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이나 ‘운’에 의존하는 치과 상담을 성과를 설계하는 공식으로 바꾸는 실전 노하우가 제시된다. 문제해결 기반 병원맞춤 교육&컨설팅 기관 기획공장은 오는 11월 9일(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 아이토리움 가산에서 ‘4인4색 상담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현장 참석과 함께 온라인(ZOOM) 실시간 중계로도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상담 이후 실제 진료로 이어지는 확률이 낮아 고민하는 치과를 위해 치과 경영 최전선에서 상담을 연구하고 실천해온 전문가 4인이 실제 상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총망라한다. 첫 강연은 강진영 컨설턴트(기획공장)가 ‘고객이 다시 오게 만드는 치과 상담’을 주제로 시작한다. 환자가 상담 이후에도 반드시 재방문하도록 만드는 대화법과 신뢰 형성의 핵심 포인트를 제시한다. 이어 박영민 원장(강남레옹치과)이 ‘심미치료의 상담 전략’을 통해 심미 환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설득으로 이끌어내는 실전 노하우를 공유한다. 정석환 원장(감탄치과)은 ‘AI로 업그레이드하는 치과 상담’을 주제로 최신 인공지능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상담 효율화 전략을 소개하며, 끝으로 이정숙 대표(기획공장)가 ‘상담 시스템으로 성과를 설계하라’를 통해 상담을 개인 역량에 의존하지 않고 병원 시스템으로 만드는 방법을 전수한다. 세미나 참가는 상담 역량을 높이고 싶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상담실장, 상담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대면 참석시 테코자임·아파프로·디올 등 협찬사의 지원으로 선물세트가 증정되며, 세미나 종료 후에는 경품 행사와 네트워킹 시간도 있을 예정이다. 등록 및 문의는 기획공장(010-8685-7052, 카카오톡 ID plan0825)으로 하면 된다. 기획공장은 “치과 상담의 성패는 환자의 동의율에서 갈린다”며 “이번 세미나로 동의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실전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며 밝혔다.
전 세계 38개국 교정치과의사들의 축제가 10월 29~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는 지난 9월 25일 학회 사무국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사업을 보고했다. 특히 교정학회는 제63차 정기총회 및 58회 국제학술대회 개막이 임박한 만큼, 치과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세계 교정학 선도 면모 보일 터 ‘Level Up Your Smile : Innovations in Smile Design with Orthodontics’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현재까지 3000여 명이 사전등록했다. 특히 해외 38개국 교정치과의사 약 250명이 참가하며, 국제 사회 속 교정학회의 위상을 짐작케 했다. 이에 교정학회는 세계 교정학을 선도하는 국제학술대회로서의 면모를 선보이겠다고 자신했다. 특히 ▲세미 핸즈온 코스로 진행되는 프리 콩그레스 ▲회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스페셜 세션 주제 선정과 연자 구성 ▲해외 석학 특강 및 특별 연제 세션 ▲몰입력 있는 강의실 배치 ▲전 강의 AI 동시 통역 서비스 ▲모바일 앱을 통한 학술대회 정보 안내 등 대회 주요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 올해 교정학회는 스탭 강연에도 방점을 찍었다. 해당 강연에서는 매년 베스트셀러를 석권하는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의 저자 김난도 명예교수(서울대)의 ‘트렌드 코리아 2026 : 치과교정산업에서의 시사점을 중심으로’와 김용범 변호사(법무법인 오킴스)의 ‘환자 클레임 대응법’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도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했다. 현재까지 74개 업체, 250부스가 접수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재 치과교정산업 흐름과 최신 기술을 한눈에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정학회는 회원과 전시 업체 간 접점을 확대하고자 전시장 내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시장에서 총 3회 경품 추첨을 진행함으로써 회원이 자연스럽게 전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 등 학회 사업에 기여한 회원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교정학회는 중소 업체 설명회, 스탬프투어, 런치박스 세미나 등 기존 전시장 서비스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회원 개원 환경 개선 회무 집중 더불어 교정학회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원 개원 환경 개선을 위한 회무 역량 집중을 강조했다. 특히 경영연구위원회를 통해 치과 스탭 교육 사업, 모범전문의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국 전동차 내 홍보물 비치 등 대국민 인식 개선 사업에도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바른이봉사회 사업도 보고했다. 특히 바른이봉사회는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 1년의 기록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치과의사 인식 제고 활동을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학술연구과제 선정 결과 등을 발표했다. 이 밖에도 교정학회는 국제회원 유입량 증대, 학회 홈페이지 일반인 유입 증대 등 학회의 외연과 내연이 모두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기 교정학회장은 “교정학회는 회원의 개원 환경을 개선하고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 왔다”며 “현재 개원가의 고충이 심화하고, 학회 내부적으로도 고령화 등의 문제가 예견되지만, 아시아 치과교정학계를 책임질 학회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근관치료에 관한 최신 기술과 치료 전략이 집약된 강연이 찾아온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이하 근관치료학회)는 오는 11월 8~9일 양일간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미래의 개념, 현재의 기술 : 최신 기술과 치료 전략들’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저명 연자들의 최신 지견이 준비됐다. 우선 11월 8일 김선일 교수(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가 ‘근관치료영역에서 최신 테크놀로지와 신의료기술 제도의 의미’를, Heather Lam Carl Zeiss 세일즈 매니저가 ‘Advancing Precision in Dentistry: The Evolution of Microscope Technology and Future Possibilities’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김종철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의 ‘알아두시면 쓸만한 신박한 디지털 치의학 이야기(알쓸신디)’, 허민석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의 ‘인공지능의 치의학 연구와 임상 적용’ 강연 등 Dental AI에 관한 최신 지견을 들을 수 있다. 9일은 해외 초청연자 3명과 국내 연자 3명의 강연이 진행된다. 첫 강연은 김상균 교수(컬럼비아 치대)가 ‘Regeneration of the Pulp-Dentin Complex: Bridging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라는 주제로, 장인순 교수(UCLA)가 ‘Tissue-Based Regenerative Endodontics: Bridging In Vitro Insights to Clinical Translation’ Pulp Regeneration이라는 동일 분야에서 열강을 펼친다. 이어 김의성 교수(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가 ‘Optimizing outcomes in endodontic microsurgery: Evidence, uncertainties, and future directions’을 주제로 Navigation Surgery에 관한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한다. 오후 강연으로는 정지욱 교수(텍사스 치대)가 ‘치조골 소실 이후의 치아 보존: 복잡 병변을 위한 근관치료 전략과 임상적 의사결정’이라는 주제로, 이진규 교수(강동경희대학교 치과병원)가 ‘치성통증에 대한 이해와 크랙치아의 진단’의 주제로 Treatment Strategies에 관한 강연을 준비했다. 마지막 세션으로 황윤찬 교수(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보존학교실)의 ‘C형 근관을 포함한 치아 형태이상의 근관치료’가 예정됐다. 또한 학술대회 때마다 개원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Hands-on은 올해 6개 업체가 참여하며 최신의 장비와 재료를 통해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근관치료에 필수적인 술기를 연마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되며 사전 등록은 11월 1일까지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주관하고 TEAM AZIT가 주최하는 A to Z Implant Training(AZIT) 연수회가 내년 1월부터 1년 과정의 모듈형 프로그램으로 개편돼 맞춤형 교육을 선보인다. 지난해 2년간의 장기 연수회로 시작한 AZIT는 기초부터 심화, 디지털, 보철, 유지 관리까지 폭넓은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내년 신규 과정은 수강생의 수준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 학습 커리큘럼을 도입했으며, 실전 중심의 교육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2026년 AZIT는 A·Z·I·T 네 가지 코스로 구성된다. ▲A 코스는 임플란트 진료를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짚고 넘어갈 수 있도록, 기초 원칙과 기본 술기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올바른 출발점과 탄탄한 기본기를 제공해 처음 시작하는 치과의사에게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해준다. ▲Z 코스는 GBR, SINUS 등 고난이도 술식을 중심으로 구성된 심화 과정으로, 난이도 높은 케이스에 자신 있게 대응할 수 있는 실전 능력을 길러준다. 임상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싶은 치과의사에게 적합하다. ▲I 코스는 전치부 심미, 전악수복 등 고도의 진단과 술식이 필요한 까다로운 진료를 다루며, 임상 철학과 통찰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임플란트 치료의 예술성과 전략적 접근을 다루는 심화 과정이다. ▲T 코스는 AZIT의 종합 마스터 과정으로 이 세 과정을 모두 아우르는,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단계별로 학습하며 임상 전반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제공한다. 수강생은 원하는 코스만 개별적으로 선택하거나, T 코스 수강을 통해 전체 커리큘럼을 연계해 수강할 수 있다. 특히 T 코스 이수 시 임플란트 진료의 A부터 Z까지 완성도 높은 흐름을 따라갈 수 있는 로드맵이 특별 제공된다. 연자로서 AZIT를 이끌고 있는 김용진 원장(예스미르치과)은 “AZIT는 단순한 학습 공간이 아니라, 임플란트 성장 파트너가 함께하는 배움의 즐거움이 있는 임상의 보금자리로 임상가들이 즐겨 찾고 자주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추구하는 방향성을 강조했다. 실제 AZIT 기존 수강생들은 한번의 수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문 연자들의 깊이 있는 멘토링을 바탕으로 평생의 멘토를 얻었다는 점을 가장 큰 만족 요소로 꼽았다. 기존 수강생들도 “이론과 실습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었다”,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으로 이해해 임상 시각 자체가 달라졌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메가젠 관계자는 “단순한 시스템 변경이 아니라 치과의사 각자의 상황과 수준에 맞춘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변화”라며 “AZIT는 앞으로도 치과의사와 함께 성장하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진료를 뒷받침하고 성공하는 치과로 이끌 수 있도록 교육 플랫폼을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AZIT 연수회는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내년 1월 개강하며, 수강 등록은 메가젠 홈페이지(www.megagen.co.kr) 또는 전화(02-6003-2044)를 통해 가능하다.
아름덴티스트리가 핸즈온 세미나 ‘Mission it possible, Sinus lift 될 때까지 한다!’를 지난 9월 27일 서울 서초구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창동욱 원장(윈치과)이 메인 연자로, 최상훈 원장(의정부 페리오치과), 문정헌 교수(단국대 치주과), 안상호 원장(안동센트럴치과)이 패컬티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강의는 이론을 최소화하고 실습을 강화한 구성으로 진행됐다. 실습에 앞서 상악동 수술에 필요한 핵심 이론을 짚으며, 상악동 거상술의 이해와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및 대처법에 대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실습에서는 덴티폼과 돼지턱뼈(pig jaw)을 이용해 상악동 측방 접근법과 수직 접근법을 직접 체험했다. 창동욱 원장은 다양한 테크닉을 시연하며, 수강생들이 실제 술식을 익힐 수 있도록 패컬티와 함께 밀착 지도를 이어갔다. 특히 아름덴티스트리의 상악동 거상 전용 ‘SES KIT’를 활용한 S.E.S 테크닉과 그라인드 아웃 테크닉은 임상에서 안전하고 간편한 방법으로 수강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아름덴티스트리의 SES KIT는 하나의 키트로 crestal과 lateral 술식 모두를 지원해 활용도가 높다. 또한 crestal drill은 드릴링만으로 골 치밀화와 절삭된 bone chip을 안쪽으로 밀어 넣는 리프팅이 가능해 상악동막 손상 없이 자가골 이식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lateral drill은 윈도우 형성 시 흔들림이 적고 절삭력이 뛰어나 측방 접근법을 쉽게 시도할 수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아름덴티스트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많은 원장님들이 까다롭게 여기는 상악동 거상술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고 새로운 솔루션을 경험할 기회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덴티스트리는 오는 10월 18일 서울에서 SINUS·세멘리스 보철·근관치료를 주제로 한 ‘꿩먹고 알먹고 Part 2’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DO)가 디지털 교정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가능성을 제시했다. KSDO는 지난 9월 21일 서울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2025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에는 KSDO 회원 교정전문의 및 치과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Reflecting Digital Orthodontics : From Now to Next’를 대주제로 삼았으며 ▲디지털 셋업 ▲DPA(직접 출력 얼라이너) ▲XR 기반 환자 경험 혁신 ▲임플란트 연계 디지털 교정 등 기술 간 융합적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 3국 디지털 교정 현재, 미래 공유 오전 세션에서는 한‧중‧일 3국의 디지털 교정 최신 지견을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강연의 포문은 정동화 교수(단국대병원)가 열었다. 정 교수는 ‘Digitally assisted Bone Anchored Maxillary Protraction(BAMP-D)’를 주제로 미니스크류와 디지털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새로운 상악 전방 견인 임상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이승민 원장은 ‘Attachment는 수가 아니라 전략이다 – Invisalign 임상 노하우’를 통해 증례 기반의 어태치먼트의 기능적 차이와 전략적 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민슈안 한(Minxuan Han) 교수(난징의대부속 쑤저우병원)가 나서 ‘The Evolving Landscape and Future Horizons of Clear Aligner Traction Systems’를 연제로 Angel aligner를 소개하고 Angel button의 종류와 특장점, 발전 가능성을 풀어냈다. 또 일본에서는 다이스케 토미타(Daisuke Tomita) 원장(미라이즈 교정치과)이 ‘Visualizing Patient Experience in Digital Orthodontics : 3D Clone and XR Innovation from Japan’을 주제로 XR과 3D 클론을 활용한 환자 경험 혁신과 새로운 교정학적 접근법을 공유했다. # 디지털 임상 응용 노하우 전달 오후 세션은 디지털 임상 응용 노하우를 전달했다. 지진우 원장(이미지치과)의 ‘Same-day dentistry를 이용한 혼합교정치료’에서는 투명교정, 비니어, Try-in을 결합한 디지털 보철‧교정 융합 프로토콜이 소개됐다. 이어 김지용 원장(김지용치과교정과)은 ‘In-office 투명교정을 위한 셋업 프로토콜’로 원내 직접 셋업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맞춤형 치료 계획 팁을 설명했다. 백종찬 원장(이루미치과)은 ‘In-office 투명교정 시스템 활용 및 고려사항 – DPA(Direct Printed Aligner)’로 직접 출력 얼라이너의 정밀성과 맞춤성을 전했다. 또 하도원 원장(대구미르치과)은 ‘Implant-Guided Orthodontics : Digital Workflow for Multiple Missing Teeth’를 통해 다수 결손치 환자 대상의 디지털 가이드 기반 교정 및 보철 통합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끝으로 심포지엄은 리트랙터와 투명교정장치를 병행한 효율적 치료 증례를 선보인 김도현 원장(제주바른이치과교정과)의 ‘Driving retractor and Putting aligner’로 막을 내렸다. KSDO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외 수준 높은 연자와 강연으로 청중의 열기 속에 심포지엄의 막을 내렸다”며 “앞으로도 KSDO는 디지털 교정의 임상‧학문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덴티움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 ‘임플란트의 정석’ 세미나가 지난 9월 27~28일 양일간 광교사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bright Implant(브라이트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임플란트 기초 개념부터 디지털 가이드를 활용한 식립, 2차 수술까지 폭넓게 다루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초심자부터 숙련자까지 큰 호응을 얻었다. 첫째 날 강연을 맡은 김정현 원장(e튼튼치과)은 “임플란트 수술은 복잡할수록 기본기를 놓치기 쉽다”는 점을 강조하며 브라이트 임플란트의 간단하면서도 직관적인 디자인이 치료 과정을 어떻게 단순화하는지 소개했다. 강연에서는 ▲임플란트 시술 위치 결정과 식립 깊이·각도 설정 ▲연조직·경조직 상태를 고려한 치료 전략 ▲성공적인 GBR을 위한 골이식재와 차폐막 선택 기준 ▲실패를 줄이는 봉합술(풀리지 않는 매듭법, 적절한 장력 조절) 등 임상 필수 기초가 구체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돼지뼈(Pig jaw)를 활용해 브라이트 임플란트 Tissue Level·Bone Level 식립 과정과 Simple GBR을 직접 실습하며 이론을 임상 술식으로 연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강연을 맡은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의원)은 디지털 가이드와 2차 수술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박 원장은 ▲자유수술(free-hand) 대비 가이드 수술의 정밀성 ▲임플란트 식립 시 협설/근원심 위치, 식립 깊이·각도 등 이상적 위치 기준 ▲Dentium Digital Guide 소프트웨어 기반의 CAD/CAM 워크플로우를 체계적으로 소개하며, 디지털 가이드가 해부학적 위험을 줄이고 보철 중심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bright Guide Kit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이 실제 가이드 수술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진 2차 수술 강연에서는 ▲임플란트 2단계 수술 적응증 ▲각화치은(Keratinized Gingiva)의 중요성 ▲Punch technique, Apically Positioned Flap(APF), Free Gingival Graft(FGG), Connective Tissue Graft(CTG) 등 다양한 연조직 증대 술식을 다뤘다. 특히 치은 두께 3mm 이상에서 치조골 흡수가 현저히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Collagen Graft x1D 등을 활용한 연조직 관리 노하우를 제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세미나에 대한 참가자들의 현장 반응도 뜨거웠다. 한 참가자는 “임플란트 수술 기본기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임플란트의 정석 강연이 큰 도움이 됐다”며 “GBR의 경우 재료 선택부터 봉합술 노하우까지 실습으로 체득할 수 있어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평소 2차 수술 과정에서 심미적인 연조직 술식이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졌다”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돼지뼈를 활용한 생생한 실습 덕분에 막막했던 FGG 노하우를 이해하게 돼 앞으로의 임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덴티움 관계자는 “내년에도 초심자를 위한 ‘임플란트의 정석’ 세미나를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며 “브라이트 임플란트와 함께 누구나 자신 있게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초·중급 교육 코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제 AI 도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미생물학적 이해를 넘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어떻게 AI를 접목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대한구강세균관리협회·사과나무의료재단 공동학술대회’가 오는 11월 2일 일산 킨텍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를 앞둔 가운데 ‘AI 시대의 치과임상과 마이크로바이옴’을 화두로 내걸었다. 9회차를 맞은 이번 포럼은 구강세균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던 단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 AI와 분자진단을 임상 실행으로 연결하는 구체적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백한승 대한구강세균관리협회 부회장(사과나무의료재단 센터장)은 “기존 포럼이 가능성과 필요성을 다졌다면, 이번에는 개원가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도구와 모델을 보여주는 데 방점을 찍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목할 강연으로 ‘AI 영상분석과 구강미생물 분자진단의 융합: 진단정확도 향상을 위한 통합모델 제시’를 꼽았다. 강연에서는 파노라마 엑스레이를 기반으로 CAL(임상부착수준) 측정의 표준화를 지원하는 AI 분석과, 유전자 기반으로 구강유해균의 부담량을 정량화하는 분자진단이 하나의 프로토콜로 묶여 소개된다. 개원의에게는 AI와 구강미생물 관리를 통해 진단·상담·관리의 전 과정을 업그레이드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더불어 구강미생물과 전신 건강의 연관성까지 다뤄 치과 진료의 가치를 치료에 한정하지 않고 예방·진단·관리로 확장하는 방향을 재확인한다. 백 부회장은 “표준화된 CAL 측정, 유해균 정량 분자진단, 임상 통합 활용 모델이 함께 제시된다”며 “데이터 기반 상담으로 환자 설득력이 높아지고, 맞춤 치료·예방 관리로 이어져 임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구강세균관리협회는 지난 9회까지의 포럼 동안 구강세균 관리가 치과 임상의 ‘새 패러다임’이라는 인식 확산에 주력해왔다. 백 부회장은 “구강유해균 검사 기반의 계속구강관리 경진대회 등을 통해 개원의와 치과위생사의 실제 사례가 공유됐고, 예방진료가 환자관리 프로그램으로 정착하는 구체적 모습을 보여줬다”며 “유해균 검사·분자진단·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등 최신 근거를 바탕으로, 개원가가 즉시 적용 가능한 검사·상담·관리 모델을 제안하고, 치료 중심에서 예측·예방·관리 중심으로 가치를 확장해 왔다”고 평가했다. 대한구강세균관리협회는 내년 제10회 포럼이라는 이정표를 앞두고 새 도약을 준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AI 분석 모델과 분자진단 프로토콜의 표준화, 이를 바탕으로 한 진단·예방 가이드라인 제정이 목표다. 백 센터장은 “다음 10년을 설계하는 특별한 장을 만들겠다. 그간의 성과를 임상 적용 체크리스트로 정리하고, 치과의사·치과위생사가 함께하는 패널 토론, AI와 세균 관리 비전 세션 등 현장형 논의를 강화하겠다”며 “구강세균 관리가 치과 진료의 필수 과정이 되는 미래를 그리며, 포럼을 연구·임상·정책을 잇는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차세대 투명교정 시스템을 제안하는 나노라이너가 실전 강의를 표방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나노라이너 알파 코스 1기’가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 총 8회차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새로 투명교정을 도입하기 원하는 임상가들과 투명교정 진료를 보고 있지만 더 많은 배움이 필요한 임상가들을 위한 포괄적이면서도 심도 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마땅히 갈피를 찾지 못했던 임상가들을 위해 첫 강연을 교정 개론으로 시작해 어태치먼트 실습 등 치료 관련 강연은 물론, 환자 상담 시 필요한 노하우가 담긴 강연까지 폭넓고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부득이한 사정으로 오프라인 참석을 못할 경우 투명교정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도록 온라인 강좌도 함께 오픈한다. 연자로는 백만석 원장(연세플란트치과), 김영경 원장(스마일스튜디오치과), 장준규 원장(서울바른이치과교정과치과), 임현묵 원장(연세꿈꾸는치과), 전재민 원장(강남새로치과), 손진영 실장(강남새로치과), 강여진 팀장(강남새로치과) 등 실제 임상 현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7인이 나서 밀도 있는 강연을 펼친다. 수강생들에게는 나노라이너 Lite case 1회 무료 쿠폰 혹은 Standard case 90만원 할인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단, 쿠폰은 2026년 6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나노라이너 관계자는 “이번 코스 세미나는 교정에 막막함을 느꼈던 원장들에게 실마리가 되기를 바라는 목적으로 기획했다”며 “이론, 실습, 실제 상담 노하우까지 세미나 이후 바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제들로 강의를 구성한 만큼 많은 관심과 수강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해당 세미나는 주최사 알파베러 홈페이지(https://alphabetter.kr/shop_view/?idx=125)에서 신청 가능하다. 문의 010-9692-5087.
디지털 시대에서 효과적인 지대치 형성을 할 수 있는 팁을 소개한 책이 나왔다. 나래출판사는 최근 ‘달인이 될 수 있는 디지털 시대의 치관수복’을 발간했다. 이 책은 최근 떠오르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라는 시대적 흐름을 기반으로, 지대치 형성의 기본과 CAD/CAM을 비롯한 디지털 수복에서 고려해야 할 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지난 10여 년간 치과계는 많은 변화 속에서 발전을 거듭해 왔다. 특히 치관 수복은 CAD/CAM 기술의 진화, 지르코니아의 응용 확대, 금속 재료비의 급등, CAD/CAM 복합레진 크라운의 임상 응용 확대 등의 요인으로 큰 변혁을 이뤘다. 책은 대구치, 소구치, 전치 등의 개별 치아에 대한 치관 수복물의 특징과 실제 지대치 형성에 대한 설명을 도해와 사진을 중심으로 알기 쉽게 풀어내 임상을 시작하는 초심자 치과의사들이 참고하기 유용하다. 목차를 살펴보면 ▲디지털 시대의 지대치 형성 개론 ▲상·하악 대구치의 지대치 형성 ▲상·하악 소구치의 지대치 형성 ▲인레이 와동 형성 ▲임시 수복물 ▲보철물의 접착 등 수복에 대한 기술적 측면부터 재료학적 성질과 가공 장비까지 아우르는 영역을 상세히 담아냈다. 출판사 측은 “‘디지털 시대의 치관수복’은 최근 도래한 디지털 시대에서 성공적인 치아 수복을 위한 기술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당 도서를 통해 임상의들이 오류를 줄이고 보다 효과적인 지대치 형성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 자 : Hagiwara Yoshiyuki ■역 자 : 한금동, 최진 ■출 판 : 나래출판사 ■페이지 : 17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