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수가 보장 없는 급여 확대 “독”치과보험학회 학술대회 ‘보장성 확대.급여 우선순위’ 논의 올해 노인 완전틀니에 이어 내년 부분의치 보험화와 스케일링 완전 급여화 등 치과분야의 보장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치과분야의 보장성 확대 및 급여우선 순위 등을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칭)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양정강)는 지난 15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40여명의 치과의사들과 치과위생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보장성 강화-독인가? 약인가?’를 주제로 2012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는 치대 교수, 치협, 개원가, 시민단체, 보험자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치과분야 보장성 확대 및 급여 우선순위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신호성 원광치대 교수는 ‘정책적 관점에서 본 치과보장성 강화’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건강보험 확대는 새로운 투자나 가용자원의 재분배가 필요하다”며 “형식적 확대보다 실효성 높은 정책을 실천하고, 적절한 수가보장 등 공급자 유인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경화 치협 보험담당 부회장은 2009년부터 최근까지의 보장성 확대 진행
유용한 건강정보 한자리에 안전보건공단, 6종 통합 앱 선보여 각종 응급처치 요령이나 업종별 안전수칙, 외국인근로자와의 간단한 통역이 필요할 때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한자리에 모였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최근 산업현장이나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안전보건 정보를 담은 6종의 건강관련 앱을 통합해 선보였다. 우선 ‘위기탈출 응급조치’ 앱은 심폐소생술이나 지혈법 등을 그림으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상해부위별로 응급조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67개 상황별 조치방법을 제공한다. 또 ‘위기탈출 다국어 회화’ 앱은 필리핀 등 10개 국가의 산업현장에서 주로 쓰이는 300개 문장에 대한 통역기능을 제공해 외국인 근로자와의 의사소통을 도우며, ‘지식충전소’ 앱은 업종별 안전수칙 등을 영상과 애니메이션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 ‘위기탈출 사고포착’ 앱은 사고속보와 재해사례 소개로 관련 업종의 동종재해 방지에 도움을 주며, ‘바이오리듬’과 ‘체조송’ 앱은 일상생활에서 신체지수 체크와 인기아이돌 그룹을 따라하는 체조 영상을 각각 제공해 컨디션 조절을 위한 팁을 제공한다. 통합 앱은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안전보건’
하반기 신규직원 합격자 발표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10월 23일 공고한 신규직원 채용의 최종합격자를 지난 12일 발표했다. 신규 채용 인원은 총 114명으로 서류심사, 필기시험, 인성검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됐다. 이번 채용에서는 특히 고졸 인력 74명이 채용됐으며, 전체 합격자 중 30명이 공공기관 청년인턴 경력자로 정부의 공공부분 고용확대 정책에도 일조했다. 이번에 채용된 직원은 4주간의 교육을 거쳐 각 지사별로 배치될 예정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공고전문의제도 개선 공청회 ● 일 시 : 2012년 12월 27일(목) 19시 ● 장 소 : 협회 5층 강당 ● 주 제 : 전문과목 신설 및 기존 치과의사에 대한 경과조치 ● 취 지 : 치과의사전문의제도 도입이후 시행과정에서 지적되고 있는 불합리하거나 비효율적인 측면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입장과 향후 정책 방향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 청취 및 올바른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자유로운 논의의 장을 갖고자 함. ● 진행순서- 보건복지부 관계자 기조발표- 지정토론- 자유토론 ※ 치과의사전문의제도에 관심 있으신 회원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
전문과목 신설·경과조치 부여 급부상 27일 공청회 거쳐 경과조치 가닥 잡히면 내년 1월 임시총회 사실상 전문의 소수정예 배출이 어려워진 치과계가 다수의 회원들에게 새로운 전문과목을 신설, 전문의 응시 자격을 부여하는 경과 조치 방안을 포함한 다각도 방안을 찾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오는 27일 공청회를 통해 전문의제도 해결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복지부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복지부는 올해 열린 세 차례 공청회에서 비중있게 논의된 전문과목 신설 및 경과조치 부여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전언이며, 오는 27일 복지부의 입장을 최종적으로 밝힐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치협은 오는 27일 열리는 전문의제도 개선 공청회를 통해 경과조치 부여 방안에 대한 여론을 적극 청취하는 한편 경과조치 부여 방향으로 가닥이 잡힐 경우 내년 1월 중으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경과조치 부여에 대한 가부를 대의원들에게 물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되고 있다. 치과의사전문의제도운영위원회(위원장 최남섭 ·이하 전문의위원회)가 지난 13일 최남섭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협 대회의실에서
연송치의학상 수상후보자 추천치의학회, 1월 24일까지 접수 대한치의학회(회장 김경욱) 학술상(연송치의학상) 수상후보자를 내년 1월 24일까지 추천받는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연송치의학상은 치의학회가 제정하고 (주)신흥이 후원하고 있으며, 치협 정관에 의한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 가운데 2012년 한 해 동안 SCI 등재 및 SCI-e 국제학술지(대한치과의사협회지, 치의학회 영문학회지 포함)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게재된 논문의 발표업적이 현저한 자 등에게 수상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부터는 연송치의학상 규정 개정에 따라 대상 수상은 1회에 한하며, 금상 수상은 7년이내에 수상한 경력이 있으면 수상후보자에서 제외되며, 또한 후보자가 제출한 논문 중 공동저자인 경우에도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상자는 대상 1명, 금상 1명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상패가,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백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수상자는 치의학회 연송치의학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2월 중 발표하며, 치의학회 홈페이지(www.kadents. or.kr)에 공지할 예정이다. 문의 : 치협 사무처 학술국(02-2024-9150) 신경철 기자 s
“공익 위한 광고물 부착 문제없다”광주고법, 유디 불법 알리는 광고 게시물 무혐의 판결 유디치과 비멸균 임플란트 위해 알림 광고물을 부착한 개원가를 대상으로 유디치과가 경고문을 보낸 가운데 공익을 위한 광고물이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왔다. 이 사건은 본보를 통해 보도된 바도 있지만 광주에 개원하고 있는 K 원장이 ‘유디치과는 발암 물질 사용을 즉각 중단하라’, ‘NO 유디치과’ 등의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부착해 유디치과로부터 명예훼손과 업무 방해 명목으로 소송을 제기당한 것과 관련한 것으로 광주고등법원은 무혐의 판결을 최종적으로 내린 바 있다. 이 소송은 올해 초 광주지검으로부터 K 원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유디치과가 다시 재정신청을 해 광주고법에서 최종적으로 무혐의 판결이 났으며, 관련 형사소송법에 따라 향후 유디치과는 이와 같은 소송을 제기하지 못할 전망이다. 김용재 기자
유디, 개원가 포스터 부착 경고문 발송 근거없는 불안감 조성…환자 가장 치과 잠입 의심도 치협 “부착 유무 개인 판단…법적으로 문제없다” 유디치과가 비멸균 임플란트 시술 사건과 관련해 치협과 김용익 의원을 싸잡아 비난한 데 이어 비멸균 임플란트 위해 경고 포스터를 부착한 일선 개원가를 대상으로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임을 경고하고 나서는 등 근거 없는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 법적인 문제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디치과가 이 같은 경고문을 보낸다는 것은 ‘명예훼손’ 또는 ‘업무 방해’를 명목으로 유디치과에 반감을 갖고 있는 일선 개원가를 상대로 한 ‘각개격파’라는 시각이 크다. 특히 전국 1만 6000여개의 치과 중 경고장을 부착하고 있는 치과만을 골라 경고장을 보냈다는 것은 유디치과가 전국 개원가를 이 잡듯이 뒤졌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집행부 치과에 환자를 가장한 채 잠입해 불법으로 진료 과정을 녹취한 구태의연한 방법을 재현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본보에서 입수한 유디치과 경고문에 따르면 “알림문(포스터)을 부착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식약청 최종 조사 결과 해당 제품이 정
“치과계 민주주의 사망?” 치과개원의협회를 주도하고 있는 이상훈 전 회장은 지난 8일 오후 5시 치과의사회관 앞에서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직선제 쟁취 전국 치과의사연합’ 출범식 및 직선제 쟁취 결의대회를 열고 ‘대한민국 치과계 민주주의 사망 애도문’ 낭독과 삭발식을 거행하는 등 협회장 직선제 도입을 촉구했다. 이윤복 기자
울산지부, 협회장 직선제 줄기차게 주장지난 1일 지부장협의회서도 “회원 여론 수렴” 요구 인천지부에 이어 지난 2007년부터 지부회장 직선제를 실시해 오고 있는 울산지부(회장 박태근)는 협회장 직선제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특히 지난 2011년 4월 6일에는 치과의사 1001명을 대상으로 협회장 선거제도 방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대외적으로 공개한 바 있으며, 지난 4월 28일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협회장 선출 방법에 대한 전회원 설문조사를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에 의뢰하자는 안을 상정하기도 했다. 또한 울산지부는 지난 1일 대구에서 열린 지부장협의회에서는 울산지부 회장을 비롯한 16명의 임원명의로 선거제도 개선 및 직선제를 촉구하는 안건을 상정함으로써 이날 회의에서 이 안건을 진지하게 논의한 바 있다. 울산지부는 이날 지부장협의회에서 발표한 촉구안에서 “협회장 선거는 치협의 성장동력을 결정하는 중차대한 일로 반드시 회원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결정할 것”을 요구하고 “선거제도 개선의 모든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전 회원 직선제”라고 거듭 주장했다. 울산지부 임원들은 “회원의 대표를 뽑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선거권을
<1면에 이어 계속> 박 회장은 “울산지부가 직선제로 회장을 선출하기까지 무려 10여년의 시간이 필요했다”며 “울산지부의 지속적인 문제제기로 지난 1일 지부장협의회에 이어 선거제도 개선안 만을 위한 지부장협의회를 내년 2월 23일 전주에서 개최키로 한 상황에서 치개협이 느닷없이 협회회관 출입문에 검은색 근조 현수막을 치고, 대한민국 치과계 민주주의 사망을 선포한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치개협, 직선제 말할 자격 있는가? 느닷없는 근조 결의대회 분노.경악 금치 못해울산지부 활동에 재 뿌리고 사형선고 내린 것 박태근 울산지부 회장, 치개협 각성과 사과 요구 공개 질의서 지난 2007년부터 회장 직선제를 실시하고 있는 울산지부가 지난 8일 치과개원의협회(이하 치개협)가 주도해 치협회관에서 전국치과의사 직선제 쟁취 결의대회를 개최한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치개협의 각성과 사과를 촉구했다. 박태근 울산지부 회장은 지난 17일 “그동안 치협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직선제 깃발을 내걸고 열심히 활동해온 울산지부는 느닷없이 나타난 치개협의 결의대회에 당혹감을 감출 수가 없다”며 “그동안 성실하게 직선제를 준비해온 울산지부의 활동에 재를 뿌리고, 사형선고를 내린 치개협에 각성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관련내용 2면>. 박 회장은 ‘치개협에 보내는 공개 질의서’를 통해 울산지부가 직선제를 위한 노력 등을 설명한 뒤 치개협은 그동안 직선제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고, 치개협 대표들은 직선제로 선출하는 지 등 4개 항에 대해 공개 질의했다. 박 회장은 “울산지부는 제도권 내에서 직선제 등 변화에 대한 목소리를 차분하고 설득력 있게 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