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경영 1,2,3! <51> 투자에도 후방 감지기가 필요하다 최근 지방에 세미나가 있어 방문하면서 그 지역의 렌터카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다. 평소 운전하던 차량과 비슷한 기종이라 당연히 후방 감지기가 있다고 생각했던 필자는, 주차하면서 차량 후면과 옆면이 가까워 지는데도 별다른 소리가 나지 않아 차량을 확인해보니 후방 감지 기능이 없는 것이었다. 나름 운전 실력이 베테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후방 감지기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평소처럼 한 번에 쉽게 주차하지 못하고 몇 번이고 내려서 앞뒤 차량 간격을 확인할 수밖에 없었다. 당연히 후방 감지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 필자의 오산이었다. 운전과 마찬가지로 투자에 있어서도 후방 감지기가 필요하다. 필요한 때 필요한 신호를 보내주기 때문이다. 투자에 있어서의 후방 감지기는 수익이 났을 때와 손실이 났을 때 두 가지 상황에서 작동한다. 흔히 손실이 났을 때는 당연히 위험신호이기 때문에 후방 감지기 기능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수익이 났을 때는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수익이 잘 나고 있는 상황에서 위험 감지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실일 때보다 수익이
연 7천만원 이상 종합소득 직장인9월부터 건보료 더 낸다 1천만원 체납시 인적사항 공개 9월부터 고액의 임대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는 직장가입자의 경우 추가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게 된다. 또 연 1천만원 이상의 건강보험료를 체납할 경우 인적사항이 공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이하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전부개정안이 지난달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지난 1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작년말 직장가입자 종합소득(소득월액보험료)에 대한 보험료 징수와 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 공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전부개정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소득월액보험료의 부과기준 및 체납자의 인적사항 공개에 관한 사항 등을 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건강보험료 납부기한이 2년 경과하고 체납액이 1천만원 넘는 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는 인적사항을 공개할 수 있도록 변경돼 인적사항 등에 대한 공개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보험료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게 된다. 심의위에서 인적사항을 공개하기로 결정되면 체납자의 성명, 상호(법인의 명칭), 나이, 주소, 체납액의 종류·납부기한·금액, 체납요지 등이 공개된다. 또 직장가입자
“구강건강해야 자신감 생겨”오랄비 OQ캠페인 치과의사 설문 치과의사 10명 중 9명은 구강건강의 회복이 자신감이나 삶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협과 오랄-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OQ캠페인에서 치과의사 10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치과의사들은 환자의 구강건강이 자신감 및 긍정적 태도 형성과 직결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번에 발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치과의사 중 87%(917명)는 ‘구강건강을 회복한 환자들은 회복하기 전보다 더 자신 있게 웃는다’는데 동의했다. 또 ‘충치나 잇몸질환 등 구강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내원하는 환자들은 구강건강이 좋은 사람들에 비해 덜 웃는다’고 답한 비율도 75%(793명)에 달했다. 특히 구강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본적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설문에 응답한 치과의사의 90%(949명)가 ‘건강하게 웃기 위해서는 미백이나 교정치료와 같은 외적인 관리에 앞서 구강건강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근본적인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더 자신 있게 웃는 사람은 웃을 때 크고 환하게 ‘잇몸선’을 보이며 웃는 경우가 많다’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원금 6조4천억 과소지급“건보 재정·보장성 걸림돌” 정부가 건강보험공단에 지원해야 할 가입자 지원금이 매년 과소지급 돼 2002년 이후 10년간 과소지급액이 무려 6조4천3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건강보험 재정안정 및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윤인순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달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건강보험 가입자 지원금이 연례적으로 과소 지급되고 있다”면서 “2011년도 정부지원금 현황을 보면 법정금액이 6조4천7백99억원인데 반해 실제지원액은 일반회계와 건강증진기금을 합해 5조2백83억원에 그쳐 법정금액에 비해 실제지원액이 22% 미달, 1조 4천5백16억원이 과소지급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남윤인순 의원은 “국민건강보험법과 국민건강증진법에 부합하도록 당해연도 보험료 예상수입액의 20%(국고 14%, 증진기금 6%)에 상당하는 금액을 지원해야 마땅하다”며 “보험료 예상수입액을 보다 정확하게 추계해 법정지원 비율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1면에 이어 계속> 이후 심화 전문의 과정으로 일반치과전문의 자격자에 한해 2~3년 추가 수련과정을 거쳐 현행 10개 전문과목 시험 기회를 부여,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심화 전문의가 되면 1차 의료기관에서 해당 전문의 표방 시 해당과목만 진료가 가능하다. 일반치과전문의 도입으로 예상되는 장점은 기존 10개 과목 전문의 수 감소를 유도할 수 있으며, 개원을 전제로 했을 경우 전문의 표방을 하면서 모든 진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도입 시 예상되는 단점으로는 기존 10개 과목 전문의들의 반발을 예상할 수 있다. 최남섭 위원장은 “가정치과전문의 도입과 관련해 이 안을 당장 시행하자는 것이 아니라 개선하고자 하는 치과계 모든 구성원들의 의지가 있다면 제도를 더욱 보완해 개선안을 마련하면 되는 것”이라며 “큰 틀에서 제도를 개선하지 않고서는 개선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이미 구성원 모두가 알고 있고 분위기도 무르익었다. 제도 도입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해 나간다면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내년도 치위생(학)과 입학정원 180명 증원경북·단국·호남대 4년제 치위생학과 신설 내년도 전국 치위생과 및 치위생학과 입학정원이 180명 늘어 총 5025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이하 교과부)가 최근 ‘2013학년도 대학 학생 정원 조정결과’와 ‘ 2013학년도 전문대학 보건·의료계열 정원 배정결과’를 발표하며 4년제 치위생학과 신설을 비롯한 입학정원 증원계획을 각 대학 및 대학교에 통보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4년제 치위생학과는 3개 대학 신설을 포함해 입학정원이 총 120명 늘어나며, 3년제 치위생과는 총 60명 증원이 확정됐다. 구체적으로는 경북대(대구) 20명, 단국대(천안) 30명, 호남대(광주) 25명 규모로 4년제 치위생학과가 신설됐다. 또 4년제 치위생학과 중 경운대(구미), 김천대(김천), 남서울대(천안), 영산대(양산)는 각각 10명, 동서대(부산)는 5명 입학정원이 늘어난다. 아울러 3년제 치위생과에서는 부산여대(부산)와 백석문화대(천안)에 각각 20명, 광양보건대(광양)와 순천청암대(순천)에 각각 1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내년도 전국 치위생과 및 치위생학과는 올해 79개교에서 82개교로 늘며, 입
자신 성격 알고 적절한 스트레스 대처“치과의사 ‘소진’ 예방에 큰 영향” 김정숙 원장 석사논문서 주장 치과의사의 경우 직무 스트레스가 높아 소진이 많이 되는 직업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치과의사 개인별 성격 특성에 대한 이해와 스트레스 대처방법의 적절한 선택이 치과의사의 소진을 예방하고 감소시킬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과의사들의 소진 감소를 위해 정기적인 보수교육이나 학술대회 등의 재교육 과정을 통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사용하도록 권장할 필요성이 있고, 자신의 성격특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에 맞는 효율적인 스트레스 대처 전략을 찾도록 도울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가족, 친구, 동료의 사회적 지지와 치협 차원의 전문적인 수퍼바이저의 공식적이거나 비공식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산에서 개원하고 있는 김정숙 원장은 최근 제출한 경성대학교 교육대학원(상담심리 전공) 석사학위 논문인 ‘치과의사의 5요인 성격특성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 :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매개효과’라는 논문을 통해 치과의사의 5요인 성격특성과 소진 간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매개효과를 검증해 관심을 끌고 있다. 5요인 성격특성
치과의사 과잉공급 해결책 모색(가칭)치의 인력 수급 적정화 TF팀 준비회의 치협이 치과의사 적정수급에 관한 큰 밑그림이 그리기 시작했다. (가칭)치과의사 인력 수급 적정화를 위한 TF팀(위원장 홍순호)의 준비회의가 지난달 24일 협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치과의사 과잉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TF팀의 첫 번째 회의로 TF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TF팀은 이날 회의에서 해외 치과의사자격 취득자들이 국내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치르는 치과의사 자격시험 예비시험의 난이도를 조정해 전체적인 치과의사 인원수를 조절하자는 의견에 대해 논의했다. 또 회원, 대학교수, 보건복지부,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인사들이 치과의사 인력 수급 적정화에 대한 공감대를 가질 수 있도록 공청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제기됐다. 아울러 TF팀은 회원, 대정부, 대국민을 설득하기 위해 치과의사 과잉공급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하지만 이번 회의에 앞서 TF팀은 지난달 13일 각 대학에 공문을 발송, 대학교수들의 참여를 독려했지만 대학에서는 불참 의사를 통보하거나 아예 회신을 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따라 TF팀은
유디치과 언론탄압 규탄 결의치과전문지기자협의회 정총 치과전문지기자협의회(회장 이윤복·이하 협의회)가 다시 한번 유디치과의 언론탄압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결의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지난달 24일 명동 외환은행 본점 회의장에서 제1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유디치과 언론탄압 규탄 결의문을 채택했다. 30여명의 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협의회 소속 언론사들에 민·형사상 소송을 남발하고 있는 유디치과가 전향적 입장을 보이지 않는데 따라 협의회 차원의 민·형사 소송을 포함, 보다 적극적으로 유디치과의 폐해를 지속적으로 알려간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유디치과 대응 TFT를 발족하고 민·형사 소송 등 구체적인 대응을 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강민홍 건치신문 기자를, 부회장에 김용재 치의신보 기자를 선출했고, 감사에는 최학주 치과신문 편집장을 선임했다. 아울러 협의회 10년사 편찬위원회 위원장에는 권준희 협의회 고문을 위촉했으며, 올해의 기자상의 영예는 윤은미 건치신문 기자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김세영 협회장과 김원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손영석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 이용식 대한치과기재
송도 영리병원 설립 “절대 안돼”이상호 인천지부 회장, 송영길 시장에 반대 의견서 전달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이하 인천지부)가 송도영리병원설립에 반대한다는 강력한 입장을 다시 한 번 인천시에 피력했다. 이상호 회장은 지난달 23일 열린 인천시 의약정협의회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에게 ‘어떠한 형태의 영리병원도 대한민국에 허용돼서는 안 된다’는 인천지부의 입장을 담은 문건을 전달했다. 이 문건에서는 현재 병영경영지원회사를 통한 변형된 영리병원형태의 의료기관 운영으로 치과계에 각종 폐해를 끼치고 있는 치과그룹을 소개하는 한편 결국엔 내국인 환자 유치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송도영리병원의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했다. 현재 추진 중인 송도국제병원은 300병상 규모의 외국계 영리병원과 800병상의 비영리 내국인 병원을 동시에 건립하고 외국계 영리병원에서는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진료한다는 방침이나, 현재 송도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1800여명 수준임을 감안할 때 영리병원이 내국인 환자에게까지 손을 뻗칠 것은 자명하다는 것이 인천지부의 입장이다. 인천지부는 현재 우리의 의료 인프라가 외국인환자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라 추가적인 외국인 대상의 영리병원이 필요
학교 구강보건실 확대 연구 공모치위협 대한치과위생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가 ‘학교구강보건실 운영실태 조사 및 설치 확대를 위한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연구자를 공모한다. 실질적인 평생구강건강관리를 위한 효율적 중장기적 기본체계의 구축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 내용은 구강질환 발병률 대비 국가 투입 예산에 관한 현황과 분석을 포함해 ▲학령기 아동 구강보건사업 현황 ▲학교구강보건실 시범운영 사례 및 분석 ▲해외 학교구강보건실 운영현황조사 및 분석 ▲학교구강보건실 확대 설치를 위한 예산 분석 ▲학교구강보건실을 통한 학령기 구강건강관리체계 수립 ▲학교구강보건실 운영 매뉴얼 개발 등이다. 연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개월이며, 연구비는 1천 5백만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청 자격은 대학교 전임강사 이상 교원 외에도 연구기관 연구원, 치과의료정책 관련 국책기관 종사자, 기타 해당 연구과제와 관련한 연구경력 및 연구능력이 있는 자 등이 해당된다. 접수 마감일은 8월 31일(금)일까지다. 문의 사항은 02-2236-0914, 070-4610-1842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응답하라 2020’ “여치 장밋빛 미래”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20년 직업 전망 보고서 여성 치과의사들의 2020년 직업전망이 매우 밝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양성평등, 임금 및 일자리 창출 전망이 모두 밝은 8개 직업 중 하나로 꼽혀 눈길을 끌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최근 2009~2010년 직업전망 지표조사 결과에서 ‘양성평등’, ‘임금’, ‘일자리 창출’ 등 3개 항목을 기준으로 직업전망을 분석한 ‘2020년 여성 직업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여성 치과의사는 양성평등 부문에서 67.1점으로 8위를 차지했다. 이는 의사(67.1점)와 동일한 점수이지만 약사 및 한약사(64.6점), 한의사(63.4점)보다 높은 점수로 보건의료분야에서 의사와 더불어 양성평등이 가장 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여성의 경우 채용에서의 차별로 인해 취업이 어려운 직종이 있어 직업전망 시 양성평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양성평등 부문에서의 높은 점수는 의미가 있다. 또 여성 치과의사는 양성평등과 임금수준 교차비교 직업군에서도 상위 17개 직업군 중 하나로 전망됐다. 이 부문에서는 의사와 한의사도 함께 포함됐지만 약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