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동문회가 주관한 제23회 동문회장배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4월 28일 일요일에 경기도 이천 뉴스프링빌 CC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4명의 동문 및 내빈이 참석해 26팀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특히 박태근 협회장과 강충규 부회장, 홍순호 대의원총회 부의장을 비롯해 이정욱 회장(18회) 이기준 연세치대 학장(21회), 정영수 연세치대병원장(22회), 박정원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장(21회)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골프 대회 결과 메달리스트에는 김인수 동문(15회·70타), 준메달리스트로는 윤형철 동문(20회·72타)이 이름을 올렸다. 신페리오 우승은 장지영 동문(24회), 준우승은 성의향 동문(32회)이 차지했다. 또한 기별 대항전에서는 합산 223타를 친 32기(성의향, 이동원, 서백건)가 우승했다. 이 밖에 윤용환 동문(30회)이 홀인원을 하고 조병용 동문(24회)이 이글을 하기도 했다. 이정욱 동문회장은 "자선골프대회에 항상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가을에 예정된 연아동문 50주년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이 일산노인종합복지관과 ‘지역 노인 건강증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4월 30일 닥스메디에서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저소득 어르신 대상 의료지원 ▲어르신의 구강 및 건강관리를 위한 교육 및 검진 ▲어르신 건강에 관한 연구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역발전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및 자문 등으로 양 기관은 상호 유대관계 형성을 통해 지역 어르신 건강증진에 함께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토대로 사과나무 의생명연구소는 어르신 대상 구강·장 생활습관 개선프로젝트 ‘구강·장 건강 회복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김혜성 사과나무의료재단 이사장은 “어르신의 행복한 백세 건강을 위해 건강의 시작 입속세균관리, 건강의 기본 장내세균관리를 함께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의학대학원의 졸업생으로 구성된 ‘덴탈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25일(토) 오후 7시 압구정에 있는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 연주회에서는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기악부분 우승을 차지했던 연세대학교 최연소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교수가 협연자로 나서, 임 교수가 우승했던 곡인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또 줄리어드 음대 및 일리노이 음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마에스트로 이종진 지휘자의 지휘로 베토벤의 심포니 3번을 연주한다. 지난해 덴탈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회 연주회에서는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입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과의 성공적인 협연으로 많은 청중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연주에는 악장을 맡은 문지은 원장(선치과병원, 바이올린)을 비롯해 현홍근 교수(서울대 소아치과, 플루트), 박지만 교수(서울대 보철과, 플루트), 이지현 교수(강남세브란스 치주과, 바이올린) 등 17명의 단원이 공연에 나선다. 김동석 단장(서울미소치과, 오보에)은 “치과의사로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간을 내 연주 준비에 최선을 다해준 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매년 5월 K-Classic을 대표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연주자와 함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려 한다. 치과계 가족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가 좋아하는 말이 1억보다 추억입니다. 자! 여러분 잔 들어주시고, 다 함께 1억보다 추억!” 연대치대 졸업 25주년 재상봉 행사가 지난 11일 연세치대 동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연세치대 50주년 재상봉 행사가 함께 열린 가운데, 25주년‧50주년 재상봉 동문들이 치과대학에 각각 5000만 원과 3800만 원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또 25주년 재상봉 동문들이 동문회 발전기부금으로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재상봉 동문들은 기념식후 치의학박물관, 인공지능교육실, 연송스튜디오 등 치과대학을 둘러보며 연세치대의 발전된 모습에 감탄했다. 이후 5시부터는 동문회관에서 졸업 25주년 동문 재상봉 행사가 별도로 마련돼 동문 간 회포를 풀었다. 특히 연대치대 동문인 배민 교수(부산외대)의 ‘지중해의 낭만과 서양 근대 의학’과 박석인 교수(고려대)의 ‘다금바리 매운탕 이야기’ 강연과 함께 베스트 드레서, 경품 추첨 이벤트가 함께 이뤄져 60여명의 동문들이 즐거운 만찬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현장에는 동문들이 함께 어깨동무를 하거나, 행사 스크린으로 등장한 동문들의 인사 영상과 추억 사진을 보고 활짝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또 기념 포토존도 마련돼 동문 간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추억을 새로이 담았다. 이기준 연세치대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기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낸 분도 많이 있고, 여기 사무실 동료도 보인다”며 “과거 기억을 더듬어서, 즐거운 추억을 다시금 같이 나누자”고 말했다. 민천기 동기회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만 알 수 있는, 우리만의 이야기들을 담은 추억들을 퀴즈 등에 담아냈다”며 “설레는 봄, 우리는 다시 연세다. 동문들 모두 반갑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국내 치과 의료기기 관련 현황을 포괄한 연감을 최근 발간했다. 치산협은 우리나라 치과 의료기기 산업의 주요 통계를 분야별로 발췌해 엮은 ‘2023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연감’(이하 치산협 연감)을 발간해 전국 회원사들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치산협 연감은 세계 치과 의료기기 시장의 연도별 규모·임플란트/디지털 치과의료기기/교정기의 세계 시장현황·산업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으며, 치과 의료기기의 품목별·등급별 분류와 국가별 동향(베트남, 벨라루스, 미국)의 내용과 국내 치과 의료 인력(의사, 기공사, 위생사)과 업체 현황을 포함, 치과 의료기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았다. 구매 문의 02-754-5921.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는 지난 3일 지역사회 기반의 노인 구강보건분야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대한노인회 강릉시지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와 대한노인회 강릉시지회는 ▲강릉지역 노인 건강 및 구강건강에 관한 상호교류 및 정보교환 ▲지역기반 노인 구강건강 증진에 관한 네트워크 체제 구축 및 운영 ▲강릉지역 노인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 지원과 지역 내 홍보활동 ▲기타 지속적인 회의 등 사업 추진 내용 및 협력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윤혜영 치위생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치위생학과를 중심으로 한 노인 구강건강 증진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발판으로 그 의미를 가진다"며 “노인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은 물론, 관리 프로그램의 운영 및 연구를 통해 지역 노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는 지난해 9월부터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한 노인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이하 서울시치과위생사회)는 LG생활건강, 디알뷰와 함께 치과위생사와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 협력 사업을 수행한다. 치과위생사로서의 사회적 위상과 대국민 홍보 활동을 위해서다. 일반적으로 1년에 한번 정도 받는 것을 권장하는 스케일링은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주기가 달라질 수 있어 '개별 맞춤 스케일링 주기'의 중요성을 환자에게 설명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서울시치과위생사회는 LG생활건강과 함께 스케일링을 위해 다음 정기검진 일정을 예약하는 환자에게 구강관리용품을 선물할 수 있도록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포터블 엑스레이 사용 증가로 치과 임상에서 놓치기 위한 건강 피해 예방 조치인 '방사선 기능성 앞치마'를 디알뷰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과 함께하는 구강 관리 용품 제공 프로젝트는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정회원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덴탈스퀘어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디알뷰와 함게하는 방사선 기능성 앞지마 제공 프로젝트는 마찬가지로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정회원 대상으로 진행되며, 5월 18일 보수교육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물 전달될 예정이다. 보수교육 신청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치위생교육원 홈페이지 현장교육 등록 링크에서 가능하다. 또 프로젝트의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사무국으로 신청 가능하다. 김선경 회장은 ”기업들과 동반 성장 프로젝트로 치과위생사를 홍보하고, 임상 치과위생사를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고 프로젝트 참여해준 LG생활건강과 디알뷰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로 프로젝트 범위와 참여 기업을 점차 확대해 범국민적인 치과위생사 홍보와 임상 치과위생사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I가 치과의사를 대체할 날이 올까? 이에 치대생과 치과의사 10명 중 7명꼴로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 AI가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뚜렷한 한계가 있다는 시각이다. 반면, 치과의사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닌 보조하는 역할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응답을 보였다. 연세대·원광대 치과대학 연구팀이 치대생 120명, 치과의사 9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국제 학술지 BMC Medical Education(IF 3.6) 최근호에 게재됐다. 설문은 지난 2022년 9~11월 국내 치과대학 2곳과 치과의사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덴트포토, 모어덴에서 진행됐다. 설문에서는 17개 문항을 통해 AI에 대한 인식, 태도 등을 물었다. 우선 “AI가 치과의사를 대체할 가능성”을 묻자 치대생 64.2%, 치과의사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동의한다”는 각각 7.5%, 6.2%, 유보적 응답은 각각 28.3%, 21.9%였다. 또 “자신의 판단과 AI의 판단이 다를 경우 어느 쪽을 신뢰할지”를 묻자 치대생 49.2%, 치과의사 64.6%가 ‘자신의 판단’을 택했다. AI를 선택한 응답은 각각 9.2%, 7.3%에 그쳤고, 다른 치과의사를 신뢰하겠다는 응답은 각각 34.2%, 25%였다. 응답자들은 AI가 지닌 단점에 대해 ‘개별 사례에 대한 유연성 부족’, ‘돌발 상황을 제어하기 어려움’, ‘환자 공감 능력 부족’, ‘논쟁 있는 문제에 사용하기 어려움’ 등을 꼽았다. 반면, AI가 치과의사 직업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닌 진료와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치대생 75%, 치과의사 70.8%는 “치과에 AI 적용이 유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치과용 AI가 상용화될 시 사용 빈도를 묻자 ‘케이스의 절반 이상’을 꼽은 응답이 각각 70.8%, 55.2%. ‘꼭 필요한 경우 또는 거의 사용하지 않음’은 29.2%, 44.8%였다. AI로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치과 분야에 대해서는 치대생 74.2%, 치과의사 85.4%가 ‘진단 능력’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밖에 ‘치료 결정’, ‘수술을 포함한 직접 치료’, ‘의약품 및 치과재료 연구 개발’ 순으로 많았다. AI를 가장 먼저 상용화할 치과 전문과로는 치대생 70%, 치과의사 70.8%가 구강악안면방사선과를 택했다. 이어 교정, 구강악안면외과, 기초치의학, 보철학, 구강내과 등도 상위에 올랐다. 그 밖에 치대생 41.6%, 치과의사 43.7%는 치과용 AI 상용화 시기를 ‘8~11년 내’로 전망했으며, ‘4~7년 내’라는 응답도 각각 29.2%, 36.5%로 주를 이뤘다.
소비 인구가 대거 몰리는 일명 ‘핫플’ 인근 상가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개원가의 시름 역시 커지고 있다. 특히 10년 이상 해당 지역에서 터를 잡아 온 병원들의 경우 과도한 임대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상 보호를 받을 수 없어 문제가 되고 있다. 서울 소재 번화가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A 원장은 지난 2014년 처음 병원 문을 열었다. 당시 대출까지 받아 치과를 개원했던 만큼 병원 운영에 대한 부담감이 컸지만, 다행히도 동네에서 제법 입소문이 나 금세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문제는 지난 몇 년 사이 해당 지역이 MZ세대가 대거 몰리는 일명 ‘핫플’로 급부상하면서부터였다. 조용하던 동네에 젊은 소비층이 유입되면서 카페, 식당, 옷가게 등이 해당 지역에 대거 입점했고, 이에 따라 주변 상가의 임대료가 급격히 오르게 된 것. 특히 올해는 A 원장이 치과를 개원한 지 10년이 되는 해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상 임차인은 최초 계약을 기준으로 10년 동안 계약 갱신을 요구할 수 있으며 임대인이 임대료를 증액하더라도 5% 이상은 증액할 수 없게 보호받고 있다. 하지만 10년 이후에는 상황이 다르다. 임대인은 임차인의 계약 갱신을 거부할 수 있으며 임대료 역시 5% 이상 증액할 수 있다. A 원장이 처음 계약한 조건은 보증금 1억 원에 관리비 포함 월세 400만 원. 10년 차인 올해 임대인이 요구한 월세는 관리비 포함 약 1800만 원에 달한다. 단순 계산해도 10년 새 임대료가 350%가 오른 셈이다. A 원장이 해당 조건으로 재계약을 하지 않을 시 10년 동안 운영한 치과와 치료한 환자를 뒤로한 채 병원을 옮겨야만 하는 상황. 그는 “나도 10년간 임대료를 매년 조금씩은 올려줬다. 하지만 근래 몇 년 사이에는 임대인과 임대료 문제로 자주 싸웠다. 코로나를 겨우 극복했더니 이번에 월세를 2배가량 올리겠다는데 사실상 환자를 두고 떠나라는 말”이라고 토로했다. 실제로 이 같은 문제로 병원을 옮기는 사례는 적지 않다. 특히 최근 핫플로 재부상하며 임대료가 가파르게 오른 성수동, 삼각지, 북창동, 잠실 일대에 개원한 이들은 임대료 인상을 둘러싼 마찰을 빈번하게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별로 이러한 과도한 임대료 인상을 막고자 상생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치과는 환자 예후와 관리가 중요해 한자리에서 10년 이상 개원한 경우가 많은 만큼 관련 부동산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이에 부동산 전문가는 “핫플 팝업의 경우 한 달에 1억 원을 지불하고 단기로 임대하는 예도 있다. 그만큼 임대인은 수익 창출을 위해 기존 임차인을 내보내려고 한다”며 “최근 이런 상황이 자주 나타나며 임대인, 임차인 간 분쟁이 발생하는 모습을 수도 없이 봤다. 이것도 정책이 나아져서 10년인 거다. 여전히 모순이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실을 꼬집었다. 이어 “임대인의 요구가 부당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상 이를 반박할 근거가 없는 것도 사실”이라며 “주변 물가나 시세를 고려해 증액이 부당하다는 걸 어필해볼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계약서상 최초 계약 시점과 10년을 초과하는 시점을 확인해 임대인과 사전 협의를 진행하거나 이후를 대비하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오는 5월 20일 ‘본인확인 의무화법’이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치협이 대국민 홍보에 동참했다. 치협은 지난 7일 본인확인 의무화법과 관련, 치과 병‧의원 내원 환자들에게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본인확인 의무화법은 건강보험 부정수급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치과 의료기관은 건강보험 진료 시 반드시 환자의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본인확인에 유효한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 등록증 ▲국가보훈등록증 ▲모바일 신분증 등이며, 본인 사진이 포함된 것이어야 한다. 또 모바일 건강보험증 QR 코드로도 가능하다. 외국인은 ▲외국인 등록증 ▲외국국적동포국내거소신고증(F-4) ▲영주증(F-5) 등이 인정 대상이다. 신분증은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실물만 인정되며, 복사본이나 사진 촬영본 등은 허용하지 않는다. 본인확인 예외 대상은 ▲19세 미만 ▲본인확인 후 6개월 내 같은 의료기관을 내원한 재진 환자 ▲처방전에 따라 약국에서 약제를 지급받는 사람 ▲진료의뢰·회송환자 ▲응급환자 ▲거동이 현저히 불편한 자 등이다. 단 진료의뢰·회송환자는 해당 진료 1회만 예외 적용하며, 이후 내원한다면 6개월 내라도 본인 확인 의무가 적용된다. 신분증 미지참 환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없으며, 총 진료비는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대신 14일 내 신분증과 진료비 영수증 등을 지참해 내원하면, 건강보험 적용된 금액으로 정산해도 된다. 신분증 제출 거부 시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치협은 이 같은 안내와 함께 환자들의 신분증 지참을 독려하는 포스터를 배포했다. 치협은 “5월 20일부터 정확한 본인 확인을 통한 안전한 의료이용과 건강보험증 대여 도용으로 인한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자 전국 모든 치과 병‧의원에서 환자의 본인확인 절차가 의무화된다”며 “치과 방문 시 신분증을 소지해, 진료받는 데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