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부가 의료 봉사로 몽골에 따뜻한 손길을 보냈다. 전북지부 산하 전북해외치과의료봉사단 4기(이하 봉사단)는 지난 8월 10~16일 몽골 마날고비 지역병원에서 의료봉사를 했다. 4기 봉사단은 치과를 비롯해 의과(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신경정신과, 소아청소년과), 한의과 등 10개 진료과목과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방사선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등 6개 의료기사연합회로 구성됐다. 치과계에서는 양춘호 봉사단 단장, 조환희 봉사단 부단장, 장동호 전 전북지부장, 김민정 봉사단 이사를 비롯해 원광치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이들은 진료 체어 2대, 포터블 체어 1대 등을 포함한 4개의 진료실을 이용, 200여 건의 치료로 현지인들의 구강건강을 세심히 살폈다. 양춘호 봉사단장은 “현지 치과의사들도 우리가 진료하는 모습을 보고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하고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줘 봉사가 끝난 후 남은 소모품과 재료들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모든 것은 헌신적으로 열심히 봉사해 준 원장들과 봉사자들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문회(이하 경희치대 총동문회)가 그린 위에서 화합의 티샷을 날렸다. 경희치대 총동문회는 지난 8월 24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 스카이밸리 컨트리클럽에서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골프대회는 경희치대 동문 2기부터 43기까지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승은 김동근 동문이 차지했다. 신페리오 우승은 김창용 동문, 여성부 우승은 허귀남 동문에게 돌아갔다. 근접상은 염상국 동문이 차지했고 다버디상은 양영환 동문, 다파상은 손일수 동문, 다보기상은 김두영 동문이 수상하는 등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이날 내빈으로 권용대 경희치대 학장, 김형섭 경희대치과병원장, 강윤구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 김세영 경희치대 총동문회 고문 등이 참석했다. 또 전성원 경기지부장, 강정호 인천지부장, 신동열 서울지부 부회장, 노형길 서울시구회장협의회 회장, 이용근 전북치대 총동문회 회장, 박영국 FDI 재정책임자가 참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격려했다. 대회 종료 후에는 만찬과 함께 시상식 및 경품 추첨이 진행되는 등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정 진 경희치대 총동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골프라는 스포츠로 동문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오늘, 우리 경희의 앞날은 무척 발전적이라 생각한다. 언제나 우리 경희, Go Together”이라며 동문 화합을 강조했다. 또 “동창회 임원들의 노력과 회원 여러분들의 참여를 통해 더욱 탄탄한 동창회로 거듭나게 되니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연구·교육·행정·공공의료를 넘나들며 활약해온 구 영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홍매 향기처럼’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남기고 30여 년 정든 강단을 떠났다. 구 영 교수 정년 퇴임식이 지난 8월 28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교수, 제자, 동문들이 함께 모여 축하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박영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 김용호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총동창회장, 김명주 치의학대학원교수협의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구 교수의 학문적 성취, 후학 양성 등 업적과 헌신을 기렸다. 구 교수는 1996년 치과대학에 부임해 치주과학 분야 연구와 교육에 매진해 왔다. 학생부처장, 서울대치과병원장, 대한치주과학회 회장, 대한치과병원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학계와 임상, 정책 현장에서 폭넓은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해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옥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박영석 대학원장은 축사에서 “무릇 가르치는 자의 본분을 몸소 알려주고, 멋진 삶을 통해 남겨준 가르침은 후학에게 모범으로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연구와, 진료, 행정, 공공의료 현장 등 치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셨다”고 했다. 김용호 동창회장은 “따뜻한 선배, 소통하는 지도자로서 동문 사회의 귀감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학교, 병원, 동창회, 치주과학교실에서 각각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제자들과 동문들이 준비한 영상과 깜짝 이벤트도 이어졌다. 구 교수는 소회에서 자신이 가졌던 두 가지 ‘벤티지 포인트(vantage point)’로 서울대에서의 교직 생활과 뛰어난 학생들과의 만남을 꼽았다. 그는 “학생들이야말로 대학병원의 경쟁력”이라며 “마지막까지 교과서적인 진료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매가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꽃을 피우듯, 학교 구성원 모두가 곱고 향기롭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터뷰 - 구 영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안주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삶 꿈꿔” 진지한 열의 학생들과 함께 했던 시간 보람 한국형 임플란트 개발, 생체모방학 연구 성과 “학교에서 일을 하거나 학회 활동을 할 때 늘 새로워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전(前)과 동(同)’은 편하기는 하지만 발전이 없기에, ‘벽을 넘어 하늘로 웅비하자(破壁飛去)’고 강조해 왔습니다. 동료 선후배, 교직원 여러분이 격려해주고 힘을 모아준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루고 무사히 정년에 이르게 됐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 영 교수는 “전공인 치주치료는 노력에 비해 보상이 턱없이 부족한 진료 분야 중 하나이다.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교과서적인 진료 원칙을 고집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우리 학생들 덕분이었다”며 “학생들에게 누가복음의 한 구절처럼 ‘너희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 너희도 가서 치주치료를 하여라’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노력해 왔다.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학생들의 맑고 진지한 눈빛과 함께한 시간이야말로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말했다. 구 영 교수는 치의학자로서 남긴 대표적인 업적에 대해 한국형 임플란트 개발을 주 내용으로 하는 G-7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을 꼽았다. 당시의 연구 성과들이 오늘날 우리나라 임플란트 분야의 학문적 기반과 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자부한다는 설명이다. 또 짧은 아미노산 서열을 이용해 생체재료의 표면을 개질하는 이른바 ‘생체모방학(Biomimetics)’ 분야의 성과와 최근 ‘K-절개법’, ‘GTR/GBR coexist’ 개념을 제안한 것도 주요 업적이다. 구 영 교수는 “10년 전 치과병원 앞뜰에 홍매 세 그루를 심었다. 홍매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나무로, 불의에 굴하지 않는 의연한 선비정신을 상징한다. 우리 치과인들의 몸과 마음이 그윽한 홍매 향기와 더불어 한층 맑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것이 제가 홍매를 심은 뜻”이라며 “제 한문 스승인 한송 성백효 선생께서 제게 ‘인술보국(仁術報國)’이란 휘호를 써 주셨다. 앞으로도 인술로 사회에 기여하는 길을 계속 걸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홍인표·이중석 교수 연구팀이 참여한 연구가 세계 치주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IF 6.8, European Federation of Periodontology 발간)’ 2025년 9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번 논문의 제목은 ‘Periosteal Fenestration Procedure in Apically Positioned Flap Increases the Attached Mucosal Width: An In Vivo Experimental Study’로, 이 연구에서는 골막절개(Periosteal fenestration)를 병행한 근단변위판막술(Apically positioned flap)이 단순 근단변위판막술보다 부착치은의 폭을 더 효과적으로 넓혀줄 수 있음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특히 조직학적 관찰을 통해 골막절개를 시행한 부위의 회복 과정에서 형성되는 비각화부착점막(Non-keratinized attached mucosa)이 치아주변 부착치은의 확보에 도움을 줌을 확인했다. 이는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과 잇몸 건강 유지에 중요한 임상적 의미를 가진다. 이번 연구는 연세치대 치주과와 스위스 취리히 대학(University of Zurich)이 함께 진행한 국제 공동연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해외 석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 결과의 신뢰성과 학문적 가치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지난해 박진영 교수의 논문에 이어 연세치대 치주과의 연구가 2년 연속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표지를 장식하게 된 것으로, 연세치대 치주과 연구진의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결과다. 홍인표 교수는 “이중석 교수의 가르침과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이번과 같은 귀중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환자에게 덜 부담이 되는 방법으로도 안정적인 연조직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이하 조선대 치과병원) 예방치과가 7년여 만에 다시 문을 활짝 열었다. 조선대 치과병원은 지난 1일 예방치과 재개설을 알리는 개소식을 열었다. 조선대 치과병원 예방치과는 지난 1989년 김동기 교수 부임과 함께 개설됐으며, 이후 이병진 교수의 ‘Hope 11’ 계속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사회 구강보건 향상에 이바지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18년 김동기 교수가 정년퇴직하며, 함께 폐과의 길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이번에 이승현 교수가 조선대 치과병원에 합류하며,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예방치과 전문의인 이 교수는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강릉원주대 치과병원 예방치과 전임의로 재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예방치과를 운영하는 치과대학병원은 강릉원주대, 단국대, 조선대의 총 3곳으로 다시 확대됐다. 조선대 치과병원은 예방치과를 활용해 치료 후 계속구강건강관리, 치면세균막 관리 및 교육,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아동‧노인‧장애인 대상 구강건강관리, 구강보건 조사 및 정책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수익성보다 진료‧교육‧연구의 공공적 가치를 고려한 재개설 결정인 만큼, 예방 중심 진료 체계를 강화하고 공공성과 교육적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현 교수는 “예방치과는 구강질환을 사전 예방하고 건강한 치아를 지켜주는 중요한 분야인 만큼, 앞으로 지역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임성훈 조선대 치과병원장은 “예방치과 재개설은 지역 구강건강 인식 제고와 구강건간 증진의 전기이며, 교육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워라벨 캠페인을 펼치는 등 건강한 근로문화 확산에 힘을 기울였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지난 8월 27일 고용노동부 강릉지청, 강릉상공회의소, 여성인력개발센터, 강릉시 노사협력 담당자, 강원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 강릉시 노사민정협의회 등과 함께 일·생활 균형(Work-Life Balance)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에 관한 홍보자료 배포와 직원 대상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장시간·교대 근무가 잦은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근로자, 지역 중소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 가족돌봄휴가제, 근로시간 단축, 장려금 제도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근로자의 권리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근로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박찬진 병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근로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봉길 상임감사는 “일과 삶의 균형은 조직과 개인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필수 요소이며, 이번 캠페인이 병원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이하 병원)이 중증장애인을 위한 치과 진료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병원은 전신마취실 확장을 완료했다고 지난 8월 25일 밝혔다. 이번 시설 확장은 증가하는 전신마취 치과 치료 수요를 충족하고, 수개월에 이르는 장기 대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증장애인의 경우 진료 협조가 어려운 사례가 많아 일반 치과 진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빈번하다. 이 경우 전신마취를 통해 치료할 수 있지만, 기존에는 제한된 전신마취실 운영으로 인해 평균 10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이어져 왔다. 병원은 이번 확장을 통해 이러한 대기기간이 대폭 줄어들고,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확장은 중증장애인 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넓어진 진료 공간은 휠체어 사용자 및 와상환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선됐고, 진료실과 대기공간의 동선을 재배치해 환자 이동 편의를 극대화했다. 또 독립적인 회복실이 확보돼 전신마취 치료 전후 환자 모니터링의 안정성도 크게 향상됐다. 이를 통해 더 쾌적하고 안전한 진료 환경이 마련됐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장은 “이번 전신마취실 확장은 단순한 시설 증대가 아니라, 중증장애인 환자들이 적시에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 치과진료의 허브로서 역할을 다하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승학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세계교정과의사연맹(World Federation of Orthodontists, 이하 WFO)이 올해 처음 제정한 ‘Outstanding Educator Awards’를 아시아인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WFO는 올해 처음으로 ‘WFO Outstanding Educator Awards’를 제정해 전 세계 교정학 교육에 탁월한 공헌을 한 인물을 선정했다. 수상자로는 미국의 Sunil Kapila 교수, 이스라엘의 Stella Chaushu 교수, 백승학 교수가 선정됐다. 특히 백 교수는 아시아에서 유일한 수상자로, 한국 교정학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제10회 국제교정학술대회 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다. WFO는 1995년 창립된 세계 최대의 교정학 단체로 현재 120여 개국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5년마다 국제치과교정학술대회(IOC)를 주관해 글로벌 교정학 발전을 이끌고 있다. 백 교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한국 교정학 교육과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특히 구순구개열, 선천성 두개안면기형, 성장기·성인 III급 부정교합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연구와 교육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 앞으로도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플라멩코 선율에서 브람스 앙상블까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선·후배가 기타 선율로 지난 반세기를 잇는 무대를 펼쳤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클래식기타반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24일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사옥 대강당에서 기념 연주회를 열었다. 무대는 플라멩코 색채가 더해진 ‘Romance de Amor’로 시작했다. 익숙한 선율에 새 리듬이 입혀지자 객석은 숨을 고르듯 집중했고, 이어진 솔로·듀엣·트리오·콰르텟 무대로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 하나의 서사를 이뤘다. 마지막을 장식한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은 화려한 앙상블로 무대와 객석을 단숨에 하나로 엮었다. 이날 연주회는 5기 최병택 동문부터 53기 재학생까지, 세대를 아우른 무대로 클래식기타반의 반세기 역사를 기록하는 자리였다. 특히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동문15기)의 배려로 자리가 마련돼 동문 공동체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한 졸업생은 “기타라는 공통된 언어로 세대를 이어왔다”고 소감을 밝혔고, 공연장을 찾은 한 시민은 “치과의사들의 연주회라 해서 호기심에 왔는데, 어느새 음악의 흐름에 푹 빠져 있었다”고 전했다.
수원분회가 회원들의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해 최근 7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분회 측은 지난 8월 27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7개 업체와 릴레이 형식의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봉기 회장을 비롯해 최종원 부회장, 김황현 대외협력이사 등 수원분회 임원진과 7개 업체의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팔팔인쇄사를 시작으로 골든크로스에셋㈜, ㈜덴티움, ㈜푸르고바이오로직스, ㈜코웰메디, ㈜휴덴스바이오, ㈜디오 순으로 진행됐다. 수원분회와 각 업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의 질 향상, 회원 편의 증진, 학술 교류, 공동 구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업체들은 수원분회 회원들에게 각종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고, 수원분회는 이에 상응하는 홍보와 지원을 통해 상호 발전을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민봉기 분회장은 “이번 협약이 회원들의 진료 환경을 개선하고 치과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과 업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