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백승진 회장 “양악수술, 치과 고유영역 알릴 것” “‘대한턱교정연구회’로 출범한지 어느덧 4년을 맞았다. 그 사이 ‘대한양악수술학회’로 개칭하며 대국민 홍보에 앞장서왔고 그동안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학회지 발간도 곧 이뤄질 예정이다.” 백승진 회장은 2012년 정기학술대회를 맞아 간담회를 갖고 (가칭)대한양악수술학회(이하 학회)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백 회장은 “최근 학회를 상징하는 로고와 엠블럼이 제작돼 공식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고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정회원 70여명에 대한 인증서 발급이 이뤄졌다”며 “학문적 열정을 가진 회원들의 참여로 양악수술학회가 빠르게 학회로서의 면모와 요건을 갖춰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회는 지난 동계학술대회에서 2급 부정교합 수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Dr.Wolford를 처음으로 국내에 초빙, 우리나라 치과의사들에게 수십년간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학술집담회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양악수술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백 회장은 “양악수술이 치과의 고유영역이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이와 함께
구강외과·교정과 명쾌한 치료법 제시 (가칭)대한양악수술학회 정기학술대회 ‘성료’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구강악안면외과 및 교정과 의사들의 활발한 연구결과가 공유되는 뜻 깊은 자리였다. (가칭)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백승진)가 지난달 2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12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TMJ와 양악수술: Class Ⅱ high angle 치료의 성공과 실패’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다년간의 임상 경험을 보유한 구강악안면외과와 교정과 교수와 임상의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강연에서는 먼저 권대근 교수(경북대치전원)가 ‘Class Ⅱ high angle case의 수술 치료’를 주제발표하며 수술적 치료를 위한 개념과 이에 따른 치료방법의 적응점과 한계점을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안석준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와 이영준 원장(로스윌준치과의원)은 각각 ‘Class Ⅱ high angle 환자의 교정치료’와 ‘TMD를 동반한 악교정수술환자의 교정치료’에 대한 강연을 통해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다음으로 이상휘 교수(연세대학교)는 ‘하악골 수직골절단술의 적용을
최신 치의학정보 공유·동문간 친목 다져조선대 치과대학 동문학술대회 조선치대 동문학술대회가 지난달 25일 고려대 안암캠퍼스 의과대학 5층 대강당에서 개최돼 동문들간의 친목도 다지고 최신 치의학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사진>. 이날 학술대회는 2개의 강의실에서 펼쳐진 가운데 제1강의실에서는 손미경 조선대 치전원 교수의 ‘쉽고 편안한 국소의치’를 주제로 진행한 것을 비롯해 이찬일 원장의 ‘Anti-aging Solution 비수술적 접근 ‘치은성형’부터 ‘얼굴 연조직 개선’까지’에 대한 강연과 권종진 고려대 교수의 ‘100% 안전한 loading 시기 어떻게 결정하나?’, 김영균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의 ‘임플란트의 장기 관찰 결과’ 등에 대한 강연이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 특히 이찬일 원장은 치은성형부터 얼굴연조직 개선까지에 대해 강연하면서 “최근에는 얼굴 연조직 개선에 있어 비수술적 얼굴 연조직 개선방법을 통한 개선이 전체 시술의 90% 이상을 점유해 가고 있다”며 “안면 연조직 개선치료는 급속히 발달해 Petit & Quick Plastic Surgery를 통한 Anti-aging이 가능한 시대에 돌입하고 있는 만큼 치과
█ 인터뷰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시·군 보건지소 공보의 통해치주질환 예방 중요성 홍보 확대” “이번 학술대회는 향후 임플란트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성장동력을 치주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조기영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치주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지식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한 치료분야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치주학회는 향후 시·군단위 보건지소에서 근무하는 공보의들과의 연계를 통해 치주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는데 더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내년 ‘잇몸의 날’ 행사부터 경기도 지역에 근무하는 공보의들을 대상으로 치주관련 교육 및 이들 근무기관을 통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향후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치주학회가 성분도 복지관에서 펼치고 있는 재능기부사업에도 공보의 지원자를 받는단 계획이다. 류인철 회장은 “치주학회가 국민들 속으로 다가가는 사업을 선도적으로 확대하려 한다”며 “치주학회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병원 소개 및 전문가가 지도하는 잇솔질 동영상 활용에 회원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nb
치주치료 신 성장동력 모색 ‘집중’제52회 대한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 성료 치주학을 중심으로 치과진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해본 자리가 열렸다. 제52회 대한치주과학회(회장 류인철·이하 치주학회) 종합학술대회가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Searching for Growth Engines in Periodontology’를 대주제로 임플란트 주위염과 줄기세포, 치주치료에서의 보험 등 치주 관련 전 분야를 다룬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9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임상연구포럼과 치주과학회 인정의 포럼으로 시작한 첫날 학술대회에서는 히로마사 요시 일본 치주학회 회장(니가타대학 교수)이 특강연자로 나서 ‘Clinical application of cultured human periosteum for periodontitis patients’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Up-to-date technology for regenerative therapy: Beyond Limits’를 대주제로 송순욱 교수(인하대 의전원)가 ‘Mesenchymal stem cell의 특성과 다양한 임상 응용’에 대해,
보철물 수리·재제작 유·무상 기준 모색치기협 토론회 치과보철물 수리와 재제작에 있어 유·무상 기준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이하 치기협)는 지난달 24일 치과기공사회관에서 ‘치과보철물 수리, 재제작기준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사진>.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치과보철물 수리 및 재제작에 있어 무상과 유상의 기준을 비롯해 수리 및 재제작 비용의 적정가, 치과보철물을 제작하기 위한 준비비용(인상체 소독, 작업모형제작 등)의 적정가 등에 대한 집중 토론이 이어졌다. 아울러 이와 함께 노인틀니 보험급여화의 보장성 확대와 국가차원의 품질관리감독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패널 토론에서 박형랑 치기협 학술이사는 “보철물 수리 및 재제작 시 책임소재 파악이 중요한데 기공소 입장에서는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유·무상 기준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훈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장도 “환자의 부주의에 의한 경우 치과에서는 이에 대한 비용을 받지만 기공비도 똑같이 받기는 쉽지 않은게 현실”이라며 “기공사의 역할에 따른 보철물 수리 및 재제작 비용이 별도로 산
“기공료 분리고시 꼭 해결돼야”복지부 “부결된 사항 … 수가체계 변화가 우선” 치기협 ‘의료기사 역할’ 정책토론회 참석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가 노인틀니 보험급여에서 치과기공(틀니제작) 행위와 비용 고시를 거듭 주장했다. 치기협은 신경림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달 20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의료기사의 정의와 전문가로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정책토론회에에서 기존의 기공료 분리고시 입장을 되풀이 했다<사진>.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는 양치교실 운영을 축소하는 대신 학교구강보건실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치기협 토론자로 참석한 박형랑 이사는 “노인틀니 보험화는 졸속행정이고 편의주의적 행정이다. 노인의 건강을 해치는 악법이 태동한 것”이라며 “쓸데없이 예산만 낭비하는 요식행위에 불과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박 이사는 “치과기공소는 사업장을 단독 개원하고 있어 운영 원가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치과기공료를 별도로 청구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로서는 치과에서 정해진대로 끌려갈 수 밖에 없다. 이는 보험재정을 낭비하고 노인건강을 보장할 수 없다. 보건복지부가 아무런
■치과의사, 나의 주치의를 만나다! “선생님 감사해요”, “훌륭하게 성장해 보람” “이가 아파 엄마 손을 잡고 치과의원을 찾았다. 처음에는 아플까봐 치과가 무서웠는데 몇 년 동안 같은 병원, 같은 치과의사 선생님에게 치료를 받으니까 이제는 치과가 무섭지 않아졌다. 게다가 이제는 아픈 이도 없어서 치과의사 선생님한테 너무 고맙다. 나도 크면 치과의사가 돼야지!” “훌륭한 치과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병원을 개원했다. 어느 날 엄마 손을 잡고 한 꼬마가 충치치료를 받으러 왔다. 처음엔 무섭다고 엄마 손을 잡고 징징 대던 꼬마는 이제는 내게 농담도 건넨다. 몇 년이 지나 훌쩍 큰 꼬마는 치료를 마치고 병원을 떠났다. 많이 정들었는데 잘가렴!” 치과와 친숙했던 아이, 치과의사가 되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이민정 홍보이사가 지난 15일 또 다른 주인공인 권명대 원장(권명대치과의원)을 찾아 치과를 방문했다. 이민정 홍보이사가 초등학생 시절부터 고등학교 시절까지 충치치료를 받았던 치과의 분위기는 예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었다. 이민정 홍보이사는 “어린 시절 충치치료를 위해 오랜 시간동안 치과를 다녔었다”며 “그러다보니 이때 치과가 굉장히 친근해졌고
치과의료 이용행태“치아우식 유병률 영향” 강릉원주치대 예방치학교실분석 치과의료 이용행태에 따라 치아우식증 유병률이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원주치대 예방치학교실 및 구강과학연구소가 연구한 ‘한국인의 치아우식 유병률의 불평등 현황 및 관련요인 분석’ 논문(대한구강보건학회지 최근호 게재)에 따르면 제4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만1세 이상 2만400명 대상 조사)를 분석한 결과 치아우식 유병률은 치과의료 이용행태와 구강위생관리 행태에 의해 가장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애주기별로 보면, 아동기의 경우 아동의 유치 및 영구치 우식 유병률은 가구 소득수준에 따른 기울기가 뚜렷했으며, 칫솔질 횟수와 함께 치과의료 이용행태 요인이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 청소년기는 정서적 불안으로 인한 스트레스나 우울감 경험, 자가구강 위생관리, 치과의료서비스 이용 등이 구강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인기의 영구치우식 유병률은 가구 소득수준 및 교육수준과 연관돼 각각 치과의료 이용행태와 구강위생 관리행태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결과는 낮은 소득수준이 치과의료비 지출에 대한 부담으로
내년 2월까지 경과조치 필수교육 마무리AGD교육 미이수자 이수시간 관리 주의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경과조치 필수교육이 내년 2월까지 마무리됨에 따라 교육 미이수자들의 이수시간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AGD수련위원회(위원장 김기덕·이하 위원회)는 올해 말까지 계획된 경과조치 필수교육을 교육 이수가 어려운 회원들을 위해 경과조치 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2월까지 추가로 교육을 마련해 미이수자들의 교육기회를 최대한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원회는 AGD 자격증 취득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안내문과 SMS문자, 언론광고 등의 다양한 홍보경로를 통해 경과조치 종료를 알리고 미이수된 시간만큼 내년 2월까지 교육을 모두 이수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위원회는 일반교육 미이수 시간과 관련해서도 교육이수시간 확인 등 내년 2월까지 보수교육 참석에 대한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위원회는 AGD 경과조치 교육이 지난 2010년 3월부터 시작돼 3년간의 교육이 막바지에 이른 만큼 AGD 자격증 취득예정자들이 기한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경과조치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내년 2월까지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신경써 나갈 예정이다.
복지부 ‘전문병원’ 가이드라인 마련관리 허술 틈타 가짜 전문병원 국민 혼란 야기 지적따라 ‘전문병원’제도의 실효성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전문병원 광고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고 치협 등 관련 단체에 이를 알렸다. 전문병원제도는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이하 복지부)에서 지난해 11월 99곳의 전문병원을 지정해 의료기관 정보 부족으로 대형병원을 주로 찾는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그러나 복지부와 지자체가 허술하게 단속함으로써 오히려 가짜 전문병원이 국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문제점이 국회 등에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복지부가 ‘전문병원 광고 관련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나선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지난 9월 인터넷 허위·과장 광고를 엄격히 제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인터넷 광고에 관한 심사지침’을 마련하고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혀 개원가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복지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복지부가 지정한 전문병원이 아닌 의료기관이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하는 광고를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키워드 검색광고에서 ‘전문병원’, ‘전문’, ‘특화’, ‘첨단’ 또는 특정 질환명, 신체부위, 시술명(척추, 관절, 코골
‘치의학 윤리교육 체계화 연구’ 보고서 검토치과의료정책연구소 연구기획·평가위원회 개최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는 지난달 24일 치협회관 앞 중식당에서 제2차 연구기획·평가위원회를 열고 최근 진행한 연구 용역 보고서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노홍섭 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건강보험정책TF에 대한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치의학 윤리교육 체계화를 위한 연구’ 결과 보고서를 꼼꼼하게 검토했다<사진>. 특히 위원들은 이번 치의학 윤리교육 체계화를 위한 보고서가 치협이 추진했던 방향과 상당히 배치되는 부분이 있고, 개원가와 상당한 시각차를 드러내기도 하는 등 재검토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연구결과를 공개하지 않기로 하면서 후속 연구도 전면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정책연구소가 최종 연구결과 보고서를 문제삼은 것은 극히 드문 일로 연구용역 목적과 상당부분 배치되거나 형식적인 연구를 지양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연구소의 연구용역 운영지침 개발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검토함으로써 연구소의 연구과제 선정과 수행, 보고 및 평가가 보다 체계화되고 객관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