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임플란트 브랜드 ‘허먼리프(HermannRyff)’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25에 참가해 국내 치과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인 첫 론칭을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에 처음 공개된 허먼리프는 ‘Trusted by experience’라는 슬로건 아래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한 품질과 실용적인 설계 철학을 공유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브랜드 철학의 뿌리가 된 외과의사 허먼리프의 가치관(수술을 단순한 기술이 아닌 ‘환자의 삶을 회복하는 과정’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허먼리프 부스 강의가 큰 호응을 얻었다. 제품의 임상적 강점을 알아보기 위해 모인 임상가들로 부스 주변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강연을 들은 참석자들은 “제품만큼이나 철학이 살아 있는 브랜드”, “짧은 시간이었지만 단순한 제품 설명이 아닌 실질적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강의”였다고 평가했다. 또 현장에서 진행된 핸즈온 프로그램 역시 큰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허먼리프의 주요 시스템인 Safe 3.5 임플란트와 Click-Fit, 신규 제품인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SIDEX 2025 참가해 브랜드 리뉴얼 이후 첫 전시를 성황리에 마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개념 상악동 거상 시스템 ‘New Sinus Solution’을 SIDEX 현장에서 최초 공개하며 임상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시스템은 보다 안전하고 직관적인 접근이 가능한 진일보된 시스템으로 전시 기간 진행된 핸즈온 프로그램에 많은 임상가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전시에서는 디오의 광고 모델 배우 이서진이 참여한 포토 이벤트와 경품 추첨 행사가 단연 화제를 모았다. 부스에는 이서진과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참관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이서진이 직접 뽑는 경품 추첨 이벤트 역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 최근 공개한 새로운 CI와 TV 광고 캠페인의 메시지를 담은 전시 공간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창민 디오 마케팅기획팀 팀장은 “이번 SIDEX 2025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디오의 브랜드 철학과 기술력, 그리고 고객 중심의 비전을 온전히 담아낸 무대였다. 특히 배우 이서진과 함께한 포토 이벤트부터 신제품 New Sinus Solution
아프로코리아가 SIDEX에 참석해 임상가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치과용 전기수술기 ‘엔도위즈’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해당 제품은 안정적이고 정확한 주파수 파형으로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적응증에 맞춰 10가지 Mode별 출력이 가능하고, 절개 이외에는 일반적인 전기수술기처럼 연속적인 출력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밖에 안정적 파형으로 치수나 치주의 응고, 절개 시 스파크가 일어나지 않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이 같은 관심 속에 SIDEX 전시회에서 30곳 이상의 치과에서 DEMO 신청 접수가 이어질 만큼 많은 임상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아프로코리아의 제품을 사용하는 임상가들은 “치과 진료하는 동안은 매일 매일 사용 할 수밖에 없는 장비”, “체어 타임을 반 이상 줄일 수 있으므로, 진료 시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라고 평가했다. 조성윤 아프로코리아 대표는 “이번이 세 번째 SIDEX였다. 지역 전시회에 지속 참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치과계에 홍보를 위해 전시회 등에 지속 참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노디테크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AI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기업 이노디테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기유니콘’은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비상장 스타트업을 선발해 시장 개척자금(최대 3억 원) 및 기술보증기금 특별보증(최대 50억 원)을 지원하는 정부 대표 스케일업 프로젝트다. 이번에 선정된 50개 사 중 86%가 AI 등 딥테크 핵심 기술을 보유, 평균 기업가치는 321억 원에 달한다. 이노디테크는 자체 개발한 치과 교정 진단지원 AI 솔루션 ‘Dr.dentAI’를 통해 치아 스캔 데이터(STL 파일)만으로 1분 이내 자동 분석 결과를 제공, 전문의가 아니더라도 안전하고 정밀하게 디지털 투명교정 진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이노디테크의 ‘클라라AI’는 한국형 투명교정장치로 AI 추천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제작된 교정 장치다. 일반 개원가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어 디지털 교정 보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보훈 대표는 오하이오 주립대학 교정과 교수, 삼성서울병원 치과 과장을 거치며 국내 최초로 투명교정
디지털 덴탈 솔루션 전문기업 ㈜레이가 자체 개발한 치과 영상 진단 솔루션 ‘5D’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5월 2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레이는 5D 솔루션의 북미 시장 진입을 공식화했으며, 글로벌 영상 진단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공식 입증했다. 5D는 CT영상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진단할 수 있는 차세대 영상 진단 솔루션이다. CBCT, 3D 안면 스캐너, 구강스캐너에서 획득한 다양한 데이터를 자동 정렬하고, 환자의 신경관, 치아뿌리, 뼈 등의 해부학 구조를 시각화해 입체적인 환자 모델을 구현한다. AI가 자동으로 진단에 최적화된 영상을 재구성해 의료진은 환자와 함께 치료 부위를 직관적으로 확인하며 임플란트 등 치료계획을 사전 논의할 수 있다. 레이는 이번 FDA 인증을 바탕으로 5D 솔루션의 미국 내 유통 및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북미 법인 레이아메리카는 1분기에 전년 대비 3.2배의 기록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유통망 재편과 신제품 레이퀀텀(RAYQUANTUM)의 성공적 시장 진입을 입증한 바 있다. 5D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받아 기존 장비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글로벌 시장 전반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덴티스가 SIDEX 2025에 참가, 20년 노하우로 성공적인 전시회를 치러냈다. 이날 덴티스는 새롭게 정립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혁신적인 신제품 라인업, 토탈 임상 솔루션을 통해 앞으로의 비전을 선보였다. 덴티스는 이번 전시에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DISCOVER THE POSSIBILITIES –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다’를 공개하며 리브랜딩 이후 한층 세련되고 전문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부스 전반에 걸쳐 새로운 BI에 맞춰 디자인된 공간은 참가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접점을 확대했다. 특히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임플란트 신제품 ‘SQ AXEL(에스큐 액셀)’이 전시 현장에서 선공개돼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발치 후 즉시 식립(Immediate Placement)’을 콘셉트로 탁월한 초기 고정력과 안정성을 자랑하는 신제품 ‘SQ AXEL(에스큐 액셀)’은 핸즈온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와 함께, 찢김 저항성을 강화한 골이식재 OVIS 신형 멤브레인도 첫 공개돼 핸즈온을 통해 실효성을 입증했다. 덴티스의 프리미엄 치과용 유니트체어 ‘루비스체어’ 역시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토 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이재윤 원장 ·신세계치과(포항) ·보존과 전문의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석사 ·UCLA 치과대학 연구원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회장
계엄 및 탄핵 전 후 극도의 무정부적 국정혼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전세계를 향한 초유의 관세전쟁에 더하여 인공지능, 최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중국의 약진은 우리의 경제와 안보를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 아쉽지만 우리는 낡은 사고를 가진 정치인들의 끝도 없는 정쟁과 편가르기 선동 속에서 급격한 세계적 기술변화를 따라가지 못했고 불과 수년 전까지 첨단기술 하면 한국을 떠올리게 하던 국가 이미지는 이미 많이 퇴색되었다. 중국은 1년에 배출되는 공대 졸업생들만 200만 명이라는데, 우리나라는 1년에 출생하는 신생아 전체수가 20만 명이고, 그 중 공대 가는 숫자가 20%라고 해도 4만 명에 불과하니, 미래 우리나라 공업분야의 경쟁력은 어떻게 될 지 너무나 걱정이 앞선다. 세계첨단기술을 리드하던 삼성의 존재감도 이미 예전 같지 않다. 흔히 우리가 열악한 상황에서 큰 상대와 대적할 때 일당백의 마음가짐으로 나서야 한다고 하는데, 실제 앞으로 전 국민이 이를 악물고 일당백의 각오가 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아마 이 글이 지면에 실릴 즈음이면 대통령 선거가 끝났을 듯한데, 누가 대통령이 되든 대통령과 정치인들에게 간곡히 부탁하고 싶다. 이제라도 부디 이러한 국가의 위
▶▶▶이용권 원장(청주 서울좋은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장)이 본지 3036호부터 치과의사의 희로애락을 담은 ‘털보의사의 치과 엿보기!’ 만화를 연재한다. 이 원장은 서울치대를 나온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 앞서 본지에 ‘만화로 보는 항생제’를 연재한 바 있다. ■ 이미지 클릭 후 드래그하면 고해상도 보기 가능합니다.
최근 환자들이 “치과 치료를 제대로 안 받으면 치매에 걸린다던데 정말인가요?”라고 묻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질문의 배경에는 치주염과 알츠하이머병 사이의 연관성을 다룬 연구들이 있는데, 과연 어느 정도까지 신뢰할 수 있을까? 2019년 Science Advances지에 (10.1126/sciadv.aau3333) 발표된 혁신적인 연구는 치과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조직에서 만성 치주염의 주요 원인균인 Porphyromonas gingivalis(P. gingivalis)를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단순히 구강 내 세균이 뇌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을 넘어서, 치주염이 치매 발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연구 결과는 상당히 구체적이었다. 사람의 뇌조직에서 직접 P. gingivalis의 존재를 확인하였다. 연구진이 알츠하이머 환자 3명과 정상인 6명의 뇌조직에서 P. gingivalis 특이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알츠하이머 환자 3명 모두와 정상인 6명 중 5명에서 P. gingivalis DNA가 검출되었다. 이는 구강에서 시작된 감염이 실제로 뇌까지 도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뇌척수액에서
삶의 깊이는 그가 가진 힘이 아니라 그가 만든 태도에서 결정된다 - 니체 인간은 사회적동물이라고 한다. 나는 이 말을 인간은 사회의 다양한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만 자신의 주체성을 정립시켜 나갈 수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만약에 나 이외에 누군가 단 한 명이라도 다른 사람이 없다면 사람은 사람으로서의 존재가치는 없을 것이다. 사람이 사회와 관계 맺는 방식 중에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이 직업일 것이다. 사람은 자신이 가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시간을 자신의 삶을 영위하기 위한 밥벌이를 위해서 사용하고 있다. 이 사실은 현생인류가 생기고 난 다음부터 지금까지 거의 차이가 없을듯 하다. 과거에 사람은 주로 사냥을 하거나 농작물을 키우면서 밥벌이를 한 반면에 사회가 고도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은 주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밥벌이를 하게 된다. 인간은 직업을 통해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고 나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알아나가게 된다. 우리가 사회 속에서 성공이라고 부르는 모습은 다양할 수 있지만 그 성공이 진정한 가치를 가지려면 많은 이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애쓰는 과정 속에서 나온 결과여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나의 다양한 모습 중 치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