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치과병원이 산학병(산업·학교·병원)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2025년도 치의학연구소 정기 세미나'가 지난 5월 16일 부산대치과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부산대치과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정나영 국장(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과 신수호 단장(부산테크노파크) 등 부산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세미나에서는 이우진 과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책조정과)을 초청해 ‘선진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하는 선도형 R&I(Research&Innovation) 정책’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김현철 병원장은 “치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는 연구와 임상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부산시 및 경남도와 함께 지역 시민은 물론 국가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치의학 연계 연구 테마 개발에 주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보철에 관한 임상 개념을 A부터 Z까지 자세히 다룬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덴티스 플랫폼 OF가 지난 5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PROSTHESIS BASIC SEMINAR’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세웅 원장(조용석김세웅치과)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보철에 꼭 필요한 핵심 내용을 응축했다. 이는 임플란트 치료의 핵심인 치료 계획 수립, 보철물 설계, 유지 관리 전략에 중점을 뒀다. 세미나 첫째 날에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보철물 설계와 식립 깊이에 대한 기준을 다뤘으며, 특히 발치 후 즉시 식립, 연조직 상태, 식립 위치의 다양성 등 실제 임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조건을 세밀히 설명하며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유지 관리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그 해결책을 다뤘다. 주요 내용으로는 ▲SCRP, ER type 등 Combination type 보철물 ▲보철물 분할 설계 ▲인상 채득 오류 예측 ▲임시 보철물의 역할 ▲불량한 골질에 대한 점진적 하중 적용 등을 포함한 실제 임상 사례 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김 원장은 강의를 통해 임플란트는 치료 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 타 치과에서 해결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처음 치료한 치과가 평생 환자를 책임진다는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임플란트 보철의 시작부터 사후 관리까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압축적으로 전달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실제 진료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통찰을 얻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확립하고 미래를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치위생학회가 2025년도 춘계학술대회를 지난 17일 광주여자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지속 가능한 구강건강 :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도전I’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위생사 역할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과 다학제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먼저 김남희 연세대 교수는 ‘지속 가능한 구강건강을 위한 지역사회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도전’을 주제로 지역사회에 기반한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구강건강 증진 비전에 대해 강연했다. 김 진 전주미르치과병원 예방센터장은 ‘임상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쟁점’을 주제로 치과위생사의 현실과 앞으로 해나가야 할 과제를 조명했다. 이밖에 ‘미래지향적인 학회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제언’, ‘지속 가능한 구강건강을 위한 다학제적 접근’ 등을 주제로 한 지정토론도 펼쳐졌다. 문상은 한국치위생학회장은 “지속 가능한 구강건강을 위한 학회의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며 “치과계 모든 인력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 연자들이 모여 임플란트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는 자리가 열린다. 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f Oral Implantologists, 이하 ICOI)가 주최하는 ‘ICOI Asia Pacific Congress 2025’가 오는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임플란트 학술대회로, 임플란트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최신 기술과 임상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올해 대회에는 캐나다, 미국, 프랑스, 일본, 이집트, 인도 등 13개국에서 총 50여 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연자로 참여한다. 특히 Dr. Homa Zadeh(미국), Dr. Mark Kwon(캐나다) 등 세계적인 연자들이 참여하는 Keynote Lecture Series를 통해 최신 임플란트 트렌드와 임상 적용 사례를 폭넓게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6월 27일(금)에는 오스템, 덴티움, 와이즈 AI, 바이오템 등 주요 임플란트 기업이 함께하는 Pre-congress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어 본 학술대회 기간에는 다양한 임상 세션과 전시가 병행되며, 참가자들은 AI 기반 치의학부터 디지털 가이드 수술, 연조직·경조직 증강술, 고난도 임상 케이스 등 최신 임상 주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 임플란트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수술적·보철적 지침을 총정리해, 실제 임상에서의 복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 둘째 날에는 갈라 디너도 예정돼 있어 참석자들의 화합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병섭 ICOI Asia Pacific Congress 2025 조직위원장과 지영덕 ICOI Korea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의 임플란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의 치의학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와 국제적 인사이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 조기 등록은 오는 30일까지며, 등록 및 상세한 정보는 ICOI Korea 공식 홈페이지(https://icoikorea.org) 또는 대회 사무국(icoiap2025@gmail.com/053-943-14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 지영덕 ICOI KOREA 회장 인터뷰 “임플란트 세계적 흐름 조망할 것” 세계 각국 초빙 연자·국내 유명 연자 한자리 “이번 대구에서 개최되는 ICOI Asia Pacific Congress는 ICOI 본부에서 유명 연자를 지원하고, 전 세계의 ICOI 맴버들이 참여하는 국제 심포지엄입니다. 치과 임플란트 분야의 최신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나아가 임플란트의 세계적인 흐름을 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이하 ICOI)가 주최하는 ‘ICOI Asia Pacific Congress’가 오는 6월 27~29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지영덕 ICOI KOREA 회장에게 행사 개최 의미를 들어봤다. 먼저 미국의 구강 임플란트 학회인 ICOI는 지난 1972년 설립된 학회로 현재 전 세계 65개국 2만5000명 이상의 회원이 속해 있다. ICOI KOREA는 ICOI의 한국지부로 지난 2005년 창립, 2023년 치협 인준을 받은 바 있다. 지 회장은 “이번 행사는 ICOI Japan, 대만, 필리핀의 PCOI 등 아시아, 태평양지역 국가의 세계적 연자들이 키노트로 참석한다. 또 한국의 유명 연자들도 다수 참석하는 글로벌 임플란트 학술대회다. 이번 행사는 임플란트의 세계적인 흐름을 알 수 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자들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현재 Vista라는 개인 임플란트 교육기관을 설립해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호자마데 박사의 강연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버나비 소재 크리살리스 덴탈 센터에서 전임 임상가로 활동 중인 마크 권의 강연 등을 주목할 만한 강연으로 꼽았다. 또 손동석 ICOI KOREA 초대회장, 박광범 원장, 박창주·정의원 교수 등 국내 저명 연자들의 강연도 추천했다. 지 회장은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에서 초빙한 유명 연자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임플란트 연자들로 구성된 학술대회다. 그만큼 모든 강연 하나하나가 놓칠 수 없는 훌륭한 임플란트 강연으로 구성돼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영덕 회장은 “이번 ICOI Asia Pacific Congress는 지난 2005년 제주 ICOI AP 학술대회, 2011년 서울 ICOI World 학술대회 후 14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학술대회”라며 “꼭 참석해 세계 유명 연자를 만나고 치과 임플란트의 세계적인 흐름을 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2025 DV World Seoul에서 대한민국 치과 산업의 70년을 이끌어 온 신흥의 핵심 역량을 선보이겠습니다.” 신흥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 ‘2025 DV World Seoul’이 오는 6월 14~15일 서울 코엑스 개최를 앞둔 가운데, 김양수 조직위원장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더욱이 올해는 신흥 70주년의 해인 만큼, 유구한 역사와 축적된 경험, 가치를 만끽하는 자리가 꾸며질 것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김 조직위원장은 “2025 DV World Seoul은 신흥이 70년간 치과계와 함께 걸으며 축적한 경험과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낸 행사”라며 “또한 단순한 전시나 학술 강연을 넘어서는, 치과의사와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치과인의 축제’로 기획된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만큼 이번 행사는 예년보다 한층 더 세심하고 발전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김 조직위원장은 공간 배치부터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전시와 학술 강연, 실습 프로그램을 행사장 각층에 유기적으로 배치해 진료와 교육, 온라인 소통 등 모든 과정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학술 강연도 국내 최정상급 연자로 내실 있게 구성됐다. ‘변화하는 치과 진료의 기준’을 핵심 주제로 삼은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치과 진료 환경의 맥을 정확히 짚어줄 수 있는 전문가를 분야별로 엄선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학술 강연에서는 ▲조리라 교수 ‘지르코니아 수복’ ▲김도영 원장 ‘식립 시기와 전략’ ▲이진규 교수 ‘VPT 실전 프로토콜’ ▲신수정 교수 ‘VPT 임상 적용’ ▲최형주 원장 ‘투명교정 임상 적용’ 등 각 분야의 권위 있는 연자와 주제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에서도 특히 김 조직위원장은 유기영 원장의 ‘주말에 끝내는 ENDO 연수회’를 주목해야 할 강의로 선정했다. 해당 강연은 행사 기간인 14~15일 이틀에 걸쳐 펼쳐지는 시리즈 기획 프로그램으로, ‘근관 와동 형성’, ‘근관 성형 핵심 원리’, ‘근관 세척 및 충전 전략’ 등 근관 치료의 흐름을 잡는 실전 중심의 내용으로 꾸려졌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핸즈온 프로그램이 주목된다.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실전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술식 중심의 실습 커리큘럼으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는 것이다. 핸즈온에는 ▲유준상 원장 ‘Bio MTA’ ▲조인우 교수 ‘수술 걱정 뚝! 실전 봉합 핸즈온!!’ 강연이 예정돼 있다. 김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신흥의 7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규모와 콘텐츠를 더욱 세심하게 다듬고 임상과 교육, 온라인 소통이 조화를 이루는 ‘DV World Seoul’만의 가치를 선보이고자 한다”며 “모든 강연은 각 연자의 고민과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즉시 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진료실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의 해법을 찾는 선생님들에게 이번 행사는 더없이 알찬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경북 치과계가 천년고도 경주에서 상춘했다. 경북지부는 지난 17~18일 2025 춘계학술대회 및 제40회 가족동반회원친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부 회원 500여 명이 등록했으며, 가족과 직원까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또 대학과 기관, 유관 단체, 기업이 대거 동참해 자리를 빛냈다. 학술대회에서는 임상과 경영, 양면을 모두 제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져 회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첫날인 17일에는 민경산 교수(전북대), 조리라 교수(강릉원주대), 손성애 교수(부산대), 박광범 대표이사(메가젠 임플란트)가 연자로 나섰다. 민경산 교수는 ‘고주파 장비를 근관치료에 적용할 때 고려할 사항’을 연제로 전기에너지의 근관치료 적용 근거 및 이론, 국내 사용되는 고주파전류 이용 장비 정보를 공유했다. 또 조리라 교수는 ‘보험 임플란트와 보험 RPD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임플란트 보조국소의치(IARPD) 치료 계획과 활용, 주의사항을 상세히 전달했다. 이어 손성애 교수는 ‘균열치아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균열치아 진단 시 필수 숙지사항과 정량광형광검사(QLF) 장비의 활용법 등을 깊이 있게 다뤘다. 또 박광범 대표이사는 ‘Revolutionary Implant Design Set to Shift the Paradigm in Atrophic Treatment’를 연제로 ARi(AnyRidge incisor) 임플란트 솔루션의 증례와 결과, 새로운 임플란트 시스템 BD Cuff 임플란트를 소개했다. 또 가족과 스탭 등 참관객이 모두 배울 수 있는 심폐소생술 핸즈온도 진행됐다. 이튿날인 18일에는 권대근 교수(경북대), 박소현 노무사(노무법인 라움), 김찬기 팀장(건보공단 대구경북)이 나섰다. 권대근 교수는 ‘악골괴사(MRONJ) 예방과 치료를 위한 프로토콜’, ‘증례로 알아보는 약물관련 골괴사(MRONJ)의 치료과정’의 2개 강연을 통해 악골괴사의 최신 증례와 위험 최소화 방법 등을 다뤘다. 이어 박소현 노무사는 ‘꼭 챙겨할 인건비 지원사업’으로 실질적 노무 팁을 제공했으며, 김찬기 팀장은 ‘치과 현지조사 사례와 사무장병원의 진실’을 통해 요양급여비용 청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불법사무장병원 신고법 등을 공유했다. 이 밖에 이번 행사에서는 기가재전시회, 포스터 전시와 함께 ‘추억의 오락실’, ‘무료 아이스크림 나눔’, ‘보문 산책’ 등 회원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참신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행사에는 경북지부와 20년 자매결연을 이어온 일본치과선단기술연구소 임원이 참석해 양국 치과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발전의 기회를 모색했다. # 재난 아픔 나누고 ‘웃음꽃’ 학술대회 후 열린 가족동반 회원친목대회는 지난 3월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재난의 아픔을 나누는 한편, 회원 간 웃음꽃을 나누는 치유의 자리가 됐다. 행사에서는 각종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에 따라 경북지부 김세경 총무이사와 이원태 대외협력이사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경북도지사 표창은 박성동‧강경희‧조준혁 회원에게 수여됐다. 경북지부 회장 표창은 차우열 트리덴탈 대표, 경북지부 회장 감사장은 강석기‧송혜섭‧오종식 원장이 수상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6000만 원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됐다. 성금은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과 치협, 경남지부, 전남지부, 전북지부가 함께 공동 조성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4월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경북지부 회원께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며 “치협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회원께서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축사를 밝혔다. 이어 염도섭 경북지부장은 “얼마 남지 않은 임기지만 집행부는 최선을 다해 회원의 권익과 지역 구강보건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타성에 젖지 않고 매년 새롭게 발전하는 경북지부 학술대회에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오는 5월 24~25일, 대구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제18회 메가젠 국제 심포지엄(MegaGen International Symposium)’을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Beyond the Limits of Bone: 30 Years of Challenges and the Path Forward’로 지난 30년간의 임플란트 기술의 발전을 되짚고, 향후 치과 임상에서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전 등록 페이지 오픈 단 10일 만에 전 좌석이 마감되며 역대급 관심을 입증했다. 메가젠 측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2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대 캠퍼스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학생들에게는 세계적 석학과의 교류를 통한 학술 경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세계적 권위자 대거 참여, 통찰 제공 이번 심포지엄의 학술 강연에는 글로벌 GBR 권위자 14인이 연자로 참여한다. 주요 연자로는 ▲심미 임플란트의 대가 Dr. David Garber ▲Zero Bone Loss 개념을 제시한 Prof. Tomas Linkevicius ▲Osseodensification 기술을 개척한 Dr. Salah Huwais ▲Partial Extraction Therapy의 창시자인 Dr. Howard Gluckman 등이 포함돼 있다. 연자들은 각자의 대표 임상 케이스와 최신 치료 철학을 공유할 예정이며, 특히 골 형성 및 보존, 치조골 유지, 임플란트 안정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접근법이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심포지엄 기간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의 전통음악 공연을 비롯해 댄스, 재즈, 불꽃쇼 등 국내외 참가자의 감성을 자극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등록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품 이벤트도 이목을 끈다. 설문조사 응모자를 대상으로 ▲1등 구강 스캐너 R2i3, ▲2등 Medit i900 classic, ▲3등 STERLINK, ▲4등 Plasma X motion이 추첨을 통해 증정된다. 이외에도 메가젠의 대표 키트인 MegGyver Kit, ZBLC Kit, PET Kit, MICA Kit, MILA Kit 등의 제품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현장에서는 SNS 팔로우 인증, 포토존 이벤트 등도 함께 운영된다. 경북대 치과대학(79학번) 출신인 박광범 메가젠 대표는 모교 및 지역 사회에 대한 지속적 환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총 7억5500만 원의 발전기금을 모교에 기탁해 왔고, 2024년부터는 매년 1억 원씩 10년간 총 10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러한 지원은 경북대의 치의학 연구 인프라 확대, 장학금 지급, 첨단 교육 기자재 확충 등에 사용돼 미래 치의학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창립 100주년을 맞은 서울지부가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2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5)를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전역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SIDEX 2025는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만큼, 행사 규모와 구성 모두 역대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SIDEX조직위원회는 기자간담회를 지난 12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열고, 이번 SIDEX 2025가 국내·외를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치과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학술대회 사전등록 인원은 5500명을 넘겨, 전시회 참관객까지 더하면 약 1만5000명 이상의 치과인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학술대회는 5월 31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일대에서 진행된다. 67명의 국내·외 연자가 총 44개의 강연을 펼치며, 사랑니 발치, MRONJ 대응, 수면마취 치과치료, 교합 진료·관리, 소아치료, 방사선 영상 해석 등 개원가에서 실질적으로 마주하는 임상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는 연자 간 시너지로 몰입도를 높이며, 실전 중심의 지식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임플란트 세션 ‘대한민국 임플란트, 그 미래를 말하다’에서는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회장, 정성민 덴티움 회장,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이사,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등 우리나라 치과산업을 이끄는 주요 기업 창업자들이 나서 우리나라 치과계가 나아갈 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다. 아울러 ‘서울시치과의사회와 대한민국 치과의료의 100년’을 주제로 이주연 서울지부 회사편찬위원회 부위원장의 강연도 진행된다. 전시회는 C홀, D홀, 더플라츠 등 코엑스 전관에서 240개 업체, 1100개 부스로 열린다. 최신 치과기자재는 물론 참가업체의 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신제품 전시존’, 제품 시연이 가능한 ‘쇼케이스’도 진행된다. 사전주문 후 현장수령이 가능한 SIDEX e-SHOP(www.sidexeshop.or.kr)은 총 33개 업체의 141개 아이템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 중이며, 첫 로그인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풍성한 이벤트도 이번 행사의 묘미가 될 전망이다. SIDEX조직위는 올해 경품 규모를 전년보다 8000만원 늘려 총 2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 5월 31일에는 대상 수상자에게 2000만 원 상당의 골드바가, 6월 1일에는 4400만 원 상당의 그랜저 하이브리드 차량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3D 프린터, 유니트체어, 멸균기, 디지털 센서, 아이패드, 스탠바이미 등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되며, 모바일 상품권과 치킨 기프티콘 등도 500명 이상에게 돌아간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31일 오전 10시까지 입장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얼리버드 이벤트’는 1억2000만 원 상당의 진료 키트와 생활용품을 제공하며, 전시장 곳곳을 돌며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투어’에서는 백화점 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드라이백 등 실용적인 경품이 지급된다. 전용 앱 ‘스마트 SIDEX’를 통해 학술 프로그램, 전시 지도, 주차권 구매, 포스터 투표 등도 손쉽게 이용 가능해, 참가자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 불법의료광고 근절 서명운동도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5월 30일에는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공식 기념식이 열리며, 서울지부의 100년을 담은 히스토리 영상 상영, 비전선포식, 특별 시상 등이 진행된다. 컨퍼런스룸E 로비에서는 ‘히스토리월’ 전시가 상시 운영돼, 한성치과의사회 창립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서울지부의 역사를 시각 자료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지부 불법의료광고 및 저수가덤핑피과대책특별위원회는 SIDEX 기간 코엑스 2층 더플라츠에서 ‘비급여 진료비 표시 광고 전면 금지’ 의료법 개정안의 재발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도 진행한다. 해당 개정안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자동 폐기된 바 있으며, 서울지부는 올바른 의료정보 전달과 과당경쟁 방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서명운동과 함께 ‘임플란트 수가 광고 금지’, ‘비급여 진료비 광고 금지 입법화 촉구’ 피켓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신동열 SIDEX조직위원회 위원장은 “1000개가 넘는 부스가 조기에 판매 완료되고, 5500명 이상의 사전등록이 이뤄지는 등 모든 것이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며 “참가자와 출품업체 등 현장을 찾은 모든 치과인이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SIDEX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치의학과 치과산업의 화합과 상생을 이루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현구 서울지부 회장은 “예년 못지않은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며 “특히 올해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함께 진행되며, ‘서울 나이트’ 등 구성도 예년과 달라진 점이 많으니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부정교합 발생의 근본 원인을 진단하고, 가볍고 유연한 교정 장치를 통해 교정치료 및 전신건강 개선까지 이끌어 내는 ALF therapy(Advanced Lightwire functionals therapy) 교육 프로그램이 국내에서 본격 막을 올렸다. 한국알프교정치과연구회(회장 이석초 · KSAT) 산하 ‘Nordstar Academy’의 첫 번째 한국 공식 교육 프로그램이 13명의 참가자로 첫 기수를 구성하고 1년 교육과정에 돌입했다. ALF therapy의 창시자 Dr. Darick Nordstrom과 그의 제자 Dr. Mona moy가 함께 진행하는 이 강의는 온라인으로 10번의 줌 강의와 두 번의 오프라인 핸즈온 강의를 진행하며, 지난 10~12일에는 강남 오알프치과에서 Dr. Darick Nordstrom이 직접 이론 및 시연 강의를 지도했다. ALF therapy는 성장 및 발달 과정에서 발생한 어떠한 문제가 신체의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며, 이 연장선에서 부정교합도 발생한다고 분석한다. 이에 따라 부정교합의 근본 원인을 진단하고 치아 교정을 넘어 턱과 두개골, 전신 건강의 회복까지 함께 고려하는 통합적인 치료 철학이다. 치료의 실제에서는 ▲가볍고 유연한 교정 장치 ALF wire를 사용해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 ▲신체의 자연 치유력을 활성화하는 생체역학적 원리 적용 ▲턱관절 장애(TMD), 두통, 수면무호흡 등 다양한 건강 문제 개선에 나선다. 국내에서는 KSAT(Korean Society of Alf Therapy)가 심포지엄 등을 이어오고 있으며, 오경아 원장(오알프치과)이 적극 임상진료에 임하고 있다. Dr. Darick Nordstrom은 지난해 11월 KSAT 심포지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방한해 강의를 펼쳤으며, Dr. Mona moy도 직접 지도에 나섰다. 강의에서는 참가자들이 가져온 실제 환자 케이스를 바탕으로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조언이 이뤄졌으며, 특히 Dr. Darick Nordstrom이 직접 개발한 레이저장비 ‘OraLase’의 시연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Dr. Darick Nordstrom은 “ALF therapy는 환자의 전체적인 것을 본다는 점에서 오랜 기간 배우며 익혀야 하는 진료 철학이다. 한국의 치과의사들은 환자를 더욱 신중하고 특별하게 대하는 것 같다. 이들이 어려운 일을 하겠다고 나선데 감동을 느끼며, 도움을 주며 같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Dr. Mona moy는 “Nordstrom의 이름을 따 만든 ‘Nordstar’란 북극성을 의미한다. 밤하늘에 항상 반짝이며 여행자들의 길잡이가 되는 북극성처럼 Dr. Darick Nordstrom이 참가자들에게 북극성처럼 가이드를 하며 함께 공부해 가자는 개념”이라며 “ALF therapy는 환자를 보다 심도 있게 이해하고 진단하며 맞춤 치료를 하는 개념이다. 13명의 참가자가 꽁꽁 뭉쳐 같이 배우고 진료하며 실력이 좋아지면, 앞으로 Nordstar Academy의 기반이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덴티움의 차세대 주력 제품인 ‘bright implant’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의 간편하고 예측 가능한 임플란트 치료 전략을 논의한 장이 열렸다. 덴티움이 주최한 ‘The NEXT in Implant Consensus’가 지난 4월 27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술은 Minimal하게, 보철은 Simple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bright implant의 ‘Short & Narrow’ 시스템과 ‘Digital Minimalism’ 컨셉을 중심으로, 최소침습 중심의 Minimal 수술, 간단하고 편리한 디지털 워크플로우, 효율적인 보철을 위한 간단한 기공 전략이 다뤄졌다. 첫 번째 세션 ‘The Next in Implant’에서는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이 발치 직후 치조골 형태 변화로 치료 계획 수립이 어려운 환경에서 bright implant 시스템이 높은 예측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유용한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발치와 보존술(ARP), 지연 식립, 발치 즉시 식립 등 세 가지 전략을 비교하며, bright implant는 발치 즉시 상황에서도 높은 초기 고정력과 치료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정의원 교수(연세치대병원 치주과)는 좁은 치조골에서 수복 시 골증대술의 부담을 얘기하며, bright Tissue Level 임플란트의 상부 연결부 강도와 Emergence Profile 형성 측면에서의 기계적 우수성을 강조했다. 임상철 원장(미사웰치과)은 bright implant의 Tissue Level 및 Bone Level 시스템이 좁은 치조제에서도 flapless 술식을 통해 충분한 초기 고정력과 예측 가능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의했다.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은 bright implant가 복잡한 술식과 시술자 간 편차를 줄이는 동시에, 간결한 시스템을 통해 술자의 시술 부담과 체어타임을 줄여 환자의 치료 스트레스까지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령자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복잡한 수술을 대체해 bright implant는 최소침습 방식과 단순화된 보철 프로세스를 통해 시술의 효율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며 ‘Digital Minimalism’을 구현하는 차세대 임플란트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 ‘The Next in Minimalism Surgery’의 첫 연자를 맡은 변수환 교수(한림대 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골 결손 부위에서의 복잡한 골이식 절차를 최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한 bright implant Tissue Level 시스템을 소개했으며, 김성태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는 bright implant가 제공하는 예측성과 함께, 콜라겐 성분 기반의 골이식재 사용 시의 간편한 수술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또 현영근 원장(페리오플란트치과)은 bright implant와 Pin Guide의 조합을 통해 무절개·최소절개 수술이 가능하다는 점을 증례 기반으로 설명했다. 덴티움의 신제품인 Pin Guide는 협측·설측 골막에 삽입되는 두 개의 핀을 통해 골 외형을 3차원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디지털 가이드 없이도 정확하고 안정적인 수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시야 확보와 술자 효율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 세션 ‘The Next in Digital Minimalism’에서는 원현두 원장(잠실이사랑치과)이 실물 모델 기반의 치료가 디지털 모델 기반의 모델리스(Model-less)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강조했으며, 김하영 원장(우리들치과보철과치과)은 디지털 보철물 제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 요소들을 단계별로 구분해 설명했다. 이 외에 김종은 교수(연세치대병원 보철과)는 수술 가이드 디자인이 복잡한 보철 케이스도 예측 가능하게 단순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환 교수(연세치대병원 보철과)는 지르코니아 소재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각 소재의 임상적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bright 3 layer block이 별도의 컬러링과 스테이닝 없이도 보철 제작이 가능해, 술자 간 결과의 편차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bright implant와 Pin Guide, bright CT, OSTEON™ 시리즈 골이식재 등 다양한 제품들이 실제 임상 환경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증례 중심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또한 제품 시연 및 핸즈온 체험이 병행돼 참가자들의 현장 참여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덴티움은 이번 컨센서스를 시작으로 ‘The NEXT in Implant’ 시리즈를 글로벌 학술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2025년 하반기에는 bright implant와 골이식재를 통합한 실전 중심의 임상 교육 프로그램인 ‘Easy Bone Graft Consensus’를 개최할 예정이며,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권역을 대상으로 한 지역 맞춤형 세미나도 순차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덴티움 관계자는 “bright implant를 통해 단순한 제품 혁신을 넘어, 시술자와 환자 모두를 위한 쉽고 간편한 임플란트 치료와 시스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Digital Minimalism’ 컨셉을 기반으로 복잡한 술식을 간소화하고, 임상 효율성과 치료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된 기술과 제품, 학술 기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도 덴티움은 치과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더 나은 진료 환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브랜드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덴티움의 신제품 ‘Pin Guide’는 오는 6월 30일까지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며, 관련 상세 내용은 덴티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