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훈 교수(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치과교정과) 연구팀이 교정 치료 목적으로 채득하는 구강 스캔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석해주는 프로그램을 검증한 논문을 ‘Bioengineering(IF 3.8)’에 최근 게재했다. 윤종헌 교수(한양대학교)와 함께 연구를 진행한 해당 논문 제목은 ‘Automated measurements of tooth size and arch widths on cone-beam computerized tomography and scan images of plaster dental models’로, 논문 작성을 위해 ㈜아인사이트(www.ainsightortho.com)에서 개발한 AI model version 1.0 프로그램이 사용됐다. ‘AI model version 1.0’을 이용해 치아 크기, 치아 사이의 폭, 치열궁 길이 부조화의 양을 자동으로 계측한 결과와 두 명의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계측한 계측 값을 비교, 둘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증명했다. 진단 목적으로 채득한 구강내 스캔 이미지를 인공 지능 프로그램을 사용해 안정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Gold standard 값인 전문의가 계측한 계측 값과 프로그램이 계측한 값이 일치해야 하는데, 이 논문을 통해서 임상적으로 사용하기에 유용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검증하는 작업이 완료된 것이다. 논문에서는 구강 스캔 영상에서 치아를 치은에서 분리하기 위해 Fixed radius nearest neighbor(FRNN) 기법을 사용했으며, 치아 이미지 위에서 기준점을 자동으로 찾기 위해 Decentralized CNN 알고리즘을 사용했다. 안장훈 교수팀은 3차원 CBCT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검증하는 논문을 게재한데 이어 AI로 구강 스캔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동시에 검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안장훈 교수는 “CBCT 및 스캔 영상 자동분석 프로그램은 앞으로 치과 및 치과교정과에서 환자 진단에 필요한 많은 치과 영상을 적은 시간과 노력으로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선 AI 활용 진단기술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는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수민 부산대치과병원 교수(구강내과) 연구팀이 최근 Candida albicans(칸디다 알비칸스) 감염이 TRPV1 이온 채널을 통해 구강 작열감 증상을 유발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치의학 분야 세계 상위(Q1) 저널인 ‘Journal of Dental Sciences’에 게재됐으며, 구강 작열감 증상의 원인을 밝히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연구팀은 임상 환자 데이터, 마우스 모델, 그리고 제브라피쉬 모델을 이용해 Candida albicans 감염과 TRPV1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감염된 환자들은 TRPV1 발현 증가로 인해 신경 염증과 통증이 심화됐으며, 항진균제(나이스타틴) 치료 후 증상이 개선됨을 확인했다. 또한, 감염된 마우스와 제브라피쉬에서도 TRPV1 발현 증가 및 신경 손상이 관찰됐다. 부산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구강 작열감 증상의 분자적 기전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학문적·임상적 가치를 가진다. 향후 TRPV1 차단제를 활용한 치료법 개발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옥수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Candida albicans 감염이 TRPV1을 활성화해 구강 작열감 증상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며 “TRPV1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법이 감염성 구강 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 임원진이 지난 4일 열린 ‘2025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에 참석해 올해도 체계적인 진료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선수단과 지도자, 후원사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스포츠치의학회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 2년보다 더 체계적인 진료를 하고, 진료시설 보강으로 수준 높은 진료가 되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대한체육회의 수장이 바뀌고,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유임됨에 따라 양 기관 대표에도 그동안의 진료 성과를 설명하고 지원을 당부 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홋카이도치대 재학생들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북치대를 방문해 교육 및 연구시스템을 견학했다. 더불어 서울의 핫플 성수동 카페 투어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전북치대·홋카이도치대 상호 학생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레온 시노다, 토모미 코시노 등 6명의 학생과 타로 아리마 교수 등 총 7명의 홋카이도치대 방문단(이하 방문단)이 지난 1월 17~28일 한국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방한기간 전북치대에서 치대 및 치과병원, 캠퍼스 투어, 기초교실에서 연구, 예방치학 및 치과재료학 수업, 임상교육, 로컬 클리닉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으며, 전북치대 재학생들과의 학생교류 활동을 진행하며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전북치대 재경동창회가 나서 학생들과 함께 롯데타워 스카이 전망대, 성수동 카페 투어 및 저녁 만찬 등 즐거운 서울 여행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치대와 홋카이도치대는 지난 1990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상호 교류방문 행사의 일환으로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로의 대학 교육 및 연구 시스템에 대해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고 각국 문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에 이달 16~21일 일정으로는 전북치대 재학생들이 홋카이도치대를 방문할 계획이다. 홋카이도치대 학생들의 서울 나들이를 이끈 이석초 전북치대 동창회 감사는 “일본 학생들이 전북치대의 수업 참관 및 일반 개인병원 등을 견학하며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미리 한국의 문화, 명소 등에 대해 조사를 해와 더욱 즐거운 서울 탐방이 됐다. 양 대학의 교류가 계속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치예방연구회(이하 충치연)가 국내 구강보건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도 각종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충치연은 지난 8일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충치연은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해, 주요 사업에 더욱 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예방치과학 총정리 교육과정 ▲구강보건교육자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구강건강 캠페인 ▲대중 구강보건교육 등 기존에 전개해 왔던 각종 사업을 충실히 이어나가기로 했다. 특히 충치연은 올해 ‘요양보호사 대상 구강보건교육자 양성과정’ 신설에 나선다. 또 이를 위한 대상자별 교육 매체도 제작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장기요양기관 평가지표에 구강 관리 항목이 신설되는 등 노인 돌봄 속 구강 관리의 역할과 중요성이 강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인 황윤숙 교수(한양여대)의 특강도 있었다. 황 교수는 변화의 주도자로서 치과위생사의 실천적 역할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황 교수는 치주질환의 전문적 이론체계를 기반에 둔 충실한 구강 보건 교육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이 자리에서는 홈페이지 및 각종 온라인 소통 채널 활성화, 기부 회원 대상 굿즈 증정 등 회원 확보 및 사업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병진 충치연 공동회장은 “2024년은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다양한 사업을 내실 있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정재연 공동회장은 “충치연을 움직이는 것은 온전히 회원의 힘”이라며 “2025년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회원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행사를 자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교수진이 역량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희치대는 지난 11일 치의학관 연송홀(교수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하반기 전체 교수 리더십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홍인기 연구처장의 ‘2024년 치과대학 산학협력 현황 및 의학계열 지원체계 강화방안’, 박신영 교수(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육학교실)의 ‘학생평가의 원칙’, 정종혁 학장의 ‘중장기 발전계획 2024년 평가’, 방재범 치의학교육실장의 ‘교육과정 이수 학생 인식 조사 분석’ 등 교수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정종혁 학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수님들이 교육과 연구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워크숍 마지막에는 교수들이 현재 교육과 연구 환경에서의 도전 과제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교수들은 “학생 교육과 연구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학교 측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희치대 교수진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교육 및 연구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성을 수립했다고 강조했다.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전공의들이 증례 발표로 교정수련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과 동문회인 세정회, 두개안면기형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7회 교정치료 증례발표회’가 지난 15일 ABMRC 유일한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신촌, 강남, 일산, 원주에서 졸업하는 3년차 전공의 10명이 발표한 가운데 1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는 이례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전공의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류상욱 전공의 ‘안면 비대칭을 동반한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 환자의 Digital Simulation을 활용한 수술교정 치험례’ ▲조병수 전공의 ‘횡적부조화를 동반한 골격성 III급 개방교합 환자에서 불리한 치주상태를 고려한 절충치료 치험례’ ▲송승우 전공의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 환자의 하악골 ASO를 동반한 수술교정 치험례’ ▲이현지 전공의 ‘Bone-anchored maxillary protraction (BAMP)를 동반한 골격성 III급 성장기 환자의 치험례’ ▲Moayad Alomaym 전공의 ‘비대칭과 심한 총생을 동반한 골격적 III급 환자에서 반복적 상악확장을 통한 비수술치료’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올해 진현석 전공의가 ‘편측 측두하악관절강직과 반안면비대증을 동반한 환자의 다학제적 치험례’를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 증례 발표상(Presentation)을 받았으며, 조병수 전공의가 ‘상악 견치로 양측 상악 측절치 결손을 대체한 골격성 I급 부정교합 치험례’를 발표해 최우수 증례상(Table clinic)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에서 3년간 연수를 마친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들이 고국에서 활약할 준비를 마쳤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제6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전공의 연수생 수료식’을 지난 13일 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나미스 술탄 모하마드(지도전문의: 서병무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와 알후무드 야스르 에이사(지도전문의: 김성균 치과보철과 교수)는 지난 2022년부터 3년간의 연수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 치과의사로서 새 시작을 준비하게 됐다. 이번 연수를 수료한 나미스 술탄 모하마드는 “지난 3년간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동료들과 가족들의 응원 덕분에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며 “한국에서의 학문적 배움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통해 제2의 고향과 같은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후무드 야스르 에이사는 “연수 기간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과 병원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사우디아라비아로 돌아가 배운 것을 바탕으로 훌륭한 치과의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17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11명의 연수생이 수료했고, 제9차 레지던트 연수생 2명과 제2차 펠로우 연수생 2명이 수련을 받고 있다. 이용무 병원장은 “낯선 환경에서 3년간 연수를 성실히 해줘 고맙고, 치과의사로서 좋은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이 프로그램은 양국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교류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수를 진행해 사우디아라비아 치의학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이 의료봉사로 이웃을 향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4일 만덕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했다. 이날 주소영, 조재만 원장 등 총 7명이 참석해 34명의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등 다양한 치과 진료를 제공했다. 만덕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매년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제공하는 구강검진을 통해 구강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치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치협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는 치과계의 100년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 한국 치과 임상의 현주소를 알리는 자리, 미래를 조망하는 기회이다. 한국 치의학이 미래로 어떻게 나갈지에 대한 고민을 학술프로그램에 담았다.” 권긍록 치협 학술담당 부회장은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 학술본부장’을 맡아 학술대회 준비를 총괄 지휘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며 주안점을 둔 것은 회원들이 선호하는 필수 임상지식과 대중성을 고려하면서도 연자 섭외 시 근거중심의 강연을 펼쳐왔던 연자들을 섭외하는데 신경 썼다. 특히, 연자진은 학회 및 전국 시도지부의 추천을 받아 실력 있는 연자들을 다양한 영역에서 고르게 선정하는데 노력했다. 강의는 새로운 트렌드인 디지털 강연들을 많이 준비하면서도 이를 전통적 기본 임상 진료와 비교해 가며 들을 수 있도록 신경 썼다. 또 엔도와 보존·수복 등 회원들이 다시 한번 돌아보면 좋을 주제들도 충실하게 준비했다. 더불어 해외 참가자들을 위한 AI 통역시스템이 운영되는 강의실에 국적을 불문하고 보편적인 관심도가 높은 강의 주제들을 배치하는 등 흥미로운 주제의 강연들이 많다. 특히, 권긍록 부회장은 12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박영국 고황명예교수(경희대학교)의 기조강연과 이종호 교수(국립암센터), 이승종 명예교수(연세치대), 허성주 명예교수(서울치대) 등이 릴레이로 펼치는 특강은 우리나라 현주소와 미래방향을 오피니언리더들에게 들을 수 있는 기회라고 추천했다. 권 부회장은 “박영국 교수는 치의학의 발전상과 그 의미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풀어낼 예정이라 흥미를 가질 만하며, 이어지는 강의도 구강악안면외과, 수복·엔도, 보철 분야 대가들의 철학을 근거중심의 실례를 바탕으로 들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학술대회 첫날인 11일 마련된 정책포럼에서는 우리의 치의학 교육과 관련 교육, 평가, 입시 등의 관점에서 고민해 볼 점들을 되짚어 보는 정책포럼을 기획해 현안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이에 관심 있는 정책 전문가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또 학술대회 현장에는 전국 11개 치대 재학생들이 서포터즈로 나서 통역과 안내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미래 치과의사들까지 치과계 전 구성원이 모이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권긍록 부회장은 “대한민국의 치의학은 세계 톱클래스다. 특히, 교정, 임플란트 등의 영역은 첨단 수준으로 세계를 리드하고 있으며, 치의학산업도 눈부시게 발전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제는 이러한 산학협력 증대와 적극적 지원으로 한국 치의학이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치의학연구원을 설립해 장기적인 기획의 치의학 발전 도모가 필요하다. 기존의 학계 주도의 단발적이거나 중복되는 기초연구, 요소연구에서 응용연구 위주로 나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치의학연구원이 학술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며 “최신의 임상 강의도 듣고 지난 100년간 발전해 온 한국 치의학의 위상도 실감해 볼 수 있는 자리에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