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사)대한턱관절협회(이하 턱관절협회)가 단체의 새로운 비전과 학술 역량을 제시한 학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턱관절협회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 7일 오후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개최됐다. ‘턱관절질환 치료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100여 명이 참가해 턱관절협회의 지난 30년 성과와 앞으로 다가올 30년의 발전 가능성을 지켜봤다. 특히 턱관절협회가 출범 이후 꾸준히 다학제적 접근을 지향했던 만큼 이날도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철과 등 다양한 전공의 치과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턱관절 진료를 위한 최선의 관점과 지식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학술대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성택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와 박주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연자로 나서 구강내과와 구강악안면외과의 시각을 담은 턱관절 강연을 각각 전달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안석준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교정과)와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의원)이 치과교정과와 치과보철과 차원에서의 턱관절 진료 해법을 각각 제시해 주목 받았다. 모든 강연이 종료된 이후에는 ‘심한 턱관절 골관절염 환자의 치료 증례’를 주제로 한 패널 토의를 통해 중증 턱관절 환자 진료 접근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청중들과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이어갔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치과계 영역 수호 및 확장을 위해 기여한 이부규 턱관절협회 고문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뜻 깊은 순서도 마련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턱관절협회는 1994년 대한악관절연구소로 설립된 이후 2000년 12월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았으며, 턱관절질환에 관한 교육 및 대국민 홍보, 국제 학술 교류 활동을 중심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2013년 6월 기획재정부 산하 기부금단체로 승인 받아 저소득층의 턱관절질환 치료 지원 사업을 펼쳤으며, 치과종사자 및 일반인들을 위한 턱관절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중국, 일본, 필리핀 등과 지속적인 국제 학술 교류를 통해 국내외 턱관절 학문 발전에 기여해 왔다. =================================================== <인터뷰> 턱관절협회 임원진 “지난 30년, 새로운 30년 아우를 비전 제시” 턱관절 진료 함께 고민·대국민 홍보 방점 “대한턱관절협회는 앞으로도 분과에 관계없이 모든 학과의 구성원들이 모여 함께 턱관절 진료에 대해 고민하고 학술을 연마하는 장이 되겠습니다.” 지난 7일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직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진혁 턱관절협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턱관절협회의 목표와 비전에 대해 이 같이 규정하고 많은 연구자 및 임상가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학술대회장을 맡은 박주영 부회장은 “올해 학술대회의 특징은 4개과에서 선도적인 연구와 진료를 하고 있는 연자들과의 다학제적 토론을 통해 턱관절 질환에 대한 고민과 학술적인 뒷받침을 함께 하자는 의미에서 준비했다는 것”이라며 “턱관절협회가 새롭고 또 실질적인 치료 방법을 탐색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는 단체이기를 희망하는 바람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반적인 대회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30주년 기념하는 의미 있는 대회인 만큼 협회의 역할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언급들도 다수 나왔다. 황진혁 턱관절협회 회장은 “분과에 구애 받지 않고 모든 학과 구성원들이 모여 진료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지금도 회원 모집을 하고 있다”며 “협회를 운영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학술적인 발전이지만, 직접 참여해 턱관절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는 교수님을 비롯한 전문가들과 유대관계를 쌓으면 진료나 외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 회장은 “턱관절협회는 학술 활동 외에도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진료와 대국민 홍보를 진행해 왔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서는 ‘30번 잘 씹는 운동’을 테마로 전 국민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20분의 식사 동안 30번을 잘 씹자는 의미인데 정상적인 수준에서 잘 씹는 훈련을 어릴 때부터 하면 우리 몸의 소화 기관이나 인지 기능 등 여러 부분에 큰 도움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턱관절협회 임원진은 “30년 된 조직이라 전통도 있고, 또 30년 밖에 안 된 조직이라 이제 앞으로 더 해 나갈 것도 많다”며 치과의사와 함께 그리고 국민과 함께 하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 2024년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0월 6일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의대본관 유광사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이날 임플란트 수술에 관한 연자별 꿀팁이 공개될 예정으로 참가자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식학회 2024년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가 지난 4일 학회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송영대 이식학회 회장, 권용대 학술대회장, 김용호 학술위원장을 비롯한 학회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 브리핑을 가졌다. 학회 측은 올해 추계학술대회에서 ‘전문가가 알려주는 임플란트 꿀팁 대방출’을 대주제로 외과, 보철, 치주 등 임플란트와 연결된 각 분야의 열정적인 임상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다채로운 강연을 펼친다. 이는 특히 대충의 편법이나 적당한 대체 술식이 아닌, 원칙을 준수하며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꿀팁만을 모아 핵심을 짧고 굵게 소개할 예정이다. 우선 세션 1에서는 오경철 교수(연세대치과병원)가 ‘임플란트 보철치료 워크플로우 효율성 향상에 관한 꿀팁’을, 김재영 교수(연세대치과병원)가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 임시치아: 작은 변화 그리고 큰 차이’를 주제로 강의한다. 세션 2에서는 송영우 과장(중앙보훈병원)이 GBR 시 흡수성 차단막 고정이 항상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을 바탕으로 강의하며, 권용대 교수(경희대치과병원)가 GBR 시 어시스트와 덜 싸우는 봉합의 팁에 관해 다룬다. 세션 3에서는 허영구 대표(네오바이오텍)가 ‘AnyTime Loading을 위한 임플란트 수술법’을, 박창주 교수(한양대병원)는 ‘부끄럽다 – 책 아닌 환자한테 배웠다’를 주제로 다룰 예정으로, 학술적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 세션 4에서는 ▲홍성진 교수(경의대치과병원)가 ‘파절된 스크류와 어버트먼트 제거의 A-B-C’ ▲구기태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대한민국 임플란트주위염 치료의 합리적 제안’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이 ‘지긋지긋한 Food Impaction, 해결책이 있을까?’를 주제로 강의한다. 송영대 이식학회 회장은 “임상에 임하는 선생님들에게 실무적으로 뭔가 도움이 될 만한 주제를 고민했다. 보철, 수술, 유지관리 측면에서 내가 여기 오면 실제로 치과에 돌아가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팁을 공유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용호 학술위원장은 “그간 학술대회를 해왔지만, 올해 학술대회는 정말 재밌을 것”이라며 “요즘 학술대회에 등록하는 치과의사들은 예전과 다르게 기본 지식은 다 있고 정말 ‘꿀팁’만을 원한다. 연자들이 임상적 내용마다 딱 포인트를 짚어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자신만의 임플란트 술기를 익히고 자신에게 맞는 임플란트를 찾기 위해 고민하는 임상가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의 갈증을 해결해드리고자 당장 필요한 내용을 담은 아카데미를 마련했습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가 임플란트 교육 프로그램 ‘2024 KAOMI Implant Academy(이하 KAMY)’를 새롭게 선보였다.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조기 마감된 1기 교육이 한창인 가운데 황재홍 KAOMI 회장을 만나 교육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내용을 들어봤다. 황 회장은 “현재 1기에는 29분이 참여하고 있다. 신청이 조기 마감이 될 정도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다. 어떤 임상가는 이번 기수 등록을 위해 한 달 넘게 기다렸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래서인지 연수회에 참여하고 있는 분들의 열정이 대단하다”고 교육 현장 분위기를 대신 전했다. KAMY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주말을 활용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임플란트 MBTI-나에게 맞는 임플란트 찾기’를 주제로 자신에게 맞는 임플란트 임상 환경을 찾기 위한 여정에 국내 수준급의 연자가 강연과 핸즈온을 함께한다. 무엇보다 서울대치과병원과 국내 유수 치과 기업(오스템, 네오, 디오, 신흥, 3Shape 등)의 시설을 활용해 실습을 진행하는 등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으며 치과계 디지털 흐름에 맞게 관련 강의도 구성돼 있어 최신 경향을 짚어볼 수도 있다. 황재홍 회장은 “KAMY는 제대로 된 임플란트 교육, 숙련된 임플란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임플란트 회사마다 특징이 있고 시스템이 다르고 장단점이 있다. 그것들을 포괄적으로 알아보고 임상가로서 자신에게 맞는 임상 환경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1기에는 젊은 임상가들이 많이 참여했는데 기존에 임플란트를 해왔던 임상가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KAMY 1기 연수생 특전으로는 ▲KAOMI 1년간 학술대회 무료 등록 ▲KAOMI 아카데미 인준 회원 자격 부여 ▲KAOMI 우수회원 응시 자격 부여와 우수회원 자격 취득 ▲수료증서 및 병원 전시용 인증패(유료) ▲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 명의의 Certification(11월 3일 연수 이수자에 한함) ▲학회와 MOU를 맺은 해외 유관 학회 학술대회에 구연 또는 포스터 발표 시 학술대회 등록비 지원 ▲멘토-멘티 관계를 통해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1:1 교습 등이 있다. 현재 학회 사무실을 통해 내년 개최 예정인 2기 모집이 한창이다. 1기 모집이 조기 마감됐던 만큼 2기 모집 역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교육 이수에 관심 있는 임상가들은 서두르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KAOMI는 치과의사 외 기공사와 위생사를 위한 별도의 아카데미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거친 후 새롭게 진료 현장에 유입된 기공사와 위생사들의 경우 실습량이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만큼 사전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길러 임상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끝으로 황재홍 회장은 “KAOMI는 Global Leading Implant Academy-세계 치과계를 선도하는 학회라는 비전 아래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한 임플란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KAMY 역시 그 일환”이라며 “KAMY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애써주신 백상현 아카데미 원장과 송영우 간사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도 KAMY는 계속해서 발전해나갈 것이다. 자신만의 임플란트를 찾고자 하는 많은 임상가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심포지엄이 지난 9월 1일 서울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Patient-oriented Smart Orthodontics, Beyond technology’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행사에는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일본 디지털교정학회 연자의 화상강의를 시작으로 글로벌한 연자들이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본인들만의 교정 진단 노하우을 소개했다. Akira Kanao는 ‘Digital-Based Orthodontics-In-House Ligual Appliance’를 주제로 클리닉에서 하고 있는 설측 장치 부착을 위한 디지털 셋업과 브라켓 부착방법, 인디렉 본딩 트레이 제작 과정을 보여줬다. 홍미희 교수(경북대 교정과)는 ‘3D Direct Printed Aligners: Balancing between tech and quality of care’를 주제로 열성형 투명교정 장치와 3D 프린팅으로 직접 제작되는 투명교정 장치를 자체적으로 제작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장비, 디지털 데이터의 조작법과 제작 프로토콜, 안전성 관련 요인들에 대해 강의했다. 김기범 교수(St. Louis 교정과)는 ‘Advances in Clear Aligner Materials’를 주제로 Direct printed Aligner가 진공성형 투명교정장치들과 차별화되는 형태 변화와 구조물들에 의해 어떻게 빠르고 효과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김수정 교수(경희대 교정과)는 ‘외면하고 싶은 TMJs and Airway? 디지털 시대 환자 층 확대를 위한 Integrative 4D Digital VTO’란 주제로 4D Digital VTO 컨셉을 도입해 일반 교정환자 뿐 아니라 TMD나 OSA 리스크를 동반한 환자 치료에까지 확대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문다날 원장(광주 용봉선이고운치과교정과)은 ‘For more stable occlusal treatment: Workflow for fabrication of a digital stabilization splint’를 주제로 안정된 교합을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진단 과정과 Stabilization splint를 이용해 Mandibular stabilization을 달성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이경민 교수는 ‘Automated Hard and Soft Tissue Landmarks Detection on 3D Facial Volume Imaging Using 3D U-Net Algorithm’을 주제로 3D U-Net 알고리즘을 이용해 직접 개발한 3차원 안면 볼륨 영상에서 경조직 및 연조직 계측점들을 자동으로 Detection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안장훈 교수는 ‘Artificial intelligence(AI) diagnosis of 3D CBCT images based on NHP’ 라는 연제로 3차원 영상 분석에서 기준면 설정이 매우 중요한데 오랜 기간 재현성이 높은 자연두부위치의 개념을 이용해 진성 수평면과 수직면을 구성하면 필요한 계측 값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교정 환자 진단을 위해 자연 두부위치에서 획득한 3차원 CBCT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주는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 이 프로그램을 사용해 진단하고 치료한 실제 임상 증례를 통해 그 활용방안을 보여줬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가 지역 교정치과의사들의 학술‧임상 능력을 배양했다. 교정학회 광전지부는 지난 9월 2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2024년 제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는 회원 등 110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강연에는 이주영 원장(플러스원치과교정과)이 나섰다. 이 원장은 ‘Correction of asymmetric occclusion by using TAD and pushing force’를 주제로 임상 노하우를 심도 있게 전달해 호평을 얻었다. 특히 이 원장은 TAD와 미는 힘을 조합해 악궁의 안정성을 높이고 비대칭 교합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론을 소개했다. 또 Ⅱ급 및 Ⅲ급 부정교합의 개선,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의 수술 전 교정 시 하악전치부의 탈보상(decompensation)을 이용하는 등의 임상 노하우를 전달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이 원장은 “그동안 TAD(mini-screw)를 이용하며 교정 치료가 크게 발전했지만, 일반적으로 TAD에 사용하는 당기는 힘은 주변 치아를 함입시키고 교합면을 기울어지게 한다. 또 비대칭 교합에서 TAD의 힘이 한쪽으로 치우치면 이러한 특징이 더욱 뚜렷해진다”며 “이번 강연에서는 특히 TAD, Segmental Wire, Open coil spring 등을 조합해 치아에 적용할 때 미는 힘을 원하는 방향으로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 교정학회 광전지부는 11월 4일 제35회 정기총회 및 학술강연 일정을 예고하는 등 학회 주요 행사를 회원들에게 안내했다.
부산‧경남‧울산 지역 교정치과의사들을 위한 학술‧임상 세미나가 열린다. 대한치과교정학회 부경울지부(이하 지부)는 오는 9월 25일 디오 임플란트에서 2024년 제3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이영규 원장(울산BS치과교정과치과)이 나선다. 이 원장은 ‘성장기 환자의 근골격 훈련을 통한 치열 관리’를 연제로 최신 지견을 심도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 및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 1점이 부여된다. 등록은 지부 회원뿐 아니라 비회원도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9월 24일까지며, 현장 등록도 받는다.
이성복 명예교수(경희치대)가 중국서 국내 디지털 치의학을 널리 알렸다. 이 명예교수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상하이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제26차 중국치과의사협회(이하 CSA) Annual Congress & China Dental show 및 2024 FDI-CSA Dental Summit의 초청 연자로 참여, 선구적 디지털 치의학을 바탕으로 강연에 참여해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 허봉천 국제이사, 이성복 명예교수, 신동열 서울지부 SIDEX 조직위원장, 김두용 서울지부 보험이사 등 총 5명이 참석했다. 먼저 9월4일 ‘2024 FDI-CSA Dental Summit’에서는 이성복 명예교수를 포함, 말레이시아의 Dr. Tan Sock Hooi, 홍콩의 Dr. Brian Chan 등 3명의 초청 연자에게 각각 55분씩 특강을 진행했다. 해당 세션에서 이성복 명예교수는 ‘Immediate functional approach to All-on-X full-arch fixed implant prostheses’라는 주제로, 본인의 치과보철학 및 치과 임플란트 임상에 미친 디지털의 영향과 혁신적인 변화, 그리고 디지털 시대에서도 반드시 숙지하고 지켜야 할 아날로그 방식의 교육과 철학 등에 대해 강연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명예교수는 “아무리 발전된 디지털 치의학 세상에서도 환자들은 인간 치과의사가 아닌 AI 의사나 로봇 의사에게 진료받으러 오지는 않는다. 우리는 첨단 디지털과 AI의 도움을 받아 더욱 진보적인 진료를 하게 되겠지만, 환자를 위한 진정한 치료의 최종 마무리와 정밀한 조절 능력은 고도로 훈련된 치과의사의 손, 즉 엄마의 손(Mom’s touch)에 의해 완결될 수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9월 3일 오후에 진행된 ‘제6차 Belt & Road Joint Development Forum on Dentistry’에서는 박태근 협회장, 신동열 서울지부 SIDEX 조직위원장이 각각 ‘한국의 첨단 디지털 치의학의 현주소’에 대해 강연했으며 해당 자리에 참석한 타국의 치과의사협회장들이 직접 ‘AI와 각국의 치의학’이란 주제로 10분씩 기조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위드웰임플란트가 가을을 맞아 환자와 술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임플란트 노하우를 공유한다. 업체 측은 2024년 2nd 정문환 원장의 임플란트 연수회를 오는 10월 19일부터 12월 14일까지 총 5회 4시간씩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커리큘럼은 ▲10월 19일: 환자와 술자가 만족하는 임플란트를 하고 싶어요(ZERO BONE LOSS에 도전한다)/실습: 3D 임플란트 식립 (ALL IN ONE KIT사용) ▲11월 2일: FLAP SURGERY VS FLAPLESS SURGERY, IMMEDIATE PLACEMENT VS DELAYED PLACEMENT… WHY & HOW?/실습: FLAP열기와 닫기 ▲11월 16일: GBR 쉽고 편하게 잘하기 및 임상적 한계 찾기 (전치부VS구치부)/실습: GBR 잘해볼까요? (DOUBLE J TECHNIQUE 배우기)가 먼저 열린다. 이후 ▲11월 30일: 상악동 처치도 아주 쉽게 그러나 COMPLICATION 해결법(비법) 배우기/실습: 상악동 기구 익히기 및 실습 ▲12월14일: IMPLANT FAILURE & PERIIMPLANTITIS 접근 전략은?/실습: EMS 실습 & PERIIMPLANTITIS에 쓰이는 재료 및 기구 익히기가 진행된다. 올해 3월 총 5회에 걸쳐 마무리된 1기 연수회에 참여했던 한 임상가는 “모든 강의에서 그간 공부하고 고민하신 경험과 지식에 더해 여러 테크닉을 가르쳐주시고 공유해주셔서 시야도 넓어지고 모든 케이스에 있어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치과의사로서 어떻게 공부하고 어떻게 진료해야 할지 확실히 배웠다”고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업체 측은 “이번 연수회는 선착순 마감됐던 1기에 이어 2기도 선착순으로 마감하는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북·전남 개원의들을 주요 대상으로 환자 연령별 주를 이루는 치과치료에 대해 최신의 임상지견을 제공하는 학술축제가 열린다. 제13회 호남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HODEX 2024)가 오는 10월 26일(토)~27일(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전북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치과 환자의 나이에 따른 치료 접근’을 대주제, ‘Through the life’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임상현장에서 마주하는 주요 치료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26일 오후 2시부터 윤정호 교수(전북치대)가 ‘치주조직 재생의 현재와 미래-다양한 접근법과 고려 사항’, 김추성 원장(샘물소아치과)이 ‘소아의 턱 성장이 교합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날 저녁에는 전북·광주·전남지부 주요 임원진을 비롯해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하는 전야제 행사도 마련돼 있다. 27일 오전에는 장성욱 원장(자하연치과)이 ‘나이에 따른 맞춤형 생활치수치료’, 김영삼 원장(강남레옹치과)이 ‘Bone graft의 최신 경향-콜라겐 본의 활용’, 권성준 원장(두손모아치과)이 ‘Times in Orthodontic Treatment’, 이승철 원장(이한치과)이 ‘로컬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발치 즉시 임플란트’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특히,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 교수(우석대학교)가 연자로 나서 ‘리더는 어떻게 말하고 써야 하는가?-말과 글의 윤리적 고찰’을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이 강의는 필수보수교육 2점이 부여된다. 오후에는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의 보험 강의를 비롯해 허중보 교수(부산대 치대)가 ‘All-on-X의 형태에 따른 분류에서 기억해야 할 임상 핵심’, 이근용 원장(참치과)이 ‘내일 바로 쓸 수 있는 전치부 임플란트에서 CTG의 임상 활용’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이동운 교수(원광대 치대)가 ‘임플란트 주위염을 다루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노관태 교수(경희대 치대)가 ‘Dr. Noh's 2-Visit Denture Concept’, 김동준 원장(김동준치과)이 ‘수중방전플라즈마와 임피던스 그래프를 활용한 근관치료’를 주제로 강의한다. 사전등록은 오는 30일까지며,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된다. 등록은 소속지부 사무국을 통해 하면 된다. 전북지부: 063-286-6204 / 전남지부: 061-279-0745 / 광주지부: 062-675-6735~6
단국치대 동문들이 마련한 학술대회가 올 가을 최신 치의학의 흐름과 함께 임상가들을 찾아간다. ‘2024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학술대회’가 오는 11월 3일(일) 오전 9시부터 세텍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치과임상 가득한 단아한 학술대회’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12개 강의가 컨벤션홀과 제2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컨벤션홀에서는 송영균 단국치대 교수가 ‘Denture, 쪼개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의 첫 문을 열고 이어 장원건 원장이 ‘교합과 관련하여 그동안 받은 다양한 질문에 대한 대답’, 조상훈 원장이 ‘잃어버린 교합을 찾아서 : Orthognathic Treatment’, 김남윤 원장이 ‘Implant complication의 예방과 처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오후에는 조상호 원장이 ‘Preformed matrix band(Signet)을 이용한 빠르고 정확한 전치부 정중이개 레진 충전’, 오상훈 원장이 ‘지르코니아 크라운 프렙시, 고려 사항’, 라성호 원장이 ‘진료실에서 통하는 vital pulp therapy’, 이은택 원장이 ‘최소 침습으로 임플란트 식립하기’에 대해 강연한다. 같은 시각 2강의실에서는 김 욱 원장이 ‘치과의사를 위한 치료 및 미용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완전정복’, 박광범 원장이 ‘Fill up the empty space for your implant portfolio with MegaGen-you can solve all the difficult cases easier and faster!’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허영구 원장이 ‘즉시/조기 로딩을 위한 수술법 및 보철 노하우’, 김현종 원장이 ‘Transmucosal GBR; The next level’을 주제로 한 강연을 이어간다. 이번 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은 오는 10월 25일까지다. 등록은 DVmall(www.dvmall.co.kr)과 단아인(danain.net)에서 가능하다. 동창회비 납부자는 단아인에서 등록 신청. 학술대회 문의 yhwdoc@hanmail.net / 010-2924-8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