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현 원장 “실력으로 신뢰 쌓아야 평생 내환자” “환자들이 치과를 선택하는데 있어 ‘값싼 치료비’라는 요소와 경쟁할 수 있는 것은 술자에 대한 ‘신뢰’ 뿐입니다. 싼 치료비를 선택한 환자들은 쉽게 떠납니다. 하지만 술자에 대한 신뢰를 선택한 환자들은 치과를 옮긴다고 할지라도 따라오게 마련입니다.” 한국맥시코스 디렉터인 심재현 원장(심재현 치과)은 가격인하, 프로모션 등 상당수의 치과들이 과열경쟁에 쫓겨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저수가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면서 이같이 조언했다. 싼 치료비를 선택한 환자들은 결국 더 싼 치료비를 찾아서 쉽게 떠나고 또 이런 환자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더 싼 치료비를 책정하다보면 환자 수는 많아질지 모르지만 수익은 자꾸만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심 원장의 설명이다. # 개원가 저수가 경쟁은 출혈 낳을 뿐 더욱이 개인 치과의원이 거대한 자본력으로 무장한 치과들과 정면으로 맞서서 수가 경쟁을 하는 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 심 원장의 생각이다. 심 원장은 “마음이 급하더라도 환자를 위하는 진정한 마음과 실력을 갖춰 진료를 하는 것만이 결국 신뢰를 쌓고 평
AAID 인정의 최고 합격률 기록 |한국맥시코스 8기 연수생 선착순 모집 치과임플란트 관련300시간 포괄 교육 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AAID)의 인정의 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맥시코스(디렉터 심재현)가 8기 연수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한국맥시코스는 AAID의 공식 임플란트 수련프로그램으로 진단부터 유지, 보존까지 AAID의 맥시코스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외과, 보철, 치주 등 치과임플란트와 관련된 300시간의 심도 깊고 포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강좌에는 임플란트 관련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국내외 저명한 연자가 포진돼 있으며 연세치대 해부학교실에서 진행되는 2일간의 Cadaver Workshop, Hands On Workshop, 미국심장학회의 심폐소생술, 경구진정법, 감염학, CAD/CAM 등 경계학문에 대한 강의가 모두 포함돼 있다. 특히 임상의들을 위한 임상진료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는 만큼 이론 강좌와 실습과정이 2:1 비율로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맥시코스가 시행돼 그 동안 연수받은 회원 수만 2013년 7기 회원 46명을 포함해 약 300명에 달한다. 이중
치과치료 보험화시대 준비 어떻게? |(가칭)대한통합치과학회 제4회 학술대회(11월 10일) 보철·치주치료 술식·노하우 관심 쏠려 (가칭)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국윤아·이하 학회)가 내달 1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보험화시대에 대비한 보험치과치료를 주제로 제4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치과치료 보험화 시대, 무엇이 내 환자를 위한 진료인가’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보험화시대를 맞아 각종 보험 관련 치과치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이날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은 ‘손에 잡히는 건강보험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하며,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의원)은 ‘보험으로 풀어보는 치과 경영’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 이해준 원장(이해준 치과의원)의 ‘보험 치주치료, 술식과 노하우’, 김지환 연세치대 교수의 ‘보험 보철치료, 술식과 노하우’ 등에 대한 강연도 이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후에는 히로시 무라카미 아이치 가쿠인대학 교수의 ‘먼저 시행한 나라로부터 듣는다: 일본의 보철의료보험’을 주제로 일본의 보험제도에 대해 알아본다. 아울러 이성복 경희치대 교수의 ‘임플란트 보철 합병증의
서병인 박사 신제품 지견 쏟아내 |비스코 ‘Science to the Art of Dentistry(S.A.D) 심포지엄’ 3년간의 공백을 깨고 비스코가 준비한 제8회 ‘Science to the Art of Dentistry(S.A.D) 심포지엄’이 오는 27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병인 박사의 ‘Bonding to Ceramics 최신지견(All ceramics & Zirconia)’ ▲장기택 교수의 ‘어린이의 수복치료와 Bioactive Liner’ ▲최상윤 원장의 ‘Resin-Inlay-시리지 않고, 오래쓰고, 쉽게 만들기’ ▲최경규 교수의 ‘최과용 접착제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 이 각각 강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병인 박사가 미국에서 출판한 Principles of Adhesion Dentistry의 한국어 번역판도 함께 소개될 예정인데, 이는 서 박사가 오랜 기간 연구한 결과물을 한 권에 집대성한 것으로 올해 출시한 신제품들에 관련된 강의를 함께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스코에서는 올해 7세대 접착제인 ALL-BOND UNVIERSAL과 Pulp capping agen
고수들의 생생임상 ‘모든것’ |가이스트리히 코리아 핸즈온 연수회(11월 3일) 고수들의 생생한 임상 노하우를 보고 익힐 수 있는 실전 세미나가 다음 달 초 부산에서 열린다. 가이스트리히 코리아가 다음 달 3일(일) 오전 9시 30분부터 부산치과의사신협 세미나실(부산 연제구 거제동 소재)에서 ‘핸즈온 연수회’를 개최한다.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고수들의 임상 노하우’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연수회에서는 이론 강의와 핸즈온 실습이 함께 진행돼 세미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김창성·이중석·김민수 교수, 임현창 강사(이상 연세대 치과병원)가 연자로 나서 ‘Sinus Graft 임상노하우’와 ‘환자를 만족시키는 Esthetic Treatment’라는 주제에 대한 강연과 핸즈온을 이끈다. Sinus Graft와 관련해서는 ▲이젠 어렵지 않은 Sinus Graft 방법 ▲안전한 Sinus Graft 방법 ▲성공을 위한 Sinus Graft 방법 등의 내용과 핸즈온이 진행된다. Esthetic Treatment와 관련해서는 환자들의 심미까지 고려한 Esthetic implant Treatment에 대한 내용과 핸즈온이 이어진다. 참가자
1만5천 치과가족 달구벌 학술여행 ‘들썩’ |영남권 국제치과학술대회·기자재 전시회(YESDEX 2013) 국내 첫 치협과 공동 주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오는 11월 1만5000여 국내외 치과계 가족이 달구벌로 총집결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영남권 5개지부(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 치과의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유니세프가 후원하는 영남 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인 ‘YESDEX 2013’ 개막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개최되는 이번 YESDEX 2013은 국내 최초로 치협과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행사로 참가비 일부가 유니세프를 통해 빈민국 어린이들의 보건사업 지원금으로 쓰여질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 Be smart, Be together, Be the future 이번 국제치과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와 YESDEX(영남 국제 치과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의 ‘YES’와 개최 년도인 13을 가리키는 ‘B’를 결합한 ‘YES B’를 대회 CI로 정했다. ‘YES B’는 강한 긍정을 표현하는 ‘YES’와 ‘Be
건강보험증 부정사용 급증 … 과태료 부과 ‘전무’ 문정림 의원 건강보험증 부정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단 한 번도 과태료를 부과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관리 소홀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문정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증 부정사용자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책임을 지적하며, 건강보험증 부정사용행위자의 처지를 고려한 합리적 고발기준을 설정할 것을 요구했다. 문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받은 건강보험증 부정사용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증·대여 및 도용으로 3827명이 적발된 것을 비롯해 적발 금액은 38억 1700만원이었다. 특히 지난 5월 기존 과태료 처분을 형사처벌로 강화한 법 개정 이후 형사고발한 사례도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증의 부정사용은 보험재정 누수 및 보험료 인상 초래, 개인질병 정보 왜곡으로 인한 개인권익 침해, 왜곡된 질병내역에 의한 의료사고 발생 개연성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해 왔다. 문 의원은 “건보공단이 과태료 부과, 형사고발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더라도 이 업무는 어디까지나 보건복지부 업무”라며 보건복지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이어 문 의
“대체 치료재 없는데 비급여 전환” 환자 ‘고통’ 업체만 ‘배불려’ 신의진 의원 환자 A씨는 2009년 갑상선수술을 받으면서 50여만 원을 부담했으나, B씨는 2011년 같은 수술을 받고 110여만 원을 냈다. 종병가산을 기준으로 2011년 갑상선암 복강경수술의 행위료는 53만 8510원이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신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은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심평원 산하 치료재료전문위가 수술비 등에 포함된 치료재료의 대체 품목이 없는데도 비급여로 전환돼 환자에게 부담을 떠넘겼다”고 지적했다. 환자 B씨의 경우 2010년 이전까지 수술비에 포함되었던 전기 수술기 ‘트리폴’의 치료재료가 치료재료전문평가위원회(이하 치재위)의 졸속 회의로 비급여 전환되면서 고스란히 부담으로 떠안게 되었다는 분석이다. 신 의원은 “대체재가 없는 단일품목들의 비용효과성도 고려 않은 채 제조 및 판매업소 측의 요청으로만 비급여 전환됐다. 이렇게 업체들이 올린 수익이 89억이다”라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치재위는 ‘행위 치료재료 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에 의해 대체가능성 및 비용효과성을 따져야 했지만 그런 과정 없이 졸속으로 처리했다”고 비판했다.
감염 우려 혈액 수혈 ‘버젓이’ 류지영 의원 “역학조사 확대해야”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부적격 혈액(B형 간염 감염)을 수혈 받은 사람이 207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류지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이 대한적십자사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받고 분석한 결과 정상 혈액으로 판정된 75명의 혈액에서 B형간염 바이러스가 발견됐고, 이들 혈액을 207명에게 수혈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결과는 대한적십자사와 질병관리본부가 B형 간염에 오염됐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핵산증폭검사(NAT) 장비를 지난해 6월 도입, B형 간염 정상 판정을 받았던 헌혈자들의 혈액을 재조사한 결과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지난해 6월 이전까진 헌혈을 하다가 이후에 중단한 B형 간염 보균자들의 혈액은 감염 사실이 드러나 있지 않기 때문에 수혈로 인한 감염 피해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B형 간염 보균자인 A씨의 경우 지난 2010년부터 4~6개월 주기로 8번 헌혈을 했는데, NAT 도입 전까지는 한 번도 감염사실을 통보받지 못했다. 특히, 적십자사는 잠복기를 지난 B형 감염환자들을 기존 화학
“과잉수술 적발시전문병원 취소해야” 김정록 의원 최근 언론을 통해 척추전문병원의 과잉수술 실태를 고발한데 이어 국회에서도 이 같은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김정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척추전문병원의 과잉수술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이후 올 상반기까지 척추수술로 인한 청구건수는 98만건, 청구금액은 402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과잉수술로 인한 조정 건수는 12만9000건으로 조정금액은 무려 42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조정건수는 2009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조정금액도 2.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0건 중 1건이 과잉수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척추전문병원의 조정률은 17.8%로 2012년 전체 척추수술 조정률 13% 대비 5%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 척추전문병원의 과잉수술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 큰 문제는 과잉수술이 발생한다고 해도 전문병원에 대한 지정취소는 제도적인 미비로 인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들 병원은 여전히 ‘전문병원’이라는 명칭으로 환자들을
치과 보장성 재정추계 주먹구구? 지난해 노인틀니 소요 금액 20% 그쳐안철수 의원 “계획 평가 필요” 지적 정부가 지난해 노인틀니 건강보험 적용으로 3288억의 재정을 예상했으나 1년동안 실제로 소요된 금액은 747억으로 20%에 그쳐 건강보험 보장성 계획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안철수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무소속)은 지난 14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노인틀니 급여화와 치아홈메우기 급여화 등 치과항목을 예로 제시하면서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재정추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틀니 급여화로 정부는 3288억의 신규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1년동안 747억원만이 집행돼 20% 정도가 소요됐다. 또 치아홈메우기의 경우 누적 재정추계가 4008억이나 실제로는 1022억만 투입됐다. 안 의원은 2009년부터 4년 동안 추진해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계획에 따른 재정투입이 실제로는 절반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의 23개 보장성 강화항목과 재정집행 현황을 보면 정부가 그동안 발표한 금액은 2조8829억원이나 이의 48% 수준인 1조3739억원만 투입됐
진단서 발급 병원따라 10만원 차이 “민원 급증…합리적 기준 마련해야” 김미희 의원 같은 종류의 진단서임에도 병원에 따라 발급 비용이 천차만별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미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합진보당 의원은 지난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심평원의 ‘진단서 비용비교’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병원마다 진단서 발급비용을 다르게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자료에 따르면 3주 이상의 상해진단서의 발급비용은 A병원이 10만 원인데 반해, B병원은 15만 원, C병원은 20만 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이런 진단서들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용도로 발급받는데, 정작 발급비용은 각 병원의 자의적인 결정에 의해 책정된다”며 “진단서 발급비용에 관한 민원만 한 해 100건 이상 올라온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권익위의 권고안을 수용해 합리적인 기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진단서 비용에 대한 논란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는 2010년 ▲진단서의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 ▲기간, 진료비 등에 따라 동일 수수료 적용 ▲진단서 발급수수료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복지부에 권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