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에 건강 선물 건사운동본부 의정부서 진료 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가 지난 6일 의정부외국인력지원센터에서 2013년 안전행정부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료혜택에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정 및 이주노동자를 위한 이동진료를 진행했다<사진>. 이번 이동진료에서는 치과를 비롯해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피부과, 통증의학과, 한방과 등의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는데, 치협에서 나온 김재성 외국인무료진료소 소장(전 의정부치과의사회 회장)이 참여해 51여명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을 실시했다. 이수구 이사장은 “의정부외국인력센터와는 해외이주민을 위한 지원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이번 보건의료단체와 함께 마련한 건강검진을 통해 의정부시 이주민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고 건강한 대한민국의 일원으로서 용기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치병협 회장 직무대리 조규성 병원장 선출 조규성 병원장(연세대치과병원)이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 회장 직무대리로 선출됐다. 또 류인철 병원장(서울대치과병원)이 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치병협은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치병협 회장직을 맡고 있던 경희대치과병원 우이형 병원장을 대신해 최근 박영국 병원장이 취임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조 회장 직무대리는 2014년 2월 차기 총회(통상 다음년도 2월 개최)까지 회장의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또 부회장 및 이사의 경우 이사회에서 보선토록 하는 규정에 따라 김명진 부회장을 대신해 서울대치과병원 신임 병원장에 취임한 류인철 신임 병원장이 부회장에 선임돼 잔여임기(2015년 2월28일까지)를 맡게 됐다. 또한 현 감사인 류동목 병원장(강동경희대치과병원)이 병원장직을 사임함에 따라 우선은 1인의 감사가 업무를 맡고, 공석이 된 1인의 감사는 차기 총회에서 보선키로 했다. 강은정 기자
저소득 근로자 치과치료비 지원 스마일재단·아름다운재단 25일까지 접수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과 아름다운재단(이사장 예종석)이 구강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근로자를 대상으로 ‘2013 저소득 근로자 치과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근로를 하고 있지만 빈곤에서 벗어나기 힘든 전국의 근로빈민층(working poor) 중 구강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으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치과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근로자들에게 치과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만 25세 이상 만 50세 이하(1963.1.1 ~ 1988. 12. 31 출생자)인 저소득 근로자로서 차상위 120%이내이며, 생애 근로기간이 3년 이상으로 현재 근로중이면서 치과치료가 필요한자에 한한다. 오는 25일(금)까지 약 한 달간 접수가 진행되며,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오는 11월 25일(월)경에 최종 지원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3년 지원 사업에 신청을 하고자 하는 저소득 근로자는 복지관련 기관 및 공공기관을 경유해 신청서류를 준비한 후 오는 25일까지 등기우편 (서울시 중구 을지로1가 37 서광빌딩 701호 스마일재단)으로 접수하면 된다.(단, 파노라마 사진은 이메일
대구지부 화합 깃발 ‘펄럭’ 체육대회 회원·가족 1천여명 참석 대구지부 회원들이 가을비 속을 뚫고 하나로 뭉쳤다. 대구지부(회장 박종호) 제26회 가족동반 회원친목 체육대회가 지난 6일 경북대학교 소운동장에서 회원 및 가족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이날 체육대회에는 김세영 협회장, 박종호 회장,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김신호 대의원총회 의장, 배용철 경북대치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발야구, 발배구, 피구 경기 등 오전 경기에 이은 오후 경기는 어린이 경기인 풍선 터뜨리기와 가족이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협동 공튀기기, 골프어프로치, 2인 3각 릴레이 등 가족들이의 한마당 잔치가 벌어졌다. 특히 구회장이 바구니로 회원이 던진 물풍선을 받는 경기는 관중으로부터 폭소를 자아내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마지막 경기인 줄다리기는 우승의 분수령임을 감지한 각 구회장과 구 회원들이 한마음이 돼 열띤 응원전을 펼치면서 볼거리를 더했다. 이날 체육대회 종합우승은 달서구회, 응원 우승은 중구회가 차지했으며 폐회식 경품추첨 후에는 운동장에 다 같이 모여 대동한마당을 펼치며 아쉬운 가운데
아동 11명 환한 웃음 찾았다 조선대치과병원, 미얀마서 구순구개열 무료 수술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 해외진료봉사단(단장 문성용 교수)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7일동안 미얀마 양곤에서 구순구개열 아동들에게 무료수술 진료봉사를 실시했다<사진>.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인 이번 진료봉사는 경제적인 이유로 구순구개열(일명 언청이) 수술을 받지 못했던 11명의 현지 아동들에게 수술을 통해 신체적 불리와 심리적 갈등을 극복하고 떳떳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됐다. 아울러 조선대치과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사랑의 봉사정신을 미얀마 양곤 주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도 됐다. 진료봉사단장을 맡은 문성용 교수는 “미얀마 아동들에게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으며, 아울러 그들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끔찍한 결손의 선천성 안면기형 구순구개열 수술을 통해 밝은 미소를 되찾아 줄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이번 봉사활동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조선대치과병원은 지난 2011년 8월 미얀마 양곤치과대학과의 MOU 협정 체결 이후 이뤄진 양국간의 세 번째 교류로, 앞으로도 양 기관은 무료수술봉사 뿐 아니라 학술교류 및 교육지원 등을
Power 재테크 증권사 파산하면 내 펀드 어떻게? 7 초저금리시대 전문직 종사자들은 어떻게 자산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전문직 자산관리로 입지를 다진 엘자산관리본부㈜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10회에 걸쳐 연재한다. 투자금액은 보호·수익률은 투자자 몫 대한민국 증권 역사에 코스닥지수가 2500포인트를 돌파한 때가 있었다. 코스피지수도 아닌 코스닥지수가 2500포인트를 돌파했다면,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높은 성장률이다. 1998년 외환위기 직후 1999년 대한민국에는 IT테마의 성장에 대한 환상이 팽배했었다. 당시 최고의 IT테마주였던 ‘다음(Daum)’은 1999년 11월에 1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불과 2개월 사이에 4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또한 그때 당시 주식을 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하고 있을 ‘새롬기술’ 또한 1999년 8월 2500원대에 거래되던 것이 이듬해 2월에 30만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이 때 당시 현대투신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펀드열풍을 몰고 왔던 ‘바이코리아’ 펀드를 출시했다. 펀드 출시 4개월만에 무려 10조원이 넘는 돈이 몰려 대한민국 최초로 최고의 매머드급 펀드에 등극되기도 했었다. 바이
전 기자의 환경을 생각하는 치과만들기 화장실 위생관리 ‘힐링’이 대세인 시대. 치과를 찾는 환자는 물론, 의료진까지 힐링 받을 수 있는 병원 환경 개선 팁을 이 코너를 통해 제공합니다. 실내 공기정화방법에서부터 대기공간 꾸미기, 각종 생활아이템 활용법에 이르기까지 병원 환경관리에 필요한 이것저것을 찾아 소개합니다. ‘은밀한 그곳’가꿔주세요 변기때-화장지에 락스 묻힌후 다음날 세척세면대-치약·김빠진 콜라로 닦으면 말끔막힌 배수구 가성소다와 식초로 ‘펑’화장실 악취제거에 남성 스킨 효과 커 일부 치과의원의 경우 깨끗한 내부 인테리어와는 달리 관리가 제대로 안된 화장실을 그대로 방치해 환자들의 호감을 떨어트리는 경우가 있다. 화장실의 기본은 향긋하고 깔끔한 위생관리가 기본. 묵은 변기때만 잘 관리해 줘도 환자들의 기분을 업 시킬 수 있다. 변기세척은 일반적인 세척솔이나 막대기에 스타킹을 감아 락스를 이용해 닦아준다. 락스의 효과를 높이고 싶으면 락스에 젖은 화장지를 하룻밤 정도 붙여놨다가 솔질을 해주면 세척력이 좋아진다. 변기표면이나 타일의 본래 색을 살리기
<14면에 이어 계속> #우리나라 마지막 주모가 운영하던 삼강주막 첫 번째
발견이의 도보여행⑤ 낙동강 삼강~회룡포 강변길 국내 최대 물방울 다이아몬드길! 옛 향기 물씬 풍기는 삼강주막허기진 배 채우고 지친 몸 쉬고 “와! 회룡포 마을이 완전 물방울 다이아네.” 내성천 물줄기가 무려 350도를 휘감아 도는 회룡포마을은 금방이라도 육지에서 똑 떨어져 나올 듯 강줄기 속에서 위태롭게 매달렸다. 아홉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육지 속의 섬마을 회룡포는 우리나라 최고의 ‘물돌이’마을이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물돌이 마을도 회룡포마을 앞에선 감히 명함을 못 내민다. 이 기묘한 지형을 배후로 삼은 길이 예천군에서 조성한 ‘삼강~회룡포 강변길’이다. 이 길은 회룡포를 부드럽게 감싼 내성천과 더불어 낙동강의 유장한 흐름에 순응하는 수변길이다. 강물은 ‘흐름’이 아니라 ‘이음’이라고 했던가. 세 개의 강물이 하나로 이어져 흐르는 삼강 합수머리의 유려한 물잔치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물길이 이어지는 삼강나루는 예로부터 물자수송의 요충지가 될 수밖에 없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었다. 과거시험을 보러 가던 선비들이 배를 타고 와서 문경새재를 넘어 한양을 오가던 길목이기도 했다. ‘삼강~회룡포 강변길’은 내성천
종교 칼럼 어느 날 광장에서 김기석 목사청파교회 저녁 8시가 가까워 오자 서울역 광장 북쪽 한 모퉁이에서 은은한 바이올린 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광장 여기저기에서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저마다 손가방이나 쇼핑백을 들고 있었다. 아무도 지시하는 사람이 없었지만 사람들은 연주자를 중심으로 하여 작은 원을 이루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원은 점점 커졌다. 바이올린 한 대가 더 합세하여 두 대가 되었다. 한 연주자가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연주하자 다른 연주자가 화음으로 화답했다. 모여 선 이들은 너나없이 합창대가 되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남루한 차림의 노숙인들이 하나 둘 슬그머니 다가와 노래에 동참했다. 광장은 졸지에 음악회장이 되었다. 플래시 몹을 변형한 홀리 몹 행사였다. 어떤 분이 추분이 지난 후 갑자기 날이 쌀쌀해졌는데도 여름옷을 입고 지내는 서울역 노숙인들을 딱하게 여겨 그들에게 따뜻한 옷을 전달하자는 취지의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그곳에 모여든 사람들은 누가 동원한 사람들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모인 개인들이었다. 낯익은 얼굴도 더러 보였지만 대개는 낯선 이들이었다. 함께 부른 노래 몇 곡은 그 자리에 동
장기요양기관 허위청구 급증 작년 1만여건·15억여원 환수 장기요양기관이 부당한 방법으로 요양급여를 허위로 청구하였다가 건강보험공단의 급여사후관리를 통해 적발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신경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부당이득금 고지 및 징수현황’을 확인한 결과 장기요양기관에서 수급자 의료기관 입원 중 청구를 했다가 적발된 건수가 지난 2012년에만 1만2101건으로 집계됐다. 이어 고지금액(환수결정금액)도 15억9600만원에 달했으며, 이는 2012년 장기요양기관 전체 부당이득금 고지건수 4만4038건수 중 가장 많은 27.4%를 차지했다. 전체 고지금액 145억 2천200만원 중 10.9%를 차지하고 있다. ‘요양보호사 관련 부당청구’는 작년 한 해만 2553건(5.8%) 적발돼 급여비 2억4300만원이 환수 결정됐으며, ‘방문요양 허위 청구’도 2256건(5.1%)이 적발, 3억 2500만원을 환수 결정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베릴륨은 1급 발암물질 업무정지 정당” 1급 발암물질인 ‘베릴륨(Beryllium)’이 포함된 제품을 수입한 치과업체에 대한 수입업무 정지는 정당하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서울고등법원 제1행정부는 최근 A치과재료업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를 상대로 제기한 전수입업무정지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 A업체는 2011년 8월 MBC ‘PD수첩’이 방송을 통해 발암물질로 분류 돼 있는 베릴륨을 사용해 온 일부 기업형 네트워크 관련 치과기공소의 실태를 지적한 후 식약처가 진상조사를 하던 중 해당 재료를 수입·유통한 것이 적발돼 치과계 안팎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A업체는 ▲품목허가를 득하지 않은 의료기기 수입·유통 ▲기준 규격에 맞지 않은 불법 의료기기 수입·유통 ▲식약처의 수입금지 명령 불이행 ▲수입 및 품질관리기준에 따른 입·출고검사 미실시 등의 사유로 총 7개월 22일의 전수입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식약처가 지난 2008년 7월 베릴륨 기준의 국제기준규격 강화에 따라 국내기준규격도 2%이하에서 0.02%이하로 강화하는 한편 2009년 6월에는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의 경우 제조·수입금지 조치를 했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