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훈 교수(중앙대학교광명병원 치과교정과)가 개발한 인공지능 활용 3차원 CBCT 영상 자동분석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아울러 투명교정 장치 제작의 혁신을 가져오고 있는 ‘Direct printed aligner’에 대한 지식도 전달한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주최하는 ‘AICiTi(아이씨티) 프로그램’ 론칭 세미나가 오는 5월 18일(토), 오후 2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열린다. 안장훈 교수는 3차원 CBCT 자동분석 프로그램 서비스 업체 ‘㈜아인사이트’를 지난 2021년 4월 설립했으며, AICiTi 프로그램을 오는 5월 중 론칭 예정이다. AICiTi 프로그램은 안 교수의 교정 진단법 ‘Natural head position’ 이론을 바탕으로 AI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3차원 CBCT 영상 자동분석 소프트웨어다. 사용자가 촬영한 CBCT 데이터를 홈페이지 클라우드에 업로드하면 영상을 렌더링 해 원하는 계측 항목을 30초 내 보여준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진단,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기존 세팔로(Ceph), 엑스레이 영상을 수작업을 통해 수치를 뽑던 것을 AI 기술을 활용해 정확성과 속도를 높여 분석해 낸다. 강연에서는 프로그램 개발자 윤종헌 교수(한양대 기계공학과)가 ‘AICiTi: Smart AI solution for diagnosis and 3D measurements of tooth arrangement’를 주제로 해당 프로그램을 자세히 소개한다. 이어 최정호 원장이 ‘CBCT essentials for orthodontists’를 주제로 CBCT 장비의 전반적인 특성에 대해 강의하며, 안장훈 교수가 ‘AI diagnosis of CBCT images based on NHP’를 주제로 AICiTi 프로그램 활용법을 강의한다. 이어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치과교정과에서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Direct printed aligner’ 진료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채화성 교수가 ‘Advanced DPA and TAD Integration treatment in Skeletal Discrepancy Patients’, 심미영 교수가 ‘A New Way for Orthodontic Treatment: Directly 3D Printed Clear Aligner’를 주제로 강의한다. Direct printed aligner의 경우 컴퓨터 영상 상에서 디자인을 확인하고 바로 Aligner를 프린트해 투명교정장치의 정밀도는 높아지고 단가는 낮아지는 장점이 있다. 안장훈 교수는 “개원가에 3차원 CBCT 분석 프로그램의 신개념을 제시하려 한다. 교정진단의 새로운 툴을 경험하고 싶은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 참가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AICiTi 프로그램’ 사용권을 제공한다. 문의: 010-7490-3579(02-2677-3579)
2024년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 두 번째 학술집담회가 지난 3월 16일 개최됐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구호산나 원장(E호산나치과의원), 최혜림 원장(동탄 바른이턱치과의원)이 발표를 맡았다. 구호산나 원장은 ‘성장기 II급 환자에서 캐리에 모션을 이용한 II급 부정교합의 치험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성장기 II급 장치의 경우 종류가 다양한데 비교적 장치 디자인이 심플한 캐리에 모션으로 단기간에 II급 부정교합의 개선이 효과적으로 이뤄진 케이스를 선보였다. 캐리에 모션 장치가 흔하게 쓰는 장치는 아니기 때문에 장치의 효과나 치료방법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또 캐리에 모션 장치의 적응증, 사용 시 주의점에 대한 회원들 간의 토의가 이어졌다. 최혜림 원장은 ‘Hybrid appliance를 이용한 성장기 비대칭 환자의 치험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성장기 악정형 치료 중에서도 비대칭 치료는 많은 교정 의사들에게 난제로 받아들여지는데 최 원장은 악궁 확장 후의 Hybrid appliance를 이용한 좌우 치열의 차등적인 맹출 유도와 하악위의 변화를 통해 효과적으로 비대칭이 치료된 케이스를 선보였다. Hybrid appliance의 적응증 및 치료 시 주의 사항, 하악위의 변화를 견고하게 유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회원들 간의 열띤 토의가 있었다.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는 올해 총 6회의 학술집담회와 학술강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학술집담회에서는 각 회원들 간의 학술적인 교류 및 임상 팁 전수 등이 이뤄진다. 다음 학술집담회는 5월 18일 열릴 예정이다.
턱관절 증식치료,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등 임상 노하우를 명쾌히 다룬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주최 2024년 제2차 패컬티 세미나가 지난 3월 30일 서울역 앞 한일빌딩 공간모아 6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패컬티 세미나에는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소속 패컬티 뿐만아니라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된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의원)의 턱관절 One-Day 세미나 베이직 및 어드밴스 실습 코스를 이수한 개원의,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등 사전등록한 3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여했다. 1교시에는 미국 USC치대 구강내과 및 UCLA 구강안면통증센터에서 수련하고 미국 및 한국 안면통증구강내과전문의를 취득한 서울치대 구강내과 외래교수인 김형준 원장(OFP 구강내과 치과의원)이 초음파 영상 유도하 턱관절 증식치료, PDRN, Steroid, Hyaluronic Acid, 보툴리늄톡신(Botulinum Toxin) 주사요법 등 우수한 임상 증례들을 발표했다. 아울러 2교시에는 김욱 원장이 'Practical Arthrocentesis'라는 주제로 '이개측두신경차단마취부터 세척술후 주사요법까지 개원의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13단계의 실용적 턱관절강 세척술'에 대해 상세한 단계별 동영상 강의를 진행했다. 3교시에는 한국 프롤로 턱관절 연구회 총무이사인 조용일 원장(울산 웰컴치과의원)이 근골격계 초음파 영상의 원리, 턱관절 Transverse 및 Longitudinal Scan시 영상의 이해, 촉진 유도하 및 초음파 영상 유도하 주사법에 대해 상세히 강의해 청중의 이해를 도왔다. 4교시에는 한국 프롤로 턱관절 연구회 회장인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치과의원)이 턱관절 프롤로테라피(Prolotherapy, 증식치료)에 대한 정의, 단계, 전통적 고농도 포도당 증식제 및 최신 PDRN 재생 주사제의 조제, 주사방법, 주사부위, 주사후 주의사항, 장기 치료성적 등에 대한 본인의 임상적 노하우를 꼼꼼히 소개했다. 이어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소속 임상지도의인 김성헌 원장(서울본 치과의원)이 청강생을 대상으로 프롤로 및 보툴리늄톡신 주사를 다수 시연했다. 한편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는 오는 6월 1일에도 재야 고수 개원의를 포함해 김욱, 윤현옥, 조용일 원장이 '신의료기술 턱관절 증식치료 및 최신 PDRN 재생주사요법, 각종 턱관절 주사법 및 턱관절강 세척술, 정확하고 안전한 초음파 영상 유도하 주사법' 등을 주제로 제3차 패컬티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이 상악동 수술과 보철을 다룬 ‘Black Course’를 마무리했다. 덴탈빈은 지난 1월 6일부터 3월 1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상악동골증강술과 상악 구치부 치료전략의 모든 것-Black Course’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상악동골증강술과 상악구치부 치료전략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으며, 조용석 원장의 수술 파트는 ▲Principle of sinus bone augmentation ▲Fine and swift lateral approach sinus bone augmentation technique ▲Hands-on with egg and pig sinus model 등 4회차로 진행됐다. 이어 김세웅 원장의 보철파트에서는 ▲Implant level impression 채득 후 다양한 임상상황에 따른 적절한 bite 채득 방법 ▲임시 보철물 장착을 필요로 하는 임상 상황들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을 대주제로 실질적인 임상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세미나 등록자에 한해 덴탈빈의 온라인 강의를 사전 수강 후 오프라인에서는 핸즈온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덴탈빈만의 O2O(Online education to Offline education) 교육 시스템으로 임상가들의 체득을 도왔다. 덴탈빈 관계자는 “사전 대기자 및 등록 단계에서부터 이미 관심이 고조됐고 핸즈온과 질의응답을 열정적으로 진행해 참석자들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덴탈빈의 온·오프라인 콘텐츠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세미나를 수료한 한 수료자는 “상악동 수술에 대한 부담으로 고민하고 있던 차에 앞으로 환자 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연자들의 비법들을 전수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070-4259-5586(덴탈빈 교육팀).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이 근관 치료를 위한 최적의 임상 팁을 제시한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회사 측은 지난 3월 10일 APEX endo Group과 함께 ‘2024 APEX 근관치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덴탈빈과 APEX endo Group은 지난 2022년부터 근관치료에 대한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했다. 많은 임상가들의 요청 속에 진행한 올해 포럼에서는 신동렬·김평식·최성백·황성연·이동균·조성근·유기영·송유석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커리큘럼은 송유석 원장을 시작으로 ▲Access(Drirect access) ▲Canal negotiation, WL, Glide path, NiTi files, MAF ▲Irrigation, Medicationm Obturation & Core ▲MTA Vital Pulp Therapy ▲Live Q&A 순으로 진행됐다. 연자들은 근관치료의 중요한 과정들을 솔직담백하게 강의했으며, 국한된 제품 사용에 치우치지 않고 많은 술식과 제품에 대해 설명하는 등 시청자에게 만족도 높은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마지막 1시간으로 진행되는 Q&A시간에서는 8명의 연자가 강의 시간 쌓인 질의에 대해 응답, 많은 정보를 습득하는 시간이 됐다. 실시간으로 추첨되는 다양한 경품(마루치, 메디클러스, 다이아덴트 협찬)도 이어졌다. APEX endo Group은 덴탈빈과 함께 온라인 강의도 제작해 현재 덴탈빈 홈페이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추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방적 사랑니 발치와 교정 치료 중 복합 레진 사용법을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는 4월 12일 온라인 학술 월례회를 연다고 밝혔다. KSO는 매달 회원을 위한 임상 최신 지견을 전하는 월례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월례회에는 김형모 원장(사랑이아프니치과의원 강남점), 이창훈 원장(인터서울치과)이 나선다. 먼저 김 원장은 ‘사랑니는 꼭 뽑아야 하는 치아인가?’를 주제로 예방적 사랑니 발치에 대해 오랜 세월 축적한 자신만의 기준을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문헌 고찰과 실제 증례를 곁들여, 보다 깊이 있는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원장은 ‘Resin to the Rescue : Composite Solutions for Post-Orthodontic Black Triangles and Open Contacts’를 연제로 미세침습적 접근법으로서의 복합 레진 사용법을 다룬다. 특히 치아 구조를 보존하며 심미적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적용 테크닉을 전달할 것으로 눈길을 모은다. 아울러 KSO는 5월 10일 월례회 주제를 알렸다. 이날 강연에는 김인수 원장(해피스마일치과교정과치과), 임중기 원장(압구정연치과)이 나선다. 각 연자는 TAD의 활용과 설측교정에서 효과적인 전치부 함입을 설명할 예정이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3월 27일 산학병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치의학연구소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대치과병원 치의학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봉주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가 ‘국책 R&D 과제로 본 치의학 의료기술 현황 및 향후 치의학 R&D 기획 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부산대치과병원 의료진과 디오, 오스템, 덴츠플라이시로나, 부산테크노파크 등 관련 업체가 함께 참석, 산학병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허중보 치의학연구소장은 “치의학이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치의학 R&D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산학병 협력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해 기초, 중개, 임상 연구를 실행하고자 하는 임상 교수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가 오는 4월 디지털 시대 속 치과보철학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보철학회는 4월 20~21일 제91회 학술대회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에 앞서 학회 측은 지난 3월 19일 사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프로그램과 핵심 포인트를 설명했다. ‘디지털 시대의 치과보철학, 교합의 원리를 기술로 들여다보다’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교합의 이해와 최신 치료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보철학회는 학술대회 전후인 4월 14일부터 28일 간 온라인 교육원을 통해 강연을 제공키로 했다. 이로써 참가자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4월 14일부터 열리는 사전 온라인 강의에는 해외 연자 2인, 국내 연자 3인이 나선다. 스위스의 프란체스카 벨리아티 교수(3STEP Academy)는 ‘THE 3STEP : A NON-invasive treatment pathway’를 주제로 Composite을 통한 보철 수복 증례에 대한 고찰을 전할 예정이다. 또 미국의 메트 네자드 교수(Helm Nejad Dentistry)는 ‘Digital Smile Design : Smile Analysis and Clinical Integration’을 주제로 개원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다룬다. 이어 발제 강연에는 송영균 교수(단국대), 박찬 교수(전남대)가 나선다. 송 교수는 ‘교합이 어려운 환자의 전략, 진단에서 치료까지’, 박 교수는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최신 디지털 기술 업데이트’를 연제로 용어부터 최신 기술을 아우르는 폭넓은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박혜윤 교수(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의 의료 윤리 강연 ‘복잡한 치과증례에서의 환자와의 라포르 형성’도 준비돼 있다. 더불어 사전 온라인 강의에서는 질의 코너를 운영한다. 접수된 질의에 대한 해답은 오프라인 행사에서 제시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학술대회는 전공의 논문 발표 및 포스터 전시로 시작되며, 패널 토의와 심포지엄, 강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또 아날로그와 디지털 술식을 비교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점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보철학회는 패널 토의에 관심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는 실패 증례 등을 통해 실용적인 해법이 제시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패널 토의는 ‘교합 이상 진단과 치료증례’, ‘디지털 한계 극복 증례’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심포지엄은 ‘교합 회복의 진단 핵심 사항’, ‘디지털 임상 응용의 전략’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교합 회복 진단의 핵심과 디지털 기술 임상 응용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학술대회에서는 교합 핵심에 대한 전문가의 통찰력과 임상 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Expert Forum, 치과 디지털의 첫 단계인 스캐닝 과정을 논의하는 ▲Digital dentistry : scanning, 아날로그와 디지털 술식 비교를 통한 교합 치료의 실습 가이드를 제시하는 ▲Prosthodontic treatment strategies, 온라인으로 사전 제공된 해외 연자의 강연을 재해석하는 ▲Special lecture Q&A, 학술대회 핵심을 총정리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Master Forum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보철학회는 오프라인 현장 강연 녹화본을 온라인 교육원을 통해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곽재영 보철학회 회장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교합의 이해와 전략을 논의하고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4월 11일까지다.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 보철학회 보수교육점수 10점이 부여된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이하 근관치료학회)는 오는 4월 28일(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The Science of the Root Canal Filling’을 대주제로 근관충전에 관한 최신 지견과 권위있는 연자들의 심도 있는 강연이 펼쳐진다. 먼저 ‘더 나은 근관충전을 위한 개원의의 작은 노력들’(배은석 따뜻한치과 원장)과 ‘칼슘 실리케이트 실러와 함께 한 7년’(송유석 아산 온아치과 원장)의 강연이 펼쳐진다. 이어 성건화 교수(원광대)의 ‘MTA 실러, 과연 만능일까?’에 관한 강연이 열려 MTA 실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강의는 ‘Bioceramic sealer 알고 사용하자’(곽상원 부산대 교수)와 ‘근관치료 시 쉽고 빠르게 충전하기’(김신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의 강의가 준비됐다. 이는 실제 근관치료의 술식과 개념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유익한 강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세션으로 민경산 교수(전북대)의 ‘바이오세라믹 근관실러에 의해 발생하는 Biomineralization 알아보기’, 정일영 교수(연세대)의 ‘근관치료 받은 치아의 장기 생존에 관해서: 임플란트 결정에 앞서 생각해 볼 증례들’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학술대회 때마다 개원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핸즈온(Hands-on)은 마이크로닉을 주관사로, 염지완 센텀타워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심한 만곡 근관도 잘 따라 들어가는 RACE EVO와 함께하는 minimal shaping’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 덴츠플라이시로나를 주관사로, 조성근 루나치과보존과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Upgrade your dentistry with ProTaper Gold and Ultimate’를 주제로 한 핸즈온이 진행된다. 아울러 마루치를 주관사로, 김평식 수원 초이스치과 원장이 ‘속시원한 근관성형’을 주제로 핸즈온 강의를 펼친다. 이 밖에 ‘개원의 임상 Endo case competition’의 포스터 발표 세션도 준비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되며 사전 등록은 4월 26일(금)까지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교육, 임상, 연구 분야에서 구강내과학이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3월 1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Expanding the Horizons of Oral Medicine through the Basic’이라는 대주제로 열렸다. 정진우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내과학 전문의 교육의 미래, 구강안면통증의 기초 및 임상 연구, 구강내과학에서의 인공지능 연구 등 앞으로 구강내과가 나아가야 할 주제들을 가지고 회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환영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번에 학위를 받은 석사 3명과 박사 7명의 학위논문 발표와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Basic competencies and research ethics in oral medicine’을 주제로 옥수민 교수(부산대 구강내과)가 ‘연구윤리, Informed consent부터 출판까지’, 전양현 교수(경희대 구강내과)가 ‘국가적 수준의 치과의사 기본역량과 구강내과학’에 대해 강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A new approach to basic and clinical aspects in orofacial pain’을 주제로 유지원 교수(조선대 구강내과)가 ‘Control of comorbidities in orofacial pain’, 이성중 교수(서울대 구강생리학교실)가 ‘A target identification and validation of TLR2 for the treatment of nerve injury-induced neuropathic pain’에 대해 강연해 구강안면통증에 대한 기초와 임상 지식을 제공했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Artificial intelligence meets oral medicine’을 주제로 강예지 교수(한양대 의학교육학교실)가 ‘인공지능의 시대, 치의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김문종 교수(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가 ‘Artificial intelligence in oral medicine’, 박재화 교수(중앙대 소프트웨어학부)가 ‘인식, 추상, 추리 그리고 인공지능(Recognition, abstraction, reasoning and artificial intelligence)’에 대해 강연해 최근 관심이 늘고 있는 인공지능을 교육, 임상, 연구 분야에서 어떻게 준비하고 적용할지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학회 정기총회에서는 분과별 업무·결산 보고, 2024년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있었고,지난 회장직을 지낸 전양현 교수와 안종모 교수(조선대)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박좋은 교수(단국대)가 학회 학술지인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의 2023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로 임기가 종료된 정진우 회장은 “학회 창립 50주년 기념학술대회 개최 및 기념 책 발간, 학회 학술지 발전, Pubmed 등재 준비, 구강내과 임상가이드라인 제작, 턱관절의 날 개최 등 지난 2년간 학회의 발전을 위해 수고해준 모든 임원과 회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에 김미은 교수(단국대), 차기 회장에 안용우 교수(부산대)를 선출했다. 또 부회장에 김영준·박문수 교수(강릉원주대), 정재광 교수(경북대), 감사에 어규식 교수(경희대)와 김 욱 원장(티엠디치과의원)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