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플랫폼 OF가 하반기 ‘TEAM CTS’ 커리큘럼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연수생 모집에 나선다. ‘TEAM CTS’는 ‘Continuous Learning, Transforming Lives, Supreme Excellence’의 약자로,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고품질 임상 교육을 지향하는 치과 임상연구회다. 덴티스는 공식 후원사로서 글로벌 임상 학술지 JCDD를 발간하고 있으며, OF 플랫폼을 통해 임플란트 핸즈온 Gold 코스, 베이직 Crystal 코스, 심화 Platinum 코스 등 다양한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커리큘럼은 실제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형 교육으로 구성되며, 기본기를 다지는 ‘CRYSTAL COURSE’와 심화 역량을 강화하는 ‘PLATINUM COURSE’로 나뉜다. CRYSTAL COURSE는 8월 24일 ‘한국치의임상 Field Manual : 엔도·레진편’(최민식 서울스마트치과 원장·이창훈 인터서울치과 원장), 9월 6일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최용관 엘에이치과 원장), 9월 27~28일 ‘총의치, 이것만 알면 환자가 기다려진다’(장원건 마일스톤즈치과 원장), 11월 9일 ‘더 이상 필요없는 1차 교정의 모든 것’(장원건 원장·박철완 보스턴완치과 원장·김도훈 서울N치과 원장)으로 구성된다. PLATINUM COURSE는 7월 5~6일 ‘임플란트 합병증, 성공을 위해 실패를 극복하자’(이동운 원광대치과병원 교수), 7월 19~20일 ‘세라핀 투명교정 세미나 : 교정 진단부터 실제 치료까지’(장원건·박철완·김도훈 원장), 8월 30일~9월 14일 ‘교합 정복 세미나’(장원건 원장), 9월 7일 ‘지대치 삭제, 최소한 이것만은!’(이승규 4월31일치과 원장), 11월 8~9일 ‘GRAFT 완전 정복’(임필 NY필치과 원장), 11월 22일 ‘상악동, 원데이 총정리’(김도훈·최용관 원장)으로 진행된다. 전 교육 과정은 덴티스 서울 문정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통합 플랫폼 O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글로벌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디오는 지난 6월 21일과 22일 양일간 부산 본사에서 글로벌 디지털 임플란트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에 진행된 총 3개의 세미나에는 일본, 대만 등 해외 법인 관계자들과 국내 치과의사들이 함께 참여해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Global DDA: NYU Korea (일본법인)’ 세미나는 일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디오 부산 본사 투어, 최강덕 원장(선한이웃치과)과 양희경 원장(미시간치과)의 디오나비 라이브 서저리, 발치 후 즉시 임상 증례 발표 및 클리닉 투어가 진행됐다. 실제 진료 환경 속에서 이뤄진 생생한 교육과 더불어 핸즈온 실습까지 병행되며 참가자들은 디오의 임상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Global DDA: NYU Korea (대만법인)’ 세미나에는 대만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세계로치과병원 치과 투어를 비롯해 Kuo-Ning Ho 교수가 최소 침습적 골이식 수술 기반의 디지털 임플란트 술식에 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강재석 원장(목포 예닮치과병원)의 다양한 임상 사례 중심의 강의가 더해지며 DIO NAVI 시스템의 실제 적용 가능성에 대한 실질적 통찰을 제공했다. 아울러 21일 오후 디오 본사에서 개최된 ‘D.I.R.E.C.T Seminar 2025 - STRESS-LESS 치과 만들기 프로젝트’는 Cement-less 보철 시스템과 Delay-less 식립 솔루션을 중심으로 실제 임상에서 마주하는 진료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최병호 명예교수(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권오득 원장(아이엠치과), 안성훈 소장(디지털기공소)이 연자로 나서 보철 분쟁 예방부터 발치 후 즉시 식립까지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전략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모성준 디오 교육팀 팀장은 “주말 동안 부산 본사에서 진행된 3개의 세미나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글로벌 디지털 임플란트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가별 임상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커리큘럼과 정교한 실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덴티스트리 분야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치예방연구회(이하 충치연)가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불소 활용 노하우를 알기 쉽게 전한다. 충치연은 ‘충치연 회원 역량강화 교육(1) 제5강’을 오는 14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충치연 회원 역량강화 교육’은 매월 한 번씩 12월까지 진행된다. 교육의 대주제는 ‘예방치과 완전정복: 기초부터 응용까지’로 이번 강의는 ‘불소의 원리와 임상적 활용’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연자는 이병진 충치연 공동회장으로 현재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기획이사와 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이병진 공동회장은 치아를 강화하는 대표적 성분인 불소의 작용 원리, 활용법, 치과 임상 적용법 등을 임상의들이 알기 쉽게 강연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치아를 강화하는 예방적 술식(8월 11일) ▲구취조절의 원리와 임상적 방법(9월 8일) ▲시린이 치료와 금연 치료(10월 13일) ▲환자 코칭과 트레이닝의 이론과 실제(11월 10일) ▲환자를 위한 예방 전략 강연(12월 8일)이 마련된다.
치과위생사의 다양한 역할 모색을 위한 자리가 열렸다. 대한치과위생학회가 ‘30주년 기념 학술집담회’를 지난 6월 15일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개최한 가운데 등록 인원 900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집담회 대주제는 ‘대한치과위생학회 30년, 변화와 혁신을 말하다’로 치과위생사의 전문성 강화와 역할 확장 모색을 위한 의지가 담겼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최대균 원장(최대균남광호치과)이 연자로 나서 ‘치과위생사를 위한 의치 치료 전 과정에 대한 임상적 이해’에 대해 설명했다. 최 원장은 치과위생사가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적인 역할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두 번째 강연은 허선수 보건소장(수지구)의 ‘치과위생사 직업의 세계 – 지역사회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발전 방향’으로 꾸려졌다. 허 소장은 지역 보건의료 체계에서 치과위생사의 중요성과 사회적 가치를 강조했다. 마지막 강연은 전주은 상사(육군 율곡부대)의 ‘치과위생사 직업의 세계- 군 치과위생사의 현장 이야기 및 취업 준비’로 마련됐다. 전 상사는 군 내 치과위생사의 업무 소개 및 군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실질적 정보 등을 강연했다. 김민정 대한치과위생학회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학술집담회가 치과위생사의 전문성 확대와 미래를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학술·문화가 어우러진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K-임플란트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했다. 메가젠과 경북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제18회 메가젠 국제 심포지엄’이 지난 5월 24~25일 경북대학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Beyond the Limits of Bone: 30 Years of Challenges and the Path Forward’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글로벌 GBR 권위자 14인을 비롯해 전 세계 70여 개국의 치과의사 2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30년간 임플란트 분야의 혁신과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첫날에는 ▲Thomas J. Han 교수(USC 치대)의 ‘임플란트 주변 골재생 40년’을 시작으로 ▲Ramon Gomez Meda 교수(UAX·루이지애나대) ▲Hom-Lay Wang 교수(미시간대) ▲Georges Khoury 박사(프랑스)가 임상 실패 사례, 골 이식재 재형성 기술 등을 중심으로 GBR 치료의 최신 동향을 전했다. 또 ▲구기태 교수(서울대)는 ‘치조제 보존술의 적응증과 임상 적용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해, Partial Extraction Therapy 개발자이자 Socket Shield Technique의 창시자인 ▲Howard Gluckman 교수는 ‘Immediate Implant 치료 시 Socket management의 임상 적용 노하우와 실질적인 테크닉’에 ▲Davide Farronato 교수(이탈리아 대)는 ‘전치부 치조골 결손을 위한 종합적 접근법’에 대해 다뤘다. 둘째 날에는 상악동 분야를 집중 조명했다. ▲Matteo Chiapasco 교수와 Tiziano Testori 교수(이상 밀라노대)는 수직·수평 골결손과 최소침습 측방 상악동 증대술(MILS)에 대한 최신 술식을, ▲Cristian Dinu 교수(루마니아), Mattia Manfredini 박사(밀라노대), Tara Aghaloo 교수(UCLA)가 상악동 거상술의 성공률 향상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심포지엄 마지막 세션에서는 ▲박광범 메가젠 대표가 얇고 결손된 치조골의 임상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을 발표했고, ▲Zero Bone Loss 콘셉트(ZBLC) 개발자인 Tomas Linkevicius 교수(리투아니아)는 ZBLC를 통한 예방적 골 손실 관리법에 대해 다뤘다. 메가젠은 이번 행사에서 ‘Beyond Products, Redefining Concepts’라는 새 슬로건을 제시해 어떠한 Bone 환경에서도 치과의사들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즉시·조기 로딩의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는 솔루션을 준비했다. 이는 심포지엄 외에 다양한 부대 행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 혁신 제품 체험형 부스 ‘집중’ 전시 부스에서는 AnyRidge, BlueDiamond Implant, ARi, BD Cuff Implant 등 제품군과 플라즈마 표면처리를 적용한 Plasma X Motion 등의 체험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지난해 기업 인수 후 관심이 집중된 물방울 레이저 ‘Waterlase’의 핸즈온을 비롯해 프리미엄 유니트 체어 N3, 3D 특수 안경으로 가이드 없이 수술이 가능한 ‘R2 리얼 내비’, 구강스캐너 R2i3, AI 기반 VD 결정 기능을 갖춘 R2 STUDIO Q, QVD 등도 큰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에게 한국 문화를 경험할 즐거움도 제공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전통놀이 체험존이 운영돼, 특히 해외 참가자들은 ‘오징어게임’으로 익숙해진 제기차기·투호 등에 큰 호응을 보냈다. 한글 이름을 직접 써보는 색다른 체험도 마련됐다. 경북대 박물관 투어는 한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경북대 학생 50여 명의 서포터즈 활동과 교내 댄스·밴드 동아리의 공연은 행사 전반에 열정과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MegaGen Night’가 열려 전통 공연, K-POP 퍼포먼스, 불꽃놀이 등이 펼쳐졌고, 참석자 대상 현장 설문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1등 경품인 R2i3 구강스캐너를 비롯해 Medit i900 classic, Sterlink, Plasma X motion 등이 수여됐다. 국내 임플란트 기업 중 유럽·미국 수출 1위를 기록 중인 메가젠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K-임플란트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 만큼, 향후에도 전 세계 치과의사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기술 개발과 학술 교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광범 대표는 “메가젠의 심포지움을 경북대에서 진행함에 감회가 새롭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대구시와 경북대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치과의료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0년 ‘정직‧신뢰‧도전’의 가치로 치과계와 동행한 신흥이 치과인 모두의 축제를 열고, 새로운 100년 도약을 위한 나래를 활짝 펼칠 것을 선언했다. 신흥은 지난 14~15일 창립 70주년 기념 제4회 DV world Seoul 2025를 성대하게 열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술‧전시‧축제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신흥 70년 역사에 걸맞은 국내 최고 수준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변화하는 치과 진료 기준 정립 신흥이 엄선한 국내 최정상급 연자가 총출동한 학술 프로그램에서는 ‘변화하는 치과 진료 기준’이라는 대주제에 걸맞은, 다양성과 깊이를 모두 갖춘 강연들이 펼쳐지며 참가자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특히 실전 임상 노하우를 다룬 특강이 인기몰이의 주역이 됐다. 유기영 원장의 ‘주말에 끝내는 ENDO 연수회’, 조인우 교수의 ‘수술 걱정 뚝! 실전 봉합 핸즈온!!’, 유준상 원장 ‘Bio MTA 핸즈온’의 3개 특강은 사전 등록부터 조기 마감 사례를 빚는 등 선풍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에 못지않게 일반 학술 강연도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교정 ▲신경치료 ▲라미네이트 ▲수복 ▲임플란트 등 임상 최신 지견이 전달됐다. 여기에 더해 보험 청구의 기준과 초보 원장을 위한 경영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최근 경영난에 따른 개원가의 근심을 덜어낼 수 있는 다양한 주제 강연도 눈길을 끌었다. 김양수 DV world Seoul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신흥이 지난 70년간 치과계와 함께 걸어오며 축적한 경험과 철학이 담겼다”며 “지난해보다 올해 더 많은 분께서 참가해줘 감사하다. 점점 더 발전하는 DV world Seoul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내년도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역대급 전시‧경품, ‘상생’ 가치 실현 전시 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사은 행사에서도 신흥이 추구하는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했다고 평가된다. 먼저 250개 이상 부스로 꾸며진 전시 프로그램에는 신흥뿐 아니라 여러 치과계 기업이 대거 참가해, 풍성한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신흥은 Hu-Friedy 등 프리미엄 기구 1+1 프로모션, PANDA Smart 구강스캐너 특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임플란트 : evertis’ 구매 혜택, KERR ZENFLEX 할인 등과 같은 신제품 및 각종 할인 행사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와 혜택을 나눴다. 이 밖에도 멤버십 라운지, 키즈존, 포토존 등 휴식 및 가족 친화적 서비스도 제공됐다. 또 이날 행사에서 신흥은 사전등록비 중 3000만 원은 대한여성치과의사회, 6000만 원은 신흥연송학술재단에 발전 기금으로 전달했다. 신흥은 치과 의료 및 산업, 기술 발전을 위해 매년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이 밖에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경품 추첨도 ‘테슬라 Y 모델’, ‘PANDA 구강스캐너’ 등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되며 폭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 성공은 제16회 SID 2025에 대한 기대감으로도 이어졌다. SID(Shinhung Implant Dentistry)는 신흥의 대표 임플란트 심포지엄으로 오는 9월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 세계 1위, 100년 기업 도약 선포 행사의 끝을 장식한 신흥 창립 70주년 기념식은 국내‧외 치과계 리더 6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신흥은 이 자리에서 ‘㈜신흥, 그 70년의 시간’ 기념 영상 상영을 통해 지난 70년 역사를 되돌아봤다. 또 지난 2023년 향년 94세 일기로 별세한 故 이영규 창업 회장을 추모하고, 유지 계승 의지를 전했다. 특히 故 이영규 창업 회장의 탄생 100주기가 되는 2030년을 재도약의 기점으로, 세계 1위 덴탈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선포했다. 이용익 신흥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흥은 1955년 6‧25 동란 직후 어려운 시기 속에서 故 이영규 창업 회장님의 도전 정신과 성실함으로 시작됐으며, 정직‧신뢰‧도전의 사훈 아래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에 이르렀다”며 “창업 회장님 탄생 100주년이 되는 2030년을 기점으로 세계 제일의 치과 의료 기업을 향한 재도약의 나래를 활짝 펴겠다. 또 제조 역량 강화, 신흥연송장학재단 중심의 학술 증진 및 장학 사업 등을 통해 신흥의 새로운 100년 역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태근 협회장은 “신흥은 70년 전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치과의사와 동고동락하며 함께 성장한 자랑스러운 토종 기업”이라며 “70년이라는 긴 세월을 한 분야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정직‧신뢰‧도전이라는 기업의 가치를 키워가려는 모든 구성원의 노력 덕분”이라고 축하를 건넸다. 또 네고로 노리유키 일본 Shofu 회장은 양사의 지난 협력 관계를 돌이키는 한편 “신흥 창립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영광이다. 앞으로도 양사가 신뢰 관계 속에서 시대를 초월해,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을 노리며 함께 나아가기를 마음속 깊이 바라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 이날 기념식에서는 축하 떡 절단식, 스페인 출신 가수 라라베니토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또 문일완 도예가가 신흥 70년 발자취를 7가지 색의 회령유로 재해석한 도자기 작품을 증정하는 등 모든 참가자가 기쁨을 나눴다.
치과 수면학 임상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룬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치과수면학회가 지난 1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2025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수면학의 치료 예측 가능성’을 주제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의 다양한 치료 전략을 사전에 예측하고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전국의 치과의사, 전공의, 관련 학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총 3개 세션에 걸쳐 치과교정, 구강내장치, 수술적 접근에 대한 결과에 대한 과학적 예측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수면장애가 심혈관 질환과 구강안면통증에 미치는 영향을 다뤘다. 주병억 교수(순천향대 신경과)는 수면장애가 고혈압, 허혈성 심질환 등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 뇌혈관질환 등의 발병과 악화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고, 박지운 교수(서울대 구강내과)는 수면장애와 만성통증, 특히 턱관절 및 안면부 통증의 상호작용을 소개해 임상적 연계를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비수술적 치료법의 효과 예측에 집중했다. 최윤정 교수(연세대 치과교정과)는 구개 수평 확장술이 수면무호흡 환자의 기도 확보에 기여하는 기전을 소개하고, 그 예측 가능성에 대해 최신 연구 데이터와 실제 환자 증례를 기반으로 설명했다. 이어 장지희 교수(서울대 구강내과)는 구강내 장치의 효과를 환자별로 어떻게 예측하고 임상에 적용할 수 있을지를 실제 환자 데이터를 통해 제시했다. 세 번째 세션은 수술적 접근을 다뤘다. 김준영 교수(연세대 구강악안면외과)는 상하악 전진술(MMA)의 수술 결과를 예측하는 임상 지표를 제시했으며, 이승훈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과)는 이비인후과적 수술에서의 성공률 예측 지표와 수술 선택 기준을 심도 있게 공유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승훈 교수는 대한수면호흡학회 회장으로서 이날 학술대회 전 일정에 끝까지 함께하며 활발한 토론과 의견 교류에 참여했다. 이는 대한치과수면학회와 타 학회 간의 학제간 통합적 협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이 밖에 학술대회 직후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차기 회장단이 선출됐다. 이날 안형준 연세치대병원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임현대 교수(원광대 구강내과), 팽준영 교수(삼성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차정열 교수(연세대 치과교정과)가 선임됐다. 감사로는 임요한 원장(이레치과병원),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이 맡게 됐다. 이유미 회장은 “지난 2년간 학회를 이끌며 다양한 학술 활동과 정책 제언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임원진과 회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학회에 대한 애정은 계속될 것이며, 앞으로도 대한치과수면학회의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안형준 차기 회장은 “대한치과수면학회는 구강내과, 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다양한 전공이 함께 모여 교류하는 학술의 장”이라며 “앞으로는 전공 구분 없이 더 많은 분들이 함께 모여 수면의학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학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학술, 문화, 예술을 매개로 국제 인맥 교류의 큰 틀을 다져 가고 있는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가 행복한 치과를 위한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했다. ‘제8회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 학술문화예술제’가 지난 6월 21일 오후 2시 30분부터 aT센터 3층 미래로룸1에서 열렸다. ‘Pain, stress and anxiety of Dental patient : 행복한 치과 운영을 위한 접근 방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다수의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연자로 나서 각자의 치과를 효율적이고, 풍성하게 만드는 노하우를 참석자들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정 훈 고문이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현정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마취과)가 ‘통증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이날 행사의 문을 열었고, 이어 홍정표 원장(라이브치과병원)은 ‘만성구강악안면통증과 스트레스 ; 치의학은 치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치료하는 학문’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부규 교수가 좌장을 맡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고홍섭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가 ‘치과진료에서 신체증상장애와 정신신체장애’, 최용현 교수(건국대학교병원 치과교정과)가 ‘우울증, 불안환자에 대한 심신치의학적 접근’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쳐 강연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강의 종료 후에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허원실 부회장이 2년 임기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허원실 신임 회장은 이날 행사 중 기자와 만나 “직전 회장과 현 회장, 차기 회장 등이 함께 하는 모임을 만들어 집행부의 회무가 단절되지 않도록 하겠다. 또 문화 포럼 등 다양하고 파격적인 시도를 해 나가는 한편 재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충원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사진도 젊은 피로 충원해 문화를 도입하고 교류해 나갈 예정이니 향후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 인터뷰 -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 임원진 “학술·문화·예술 매개 교류 증진 최선” 회원·단체 역량 확대 차기 집행부 기대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는 앞으로도 학술, 문화, 예술을 통해 치과계 안팎의 다양한 교류를 이끌 수 있는 중심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가겠습니다.” 지난 6월 21일 ‘제8회 학술문화예술제’ 개최 직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성현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단체의 목표와 비전에 대해 이 같이 규정하고 치과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는 치과 문화에 관한 국제 교류와 각종 정보 제공을 통해 국제화를 선도하며,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자는 목적으로 지난 2016년 10월 22일 창립됐다. 전성현 회장은 이날 행사의 주제 의식과 관련 “통증 등은 사실 개원 치과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라며 “좋은 주제에 대해 명망 있는 연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탁월한 내용으로 강연하는 만큼 참석한 청중들에게도 매우 드문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4년 간 단체를 이끌어 온 전 회장은 “4년의 임기 동안 총 다섯 번의 학술대회를 개최했는데 이는 우리 단체가 협회인 만큼 학술대회에 조금 더 무게 중심을 둔 데 따른 것”이라며 “허원실 차기 회장께서 문화, 예술 분야에 대해 조금 더 지평을 넓히는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집행부에 대한 기대도 언급했다. 이와 관련 전 회장은 “차기 집행부에는 젊은 인재들이 대거 이사진으로 활동하게 된 만큼 보다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국제 교류나 신입 회원들의 참여 확대를 위한 동력을 담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치과 치료 시 효과적인 마취 전략과 안전한 진료 전략을 탐구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치과마취과학회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에서 ‘제16차 아시아치과마취과학회 국제학술대회(이하 FADAS 2025) 및 제24차 대한치과마취과학회 종합학술대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FADAS 2025와 함께 진행된 만큼 글로벌 학술대회로서의 면모를 다했다는 평가다. 구체적 일정으로는 지난 14일 기본소생술(Basic Life Support(BLS) Provider Course), Council Meeting, Welcome Party 등이 열렸으며 15일부터 본격적인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15일 학술대회 현장에서는 먼저 ‘Advanced Future of Dental Anesthesia’를 주제로 FADAS Session이 열렸다. ▲Prof. Kentaro Mizuta(Tohoku University, Japan) ▲Prof. Yu Sun(Shanghai Ninth People’s Hospital, China) ▲Prof. Hyun-Jeong Kim(Seoul National University, Korea) ▲Prof. Dhanni Gustiana(Mayapada Hospital South Jakarta, Indonesia) ▲Dr. Yuto Tsuji(Tokyo Dental College) 등이 연단에 올랐다. 이어 오후에는 ‘Innovation and Safety - Latest Trends in Dental Anesthesia’를 주제로 심포지엄도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김은정 부산대 교수, 이효설 경희대 교수, 박창주 한양대 교수, 유찬선 단국대 교수, 서광석 서울대 교수가 강연을 통해 전신질환 환자의 치과 진정법부터 치과 마취제 응급관리까지 실용적인 강연을 펼쳐 주목받았다. 이 밖에 종합 토론을 통해 활발한 학술 교루를 이어가기도 했으며 자유연제 E-Poster 발표와 시상이 진행되기도 했다. 아울러 15일에는 대한치과마취과학회 정기총회도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염광원상(학술상) 수여 ▲신임 회장 선출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김승오 단국대 교수가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김승오 신임 회장은 “학회가 25주년이 됐다. 대한치과마취과학회는 마취 전문의와 치과의사가 함께 조화를 이룬 학회다.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국제적 학술 교류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 학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의학 교육의 본질을 돌아보고, 나아가 미래를 그려보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치의학교육학회는 지난 13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학회 회원을 비롯해 의학교육, 치위생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치의학교육의 질과 방향성을 성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육 프로그램 평가–우리가 교육을 잘하고 있을까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우리가 제공하는 교육이 과연 학습자와 환자, 나아가 사회에 어떤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무엇보다 이론적 논의와 실천적 사례 발표가 균형 있게 구성돼, 치의학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개선과 혁신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지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와 윤보영 인제대 의과대학 교수는 Keynote speaker 세션을 통해 교육성과 중심의 평가모델로서 Kirkpatrick 모형과 CIPP 평가모형의 적용 가능성을 소개하며, 교육의 사회적 환류와 학습자 역량 중심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또 각 기관에서 제출한 포스터 발표는 교육 혁신의 실제 사례들을 공유하는 협업의 장으로 기능했으며, 9건의 강연과 11건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학제 간 통합, 성과 기반 평가 시스템 구축, 교육의 질 향상이라는 핵심 키워드가 도출되는 등 의미를 더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지식 공유를 넘어, 치의학교육의 질 제고와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마련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되며, 한국치의학교육학회는 앞으로도 실천적 교육 혁신을 위한 학술적 기반을 계속해서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병도 한국치의학교육학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제는 우리가 제공하는 교육이 실제로 학습자와 환자, 그리고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돌아볼 때”라며 프로그램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치의학교육뿐 아니라 의학교육, 치위생교육 등 여러분야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공동의 성찰과 개선 노력이 이뤄지고 있음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