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문화 사랑’ 파워리영달 원장, 월간지 표지 장식 리영달 원장이 경남도민일보사에서 매달 발행하고 있는 월간지 ‘피플 파워’ 7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리 원장은 표지사진과 함께 ‘리더 -문화예술’ 코너에 ‘진주지킴이’, ‘진주 산증인’, ‘진주 터주대감’으로 불리우는 다양한 활동들이 자세히 소개됐다. 이 코너는 진주문화사랑모임 회장을 맡고 있는 리 원장의 그동안의 다양한 활동들과 인생역정이 관련 사진과 함께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개됐다. 이를 통해 리 원장은 치과의사라는 본업 외에도 사진작가로서 2권의 사진집을 펴내고 3회에 걸쳐 사진전시회를 열면서 사실주의 사진기록을 통해 역사의 장에서 잊혀진 진주 사람들과 진주 풍경을 낱낱이 보여주고 추억과 향수를 느끼게 하고 있다. 또한 1990년대 이후 리 원장이 전개해온 남가람문화거리조성사업, 김시민 공신교서 환수운동, 망진산 봉수대복원 운동, 금성초교 옛 건물 지키기, 진주역사박물관·진주미술관 건립운동, 경남교육박물관 유치 운동 등이 소개됐다. 인터뷰를 진행했던 기자가 ‘참말로 ‘에나 진주사람’’으로 표현한 리영달 원장은 “진주 사람은 은근과 끈기가 있고, 밝고 맑으며, 참을성 많고 옳은 일에는 나서는 기질
“1인 1개소 편법 용납 안된다” “법 개정 취지 배치되는 행위 인정하지 않을 것”“관련협회와 협력체계 구축 자율 규제 기능 강화” 국회 질의에 복지부 서면답변 보건복지부가 지난 2일부터 시행된 1인 1개소 원칙을 강화하는 의료법의 개정 취지에 배치되는 편법·탈법형태는 어떤 명목으로도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를 위해 “의료기관 개설자가 어떤 명목으로든지 타 의료기관 개설자의 전속적인 개설·운영권을 침해·제한할 경우 엄중하게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했다. 특히, 복지부는 “실질적으로 타 의료기관의 개설·운영권을 침해·제한하는지 여부를 사안별(case by case)로 꼼꼼하게 살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양승조 민주통합당 의원이 의료법 개정안 시행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고 개정의료법 취지와 배치되는 편법·탈법행태는 어떤 명목으로 인정될 수 없다며 임 장관의 생각과 일부 네트워크 의료기관들의 탈법행위에 대한 감시·감독체계 및 방안 수립에 대한 대책을 묻는 서면질의에 이와같이 답변했다. 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양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에서 유디치과 등
“반드시 이긴다” … 치협 정면 돌파 “충분한 자료 수집·증거 입증 잘못된 판단 반드시 되돌릴 것” 치협, 공정위 상대 행정소송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치협을 상대로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한 가운데 치협이 드디어 행정소송에 돌입했다. 지난달 30일 치협은 공정위를 상대로 ‘시정명령 등 취소청구의 소’를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했다. 치협은 지난 5월 공정위 과징금 부과 결정이후 전국적인 1인 시위를 전개하는 한편 법무법인 태평양을 소송 대리인으로 행정 소송에 승소하기 위한 필승 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이 공정위 소송과 직결되는 유디치과 구인업무 방해, 기공사협회 압력 등에 대해 무혐의 판결을 한 바 있어, 행정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판단이다. 또 공정위가 과징금 5억원 부과의 이유로 들었던 근거도 매우 부실할 뿐 아니라 조작의 가능성도 농후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공정위를 더욱 압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장에 따르면 공정위가 과징금을 부과한 근거인 유디치과 구인업무 방해를 비롯해 ▲덴탈잡 이용권한 제한 ▲치과기자재업체 및 기공사협회에 유디치과와 거래하지 못하도록 압력 행사 등으로 요약되고 있으며, 각 부분이 전혀
‘의료인 1인 1개소 개설’ 의료법 환영인의협 성명 밝혀 시민사회운동을 펼치고 있는 의사들도 불법 네트워크 치과의 문제점을 공감하며 이달부터 강화된 ‘의료인 1인 1개소 개설’ 의료법을 지지하고 나섰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이하 인의협)는 지난달 31일 성명을 통해 ‘의료인 1인 1개소 개설’ 개정 의료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인의협은 성명에서 “개정된 의료법은 지난해 우리사회에 큰 무리를 일으킨 불법 네트워크 치과와 관련이 있다. 불법 네트워크 치과는 민간이 주도하는 한국의료의 문제점을 보여준 한 단면으로 1인 1개소 법안의 허점을 이용한 측면이 있었다”며 “강화된 법안이 규제완화와 선진화를 앞세워 상업화를 지향해 온 한국의료의 방향을 되돌릴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 유디치과그룹 파렴치한 행위 ‘치과계 넘어 사회로’ 거대 자본에 쓰러진 영세업체 “힘겨운 나날” 유디몰, 2008년 행사대금 3억 4년여 미지급 상태로 폐업전시회 대행사 더마이스, 김종훈 전 대표 상대 법정투쟁 유디치과그룹이 치과계를 넘어 사회적으로도 남몰래(?) 물의를 일으킨 것으로 드러났다. 유디치과그룹 계열사였던 유디몰이 지난 2008년초 진행한 행사의 행사대금을 법인을 폐쇄하면서까지 대행사에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은 지난 2007년말 유디몰은 국제회의기획 및 운영대행사 더마이스(대표이사 김민석)와 총액 6억8천여만원 상당의 전시회 계약을 맺고 2008년초 ‘뇌 신경 나무와 생각하는 치아열매 전시회’를 개최한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당시 일산 킨텍스에서 17일간 진행된 이 행사에는 참관객이 적어 입장료 수입이 8백여만원에 불과했고, 유디몰은 더마이스에게 홍보부족 등을 문제 삼아 당초 지불하기로 한 행사대금의 절반에 해당하는 3억여원을 지불하지 않았다. 더욱이 더마이스는 유디몰을 믿고 5억여원의 비용을 지출하며 행사를 완료한 상태라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어려워지기까지 했다. 김민석 대표는 “유디의 채무불이행으로 인해 우리
검은 대륙에 ‘KDA 희망병원’ 말라위 앰뷸런스차량 구입치협, 4500만원 우선 지원 치협이 검은 대륙에 인술을 전파하며 국제사회에서 한국 치과의사의 위상을 높이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치협은 최근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김동호 목사)의 요청에 따라 ‘UN The Millennium Villages Project’에 동참, 아프리카 말라위 구물리라 마을에 앰뷸런스 차량을 지원키로 했다<관련기사 본지 7월 19일자 22면>. 이에 치협은 앰뷸런스 차량 구입비 4천5백만원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구물리라 지역의 의료시설을 전담해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말라위의 수도 릴롱궤에서 80km 떨어진 구물리라 마을은 여의도 면적의 3배 정도 되는 지역에 70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취약한 기반시설과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지난 2005년 UN으로부터 우선 빈곤 퇴치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열매나눔재단이 지난 2011년부터 이 지역에 진출해 8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기간시설들을 건립해 왔으며, 오는 10월 증축된 의료시설 준공식을 앞두고 치협에 전문 보건의료인력 지원 및 의료시설 운영을 요청해 왔다. 10월 준공식에는 김세영 협회
“일본 영리병원 정책 성과 미진”치협 정책연구소, 일본 사례 보고서 발간 인천 송도와 제주도에서 영리병원 설립이 계속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가 일본의 영리병원 추진사례를 볼 때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담은 연구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정책연구소가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영림)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최종 완성한 이 보고서는 “일본의 경우 의료특구내 주식회사병원은 애초의 정책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그 성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여타의 여러형태의 주식회사병원도 경영성과, 의료의 질, 경쟁력 부분에서 일반 비영리병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대여치 정책연구위원회는 올 3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의 영리병원 실태조사를 위해 일본 가나가와현의 ‘Cell Port Yokohama Clinic’, 일본의사회, 일본 후생성, 전국보험의단체연합회 등을 방문해 관계자 인터뷰 등을 통해 일본 상황을 파악했다. 연구팀은 “일본에서 영리병원은 여전히 엄격하게 규제되고 있고 구조개혁특구내의 아주 제한된 영역에서만 신중히 허가되고 있으며, 전국 확대에 대해 부정적인 분위기가 높다”며 “기존의 몇가지
4. 결론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error가 생기고 많은 노력을 들여서 측정한 근관장이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측정하냐보다는 그 값이 유지되도록 하는 노력입니다. 이러한 것 역시 습관이기 때문에 하나씩 바꿔나가신다면 더 예지성 있는 근관치료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부족하나마 읽어주신 독자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끝으로 부족한 저에게 연재를 의뢰해주신 치의신보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신동렬 원장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원 박사·경희대학교 부속치과병원 보존과 인턴, 레지던트·경희대학교 전문치의학대학원 외래교수·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평생교육이사·대한치과보존학회 이사·한국접착치의학회 이사·Dentsply clinical educator·APEX 근관치료연구회 총무이사·강남루덴치과 의원
세무경영 1,2,3! <48> 언제 보다 어떻게 투자하느냐가 중요하다 국내에 펀드가 처음 판매된 초기부터 주식형 펀드투자를 꾸준히 하는 개원의 A씨는 지난 10년간 매달 일정 금액을 주식형 펀드에 투자해 오고 있다. 당시 신문기사를 보고 시작한 투자였지만 다행히 이후 주가가 꾸준히 상승해 연평균 수익률이 10%대를 웃돌고 있다. 병원을 운영하느라 이래저래 신경을 쓸 여력도 없었지만 적립식으로 꾸준히 투자하면 좋은 성과가 난다는 당시 신문기사의 내용을 믿었기 때문이다. A원장의 수익률은 같은 기간 동안의 종합주가지수 평균 수익률을 상회하는 결과였다. A원장과 같은 시기부터 투자를 시작한 B원장은 주식형 펀드에만 넣지 않고 채권형 펀드 등 안전자산에도 골고루 나눠 투자했다. 아무래도 주식형 상품에만 투자하는 것이 불안했던 B원장은 상대적으로 수익률은 낮지만 안전한 자산에 속하는 채권형 자산에도 나눠둔 것이다. B원장은 A원장과 달리 무리하지 않는 보수적인 성향인 탓도 있었고, 매년 한두번씩 자산의 비중을 조정하면서 수익을 관리하면 좀더 수익이 높아진다는 당시 담당 PB의 설명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투자한지 10년째, 연평균 수익율은 A원장과 비
Relay Essay제1762번째 구강건조증과 통섭의학 (상) 글재주 없는 필자가 우연한 계기로 수필청탁을 받고 망설이던 중에 필자에게 굴욕(?)이 될만한 사건이 생겼다. 나름대로 30년간 dentures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보니 수천케이스에 이르는 의치를 제작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총의치 아틀라스를 발간한 시점과 공교롭게도 일치했는데…. 1년전부터 다니던 할머니 의치환자로부터 환불을 요청받으면서 욕설과 멱살을 잡힌 사건이다. 평소 귀엽다는 생각도 들 정도로 작은 체구의 어르신이었는데 그날은 눈빛이 치매를 떠오르게 한다. 순간 사람이 무섭고 배신감도 든다. 상악 총의치와 하악의 불량보철물(하악 전악이 하나로 연결된 bridge로 구치부 치관은 내부에서 부서져내려 치근만 일부 남아있는)상태였고 그러다보니 대표적인 combination syndrome case고 전신질환에 의한 구강건조증이 있어서 구강점막이 한마디로 엉망인 상태였다. 이 경우 총의치 환자로서는 금기에 속하는걸 알면서도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던 동기는 아마도 그 많은 덴쳐케이스를 해본 필자의 잘난 척이 발동한 이면에…이런 환자들도 대학병원에 갈 수 없는 건강상태나 여건이라면 주변에서 누군
월요 시론강병철<본지 집필위원> 자전거 타기로 건강하고 장수하는 사람의 대열에 (상) 최근 몇 년 사이에 자전거를 타는 어른, 아이, 젊은이 숫자가 현저하게 늘었다. 크기도 다르고 모양도 다르고 색깔도 다양한 수많은 자전거들이 어딘가를 향해 가는 모습을 어디에서나 자주 보게 된다. 국민소득이 늘어나면서부터 달리기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더니, 몇 년 전부터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현재도 그 숫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TV, 인터넷을 통해 4대강과 하천마다 자전거 길이 많이 생겼고 자전거 길을 지났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인증센터도 생겼다. 당연히 건강에 좋겠지만 그래도 뭐가 좋아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고 많아지는지… 이유가 있겠지요? 차를 타고, 기차를 타고 멀리 강변을 바라보노라면 저 멀리 잔잔히 물결치는 강물과 파아란 풀과 나무가 자라는, 가을이면 바람에 흰 꽃술을 날리는 갈대가 뒤덮인 강둑이 펼쳐져 있고, 때로 강과 절벽을 배경으로 나는 새도 보이고, 저 멀리 배경이 되는 우리의 산과 들도 함께 볼 수 있다.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면서 저 아래 흐르는 강과 가장자리 모래사장이나 크고 작은
아름다운 미소·사랑 나눴다서울의료봉사재단, 몽골서 치과진료 봉사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조병욱)이 몽골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미소를 되찾아줬다. 서울의료봉사재단이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몽골을 방문해 치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학생, 일반 자원봉사자 등 총 68명으로 구성된 봉사팀은 진료팀과 수술팀으로 나눠 성긴하르항구 제3보건센터와 에르뜨네뜨 국립병원에서 각각 치과진료 및 수술을 실시했다. 먼저 진료팀은 성긴하르항구 제3보건센터 내 추양진료센터 치과진료실을 찾아 약 115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김은주 치과위생사협회 경기지부 부회장이 병원 의료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위생관리요령’을 주제로 한 치과 교육을 진행했다. 또 어린이교실을 열어 10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종이접기, 타투 등을 가르치는 한편 치약, 칫솔, 학용품, 파스, 영양제 등의 기부물품도 증정했으며, 보건센터 울타리의 페인팅도 도왔다. 아울러 수술팀은 에르뜨네뜨 국립병원으로 이동해 몽골전역에서 온 구순구개열 아동 13명의 수술을 시행했으며, 수술실에 다목적환자모니터 BM3 1대와 핸디펄스옥시메터 2대를 전달했다. 이밖에도 봉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