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츠플라이시로나(Dentsply Sirona)가 올해 CEREC 시스템의 임상 적용 40주년을 맞았다고 최근 밝혔다. CEREC 시스템은 스캔부터 디자인, 제작까지 단일 워크플로우로 연결돼, 치과 전문가들이 단 한 번의 내원으로 크라운, 브릿지, 인레이, 온레이, 비니어, 임플란트 보철물 등의 영구 수복물을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에는 CEREC 솔루션이 DS Core 클라우드 플랫폼과 완전하게 연동되면서, 치과 전문가들이 보다 효율적인 통합 워크플로우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치과 진료의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단순 업무를 위임하고, 체어타임을 줄이며, 차별화된 단일 내원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CEREC 시스템은 40년 전 미국 취리히대학교의 Werner Mörmann 교수와 Marco Brandestini 박사에 의해 개발됐으며, 이는 디지털 치의학의 시작을 알리는 혁신이었다. 이후 CEREC 시스템은 근거 기반의 성능과 재료 발전을 바탕으로 지속 발전해왔으며, 오늘날 최첨단 체어사이드 워크플로우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 단 한 번의 내원으로도 정밀하고 고품질의 수복 치료를 가능하게 해, 복수 내원에 걸쳐 이뤄지던 기존 진료 과정을 간소화하고 환자에게 편안한 치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덴츠플라이시로나와 9곳의 신뢰받는 파트너사가 제공하는 60종 이상의 검증된 재료를 통해, 치과의사는 각 환자에 맞춘 다양한 수복물을 제작할수 있다. 매년 700만 개 이상의 크라운이 CEREC 밀링 머신을 통해 제작되고 있다. CEREC 시스템과 DS Core의 연결은 수복, 투명교정, 임플란트 등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치과 전문가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DS Core를 통해 구강 스캔이 이뤄지고, 스캔 및 디자인 파일이 환자 기록에 자동으로 업로드 돼 보다 유연하고 간소화된 워크플로우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모든 연결된 장비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원격 제조가 가능하며, 장비 및 소모품 관련 데이터 접근과 자동 생성되는 제조 문서 제공으로 제조 과정에 대한 품질 관리 역시 지원된다. 덴츠플라이시로나는 CEREC 시스템과 커넥티드 덴티스트리의 이점을 치과 전문가들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종합 임상 교육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35개국에 57개의 교육 센터를 운영 중이며, 온라인 및 온디맨드 형식의 교육 콘텐츠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이 세계 표준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헬스테크 기업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테크)가 특별한 자원 순환 캠페인에 동참했다. 미니쉬테크는 유한킴벌리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경제 캠페인 ‘BI:CYCLE’(바이사이클)에 참여한다고 지난 8월 21일 밝혔다. BI:CYCLE은 유한킴벌리가 전개하는 자원순환경제 조성 및 탄소배출 저감 캠페인이다. 폐 핸드타월을 재활용해 원료로 재생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니쉬테크는 사내 사용한 핸드타월을 별도 분리 및 수거해 유한킴벌리에 전달함으로써 자원 순환에 기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 탄소 배출량을 연간 1.2톤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29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특히 미니쉬테크는 국내 헬스테크 업계 최초로 BI:CYCLE 캠페인 참여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ESG 경영에 참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미니쉬테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직원 모두가 일상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 순환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친환경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전시마다 독창적이고 세련된 부스로 주목받아온 코웰메디가 이번 GAMEX 2025에서도 새 콘셉트로 찾아간다. 코웰메디는 오는 9월 13~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GAMEX 2025’에 참가한다. 부스는 전시홀 중앙부인 C-129, C-229에 위치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특별 이벤트와 게임, 그리고 현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깜짝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행사 기간 중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코웰메디는 안전하고 질서 있는 진행을 위해 펜스 등 인파 관리 및 인솔 장비를 사전에 철저히 준비했다. 코웰메디는 매 전시마다 관람객 참여도를 높이는 다양한 콘텐츠로,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는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제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부스를 방문한 모든 이들이 재미와 경험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치과 의료의 미래를 이끌 꿈나무가 ‘연송’에 움텄다.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이 주최하고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주관한 ‘제7회 연송장학캠프’가 지난 7월 25~26일 ㈜신흥의 후원으로 용인 연송캠퍼스에서 열렸다. ‘연송’은 故 이영규 신흥 창업 회장의 아호다. 신흥은 그의 철학을 이어가고자 ‘연송장학캠프’를 비롯해 ‘연송치의학상’, ‘연송치위생학 학술연구상’, ‘연송장학금’ 등 일련의 권위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우리나라 치과계의 위상을 제고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표상으로서 연송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연송장학캠프’는 올해 7번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대학원의 연송장학금 장학생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뜻깊은 행사로,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학술 성장을 유도하는 대표적인 교류의 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캠프는 매회 전국 각 치과대학이 순번제로 자율 기획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남대치전원의 주관하에 ‘치과의 미래를 상상하다 : 기술, 인간 그리고 나’를 대주제로 학생들의 견문 확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연이 제공됐다. 프로그램은 류정희 전남대 치전원 부원장의 오프닝으로 시작해 ▲김한결 교수(전남대 사학과) ‘예술로 기록된 몸과 의료의 역사’ ▲이원준 박사(국립과학수사연구원) ‘치아 신원을 말하다’ ▲박 찬 교수(전남대 치전원)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현재와 그 너머 : AI와 미래 기술이 여는 치의학의 새로운 지평’ 등으로 이어졌다. 각 연자는 치의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시의성 있는 최신 지견을 설명하는 한편,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강연을 펼쳐 학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 간 교류를 증진할 수 있는 만찬과 레크리에이션 등 여러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또 전국 치과대학 학장 및 관계자가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박영국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은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일수록 그 중심에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중한 연송장학캠프가 치과계 미래를 이끌 첫걸음이자 세계로 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쟁보다 상생, 소양‧책임 갖길 희망” 인터뷰 – 고정태 원장, 류정희 부원장 “연송장학캠프가 인문학적 소양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갖춘 치과의사를 양성하는 데 앞으로도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 제7회 연송장학캠프가 성공 개최된 가운데,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전남대 치전원 고정태 원장과 류정희 부원장이 기획 취지를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은 첨단 기술을 넘어, 인간 중심의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인재상을 강조했다. 미래 세대가 기술에 매몰되지 않고, 주체적인 의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치과의 미래를 상상하다 : 기술, 인간 그리고 나’를 대주제로 삼은 배경도 여기에 있다. 고정태 원장은 “현대 치의학은 혁신 기술을 빠르게 흡수하며, 고무적인 발전을 이뤘다. 하지만 동시에 윤리와 인성 교육이 따르지 못한다는 우려가 생겼다”며 “기술은 ‘사람’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 때문에 이번 캠프를 과학적 지식과 인문학적 감수성을 함께 키우는 소중한 기회로 만들고자 했다”고 프로그램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캠프 본연의 취지인 학생 간 네트워크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상호 경쟁이 아닌, 협력과 상생을 도모해야 한다는 의식을 심어주고자 노력했다. 류정희 부원장은 “연송장학캠프는 재단과 대학이 협력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번 기회로 학생들이 시야를 넓히고, 사회에 대한 감사와 환원의 마음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덴올의 논문 리뷰 프로그램인 ‘Journal Inside(이하 저널인사이드)’가 임플란트 치료 성공 노하우를 담은 신규 영상 두 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신규 업데이트한 영상은 각각 임플란트 ‘표면(Surface)’과 ‘지대주(Abutment)’라는 임플란트 치료 성공을 위한 축을 조명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우선 7월 17일 업로드된 영상에서는 김용진 원장(예스미르치과)이 연자로 나와 ‘Do the New Hydrophilic Surface Have Any Influence on Early Success Rate and Implant Stability during Osseointegration Period? Four-Month Preliminary Results from a Split-Mouth, Randomized Controlled Trial’논문을 조명했다. 해당 논문은 오스템임플란트 BA(Hiossen NH) 표면 임플란트의 임상적 유효성을 다룬 내용이다. 실험은 Split-Mouth Randomized Controlled Trial 방식으로 친수성(NH) 표면과 기존 SA 표면 임플란트의 안정성(ISQ Value) 변화를 식립 직후부터 6주까지 주 단위로 비교했다. 김 원장은 친수성 표면 임플란트로 4주 로딩을 시도한 사례를 소개하며 친수성 표면은 초기 실패를 줄이고, 예지성을 높이는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부분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논문은 김용진 원장이 저자로 참여한 연구 결과인 만큼 보다 신뢰성 있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했다는 평가다. 또 8월 7일에는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이 출연해 박지만 교수(서울대 보철과)의 ‘An In Vitro Evaluation of the Loosening of Different Interchangeable Abutments in Internal-Connection-Type Implants’(2017, IJOMI 게재) 논문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 논문은 정품(Original) 지대주와 호환(Non-original) 지대주 사용 시 체결 토크 감소율(Reduction rate)과 나사 풀림(Screw loosening) 위험성을 비교한 내용이다. 조 원장에 따르면 호환이 가능하다고 표기된 부품이라도 제조사마다 미묘한 차이가 존재한다. 정품 지대주의 사용 여부는 임플란트 보철 성공을 좌우할 수 있다는 골자다. 이번 영상에서는 호환 지대주의 사용이 실제 임상에 미치는 영향을 시각 자료와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다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전문성은 높여 이야기를 풀어냈다. 신규 영상을 포함한 저널인사이드의 모든 회차는 덴올 저널인사이드 페이지(https://www.denall.com/program?id=54)를 통해 언제든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덴올 관계자는 “저널인사이드는 임상적 타당성과 검증된 술식, 치과 재료, 최신 트렌드 등을 다룬 논문을 선별해 간결하고 명확한 해설을 통해 임상의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용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구성으로 바쁜 임상의들이 짧은 시간 안에 깊이 있는 논문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운영하는 치과기자재 전문 온라인 쇼핑몰 ‘디오몰(DIOmall)’이 지난 3월 론칭 이후 개원가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디오몰(www.dio-mall.com)은 디오의 대표 상품을 포함해 다양한 치과 진료 재료 및 소장비를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올인원 플랫폼으로, 전문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디오의 검증된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엄선된 제품만을 제공함으로써, 신뢰도 높은 구매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치과 진료에 필요한 다양한 품목을 갖추고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입자 수와 주문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개원의의 실질적인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오몰의 인기 요인 중 하나는 매달 진행되는 ‘특가 EVENT’다. 치과 현장에서 꼭 필요한 인기 품목을 선별해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타 쇼핑몰 대비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8월부터는 치과에서 자주 활용되는 가전제품까지 판매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며, 향후 진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핫 아이템(Hot Item)’ 라인업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첫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이 제공되며, 기존 고객을 위한 누적 구매 금액별 단계적 할인 혜택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지난 7월 25일부터 디오 제품 구매 후 상품평을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김 홍 디오 PM본부 본부장은 “디오몰은 고객이 쉽고 빠르게 고품질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플랫폼으로 개원가에 필요한 다양한 품목을 고루 갖춰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며 “또 고객센터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해 2026년부터 차별화된 온라인 치과 쇼핑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기술 전문기업 비투랩이 개발한 펨토초 레이저 기반 임플란트 ‘LASERO’가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안전처(KEMENKES) 의료기기 수입 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6월 태국 식약청 허가에 이은 두 달 만에 또 다른 동남아 전략 시장에 발을 들였다. LASERO는 기존 화학적 표면처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고안된 차세대 임플란트다.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표면에 나노 및 마이크로 단위의 정밀하고 균일한 구조를 형성해 골세포 부착과 분화를 유도, 초기 골융합 안정성을 높인다. 회사 측은 이 과정에서 화학적 처리 공정을 배제해 유해 잔여물 위험을 줄이고, 품질 안정성까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비투랩은 이번 허가를 기반으로 현지 유통망을 강화하고 연내 출하를 시작할 계획이다. 더불어 베트남·말레이시아·필리핀 등 인접 시장으로 확장하는 한편, 브라질 ANVISA 등록과 미국 FDA 인증 획득도 준비 중이다. 또한 비투랩은 치과용 연조직 접촉부 표면 개질, 항균·항염 표면처리 솔루션 등 융합기술을 자체 개발 중이며, 향후 AI진단·재생의학·디지털헬스케어 등으로 확대하겠다는 포부다. 정보수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대 인구 대국으로 임플란트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전략 시장”이라며 “한국 기술 기반의 친환경 임플란트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동화약품이 창업터인 서울시 중구 순화동(서소문로9길 20)에 신사옥 준공을 완료, 7월 28일 입주한다. 사옥명은 동화약품의 창립연도인 1897년을 기념해 '빌딩1897'로 명명했다. 업체에 따르면 지난 1996년 한국기네스협회로부터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제약회사로 공식 인정받은 동화약품은 이번 창업지 복귀를 통해 128년 민족기업의 역사를 이어나간다. 신사옥은 연면적 15,821.23㎡(4,785.92평) 규모로 지하 5층, 지상 16층으로 구성돼 있다. 2022년 11월 21일 착공해 2025년 7월 15일 준공된 이 건물은 1층부터 4층까지 동화약품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동화 라운지와 카페, 공연 및 세미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260석 규모의 대강당 보당홀, 로비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5층~16층은 업무 공간으로 운영된다. 확장형 회의실, 워크라운지, 오픈 미팅존 등을 조성해 내외부 활발한 소통의 공간으로 설계했으며, 임직원 복지 공간을 확충했다. 동화약품은 7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해 안정적인 업무 전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ESG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통합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지속가능한 경영의 비전과 추진 과정, 중점과제, 중장기 로드맵 등이 공개됐다. 또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에 걸쳐 한 해 간의 실천성과를 상세히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스템은 외부 및 내부 관점을 함께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5대 핵심 토픽(Topic)으로 ▲환자의 건강과 안전 향상 ▲윤리경영 준수 ▲치과 서비스 접근성 강화 ▲고객소통 확대 ▲혁신 추진을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ESG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했다. 주요 성과로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이 꼽힌다. 오스템은 그간 안전관리 규정 및 표준 제정을 비롯해 연구실 안전을 위한 운영원칙을 다방면으로 구축하고 유해 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보완, 개선해왔다. 꾸준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피로실험실(임플란트연구소)과 3D프린터실(스캐너연구소)이 치과의료 산업계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정보보호 분야에서도 치과업계 최초 기록을 세웠다. 정보관리 및 보호 대책과 관련된 80개 평가 기준과 234개 세부 점검 항목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국가 공인 보안관리 체계로 인정받는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따냈다. 윤리경영 분야에선 ISO 37301 인증 획득이 눈에 띈다. ISO 37301은 합법적이고 윤리적인 기업 운영을 위한 준법경영시스템의 수립과 개발, 실행, 평가, 유지, 개선에 대한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표준이다. 오스템은 국내 치과 업계에선 처음으로 이 인증을 받음으로써 회사 및 임직원의 규정 준수 의무와 책임을 분명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엄격한 법규 준수 체계를 갖췄음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오스템은 환경경영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다각도로 진척시키며 친환경 정책을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치과의료 및 치의학 발전을 위한 장학사업과 관련 학회 지원을 확대하고 국내외 사업장마다 각각의 특성과 상황에 맞게 지역을 위한 봉사와 기부를 꾸준히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였다. 오스템 관계자는 “보고서의 항목 수가 전년에 비해 70% 가까이 증가할 정도로 다양한 형식과 내용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을 실천했고 이에 힘입어 국내외 기관의 ESG평가 등급 및 점수도 상향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ESG경영 체계를 한층 강화한 오스템은 올해 공급망 관리와 환경경영을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하는 한편 현지법인이 설립된 국가별 전략 수립과 우수 사례 분석을 통해 ESG경영의 고도화를 꾀할 방침이다.
구강위생용품기업 ‘(주)치유’의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꾸준한 기부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치유는 지난 7월 9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민다니오섬 다바오시 지역에서 진행된 대한예수교 장로회 청운교회 의료선교부의 해외의료봉사 활동 중 칫솔질 교육에 사용될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했다. 이는 박우현 원장(소울치과)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또 치유는 지난 7월 6일부터 16일까지 스리랑카의 칸디지역에서 삼육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의 주관으로 진행된 의료봉사활동에도 교육에 활용할 구강위생용품을 후원했다. 이는 남상미 교수(삼육보건대학교 치위생과)의 요청으로 진행된 것이다. 치유 칫솔을 활용한 SOOD칫솔질법은 치위생과 교수 및 참여 학생들에 의해 체계적으로 이뤄졌으며, 해당 지역민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한 교육적 성과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제품과 칫솔질 방법을 널리 알렸다는 점에도 의미가 있다. 치유는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연구, 개발, 제조되고 있는 구강용품 전문 브랜드로 국내 유수의 백화점을 비롯해 치과, 약국 등 전문기관에서 판매되고 있을 뿐 아니라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서의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승훈 치유 대표는 “치유의 기업목표가 바로 각계각층의 소외된 사람들에게 ‘치유’를 전달하는 것이기에 대한민국의 대표적 구강위생용품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넘어 앞으로도 꾸준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