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임원진 “아낌없는 지원”정철민 회장 등 전 임원 추가 성금 모금 동참 서울지부(회장 정철민)가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을 위한 추가 성금 모금에 솔선수범하고 나섰다. 서울지부는 정철민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임원진이 우선적으로 성금 모금에 앞장서고, 다음달 10일 열리는 구회장협의회에서 회원들에 대한 성금 모금을 독려할 계획이다. 정철민 회장이 2백만원을, 회장단과 재무이사가 각각 1백만원을, 일반 이사들은 50만원을 성금으로 쾌척하기로 했다. 서울지부 임원진은 약 2천만원에 달하는 추가 성금을 납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지부는 임원진의 성금에 일반 회원의 성금을 모아 ‘2천만원+알파’를 치협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철민 회장은 “서울지부는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 성금 모금 운동은 전개하지 않기로 했다”며 “다만 뜻 있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납부를 기대하고 있다. 본회 계좌로 직접 입금되는 성금에 대해 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식 총무이사는 “임원들이 먼저 솔선수범을 보여 성금을 내고, 다음달 10일 열리는 구회장협의회를 통해 성금 모금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지부는 불법 네트워크 척
<1면에 이어 계속> 이강운 법제이사는 “이와 같은 가정치의전문의가 신설될 경우 기존 10개 과목의 전문의 수 감소를 유도할 수 있다”면서 “1차 의료기관에서 전문의 표방을 하면서 모든 진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법제이사는 “시행령 규정 제4조 제3항에 따라 기존 전공의 수련을 마친 치과의사들의 경우 가정치과와 유사한 전문분야에서 실무 또는 연구 업무에 종사한 것으로 보여 가정치과 수련을 마친 것으로 인정하는 방법을 통해 경과조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가정치의전문의 신설도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가정치의전문의가 시행이 될 경우 가정치의전문의만 모든 환자를 진료할 수 있게 돼 기존 10개 전문과목 전문의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기존에 배출된 전문의들에게 예상치 못한 불이익을 줄 수 있어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성곤 강릉원주대 치과대학 교수는 ‘전문과목별 진료 영역 확립의 필요성’ 발표를 통해 현재 법규상 전문과목별 진료영역을 판단할 기준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진료영역 분류는 경제적으로 이익이 되는 분야의 경우 분과학회에서 서로 자신의 영역이라 다툴
지역 특화형 자활사업 선정복지부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광역·지역특화형 우수 자활사업’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책은 취약계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우수 자활사업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이뤄졌다. 광역형 우수 자활사업에는 경기도의 ‘서로좋은가게 전국화 사업’이 선정됐으며, 자활생산품에 대한 전국 단위의 유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역특화형 우수 자활사업에는 광주 광산구 ‘힐링빌리지’, 경기 이천시 ‘재활용 쓰레기봉투 제작’, 부산 사하구 ‘관광지역 전문카페’, 전북 장수군 ‘석면철거’ 사업이 선정됐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보철치료비 총 49명 지원스마일재단 2차 대상자 발표 ■스마일재단 보철지원사업 진행 예정 시기 대상 시기 저소득 근로자 2012년 9월 예정 저소득 중증장애인 2013년 2월 예정 저소득 성인 및 장애인 2013년 4월 예정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이 지난 20일 ‘2012 전국 저소득 중증장애인 보철지원사업’ 하반기 지원대상자를 발표했다. 지난 7월 약 한 달간 보철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은 스마일재단은 이번 심사결과를 토대로 성인 35명, 청소년 14명 등 총 49명의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장애인에게는 올 한 해 동안 1인당 최대 2백50만원의 보철치료비 지원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특히 성인 장애인 부문에서는 한정된 예산으로 30여명만 지원가능 했지만 200여명이 신청할 정도로 지원자들이 많았으며, 심사 결과 또한 이미 빠져 있거나 기능을 잃어 빼야 할 치아가 26개 이상으로 심각한 수준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스마일 관계자는 “이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장애인들의 구강 상태가 어떠한지 그 심각성을 알려주는 결과”라며 “앞으로 더 많은 저소득 장애인에게 보철을 지원할 수 있도록 치과계 여러분
“비급여 진료비 고지 보완 필요” “항목 제각각·전문용어로 국민들 이해 힘들어” 남윤인순 의원 정책토론회 비급여 진료비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바람직한 관리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마련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윤인순 민주통합당 의원실과 건강세상네트워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20일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비급여진료비의 문제점과 바람직한 관리방안’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국민의료비가 대단히 빠른 속도를 증가하고 있어 조만간 OECD 국가의 평균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험료 수입은 꾸준히 증가함에도 건강보험재정 또한 당기적자를 반복하고 있어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비급여 진료비 관리방안으로 비급여 항목과 진료비에 대한 정확한 현황파악과 국민들에게 정보공개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행위 및 치료재료 비급여항목의 코드 표준화 ▲의료기관별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 공개 ▲환자의 확인요청 없이도 직권으로 진료비를 확인할 수 있고 이를 위해 비급여 대상내역 및 금액
(가칭)구강악안면임프란트·예방치과학회학회 인준 추천 부결 치의학회 분과학회협의회·학술위 공동워크숍 (가칭)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와 (가칭)대한예방치과학회가 치협 학회인준과 관련해 논의끝에 부결돼 추천받지 못했다. 대한치의학회 분과학회협의회 및 치협 학술위원회는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온양그랜드호텔에서 공동워크숍을 열고, 치협 학술위에 상정된 (가칭)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와 (가칭)대한예방치과학회의 치협 학회인준 추천 건에 대해 신중히 논의했다<사진>. 위원들은 분과학회 의견들을 참조하는 한편, 오랜시간 논의를 거치며 표결까지 갔으나 결국 두 (가칭)학회의 치협 학회인준 추천에 대한 건이 최종 부결됨에 따라 추천받지 못했다. 또 이날 치의학회 회칙개정안과 관련해서도 회원의 의무와 회원 징계, 의결 및 정기보고 등 개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그동안 분과학회별로 수렴된 의견 및 수차례 회의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검토했다. 특히 회의 참석자 및 투표권 행사자의 신분확인 및 안건 처리에 대해 협회 정관에 따라 자격 여부를 명확히 규정하고자 협의회의 의결 및 보고 규정에서 회의 참석은 분과학회장 및 위임장을 제출한 위임자로 협회 정관에 의한
■치협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어떻게 할 것인가’ 공청회 경과조치 부여 가능성 다각도 타진 종합토론 이날 세 번째로 이뤄진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어떻게 할 것인가? 공청회 종합토론에서도 (가칭)가정치의전문의 신설과 경과조치 부여 방안, 기존 전문의제도 고수 등을 놓고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주제 발표자 3인 외에도 김 덕 서울지부 학술이사, 김병호 대한치과교정학회 법제이사, 심준성 대한치과병원협회 수련교육이사, 최양근 경기지부 공보이사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김병호 대한치과교정학회 법제이사는 기존 개원의들의 경과조치를 부여하는 방안과 관련해 “무조건 기존 개원의들에게 전문의 자격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다”면서 “전문의를 취득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 기존 수련 과정인 4년에 상응하는 노력, 예를 들어 보수교육 및 분과학회 교육 등이 인정됐을 때 전문의 응시 자격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개원의들에게 경과조치는 주되, 가정치의제와 같은 신설 과목을 통해 경과조치를 줘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김 덕 서울지부 학술이사는 “이미 전문의 1000명 시대가 도래했다. 치과의사 면허
치과 ‘블랙아웃’ 또다시?불볕더위로 전력 수급 비상 … 동네치과들 불안감 고조 치과계에 다시 한 번 ‘블랙아웃’의 공포가 찾아올 것인가. 불볕더위로 전력 수급에 비상등이 켜지면서 지난해 9월 발생한 사상 초유의 정전 사태가 올해 재현될 것인지를 놓고 치과 개원가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지난 6일부터 9일 사이 예비전력량이 300만kW/h 아래로 떨어지는 등 한 때 대규모 정전 위기 상황까지 몰리기도 했다. 서울 강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수 시간 동안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소규모 정전사태가 속출했으며, 19일에는 100만㎾급 신월성 1호기가 고장으로 정지되는 사고가 발생, 당국을 긴장시켰다. 이에 따라 대형병원을 비롯한 수술 시스템을 갖춘 의료기관에서는 일제히 정전에 대비한 사전 점검에 들어갔다. 비상발전기 가동, UPS전원공급, 최종 복구 등의 과정에 대한 확인을 통해 2중 3중으로 안정성을 담보하자는 것이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의료기관 정전대비 표준매뉴얼’에서는 부분정전, 일시정전, 전체정전 등에 따른 대응요령과 행동기준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 매뉴얼은 201개 치과의료기관 등
DUR 경험사례 공모심평원, 9월 19일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DUR(의약품안심서비스) 경험사례를 공모한다. 공모주제는 ‘DUR 경험사례 및 개선아이디어’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기한은 오는 9월 19일까지며, 이메일(jso0513@hiramail.net)이나 우편(서울시 서초구 효령로 267(서초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관리실 DUR기획부 DUR(의약품안심서비스) 경험사례 공모 담당자 앞)으로 접수하면 된다. 작성은 DUR 경험을 바탕으로 자유로이 기술하면 된다. 의사나 약사의 경우에는 DUR 활용사례 및 개선의견 등 발전방향을 제시하면 되며 국민의 경우 DUR을 알게 된 계기나 병·의원, 약국 등에서 DUR을 통해 안전하게 약을 복용할 수 있었던 사례 및 건의 등을 기술하면 된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범 보건의료 시민사회단체‘국민건강실천연대’ 출범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미용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의무기록사 등 보건의료단체와 장애인단체, 환우단체 등 의료소비단체를 아우르는 범 보건의료 시민사회단체인 ‘국민건강실천연대’가 지난 17일 63빌딩에서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기인대회를 갖고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보건의료 직능단체장들과 유정복 국회의원, 손인춘 국회의원, 문정림 국회의원의 격려와 축사가 있었다. 장석일 발기인대회 준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민건강을 최우선시 하는 정책을 개발할 것”이라며 “국민건강을 위한 대국민 메시지 개발 및 확산은 물론 직접 국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대국민 봉사활동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실천연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선진 대한민국 건설을 목표로 ▲국민건강권 수호 ▲국민의 사회안전망 구축 ▲유해환경 제거와 건강한 환경 구축 ▲봉사와 재능 나눔을 통한 선진 기부문화 구축 ▲다문화가정의 대한민국 중산층 만들기 ▲저출산·육아·보육·청소년·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등 6가지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윤복 기자
‘서울복지필름페스티벌’ 개최복지국가실현연석회의 복지국가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영화를 통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복지국가실현연석회의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건국대학교 예술문화대학 KU씨네마네크에서 ‘제2회 서울복지필름페스티벌2012’을 개최한다. ‘유쾌한 출발, 복지국가행 티켓을 끊어라’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노동, 여성, 청년, 의료, 교육, 경제, 주거인권, 장애사회보장, 복지일반인권 분야 영화 총 13편이 10회에 걸쳐 상영된다. 의료분야 영화로는 미국 의료보험 시스템과 영리병원의 실체를 파헤친 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식코’가 준비돼 있다. 이번 영화제의 관람료는 1회당 2,000원이며 관람료 전액이 쌍용차 해고노동자 및 용산참사 부상자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한편 복지국가실현연석회의는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다양한 불평등을 완화하고, 인간으로서의 보편적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을 추구하는 단체이다. 문의: 참여연대(02-723-5056, 5036), swff.tistory.com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한국 의료 전수 받아요”베트남 진출 사업설명회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이하 복지부)가 베트남에 한국의 의료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민·관 합동 실무대표단이 내한해 지난 20~24일까지 한국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베트남 진출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베트남 호치민시 민·관 합동 실무대표단은 우선 한국 병원과 의료기술을 경험하기 위해 국립암센터 등 6개 한국의료기관을 방문했다. 또 양국간 협력사업으로 호치민시 공공병원 설립·운영에 한국의료기관 참여, 베트남 의료인력 연수 및 기술교류, 한국 의료기관 진출을 위한 현지 제도개선 및 여건 조성 등이 논의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베트남은 2020년까지 1300여개의 의료기관 확충 계획 등 정부의 의료산업 육성의지가 강하다. 앞으로 동남아 시장의 거점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병원 진출을 통해 해외환자유치 확대와 의약품·의료기기 등 연관 산업 진출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