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글로벌 치의학 축제를 마련했다. 회사 측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 간 ‘2025 오스템월드미팅 다낭’을 다낭 아리야나 리조트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 중국, 러시아, 튀르키예, 맥시코, 우크라이나, 프랑스, 일본, 태국, 뉴질랜드, 캐나다 등 34개 국가에서 온 13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했다. 베트남 현지 치과 의사는 참가국 중 최다인 230여명이 찾았으며 핸즈온의 경우 각국에서 1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오스템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방증했다. 2025 오스템월드미팅은 ‘치과 일상을 즐겁게 하는 디지털 치의학 꿀팁(Digital Know-how: Pathway to Effective Daily Dental Practice)’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관련해 심도 있는 주제로 각국의 대표 연자가 무대에 올랐다. 첫날에는 4개의 핸즈온을 진행하고 최신 치의학 트렌드 및 술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으며, 둘째 날에는 다양한 치의학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총 6회의 강연이 이어졌다. 세계 각국 치과의사들이 참여해 우호를 증진하는 자리인 ‘오스템월드나이트’에도 많은 치과의사들이 찾았다. 자리에서는 베트남 전통 공연은 물론 각종 퍼포먼스와 이벤트도 즐길 수 있어 자연스럽게 각국 치과의사들이 교류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2025 오스템월드미팅의 모든 강연은 영어로 진행됐으며 중국어, 러시아어, 튀르키예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5개 언어로 동시통역을 진행해 전 세계 치과인 누구나 의견을 공유하고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덴올TV 및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모든 강연을 함께할 수 있어 이 기간 조회수가 1만회를 돌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스템월드미팅은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매년 전 세계 도시를 순회하며 임플란트 시술은 물론 치과 임상의 최신 치료법과 치의학과 관련한 다양한 지견을 공유하는 글로벌 학술 심포지엄으로 자리 잡았다. 오스템 관계자는 “베트남은 경제력 및 생활수준이 빠르게 향상되면서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임플란트 치료 수요는 물론 치과 임상의들의 디지털 덴티스티리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에 현장을 찾은 치과 임상의들 역시 디지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행사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향후에도 오스템월드미팅이 전 세계 치과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심포지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치주과학회가 치주과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수요세미나’를 지난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 덴올(DenAll)에서 진행하고 있다. 수요세미나는 오는 6월 25일까지 이어지며, 총 24강으로 구성됐다. 매주 30분 분량의 강의 2편이 공개되며, 치주질환의 분류, 비외과적·외과적 처치, 임플란트, 골유도재생술, 임플란트 주위염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강의는 전국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교수진과 저명한 치주과 전문의들이 맡았다. 강의자료도 함께 제공돼 학습의 깊이를 더했다. 1강에서는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치주질환의 분류법 Review’를 주제로, 1989년부터 현재까지 치주질환 분류 체계의 변화를 정리했다. 특히 2017년 World Workshop에서 확립된 최신 치주질환 분류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2강에서는 김현주 교수(부산치대)가 ‘구강 연조직질환과 치주질환의 감별진단’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구강 칸디다증, 바이러스성 구내염, 구강 편평태선,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등과 치주질환을 임상에서 어떻게 감별할지 구체적으로 다뤘다. 3강은 김용건 교수(경북치대)가 ‘치주 치료 기구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그레이시 큐렛(Gracey Curettes)의 Terminal Shank와 Blade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유니버셜 큐렛(Universal Curette) 사용의 적응증과 효과적인 큐렛 Sharpening에 대해 설명했다. 4강에서는 이학철 원장(서울A치과)이 ‘비외과적 치주 치료의 핵심’을 주제로, 치주염의 주요 원인이 세균 감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탐침 검사, 환자 상담법, 큐렛 사용법, 치주 유지치료(Supportive periodontal therapy·SPT)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학회 측 관계자는 “수요세미나 라이브 시청 시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하다”며 “치주질환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자 하는 임상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드웰임플란트가 모어덴과 함께 락킹 타입 임플란트의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왜 Locking Taper Type 임플란트인가?’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NAMED 세미나는 위드웰임플란트와 모어덴이 함께 준비한 세미나로 오는 5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남구 모어덴 의료기기센터에서 선착순 30명 모집으로 열린다. 김용일 원장(용인굿모닝치과), 이승철 원장(이한치과), 박성용 원장(박성용치과)이 연자로 참여한다. 구제적으로 ▲왜 락킹 타입 임플란트일까?-치주와 롱텀에 강한 임플란트 ▲기본 수술 과정 & 세팅 ▲상악동 수술 & 자가골 재취 ▲가장 쉽게 하는 발치 즉시 임플란트 ▲가장 심미적인 깨끗한 임플란트 ▲50rpm과 쉽게하는 GBR 등을 주제로 Locking Taper의 핵심 가치와 임상 적용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 밖에 질의 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어 실질적인 세미나가 치러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미나 참여자에게는 모어덴 마켓 포인트 3만 포인트가 적립된다. 문의: 02-333-8445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의 ‘2025 PDRN 핸즈온 코스’가 오는 5월 18일과 25일 신원빌딩 세미나실과 디오 R&D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업데이트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트(PDRN) 기전과 치과 분야에서의 골면역학 최신 지견 및 치과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치과 재생 프로그램(Dental Regeneration Program, DRP) 적용법에 대해 세부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최근 PDRN은 치과 분야에서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턱관절 프롤로치료 및 임플란트 주위염과 치주염, 골재생에 적용이 가능해 제론셀베인의 ‘셀베인주’가 치과 치료에 있어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연자로는 김재홍 서울탑치과 회장, 설원석 애플치과 원장, 윤종일 연치과 원장, 임종원 베스트치과 원장 등이 나선다. 각 연자는 ▲PDRN의 치과 임상 활용 증례 ▲당신도 할 수 있는 CASE, 최소 장비로 최대의 효과 ▲PDRN의 이해와 치과 임상 및 골면역학 Part 1, 2 ▲PDRN 핸즈온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종일 PDRN 면역 재생 치의학연구회 부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PDRN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PDRN의 구강 내 골면역학적인 응용에 대해 지견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구강 내 골 소실을 동반한 염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PDRN을 활용해 환자를 진료할 수 있게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김덕규 제론셀베인 대표는 “피부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의료분야에서 사용 중인 ‘셀베인주’의 활용도는 치과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성과를 증명해 나가고 있다”며 “국내 치과 시장 1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해외 시장으로도 확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연구소(02-716-7438), 한영진 팀장(010-8949-8475)
일본 열도가 미니쉬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는 의료법인장과 치과계 단체 임원 등 리더급 인사가 대거 내한해 미니쉬아카데미를 수료하고 현지 적용을 가시화했다.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테크)는 지난 21일 제12회 미니쉬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일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참여 명단에는 일본 전역에 16개 치과를 운영하는 페네스트 의료법인 나오키 타게다 이사장, 일본 치아 안티에이징협회 요시시게 타니구치 이사(타니구치치과), 일본 인산치과보철학회 전 이사장 에이치로 아사노 원장(다테 덴탈클리닉) 등 저명 인사가 줄지어 이름을 올려 주목받았다. 아카데미는 지난 17~19일 미니쉬치과병원에서 진행됐으며, 26명의 일본인 치과의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미니쉬의 철학과 이론을 비롯해 ▲프렙 ▲스캔 ▲본딩 ▲교합 ▲세팅 실습 ▲원데이 라이브 시술 등 치아 복구에 필요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그 결과 수강생 전원이 수료했으며, 이로써 아카데미를 거친 일본인 수료생은 총 43명이 됐다. 또한 아카데미 총 수료생은 261명으로 늘었다. 수료생은 임상 숙련도 및 자격심사, 병원 시설 실사를 거쳐 미니쉬멤버스클리닉(MMC) 개설 자격을 얻을 수 있다. 4월 기준 MMC는 국내 39곳을 비롯해 일본 10곳, 미국 1곳, 캐나다 1곳 등 총 51곳이 세계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미니쉬테크는 “지난해 11월 일본인 수료생 대부분이 MMC에 가입한 사례를 고려하면, 이번에도 10곳 이상의 신규 MMC가 일본에 추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본 법인은 연내 MMC 50곳 확보를 목표로 임상 교육 중심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치주과학은 물론 인공지능(AI), 보철, 교정, 예술 등 분야를 넘나드는 강연들이 높은 관심을 모았다. 대한치주과학회 제35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4~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에서 ‘임상적 난제를 극복하기 위한 다학제적 접근(Multidisciplinary approaches for overcoming clinical challenges)’이라는 대주제로 열렸다. 학술대회는 엄흥식 학술대회장(강릉원주대 치주과 교수)의 개회 선언과 설양조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전공의 구연 발표에서는 젊은 연구자들의 임상적 통찰이 공유됐다. 이날 특별강연에는 김석모 전 솔올미술관장이 연자로 나서 ‘미술이라는 즐거움 - 삶이 예술이 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예술의 본질과 기능을 조명했다. 김 관장은 “인류는 본능적으로 예술을 추구하며, 치주학에서도 예술성을 추구할 때 기능성도 충족될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 강연은 AI와 실패한 임플란트, 치주병 환자의 교정 등 임상 현실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을 실질적으로 다루는 세션들로 채워졌다. 황인경 교수(강릉원주대 치주과)는 AI를 활용한 치주연구의 최신 동향과 임상 응용 가능성을, 이재관 교수(강릉원주대 치주과)는 실패한 임플란트 부위의 제거, 제거된 치조골 부위의 회복, 그 후의 치료 등을, 최동순 교수(강릉원주대 교정과)는 치주질환이 있는 중·장년층의 교정치료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오후 세션은 전치부 치주치료에 초점을 맞췄다. 허윤혁 교수(강릉원주대 보철과)는 지르코니아 보철물에서의 교합 조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경모 교수(강릉원주대 보존과)는 탈락 위험이 있는 치아의 보존적 접근으로 섬유강화복합레진(FRC)을 활용한 증례를 소개했다. 끝으로 김성곤 교수(강릉원주대 구강악안면외과)는 약물 관련 턱뼈 괴사(MRONJ)에 대한 최신 지견, 치료 및 예방 전략을 다양한 증례와 함께 제시했다. 엄흥식 학술대회장은 “멀리서 개최된 학술대회임에도 많은 분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예술과 기술의 조화, 다학제적인 임상적 접근을 포함한 많은 영감과 지식을 얻어가는 학술대회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가 구강노쇠에 대해 임상 현장에서 대처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제를 제시했다. 2025년 대노치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6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렸다. ‘구강노쇠 대응과 극복, 건강한 노년을 위한 새로운 길’을 대주제로 노인 치과 환자 관리법 및 보철진료에 대한 주제들이 다뤄진 이날 학술대회에는 6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첫 강의는 고홍섭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가 ‘노인에서 빈번한 약물에 의한 구강건조증의 이해’를 주제로 노화가 타액선의 구조와 기능에 미치는 영향, 구강건조증 증상과 대처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박진우 교수(동국대 일산병원 재활의학과)가 연하 장애에 대한 진단 및 치료법을 강의했다. 특히, 이날 오전 강의에서는 히라노 히로히코 일본노년치과학회 회장이 ‘구강노쇠에 대한 일본의 대응 현황’을 주제로 특강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고령화사회 노인 환자 케어에 앞서 있는 일본의 사례를 통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협력해 효과적으로 노인 구강 케어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 볼 수 있었다. 오후에는 가 혁 원장(인천 은혜요양병원)이 ‘노인 환자와의 소통’, 허경회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영상치의학과)가 ‘노인 환자 CBCT 판독 시 고려사항’, 허중보 교수(부산대 치전원 보철과)가 ‘노년기 Denture 디자인, Simple denture & effective overdenture!’, 김선재 교수(연세치대 보철과)가 ‘임플란트 보철물 치은관통부형태가 주위 연조직, 경조직에 미치는 영향’, 정문규 원장(연세휴치과)이 ‘노인의 이해와 보철치료’를 주제로 강의했다. 학술대회 후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소종섭 차기 회상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돼 2년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 <고석민 전임‧소종섭 신임 회장 인터뷰> “돌봄통합 대비 가이드라인 마련 최선” 인정의 제도 계획,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백분 활용 고석민 대노치 회장은 “2년간 학회를 이끌며 그동안 준비해 온 응집된 에너지로 학술지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선정되고. 20주년 기념행사도 성대히 치렀으며, 구강 노쇠 관련 연구도 계속 진행한데 의의가 있는 것 같다. 특히, 올해 초 후쿠오카치대 방문 워크숍을 통해 일본의 방문 진료 및 고령자 진료 시스템을 살펴본 것, 아주대학교 AAIP(Ajou Aging in Place) 에이징 테크 연구에 전문가 집단으로 참여하게 된 것도 의미 있다”며 “임기를 마치는 춘계학술대회가 많은 회원들의 등록으로 성대히 치러진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소종섭 신임 대노치 회장은 “학회는 지난 10년 의존적 노인에 대한 구강보건관리에 관심을 갖고 연구해 왔다. 특히,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방문 진료·구강관리가 잘 시행될 수 있도록 그동안 해온 노력을 바탕으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현장에서 안전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게 노력할 계획”이라며 “더붙어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과정을 방문 진료·구강관리와 연계해 직접적인 직무교육이 될 수 있도록 연수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 회장은 “특히, 의존적 노인에 대한 주체적인 역량을 갖추게 하는 대노치 인정의 제도를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또 학회의 연구재단 등재지를 활용해 다양한 영역의 이론을 확보, 노인 치과 치료의 실제를 담아 고령화 사회에서 치과계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학회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치과보존학회 2025년도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다. 필수보수교육을 겸하고 있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저명한 연자들이 총출동한다. 우선 서민석 교수(원광대 대전치과병원 치과보존과)가 ‘하악 대구치의 c-shaped canals에 관한 update: 지난 10년간의 연구들’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아울러 민경산 교수(전북대 치과대학 치과보존학교실)가 ‘RDE 현황 및 출판 윤리’를, 조경모 교수(강릉원주대 치과대학 치과보존학교실)가 ‘다양한 종류의 flowable 복합레진의 활용’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허중보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철학교실)가 ‘보철물을 위한 Bite 채득 시 오류를 줄이기 위한 고려사항’을, 오원만 교수(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보존학교실)의 ‘치과의사와 인문학’ 강연도 준비됐으며, 류지아 원장의 ‘독서는 어떻게 치과의사의 삶을 바꾸는가? : 좋은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내가 읽은 책들’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춘계학술대회 2시간 이상 참여 시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치과보존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덴티움이 오는 27일(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차세대 임플란트 치료 방향성과 디지털 기반 치료의 미래를 조망하는 ‘The NEXT in Implant Consensus’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덴티움이 제안하는 차세대 임플란트 치료 전략과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자사의 주력 임플란트 시스템인 bright implant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수술은 Minimal하게, 보철은 Simple하게’를 슬로건으로 보다 정밀하고 간결한 치료 접근법과 함께 최신 임상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bright implant는 협소한 치조골과같이 시술이 어려운 부위에도 적용 가능한 Short & Narrow 컨셉의 제품으로, 최소 침습 기반 수술을 통해 환자 부담을 줄이고 로딩 속도를 앞당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로, 구강스캐너와 디지털 가이드, CAD/CAM 시스템과의 완성도 높은 연동을 통해 수술부터 보철까지 전체 치료 과정을 간소화한다. 컨센서스는 총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은 bright implant의 다양한 임상 활용과 디지털 기술 접목 사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첫 번째 세션 ‘The NEXT in Implant’에서는 bright implant를 활용해 수술을 최소화하고 보철 로딩 시기를 앞당기는 진보된 임플란트 활용 전략이 소개된다.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이 ‘bright Implant를 이용한 발치와 치료 전략: ARP와 즉시 식립’을 주제로 포문을 열고, 정의원 교수(연세치대)가 ‘bright Tissue level narrow implant Ø3.5mm를 이용한 대구치 수복’을 통해 직경이 작지만 강력한 bright implant의 탁월한 임상적 장점을 공유한다. 이어 임상철 원장(미사웰치과)이 ‘마침내 내 임상으로 들어온 bright Implant BL & TL’을 주제로 본레벨 임플란트와 티슈레벨 임플란트의 실제 적용 기준을 제시하고,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이 ‘The NEXT in Implant for Digital Minimalism’을 통해 디지털 기반 임플란트 치료의 패러다임 전환을 조망한다. 두 번째 세션 ‘The NEXT in Minimal Surgery’는 최소 침습 및 최소 골이식을 통한 수술 방법에 집중한다. 변수환 교수(한림대 성심병원)가 ‘bright Implant와 함께라면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를 주제로 빠르고 안정적인 치료 전략을 제시하며, 김성태 교수(서울치대)가 ‘Minimal graft Method application bright Implant’를 통해 최소한의 골이식으로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한 임상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현영근 원장(페리오플란트치과)이 ‘bright implant × Pin Guide Surgery: 무절개, 최소절개 임플란트의 새로운 기준’을 통해 덴티움의 신제품 ‘Pin Guide Kit’를 활용한 수술 전략을 발표한다. 이번 컨센서스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Pin Guide Kit’는 잇몸 절개 없이도 얇은 치조골에서의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한 무절개·최소절개 전용 수술 가이드 시스템이다. 디지털 가이드를 별도로 제작하지 않아도 얇은 치조골에서 정확한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하게 되어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bright implant와 연계해 정밀하고 간결한 수술 환경을 구현할 수 있으며, 핀의 위치와 깊이를 시술 부위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어, 환자의 해부학적 조건에 최적화된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다. 치조골이 얇거나 골이식이 어려운 케이스에서도 안정적인 시술이 가능하며, 수술 시간 단축, 출혈량 감소, 회복 속도 개선 등 임상 효율성 향상 측면에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 번째 세션 ‘The NEXT in Digital Minimalism’은 디지털 기반 보철 전략의 완성도를 조명한다. 원현두 원장(잠실이사랑치과)이 ‘Future Trends of Model-less’를 통해 최신 Model-less 보철 치료 흐름을 조망하고, 김하영 원장(우리들치과보철과치과)이 ‘IOS, 이렇게만 따라하면 나도 보철 마스터!’를 주제로 구강 스캐너 기반 실전 보철 제작법을 소개한다. 이어 김종은 교수(연세치대)가 ‘Digital Guide를 활용한 임플란트 보철 핵심 Workflow’를, 김지환 교수(연세대 치대)가 ‘간단하면서도 예쁘게, 심미보철의 완성 (3 Layer-Block)’ 강연에서는 컬러링과 스테이닝 작업 없이도 심미성과 완성도를 구현할 수 있는 3 Layer-Block의 활용법을 소개한다. 단일 블록만으로 자연스러운 심미보철을 완성할 수 있어, 전체 작업 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점이 주요 차별점으로 꼽힌다. 강연 외에도 외부 전시를 통해 강연 관련 제품 및 신제품이 소개된다. 단순한 강연을 넘어,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 치료 전략을 공유하고 치과의사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컨센서스는 차세대 임플란트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진단부터 수술, 보철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디지털 기반 진료 방향성을 공유하는 학술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덴티움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치과 진료의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가장 먼저 제시하고, 임상 현장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전 등록 및 자세한 정보는 덴티움 홈피(www.dentium.co.kr) 내 ‘덴티움 아카데미’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대형 치과 확산 속 동네치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전 심포지엄이 다시 열린다. 치과개원의상생협의회(가칭)가 주최하는 ‘점빵치과 살리기 프로젝트 2탄’이 오는 4월 27일(일)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상생, 두 번째 걸음’을 부제로 치열한 개원 경쟁 속, 동네 치과가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총 6명의 연자가 릴레이 강연을 통해 1인 진료 치과, 개원 초기 어려움, 직원 관리, 보험 청구, 환자 분쟁 대응, 최신 임상 트렌드 등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실질적인 주제로 구성됐다. 심포지엄의 문은 김정현 원장(e튼튼치과)이 ‘1인진료치과를 위해 이것만은 꼭!!!’을 주제로, 개원 초기 1인 치과로 자리잡기까지 겪은 좌충우돌 경험담을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 김지홍 원장(충주효치과)은 ‘개원 초보 원장님들은 이것만은 꼭!!!’을 주제로 인사·노무 문제, 환자와의 갈등 등 개원의가 직면한 다양한 고민을 사례 중심으로 짚는다. 김병국 원장(죽파치과)은 ‘쉿 개원 차별화 너만 알려 줄게 “전략, 리더십과 직원관리”’를 주제로 치열한 개원 경쟁 속 1인 치과에 필요한 차별화 전략과 직원 관리 노하우를 강의하고,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은 ‘건강보험으로 점빵치과 경쟁력 강화하기’를 주제로 오랫동안 치과 보험 위원으로 일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빠뜨리기 청구항목과 효율적인 청구 관리 요령을 상세히 짚어줄 예정이다. 조상훈 원장(울산 조은턱치과)은 ‘약물 처방과 관련된 의료 분쟁 최소화하기’라는 주제로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약물 관련 환자 분쟁 사례를 분석하고, 개원의의 걱정을 덜어줄 실질적 가이드를 제시한다. 끝으로 임현창 교수(경희대 치주과)는 ‘치주·임플란트 치료시 유용한 보조요법과 신기술’을 주제로, 치과계에 쏟아지는 다양한 기구 및 재료들에 대한 학문적 근거를 정리해 소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치과의사만 참석할 수 있으며, ‘모어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등록만 가능하다. 현장 등록은 받지 않는다. 등록자에게는 중식과 간식이 제공되며, 행사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다만 과대광고나 저수가 정책을 표방하는 치과는 등록이 제한된다. 치과개원의상생협의회(가칭)와 에듀윈이 공동 주최하는 ‘점빵치과 살리기 프로젝트’는 대형 치과의 확산과 과열된 경쟁 속에서도 지역 주민을 위한 진료를 이어가고 있는 소규모 치과일명 ‘점빵치과’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12월 열린 1회 행사에는 200여 명이 참석해 치과 경영과 임상을 함께 다룬 심도 있는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