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구강진료 방향 제시경기도 의료선진화포럼 지난달 26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34회 경기도 의료선진화포럼에서는 장애인 구강증진사업의 발전 방향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김은석 단국치대 죽전치과병원장은 이날 포럼에서 ‘경기도 장애인 구강증진사업 - 그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한 강연에서 장애인 치과진료의 중요성, 경기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개소와 운영 현황을 소개한 뒤 ‘Smile Together like Gyeonggi’ 사업을 제안했다. 김 병원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경기도 내 중증장애인 및 경증장애인 치료의 롤모델이 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특히, 넓은 면적과 전국 최고의 장애인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의 특수성을 반영한 장애인구강진료의 네트워크 사업제안이 많은 참가자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내 향후 전망을 밝게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인사에서 “국내 의료기술과 전문성은 이미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고, 향후 성장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에서만 머무르지 말고 세계와 경쟁함과 동시에 인류를 위해 재능을 활용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 “선심 공약”건치, 박근혜 후보 발표 “실현성 없다” 비판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노인 임플란트 보험급여화’ 공약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실현 가능성이 낮은 선심성 공약이라는 비판이다. 건치는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노인 임플란트 보험 공약은 무지하고도 무식한, 급조된 선심성 공약이다.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표만 얻고 보겠단 속셈”이라며 “치아가 없는 노인의 저작력 회복이라는 노인치과질환에 대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현행 시행되는 노인틀니 보험급여의 내실을 기하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다. 건치는 “2010년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 상실치아가 65세~74세는 평균 6.04개, 75세 이상은 평균 9.27개에 달하는데, 이를 모두 임플란트로 하려면 엄청난 재원이 들 것”이라며 “그러나 박 후보는 건강보험 재정 확충을 위해 보험료의 인상이나, 국가재정 지원의 확대, 부가적인 재원 발굴에 대해 어떠한 정책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건치는 “레진충전물, 치과보철, 임플란트 등 치과분야의 비급여 치료는 비용효과성과 시급성, 재정 소요 등을 따져 급여화 여부와 방식,
소통·봉사·인재발굴 ‘바쁜 한해’대여치 간담회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영림·이하 대여치)가 지난달 29일 서울 예술의 전당 앞 식당에서 19대 집행부 들어 첫 공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영림 회장을 비롯해 이지나 수석부회장, 윤정아 부회장, 김수진·홍주연 총무이사, 신은섭 공보이사가 참여해 지난 4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통하는 대여치’를 이번 집행부의 슬로건으로 삼은 최영림 회장은 올 한 해 권역별 학술대회와 지부행사 참여를 강화하고 W-dentist를 연 2회 발행, 대여치와 지부 간의 만남의 장을 확대했다. 최영림 회장은 “기존에는 SIDEX와 GAMEX에만 참여해 왔지만 권역별 학술대회가 대여치와 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는 인식 하에 인천지부학술대회, CDC, YESDEX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중앙임원과 지부임원 간의 대화가 이뤄질 수 있었고 회원들의 목소리에 보다 귀 기울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 대여치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치과의료봉사를 진행하며 사회적 약자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남북보건의료 협력 구축 세미나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이수구)이 지난 4일 코리아나호텔에서 ‘남북 보건의료분야 협력기반 구축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국제세미나는 변화하는 남북관계 상황에 대비해 국내외 보건의료전문가를 초청, 대북 보건의료지원사업의 중요성 강조 및 효율적인 지원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춘진 민주통합당 의원, 문정림 새누리당 의원, 요나스 테겐 WHO 평양사무소 소장, 미카엘 던 옥스퍼드대 박사, 크리스토퍼 데이비드 박사 등이 참석했다. 홍예표 남북치의학교류협회 상임대표, 이병태 전 상임대표, 김 선 사무총장도 참석해 국내외 대북보건의료지원 기관과의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 대북 보건의료지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대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윤복 기자
부분틀니 급여화 의견 듣는다보철학회 12일 치과계 내부 토론회 내년 7월부터 시행 예정인 부분틀니 급여화에 대한 치과계 내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가 오는 12일 저녁 7시부터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는 2013년 7월 제도시행에 대비해 치협의 연구용역을 받아 연구를 진행해온 틀니 보험급여화 관련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부분틀니 급여시 예상되는 여러 가지 문제점과 급여적용 기준에 대해 발표하고, 이에 대한 치과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위해 치과계 내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권긍록 보철학회 노인틀니 보험 TF팀 위원장이 좌장을 맡는 이날 토론회는 조리라 강릉원주치대 보철과 교수가 보철학회 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성균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보철과 교수, 김만용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치과과장, 김용진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 회장, 김영훈 경기도치과의사회 보험이사, 진상배 대한치과의사협회 보험위원, 박인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정책연구이사가 전문 패널로 참여한다. 이날 토론회는 보철학회가 그동안의 연구결과에 대한 치과계 내부의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토론회에서
“치의학 교육·연구·진료 융합 인프라 구축”첨단교육연구복합단지·첨단치과의료센터 신축 기공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및 서울대치과병원이 관악캠퍼스 내 교육, 연구, 치과의료발전을 위한 거점 기반을 확보했다. 서울대학교는 지난 3일 수의대 동물병원 앞에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첨단교육연구복합단지 및 치과병원 첨단 치과의료센터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오연천 총장, 유종필 관악구청장, 홍순호 치협 부회장, 장기택 치의학대학원 부원장, 김명진 치과병원장, 정필훈 전 대학원장, 장영일 전 치과병원장, 김병찬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동창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사업에는 치의학대학원에서 2백7억, 치과병원에서 72억 등 총2백79억의 예산이 책정돼 있다. 치의학대학원 첨단교육연구복합단지의 경우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1570㎡의 규모로, 실험실, 교수연구실, 대학원생실, 동물실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치과병원 첨단치과의료센터의 경우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2975㎡ 규모로, 진료실, 연구실, 세미나실이 자리 잡을 예정이다. # “치의학 발전 위한 다학제·융합 하드웨어 조성” 특
“카드수수료 인하 안되면 연대 투쟁”김세영 회장 등 의료계 단체장·국회의원·중소기업·소상공인 선언 치협을 비롯해 의협, 한의협, 약사회, 경기도치과의사회 등이 중소기업, 소상공인단체, 국회의원들과 함께 카드수수료 인하를 위한 연대 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김영환·전병헌 민주통합당 의원,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한 의료계 단체장, 소상공인 단체 대표들은 지난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드수수료 인하를 위한 연대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사진>. 지난 3월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오는 22일부터 새로운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적용될 예정인 가운데 카드수수료가 인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던 동네의원 상당수와 서점, 안경점, 제과점, 슈퍼마켓, 식당 등의 경우 기존보다 수수료가 오히려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의 80% 이상, 소형 동네약국 등도 기존 카드수수료보다 인상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정부가 새로운 카드수수료율 체계로 전체 가맹점의 96%가 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는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동네의원의 80% 이상은 연 매출 2억원을 갓 넘었다는 이유로 수수료를 인상하려 하고 있다는 지적이
“650여명 치의 참석 메가젠 열기 재확인”제9회 메가젠임플란트 국제심포지엄 성료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박광범)가 제9회 메가젠 국제심포지엄을 제주 신라호텔에서 지난달 9일부터(금) ~ 10일(토)까지 양일간 개최했다<사진>.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UCLA 치과대학 PThomas Han 교수, 온두라스치과대학 총장을 비롯 약 30여명의 세계 각 대학 저명 교수를 포함해 미국, 유럽, 아시아, 러시아 등 총 20여개국 450여명의 해외 치과의사들과 국내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글로벌 마켓에서의 메가젠임플란트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메인 심포지엄은 워크숍과 메인 심포지엄으로 구성돼, 10명의 저명 해외 연자와 12명의 국내 임상권위자들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우선 워크숍의 경우 총 3개의 코스로 진행 돼, Samuel Lee 박사는 Simplified approach for pneumatized and severely resorbed maxilla에 대한 핸즈온을 실시했으며,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이사는 GBR techniques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김종철 원장은 R2GATE software
사보험 활용 상담기법 호응브레인스펙, 치아보험 및 교정상담 세미나 치과계가 큰 관심을 갖지 않고 있던 사보험의 활용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돼 화제가 됐다. 브레인스펙이 지난달 25일 강남 소재의 성공을 도와주는 가게에서 연 ‘치아보험 노하우 7탄’ 및 ‘교정상담 프로젝트’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먼저 치아보험 노하우 7탄에서는 2008년 처음으로 시장에 도입돼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는 치아보험에 대한 치과의 준비 및 대처방안 등이 제시됐다. 김민정 대표(브레인스펙)는 ‘민간보험 사보험의 종류와 특성’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민간보험 시장 ▲민간보험 회사별 치아보험 ▲치아보험 혜택 ▲우리병원에 맞는 사보험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 김윤정 대표(브레인스펙)는 ‘치과 사보험 그 허와 실’에 대해 강의하며 ▲진화하는 사보험 ▲각 보험사별 사례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치아보험이 아닌 생명보험 또는 손해보험의 수술특약을 활용해 보험 처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밝히며 큰 관심을 받았다. 김윤정 대표는 “고액의 치료비가 부담스러운 환자들에게 보험을 이용,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상담한다면 상담률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
‘정보통신과 건보’ 알기쉽게 풀었다(가칭)대한치과정보통신학회 학술대회 (가칭)대한치과정보통신학회(회장 이창한·이하 코대콤)가 ‘정보통신과 건강보험의 만남’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코대콤은 지난 2일 강남성모병원 성의교정 본관 201호에서 정보통신 분야의 세션과 치과 건강보험 분야의 세션을 마련해 학술대회를 열었다. 특이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그동안 사용해오던 대한치과정보통신협회 대신 학회 명칭을 사용하면서 치협 분과학회 인준에 대한 강한 염원을 반영했다. 정보통신 분야 세션에서는 조성민 코대콤 이사가 ‘치과 임상 자료 만들기 : 치과 상담 자료 만들기’를 주제로 포토샵, 페인터, 일러스트레이터 등을 활용한 실제 사례와 제작팁 노하우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열린 치과 건강보험 분야 세션에서는 치과 건강보험의 달인으로 알려진 4명의 연자가 나서 건강보험 청구의 기본에서부터 보존, 보철, 구강악안면외과 등 각 분야별 치과 건강보험 청구에 대한 노하우를 제시했다. 김인걸 코대콤 학술이사는 ‘보존 청구를 위해 알아 둘 사항’을 주제로, 심재한 코대콤 보험이사는 ‘보철, 구강악안면외과의 보험 청구’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김도영 대한치주과학회 보험이사가
█ 인터뷰 박재억회장·성길현수석부회장 “타 임플란트 세미나와 차별화 주력” “일반적인 임플란트 세미나와는 차별화를 두는데 주력했다. 임상과 의료분쟁과 관련한 전반적 상황을 모두 고려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박재억 KAO 회장은 “여느해 보다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 치과의사들의 원하는 부분을 정확히 짚었다”며 “명분에 연연하기보다 학회의 역사와 활동 등을 통해 제공하는 강의내용을 평가하고 이에 따른 합리적인 보수교육 점수가 부여되는 쪽으로 정책이 조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KAO는 학회 본연의 역할에 더 충실해 좋은 증례와 논문을 학회지 등을 통해 계속 축적하며 국제적인 교류를 강화해 위상을 높여가려 한다”고 밝혔다. 또 KAO는 3개 임플란트 학회 통합 문제와 관련해서는 언제든지 논의를 재개할 입장인데, 이와 관련 성길현 KAO 수석부회장은 “학회 통합 및 학술대회 공동개최와 관련한 문제에 있어서는 언제나 열린 마음”이라며 “본래 학회 간 통합의 밑거름이 된다는 목표로 창립된 KAO의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길현 회장은 “KAO의 가장 큰 장점은 그 어느 학회보다 젊고 열정적인 이사진”이라며 “공
임플란트 고민 치과의사 ‘힐링타임’(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임플란트 종합 학술대회 임플란트 식립 후 부작용에서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분쟁까지 임플란트 때문에 골치아픈 개원의들에게 확실한 힐링타임을 제공한 세미나였다. (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박재억·KAO)가 ‘임플란트 때문에 고민하는 치과의사를 위한 Healing Camp!’를 대주제로 마련한 임플란트 종합학술대회가 지난달 2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 대강당에서 400여명 이상의 개원의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임플란트 시술 후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해외초청연자로 카를로스 E. 넴코브스키 교수(텔아비브대학)가 나서 임플란트 매식 깊이에 따른 임상결과와 관련 기존 데이터와 실제 임상에서 발생하는 차이점을 짚으며, 임상 데이터에만 의존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정확히 설명했다. 더불어 임플란트와 관련한 치주조직 관리에 대한 확실한 임상팁을 제공했다. 국내연자 강의에서는 김영균 교수(분당 서울대병원)가 ‘실패한 임플란트 환자해결 노하우’, 이진한 교수(원광치대)가 ‘임플란트의 다양한 수복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