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표면처리 기술을 임상적으로 풀어낸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 세미나에서는 특히 임플란트 성능 향상과 증례를 통한 임상적 유효성을 집중적으로 공유해 눈길을 끈다. 플라즈맵은 지난 8일 부산에서 ‘2024 플라즈마 기술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임유봉 박사, 허중보 교수(부산대), 김동현 원장(더뉴치과), 창동욱 원장(윈치과), 김도희 원장(편한치과)이 연자로 참여해 ▲치과에서의 플라즈마 기술과 임상적 유효성 ▲플라즈마 표면처리 기술을 통한 임플란트 성능 향상 ▲플라즈마 임플란트 3년, 3000 케이스 증례 등을 주제로 진행해 참가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이날 특히 창동욱 원장은 고령자 임플란트 성공률 증대에 대한 다양한 케이스와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으며, 김도희 원장도 인증서를 통한 환자의 신뢰도 확보 및 치과경영의 대한 강연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8월 휴가 기간에도 부산에서 뜨거운 관심과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9월부터 전국투어 세미나를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플라즈맵 9월 세미나는 대전에서 9월 11일에 개최된다.
“치아외상 환자를 마주했을 때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팁과 노하우를 책에 담았습니다. 수많은 당직을 서면서 모은 자료가 책으로 출판돼 매우 기쁘고,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유익한 자료가 되길 기대합니다!” 군자출판사가 새 책 ‘당직맨의 치아외상 치트키’ 출간 예정을 앞둔 가운데, 저자인 성이수 연세치대 보존과 전공의가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이 책은 크게 치아외상의 진단, 치료법, 예방 및 관리, 그리고 치과 운영에 필요한 정보로 구성돼 있다. 성이수 전공의는 “치아외상 치료법에 대한 국내 서적이 없다는 점이 늘 아쉬웠다. 이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며 “당직을 서며 얻은 노하우, 임상에서의 경험, 그리고 최신 IADT Guideline을 한데 엮어 책 이곳저곳에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재위치 ▲RWS ▲근관치료▲Pulpotomy ▲파절편 재부착 ▲치아 정출술 등 임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임상 케이스와 함께 자세하게 다뤘다. 또한 마우스 가드 제작, 보험 청구, 상해 진단서 작성 등 치료 외의 내용도 포함됐다. 성이수 전공의는 “한 권의 책이 완성되기까지 수많은 이들의 고민과 노력이 담겼다. 혼자서는 이룰 수 없는 일이었다. 이 자리를 빌려 지도해주신 교수님들, 각종 자료를 보충해 준 보존과 의국원들, 날것의 글을 책으로 탈바꿈시킨 군자출판사 편집자분들, 그리고 제 주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책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환자에게도 지속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치길 소망한다. 이 책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리라는 사실에 기쁨을 느낀다. 나의 짧은 지식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 좋은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출 판: 군자출판사 ■저 자: 성이수‧노병덕
메디트가 주관하는 ‘Skill Up’ 교육 행사가 전국 각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구강스캐너 활용 이해도를 높일 뿐 아니라 치과와 기공소 간 소통의 장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스킬업은 메디트가 정기적으로 주관하는 세미나로 지난해 10월 첫발을 뗐다. 구강스캐너 사용의 전 프로세스를 다루는 만큼, 현장에는 치과의사뿐 아니라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다양한 치과 관계자가 참석해 의논하고 소통하며 교육의 질을 높여가고 있다. 세미나는 메디트 구강스캐너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숙련된 메디트 직원들이 직접 핸즈온 코스를 실시한다. 또 구강스캐너 초급 코스, 스캐너 장기 사용자를 위한 스캐닝 오류 및 문제점 개선을 위한 코스, 교정 진료 목적 코스 등 다양한 주제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외부 강사진을 초빙해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활용한 환자 상담법 등 원내 적용 가능한 노하우까지 폭넓게 전달해, 참가자의 호평을 얻었다. 메디트는 이 같은 유저들의 성원에 힘입어, 스킬업 세미나를 전국 확대 중이다. 지난 5월 대구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잇달아 세미나를 개최해, 보다 많은 메디트 유저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8일에는 ‘르호봇 광주 비즈니스센터’에서 광주 지역 첫 세미나를 개최키로 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광주 세미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메디트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트 프로덕트 스페셜리스트 담당자는 “메디트는 스킬업 세미나 이후에도 유저가 스캐너를 꾸준히 사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뜨거운 가슴으로, 정열의 함성으로!” 강릉원주치대 3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가 지난 10일과 1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강릉원주치대 동문들과 치과계 내빈 등 8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다양한 임상과 교양 강연이 펼쳐졌다. 우선 학술대회 전야제로 열린 10일 기념식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강충규‧이민정 부회장, 정국환 정책이사, 설유석 보험이사, 송호택 자재‧표준이사를 포함해 박덕영 강릉원주대 총장, 최항문 학장, 이용익 신흥 회장 등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여해 30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현장에는 오프닝 국악 공연과 최항문 학장의 ‘강릉원주치대의 미래’, 엄흥식 교수의 ‘강릉원주치대 30년의 발자취’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특히 최항문 학장은 ‘대한민국 치과의료의 패러다임을 선도한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강릉원주치대 발전에 관한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엄흥식 교수가 강릉원주치대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동문들의 과거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참가자들이 웃음꽃을 피웠다. 이 밖에 기념식에서 故한 송 교수 유가족이 1억 원을, 또 치의학과 졸업 7기 동문들이 2000만 원을 강릉원주치대에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다양한 임상‧교양 강의 펼쳐져 11일에는 본격적으로 학술대회가 진행됐다. 우선 오전에는 박찬진 강릉원주치과병원장의 ‘임플란트 피개의치에 적용하는 어태치먼트 사용법’ 강연을 시작으로 조리라 교수의 ‘생물학적, 기계적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임플란트 지대주 빛 보철 형태’ 강의, 김도영 원장(김앤전 치과)의 ‘Extraction socket augmentation rather than alveolar ridge preservation’ 강연이 펼쳐졌다. 이후 오후 세션에는 ▲성장에 따른 임플란트와 인접치의 위치변화 ▲TMD 치료 첫걸음 ▲버와 포셉만을 이용한 성장기 예방교정 ▲성장기 환자의 매복치, 어떻게 해야할까요? 등 임상 강연이 이어졌다. 또 최우제 원장(자올치과)의 ‘1인 디지털 치과의 하루’, 김동건 원장(김동건 바른치과)의 ‘왜 나는 개원을 하려고 하는가?’ 등 개원을 주제로 한 교양 강연도 진행됐다. 특히 최우제 원장은 치과 1인 운영에 대해 ‘차질 없는 진료 예약 관리’와 ‘디자인 시간 최소화’, ‘파절 탈락 없는 임시 보철물’, ‘일관된 결과물’을 운영 키워드로 내세워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에도 강연마다 참가자들의 질문이 쏟아졌으며, 현장에는 연자별 임상 노하우를 노트에 필기하거나 스마트폰으로 기록하는 이들로 가득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열정적인 교수진, 훌륭한 교육과정, 최신 교육시설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구강건강을 책임질 우수한 치과의사 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에 협회장으로서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덕영 총장은 “30년의 시간은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지나 명실상부한 성인의 나이를 맞이할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역량을 더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더욱 튼튼해진 교육철학에 기반한 교육으로 강릉원주치대를 아름답게 가꿔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항문 학장은 “이 모든 발전의 역사는 역대 학장들과 병원장, 교수 및 직원들의 불철주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아낌없는 격려와 기원을 보내준 동문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이 치과계 모두의 축제를 목표로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조선치대와 조선치대 총동창회는 오는 10월 13일 서울SC컨벤션센터에서 개교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연다. ‘치과 임상 100년을 바라보다’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 저명 연자가 총출동해 치과 임상의 현주소를 짚고, 미래 100년을 조망하는 통찰력 있는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에는 총 12명의 연자가 나선다. 제1대강연장에는 성건화 교수(원광치대), 이동균 원장(목포미르치과), 김현종 원장(가야치과), 박성철 원장(박성철그리고치과),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 이성복 교수(전 강동경희대병원)이 나선다. 각 연자는 근관치료, 임플란트, 교합 등에 관한 최신 지견과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 제2대강연장에는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 김원중 원장(온유치과),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 김재영 교수(연세치대), 국중기 교수(조선치대), 정희원 교수(아산병원)가 참여한다. 각 연자는 접착 수복, 디지털 워크플로우, 구강세균을 비롯해 치과의사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제언 등 다채로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임상 턱관절 프롤로테라피를 주제로 윤현옥 원장(울산우리치과)의 특별 강연도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 행사장에서는 국내 유수 업체가 참여하는 50여 부스 규모의 치과기자재전시회와 함께 풍성한 경품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대회 등록은 9월 30일까지 ‘디브이몰(DV mall)’에서 받는다. 참가자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을 획득할 수 있다. 학술대회에 앞선 10월 11~12일에는 조선치대 동문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행사도 예정돼 있다. 먼저 11일에는 조선치대 개교 50주년 기념식이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비전 선포식과 함께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재학생들이 미래상을 확립하고 비전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학생 특강도 마련돼 있다. 12일에는 ‘치호인의 밤’ 행사가 서울SC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조선치대 50년 발자취 영상 시청 ▲작고 동문 추모식 ▲자랑스러운 치호인 상 시상식 ▲학생 대표단 축하공연 ▲만찬 등을 선보인다. <인터뷰 – 민정범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학장> “동문‧지역사회와 조선치대 새로운 50년” 구강실습교육, 봉사 등 지역민 위한 행사도 “조선치대는 1974년 개교 후 동문‧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했다. 50주년을 맞이하는 조선치대는 이제 새로운 비전과 발전계획을 통해 새로운 반세기를 맞이하고자 한다.” 조선치대가 오는 10월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민정범 조선치대 학장이 동문‧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 도약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민 학장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지는 개교 50주년 기념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조선치대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인 만큼 동문과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뜻이다. 아울러 민 학장은 국내 최초 민립대학이라는 조선대학교의 정체성에 맞춰,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사회적 기여 활동도 준비 중이다.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완도군과 함께하는 행사에서는 구강보건실습교육, 봉사활동 등 지역민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민 학장은 “조선치대는 개인이 아닌, 교수와 학생, 동문, 교직원의 단결된 힘과 지역사회의 도움이 더해져 50년 역사에 이를 수 있었다”며 “이에 지역사회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사회적 기여 활동의 폭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동문들의 힘이 없었다면 조선치대는 지금의 위상을 갖지 못했을 것”이라며 “외부에 드러나지 않게 학교 사랑의 마음으로 도움을 준 많은 동문이 계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 자리를 빌어 모든 동문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국제학술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투명교정부터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국제적 석학의 최신 지견을 한눈에 접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교정학회는 오는 10월 9~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62차 정기총회 및 제57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8월 19일까지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Big Change, Big Chance!’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석학의 특강과 심포지엄 등 양질의 학술 강연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치과기자재전시회를 중심으로 참가자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먼저 10월 9일 프리콩그레스에서는 세미 핸즈온 코스를 동반한 투명교정장치의 최신 지견을 심도 있게 전할 예정이다. 이어 이튿날인 10일에는 특강과 특별 연제, 스페셜 세션 등을 통해 악교정수술, 치과 경영, 수면장애 환자 교정,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정 등 본격적인 학술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학술대회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박영국 명예교수(경희대)의 베테랑 특강, 백승학 교수(서울대)의 Presidential Lecture, 인구 고령화를 주제로 한-일(KAO-JOS) 조인트 심포지엄도 열린다. 아울러 교정학회는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현장 동시 통역,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56개 부스가 참여하는 치과기자재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네임텍, 커피라운지, 기념품, 스탬프 투어 등 관람객의 참여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서비스가 제공된다. 학술대회 참가자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 치과위생사협회 보수교육점수 2점을 얻을 수 있다. 교정학회 회원뿐 아니라 비회원, 교정 스텝, 배우자 및 자녀도 등록 가능하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학술 아고라에 임상의들의 발길이 몰렸다.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이하 ICOI KOREA)는 지난 10일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2024년도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00여 명의 임상의가 몰린 이번 학술대회는 ‘내가 쉽게 계획하는 디지털덴티스트리’를 주제로 4명의 저명 연자가 참여했다. 구체적으로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의 ‘내가 계획하는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 ▲천세영 원장(디지털허브치과)의 ‘정확한 디지털 임플란트 계획을 위한 고려사항’ ▲정유석 원장(디지털프라임치과)의 ‘디지털로 하는 틀니, 풀아치’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의 ‘무치악 환자에서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모델 프리 풀 아치(All on X) 수복 과정’ 등이 펼쳐졌다. 연자들은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디지털가이드 활용법부터 구강스캐너 팁, 치료계획 노하우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강연을 펼쳐 많은 관심받았다. 아울러 실제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임상 케이스를 바탕으로 설명을 이어가 청중의 이해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한 개원의는 “디지털 장비를 치과에 도입하는 데 있어 망설이는 부분이 있었는데 강연을 듣고 그 필요성을 더 확신했던 거 같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라는 통일된 주제 아래 강연이 이어져 좋았다”고 전했다. 이 밖에 이날 학술대회 현장에서는 기자재 전시도 함께 이뤄졌으며 참석자 간 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또 ICOI KOREA 정기총회도 함께 열렸다.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지영덕 신임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임기를 마친 염문섭 ICOI KOREA 회장은 학술대회 인사말을 통해 “새롭게 취임하는 집행부가 앞으로 더욱더 학회를 잘 이끌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원하기도 하고 조금은 계획한 것들을 못 이룬 부분이 아쉽긴 하지만, 오늘 이 자리가 재밌고 즐거운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신 학회 임원들과 관계자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 ■ 인터뷰 - 지영덕 ICOI KOREA 신임 회장 “내년 ICOI AP Congress 성공 개최 총력” 젊은 임원 확대, 학회 발전 노력 우수 연자 발굴·해외 진출 매진 “이번 14대 회기 동안 ICOI KOREA는 공감, 참여, 세계화라는 비전 아래 한국의 치과 임플란트가 세계화하는 데 기여하고 우수 연자 발굴 및 해외 진출에 매진할 예정입니다.” 지영덕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이하 ICOI KOREA) 신임 회장이 새롭게 취임한 가운데 이취임식 현장에서 향후 학회 운영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지 신임 회장은 먼저 “ICOI KOREA는 2005년 창립된 이래 한국 치과 임플란트의 발전 및 우수 연자 교육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국내에서 fellowship training program을 운영해 손쉽게 미국 ICOI 임플란트 전문자격 인증제인 fellowship과 Diplomate를 얻을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며 학회를 소개했다. 이어 “2011년에는 국제학술대회인 ICOI World congress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국제임플란트 학술대회를 해냈으며 매년 우수 임플란트 학회지 출간, 학술대회, 집담회 개최를 통해 최고의 치과 임플란트 학회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영덕 회장은 이 같은 노력을 발판 삼아 14대 임원진에 젊은 인재를 대거 등용하고, 이를 통해 학회 발전과 국내 임플란트학의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치과 임플란트의 발전 및 세계화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께 문호를 개방해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많은 노력 끝에 내년 ICOI 아시아 태평양 임플란트 학술대회(ICOI Asia Pacific Congress)를 국내 유치하게 됐다. ICOI AP Congress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이를 통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치과 임플란트를 세계에 알리고 학회 위상을 더욱더 높이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ICOI KOREA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며 저를 비롯한 14대 임원진들은 임기 동안 학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투명교정 치료 중 부딪치는 난제에 대해 현실적인 답을 제시할 세미나가 임상가들을 찾는다. ‘나노라이너 투명교정 베이직 코스’가 오는 9월 1일 오후 2시부터 강남역 소재 강남새로치과에서 열린다. 구체적 임상 세미나를 통해 투명교정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번 코스에서는 전재민 원장(강남새로치과의원)과 함께 강여진 팀장(강남새로치과 진료팀)이 연자로 나선다. 세미나 커리큘럼으로는 ▲어태치먼트 부착법과 종류 ▲투명교정 전 주의사항 ▲나노라이너 소개 ▲투명 교정 시 고려해야 할 것들 등을 제시하고 있다. 나노라이너는 ‘교정 전문의를 위한 투명교정’을 표방하며, 지난 2021년 론칭된 제품으로 보다 정교하고 완성도 높은 투명교정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코스 참가자들에게는 교정 전문의가 실시간으로 상담에 응하는 투명교정 치료 계획 상담 1년 무료 혜택이 주어진다. 연자인 전재민 원장은 “다른 연자들과 달리 기공소 운용, 기공사 교육, 기공사들의 고민, 실제 프로그램을 이용한 셋업, 셋업 후 임상이동, 다른 교정전문의들의 고민 등의 경험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며 “임상가들이 실제 투명교정 중 부딪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 현실적인 답을 드릴 수 있으며, 해결이 안 되는 부분 그리고 해결이 되는 부분에 대해 최소한의 합리적인 근거를 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인터뷰 – 전재민 원장> “투명교정 기본지식 습득 집중할 것” 실시간 상담 통해 해결점 함께 고민 ■ 수강생들에게 반드시 전달할 내용은? 기존 케이스 위주의 강의나 제품 선전 보다는 투명교정의 이동원리나 투명교정을 할 때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에 집중하려 노력할 것이다. 이젠 더 이상 투명교정으로 어떤 이동이 된다 안 되다는 큰 이슈가 아니다. 증례에 따라 브라켓 교정이 유리한 교정이 있고, 투명교정이 유리한 경우가 있는 만큼 그런 논의는 지양하고, 투명교정으로 가능한 케이스를 보다 잘 할 수 있도록 기본 지식 습득에 집중하겠다. ■ ‘나노라이너’의 우수성은? 타사의 경우 시트가 탄성력이 높은 것 한 가지만 사용하지만 나노라이너는 필요에 따라 탄성이 높은 시트와 견고한 시트를 혼용한다. 나이타이 와이어로 구치부 확장을 한다면, shape driven만으로 한계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와이어 교정에서 나이타이 와이어로 교정 전체를 마무리 하라고 하면 시간과 이동면에서 매우 비효율적인 교정 될 것이다. 마찬가진 이유가 투명교정에도 적용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구외 고무줄의 적용 시 타사는 힘의 적용점이 치아 크라운 이내라는 한계가 있으나 나노라이너 경우 적용점을 치아 경우 상방으로도 할수 있어 보다 생역학으로 유리한 경우가 있다. ■ 세미나 등록자들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은? 또 향후 코스 운영 계획은? 투명교정을 망설이는 원장님들에게 실시간 상담을 통해 투명교정 중 문제점이 생길 경우 같이 고민하고 해결점을 같이 찾아보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다. 코스의 경우 연내 또는 내년 초 심화과정에 대한 강의를 계획 중이다. 셋업 후 의도치 않은 이동이나 의도했으나 이동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증례를 모으는 중이며, 발치 증례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는 치료, 하악 총생을 보다 효율적으로 하는 치료 등을 추후 강의를 통해 공유하고자 한다. ■ 나노라이너 보급·저변 확대를 위한 비전은? 기본적인 back bone은 갖추고 디테일한 부분은 각 원장님 스타일에 어느 정도 맞춰 주는 투명장치가 가장 적절하지 않은가 싶다. 치료에 있어서 회사가 갑일 필요는 전혀 없다. 그런 고민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장치 중 하나가 나노라이너이다. 케이스 마다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투명교정이 아직 와이어 교정만큼의 완벽을 실현할 수는 없다. 따라서 나노라이너를 처음 사용하는 유저 대신 오히려 다른 투명교정 장치를 쓰다가 나노라이너를 쓸 경우 그 우수성을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대한심신치의학회(이하 심신치의학회)가 일본 치과심신의학회와 학술교류를 통해 국제적 우애를 다졌다. 심신치의학회는 지난 7월 19일 일본 나가노현 마츠모토시에서 열린 ‘제39회 일본 치과심신의학회 학술대회’에 최용현 회장과 강나라‧백한승 부회장이 초청 연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치과심신의학의 현재, 그리고 지금부터’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용현 회장(건국대학병원 치과교정학과)가 ‘대한심신치의학회의 활동 및 치과의사의 심신상태 조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강나라 교수(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역학연구센터 우울 척도(CES-D)를 이용한 악교정수술 환자의 심리사회적 성향에 관한 연구’를, 백한승 박사(사과나무치과병원 OBCC 센터장)가 ‘치과치료에 따른 장애인 환자 보호자의 심리상태에 관 연구’와 ‘형광학적 분석방법을 이용한 P.gingivalis의 검출’을 주제로 강연해 참가자들로부터 주목받았다. 이후에는 향후 한일 심신치의학회가 공동 조인트 학회로 발전하는 방안과 그 학술적 교류에 대한 의미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초청 강연은 일본 학회 측에서 1시간의 한국 국제 특별 세션을 마련해 의미가 더욱 뜻깊다. 그간 심신치의학회와 일본 치과심신의학회는 학술대회에 연자 초청을 통한 학술적 교류를 계속 이어왔다. 이후 코로나19 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학술교류를 이어오다, 지난해부터 다시 오프라인으로 교류했다. 한편 양국 학회는 오는 10월 27일 서울 신흥빌딩에서 개최되는 ‘제4회 대한심신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
저수가 시대 속 고군분투하는 개원가 경영에 활력을 줄 차별화된 ‘비책’이 제시된다. ‘24년 하반기 이젤세미나’가 8~10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강연은 여러 과목 전문의와 함께 하는 ‘EZEL BTS(Best Team Solution) 세미나’로서 치과 경영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경영적, 진료적 차별화 솔루션을 제시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첫 순서인 8월 24일에는 선화경 과장(분당제생병원 치과센터 구강악안면외과)이 ‘진료적 차별화 : 난발치의 새로운 관점’과 조정훈 원장의 ‘저수가 시대의 경영적 차별화 : Loyalty (part1)’이 진행된다. 두 번째인 9월 28일에는 엄상호 원장(강남혜리치과)의 ‘진료적 차별화: 시멘트리스 임플란트 보철의 전성기’와 조정훈 원장의 ‘저수가 시대의 경영적 차별화: Loyalty (part2)’가 진행된다. 마지막인 10월 26일에는 우건철 원장(강남 연세퍼스트구강내과치과)의 ‘진료적 차별화 : 즉시 적용 가능한 실전 턱관절 진료’와 조정훈 원장의 ‘저수가 시대의 경영적 차별화 : Loyaty (part3)’가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이젤 치과의원 카카오 채널 또는 031-373-2804(내선3)로 하면 되고, 등록 시 개별 수강자에게 안내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창립된 이젤치과그룹은 행복한 의료인을 목표로 젊은 치과의사에게 도움될 세미나를 기획해오고 있다. ‘Dr MBA의 원장실 경영학’ 저자이자 경영 전문가인 조정훈 원장은 “저수가, 저성장, 고비용, 고령화를 2저 2고의 상수로 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과거 선배들과 다른 경영학적·진료적 차별화를 갖춰야 한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솔루션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