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괄치과연구회(K-IDT)가 교정계의 오랜 딜레마인 발치·비발치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가 2025년 제1차 학술집담회를 지난 11일 가톨릭대 성모병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에서 개최했다. ‘투명장치와 함께하는 Revisit! Extraction vs Nonextraction’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집담회는 유명 연자들이 참여해 교정계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나누는 자리로 구성됐다. 먼저 최준영 원장(에버스마일치과교정과치과 목동점)은 ‘이토록 얇은 와이어, E-wire의 임상적 활용’을 주제로 환자의 협조에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술자의 편의성과 환자의 심미성을 극대화한 E-wire에 대해 강연했다.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 안양점)은 ‘투명장치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을 주제로 발치 여부를 결정하기 어려운 발치·비발치 경계 환자에게 활용 가능한 인비절라인 치료에 대한 임상 과정과 결과를 공유했다. 전윤식 한국포괄치과연구회장은 ‘이제는 중심을 잡을 떄가 왔다’를 주제로 소구치 비발치 교정 치료가 절대적인 것처럼 굳어져 가는 현실에서 다양한 증례를 제시하며 환자를 위한 올바른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윤식 회장은 “최근 교정계에선 비발치가 주류다. 다만 평균수명이 100세에 이르는 시대에 뇌 인지 기능에 영향을 주는 저작 활동을 잘하기 위해선 어금니가 중요하다. 치료 계획을 세울 때 그런 부분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국윤아 원장(국윤아한마음부부치과)은 ‘투명장치 및 TAD를 이용한 ClassII 환자의 상악 구치원심이동’을 주제로 안모심미성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TAD-투명교정장치 병행 치료, 구개부장치를 이용한 치아 이동의 생역학 등에 대해 강연했다. 끝으로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교정과치과)은 ‘투명장치를 이용한 발치 교정’을 주제로 투명장치를 발치 교정에 사용하는 법에 대해 설명했다. ------------------------------------------------------------------------------------------------------------------- <한국포괄치과연구회 2025년 제1차 학술집담회 기자간담회> "다양한 질환 통합적 해결 역할 최선" 연 3~4회 학술집담회 만족도 커 9월 7일 국제학술대회 개최 예정 한국포괄치과연구회가 다양한 질환을 통합적으로 설계·관리하는 연구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가 2025년 제1차 학술집담회 기자간담회를 지난 11일 가톨릭대 성모병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에서 진행했다. 이날 전윤식 한국포괄치과연구회장은 “한국포괄치과연구회는 환자가 다양한 질환을 겪고 있을 때 그걸 통합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역할, 그런 의미로서의 포괄치과연구회라고 보면 된다”며 “매년 3~4회의 정기적인 학술집담회를 개최하고 한국, 일본, 대만 등과 함께 합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바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집담회의 대주제인 ‘투명장치와 함께하는 Revisit! Extraction vs Nonextraction’에 대해선 “교정과는 포괄치과연구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치아, 악골 등을 다루고 구조물을 통합하고 설계하는 데 익숙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욱 상임위원은 한국포괄치과연구회의 향후 계획으로 오는 9월 7일 열리는 국제학술대회를 소개했다. 김욱 상임위원은 “국내 연자는 물론 일본 유명 연자들도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학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치과 수면학에 있어 예측과 정밀 의학을 다룬 학술대회가 찾아온다. 대한치과수면학회는 오는 6월 1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2025년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치과수면학의 치료 예측 가능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수면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치료법의 임상적 예측 가능성을 공유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크게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수면장애가 심혈관 질환과 구강안면통증과 어떠한 상관관계를 가지는지 다룬다. 주병억 교수(순천향대)는 수면장애와 심혈관 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발표하며, 이어 박지운 교수(서울대)는 수면장애가 구강안면통증에 미치는 영향을 다룰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의 효과 예측을 주제로 진행된다. 최윤정 교수(연세대)는 구개의 수평 확장이 수면무호흡 개선에 어떤 영향을 주며, 그 효과를 사전에 어떻게 예측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장지희 교수(서울대)는 구강내 장치를 이용한 치료에서 환자 상태에 따른 반응 예측과 그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수술적 치료의 예측 가능성에 대해 다룬다. 김준영 교수(연세대)는 MMA(상하악 전진술) 수술 후 결과의 예측 가능성을 분석하며, 이승훈 교수(고려대 안산병원)는 이비인후과에서 시행하는 수면무호흡 수술의 예측 지표 및 성공률에 대해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춘계학술대회 참여 시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되며, 학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정기총회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문의는 대한치과수면학회 사무국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학회 가입 및 자세한 안내는 학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회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임상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치료 전략을 배우고, 치과수면학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유미 회장은 “수면장애는 단순한 수면 문제가 아니라 전신 건강과 밀접히 연관된 중대한 의료 이슈며, 치과 또한 수면장애 치료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의학적 접근을 통해 수면장애의 치료 효과를 어떻게 예측하고, 환자 맞춤형 진료로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리 병원에서도 투명 교정 치료를 하고 싶지만, 여러 이유로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개원가에 해답을 전달하는 자리가 열린다. Invisalign®(이하 인비절라인)은 오는 6월 15일 서울 오크우드 호텔 프리미어룸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6시까지 ‘LEADING TRANSFORMATION Why Invisalign’을 주제로 100명 한정 무료 세미나를 펼진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비절라인의 최신 기술력과 확장된 치료 범위를 확인해봄으로써 투명 교정 도입을 망설이는 개원가의 고민을 덜어줄 목적으로 개최된다. 3인의 특급 연자가 참여하며 무료 세미나인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조근철 서울바른치과교정과치과 원장의 ‘Personalized orthodontic treatment - “Easier & Convenience with Invisalign®”’ ▲김은지 예나치과교정과치과 원장의 ‘From Initiation to Integration: A Comprehensive Guide to Specializing in Invisalign® Treatment’ ▲주기훈 연세꿈꾸는치과 원장의 ‘My FIRST invisalign : Invisalign FIRST’가 펼쳐진다. 특히 최근 투명 교정 시장에 관한 개원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이번 세미나를 통해 투명 교정 임상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연자들의 실질적인 노하우가 담긴 강연을 통해 투명 교정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인비절라인 코리아에서 준비한 ‘Align Digital Workflow & Lunch’ 시간도 마련돼 있어 세미나 참석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교류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100명 한정으로 진행되는 만큼 사전등록이 필수다. 등록은 링크(https://url.kr/yccy5b)를 통해 할 수 있다. 등록 마감일은 오는 6월 9일까지다. 본 무료 세미나 등록 및 인비절라인 정식 인증 코스(Invisalign Fundamental Program) 문의는 전화(02-2162-6200) 또는 이메일(eventkr@aligntech.com)을 통해 하면 된다.
SNS를 활용해 손쉽게 치과를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한 신서가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는 최근 ‘“치과” 인스타 활용’ 도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치과 환자 유치, 직원 채용, 치과 운용 포인트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면서 SNS는 마케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그 중 인스타그램은 진입장벽은 낮지만 그만큼 이용자 수도 많아 원하는 성과를 얻기에 쉽지 않다. 치과에서 마케팅의 한 수단으로 인스타그램을 활용하고 싶다면 제대로 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시선을 집중시키는 동영상(릴스)을 활용하고 해시태그(#), 하이라이트 등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게 좋으며, 의료광고규제, 악플 등을 주의해야 한다. 적절한 목표를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확실한 성과를 내기 위해선 인사이트 분석을 거친 뒤 적절한 수치를 목표로 잡아야 한다. 또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원 채용도 할 수 있다. 특히 2030 세대에 인스타그램이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는 만큼, 신규 직원 채용 시 인스타그램은 훌륭한 창구가 될 수 있다. 인스타그램과 구인 사이트를 연계해 채용률을 높일 수 있으며, 구직자 마음을 사로잡는 게시물을 통해 Z세대 직원의 발길을 끌 수 있다. 더불어 해당 저서에는 인스타그램 마케팅에 성공한 일본 사례들이 담겨있다. 특히 여러 직종의 직원과 협력해 인스타그램을 운용하거나 채용 시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우수한 직원을 고용하는 등의 사례를 상세히 설명한다. 이외에도 ▲개업 전 인스타그램 활용하기 ▲사용자가 헤매지 않는 구조 만들기 ▲치과 내 좋은 홍보팀 만드는 법 ▲인스타그램 지속적 운용 실현하기 ▲라이브 통해 신규 환자 유치하기 등의 방법을 소개한다. ■저 자 : Yanase Mayuka, Yamamoto Tatsuya ■역 자 : 김영삼 ■출 판 : 대한나래출판사 ■페이지 : 160쪽
디지털 치과로 거듭나기 위한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가 열렸다.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지난 4월 26일 서울 디오 R&D센터에서 ‘D.I.R.E.C.T Seminar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스텝과 원장이 함께하는 ‘디지털 치과 만들기’를 주제로 천세영 디지털허브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실전 중심의 강연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은 ▲디지털 치과 선택이 아닌 필수 ▲디지털로 모든 진료 가능 ▲A to Z 서지컬 가이드 활용법 등 최신 디지털 치의학 흐름을 집약한 알찬 구성으로 진행됐다. 특히 천세영 원장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원가에서도 즉시 적용이 가능한 디지털 치과 구축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어냈다. 강연 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디오의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 ‘디오나비’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TRIAL 1 CASE 쿠폰이 증정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세미나에서 습득한 내용을 직접 체험해 보며 디오나비의 편의성과 정확성을 확인하는 기회를 얻었다. 또 현장에서는 푸짐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1등은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DIO IDx’, 2등은 ‘디오나비 풀아치 TRIAL 1 CASE’, 3등은 디오 명품키트 ‘New Dr. SOS+ Kit’이 증정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디오 관계자는 “이번 서울 세미나는 실질적인 교육과 체험, 그리고 교류의 장으로 구성돼 많은 참석자가 디지털 치과 구축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보였다”며 “지난 2월 제주에서 진행한 ‘D.I.R.E.C.T Seminar 2025 in JEJU’ 역시 조기 마감되며 높은 인기를 끌었는데 이번 세미나도 그 열기를 이어가며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학제 협력을 통해 최적의 교정치료법을 찾는 임상교정치과의사들의 학술 축제가 열린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는 오는 6월 22일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제16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Interdisciplinary Orthodontics : Collaborative Approaches for Optimal Treatment’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KSO는 완성도 높은 학술 콘텐츠를 넘어, 각 연자의 고유 임상 경험을 도전적이고 독창적으로 풀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강연에는 KSO가 선정한 국내‧외 저명 연자 8인이 참여한다. 먼저 심포지엄의 포문은 정주령 교수(연세대)가 연다. 정 교수는 ‘Hopeless를 Hopeful로 전환하는 다학제 교정치료’를 주제로 고령 환자의 교정치료 영역과 가능성을 조명한다. 이어 신수정 교수(연세대)는 ‘교정 중 발생하는 근관치료의 접근과 고려사항’을 연제로 실활치 대응 및 책임소재 문제 대처법, 자가치아 이식술의 최신 지견 등 임상 전략을 공유한다. 백철호 원장(새이치과교정과)는 ‘복합 난치증례 해결을 위한 다학제 접근’을 통해 임플란트 및 치주 보철 증례의 장기적 결과와 관리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케이스의 노하우를 전한다. 또 해외 연자로 참여한 오카시타 신타로(Okashita Shintaro) 박사(오사카대)는 ‘Orthodontist-led comprehensive dentistry’를 주제로 일본의 임상 환경과 대조되는 포괄적 치과 치료의 실제 적용 사례와 가능성을 짚는다. 이어서 지 혁 원장(미소아름치과)은 ‘투명교정의 다학제 활용’을 주제로 브라켓 시스템과 얼라이너의 역학적 차이 분석을 통해 침습적 역학의 치주적 장점을 활용하는 디지털 치료 계획 수립 방향성을 제시한다. 박지운 교수(서울대)는 ‘TMD와 수면무호흡증이 공존하는 환자에서의 MAD 사용 적응증’을 내용으로 최신 연구에 기반한 통합적 치료 방향을 제시하고, TMD(턱관절장애)와 OSA(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수면의학적 접점을 모색한다. 조영단 교수(서울대)는 ‘필러 및 콜라겐을 이용한 치주성형술’을 주제로 삼았다. 이는 최근 임상의의 호기심이 집중되는 주제로 많은 관심을 모은다. 심포지엄은 박기호 교수(경희대)의 ‘전치부 이동에서의 외과적 술식의 효율성’으로 막을 내린다. 박 교수는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최신 임상 테크닉을 전할 예정이다. KSO는 “이번 심포지엄을 앞두고 연자 간 사전 미팅을 통해 강연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특히 현장 속 다학제 협업의 도전과 해법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심포지엄 사전등록은 6월 22일까지며, 현장 등록도 받는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치과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KSO 회원뿐 아니라 전공의, 비회원도 등록할 수 있다.
미니쉬가 북미 시장 사로잡기에 본격 착수했다.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테크)는 지난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웨스트할리우드 에디션 호텔에서 ‘미니쉬 임상 세미나 및 사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미니쉬테크의 해외 현지 세미나는 일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현장에는 LA 및 캘리포니아 지역 치과의사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미니쉬테크는 미니쉬의 임상 사례와 치료 프로세스, 미니쉬 멤버십 클리닉(MMC) 치과 운영 사례, 미니쉬테크의 북미 사업 전략을 6시간에 걸쳐 깊이 있게 소개했다. 특히 미니쉬테크는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LA 거점의 북미 지역 네트워크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니쉬테크는 “세미나 참석자들은 미니쉬의 혁신성과 다양한 증례에 관심을 보였고, 17만여 건의 케이스와 함께 전악 수복이 가능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이에 10여 명의 현지 치과의사가 MMC 가입 의사를 밝혔다. 앞으로 미니쉬는 미국 법인과 미국 MMC 1호점이 위치한 LA를 거점으로 북미 지역 네트워크를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MMC는 5월 현재 기준, 국내 43곳을 비롯해 일본 29곳, 미국 1곳, 캐나다 1곳, 베트남 1곳 등 총 75곳 운영되고 있다.
덴티움이 지난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연세치대병원과 덴티움 광교사옥에서 중화권 주요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연세대 & 취리히대 CE(Continuing Education) 코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CE 코스는 bright implant를 중심으로 한 덴티움의 디지털 기반 치료 전략과 실습 중심 교육을 결합해 구성됐으며, 중화권 시장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학술 네트워크 확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 오전에는 Daniel Thoma 교수(취리히대학교)가 무치악 상악 구치부의 치료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 정의원 교수와 박진영 교수(연세치대)가 상악 후방부 치조제 보존술에 대한 강연과 함께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하며 실제 임상 사례를 실시간으로 시연했다. 이 세션에서는 상악 대구치부에서의 치조제 보존술 혹은 즉시 식립을 주제로 한 라이브 핸즈온 시술이 함께 이뤄졌다. 오후에는 하이브리드 기법을 적용한 Lateral sinus augmentation 라이브 서저리가 이어지며 교육 몰입도를 높였다. 둘째 날 강연에서는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이 ‘Minimalism in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bright implant의 임상적 특성과 디지털 치료 전략을 체계적으로 전달했다. bright implant는 좁고 짧은 골폭에도 안정적으로 식립이 가능한 Short & Narrow 특장점을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우수한 골유착력과 초기 고정력을 통해 Early Loading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 Ti-base, digital abutment 등 다양한 보철 시스템과의 높은 호환성으로 다양한 케이스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이어서 덴티움의 신제품 ‘Pin Guide’가 발표됐다. 이 시스템은 무절개 수술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돼 bright implant와 연계 시 정밀하고 간결한 시술 환경을 구현한다. 핀의 위치와 깊이를 시술 부위에 따라 조절할 수 있어 환자 구강 구조에 맞춘 수술이 가능하며, 뼈가 얇거나 복잡한 구조를 가진 경우에도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술 시간 단축, 출혈 감소, 회복 속도 개선 등 임상 효율성 향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Hands-on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bright implant와 DASK Simple, OSTEON™ Xeno Collagen, OSTEON™ 3 Collagen을 활용해 Sinus Simple 컨셉 기반의 Crestal approach와 Lateral approach를 직접 체험하며, 쉽고 간단하면서도 안전한 상악동 수술 과정을 익혔다.
알지네이트 인상 및 교합 채득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룬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덴티스 통합 플랫폼 OF가 지난 4월 28일 ‘OF DAY DENTURE Hands-on Seminar – 임상에 바로 적용하는 총의치 라이브·실습 세미나’ 2회차를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Live-demo를 통해 알지네이트 인상 및 교합채득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번 세미나는 노관태 교수(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가 연자로 참여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인상 채득부터 의치 장착까지 총의치의 모든 임상 과정을 실시간 라이브로 시연하며,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차별화된다. 세미나는 ▲총의치 제작의 임상 및 가공 과정에 대해 알고자 하는 치과 원장 ▲무치악 수복의 기본기를 익히고자 하는 임상가 ▲하악 흡착의치의 임상 적용을 희망하는 치과 원장들에게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노관태 교수는 세미나를 통해 심한 치조제 흡수, 가동성 점막, 교합이 불안정한 환자의 치료과정을 다양한 증례 영상을 통해 설명하고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며, 연수생들은 흡착의치 개념에 기반한 총의치 치료 전 과정과 각 단계별 주의사항을 심도 있게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덴티스 관계자는 “평일 저녁 시간대에 진행되는 ‘OF DAY SEMINAR’는 개원가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술식을 중심으로 구성돼, 흔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임상 노하우를 실질적으로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가 임플란트 보철의 최신 지견과 시대적 흐름을 조망하는 대규모 학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보철학회는 지난 4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대왕관에서 제93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임플란트 보철의 시대적 진화: 과거의 원칙, 현재의 혁신, 미래의 가치’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1310명이 참석해 학회 측이 마련한 프로그램을 만끽했다. 해당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치료의 기본 원칙부터 최신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미래 기술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구성으로 임상가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시했다. 4월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보철학회 온라인 교육원에서 제공한 사전 강의 영상의 경우 700여 명이 방문, 총 1100번 이상 영상을 시청했다. 해당 강의는 임플란트 임상 전략, 디지털 보철 기술, 약제 관련 턱뼈괴사(MRONJ) 등 실제 진료에 밀접한 주제 뿐 아니라, 다학제 협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술대회에서는 저명한 해외 연자들의 특별 강연이 실시간으로 제공됐다. 먼저 하버드 치과대학 수복치과학 및 생체재료과학 연구실 부서장인 German GALLUCI 교수가 심미적 영역에서 디지털 기술이 임플란트 치료와 접목되는 방식에 대해 강연했다. 2007년 Harvard 치과대학 대학원 과정에서 임플란트학을 처음 개설한 German GALLUCI 교수의 진료 철학을 다양한 증례를 통해 접할 수 있는 계기였다는 평가다. 베이징대학교 임상부의 Feng LIU 교수와 Tao YU 박사는 ‘컴퓨터 가이드 수술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자율 치과 로봇 시스템을 소개했다. 로봇 수술 기술이 현재 치의학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함께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양일간의 오프라인 대면 학술대회에서는 30여 명의 국내 최고 연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임상 술식과 혁신 기술의 두 영역으로 구분, 청중들이 학술대회의 큰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보철학회의 트레이드 마크인 다수 연자가 참여하는 심포지엄과 패널토의 프로그램은 수차례 사전 기획 회의를 거쳐 완성도를 더 높였고, 특히 실패한 임플란트 치료와 임플란트 수술을 보철, 치주, 구강외과적 관점에서 다각적으로 고찰하는 부분이 추가돼 호평 받았다. 동영상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주제 특화 심포지엄은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 치료 시 심미적인 연조직을 위한 임상 노하우와 디지털 접근에서의 다양한 보철 임상 팁을 공유함으로써 이해의 폭을 높였다. 학술대회는 박상원 교수(전남대)와 한중석 교수(서울대)가 전통적인 접근법에서 배운 임플란트와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에 대해 정리한 Master forum으로 마무리됐다. 오프라인 학술대회의 전체 주제를 관통하는 강의인 만큼 청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된 의료분쟁을 다루는 의료윤리 필수교육 세션도 마련됐으며, 전공의 증례 구연과 포스터 발표 등으로 총 99편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또 총 40개 업체가 참석해 다양한 치과 기자재를 선보였다. 학술대회 기간 중 2024-2025년도 우수보철치과의사과정 졸업식과 김지환 교수(연세대)의 6차 교육 강의가 진행됐으며, 과정 등록자 22명 모두가 정해진 과정을 수료했다. 보철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의 모든 강연을 보철학회 온라인 교육원을 통해 5월 한 달간 다시 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이 필요한 강연을 재차 접하며, 강연장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곽재영 보철학회 회장은 “양일간 입추의 여지없이 모든 강의장을 가득 채워 준 회원과 등록자들의 성원에 감사한다”며 “방대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운영해준 학회 임원 및 보철학회 관계자들과 원활한 행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업체들에도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