진 모든 능력은 동시에,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3요소 중 어느 한 요소만 강화한다고 휴먼웨어의 역량이 강화되는 것은 아니다. 1-1. 역량(기본 요소)‘역량’은 치과에서 진료 및 임상기술과 같은 전문적인 능력, 즉 치료내용을 말한다. 역량은 진료 후 가치에서 구매가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환자가 치과를 내원하는 근본적인 목적은 진료이다. 따라서 의료진은 일정수준 이상의 역량을 기본적으로 갖춰야 한다. 이 때문에 역량을 휴먼웨어의 기본요소라 한다. 환자의 입장에서 치과가 진료를 잘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역량이 우수하다고 특별히 만족하는 것은 아니란 얘기다. 다른 치과와 차별화되고 싶다면 역량 이외의 것을 환자에게 전달하
경영 속에 길이 있다 ‘치과경영·자가진단 매뉴얼’(2) <치협 경영정책위원회 발간> 치과‘관리’하지 말고‘경영’하라! 2-1. 절대가치(진료 전 가치) 내원 전 정보탐색, 상담,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등 진료 전(前) 과정에서 환자가 앞으로 치과로부터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 가치(기대치)이다. 똑 같은 상황에서도 사람에 따라 기대하는 가치는 모두 다르다. 절대가치는 크게 4가지로 나뉜다. ·기능가치 : 치료계획, 치료 후 결과 등 치료 자체에 대해 기대하는 가치.·재정가치 : 진료비와 관련된 가치. 환자는 객관적 평균 진료비가 아닌 자신의 기대수준을 기준으로 적정성 판단. ·무형가치 : 기능가치와 재정가치 외 진료와 관련해 환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 안전성(부작용, 후유증), 진료시간, 치과 위치, 신기술 적용여부, 진료선택권 등이 포함된다. ·감정가치 : 진료 전 환자가 치과에 대해 느끼는 감정적 만족도. 첫인상으로 보아도 무방. 2-2. 진료 후 가치 진료가 끝난 후 환자가 치과로부터 얻은 최종가치(만족도)를 뜻한다. 이 역시 똑 같은 가치터널을 거치더
경영 속에 길이 있다 ‘치과경영·자가진단 매뉴얼’ (1) 변화냐, 도태냐 그것이 문제로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지영철)는 지난해 10월 약 1년6개월 간 준비 끝에 180페이지 분량의 ‘치과경영 및 자가진단 매뉴얼’책자 1만5000부 발간을 완료하고 전국지부에 배포했다. 치과 경영 매뉴얼과 자가진단 매뉴얼로 크게 구분, 구성돼 있는 ‘치과경영 및 자가진단 매뉴얼 책자’는 치과병의원 특성에 맞게 환자 전화응대법, 신환 응대법 및 정보수집, 치료비 설명과 치료 후 상담법, 화가 난 환자 응대하기, 치과재료 관리법, 직원채용방법, 병원회계, 치과마케팅(광고 포함)법 등 치과경영에 필요한 핵심사항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이에 치의신보와 치협 경영정책위원회는 개원가 경영에 도움을 주고 책자 발간을 널리 알린다는 의미에서 10회에 걸쳐 책 내용을 발췌해 게재한다.<편집자주> 1. 의료환경의 변화와 치과계 새해가 밝았지만 치과계를 뒤덮은 매서운 한파는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경기회복’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치과 병의원 폐업률은 지난 몇 년 간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2007년을 기점으로 다소 주춤
신년특집설문조사‘치과계 10년 먹거리를 찾아라’ ‘보험’ 발전 가능성 크다 ‘미용술식’ 치과계 향후 10년 주목해야 할 분야 및 술식 치과의사들은 향후 10년간 가장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로 보험, 미용술식, 줄기세포를 꼽았다. 하지만 지난 10년간의 임플랜트처럼 특정 술식이 치과계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낙관론과 비관론이 엇갈렸다. 치의신보가 2011년 신년 특집기획의 일환으로 치과계가 향후 10년 주목해야 할 분야 및 술식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인 ‘덴트포토’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치과의사들은 특히 차세대 핵심 술식이 되기 위해서는 적정한 수가가 전제돼야 하는 것은 물론 환자의 만족이나 술식의 안전성 등이 보장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치과의사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9일, 10일 양일간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플랜트 등 특정술식 성장 견인 시각 엇갈려10년 후 개원환경 “매우 어려울 것” 62.6% #10년 후 임플랜트 수가 “대세 하락” 설문조사 결과 ‘10년 후 개원 환경을 어떻게 전망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조사대상
신년특집좌담회 ‘치과계 10년 먹거리를 찾아라’ ■ 일시: 12월 13일(월) 7시■ 장소: 서울역 이즈미■ 사회: 안민호 공보이사(치의신보 편집인)■ 참석자: 연구원-신호성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개원가-김남윤 원장(김남윤치과의원, 치주학회 공보이사) 업 계-박경준 대표(예스바이오 대표, 연세예스치과의원 원장) 학 계-오승한 교수(원광치대 치과생체재료학 교실) 최근 10년간 임플랜트가 ‘붐’을 이루면서 치과계 전체를 먹여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치과계 파이를 키우는데 일조하며 최대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일부에서의 임플랜트 덤핑 판매가 전체 수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