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인드로 모든 가능성 활짝”정관특위 3차 회의 …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방안 집중 논의 정관 및 제규정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이근세·이하 정관특위)가 직선제, 선거인단제, 오픈프라이머리를 표방한 모바일 경선 등 다양한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관특위가 지난 20일 이근세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역 인근 식당에서 제3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4월 총회에서 상정됐다 부결된 선거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위원들은 단일안을 제시하기보다 다양한 개선방안을 제시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직선제를 비롯한 선출방식의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기로 했다. 주요내용으로는 현행 대의원 제도를 직선제, 선거인단제, 모바일 경선 등으로 변경하는 방법과 대의원 제도와 새로운 제도를 결합하는 방법이 논의됐다. 또한 타 직능단체의 선거방식을 모니터링해 각 제도의 장단점을 흡수한 합리적인 선거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공청회, 여론조사 등 회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수 있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근세 위원장은 “내년 총회에 선거제도 개선방안을 상정할 수 있도
서울 입회비 장벽 허무나?25개구회장협의회, 구회 이전시 50% 입회비 감면 의결 첫 개원땐 100% 완납해야 높게만 느껴졌던 서울시 25개구회의 입회비 ‘장벽’이 무너질 수 있을까? 지난 17일 열린 서울시 25개구회장협의회(회장 김민겸)에서 각 구회의 입회비와 관련 진일보된 결과가 도출돼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시 내에서 다른 구회로 이전 개원할 경우 입회비를 50% 감면해 주기로 의결했다. 단, 처음 개원할 시에는 입회비를 100% 완납해야 한다. 서울시 25개구회의 입회비 문제는 각 구회의 이사회 또는 총회 의결사항이다. 이에 따라 구회의 총회 시즌인 내년 2월쯤이면 각 구회의 입장이 명확하게 정리될 것으로 예측된다. 입회비의 경우 각 구회의 입장 차이가 있어 50% 감면안이 통과되지 않을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회비 감면과 관련 여러 가지 방법론이 제기돼 표결한 결과 타구 이전 개원 시 50% 감면으로 결론냈다. 보수교육과 관련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이라면 타구에 속해 있더라도 보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보수교육비용은 4만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합의했다. 이는 일부 구회에서 회원의 의무를
총의치 임상 해법 ‘공감대’대한치과기재학회 학술강연회 성료 총의치에 대한 실질적 접근법을 담은 학술강연회에 일선 개원가의 관심이 집중됐다. 대한치과기재학회(회장 김광만·이하 기재학회)가 지난 12일과 13일 영남·부산지역과 서울·수도권지역에서 각각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총의치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12일에는 롯데호텔부산 아트홀, 13일에는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강연회에는 각각 400여명의 개원의들이 운집하며 총의치에 대한 개원가의 최근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최대균 원장(최대균치과의원)을 비롯 권긍록 교수(경희치대), 임영준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등 3명의 전문가가 총의치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양일 간 강연회에서는 최대균 원장의 기조강의를 시작으로 권긍록 교수가 ‘무치악 환자를 위한 인상해법’이라는 주제로 제1강의, 이어 임영준 교수가 ‘총의치 치료과정에서 악간관계 설정의 중요성 및 후처치’를 주제로 한 제2강의를 진행했다. 기조강의에 나선 최대균 원장은 증례를 통해 본 총의치의 기능 및 조화에 관한 철학을 제시하며, 효율적 총의치 제작을 위한 화두를 던졌다. 이어 제1강연의
<41면에 이어 계속> 3. 첨상(relining) 및 개상 방법첨상과 개상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첨상 및 개상 과정은 의치라고 하는 개인 tray를 사용한다는 것과, 실리콘인상재, 조직조정재 혹은 첨상용 레진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인상재로 사용한다는 특징을 가진 인상 채득하는 과정을 생각하면 쉽다. 그렇기 때문에 각각의 재료의 물성에 맞는 적절한 공간이 확보되어야 하고, 의치(트레이)는 원하는 위치에 정확히 안착되어야 한다. 기공실 간접법 (기능인상법, 정적인상법)전저치를 통해 구강내 염증이 소실되었고, 적절한 표면을 가지고 있다면, 그대로 기공실로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조직조정재는 탄성단계를 약간 지났을 때가 기공작업에 가장 적합하다. 인상채득 후 기공실에서 작업하는 간접법의 기공과정은 모두 동일하다(그림6). 실리콘 인상채득이 익숙할 경우, 혹은 표면이 적절치 못할 경우라면 의치 내면공간을 다시 확보하고 인상채득 후 기공실로 보낼 수도 있다(그림7).간접법은 내면 적합도가 우수하고, 열중합형 레진을 사용할 수 있지만, 환자가 기공 과정동안 의치를 끼지 못한다는 것이 단점이 될 수도 있다.
교정학 최신 경향·화두 ‘시선집중’(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학술대회(내달 7일)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성재현·이하 KORI)가 회원들의 학술역량을 결집시킬 학술대회를 다음 달 초 개최한다. KORI 측은 창립 36주년을 맞아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제21회 학술대회’를 다음 달 7일 오전 9시부터 광주 전남대 치과대학에서 연다. KORI 광주·전라지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교정학의 새로운 화두들로 구성된 다양한 주제의 회원 구연 및 증례 발표, 100여 증례를 담은 테이블 클리닉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전 세션에서는 ▲상악열성장 3급 부정교합 치료증례(손효순) ▲2급 부정교합의 조기치료(류동범) ▲2 Impacted Teeth Cases(임종호) ▲CII Malocclusion case(박현정) ▲Orthodontic Treatment of Cleft lip & Palate Pt(박창헌) ▲Relapse를 방지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김관모) ▲안면비대칭의 분석을 위한 3차원적인 평가(박희주) 등의 연제가 공유된다. 오후 세션에서는 ▲행복하게 교정하는 법 Ⅱ(이유진) ▲교정치료 초기의 하악 전치 조절에 관하여(이찬규) ▲
“전단지 살포” 치과 협박 입건 치과의 실수를 빌미로 해당 치과 원장을 협박한 50대가 최근 입건됐다. 대구 내 모 경찰서는 치과의 실수에 대해 수천 장의 전단지를 배포하겠다며 협박한 김모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해당 전단지를 모두 압수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대구시 모 치과에서 당초 주문한 재료와 다른 재료로 시술하려는 것을 인지한 후 이를 악용, 8000여장의 전단지를 치과 주변에 뿌리겠다며 협박했다. 김 씨는 치과 원장에게 5백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보건산업 발전 이끈 치의들 “축하”권병세·정필훈 교수, 최병기·엄인웅 원장 표창 국내 보건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치과의사들이 그동안의 노고와 업적을 공인받았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약 바이오산업 행사인 ‘BIO KOREA 2012’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외 업체 관계자 1만8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과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제 제약 바이오산업 기술·정보 교류, 기술이전과 수출 등 투자유치 확대, 국내외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등을 통해 국내 제약 바이오산업의 해외진출은 물론 세계 속 대한민국 제약 바이오산업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평가를 받았다. 이중 대회 첫 날인 12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보건산업기술진흥 유공자 총 32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권병세 교수(국립암센터), 최병기 치협 경영정책이사, 정필훈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엄인웅 원장(서울인치과의원) 등 모두 4명의 치과의사가 보건산업기술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특히 치과의사이면서 ‘국가석학(Star Faculty)’으로 선정된 바 있는 권
개원가 새로운 치과 진료영역 집중 대한병원치과의사협회, 제4회 대한민국병원 치과의사들의 학술대회 개원가가 새롭게 주목해야 할 새로운 진료영역을 제시한 학술강연의 장이 열렸다. 대한병원치과의사협회(회장 윤규호·이하 병치협)이 개최한 제4회 대한민국 병원 치과의사들의 학술대회가 지난 8일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개최됐다. ‘환자의 행복, 치과의사의 역할’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500여명의 병원치과의사 및 개원의가 몰려 새로운 치과진료영역에 주의를 집중했다. 우선 맹준영 강북삼성병원 교수가 ‘수면무호흡과 치과의사의 역할’을 주제로 치과계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면무호흡 치료의 핵심과정을 짚어줬으며, 이부규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턱관절질환의 전반적인 치료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문철현 가천의대 길병원 교수가 ‘Minor Teeth Movement’를 주제로, 현영근 원장(페리오플란트치과의원)이 ‘Peri-implantitis, 그 치료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윤규호 회장은 “이제는 임플란트 외 개원의들이 새로운 돌파구로 삼을 수 있는 새로운 진료영역이 절실한 때”라며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
대한치과보철학회·치의신보 공동기획 특별학술임상강좌 환자가 만족하는 보험급여 완전틀니 제작지난 7월 1일 75세 이상 노인틀니 레진 상 완전틀니 보험 급여화가 시행된 이후 해당 술식에 대한 치과 개원가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독자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고 보험 틀니 술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대한치과보철학회와 공동으로 특별기획 형식의 학술임상시리즈를 게재합니다. ‘환자가 만족하는 보험급여 완전틀니의 제작’이라는 대주제 아래 총 6명의 연자들이 공개할 핵심 임상 노하우에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총의치 수명의 연장 연 재 순 서1. 제1단계 : 진단·치료계획 - 임영준 서울치대 교수 급여 틀니환자의 상담, 구강검사 및 치료계획 2. 제2단계 : 인상채득 - 권긍록 경희치대 교수 잘 떨어지지 않는 틀니 제작을 위한 인상채득 3. 제3단계 : 악간관계 채득 - 박상원 전남치대 교수 최적의 기능 및 심미를 가진 틀니 제작을 위한 상하악 악간관계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 의협은?정부 연계 단속체계 마련 요구 최근 적발된 모텔형병원 등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사무장병원 문제와 관련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이하 의협)는 의료계와 보건복지부, 국회, 검·경찰 등이 합동대책반을 꾸려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불법 사무장병원의 문제가 개별사안별로 처리할 수준을 넘어섰다는 것이다. 의협은 사무장병원 문제해결에 중점을 둬 지난 2010년부터 불법진료대책특위를 구성하고 자체 홈페이지에 불법의료 신고센터 등을 운영하며 수집한 자료를 검·경찰에 제공하고 있다. 실제 의협이 지난 2008년부터 자체 신고접수를 통해 포착한 사무장병원 현황은 300여건 이상이다. 그러나 사무장병원의 정황 포착 자체가 쉽지 않고 주변 동료와의 갈등을 꺼리는 의사들의 입장에 따라 대대적인 단속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신상진 전 의원(당시 한나라당)이 대표발의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비의료인에 고용돼 의료행위를 한 의료인이더라도 자진해 그 사실을 신고한 경우 행정처분을 감경 또는 면제해 주는 면죄부도 마련됐으나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의협 측은 결국 의료계
세무경영1,2,3!<54> 얼마나 있어야 부자일까? 진짜 부자가 되는 방법 세 가지가 있다. 부자 부모를 만나는 방법이 첫 번째이고, 두 번째로는 부자인 배우자를 만나면 된다. 세 번째 방법은 운이 좋으면 된다. 로또를 사서 당첨되는 것이다. 부자에 대한 질문이 나올 때마다 우스갯소리로 하는 얘기들이긴 하지만, 웃자고 하는 이야기가 현실과 그다지 다르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만큼 부자가 되기란 낙타가 바늘 통과하기만큼 어렵다. 강의를 하다 보면 돈이 어느 정도 있어야 부자라고 볼 수 있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게 된다. 이번 칼럼을 통해 부자가 되려면 돈이 얼마나 있어야 하는지 알아보자. 가장 많이 알려진 부자에 대한 기준은 부자지수이다. 10년간 1,000여 명의 부자들을 연구해 출간된 토마스 J. 스탠리의 이웃집 백만장자라는 책을 보면 부자에 대한 기준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월 2천만원의 소득에 7억짜리 아파트와 2억원의 오피스텔 1채, 4억의 부채가 있는 50세인 A원장이 있고, 매월 1천만원의 소득에 3억짜리 아파트에 1억원의 금융자산, 부채는 전혀 없는 40세 B원장이 있다. 둘 중 누가 더 부자일까? 표면적으로 보면 B
사무장병원 척결 힘 합쳐야 불법네트워크치과와 유사한 형태를 띄며 독버섯같이 번지고 있는 사무장병원이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되는 심각한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최근 춘천지검에서 비영리법인이 운영하는 사무장병원이 대거 적발됐는가 하면 모텔식병원 형태로 운영하며 건강보험 급여비를 챙겨와 검찰에 적발된 병원도 사무장병원이었다. 치과의료기관의 상당수도 사무장병원으로 의심되고 있을만큼 사무장병원은 그동안 진화를 거듭하면서 덩치를 키워왔고, 운영 형태도 조직화되고 수법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다양해졌다. 유인책을 두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과 같이 기존에 불법네트워크치과들이 자행해온 온갖 불법 상황 등을 모방하고 있으며, 브랜치 형식으로 지점을 두고 운영하는 사례까지 있다고 한다. 비영리병원의 상당수도 변칙을 통해 사무장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사무장병원에 고용될 수 밖에 없는 의료인의 약점을 악용해 명의대여와 함께 의료장비까지 고용된 원장의 이름으로 리스하고 여러 명목으로 추가대출까지 강요하게 만드는 등 범죄집단을 능가하는 수법까지 동원되고 있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게된 데에는 정부의 솜방망이 처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