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족한 치의통합연구회(이하 연구회)에서 전신질환 환자에 대한 치료 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로 마련해 눈길을 끈다. 연구회 측은 2025 개원치과 트렌드 세미나 1탄으로 ‘로컬에서 만나는 전신질환 환자의 치료 전략’세미나를 오는 4월 29일 오후 7시부터 모어덴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도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치과 진료에 있어서도 고령 환자에 대한 대응이 주요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해당 세미나는 당뇨, 고혈압, 골다골증 등 전신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안전하게 치료하고, 우리 치과의 단골 환자로 신뢰를 쌓아갈 수 있는 ‘꿀팁’을 대방출한다. 특히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자주 만났던 전신질환, 약물 복용 환자 증례와 이에 대한 대응 케이스를 중점 제시한다. 세미나 구성 또한 특이하다.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방식 세미나이며, 4월 29일 강의 현장에서는 가장 관심이 많은 문제 상황에 대한 '연자 토론' 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을 위한 다양한 특전도 제공된다. 박윤호 원장, 우건철 원장(구강내과 전문의, 연세 퍼스트 치과 대표원장), 김익환 원장(소아치과 전문의, 연세 꿈꾸는 치과 목동점 대표원장), 안지현 위원(내과 전문의, KMI한국의학연구소 수석상임연구위원)이 공동 집필하고 치의통합연구회에서 감수한 ‘로칼에서 만나는 전신질환 환자’ 책자를 배포한다. 하루 안에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동네 내과 의사 게시판’도 눈길을 끈다. 이는 안지현 위원 및 현직 내과 의사들이 직접 치과의사들의 현실 적인 질문들에 대해 하루 내 즉각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편안하게 무엇이든 물어보고, 내과 전문의들에게 답변 받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다. 연자인 박윤호 원장(이을치과의원 대표원장)은 “질환이나 약물 수준이 다양해지고, 환자들의 정보 노출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술자들도 항상 학습하고, 대비하며 임상에 임해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는 로컬 치과에서 일상적으로 만나는 전신 질환과 다양한 약물 복용 환자에 대한 정확한 치료 플랜을 제시할 것이며, 내과 전문의인 안지현 위원이 최신 내과 학회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매 환자 케이스에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것도 세미나의 묘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세미나는 모어덴 홈페이지(moreden.co.kr)를 통해 등록 가능하며 각종 문의 사항은 덴탈피디아 포 덴티스트 (카톡 ‘덴포덴’ 검색 및 친구 추가)를 통해 하면 된다.
덴티움이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중국 정주, 무한, 남경 등에서 ‘Digital Minimalism’ 포럼을 개최, 공립 병원 관계자를 비롯한 치과 업계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정주, 무한, 남경과 같은 2선 도시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차세대 임플란트 술식과 간편하고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을 소개해 중국 치과의사들에게 많은 영감과 도전의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특히 무한 화중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해 중국 바이오산업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과 투자 방안을 논의했으며, 20년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 중국 R&D와 생산 마케팅에 대해 협력하기로 약속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또 하반기 출시 예정인 브라이트 임플란트(bright Implant)와 다스크 심플(DASK Simple)을 사전 홍보했으며,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중국 시장 내 입지 강화를 기대할 수 있었다. 정주에서 열린 첫 번째 포럼에는 2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지 연자인 Dr. Zhu Juan Fang(정주대 하남성구강병원 보철과), Dr. Jiang Shu(무한 네트워크 클리닉 임플란트과 책임자), Dr. Jia Sen(시안 의학원 구강과 주치의)이 디지털 가이드를 활용한 임플란트 식립법, 적절한 치조골 형태 및 상악동 낭종 유형을 공유했다. 무한에서 열린 포럼은 호북성 인민 병원과 협업해 진행됐으며, Dr. Jiang Shu, Dr. Xia Hai Bin(무한대 구강병원 임플란트과), Dr. Fu Dongjie(호복성인민병원 구강과)가 연자로 나서 오스테온 3 콜라겐(OSTEONTM 3 Collagen)과 오스테온 제노 콜라겐(OSTEONTM Xeno Collagen)을 활용한 연조직 증대 효과 및 멤브레인을 이용한 골이식술(GBR) 방법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강소성 남경에서 열린 포럼에서는 Dr. Xu Yan(남경의과대학교 구강병원 당위원회), Dr. Tang Chun Bo(남경의과대학 구강병원 임플란트과), Dr. Lv Hao Xin(소주 네트워크 클리닉 원장)이 연자로 나서 연조직 치료 전략과 상악동 거상술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국내 연자로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이 참여해 ‘Digital Minimalism’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 원장은 bright Implant와 DASK Simple 등을 활용한 간편하고 효율적인 임플란트 시술법을 소개하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최신 치과 치료 트렌드를 공유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중국 치과의사들과 함께 차세대 임플란트 기술과 디지털 혁신을 논의하며, 미래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의 초석을 다질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최첨단 치과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직원관리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선결과제는 “훌륭한 시스템과 근무환경”을 갖추는 것입니다. 이것들이 정립되면 조직(기업)은 순항할 수 있습니다." 도서출판웰이 김병국 원장(죽파치과의원)을 저자로 ‘슬기로운 개원생활 Vol. II-전략, 리더십과 직원관리’ 신서를 최근 펴냈다. 이 책은 미국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가 언급했던 매니지먼트를 포함한 경영에 관한 내용을 필두로 생존 전략, 리더십, 직원관리(HR, 인적자원관리)를 다뤘다. 저자에 따르면 규모가 큰 치과에만 전략, 리더십, 직원관리가 필요한 것이 아니며, 규모가 작을수록 슬기로운 전략, 리더십, 직원관리가 더욱 더 절실하게 요구된다. 이에 치과의 규모(소형·중형·대형)와 무관하게 유익한 내용들을 담았다. 이 중에는 특히 ▲치과 경영 전략 - 가장 이상적인 치과 규모는? ▲치과의사를 위한 진정성 리더십 ▲원장을 위한 감성지능(EI) ▲노무 최소한 이것만은 ▲가장 효율적인 직원 구성 ▲근태불량직원을 어떻게 할 것인가? 등 개원 노하우를 다수 담았다. 저자는 실력과 규모를 겸비한 치과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전략은 반드시 필요하며, 원장마다 저마다 특기(Specialty)를 가지고 있다고 전한다. 이를 개발해 자신만의 맞춤형 전략을 수립‧구사한다면 생존을 넘어 성공할 수 있다. 김병국 원장은 “직원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원장인 치과의사 자신을 되돌아봄과 동시에 본인 치과의 시스템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며 “이 책은 공 하나하나에 혼을 담아 던졌던 최동원, 선동열 투수처럼 한 글자 한 글자에 넋을 담아 집필했다. 전략, 리더십, 직원관리에 대한 지식의 부재(不在)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이 보면 정말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 자 : 김병국 ■ 출 판 : 도서출판 웰
광주‧전남 교정치과의사들의 학술‧임상 역량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학술집담회가 열린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이하 지부)는 4월 7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2025년 1차 학술집담회 개최를 알렸다. 이날 강연에는 지 혁 원장(미소아름치과)이 나선다. 지 원장은 ‘treating periodontally - compromised patients with invisalign’을 주제로 임상 중 꼭 필요한 최신 지견을 심도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집담회 사전 등록은 4월 2일까지다. 지부 회원뿐 아니라 교정학회 회원, 비회원도 신청할 수 있다. 참석자에게는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 1점,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임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최신 근관치료 기법을 담은 연수회가 찾아온다. 연세치대가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2025 오늘 배우고 바로 적용하는 연세 근관치료 연수회’를 연세치대 2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치과 임상에서 근관치료를 수행하는 치과 원장들에게 최신 지견을 제공하고, 실습을 통해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근관형성, 근관충전, 크랙 치아 진단 및 치료 등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강의와 실습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근관치료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익히고, 실습을 통해 치료 과정을 직접 익힐 수 있다. 이번 연수회에는 신수정, 김선일, 김욱성, 전미정 연세치대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근관형성의 기본과 근관장 측정 ▲나이타이 전동파일을 이용한 근관형성 ▲MTA 실러를 활용한 근관충전 ▲Crack 치아의 진단과 치료 등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강의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연세치대 치의학교육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선일 교수는 “이번 연수회는 임상에서 근관치료를 수행하는 치과의사들이 실질적인 치료 기술을 익히고, 최신 치료법을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상악동 골 증강술 실전 임상 노하우가 담긴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덴티스 플랫폼 OF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IMPLANT COMPLICATION Hands-on SEMINAR’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임플란트 시술 중과 후 마주하게 되는 임플란트 합병증 실전 노하우’를 주제로, 3월 8일부터 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조용석‧김세웅 원장(조용석김세웅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선 가운데 수술 파트는 조용석 원장이, 보철 파트는 김세웅 원장이 맡았다. 8일과 9일에는 수술 파트 세미나가 진행됐으며 ‘상악동 골 증강술의 원칙과 합병증 관리’ 및 ‘상악동 골 증강술 심화 합병증 해결’을 주요 주제로 다뤘다. 조용석 원장은 28년간 6700건 이상의 상악동 수술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며, 핸즈온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로 하여금 치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줬다. 조용석 원장은 “상악동 골 증강 수술은 이제 대한민국 치과의사들에게 더 이상 특별한 술식이 아니지만, 모든 수술이 쉬운 것은 아니다. 상악동 내 병소가 있거나, 점막이 매우 얇은 경우, 상악동이 넓고 함기화가 진행된 경우 등 다양한 난이도 높은 증례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이어 “이러한 경우, 수술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거나 예상치 못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합병증을 예방하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수술 전략이 필요하다”며“합병증이 발생했을 때 적절한 처치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지난 13일 대전 디오 영업소에서 ‘DIO 2025 PDRN SEMINAR’의 세 번째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서울 마곡, 2월 부산 본사에서 열린 세미나에 이어 PDRN(Polydeoxyribonucleotide)의 우수성과 임상 적용 사례를 알아보는 자리로 개최됐다. 연자로는 윤종일 원장(용산 연치과의원)이 나서 디오가 국내에 공식 론칭한 조직 재생 치료제 '셀베인주'의 핵심 성분인 PDRN의 원리와 이를 임플란트 유지·관리에 적용하는 방법을 풍부한 임상 증례와 학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명했다. 윤 원장은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 사례뿐만 아니라 새로운 치료 접근법을 심도 있게 다뤘으며 PDRN의 뛰어난 안전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PDRN 활용에 대한 활발한 토론도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김 홍 디오 PM 본부 본부장은 “생체 내 조직 재생 활성화 물질을 기반으로 한 PDRN은 치과 치료에서의 활용도가 매우 높아 환자의 회복을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3회차 세미나까지 이어오며 참가자들로부터 임상 적용에 대한 긍정적인 평을 다수 들었다. 향후 치과 분야에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PDRN을 디오가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IO 2025 PDRN SEMINAR는 오는 4월 17일 대구 디오 영업소에서 네 번째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수원, 서울, 광주, 인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오는 11월 6일까지 총 7회의 세미나가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다. 세미나 신청은 지역 담당 영업사원에게 하면 된다.
임플란트 핵심 개념부터 실전 응용까지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강연이 시작돼 눈길을 끈다. 덴티스 플랫폼 OF가 최근 ‘ALL IN ONE Hands-on SEMINAR’를 시작했다. 이번 세미나는 3월 8일부터 총 7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의원)과 나기원 원장(예스미르치과의원)이 연자로 각각 수술 파트와 보철 파트에서 강연을 펼친다. 첫 번째 세미나는 8일과 9일 이틀간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임플란트의 기본 개념과 가이드 수술’, ‘즉시 식립 및 상악동 케이스의 임플란트 치료 계획 수립’을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김재윤 원장은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핵심적인 기술과 원리를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드릴링부터 식립 위치 및 각도 조정 등 기본이 되는 부분들에 대한 세세한 설명으로 참석자들로 하여금 수술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왔다. ‘ALL IN ONE Hands-on SEMINAR’의 다음 일정은 3월 22일과 23일 보철 파트로 진행되며, ‘임플란트 보철의 이해와 인상 오차 방지의 노하우’, ‘장기적인 임플란트 보철 디자인과 다양한 상황에서의 임플란트 보철 합병증’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국제 행사로 날개를 단 ‘부산 치의학 전시회 및 국제학술대회(이하 BDEX 2025)’가 올해도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었다. BDEX 2025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에서 열렸다. 특히 ‘Busan is Good! Global BDEX’를 표방한 올해는 국제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지향하는 행사로서 보다 성장한 모습을 공개하며, 참석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BDEX’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지부와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기존 구강보건의 날과 구·군회 중심의 보수교육에 대한 지부 회원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좀 더 체계적으로 응답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했다. 올해 ‘BDEX 2025’의 경우 일찌감치 준비에 들어가 지난해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유수의 기자재 업체들의 참여는 물론 국내외 저명 연자들을 대거 초청, 한층 더 풍성한 대회를 예고해왔다. 특히 역대급 치과 기자재 부스, 30여 개 최신 임상 강연과 푸짐한 경품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에 지난해 대비 20% 늘어난 치과 가족들이 사전 등록하며 화답했다. 우선 학술대회의 경우 최신 치의학 임상 및 교양 강좌를 전면에 배치했으며, 해외 연자들의 강연도 참석자들이 양일 간 차분히 청강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8일 오후 4시부터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여건 및 전략’을 주제로 지역 치과계의 숙원으로 추진 중인 치의학연구원 유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며, 유치를 위한 결의를 재확인했다. BDEX 2025 조직위원회는 “오직 BDEX에서만 만날 수 있는 BDEX CONSENSUS, 투명교정과 근관치료의 실용적인 팁, 임플란트와 관련된 주위염 대처법, 치조골, 뼈 이식 등 다양한 콘텐츠의 강의를 배치했다”고 강조했다. 또 효율적인 치과 경영을 위한 노무, 세무, 금융 강연을 비롯해 프로 골퍼와 함께하는 골프 강의, 회원 및 가족들의 다재다능함을 느낄 수 있는 예술작품 전시회도 이번 행사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아울러 회원들의 편안한 청강과 관람을 위해 물품보관 및 택배서비스도 배치됐으며, 참가 회원 모두에게 최대 5만원 기자재 상품권이 제공되는 등 풍성한 혜택을 함께 나눴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소프라노 강혜정 교수가 들려주는 환상적인 성악 공연, 자동차 MINI, 황금열쇠, 골드바 등 풍성하고 다양한 경품들도 이번 ‘BDEX 2025’의 마지막을 장식한 흥행 요인이었다. # “부산의 개방성, 연구원 유치에 최적” 대회 첫날 오후 열린 개막식에는 박태근 협회장, 박종호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회장,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등 치과계 안팎의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BDEX 2025’의 성공적 개최를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미납 회원 차등화는 미납 회원을 압박해 납부를 하게 하는 게 목표가 아니라, 납부 회원들에 대해 최소한 치협이 일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예의라는 측면에서 시작한 것이고, 또 최근 좋은 시그널도 있는 만큼 부산지부 회원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또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부산지부 회원들이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는 귀중한 행사에 꼭 참여해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오후 열린 치의학연구원 관련 심포지엄에 이어 개막식에서도 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에 대한 열망이 차올랐다. 참석자들은 한상욱 부산지부 명예회장의 선창으로 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연호하며 결의를 다졌다. 대회장인 김기원 부산지부장은 “부산의 가장 큰 장점은 개방성이며,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이런 개방적인 곳에 설립이 돼야 발전할 수 있고 또 치의학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세계적인 치과 기자재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이고, 그럼으로 해서 치과 마이스 산업을 크게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의 장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은 BDEX를 통한 국제적인 네트워크 기반 외에도 병원 인프라 및 우수한 치의학 인재가 많으며, 첨단 치의학 기술을 선보여왔으며, 글로벌 디지털 치의학산업을 선도 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며 “현재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와 치의학 기술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과제를 민·관·학 협력을 통해 디지털 치의학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과치료의 최종 마무리, 심미적 진료에 대한 모든 것을 유명 연자들이 나서 전한 자리에 참가자들이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Esthetics 심미를 말하다’를 대주제로 내건 ‘2025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9일 원광치대 제2치학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원광치대 동문 및 전북지역 개원의, 재학생 등 총 1000여 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전은 고영초 원장(요셉의원)의 ‘안락사와 존엄사, 그리고 의료봉사와 함께한 나의 행복한 의사생활’을 주제로 한 윤리강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고 원장은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자선의료기관 요셉나눔재단 요셉의원의 3대 원장으로, 안락사, 존엄사에 대해 고민해 볼 문제와 더불어 봉사하는 삶에 대해 강의했다. 원광치대 총동창회는 이번 특강을 기해 요셉나눔재단에 500만 원을 후원했다. 이 밖에 오전 임상강의에서는 최용관 원장(엘에이치과의원)이 ‘전치부 수술시 만날 수 있는 외과적 합병증’을 주제로 전치부 발치에서 비롯한 다양한 수술 시 발생하는 합병증, 이에 대한 예방법 및 해결책을 제시했으며, 성건화 교수(원광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존과)가 ‘미백, 기초부터 다시’를 주제로 미백의 과학적 원리부터 전문가 미백과 자가 미백의 차이, 다양한 변색 사례에 대한 치료사례를 강의했다. 또 김진철 원장(미조치과의원)이 ‘최소침습적인 수술로 완성되는 심미 임플란트 보철’을 주제로 MagiCore 임플란트를 이용한 초기고정 획득, 발치 즉시, 심미성 높은 시술에 대해 강의했다. 오후에는 정문환 원장(달라스치과의원)이 Guided Biofilm Therapy에 대해 강의했으며, 최은주 교수(원광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의 임상적 적용을 위한 해부학과 실제 적용례를 강의했다. 또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의원)이 교합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최유리나 교수(원광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존과)가 복합레진수복, 이동운 교수(원광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가 임플란트 치료 시 연조식 술식, 연조직대체제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임상강의 외 ‘봉아인 멘토에게 배우다’를 주제로 재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된 것도 인상적이었다. 강의 외에도 10개의 포스터 발표와 IBS임플란트, 메가젠, 오스템, 티에네스, 베리콤, 헤리시스템, 유니코파트너스 등 다양한 업체들이 부스를 꾸려 짜임새 있는 전시를 선보였다. 한편, 학술대회에 앞서 8일 저녁 진행된 기념식 행사에는 강충규·홍수연 치협 부회장, 조정훈 치협 기획이사,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승수종 전북지부장, 오효원 원광치대 학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원광치대 동문이 참석해 친교의 시간을 나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진행된 제9회 자랑스런 봉아인상 시상식에서는 회무부문에 윤원석 동문(4기, 대한통합치과학회 부회장), 학술부문에 이유미 동문(7기, 원광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 봉사부문에 이철우 동문(9기, 이철우치과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치과재료학교실에서 연구하고 있는 심규연 동문(39기), 윤준석 졸준위원장(4학년), 김근형 학생회장(2학년)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 손외수 동문(9기)이 원광치대에 발전기금 5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25기 동문 일동이 원광치대에 2000만 원, 원광대학교치과병원에 1000만 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강충규 치협 부회장은 협회장 축사 대독을 통해 “원광치대 학술대회는 봉아인들이 모교사랑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최고의 학술대회로 자리를 잡았다. 동문 간 우정이 넘쳐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아울러 4월 치협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도 원광치대 동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 <원광치대 학술대회 조직위 기자간담회> “학술+홈커밍데이로 동문 화합꽃 활짝” “동창회·교직원 열정적 준비, 헌신에 감사” “봄은 원광치대 학술대회가 첫 문을 여는 계절입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학술대회에 예년과 마찬가지로 많은 동문과 지역 개원의들, 재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양춘호 원광치대 총동창회장은 “원광치대 학술대회는 최신의 임상강연과 함께 홈커밍데이의 의미가 있는 선후배 동문간 화합의 장”이라며 “학술위가 행사를 열정적으로 준비해 유명 연자들을 선정하고 섭외하며 심미에 대해 종합적으로 다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는 학장님 이하 교수님들, 교직원들, 재학생들까지 나서 협력해 준비하는 체계가 갖춰졌다.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언제나 동창회를 위해 헌신한 임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오효원 원광치대 학장은 “동창회장과 임원들이 고생해 매년 행사를 준비하는데 감사하고 뜻 깊다고 생각한다. 대학에서도 항상 동창회에 협력하며 원광치대 동문들의 발전을 위한 일에 협력하려 한다. 동문들이 좋은 강의도 듣고 예전 학교를 다니던 추억도 되새긴 즐거운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했다. 최보영 총무이사는 “동창회 차원에서 의료인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강조하며 좋은 윤리강연을 마련하는데 노력하는데, 올해도 요셉의원의 활동을 돌아볼 수 있는 강의가 좋았던 것 같다”며 “행사 준비 등 봉아인들의 역량이 점차 커지는 것을 느낀다. 여러 분야 숨은 데서 노력하고 있는 동문들이 많아 자랑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