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들이 한국의 예방치과관리법 SOOD테크닉에 집중했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지난 14일 자신의 치과 2층 세미나실에서 일본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25명을 대상으로 SOOD테크닉 연수회를 진행했다. 앞서 박 원장은 지난해 11월 한국SOOD교육협회 회장의 자격으로 일본의 글로벌 치과의료기기 업체인 YOSHIDA DENTAL TRADE Distribution의 초청을 받아 도쿄에서 관련 강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후 일본 측의 지속적인 교육 요청을 통해 이번 강의가 성사됐다. 박 원장은 개인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과 역사를 시작으로 SOOD테크닉의 이론적, 임상적 근거에 대한 내용을 전반적으로 다뤘다. 참가자들은 강의와 실습 후 박 원장의 진료실과 소독실 등 전반적인 시설을 견학했으며, 수강생 중 일부는 SOOD테크닉을 근간으로 초진을 하는 환자 체험을 직접 경험하며 진료실에서 임상예방치과관리가 이뤄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강의를 듣고 나니 막연하게 진행되던 환자교육이 달라질 것 같다. 특히, 초진과정 중 환자에 대한 설명은 기존의 환자초진과 매우 달랐으며,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예방치과 강의를 지속적으로 듣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시다의 담당자는 최소 1년에 2회 정도 SOOD테크닉 연수회를 서울에서 진행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하며 이번 연수회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박창진 원장은 “먼저 일본에서 많은 분들이 강의를 듣기 위해 직접 찾아준데 대해 감사드리며, 이는 대한민국의 임상예방치과의 위상에 한 획을 그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취리히 대학에서 덴티움이 후원하고 연세치대와 함께 주최한 CE 코스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과정은 전 세계 20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임플란트 치의학에 대한 최신 기술과 실습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과정은 디지털 워크플로우, 치료 계획, 가이드 임플란트, 릿지 보존, 골 재생, 연조직 이식 및 합병증 관리 등을 포괄적으로 다뤘다. 참가자들은 라이브 데모와 실습 훈련을 통해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기술을 익힐 수 있었다. 취리히 대학은 정의원 교수, 임현창 교수, Prof. Ronald Jung, Prof. Daniel Thoma, Prof. Tim Joda, Dr. Marc Balmer, Dr. Nadja Nänni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자들을 초청해 참가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Prof. Daniel Thoma는 라이브 수술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임상 기술을 직접 시연했다. 첫날은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템플릿 가이드 임플란트,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현재와 미래, 구강 스캐닝 및 발치 후 임플란트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진 실습 세션에서는 전방 복합 케이스에서의 GBR 및 3D 모델을 사용한 가이드 수술이 진행됐다. 둘째 날은 연조직 이식, 즉시 및 지연 하중, 임플란트 주위염 및 합병증 관리에 중점을 둔 강의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연조직 관리, 이식 및 봉합 기술에 대한 실습을 통해 이론을 실제로 적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행사 후 참가자들은 강의와 실습 세션 모두에 만족을 표했다. 많은 참가자들이 강의 내용과 질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러한 교육이 자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참가자들은 연자들의 전문성과 취리히 대학의 첨단 장비에 큰 감명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참가자들은 특히 Prof. Daniel Thoma의 라이브 수술과 강의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취리히 대학의 고급 석사 과정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임플란트 치의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학습 경험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덴티움 관계자는 “덴티움이 후원한 이번 마스터 코스를 통해 취리히 대학은 임플란트 치의학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향후 더욱 많은 글로벌 치의학 전문가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과 의료 산업의 교육과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다양한 학술적인 세미나를 후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CE코스 세미나는 8월 16일과 17일에 연세치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덴티움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기초에 충실한 것이 곧 미래지향적인 것, 인천지부가 회원들에게 임상의 기본을 강조하며 최신의 임상지견을 전달했다. 인천 바이오 치의학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 기자재 전시회(INDEX 2024, 17th SCIDA)가 지난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온고지신-From Basic to the Future’를 대주제로 다양한 임상강의와 바이오치의학 분야 소개, 메가젠, 네오바이오텍 등 업체 연계 강의 등 다양한 학술강연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치과의사 1050여 명, 치과위생사 등 스텝 150여 명 등 12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는 일요일 하루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진행하는 행사에 현장 등록, 수도권 치과의사들의 참여가 많았다. 오전에는 조리라 교수가 ‘100% 보험청구되는 IARPD를 이용한 부분무치악 수복’, 박찬진 교수가 ‘무너진 교합, 전악 보철 수복의 길잡이’, 이재관 교수가 ‘수복치료 전 치주치료가 왜 필요하지?’, 김용건 교수가 ‘근거 기반 치주염 및 임플란트 주위염의 치료’ 등의 강의를 펼쳤으며, 강의 후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오후에는 김성태 교수가 ‘콜라겐 매트릭스를 이용한 잇몸증대술’, 이창훈 원장이 ‘실전 다이아스테마 레진 치료’, 신동렬 원장이 ‘2024년도 현재, 나의 근관치료 protocol’, 신수정 교수가 ‘2024년, 석회화 된 치아들이 몰려온다’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업체 연계 강의로 박광범 원장과 허영구 원장이 나선 강의에는 많은 참가자가 몰려 개원가에서 인기 있는 임플란트 관련 제품들의 임상 활용법에 집중했다. 주보훈 원장의 ‘AI CDSS 투명교정장치 클라라 AI’ 강의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바이오 치의학 강의로 진행된 임석균 원장의 ‘치과에서 쉽게 할 수 있는 Biostimulator-물광주사와 울킨(국산LDM)을 이용한 후관리’, 김성헌 원장의 ‘최신 TMD 치료 완전정복-from splint to PDRN 재생 주사요법’ 강의에 참가자가 몰려 최근 PDRN, PN 시술법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 62개 업체 참여 알찬 전시 인기 이 외에 62개 업체 120여 부스 규모로 꾸려진 기자재 전시회도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성황리에 운영됐다. 인천지부는 참가 회원에게 전시장에서 이용 가능한 상품권 1만원, 20만 원 이상 전시장 상품 구매 시 주차권을 지급하며 활발한 관람을 이끌었다. 실제 인천지부 회원들은 기자재 구입 계획이 있는 경우 가능하면 지부 행사에서 구입하자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는 게 조직위 측의 설명. 때문에 업체들의 전시 참여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행사가 끝난 후 진행된 3000만 원 상당의 경품추첨 행사에도 참가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 이 외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내년 4월 11~13일 예정된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 인천 송도 개최를 앞두고 치협 임원단이 방문해 인천지부와 MOU 체결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며 사전 홍보를 위해 노력했다. 강정호 인천지부장은 “임상능력 증진을 위해 열심히 강의를 들은 회원들을 보니 뿌듯하다. 수개월 동안 INDEX 2024 준비를 위해 힘써준 이사진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내년 4월 이곳에서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가 치러진다. 송도 컨벤시아를 통째로 빌려 전국의 회원들과 세계 치과의사 수천 명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주위 동기와 선후배에게 내년 인천으로 오라고 적극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박태근 협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회원들의 대단한 향학열에 놀랐다. 협회장 당선 후 3년째를 맞이하며 임상과 공부에서 다소 떠나 있다 생각했는데, 공부에 열심힌 회원들을 보니 존경스럽다”며 “INDEX 2024 준비에 애쓴 강정호 지부장을 비롯한 인천지부 임원들에게 격려를 전한다. 내년 인천에서 펼쳐지는 치협 100주년 행사가 치과인 전체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인천 회원들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 <인터뷰 - INDEX 2024 조직위원회> “회원 지지·성원이 행사 성공 원동력” 내년 인천서 열리는 치협 100주년 준비 최선 “INDEX 2024가 바이오 치의학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됐길 바랍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모든 조직위원, 자원봉사자, 후원자 및 참여 업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형석 조직위원장(수석부회장)은 “인천지부 학술대회는 미래지향적인 주제를 설정하기 위해 주무이사들과 함께 많은 고민과 논의를 하며 준비한다. 올해는 PDRN과 PN 등에 관한 강의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회원들이 관심 있어 하는 주제 발굴에 더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특히 인천에서 치협 100주년 창립 기념 학술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관련 준비에 더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곽현종 사무총장(학술부회장)은 “올해 행사는 에너지를 모아 한 번에 터트리자는 개념으로 압축해 준비해 봤다. 회원들의 반응과 참여도가 더 좋은 것 같다. 특히, 매년 타지부 회원들의 등록이 많아지는 추세라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올해는 포스터 전시 부분에 일반 개원의 회원들의 참여가 있어 더 의미 있었던 것 같다. 회원들의 참여를 더 이끌어내는, 더 발전적인 INDEX 행사를 꾸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욱환 공보이사는 “무엇보다 인천의 원장님들이 INDEX 행사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것이 느껴져 뭉클하다. 인천에서는 기왕이면 인천지부 전시회에서 기자재를 사자는 분위기다. 인천지부를 항상 아껴주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전 세계 장애인치과인들의 축제 한마당, 세계장애인치과학회(iADH) 2024 서울 사전등록이 오는 7월 31일 마감된다. 사전등록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부여되므로, 참석을 희망하는 치과의사는 서둘러 등록하는 편이 좋다. iADH는 오는 9월 26~29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국내 첫 개최되는 iADH에는 전 세계 30여 개국의 장애인치과 선구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과 치료의 격차 해소 : 현재와 미래(Bridging the Gap in Dental Care : Now and Beyond)’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연하장애, 마취 및 진정법, 다학제적 치료법 등 장애인치과 분야의 핵심 지견을 모두 접할 수 있다. 또 세계 각국의 초고령화 사회 대응법을 엿볼 수 있는 노인 구강관리 심포지엄 등도 마련돼 있어,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학술 강연뿐 아니라 디지털, 임플란트, 근관치료 등 여러 분야의 핸즈온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치과기자재전시회와 더불어 국내 장애인 예술가 초청 공연, 갈라디너 및 파티, 해외 치과의사의 국내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계획이다. 학술대회 등록은 iADH 2024 서울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사전등록은 7월 31일까지, 일반등록은 8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다.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김영재 대한장애인치과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 장애인치과 및 구강보건 전문가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특수 치과 분야의 학술적 통찰력을 배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세계장애인치과학회를 통해 지식을 확장하고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식립 깊이를 고민하는 임상의들에게 실질적인 보철 팁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는 지난 13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How deep is your implant?’를 주제로 2024 하계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정기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연 2회 개최되는 특별강연회의 일환이다. 총 2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특별강연회에서는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의원), 김선재 교수(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치과보철과),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의원)이 연자로 참여, 임플란트 식립 깊이에 대해 수술 및 보철적 관점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먼저 김도영 원장은 발치 즉시 임플란트에서 협측 치조골의 흡수에 영향을 미치는 협측골의 존재 유무, 협측 치조골의 두께, 식립 부위, 골이식 여부 및 수복물의 적절한 emergence profile 등을 정리하며 발치 즉시 임플란트에서 식립 깊이와 관련된 고려 사항을 공유했다. 김선재 교수는 internal connection implant에서 인접 치조골보다 깊이 식립하는 subcrestal placement에 관한 내용과 함께 임플란트 식립 깊이에 따른 임플란트 보철물의 형태, CAD-CAM abutment에서 transmucosal part의 형태에 대해 강연했다. 끝으로 허인식 원장은 적절한 생물학적 폭경과 이를 확보하지 못했을 경우의 변연골 흡수에 관한 내용, 임플란트를 깊게 식립하는 추세에서 임플란트 식립 깊이가 임플란트 예후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식립 깊이 조절을 위한 가이드는 무엇인지 등을 전했다. 아울러 이번 특별강연회에서는 강의와 동시에 학회 가입 3년 이상 회원들을 대상으로 ‘우수 회원 고시’도 진행됐다. 이번 고시를 통해 총 18명의 회원이 우수회원 자격을 인정받게 돼 KAOMI의 우수회원은 총 745명이 됐다. 황재홍 KAOMI 회장은 “이번 특별강연회와 우수 회원 고시에 많은 참여와 호응을 보여주신 회원 및 참석자, 행사 준비에 도움을 주신 임원들과 학회 사무원은 물론 항상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치과계 업체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예정된 KAOMI의 추계 학술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종엽 우수회원제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특별강연회가 임상을 하시는 많은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KAOMI는 특별강연회를 통해 임상가들이 고민하는 주제를 선정하고 최고의 연자들을 섭외해 유익한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AOMI 2024 추계학술대회는 오는 10월 13일(일) 가톨릭대 서울 성모 옴니버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IBS 임플란트의 최소침습 임플란트 ‘MagiCore’ 특장점에 전 세계 1500명의 참가자들이 매료됐다. ‘2024 AMII World Symposium’이 지난 2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 현장에는 미국, 프랑스, 중국, 베트남 등 세계 15개국 700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했으며, 온라인으로도 8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우선 학술강연에서는 권혜란 원장이 ‘부족한 경조직 연조직 극복의 핵심-soft tissue housing concept’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권해란 원장은 MagiCore의 고유한 특성 중 하나인 ‘Magic Cuff’는 Fibroblast 친화적인 Machined Surface를 갖고 있어 연조직 컨트롤이 쉽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는 연조직의 빠른 점착을 가능케 해주며, 치료하는 동안 위치를 단단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Dr. Aurore Barraco가 ‘Histomorphometric evaluation of a novel implant design on peri-implant tissues to promote minimally invasive surgery: an experimental study’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Dr. Aurore Barraco는 강연을 통해 현대사회에서의 최소침습과 Flapless 임플란트학은 임플란트 주변 조직에 손상을 최소화하고, 외과적 수술의 개입을 최소한으로 줄여 환자를 위한 최적의 치료 양상으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또 장정록 원장이 ‘Minimally Invasive Full Mouth Rehabilitation in Patient with Severe Periodontal Disease’ 강연에서 최소침습 임플란트를 통해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한 전략으로 ▲Soft tissue ▲Implant Initial Stability ▲Implant position 등을 꼽았다. 또 Dr. Geoffrey Berg가 ‘AMII All-on-X Restoration’을 주제로 MagiCore와 가이드를 이용한 All-On-4 임플란트 치료를 강의했다. 이날 Dr. Geoffrey Berg는 강의에서 성공적인 치료를 위한 주요 수술 기준과 방사선 사진 분석 등을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날 현장에는 이은택 원장과 김용완 원장의 라이브서저리로 임상 수술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부스마다 다수 참가자가 제품에 관한 상담을 받거나, 포스터 전시장을 보며 임상에 관한 논의를 갖는 등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인터뷰 - 왕제원 IBS 임플란트 대표> “미국 임플란트 대중화 정조준” 학술 기반 전 세계 임상가 소통 지속 노력 “이제는 미국에서도 임플란트 대중화가 이뤄질 것입니다.” 왕제원 IBS 임플란트 대표가 지난 21일 ‘2024 AMII World Symposium’ 개최와 관련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이날 왕제원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행사 등을 통해 전 세계 임상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서로 소통하고, 학술을 연마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왕제원 대표는 “이번 행사는 단순 마케팅 행사가 아니다. 이 심포지엄은 세계적인 학술단체로 만들기 위한 디딤돌”이라며 “여러 나라에서 많이 와서 많은 참가자들이 놀라기도 하고, 힘을 많이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왕제원 대표는 이어 “심포지엄을 매년 진행할 것”이라며 “예를들면 미국에서는 교육 등을 하고 있다. 미국 현지 치과의사 반응을 보면, 임플란트는 대부분 스페셜리스트가 하는 것으로 인식돼 있다”며 “그러나 우리 시스템을 공부한 치과의사들은 이제 다들 임플란트를 해야겠구나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임플란트 대중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가 노인구강보건의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국내 관련 활동 및 정책 반영에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노치는 지난 10일 서울대치과병원 서정선세미나실에서 ‘Opportunities for Improved Oral Health Care for Older Persons’를 주제로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호주의 저명한 치과치료사이자 공중보건 전문가인 Leonie M. Short 교수(Central Queensland University)를 초청해 진행됐다. Leonie M. Short 교수는 치과계에서 영향력 있는 공중보건 활동가(Dental Therapist)이자 학자로, 학계, 정부,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공중보건과 치과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정책 및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특히 노인 구강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국제적 강연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세미나에서 Short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 따른 식이습관과 구강건강의 밀접한 연관성을 강조했다. 호주의 노인보호시설 및 요양원 사례를 들어, 치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인한 구강건강 관리의 미흡함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Short 교수는 ‘Trauma-informed Oral Health Care’ 개념을 소개하며, 노인들의 과거 트라우마 경험이 치과 진료 과정에서 재경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치료 시 사용되는 ‘앙와위(supine position)’가 가정 폭력 등의 트라우마를 가진 노인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치과 의료진의 세심한 주의와 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요양보호시설 의료진을 위한 ‘WHO, WHEN, HOW’ 교육 프레임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적절한 시기에 전문적인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의뢰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석민 대노치 회장은 세미나를 통해 “인구 고령화가 전 세계적 추세임을 재확인했으며, 의존적 고령자를 위한 구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있어 다학제적 접근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대노치는 앞으로도 국제적 시각을 교류하고 다양한 전문가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노인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이하 악성학회)는 지난 7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베트남 후에 의학·약학대학(Huế University of Medicine and Pharmacy)에 방문, 구순구개열 환아를 위한 의료봉사를 했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계속되고 있는 악성학회의 베트남 의료봉사는 하노이에서 진행되다 코로나19으로 잠시 중단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지난해부터 신효근 고문(전북대 명예 교수)이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 진료팀을 이끌고 의료봉사를 수행해 오던 베트남 후에대학에서 다시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신효근 고문, 박영욱 단장, 박홍주 교수 이하 전국 대학병원의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및 펠로우, 전공의 등 모두 15명이 참여했다. 우선 7월 8일 인근 지역에서 모인 구순구개열 환자 42명을 예진했으며, 구순열의 일차 교정술 및 구개열 수술 포함 총 20명의 구순구개열환자들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됐다. 이번 봉사는 베트남 신문, 방송에 소개 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 악성학회와 후에대학과의 향후 상호교류 및 협조를 위한 회의가 있었으며, 봉사활동 기간 동안 베트남 후에대학 총장 초청만찬과 대한악안면 성형재건외과 학회장의 초청만찬이 개최, 양국의 의료진 간 친목을 도모했다.
“이번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50주년 행사는 비단 저희만의 행사라기보다, 우리나라 치주과학 교수, 치주과의사, 치과의사가 서로 축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중석 주임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가 오는 8월 18일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50주년 기념 학술대회(The 50th Golden Jubilee Symposium of Yonsei-Perio) 개최를 앞두고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이중석 교수는 “치주학, 그리고 치의학의 역사를 생각하면 매우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나라의 모든 분야가 그렇듯 빠른 시간에 집약적인 발전을 우리 교실 또한 이뤄냈다고 자부한다”며 “반 100년을 맞는 이 시기에 많은 이들을 초대하고 큰 자리를 만들게 돼 무엇보다 뿌듯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 스위스 취리히 대학의 연자 등 유럽 내 임플란트와 치주 영역에서 많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들을 섭외했다. 그간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은 이들과 지속적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학술 교류를 해왔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연자별 콜라보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중석 교수는 “연자들이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만큼 우리나라, 그리고 가까운 아시아지역의 치과의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겠다 생각했다”며 “연자들이 오랜 기간 같이 우정을 쌓아온 만큼, 자연스러운 ‘케미’를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중석 교수는 이어 “해외에서도 강의를 보러 오는 이들이 있는 만큼, 우리나라 연자들의 대단한 강의를 보여주고 싶다보니 온라인 강의에도 중점에 뒀다”며 “14명이 강의했고, 이는 등록자들이 학술대회 전후로 총 4~5주간 수강할 수 있도록 운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중석 교수는 명예교수들과 선후배 교수들 등 치과의사들이 힘을 합쳐 준비하고 있다며 함께 한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중석 교수는 “50년의 역사는 선배 교수들, 특히 명예 교수들의 삶의 흔적인 만큼, 애틋한 마음을 갖고 계신다”며 “그런 교수님들의 삶과 역사를 듣다보면, 치주학의 역사를 더욱 생생하게 보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중석 교수는 이어 “그래서 이번 50주년을 맞아 저희는 치주학의 역사, 치주과 치과의사의 임플란트 역사에 대해 명예교수들의 강연 시간도 준비했다. 몇 개의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공개가 될 것”이라며 “영상을 통해 그들의 지식을, 그리고 경험을 공유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뛰어난 적합도를 자랑하는 투명교정 장치를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디에스는 오는 9월 29일부터 매월 1회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김부섭홀에서 치과의사(스텝 1인 동반 가능)를 대상으로 ‘AlignMiracle 다이렉트 투명교정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AlignMiracle은 제작 공정이 단순해 공급가가 50% 저렴하며, Finishing이 좋아 교정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치아 밀착력이 뛰어나 Attachment를 최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를 통해 치료 결과를 제고하고 환자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총 7인의 강사진이 참여하며 AlignMiracle의 특징부터 활용 노하우까지 전반적인 정보를 나눌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박성원 교수의 ‘AlignMiracle Intro-미래 교정의 서막’ ▲채화성 교수의 ‘AlignMiracle 특징 비교와 원리, 장점, 치료사례’ ▲심미영 교수의 임상증례 및 ‘I.S.O.-DPA 제작을 위한 구강스캐닝 시 주의점 성공적인 DPA 치료의 첫 단계-구강스캐닝!’ 등이 펼쳐진다. 또 ▲안장훈 교수의 ‘Data acquisition and analysis’ ▲이효연 원장의 ‘DPA 진단과 치료계획의 이해 및 DPA 투명교정치료 의뢰하는 법’ ▲박준호 교수의 ‘다이렉트 투명교정치료 케이스 선별-수익성+적용예’ ▲추현희 교수의 ‘Trouble Shooting-환자 상담, User Guide’ 등도 진행된다. 현재 9월 29일, 10월 19일, 11월 24일, 12월 14일에 세미나가 예정돼 있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만큼 조기 마감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11월 세미나까지는 마감이 이뤄진 상태며 12월 세미나도 마감이 임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세미나 사전 등록 시에는 15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세미나 참가 후 다이렉트 투명교정을 진행하는 임상가에게는 DPA(Direct Print Aligner) 연구회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문의: 오디에스(01020152804) 또는 sales@odsresin.com을 통해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