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식 원장의 지상강좌 건강하고 심미적인 임플란트 보철을 얻기 위한 발치와 처치의 중요성 연재순서1. 발치와를 그냥 방치하면 전치부 보철은 이렇게어려워진다.2. 발치와를 그냥 방치하면 전치부 임플란트 보철은 이렇게 어려워진다3. 발치와를 잘 처리하면 전치부 임플란트와 심미보철이 이렇게 편해진다.4. 발치와 치조제 골이식 어떨 때 성공하고 어떨 때실패하는가 ?5. 발치와 처치를 위한 연조직 처치,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제 1 강. 발치와를 그냥 방치하면 전치부 보철은이렇게 어려워진다. 발치 후 치조제는 매우 큰 변화를 겪는다. 협설측 폭경은 물론이고 발치의 원인에 따라 수직적 위치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이러한 치조제 외형의 변화는 향후 만들어지게 될 전통적인 브릿지 형태의 보철과 임플란트 보철의 형태와 기능에 그대로 반영된다. 우선 발치로 인한 야기된 협설측 치조제 폭경의 감소는 브릿지의 폰틱 외형을 길게 만들거나 설측으로 경사지게 만든다. 이로 인해 심미적인 문제와 음식물 저류 같은 기능적인 문제들을 야기한다. 이런 현상은 임플란트 보철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 29면에 이어 계속 > 결론 발치 후 오그라든 치조제를 원래의 치조제 외형으로 복원하는 과정은 매우 어렵고 복잡하다. 그리고 환자가 적절한 연조직 공여부를 가지고 있지 않거나 환자의 잇몸이 thin-biotype이라면 이런 술식은 더욱 적용하기 힘들다. 만약 환자의 심미적인 기대가 매우 높다면 치료 후 만족감은 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을까? 발치와를 무심코 방치했기 때문이다. 전치부 발치와의 협측골판(buccal bone plate)은 설측 골판(lingual bone plate)에 비해 매우 얇다. 컴퓨터 단층 촬영을 해보면 마치 치근의 협측에는 골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 치근 협측에 뼈가 없는 dehiscence 상태일 수도 있지만 매우 얇은 뼈로 덮여있을 때가 더 많다. 그런데 이 얇은 뼈가 치주인대가 연결되어 있던 bundle bone이라는데 문제가 존재한다. bundle bone 은 발치와 더불어 수주일 이내에 소실되므로 bundle bone의 소실은 치조제의 협측 외형 붕괴로 바로 이어진다. 발치 후 일어나는 치조제의 수축을 막을 수만 있다면
“일반국민 호도 어렵지 않아요~”“거액주고 일간지 광고 내면 돼요~” 룡플란트, 주요 일간지에 "위기 상황" 광고 게재 룡플란트, 주요 일간지에 ‘위기 상황’ 광고 게재룡플란트가 “기존 가격질서를 무너뜨린 죄목으로 치과계로부터 극심한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터무니없는 광고를 지난 16일자 조선· 중앙· 동아일보 등 6개 주요 일간지에 일제히 게재해 대언론 ‘물타기’에 나섰다. 이 같은 시도는 MBC의 대표적인 시사고발프로그램인 ‘PD 수첩’ 및 KBS ‘소비자고발’ 등이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연이어 싼 가격을 미끼로 과잉진료와 무자격자 위임진료 등을 일삼고 있는 현장을 포착, 노인환자들을 우롱하고 있는 진료 실태를 적나라하게 고발하면서 극도로 민심을 잃은 룡플란트가 위기를 느낀데 따른 조치로 분석된다. 룡플란트는 광고를 통해 “지난해 4월 김세영 협회장 당선 이후 임플랜트 가격 파괴를 일으킨 자신들이 치과계 전체로부터 극심한 왕따와 집단적 광기에 가까운 중상모략과 비방을 당하고 있다”고 매도하면서 “이는 기존 치아 하나당 2백50만원선이던 임플랜트 식립 비용을 1백만원 이하로 끌어내리고, 치과계에서 금기시
마음 급한 룡플란트 “관망서 공격으로” 치협에 명예훼손 중지 주장 공문 보내김 협회장 “예정된 로드맵으로 진행” 치협이 명예훼손 중지를 요구하는 뜬금없는 룡플란트의 주장에 대해 일고의 가치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또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집행부는 룡플란트의 불법성이 만 천하에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반성은커녕 근거 없는 공문을 보내 온 것에 대해 문제의 논점을 흐리지 말라고 다시 한 번 경고했다. 지난 15일자로 치협에 접수된 룡플란트측의 공문에 따르면 “귀하(이하 김세영 협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룡플란트를 맹비난하며 직·간접적으로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면서 “치과의사들의 대표로서 맡겨진 정치적 소임과 야망을 충분히 이해하나 룡플란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비방 등은 명예훼손이나 직접적인 업무방해를 뛰어넘는 폭력과도 같다. 이는 치과계 전체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오히려 임플랜트 시장을 퇴보 시켜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문에 따르면 “룡플란트는 치과계의 일원으로서 치의학 발전을 도모하고 협조, 지원할 것”이라며 “더 이상 근거 없는 논리로 치협과 귀하께서 룡플란트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세
“회원들 한마음 담아”교정학회도 성금 1천만원 전달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박영국)가 불법 피라미드형 치과 척결에 뜻을 함께 하는 의미로 성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 박영국 회장은 지난 16일 김세영 협회장을 방문한 가운데 교정학회 회원들의 한마음을 담은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사진>. 박영국 회장은 “교정학회 회원들도 불법 피라미드형 치과가 인근에 들어오게 되면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다”면서 “회원들 모두가 치협의 불법 피라미드형 치과 척결을 위한 움직임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고 이에 미약하지만 힘을 보태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일각에서는 학계의 경우 불법 피라미드형 치과 척결이 개원가의 일이라는 방관자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면서 “교수님들이 대거 참여하는 학회에서의 이번 성금 쾌척은 교수, 개원의 등 치과계 모든 회원들의 힘을 모아 뜻을 함께 하고 있다는 결집된 모습을 외부에 보여 줬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은정 기자
“윤리위 소집 결단” 전남치대 총동창회, 룡플란트 대표 징계 절차 착수 전남치대 총동창회(회장 양혜령 ·이하 동창회)가 최근 일간지 전면 광고로 언론을 호도하고 있는 룡플란트 대표를 징계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동창회는 최근 룡플란트가 일간지 전면광고를 통해 불법의료행위를 정당화 시키는 무논리로 일관할 뿐 아니라 동창회에서 김용문 대표를 제명시키려고 기도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더 이상 룡플란트의 작태를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동창회는 즉각 윤리위원회 소집을 한 상태로 빠른 시일 내 윤리위원회를 개최, 김 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아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혜령 회장은 “룡플란트가 언론을 이용해 물의를 일으키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순 없다”면서 “김 대표는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반성해야 한다.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결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법적 책임 반드시 물을 것”룡플란트, 본지 박용호 집필진 시론내용 폄하·왜곡 “룡플란트 전면 광고에 제 이름이 거론된 이후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명감으로 전체 치과의사의 의식을 대변할 수 있는 용기 있는 글을 계속 기고하겠습니다. 아울러 룡플란트를 대상으로 명예훼손 등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하는 바 입니다.” 룡플란트는 지난 16일 일간지 전면광고를 통해 그들의 불법성을 합리화하는 광고를 게재해 전체 치과계를 다시 한 번 조롱하는 용서할 수 없는 과오를 저질렀다<관련기사 3면 참조>. 특히 광고 내용 가운데 치과계의 통찰력 있는 논객 박용호 원장이 본지를 통해 기고한 시론을 거론하며, 시론 일부 내용을 폄하하고 왜곡했다<관련 시론 전문 아래 참조>. 룡플란트는 박 원장이 쓴 시론 중 일부인 “올바른 부성(父性) 원리를 갖춘 치과의사라면 부유층에게는 임플랜트를 권하더라도 빈곤층에겐 일반보철을 권하는 게 미덕일 것이다(이하 중략)”라는 문장을 인용한 뒤 “돈 없으면 임플랜트 하지 말고 보철하라는 것으로 의료차별까지 당연 시하는 의료인답지 못한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룡플란트 ‘허세’ 어디까지? 치대 학장들 “일고의 가치 없다” 무대응 일관개원가 “발전기금 있을 수 없는 일” 우려 표시 ■ 룡플란트, 전국 치대 발전 기금 공문 발송 “장학금 안되니기부금 내겠다(?)” 불법 의료 행위로 국민과 치과계의 지탄을 받고 있는 룡플란트가 최근 전국 11개 치대 및 치전원을 대상으로 교육 발전 기금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또 한 번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룡플란트는 최근 11개 치대 학장 및 치전원 원장 앞으로 발송한 공문을 통해 “임플랜트 시술에 대한 교육환경을 실질적으로 향상, 발전시키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소정의 교육 발전 기금을 기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문에 따르면 기부금 금액은 1천만원에 이르며, 시행 날짜도 4월 1일로 구체적으로 기술돼 있다. 본지가 전국 11개 치대 및 치전원에 문의한 결과 대부분의 치대와 치전원에서는 치과계에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장본인들의 반성 없이는 절대 기부금을 받을 수 없다는 뜻을 명확히 하고 ‘무대응’으로 일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석근 강릉원주치대 학장은 “발전 기금을 전달하겠다는 소식을 듣고 일언지하에 거절했다”면서 “논의가치가 없는 일이기 때문에 일선 교수들에
“불법 알리는 포스터 광고물 부착 문제없다”광주 개원의, 유디 홍보물 부착 무혐의 판결 개원가에서 유디치과의 불법성을 알리는 포스터 광고물을 부착해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판결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광주에 개원하고 있는 K원장은 지난해 8월 본인 치과 현관에 ‘유디치과는 발암 물질 사용을 즉각 중단하라’, ‘NO 유디치과’ 등의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부착했다. 이에 인근 유디치과에서 명예훼손 및 치과 운영 업무 방해 혐의로 K원장을 광주지방검찰청(이하 광주지검)에 고소했다. 그 결과 최근 광주지검은 “피의자 K 원장에 대해 범죄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광주지검은 “유디치과가 발암물질로 분류된 베릴륨이 포함된 T-3를 사용한 것은 사실이며, PD 수첩에서 유디치과가 발암물질이 포함된 T-3를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한 점, 피의자의 치과에서 T-3를 사용하지 않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피의자가 허위사실을 적시해 진정인(유디치과)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치과 운영 업무를 방해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 특히 광주지검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이므로, 결국 위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 범죄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치과의료 윤리교육 “더 이상 늦출 수 없다”치의·전문가·시민단체 참여 TF팀 구성 공감대 형성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정책포럼 ‘성료’ 지난해 일부 피라미드형 치과의 지나친 영리추구와 상업주의적 진료행태 등으로 치과계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추락한 상황에서 치대생들과 기존 치과의사들에게 윤리교육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를 위해 치협, 치대 및 치전원 교수, 의료윤리학 전문가, 관련학회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교육방법, 가이드라인 제정, 커리큘럼 등이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가 지난 18일 치협 대강당에서 ‘치과의료 윤리교육의 오늘과 미래’를 주제로 개최한 제6회 치과의료정책포럼에는 치협 임원, 치대 및 치전원 교수, 윤리교육 전문가, 한국치의학교육협의회, 한국치의학교육학회, 대한치과의사학회, 장애인치과학회,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전 지부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열기가 뜨거웠다<사진>. 이날 포럼은 7명의 강연에 이어 연자들과 참석자들의 토론이 예정시간 보다 1시간 더 진행되는 등 윤리교육 강화의 필요성과 대책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개진됐다. 노홍섭 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면허신고 안하면 면허효력 정지”보수교육·자율징계권 등 주요내용 담아 복지부, 의료법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의료인 면허 재신고제도와 관련 의료인은 3년마다 실태와 취업상황을 복지부 장관에게 신고해야 하고,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경우 신고를 반려할 수 있으며, 복지부 장관은 신고하지 않는 경우 신고할 때까지 면허의 효력을 정지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추진된다. 오는 4월 29일부터 시행되는 의료인 면허 재신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료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 됐다. 복지부는 다음달 7일까지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시행령·시행규칙에서는 의료법 개정에 따라 면허신고 방법과 절차, 윤리위원회 운영 등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 심의가 필요한 인터넷 의료광고의 범위를 정하는 한편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른 의료법 개정에 따라 중앙회의 공제사업, 의료심사조정위원회 관련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신고수리업무 의료인 중앙회에 위탁 면허 재신고제와 관련 의료인은 최초 신고 후 매 3년마다 취업 상황, 근무 기관 및 지역, 보수교육 이수 여부 등을 장관에게 신고하고, 신고 수리
“치과의사 권익 훼손 의도 없었다”권익위원회, 치협 방문 해명·유감 표명 치과의사 보톡스 시술과 관련된 신중치 못한 보도자료 배포로 치과의사 회원들의 공분을 산 바 있는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최근 치협을 찾아 이를 해명하고 유감을 표명했다. 곽형석 권익위 신고심사심의관, 김영일 부패방지국 공익보호지원과 사무관 등 권익위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치협 회관으로 김세영 협회장을 예방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9일 권익위에서 보도자료로 발표한 ‘치과의사 미용목적 보톡스 시술 공익신고’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적시, 치과계에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 이를 해명하기 위한 권익위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특히 곽형석 심의관과 김영일 사무관은 “당초 치과의사 보톡스 시술에 대한 공익신고가 꾸준히 들어와서 이런 내용을 치과의사들에게 알리는 게 좋겠다는 순수한 의도에서 자료를 배포하게 된 것”이라고 전제하며 “본의 아니게 이런 상황을 맞게 돼 매우 유감스럽고, 특히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차후에는 신중을 기할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곽 심의관 등은 또 “권익위는 해가 아닌 도움을 주는 기관이다.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돼 생긴 문제”라며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