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 회장단 선거가 양자 대결 구도로 확정됐다. 치산협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지난 11일 ‘제17대 치산협 회장단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기호 1번 임훈택 후보, 기호 2번 허영구 후보가 최종 등록했다. 오는 2월 26일 치산협 제41차 정기총회에서 시행되는 이번 선거는 최근 후보자 등록 과정에서 일부 후보자의 자격 미달 사태 및 등록 연장을 둘러싼 논란 끝에 일단 2파전으로 공식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전직 회장이 다시 선거에 나서고, 현직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자의 바이스로 입후보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면서 선거 결과에 치과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호 1번 임훈택 회장 후보는 제14대, 15대 치산협 회장을 지내며 쌓은 6년간의 회무 경험을 내세워 제조·유통업 위기 극복을 기치로 경선에 임하고 있다. 바이스 3인은 이원우 좋은보코 대표, 윤창남 세종덴탈 대표, 이용림 신구덴탈 대표다. 임 후보 측은 ▲제조·유통업의 생존을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 제고 ▲공정거래 및 소상공인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대한 법적 해결 방안 모색 ▲제조·유통업 회원사 지원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기호 2번 허영구 회장 후보는 현 치산협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며 ‘제조·유통·수입이 상생하는 강한 치산협으로 도약’을 목표로 이번 선거에 나섰다. 러닝메이트 3인은 안제모 ㈜스피덴트 대표, 서우경 ㈜엠코 대표, 이용무 거성교역상사 대표로 확정됐다. 허 후보 측은 ▲정부부처와의 전략적 소통 강화 ▲KDX의 글로벌화 ▲도·소매 회원을 위한 상생 지원 프로그램 ▲제조회원을 위한 상생 지원 프로그램 ▲협회 위상 강화 ▲재원 확보 등을 6대 주요 공약으로 공개했다.
제17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대표이사가 치산협의 미래 비전을 위한 핵심 공약을 제시하며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 허영구 대표이사는 지난 2월 20일 오펠리스 웨딩 컨벤션 샤르망홀에서 ‘치산협 미래 비전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영구 대표를 포함해 러닝메이트로 나선 안제모 스피덴트 대표이사(현 치산협 회장), 서우경 엠코 대표이사, 이용무 거성교역상사 대표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지난 16대 집행부의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6대 집행부 수석부회장이자 이번 선거 기호 2번으로 나선 허영구 대표는 무엇보다 복지부와 소통 강화, 2026 해외 전시 국고지원 최대 확보, 덴탈타임즈 부활을 통한 업계 소통 채널 재구축, 20년 만에 코엑스 재입성, KDX 2025 성공개최, 회원 교육사업 확대 등을 16대 집행부의 주요 성과로 짚었다. 이어 ‘갈등 제로, 상생을 통한 글로벌 도약!’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치산협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갈등이 아닌 상생, 내부 경쟁이 아닌 연대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를 위해 유통 질서 재정립을 위한 3대 공약과 치과 산업 미래 전략 3대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먼저 유통 질서 재정립 3대 공약으로는 ▲클린 회원제, 클린 임플란트 회원제 ▲지부 활성화 지원 기금제 ▲제조·유통 공동 영업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치과 산업 미래 발전 3대 공약으로는 ▲글로벌 TOP 3 치과 산업 대정부 정책 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내 치과산업연구소 설립 ▲한국치과산업진흥원 설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허영구 대표는 “현재 치산협은 과거에 머물러 있으며 산업의 큰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현실을 짚은 뒤 “지금 중요한 건 출신과 관계없이 우리 산업을 글로벌 산업으로 키워 먹거리를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협회장이 된다면 문제가 있으면 답이 있다는 철학으로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해나가겠다. 또 유통 질서를 바로잡고 제조와 유통의 상생 구조를 만들겠다”며 “과거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분열이 아니라 대화와 통합으로 2030년 수출 10조 산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제17대 치산협 회장 선거는 2월 26일 치산협 제41차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임훈택 백제덴탈약품 대표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 차기 회장 선거에 나선다. 제14대, 15대 치산협 회장을 지낸 바 있는 임 대표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서울역 인근에서 제17대 치산협 회장단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가장 먼저 등록을 마친 임 대표는 기호 1번으로 이번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또 러닝메이트로는 이원우 좋은보코 대표, 윤창남 세종덴탈 대표, 이용림 신구덴탈 대표 등 3인을 확정, 발표했다. 임 대표는 ▲제조·유통업의 생존을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 제고 ▲공정거래 및 소상공인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대한 법적 해결 방안 모색 ▲제조·유통업 회원사 지원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회원사들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그는 “치과 재료를 제조·유통하는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을 보호하고 불공정한 거래 관행을 개선하겠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임플란트 치과 재료 공정거래법 제정,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등 법적, 제도적 장치를 국회에 제안하겠다”고 공언했다. 임 대표는 출마의 변을 통해서도 “치산협의 제조업과 유통업 회원사는 오랜 기간 동안 대한민국 치과 의료산업의 양대 축으로 헌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임플란트 제조회사 중심의 지속적인 싹쓸이 판매로 참혹한 생존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며 “그 결과 매년 치산협 회원사 중 60∼70곳의 업체들이 도산하거나 폐업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장기 불황의 원인을 진단했다. 이같은 문제점을 직시하고 강력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회원사들의 생태계가 초토화되고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게 임 대표의 절박한 현실 인식이다. 그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을 되찾기 위해서는 정부기관의 관심 유도, 소상공인 보호 등의 법률적인 보완, 제조업과 유통업의 성장을 위한 자구 노력 등이 가장 중요하다”며 “제가 여러분들과 함께 가고자 하는 이 길은 분명 쉽지 않은 길이고 거대한 장벽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생존이 걸린 길이라 확신하기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 대표는 “회원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준다면 반드시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어 다시 한 번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2027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도입되는 의대 지역의사 선발전형이 교육계 및 의료계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수험생 및 학부모 10명 중 6명은 지역의사제에 해당하는 의대에 진학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이 지난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수험생 및 학부모 총 9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지역의사제가 시행되면 해당 의대에 진학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이들이 60.3%로 높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매우 그렇다’고 답한 이들이 30.1%, ‘그렇다’고 답한 이들이 30.2%였으며, 이 밖에 ‘보통’ 15.4%, ‘아니다’ 14.5%, ‘매우 아니다’ 9.8% 순이었다. 또 지역의사제 도입에 따른 지역 이동이 늘어날 것이라고 보는지 묻자 69.8%의 응답자가 이동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역의사제 진학 후 해당 지역에서 취업을 하거나 정착할 의사가 있는지 묻자 50.8%가 정착할 마음이 있다고 답했다. 지역의사제는 지역 간 의료인력 불균형 해소, 지역의료 질 향상을 위해 도입하는 제도다. 복무형 지역의사와 계약형 지역의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복무형 지역의사란 의과대학 신입생 중 일정 비율을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선발해 학비 등을 지원하고, 졸업 후 특정 지역에서 일정 기간(10년) 의무 복무하는 의사를 말한다. 계약형 지역의사란 기존 전문의 중 특정 지역에서 일정 기간(5~10년) 종사하기로 국가·지자체 및 의료기관과 계약을 체결한 의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대체로 수험생 입장에서 지역의사제는 정원 확대로 연결되는 만큼 입시적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역의사제 지원 자격이 부여되는 지역으로의 이동도 실제 가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특히 경인권 내에서는 해당되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으로 나뉘어져 경인권 내에서의 지역의사제 지역가능지역으로의 이동 현상, 서울권에서 경인권 등으로 연쇄적 이동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주성숙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여동문회 회장이 연임, 다시 한번 여동문회를 이끌게 됐다. 경희치대 여동문회는 지난 5일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활동·재무·감사 보고와 함께 올해 활동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9대 회장 및 감사를 선출하기도 했다. 먼저 9대 여동문회 회장으로는 현재 여동문회를 이끌고 있는 주성숙 8대 회장이 연임키로 결정됐다. 감사의 경우 회장에게 일임키로 했다. 이는 동문 화합과 단합을 연속성 있게 도모한다는 취지다. 또 이날 여동문회는 올해 활동 계획으로 ▲상반기, 하반기 걷기 대회 ▲대여치 주최 행사 참여 ▲소모임 활성화를 내세웠다. 올해 봄과 가을에 걷기 대회를 개최해 동문 친목을 다지고, 대한여성치과의사회에서 개최하는 멘토멘티 만남의 날에 참여해 타 치과대학 출신 여성 치과의사는 물론, 치대생과도 교류를 쌓기로 했다. 특히 화합 도모를 위해 올해부터는 짝수월마다 모임 또는 행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월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4월 걷기대회, 6월과 8월에는 소모임을 연다. 10월에는 걷기대회, 연말인 12월에도 소모임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성숙 경희치대 여동문회 회장은 “2025년 한 해는 기획한 많은 목표에 비해 큰 활동을 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며 “올해는 여러 선배들의 조언을 적극 받아들여 좀 더 활동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이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치과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병원은 지난 1일 오상환 교수(건양대학교 치위생학과)를 초청해 현직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구강기능재활 프로그램(ORS) 베이직 코스’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그간 학계나 교육 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구강기능재활 교육을 실제 임상 현장의 의료진에게 직접 시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교육은 오는 3월 말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거주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통합돌봄법)’에 따른 치과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병원이 작년 9월부터 운영 중인 구강기능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치과 의료진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구강기능 평가 및 재활 전문 역량을 갖추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교육은 총 8시간의 집중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초고령 사회의 핵심 과제인 ‘구강기능저하증(Oral Hypofunction)’의 조기 발견과 체계적인 관리 및 재활 실무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의료진들은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고령 환자와 이동 약자의 신체적 제약을 이해하기 위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실습 교육에도 열중했다. 병원 측은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심화 과정(Advanced Course)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구강기능재활의 선도적인 모델을 확립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치과 통합돌봄 고시를 앞두고 의료진이 실무 역량을 선제적으로 갖춰 뜻깊다”며 “씹고 삼키는 구강 본연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재활은 고령화 시대의 필수 영역인 만큼, 국민 전신 건강을 지키는 구강 파수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준호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국제 치과 임플란트 학술단체인 ITI (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로부터 5만 달러 규모의 연구비(ITI Research Grant)를 수주했다. ITI는 근거 중심의 임상 연구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치과 의료진의 학문적 교류와 임상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 교수가 선정된 ITI Research Grant 프로그램은 임플란트 분야에서 임상적·기초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전 세계 연구자들의 지원을 받아, 임플란트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 과제를 선정하는 연구 지원 제도다. 이번 연구는 권용대 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와의 공동연구로 진행되며, 임플란트 주위에서 발생한 MRONJ(Medication-Related Osteonecrosis of the Jaw) 병소 절제 수술 시 임플란트를 제거하지 않고, 임플란트 표면 처치를 통해 보존이 가능한지를 평가하는 전향적 연구를 목표로 한다. 현재 임상에서는 MRONJ 병소가 임플란트 주위에 발생한 경우, 감염 및 재발 위험을 이유로 임플란트 제거를 권고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그러나 이는 저작 기능 저하와 추가적인 보철·외과적 치료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임플란트 보존 가능성에 대한 근거 기반 연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정준호 교수는 “그동안 MRONJ 관련 수술 시 임플란트를 함께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고돼왔으나, 본 연구를 통해 임플란트 표면 처치를 통한 보존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이번 연구가 MRONJ 환자의 치료 전략 확립과 장기적인 구강 보건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과를 찾는 환자를 보다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인문학적 시선을 담아낸 책이 출간돼 주목받고 있다. 김동석 원장(춘천예치과)이 최근 ‘인문학, 병원을 만나다’를 출간했다. 김 원장은 ‘치과를 읽다’, ‘성공병원의 비밀노트’, ‘세상을 읽어주는 의사의 책갈피’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한 작가이자 진료 최전선에서 활발히 환자를 보는 개원의이기도 하다. 이번에 출간된 ‘인문학, 병원을 만나다’는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환자와 의사의 공감과 소통 ▲의료 환경과 사회적 시선 ▲의사의 내면과 자기 인식 ▲의료 인문학과 환자의 이야기로 나뉘며 총 54편의 글이 담겨 있다. 특히 각 장에 담긴 산문이 단순히 에세이로 그치는 것이 아닌 김 원장이 그간 쌓아 올린 인문학적 통찰과 이를 바탕으로 한 시선이 환자를 어떻게 이해하고 치료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어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환자를 단순히 질병 치료의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인간 대 인간, 사람 대 사람으로 이해하고 공감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인문학적 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실제 김 원장의 임상 사례, 환자와 있었던 에피소드로 풀어내 이해를 돕고 있다. 김 원장은 “오늘날 사회는 효율성과 성과를 중시하는 ‘과학적 경영’을 따르고 있다. 이 방식은 사람보다는 비용과 생산성에 초점을 맞춘다. 반면 ‘인문학적 경영’은 사람을 중심에 둔다”고 설명했다. 또 “환자들의 건강에 대한 불안, 질병에 대한 두려움, 노화와 죽음에 대한 고민은 과학적 논리만으로는 쉽게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의사는 과학뿐만 아니라 인문학도 알아야 한다. 인문학은 환자가 때때로 비합리적일 수 있음을 인정하게 만들고, 그들의 감정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가능하게 한다”고 전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이하 서울시 치과위생사회)가 지역사회 및 취약계층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나섰다. 서울시 치과위생사회는 최근 서울그랜드치과, 은평성모병원 치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주민 및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과 ESG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병원 인프라와 치과위생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강건강 교육, 구강검진, 예방 중심 진료 지원, 구강위생용품 지원, 구강보건 캠페인 등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치과위생사회 측은 “이번 협약이 구강건강 불평등 해소와 예방 중심의 구강관리 실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 문화를 선도하는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33대 치협 회장단 당선무효소송 1심 판결에 대한 항소가 기각됐다. 서울고등법원은 13일(오늘) 제33대 치협 회장단 당선무효확인 소송 항소심과 관련 이 같이 판시했다.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에 출마했던 김민겸·장재완·최치원 전 후보는 선거 운동 과정에서 상당한 불법이 있었다는 이유로 지난 2023년 5월 3일 치협을 상대로 당선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1심 재판부는 지난해 6월 당선무효 판결을 내렸다. 당시 재판부는 박태근 회장단이 진행한 ▲문자 메시지 발송 ▲신문 광고 게재 ▲감사위원회 감사 결과 발표 등은 선거관리 규정에 위반된다고 봤다. 또 당선자와 낙선자의 득표수 차이가 1.5%에 불과해 선거관리 규정 등 위반 및 절차상 하자가 없었더라면, 후보자 당락에 관해 다른 결과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충분했던 점 등을 고려했다. 이후 치협이 지난해 7월 정기이사회에서 항소를 의결해 추가 재판이 이어졌으나, 이번에 항소 기각 판결이 나온 것이다. 한편, 부정선거척결연합은 이번 항소 기각 판결과 관련 성명서를 통해 “부척연은 이번 판결을 기점으로 치협이 다시 투명하고 공정한 길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또한 치협이 이번 판결에 불복하고 대법원에 상고해 회원들의 회비를 또다시 낭비하는 우를 반복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