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FDI World Dental Congress’에 참가한다. 올해 총회는 세계치과의사연맹(이하 FDI)과 중국치과의사협회(이하 CSA) 공동 주최로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 Shanghai)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중국을 포함해 총 134개국 7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6만㎡(약 1만8000평) 규모로 제품 전시는 물론 '세계 구강건강의 날' 컨퍼런스 및 학술 대회 등이 펼쳐진다. 금번 행사는 총회 개최 이래 가장 큰 규모이며 주최 측 추산 치과의사 및 업계 관계자 3만5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템은 이번 총회 전시회에서 주력 제품 대다수를 현장에 배치하고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 개발 역량을 전 세계 치과의사 및 관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임플란트존 ▲디지털존(식립가이드) ▲의료장비존(유니트체어, CBCT, 구강스캐너) 등 부스를 각 구역별로 직관적으로 세분해 배치한다. 이는 ‘치과와 관련한 모든 제품을 직접 개발·생산’하는 글로벌 토털 프로바이더의 역량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전시회에서는 지난 2010년 국내 출시 후 글로벌 연평균 판매량 1000만 개를 자랑하는 오스템의 베스트셀러 ‘TS임플란트’ 라인업을 최일선에 배치한다. 대표적으로 장기간 임상 데이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도와 안정성을 인정받은 ‘TS SA’(Sand blasted with alumina and Acid etched)임플란트와 SA 표면을 기본 적용하고 염화칼슘(CaCl2) 수용액에 담아 혈병 형성 스펙을 갖춘 초신수성 ‘TS CA’(Calcium SA) 임플란트를 핵심으로 내세운다. 해당 라인업은 국내를 넘어 미국과 일본, 중국 현지 치과계에서도 인정받아 많은 참가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템은 모든 전시존 내 방문 고객이 전용 키트를 활용해 임플란트를 식립해 보고 디지털 장비 역시 체험할 수 있도록 핸즈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외 현지 법인 및 파트너사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별도 부스를 운영하는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현장에서는 오스템 미국 현지 법인 ‘하이오센’(Hioseen Inc.)의 대표 제품 ‘ET 임플란트’는 물론 짐비(ZimVie Inc.)사의 'Osseotite® Certain®'임플란트도 만나볼 수 있다. 'Osseotite® Certain®'임플란트는 질이 낮은 치조골에서도 안정적인 결과로 호평 받는 제품으로 임플란트 주위염(peri-implantitis)을 증가시키지 않는 임상 성공 데이터를 갖춰 짐비의 대표 제품으로 꼽힌다. 오스템과 미국 짐비사는 올해 7월 중국 현지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희수 오스템 중국법인 상무이사는 “중국 임플란트 시장은 지속 성장하는 추세로 증가하는 환자만큼 다양한 상태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찾기 위해 중국 치과의사의 관심과 열정도 커지고 있다”며 “당사 부스에 방문하면 뛰어난 품질과 기술 대비 합리적인 판매가를 자랑하는 TS 임플란트는 물론 프리미엄 제품 수요에 부응하는 미국 하이오센과 짐비 임플란트까지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당일 상담부터 임시보철까지 풀마우스 수술을 하루 만에 완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메가젠은 오는 13~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GAMEX 2025에서 ‘원데이 풀마우스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환자가 병원을 방문한 당일 상담, 진단, 수술, 임시보철까지 전 과정을 약 4시간 안에 마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환자는 구강 스캐너 ‘R2i3’를 통해 곧바로 스캔을 진행하며, AI 분석을 통해 잠재 병변까지 확인할 수 있다. 스캔 데이터는 상담 프로그램 ‘CHI-TOK’으로 자동 연동돼 환자와의 설명 및 가족 상담에 활용된다. 이후 ‘R2studio Q & QVD’가 교합고경을 자동으로 산출해 임플란트 수술 계획과 임시보철 디자인까지 상담 당일 완료할 수 있다. 수술 단계에서는 ‘R2 Real Navi’를 활용해 별도의 가이드 제작 없이도 내비게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BlueDiamond’, ‘BD Cuff’, ‘ARi’ 등 임플란트를 적용해 초기 안정성을 높였다. 임플란트 식립 후에는 AXA 시스템을 통해 스캔과 디자인만으로 원바디 임시보철 원내 제작과 수술 후 임시 치아 장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메가젠은 임플란트, 구강 스캐너, 유닛체어 등 주요 제품 프로모션 등 이벤트도 펼칠 계획이다.
신흥과 유한양행이 협력해 ‘깨끗한 임플란트, 치과의사들에게 새로운 선택을 주자’란 컨셉으로 이달 ‘YUHAN evertis(유한에버티스)’ 임플란트를 공식 론칭한다. 이용준 신흥 상무이사와 문재현 유한양행 덴탈영업부 이사로부터 양사 협력의 계기, 국내외 임플란트 시장에서 돌풍을 꿈꾸는 ‘유한에버티스’의 시장 공략 전략을 들어봤다. “70년 역사의 신흥과 100년 역사의 유한양행이 협력해 앞으로 펼쳐 갈 놀라운 여정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그 첫 출발이 ‘유한에버티스’입니다. 깨끗한 표면처리, 강력한 초기고정력으로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 만족할 제품이라 자신합니다.” 이용준 신흥 상무이사는 “치과계에서 70년 사업을 이어오며 어떤 일을 할 땐 조심스럽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 이는 100년 역사를 가진 유한양행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서로 사업 협력을 위해 얘기하며 두 회사가 갖고 있는 철학과 고민이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고, 이에 신뢰감이 높아졌다”며 “신흥은 에버티스 해외 수출에 집중하고, 유한양행은 국내 판매를 맡는다. 유한양행이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홍보 및 품질 관리에서 훌륭히 역할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국내 유명 임상가들이 포진해 있는 신흥 임플란트 제품개발위원회가 개발에 참여한 에버티스 임플란트는 생산 공정의 자동화율을 높여 인력에 의한 실수를 원천 차단, 품질 안정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제품이다. 임상연구 결과 98% 이상의 누적 생존율을 보인다. 이에 더해 이번 유한양행과 협업 과정에서 유한양행 품질 보증팀의 35차례에 걸친 제조과정 실사를 통해 제품 생산의 완벽성을 더했다. 이용준 상무이사는 “식약처 심사를 능가할 정도로 원칙적이고 엄격한 실사에 힘이 들었지만, 자체적으로 제품 생산 과정을 더 철저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더 좋은 제품을 긴장하며 만들게 됐다. 신흥만큼 세척하는 임플란트는 없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 신흥 해외 수출, 유한양행 국내 총력 이 상무이사는 “에버티스는 테이퍼드 형태의 임플란트로 초기고정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유저들은 식립 시 돌리면 밑에서 잡고 따라가는 느낌을 ‘손맛이 좋다’고 표현한다. 골질이 안 좋을 때 특히 장점을 발휘하며, 여러 문제 임상케이스에도 적합하다”며 “임플란트를 생산하며 무엇보다 표면에 가장 신경을 많이 썼다. 세척과 포장에 있어 깨끗한 관리, 세밀한 공정을 남보다 더 하자는 정신으로 각각의 공정마다 세척한다. ‘세상 제일 깨끗한 임플란트’가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 유저들이 어렵지 않게 컨트롤 할 수 있으며, 호환성이 큰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이 상무이사는 “장기적으로 국내 임플란트 시장 1등, 우선은 10%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치과의사가 환자에게 자부심을 갖고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임플란트라는 것을 알리는 데 집중할 것이다. 더불어 제품 공급가를 투명하고 균일하게 공급하는데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상무이사는 “오는 10월에는 중국에서 에버티스에 대한 허가가 나올 예정이다. 이를 기폭제로 신흥은 해외 수출망 확대에 더 노력할 예정”이라며 “유한양행 같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치과계에서 역할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장기적으로는 유한양행이 생산하는 좋은 약품 등의 수출에 협력하며 치과계와 제약계를 대표하는 두 기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가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문재현 유한양행 덴탈영업부 이사는 “양사의 니즈가 맞아 유한의 이름을 건 임플란트를 출시하게 됐다. 유한양행은 앞서 외산 임플란트 사업 등을 통해 축적된 품질관리 시스템을 유한에버티스에 그대로 적용해 개원의들에게 좋은 품질의 제품 공급, 관리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현 이사는 “특히, 유한에버티스는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치과의사들 뿐 아니라 대국민 홍보에도 신경을 쓸 계획”이라며 “유한양행은 설립자이신 故 유일한 박사의 뜻을 기려 기업이 얻은 수익을 사회 발전에 환원하는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좋은 기업이 공급하는 임플란트를 선택하면 환자에게도 좋고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문 이사는 “그동안 많은 임플란트를 사용해 봤을 치과의사들에게 ‘새로운 선택의 기회를 주자’는 컨셉으로 홍보를 펼쳐갈 계획”이라며 “치과계 대표 기업 신흥이 생산하고 사회적 공헌에 앞장서는 유한양행이 판매하는 ‘유한에버티스’에 치과의사들이 많은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확실한 고정력, 식립 깊이 조절 용이 발치 즉시 식립에 유리 ‘YUHAN evertis’ SLA 처리 높은 표면 거칠기 골융합 촉진 ‘YUHAN evertis(유한에버티스)’의 대표적 특징은 바디디자인과 Thread의 모양, 표면처리이다. 유한에버티스는 Tapered-Straight-Tapered 모양의 S-Body design으로 발치 후 즉시 식립에 우수하게 설계돼 있다. 상하단의 Tapered 구간에서는 확실한 고정력을 부여할 수 있고, Straight 구간 디자인은 식립 깊이 조절을 용이하게 해 식립감을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또 두 가지 유형의 Thread 디자인도 장점이다. 중간 Straight 부분과 하단 Tapered 부분에는 깊은 Thread로 Bone과의 수평적 표면적을 늘려 식립 안정성을 높였고, 상단 Tapered 부분에는 두꺼운 Thread로 초기 고정력을 높이고 과도한 Torque를 방지했다. 하단 부분에는 Cutting Edge 디자인으로 Self-tapping 기능을 높이고 골질에 따라 Path 변경을 용이하게 설계해 우수한 식립감을 느끼게 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유한에버티스는 SLA(S&E) 방식으로 표면을 처리, S&E 표면 평균 거칠기 Ra 2.5㎛ 이상을 구현해 높은 표면 거칠기로 골융합을 더욱 촉진시킨다. Bone Healing Period 20% 이상, Cell Response 20% 이상을 향상시키며, Soft Bone에서도 우수한 초기 고정력을 확보한다. 특히, 30단계 이상의 세척 과정으로 안전성과 품질을 모두 향상시켰다. 유한에버티스 라인업은 Internal type의 SI, External type의 SE, Non submerged type의 ST, OneBody type의 SM으로 구성돼 있다. 각 시스템에 short, extra short implant도 포함돼 있다. 보철의 경우 캐드캠으로 사용할 수 있는 Scanbody와 Digital Lab Analog를 갖추고 있고, 무치악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Multi, Multi Angled Abutment도 출시할 예정이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기업 아름덴티스트리(이하 아름)가 최신 디지털 덴티스트리 트렌드와 기공 현장의 실전 노하우를 공유했다. 아름은 지난 8월 30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ADS 2025’(Arum Dentistry Symposium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Fly To The Next Level’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 각지에서 150여 명의 치과기공사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아름의 신제품 A시리즈 론칭을 비롯해,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학술 세미나가 큰 주목을 받았다. ▲진영근 실장(미담치과)의 심미보철 제작을 위한 ARENA Star 활용법, ▲최준호 소장(초이덴탈랩)의 All on X 보철 설계와 구조 이해, ▲조용완 소장(원치과기공소)의 디지털 전환기에 기공소가 나아가야 할 생존 전략 등이 발표되며 참가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또 아름 마케팅팀은 향후 아름의 비전을 소개해 현장 기공사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참석자들은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었던 세미나가 유익했다”, “연자들의 강의가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다른 기공소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행사 후 진행된 프리미엄 다이닝과 100% 당첨 경품 이벤트 역시 높은 만족도를 더했다. 아름은 ADS를 매년 정례화할 계획이며, 심포지엄의 심화 과정으로 소규모 전문 세미나도 준비 중이다. 이정현 대표이사는 “이번 ADS 2025는 치과기공사들이 기술 고도화와 기공소 운영 방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 기공업계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덴티움 베트남 법인은 지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Dentium VIDEC Forum과 VIDEC Exhibition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VIDEC(Vietnam International Dental Exhibition & Congress)은 베트남 최대 규모의 치과 산업 박람회 및 학술대회로, 덴티움은 주최 측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시장 내에 Dentium VIDEC Forum을 개최하고 한국의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 조영단 교수(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주과), 베트남의 담 반 비엣 교수(하노이 국립치과병원 임플란트과), 응우옌 카잉 롱 부원장(베트남-쿠바 우호병원) 등 양국의 저명한 연자들을 초청해 임상가들에게 최신 치료 트렌드를 제공했다. 첫 강연에서 정성민 원장은 ‘Digital Minimalism’ 개념을 바탕으로 임플란트 치료의 단순화와 효율화에 대해 발표하며, 복잡한 술식을 최소화 하면서도 정확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을 제시했다. 특히 bright CT의 AI Occlusal Plane을 통한 자동 교합평면, 정중선 표시 기능과 bright Implant의 Digital Abutment를 통해 석고모델이 없어도 정확하고 간편하게 무치악과 전치부 보철 제작 과정을 실제 임상 증례와 함께 소개해 임상가들에게 실제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조영단 교수는 핑크 에스테틱을 주제로 치간 유두 소실, 치은 퇴축, 거미스마일 등 심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술식을 다루며, 콜라겐 매트릭스, 히알루론산 필러, 보툴리눔 톡신의 활용 가능성을 임상 증례와 함께 제시했다. 특히 HA 필러를 통한 치간 유두 재형성은 수술적 접근을 대체할 수 있는 비침습적 방법으로 주목 받았다. 담 반 비엣 교수는 전악 임플란트 수술에서 freehand와 디지털 가이드 접근법을 비교해 정확성, 수술 시간, 합병증, 환자 만족도 측면에서의 차이를 분석하며 각 기법의 임상적 적응증을 정리했다. 또 응우옌 카잉 롱 교수는 심미 구역 단일 임플란트 수복에서 즉시 임시 보철이 연조직 안정성과 심미적 결과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다양한 증례를 통해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제품 홍보가 아닌 과학적 근거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강연을 통해 실제 진료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지침과 최신 트렌드를 습득할 수 있었으며 Collagen Graft x1D, OSTEON™ Xeno Collagen, bright Implant 등 덴티움의 제품이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직접 확인하며 신뢰를 더했다. 이어진 VIDEC Exhibition 2025에서는 임플란트, 골이식재, 필러, bright Chair 2, bright CT 등 통합 솔루션을 보여줄 수 있는 제품군이 전시됐으며, 핸즈온 체험 공간과 미니 세미나, 럭키 이벤트까지 마련돼 방문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미니 세미나에서는 DASK Simple 키트를 활용한 심플한 상악동 거상술,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새로운 방향 결정법, Bright & Shining 디지털 임플란트 프로토콜 등을 다뤘다. 덴티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베트남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학술 교류와 임상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치과계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국제 치과전시회 참가와 세미나를 통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오는 지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치과전시회 ‘VIDEC 2025’에 참가해 해외 치과의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어 24일 호치민에서 개최된 핸즈온 세미나에서도 큰 호응을 얻으며 그 열기를 이어갔다. 14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7000여 명이 방문하는 VIDEC 2025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치과 전시회 중 하나로 네오는 이번 전시에서 네오의 핵심 제품들과 치과 임상 솔루션들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기존 임플란트와 차별화를 이룬 차세대 즉시 로딩 임플란트 ‘ALX’는 독창적인 바디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으로 현장의 주목을 받았다. 또 네오의 독보적인 콘셉트인 ‘AnyTime Loading’을 위한 ‘CMI Fixation’ 콘셉트가 적용된 CMI Implant(IS-III, IT-III)를 비롯해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AnyCheck, 혁신적인 다양한 수술 키트(Sinus All Kit, Master Kit), 그리고 올 하반기 베트남서 출시 예정인 제노레이 CT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네오의 우수한 기술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네오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핸즈온존에서는 즉시 로딩에 최적화된 ALX 외에도 IS-III 임플란트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치과 진료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수술 도구들을 실제로 사용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무엇보다 참가자들은 ALX 최적의 초기 고정력 확보 방법과 시술 편의성, 정밀한 구조 설계 등 ALX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 밖에 네오 부스에서는 전시회 조직위로부터 공식 초청된 이성복 명예교수(경희치대 보철과)의 ALX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이성복 교수는 지난 21일과 22일 각각 네오 부스에서 ‘All-on-X 전악 고정성 임플란트 보철물에 대한 즉각적인 기능적 접근’과 ‘즉시 로딩 프로토콜을 위한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학 노하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이 명예교수는 24일 호치민에서 열린 핸즈온 세미나에서도 실질적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네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목표치를 뛰어넘는 계약 성과를 달성하며, 베트남 시장에서 네오 제품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새로운 경험과 고객 편의에 집중해 전시회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오스템이 오는 13일과 14일 열리는 GAMEX 2025(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에 참가 기업 중 최대 부스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고객 접근이 가장 우수한 전시장 내 C홀 입구에 부스를 구축했으며 더플라츠 2F에도 릴렉스존과 골프존으로 구성한 덴올상품존도 별도 운영해 전시회 참가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집중한다. 실제로 기존 1개로 구성한 이벤트/케이터링 존을 2개로 확대 운영하며 라면 케이터링 역시 1개 블록 전체를 활용하는 형태로 범위를 확대했다. 대형 LED도 총 3개 블록으로 늘려 제품에 대한 직접적인 노출을 늘렸다. 각 구역별 테마에 맞춰 주력 제품도 모두 전시한다. ▲임플란트(핸즈온/상담)존에서는 KS와 Smart ABT ▲장비존에서는 K5 스윙암, T2 plus ▲디지털존은 OneJet/OneMill 5x plus/Magic Align ▲재료존 LCR ▲의약품존에서는 Vutees 등을 만나볼 수 있다. SDIEX 2025와 동일하게 'TP존'(Total Package 재료 및 소장비)도 운영해 Package 구매가 가능한 재료, 소장비 등 주력 제/상품을 한곳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별도로 코엑스 2층 ‘The PLATZ’에서는 골프존과 릴렉스존을 각각 4부스 운영하고 해당 공간에서는 골프와 안마의자를 배치하는 등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했다.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토요일(오후 2회)과 일요일(오전 2회/오후 3회) 미니 강연 전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고 오스템의 대표 캐릭터 레오거와 관련한 인형, 칫솔, 치약 등을 증정한다. ‘OX 퀴즈’도 미니강연 후 토요일(오후 2회)과 일요일(오전 2회/오후 2회) 각각 진행하며 각 존별 스탬프존도 지정해 스탬프 도장을 완성하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대망의 하이라이트인 ‘경품 추첨’ 이벤트는 일요일 오후 4시 현장 LED 화면을 통해 동시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1등 경품은 ‘K5 스윙암’으로 많은 관심이 몰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고객이 머무는 동안 편안한 분위기 속 제품 우수성과 혁신적인 제품들을 자연스럽게 노출하기 위해 공간 구성도 예년과 달리 변경해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당사 부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하고 즐거운 경험을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덴티스가 ‘GAMEX 2025(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2025)’에 참가, 신제품 임플란트 ‘AXEL(액셀)’을 선보인다. 덴티스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GAMEX 2025’에서 부스 전면을 AXEL 중심으로 구성하고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홍보 영상과 미니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덴티스는 AXEL의 차별화된 임상 강점을 집중적으로 알리는 한편, 핸즈온 체험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직접 신제품을 경험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9월 공식 론칭한 AXEL은 까다로운 케이스에서도 안정적인 초기 고정력과 높은 임상 신뢰도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GAMEX2025는 공식 론칭 후 처음으로 치과계와 대면하는 최대 규모의 현장 무대가 될 예정이다. 덴티스는 이번 전시를 단순한 제품 소개가 아닌 체험과 교류 중심의 현장으로 기획했다. AXEL 핸즈온 체험과 상담을 연계해 구매 전환을 높이는 한편, OF 회원 리셉션을 통해 충성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한다. 또한 OF 카카오채널 친구 추가와 쿠폰북 투어를 통해 체험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는 AXEL 외에도 SQ 임플란트, OVIS, DENOPS-i, ChecQ, 루비스체어 C클래스, 루비스라이트 M200·M400, C500 CAM, S300 CAM, 3D프린터 ZENITH 8K·L2 등 덴티스의 주요 제품군이 총출동한다. 방문객들은 임플란트부터 디지털 솔루션, 수술등, 유니트체어까지 아우르는 덴티스의 토탈 덴탈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GAMEX2025는 AXEL 공식 론칭 이후 처음으로 치과계와 대규모로 만나는 뜻깊은 무대”라며 “체험 중심의 전시를 통해 덴티스의 리브랜딩 아이덴티티와 함께 미래 치과 시장을 선도할 기술과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신제품 AXEL은 현장에서 핸즈온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풍성한 기념품도 제공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AI를 활용해 환자의 3D 스캔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 교정 치료 전략을 제공하는 시뮬레이션 서비스가 오픈해 개원가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스타트업 이노디테크(InnoDtech)가 자사 AI 교정 진단 솔루션 ‘닥터덴트AI(Dr.dentAI)’의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지난 8월 28일 밝혔다. 닥터덴트AI는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 계획을 자동 추천하는 솔루션이다. 이노디테크는 닥터덴트AI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의학적으로 가치 있는 5000건 이상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치아교정 치료에 최적화한 AI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닥터덴트AI 시뮬레이션 서비스는 환자의 구강 3D 스캔 데이터(STL 파일)를 자동 분석해 3분 이내에 ▲자동 치아 객체 분리 ▲부정교합 진단 ▲전체 치아 배열(심플), 앞니 유지(홀드AP) 치아 확장(익스팬드), 공간 확보(IPR), 발치 후 교정(44발치) 등 5가지 맞춤형 교정 전략 시뮬레이션 등의 시각화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정밀한 치료 계획을 빠르게 수립함으로써 교정 치료의 효과 및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기존에 일주일 이상 소요되던 치료 계획 수립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이노디테크의 설명이다. 또 환자는 시각화된 치아 이동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신의 교정 치료 과정과 결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의료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이노디테크는 닥터덴트AI 시뮬레이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의료진 대상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닥터덴트AI의 사용자 경험을 높이고,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활용성을 입증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이노디테크는 이벤트 참여 의료진에게 초기 사용 데이터 기반 리포트와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별도 안내 시까지 진행되며, 이노디테크 홈페이지(https://innodtech.c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주보훈 이노디테크 대표는 “닥터덴트AI 시뮬레이션 서비스는 3분 이내에 환자 맞춤형 교정 치료 시나리오를 시각화해서 제안한다”며 “업계 최고 수준 기술력으로 의료진의 진단 효율성과 환자의 치료 신뢰도 및 참여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노디테크는 30년 이상 치아교정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주보훈 대표가 지난 2019년 3월 창업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스타트업이다. 주보훈 대표의 치아교정 성공 사례 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한 투명 교정 솔루션 ‘클라라AI’, AI 기반 교정 진단 솔루션 ‘닥터덴트AI’를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치아교정 분야 AX 및 자동화를 선도하고 있다.
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스트라우만 그룹(Straumann Group, 이하 스트라우만)이 올해 상반기 13억 스위스프랑(한화 약 2조 2568억 원)을 기록했다. 스트라우만은 지난 8월 2025년 상반기 주요성과 및 지역별 매출을 발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스트라우만 그룹은 올해 상반기에 한화 약 2조 256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2024년 동기 대비 10.2%의 유기적 성장을 이룬 것으로 확인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EBIT) 마진은 26.6%에 달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보였다. 특히 스트라우만의 2분기 매출은 6억 675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조 158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동기 대비 유기적 매출성장률은 9.3%로, 모든 지역에서 고른 성과를 달성했다. 무엇보다 아시아태평양(APAC)과 라틴아메리카(LATAM) 지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고, 유럽·중동·아프리카(EMEA)는 한 자릿수 후반의 성장을 기록했다. 북미는 어려운 미국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전 분기 대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끌었다. 프리미엄 임플란트 라인업인 아이엑셀(iEXCEL)과 BLT임플란트의 수요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스트라우만 측은 설명했다. 이에 더해 네오덴트(Neodent®) 브랜드는 지리적 확장을 통해 밸류 임플란트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했으며 디지털 솔루션과 교정 부문 역시 통합 워크플로우 수요 증가로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스트라우만 AXS 플랫폼과 팔콘(Falcon) 출시, 6월 상용화된 마이다스(MIDAS) 3D 프린터를 통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며 체어사이드 수복 워크플로우를 완성한 점도 눈에 띈다. 구강 내 스캐너 시리오스(SIRIOSTM)도 디지털 생태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지역별로는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은 2억 704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469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도 동기 대비 8.2% 성장했다. 독일, 스페인, 터키 등 주요 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으며, 유로페리오 학회에서 선보인 신제품 아이엑셀의 효과가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북미 지역은 1억 707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2963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2.7% 성장했다. 경기 침체와 환자 내원 감소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프리미엄 임플란트와 네오덴트 브랜드, 시리오스 스캐너와 마이다스 3D 프린터 같은 디지털 솔루션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끌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1억 693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2939억 원)의 매출로 16.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호주, 일본, 인도, 태국 등에서도 아이엑셀, 시리오스, 스트라우만 AXS 등 혁신 제품의 출시가 성장을 가속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라틴아메리카 지역은 571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991억 원)의 매출로 16.2% 성장했다. 특히 브라질 시장에서 네오덴트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클리어코렉트(ClearCorrect®) 교정 솔루션도 매출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역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지역 전체의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스트라우만 그룹은 올해 신제품 출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고성능 프리미엄 임플란트 시스템인 아이엑셀은 유럽·중동·아프리카 전역에 출시돼 임상의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접근성을 높인 아이엑셀 C-Line SLA 버전이 추가됐다. 디지털 부문에서도 진전이 있었다. 풀아치 수복을 지원하는 고정밀 시스템 스트라우만 EXACT를 점차 많은 치과가 채택하며 진단부터 보철물 납품까지 치료 여정을 단순화하고 환자의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또 스프린트레이(SprintRay)와 협력해 개발한 마이다스 3D 프린터는 스트라우만 AXS에 통합되며 구강 내 스캔부터 프린팅까지 연결되는 완전 통합 체어사이드 워크플로우를 완성했다. 생산역량 확충도 이어졌다. 중국 상하이 캠퍼스는 현지 임플란트 생산 라이선스를 획득해 아시아 시장 성장을 뒷받침하게 됐으며, 스위스 빌라레 공장은 5년간 6000~8000만 스위스프랑을 투자해 프리미엄 제품 생산 중심지로 강화된다. 브라질 쿠리치바에서는 4만㎡ 규모의 제3 네오덴트 공장이 건설 중으로, 오는 2026년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이 밖에 스트라우만 그룹은 독일의 세라믹 임플란트 전문기업 맥슨 덴탈(Maxon Dental)의 지분을 100%로 확대 인수하며, 세라믹 임플란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세계 최초 투피스 세라믹 임플란트 시스템을 개발한 CIM 기술 기반의 혁신 플랫폼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기욤 다니엘로(Guillaume Daniellot) 스트라우만 CEO는 “거시경제 역풍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반기와 2분기 모두 견고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아이엑셀과 스트라우만 AXS의 성공적 출시, 마이다스 3D 프린터의 긍정적인 초기 반응은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모멘텀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환자의 변화하는 요구에 대응하는 완전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 전략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