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치전원 5% 결원 보충 가능 교육과정 내실화 지원 강화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이 2013학년도 입시부터 입학정원의 5% 범위 내에서 결원 보충을 할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의·치전원 체제를 유지하기로 선택한 전국 8개 대학에 대해 미충원·자퇴·제적에 따른 결원을 ‘정원 외 선발’로 보충하도록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원 외 결원 보충은 신입생으로 채우지 못한 결원과 1〜2학년 재학 중 자퇴, 제적 인원이 발생한 경우 다음해 입학정원의 5% 안에서 정원 외로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다. 현재 의·치대는 미충원시 이월 선발, 편입학을 통한 보충이 가능한 것과 달리 의·치전원은 학제상 중도 편입학이 불가능한 상황을 감안해 이를 개선하려는 조치다. 현재 치전원은 서울대, 부산대, 전남대 등 3개교가 운영하고 있다. 의전원은 강원대, 제주대, 가천의대, 건국대 등 의대에서 완전 전환한 4개교와 의대·의전원을 병행하는 동국대 등 5개교가 운영 중이다. 한편 교과부는 의·치전원의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초학문 분야의 핵심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의과학자(M.D-Ph.D) 과정을 설치
의료기기 세계시장 점유율 2017년까지 2%로 확대 복지부 ‘국민건강 범부처 R&D 계획’ 발표 의료기기 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2017년에는 2%로 높이겠다는 정부 방침이 나왔다.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는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산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국민건강을 위한 범부처 R&D 중장기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8일 열린 제1차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통해 확정 발표됐다. 복지부에 따르면 2012년 의료기기 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1.5%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2017년까지 2%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의료기기 투자는 연평균 20%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으며, 2009년 2675억, 2010년 3134억, 2011년 3855억 등 3년간 총 9664억원이 투자됐다<그래프 참조>. 미래 유망 기술분야에서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투자된 영역은 신약개발(34.8%)이며, 투자증가율이 가장 높은 영역은 줄기세포(36.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진계획에서는 또 ‘건강 R&D’ 개념을 좁은 의미의 질병 진단·치료 기술 뿐만 아니라 넓은 의미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모든 기술개발 활동을
치과냄새·대기시간도 밀접 환자 간접적인 치과환경에도 반응 여성, 남성에 비해 공포 정도 심해의료진 태도와 역할 환자안정에 중요 █ 원광치대 연구팀, 치협 협회지 논문서 분석 환자들은 진료 자체는 물론 치과 특유의 냄새나 대기 시간 등 간접적인 치과경험에도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이 같은 간접 체험에서 느끼는 공포의 정도가 상대적으로 더 컸다. 원광치대 소아치과학교실 및 원광대학교치의학연구소 연구팀(최자은, 양현주, 안소연)이 대한치과의사협회지 최근호(7월호)에 게재한 ‘2012년도 경기도 D 중학교 학생들의 치과진료에 대한 공포 및 불안에 관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환자들은 치과와 관련된 다양한 상황에서 공포감을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예를 들면 이번 설문에 응답한 학생들은 ‘대기실에서 치료를 기다릴 때’, ‘치과의 특유한 냄새를 맡았을 때’ 등 직접적인 치과 진료행위와 관련되지 않은 부분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공포를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했다. 공포에 대한 남녀차도 뚜렷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전반적으로 치과 공포심의 정도가 심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무허가·비멸균 임플란트 개원가 제품사용 ‘주의보’ 식약처 허가사항·멸균여부 반드시 확인후 사용 ■ 치협 자재·표준위원회, 각 지부 공문 일선 개원가에 무허가 비멸균 임플란트 ‘주의보’가 내려졌다. 치협 자재·표준위원회(위원장 김종훈)는 지난 8일 각 시도지부에 공문을 보내 임플란트 제품 사용과 관련한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모 언론매체에서 한 전직 임플란트 영업사원의 제보를 바탕으로 품목허가를 받기 이전의 무허가 비멸균 임플란트 제품이 일부 치과에 견본품으로 제공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치협 자재·표준위원회는 관련 공문을 통해 “임플란트를 비롯한 의료기기는 현행 의료기기법에 의거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품목허가를 받아야 하며 의료기기 제조, 수입 허가 등을 받지 않거나 신고하지 않은 의료기기는 수리, 판매, 임대, 수여, 진열 또는 사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자재·표준위원회는 아울러 “임플란트 제품 사용 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 및 멸균여부를 확인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를 각 지부 소속 회원들에게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치과용 임플란트를 비롯한 의료기기 제품의 허가여부 및 관련
건치, 전문의제 입장 변화 임의수련자, 조건부 경과조치 허용으로 돌아서 그동안 소수정예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원칙을 고수해 오던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임의수련자들에게 조건부 경과규정을 허용 한다’는 전향적 태도를 보이고 나서 향후 관련제도 개선 논의에 가속도가 붙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6일 열린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방안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철민·이하 특위)에서는 ‘임의수련자 경과규정 허용’에 대한 위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앞선 회의에서 수련기관 지정요건 강화를 골자로 강력한 전문의 배출 축소방안을 굽히지 않았던 건치 측이 완화된 입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민용 위원(건치신문 대표이사)은 “임의수련자들에게 경과규정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단, 전문의제도 전체에 대한 치과계 내부의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건치 측 위원들은 ‘의료법 제77조 3항’에 의거해 경과규정을 통해 배출되는 전문의 및 기 배출 전문의가 표방한 전문과목만 진료한다는 원칙을 준수하고 이를 전제 분과학회 차원에서 공동성명서 등의 형태로 표명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숙련된 일반 임상의
개원가 ‘스케일링 특수’ 대비 나섰다 환자수요 늘어 치위생사 구인 증가세일부 치과 파트타임·전담팀 운영도 이달부터 만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1년에 한번 후속처치 없이 치석제거만으로 치료가 종료되는 전악치석제거에 대한 급여 확대 시행으로 스케일링 환자가 늘면서 치과위생사 구인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스케일링 급여 확대에 따라 스케일링 환자들이 평소보다 많아지면서 환자 수요에 맞춰 치과위생사 수를 더 늘리는 치과들도 일부 생겨나고 있다. 일부 치과에서는 평소보다 환자가 몰리는 토요일 등 환자 수요에 맞춰 파트타임으로 스케일링 치료를 전담하는 치과위생사를 두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규모가 큰 일부 치과병원에서는 스케일링 환자 수요 증가에 따라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스케일링 전담팀을 두고 있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과 구인·구직 전문사이트 ‘덴탈천국’ 관계자에 따르면 “시기적으로 여름휴가기간을 전후해 치과 스탭들의 이동이 잦은 편인데다 최근 스케일링 급여확대 시행까지 겹쳐 치과위생사를 모집하는 치과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치과위생사 구인에 대한 수요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치과 구인·구직 게시판을
교정·구강외과 연말 헌소 제기 기존수련자 경과규정 시행 동의 강력 촉구헌소 후 결과 “어떤 양보도 하지 않을 것” “각 과별 기존수련자들에 대한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경과규정 시행은 필수·필연적이며, 이에 대한 치과계 내부의 동의가 없을 경우 헌법소원 후의 결과에 대해서는 어떤 양보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민호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 기획이사는 지난 6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방안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철민·이하 특위)에서 올해 말 교정학회를 비롯한 기존수련자 단체들이 전문의 경과규정 시행을 요구하는 헌법소원을 제기할 것을 공식화 했다<관련기사 3면>. 이날 특위 회의는 치과계 각 단체에 전문의제도 개선방향에 대한 입장을 물은 자리로, 정 이사를 비롯해 황순정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하 구강외과학회) 총무이사, 남순현 대한소아치과학회 회장, 김기덕 AGD수련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회의에서 각 과별 기존수련자에 대한 경과규정 시행 및 새로운 수련과정에 대한 법제화를 강력히 요청했다. #전문의제도 경과규정은 정부 의지 정 이사는 “전문의제도 경과규정은 이미 1990
클리닉 손자병법 장성원 ·서울 이잘난 치과의원·치협 경영정책위원 젊은 원장을 위한 경영 이야기❶ 환자 많은 치과 강익제 원장에 이어 이번호부터는 장성원 원장이 ‘젊은 원장을 위한 경영 이야기’를 중심으로 회원들이 치과를 운영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생생한 치과경영 비법을 10회에 걸쳐 자세히 전달 합니다.<편집자주>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더 심각한 경기 불황을 겪고 있는 많은 개원가이지만 거기서도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20년 이상 개원해서 기반이 완전히 잡힌 원장님들도 나름 어렵다고 하지만 아마 예전에 비해서 환자가 적은 것이지 그래도 생존을 위협받을 정도는 아닐 것입니다. 그렇지만 개원한 지 3~5년이 채 되지 않은 젊은 원장님들은 생존의 위협을 받으면서 정말로 힘들게 병원을 운영해나가고 있습니다. 환자를 소개해줄 기존 환자수가 많지 않고, 기존의 원장님들에 비해 훨씬 불리한 자리에서 개원하고 있는 젊은 원장님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지만 대부분의 기존 원장님들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생각하기에 좋
Relay Essay제1852번째 채식예찬 여러분 안녕하세요! 우리나라의 섹시 아이콘을 대표하는 가수 이효리! 다들 아실 것 같습니다. 그럼 혹시 이효리씨가 채식주의자인 것을 아시나요? 이효리씨는 유기견 봉사활동에서 만난 순심이를 키우게 되면서 채식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유기견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한 봉사활동이지만 후에는 모든 동물 보호에 대해서 관심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공장식 사육방식으로 동물을 키우는 우리나라의 축산 시스템을 알게 되었고, 동물을 굉장히 비윤리적으로 도축하는 것을 알게 되어서 더 이상 고기를 먹을 수가 없어 채식주의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채식을 해야 하는 데는 동물을 보호하는 이유 말고도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 중 채식을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우리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하는 만병통치약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걸리는 질병 중 쉽게 걸리지만 죽음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병이 암이라고 생각됩니다. 채식 위주의 식단을 하게 되면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등 항산화 비타민이 체내의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이형성을 감소시켜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암 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 비만 등 현대
real 노무 김기선 나라노무법인 공인노무사(010-2881-7177) 시간제(아르바이트), 연차수당 연차미사용수당 제대로 지급하세요? 박근혜 정부는 고용률 70% 달성을 위하여 정규직 시간제 고용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시간제 근로자에 대한 차별이나 법정 근로조건 준수에 대한 집중 근로감독을 실시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으며, 당장 7월 17일~31일 중에는 시간제의 주요 고용 형태인 청소년 아르바이트에 대한 임금 체불을 집중 단속한다고 합니다. 시간제도 주 15시간 이상 근무한다면, 주휴수당과 함께 유급 연차휴가 수당을 지급해야 함은 물론, 연차휴가도 부여해야 합니다. 만일 부득불 연차휴가를 부여하지 못한다면 연차휴가 미사용수당도 지급해야 합니다. 아르바이트는 보통 시급으로 임금을 약정하므로 - 시급*(주근무시간/40시간)*근무주수 한 주휴수당을 지급해야 함은 물론 - 한달간 만근시 1일의 유급연차휴가(연차)에 대한 수당, 시급*(주근무시간/40시간)을 지급해야 하며 - 만일 별도로 연차휴가를 부여하지 않는다면, 시급*(주근무시간/40시간)*연차일수의 연차휴가 미사용수당도 별도로 지급해야
월요시론 귀하신 몸과 천한 몸 초등학교때는 친구들로부터 이름 때문에, 아니면 생김새 때문이라도 별명을 부르곤 했습니다. 별명은 내가 좋던 싫던 간에 꼬리표를 단것처럼 따라 다니며 이름보다 기억하기 좋은 단어로 머리에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성인이 되면서는 그 사람의 인격을 생각하여 함부로 별명을 면전에 두고 부를 수는 없었죠. 달갑지 않은 보복이 있을 수 있고 아니면 괜한 시비거리를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별명과 호칭은 한 사람의 인품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때 상대방의 직업이나 존재감을 잘 모를 즉 중년 남자들은 사회에서 편의상 사장님으로 통했습니다. 실제로 회사나 자영업 경영유무와 상관없이, 상대방을 품격있고 최고의 위치까지 올라있는 사장님으로 격상해서 호칭을 불러주는데 누가 화를 낼 것이며 기분 나빠하는 사람이 있었을까요? 백화점에 가도 그만한 대접에 잠시 기분이 우쭐하여 마치 그 자리에 내가 있는 양 착각한 나머지, 사고 싶지 않는 물건도 종업원의 호사로 구입하기도 했던 모습을 기억합니다. 요즘은 연배가 있으신 분들 중 통상적인 호칭이 남자는 선생님, 여자는 사모님이 대중화 된 것 같습니다. 직업의 사회적인 위치에
하루 맥주 1잔 ‘굿’ 동맥 혈류 개선에 효과적 하루 맥주 1잔이 심장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리스 아테네 하로코피오대학 연구팀이 하루에 맥주를 한 잔 마시면 1~2시간 안에 동맥의 혈류가 개선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흡연을 하지 않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남성 17명에게 맥주 400ml을 마시게 하고 1~2시간 후 동맥 내피세포의 기능을 측정한 결과 내피세포의 기능이 현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효과는 일반 맥주보다는 흑맥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는 맥주에 함유된 알코올과 항산화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