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가 프리미엄 4세대 임플란트 ‘AXEL(액셀)’의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인증은 단순한 제품 승인을 넘어, 덴티스가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유럽 시장 내 주도적 위치를 확보하는 전략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덴티스는 AXEL을 앞세워 유럽 임플란트 시장의 트렌드 변화와 수요 구조에 대응하며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AXEL은 프리미엄급 라인업으로 포지셔닝된 제품으로,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XEL은 국내 출시 이후 안정적인 임상 성능을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난이도 높은 골질 케이스와 발치즉시 식립 환경에서 확보되는 우수한 초기고정력과 술자 편의성이 강점으로 평가되며, 유럽에서도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과 대기 수요가 형성될 정도로 기대가 높았다. 유럽은 발치 즉시 식립과 임플란트 식립 직후 임시 보철물을 장착해 바로 기능하도록 하는 방식인 즉시 부하 술식이 보편화된 시장으로, 보다 공격적인 나사선(thread) 구조를 선호하지만 기존 한국산 제품은 현지 술식 니즈를 충분히 충족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에 AXEL은 현지 트렌드와 수요 구조를 정밀하게 반영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시장 진입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실제 유럽 주요 학회와 전문가 그룹을 통한 사전 임상 평가에서도, 발치 즉시 식립과 즉시 부하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까다로운 골질 조건에서의 안정적인 초기고정력이 검증되며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덴티스는 CE 인증과 동시에 포르투갈, 스페인, 체코, 그리스 등 10여 개국에 출하를 시작하고, 내년 2월부터는 현지 로드쇼를 통해 제품 설계와 임상 데이터를 소개하며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이번 CE 인증을 발판으로 유럽을 거점으로 중동·아프리카(MEA) 지역까지 판매망을 확장하고, 내년 1분기 예정된 FDA 승인 확보 시 프리미엄 전략에 기반한 수익성 개선과 성장 사이클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덴티스 관계자는 “AXEL의 CE 인증은 단순히 유럽 진입이 아니라 프리미엄 전략 강화와 장기적 수익성 개선의 전환점”이라며 “유럽에서의 초기 반응과 시장 확장이 글로벌 성장 속도를 높이는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치과계의 미래를 짊어질 동량들에게 격려하고 지원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오스템이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에서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5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선발된 167명의 오스템 장학생 가운데 100여 명이 직접 참석, 각 대학 학장 및 교수가 시상하는 장학증서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저녁 시간까지 이어진 만찬을 즐기며 서로의 값진 학업 성취를 축하했으며 앞으로도 학문에 정진해 좋은 치과의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국내 최초의 치과 분야 상설전시장인 ‘오스템임플란트 제품 전시관’을 함께 견학하기도 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신예음 학생(조선치대 예과 1학년)은 “치대에 입학해보니 실습재료를 준비할 일이 많은데 이번 장학금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치대생이 되기 전부터 익히 알고 있었던 오스템으로부터 영광스러운 장학금을 받은 만큼 학업에 더욱 열중해 환자를 세심하게 돌볼 수 있는 멋진 치과의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치과계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국내 치의학 발전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오랜 기간 장학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2003년부터 치과대학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시작해 지난 23년 간 누적 수혜자 수가 1400명을 넘어섰다. 또 2022년부터는 전국 각 대학의 치위생(학)과와 치기공(학)과 학생들까지 장학금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2025년 현재 85개 치위생(학)과와 21개 치기공(학)과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4년차 만에 수혜 학생 수는 2000명에 달하고 있다. 오스템은 치의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치과대학 및 대학원에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치과 장비를 제공하는가 하면 치의학 관련 학술 행사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2020년 말 본사를 서울 강서구 마곡 R&D 단지로 이전한 이래 365석 규모의 대강당과 12개의 세미나실을 갖춘 사옥을 치과 관련 학회 및 학술단체에 개방했으며 이 덕에 오스템 트윈타워는 어느덧 ‘치의학 교육 행사의 메카’로 통하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오스템이 글로벌 치과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수많은 치과의사들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다”며 “회사가 이룬 성과를 치과계와 나누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치의학 분야에서 많은 인재들이 배출돼 국내 치과 임상 및 치과 산업 발전을 이끌길 바라는 취지에서 장학 사업에 각별히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코웰메디가 개원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임상 경험을 연구·개발 과정에 연계하는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코웰메디는 최근 개원가와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임상연구센터 명칭을 부여하고, 공식 파트너십 동판을 설치하는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개원가의 실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과 진료 현장의 요구를 제품 검증과 신기술 개발에 더욱 정교하게 반영해, 고도화된 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치료 품질을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코웰메디는 INNO 임플란트 등 고도화된 표면 처리 기술과 초친수성 연구를 지속해 제품군을 확대해 왔다. 또 개원가의 우수한 의료진과 협력으로 임플란트 연구와 실제 임상 간 간극을 좁히고, 보다 안정적인 임플란트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임상과 연구가 연결돼야 진정한 혁신이 완성된다”며 “개원가와의 협력은 제품 안전성과 임상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의 임플란트 신제품 ‘UniCon(유니콘)’이 출시와 동시에 임상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임상가들이 가장 먼저 언급하는 UniCon의 강점은 직경과 길이에 관계없이 동일 규격의 커넥션을 사용하는 단일 플랫폼 구조다. 기존에는 Narrow·Regular·Wide 등 직경별로 상이한 커넥션 규격을 구분해 부품을 각각 준비해야 했으나 UniCon은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소해 시술 준비와 재고 관리 부담을 확연히 줄였다. 강도를 강화한 커넥션 설계로 파절 위험까지 낮췄다는 점도 임상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디지털 임상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로 어버트먼트 Post부 Groove를 통해 스캔 정합 정확도를 개선하고 상단 라운딩 처리로 기공 오차를 줄여 보철물 적합도를 향상시킨 점도 특징이다. 특히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식립 프로토콜로,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에게 효율적인 시술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임플란트 식립 위치와 간격 설정이 편리한 Smart Position은 다양한 골 조건에서도 정확한 식립을 도와 시술의 예측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실제로 임상 현장에서는 “다양한 골질에서 일관된 식립감을 제공한다”, “GBR·전악보철 같은 고난도 케이스에서도 안정적으로 대응 가능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김 홍 디오 PM 본부장은 “기본기에 충실한 동시에 실제 임상가들의 요구를 세밀하게 반영해 예측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폭넓게 적용 가능한 범용성과 편의성을 갖춘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유니버설 임플란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치과 생체재료 전문 기업 (주)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경기도지사 주관의 ‘2025년 결연후원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회사 측은 지난 4일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열린 ‘제11회 경기 나눔천사 페스티벌’에서 관련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표창은 나눔 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제정된 것으로, 푸르고는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추천을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푸르고는 올해 12월까지 총 15년 10개월 동안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하는 등 미래 세대 지원에 헌신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윤창배 푸르고 대표이사는 “기업의 성장만큼 중요한 것은 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나눔의 가치”라며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후원의 선순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르고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활발하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푸르고는 지난 20년 간 치의학 재생 재료 분야 연구개발에 매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치과 재생 분야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압도적인 품질 차별화를 통해 ‘Leading the New Standard of Regeneration’이라는 기업의 핵심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개원 초기부터 디지털 진료 기반을 구축하는 치과들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구)케어스트림의 새로운 브랜드 ‘DEXIS IS 3800’이 개원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DEXIS IS 3800은 구강스캐너 도입의 가장 큰 걸림돌이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1000만 원대 중반 가격으로 플래그십급 성능을 제공, 가성비 스캐너가 아닌 가성비가 뛰어난 프리미엄 스캐너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또 스캔 과정에서 혀·볼 등 불필요한 연조직을 AI가 자동 제거해 오류를 줄이고, 초보자도 안정적인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직관적인 UI는 핵심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체어타임을 단축한다는 장점도 있다. 또 가벼운 핸드피스 무게와 3가지 팁 중 구치부 전용 소형 팁은 술자의 피로감을 줄이는 동시에 협소 부위 접근성을 높여 환자 경험을 개선한다는 특징도 있다. 이 밖에 인레이, 크라운,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뿐 아니라 서지컬 가이드, 무치악 스캔 등 고난도 케이스까지 대응 가능한 임상 범위 역시 인기 요소다. DEXIS IS 3800의 경쟁력은 장비 성능에만 그치지 않는다. 장비 교육, 원격 지원, 정기 점검을 포함한 DEXIS CARE 프로그램은 디지털 진료 경험이 부족한 신규 원장도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며 진료 범위를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국내 총판을 맡은 ㈜디오코가 제공하는 DEXIS CARE 프로그램은 사전 점검과 정기 관리로 사용 중 문제 발생을 예방하고, 장비 안정성을 높여 개원 초기 불안감을 최소화한다. 디오코 관계자는 “DEXIS IS 3800은 단순 구강스캐너가 아닌 디지털 덴티스트리 구축의 핵심 인프라”라며 “디지털 장비 성능과 업무 안정성, 환자 경험까지 모두 충족하는 신규 개원가의 요구를 반영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제품 문의: 070-5030-3605
덴티스가 베트남 현지 KOL(Key Opinion Leader) 치의와의 교류로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덴티스는 지난 11월 20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법인 초청 치의 방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출범한 베트남 법인 스탭과 현지 KOL 치의를 초청했으며, 세미나와 본사 투어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경희대 세미나를 통해 임상 지식과 제품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으며, 향후 영업 활동과 제품 적용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를 통해 덴티스 제품에 대한 이해와 숙련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경희대와의 학술 교류와 협력 관계 강화도 기대된다. 세미나에서는 권용대 교수와 홍성진 교수가 ▲Prosthetic Design of Implant Superstructure ▲Surgical procedure of lateral window technique ▲Controlled grinding, a new concept of transcrestal approach ▲Decision-making in sinus floor elevation ▲Complications and management of sinus floor elevation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AXEL 신제품 교육도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20일 서울 투어를 시작으로 경희대 세미나, 부산 투어, 대구 본사 신공장 방문 일정을 소화한 후 베트남으로 돌아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덴티스는 베트남 시장에서 자사 전략 제품을 빠르게 안착시키고,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덴티스는 올해 5월 베트남 남부 호치민에 현지 법인을 공식 출범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현지 법인은 단순 제품 수출을 넘어, 동남아시아 시장의 전략적 교두보 및 치과 장비·투명교정 공급 지역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핸드피스 감염 관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보급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산‧학이 손을 맞잡았다. 두나미스덴탈은 지난 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대한치과감염학회(이하 감염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의석 감염학회 회장과 김양수 두나미스덴탈 대표를 비롯한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전사적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아직 국내에 핸드피스 감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보편화하지 못한 만큼, 이를 개선하는 데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감염관리 수가 신설과 같은 치과계 제도‧정책 개선 측면에서도 힘을 모으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측은 기술 및 학술 연구 등 상호 발전 가능한 부분도 모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서 이의석 감염학회 회장은 “두나미스덴탈은 우리나라 굴지의 핸드피스 제조사”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나라 치과 의료기기의 위상이 전 세계로 더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양수 두나미스덴탈 대표는 “자사의 주력인 핸드피스 교차 감염 차단 장비를 감염학회와 함께 협업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치과감염학계 발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두나미스덴탈은 핸드피스 썩백 방지 기술인 ‘SAM(Smart Anti Suck-back Module)’을 자체 개발 및 보급 중이다. 해당 기술은 핸드피스와 배기 라인 사이에 독립 차단 구조를 설치해, 음압 상태의 썩백을 기계적으로 차단하며 냉각수 수관 역류도 방지한다. 국내에는 서울대학교, 부산대학교, 경북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등 대학병원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베트남 후에국립병원 등 동남아권에서도 보급량이 늘어나고 있다.
아이오바이오가 올 하반기 중국·베트남·호주에서 의료기기 인허가를 취득하고 판매협력사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판매와 고객지원 체계가 본격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선 중국에서는 11월 10일 정량 생체형광 영상 진단검사 장비 LINKDENS QP가 의료기기 1등급 인허가를 취득했다. 이를 통해 대학병원·건강검진센터 중심의 의료기관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 시장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대만에서는 Qraycam Pro와 Qraypen C의 의료기기 2등급 인허가를 취득했으며, 현지 판매협력사와 함께 구강질환 진단검사 시장 발굴을 확대하는 중이다. 베트남에서는 11월 7~8일 개최된 HIDEC 2025에서 Qraycam Pro, Qraypen C, Qrayview Pro, Qscan Plus 제품을 공식 출시하고 현장 시연설명, 주요 연자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현지 유통사 Samsun Vina와 판매협력사 계약을 체결해 베트남 내 제품 판매와 고객지원 기반을 강화했다. 양사는 이번 마케팅활동을 계기로 초기 사용고객 확보와 인지도 제고를 위한 공동 활동을 이어간다. 호주에서는 11월 11일 치과 기자재 유통사 X Dental과 판매협력사 계약을 체결했다. X Dental이 보유한 TGA 인증 등록 지원 체계와 임상·교육 네트워크는 오세아니아 지역 시장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호주는 의료·치과 제품을 약 85% 수입하고 현지 제조 비중이 낮아 수입 스폰서·유통사의 전문성이 경쟁력인 특성을 갖고 있다. 양사는 기술 교육, 제품 시연설명 , 주요 연자 세미나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인도에서는 현지 구강 AI 기업과 개발과 영업을 위한 LOA를 체결하고, AI 분석 및 개인 구강관리 제품 분야에서 공동개발과 인도 시장개발을 위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아일랜드에서는 5만 명 규모를 대상으로 Qraycam Pro 를 활용해 구강 선별검사와 건강상태 파악을 하는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법인장 선임, 물류창고·서비스센터 구축, 치과전자차트(PMS) 연동 환경 구축 등 미국에서 판매망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최원호 해외영업본부장은 “베트남 HIDEC2025 제품 출시, 판매협력사 계약은 동남아 시장 진입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호주 X Dental과 판매 협력도 오세아니아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인허가 취득을 포함해 대만·인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인허가 취득과 판매와 고객지원 체계가 안정적으로 구축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지속해 간다”고 밝혔다.
디디에이치(DDH)가 최근 노재헌 대한민국 주중국대사관 대사(주중 대사) 및 대사 일행에게 중국 산동성 제남국제의학센터(JMC)에 소재한 K-dental 전시관(한국 구강산업 체험센터)에서 자사를 포함한 한국 치과기업들의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노재헌 대사의 방문은 지난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산둥성 지난시 및 칭다오시에서 열린 '2025 한·중(산둥) 우호주간'을 계기로 이뤄졌다. 한중 우호주간은 지난 2003년 시작된 한·중 양국의 대표 지방협력 플랫폼으로 경제·문화·공공외교·인문 교류를 포괄하는 종합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주중대사관·주칭다오총영사관·기업·한국상회·KOTRA 등 약 160명이 참가하였으며, 기업은 중국 측 106개사, 한국 측 69개사가 참여했다. 업체에 따르면 주중 대사 방문 시 제남국제의학센터의 장지 주임은 JMC 진출 1호 기업인 DDH를 주중 대사 일행에게 직접 소개하고, DDH를 성공 진출 사례로 만들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중국 산동성 제남국제의학센터(JMC, Jinan Medical Center)는 텍사스메디컬센터(TMC)를 벤치마킹한 중국 최대의 헬스케어 특구로서 '종양', '재생', '뷰티', '구강' 4개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한국 헬스케어 신기술 체험관과 K-dental 전시관에는 디디에이치, 메가젠임플란트, 바텍 등 여러 한국 기업의 제품이 전시돼 있다. DDH는 ▲2023년 상담회 참여 후 중국 진출 ▲2024년 지난국제의학센터·즈성메이와 MOU 체결 ▲2025년 산둥제1의과대학 구매의향서 체결 ▲중국 NMPA 인허가 획득 임박 등 구체적 성과를 통해 한·중 의료협력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았다. DDH의 주력 제품인 ‘파노’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 교수진과 공동 연구한 고도화된 AI 학습 모델을 통해 주요 대학병원들의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심사를 거쳐 구축된 빅데이터를 학습함으로써 치아우식(충치)와 치근단염(치아 뿌리에 생기는 염증) 등 다빈도 구강질환을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 수립 및 상담 과정에서 치과의사의 진료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지원한다. 업계 최초로 2024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 제남국제의학센터의 지원을 받아 중국 NMPA 패스트트랙(신속심사) 임상허가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술문서 검토 절차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허수복 대표는 "이번 주중 대사 방문을 계기로 DDH가 한·중 의료협력의 대표 성공 사례로 주목받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JMC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중국 NMPA 인허가 획득 후 빠르게 중국 시장에 진출해 AI 치과 진단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DH는 파노라마 엑스레이 기반의 구강질환 자동 진단 솔루션 '파노(PANO)'를 비롯해 교정진단지원 솔루션 셉프로(Ceppro) 등을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