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 해 치과계 임상 트렌드를 전망하는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덴티스 플랫폼 OF 주최 ‘CLIP 2025’가 지난 1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렸다. CLIP는 ‘Clinician’s Perspective’의 약자로, 매년 1월에 개최해 치주, 보철, 교정, 디지털 등 치과 임상 트렌드를 다루는 컨퍼런스 세미나다. ‘예측가능한 결과를 위한 치의학의 새로운 개념과 술식’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CLIP 2025’에서는 2025년도 치과계 임상 트렌드를 전망하고 주목할 만한 임상 연구 및 논문을 세미나를 통해 공유했다. 이날 세션1에서 ‘예지성있는 골이식술의 선택 및 고려사항’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정준호 교수(경희대치과병원)는 골증대술의 종류에 따른 장단점과 수술 과정에서의 주의해야할 점에 대해 설명했다. 또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의원)과 유상준 교수(조선대치과병원)는 ‘임플란트 수술 연조직 처치법의 최신 경향’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최유성 교수(단국대치과병원)는 다양한 종류의 지르코니아를 사용한 임플란트 보철 치료 시 고려 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살폈다. 세션2에서는 ‘디지털 치의학 기술의 정확도와 임상 응용: 구강스캐너에서 가상 환자까지’를 주제로 오경철 교수(연세대치과병원)가 강연을 펼쳤으며, 이승규 원장(4월31일치과의원)이 ‘예지성을 보장하는 라미네이트 삭제방법’을, 한정준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임플란트에 관한 약물 관련 악골 괴사증에 대해 다뤘다. 또 조인우 교수(단국대치과병원), 조영단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쉽고 빠르게 콜라겐으로 채우는 치주 수술’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다수 참가자들이 강의에 귀를 기울이거나 임상 노하우를 노트에 필기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덴티스 제품에 관해 상담하거나, 이벤트로 마련된 포토존을 이용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아울러 제로셀베인, 티에네스, 메디트, 아이오바이오, 덴탈큐브, 준영메디케어, 시그마그래프트, DOF, 엠디세이프, 도서출판웰 등 총 11개의 다양한 전시 부스와 CLIP 2025 한정 프로모션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컨퍼런스가 종료된 후, 세션1과 션2에서 각각 경품 행사가 진행됐으며, 각 세션의 당첨자에게 덴티스의 임플란드 고정도 측정기 ‘ChecQ’가 증정됐다. OF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찾아와 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트렌드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OF는 향후에도 치과계 종사자와 긴밀히 연계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학술위원장을 맡은 권긍록 교수(경희치대)는 “임플란트 임상 뿐만 아니라, 일상의 임상 술식에서도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견해와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올해 CLIP 2025 규모를 확대했다”며 “외과, 치주, 보철, 교정 등 모든 분야에서 진료 술식에 대한 근거를 통해 향후 트렌드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4회 CLIP 컨퍼런스는 2026년 1월18일 진행될 예정이다.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현 상황에서 노쇠의 위험인자가 되는 구강노쇠에 대한 진단 및 관리법을 살펴보고, 나아가 신의료기술 등재 등 관련 정책 방향까지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가 오는 2월 26일(수) 저녁 7시, 치협회관에서 ‘구강노쇠 진단 및 중재법의 신의료기술 등재 전략’을 주제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해 말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으며, 이에 따라 노쇠라는 개념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 특히, 노쇠 전 단계에서 노쇠 상태로 악화시키는 위험 인자로 노인의 ‘구강노쇠’를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전신 노쇠 관리와 예방을 위해서는 노인의 구강건강 및 기능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와 관리가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에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치협 정책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대노치에서 수행한 ‘구강노쇠의 상병명 등재와 구강노쇠 진단 및 관리법의 신의료기술 등재 방안’ 결과를 기반으로 구강노쇠 진단법의 신의료기술 등재 필요성을 치과계에 알리고 그 과정에서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한 전문가 의견 청취 및 공유가 필요한 것들을 점검한다. 학술집담회 1부 강의에서는 ▲강정현 대노치 연구이사가 ‘구강노쇠 진단 및 중재법의 신의료기술 등재 필요성’ ▲김주연 부장(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신의료기술 등재 전략’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가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 검사의 신의료기술 및 급여 등재 과정’ 등을 주제로 발표하며 구강노쇠 진단법의 신의료기술 등재 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고홍섭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 김희선 박사(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정해인 팀장(GC 코리아) 등이 나서 구강노쇠 진단 방법의 신의료기술 등재 과정 및 식약처 의료기기 등재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과 사회적 비용 산출 과정, 치과의사 및 일반 대중들의 인식 변화의 필요성에 관해 짚어본다. 고석민 대노치 회장은 “초고령 사회에서 구강노쇠에 대해 치과의사 및 우리사회가 준비해야 할 것을 고찰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좋은 의견을 나눠달라”고 말했다.
저스트스캔이 당일 진료 및 인레이·임시치아 제작을 지원하는 최신의 디지털 솔루션을 부산지역 개원가에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저스트스캔 세미나-부산퍼플데이’가 지난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1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사전등록 그대로 높은 참석률을 보이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세미나는 ‘Modern Same-Day Dentistry: 치과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대주제로 최신 디지털 치과 기술과 그 적용 사례들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세미나에는 총 6명의 연자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강연과 실무 중심의 임상사례를 발표했다. 저스트스캔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당일 진료 및 제작이 가능한 최신 솔루션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비니어 및 가이드 덴처 서비스가 처음 공개됐으며, 이들 서비스는 치과 치료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심미영 교수(중앙대광명병원치과)는 ‘새로운 투명교정: Direct Print Aligner’를 주제로 구강 스캔과 3D프린터를 통해 환자 내원 당일 투명교정 장치를 직접 출력해 사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박성원 교수(중앙대광명병원치과, 덴탈빈 대표)가 ‘저스트로딩을 이용한 임플란트 즉시 로딩’을 주제로 진료 효율을 업그레이드하는 혁신적인 치과 치료 접근법을 공개했다. 박 교수는 지난 20년간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박태영 교수(조선대치과병원)는 3D 프린팅을 활용한 당일 인레이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정종현 원장(플란트구강악안면외과치과)은 ‘점빵치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저스트스캔’을 주제로 지역 소규모 치과에서 활용하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방법 및 개원 노하우를 전달했다. 끝으로 노관태 교수(경희대치과병원)가 ‘3D 프린터를 이용한 1회 방문 틀니 치료, Same-Day Denture Concept’을 소개하며 세미나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허까지 보유할 정도로 관련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노관태 교수는 틀니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한 세미나 참가자는 “디지털 치과 기술이 처음에는 다소 막막하게 느껴졌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실제 우리 병원에 어떻게 도입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안을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참가자는 “당일 치료 프로세스가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웠으며,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저스트스캔은 오는 3월 2일 광주에서도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 각지에서 강연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세미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저스트스캔으로 문의(1811-9328)하면 된다. 세미나 신청 URL: https://url.kr/vx6qne
덴티움(Dentium)이 오는 18일(토), 덴티움 지식산업센터 1층에서 ‘Perioral Volume up combined with intra-oral injection’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한 해 동안 진행했던 필러·톡신 세미나의 5번째 시리즈로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과 조영단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연자로 나서 고탄성 필러를 사용한 구강 주변(Peri-oral) 볼륨 증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필러를 활용한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치료 컨셉인 ‘Intra-oral Injection’을 중심으로 한 강연과 실시간 시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조영단 교수가 필러 및 톡신의 임상증례를 발표하고 치료 효과에 대한 유효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덴티움 관계자는 “필러와 보톡스를 활용해 새로운 치료 방법을 치과계에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난 한 해 지속적인 성원에 힘입어 올해 진행되는 첫 번째 필러 세미나인 만큼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자연 치아를 최대한 보존하고 심미성과 기능성을 회복시키는 레진 노하우가 공개된다. 바이오클리어코리아는 오는 2월 1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한화홀에서 서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Better, Faster, Stronger and more Beautiful Composite Restorations with Bioclear’를 주제로 바이오클리어 매트릭스를 활용한 레진 수복의 장점 및 바이오클리어 매트릭시의 특장점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클리어 매트릭스의 창시자인 데이비드 클락 박사가 직접 내한, 강연을 펼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철희 원장(전주 이철희치과)이 바이오클리어 매트릭스 임상 케이스를 발표해 실질적인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바이오클리어 매트릭스 시스템은 치아의 심미성과 기능성을 회복하는 첨단 치과 치료 기술로 레진 치료 과정에서 치료 시간을 단축하고 심미성을 제고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외 임상가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환자 치아의 크기, 길이, 형태에 따른 해부학적 매트릭스를 구비해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으며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안정성 역시 높다. 환자에게 맞는 매트릭스를 활용해 그에 맞춰 레진을 주입하기 때문에 만족도 역시 높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이들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Bioclear Anterior Matrix 리필 #A103-1통(10개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제공한다. 이 밖에 오는 2월 11~14일에는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 바이오클리어 최고 인정서를 발급하는 인증 코스도 진행된다. 장소는 강남 신원덴탈 4층이다. 자세한 문의는 담당자(010-4333-2875)에게 하면 된다. 데이비드 클락은 인사말을 통해 “2월에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인증 과정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 2월의 만남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의사 전문 커뮤니티 모어덴이 ‘제2회 모어덴 올해의 책’ 최근 발표했다. 책 선정은 모어덴 회원 2996명의 설문 결과와 학술위원회의 추천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총 27권의 도서가 선정됐다. 분야별 선정 도서를 살펴보면 ▲보철은 ‘Prosthodontics 명불허전(이양진)’, ‘The Tooth Preparation(Iwata Jun)’, ‘안규소의 임상총의치 매뉴얼(안규소)’, ‘Atlas of Complete Dentures(이수빈)’ 등 4권 ▲엔도/보존은 ‘Analogue Dentistry(신주섭, 최유정)’, ‘엔도 부트캠프 (신수정)’, ‘당직맨의 치아외상 치트키(성이수, 노병덕)’, ‘눈으로 배우는 근관치료 2 (라성호)’ 등 5권 ▲임플란트는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임플란트주위염(김정찬, 여인성)’, ‘보철 관점 임플란트 합병증(허성주, 조리라)’, ‘발치 즉시 식립 임플란트 레시피(윤정훈)’, ‘IMPLANT REPACKAGE(박휘웅)’, ‘KEY OF IMPLANT 2(김도영)’ 등 5권 ▲구강외과는 ‘WISDOM TOOTH EXTRACTION(박규태)’ ▲교정은 ‘프리올소(이영규, 윤덕영, Otsuka Atsushi)’, ‘투명교정학(차현인)’ ▲상악동/GBR은 ‘덴플릭스 Vol.1 iGBR(박정철)’ ▲치주는 ‘달인이 될 수 있는 치은이식술(Oda Shigeru)’ ▲TMD/구강내과는 ‘동영상과 함께 하는 실전 TMD 진단 연구소 (조상훈)’ ▲디지털은 ‘치과위생사와 치과의사를 위한 디지털치의학 실습(김희철 외)’ ▲치과일반은 ‘Ask the CTS “치과임상기본”(김도훈 외)’ ▲개원은 ‘성공치과 개원전략(박현웅)’, ‘환자경험관리 경영지침서(최희수)’ ▲일반 도서는 ‘권력과 진보(대런 애쓰모글루, 사이먼 존슨)’, ‘고객의 80%는 비싸도 구매한다(무라마츠 다츠오)’, ‘공감의 반경(장대익)’, ‘사장학개론 (김승호)’ 등 4권이 선정됐다. 송언의 모어덴 대표는 “모어덴 올해의 책을 매년 선정해 치과계에 유익한 책을 소개하고, 학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 지역의 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통치) 회원들이 지난해 연말 학술연마와 함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통치 부울경지부 학술집담회가 지난해 12월 21일 동아대학교 병원 서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통치의 박원서·이 원 부회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박 실 전 UCLA 보철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피할 수 없는 Screw Loosening(불편한 진실)’, ‘Zero Bone Loss Concept(보철적 관점의 불필요한 소견)’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시작부터 열정적이었던 이번 학술집담회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이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이에 화답해 박 실 교수는 당초에 예정돼 있던 2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강연을 이어가는 열정을 보였다. 안동길 통치 부울경지부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부울경 지부는 춘·추계 학술대회는 물론 다양한 주제의 학술집담회를 통해 학술 및 경영, 세무 등 성공적인 개원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대, 발전시켜 갈 계획이다. 회원들에게 좀 더 다가가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플란트 시술 시 마주하는 생물학적 폭경(Biologic width, BW)과 임플란트 식립 깊이 문제에 대한 해답이 제시됐다. 대한치주과학회 제3차 학술집담회와 제64차 정기총회가 지난 12월 26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206명이 등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연자인 허 익 교수(경희치대 치주과)는 ‘Biologic width revisited’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허 교수는 BW의 정의와 기원을 설명하며 BW의 주요 기능인 ‘자연적 밀봉(natural sealing)’에 대해 소개했다. BW가 파괴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이를 임상적으로 적용하는 방법(Alternative passive eruption, Crown lengthening, Root trunk 거리)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 임플란트와 관련된 BW의 역할과 안정적인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조건에 대해 ▲교합 간격(interocclusal distance) 고려, ▲2단계 식립(2 stage placement)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이동운 교수(원광치대 치주과)는 ‘임플란트의 적절한 식립 깊이는?’을 주제로 임플란트 식립 깊이에 대한 최신 경향과 임상적 고려 사항을 공유했다. 이 교수는 임플란트 발전에 따라 식립 깊이에 대한 의견이 달라지고 있으며, 각 임상 상황에 맞춘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에서는 ▲Bone level과 Tissue level의 차별적 접근 ▲Internal connection을 통한 subcrestal 식립 ▲인접 치아 및 supracrestal gingival thickness 고려 ▲Abutment-implant connection의 골흡수 ▲상부 보철물을 고려한 식립 깊이 등 임상가들이 주목해야 할 주요 포인트를 제시했다. 학술집담회 종료 후 진행된 제64차 정기총회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학회 활동을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였다. 계승범 회장은 개회사에서 “2024년 치주과학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임원과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총회는 ▲회무 ▲재무 ▲감사 보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025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확정했다. 이어 제33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설양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가 새 임원진을 소개하며 2025년의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특별한 온라인 강의를 준비했다. 메가젠은 지난 한 해 큰 인기를 끌었던 강의들을 ‘2025 스폐셜 특집 방송’을 통해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재방송한다. 이번 특집 방송은 18명의 연자와 27편의 강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추운 겨울에도 임상 실력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임상가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로 준비됐다. 우선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는 ‘CASE DISCUSSION’은 이번 재방송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다. 실제 임상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제로 진행돼 높은 관심을 받은 만큼, 방송 시기를 놓친 시청자들의 재방송 요청이 이어져 왔다. 이번 특집에서는 ▲‘상악동막의 비후도 및 상악동 폭경에 따른 수술 전략’, ▲‘실패한 임플란트의 재식립과 해결’, ▲‘BOPT 개념의 임플란트 보철 증례’ 등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강의들이 다시 소개된다. 또 새롭게 도입된 ‘흑백임상가’는 하나의 케이스를 두 명의 연자가 서로 다른 관점에서 논의하는 형식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난감한 상악동 해결’(이동운 교수, 창동욱 원장), ▲‘난감한 골 결손부 해결’(윤정호 교수, 민경만 원장) 등 상악동과 골 결손부와 관련한 난제를 다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박광범 메가젠 대표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박광범의 임플란트 수술방’도 이번 특집의 주요 콘텐츠다. 구독자 1만 명 시대를 맞아 2만 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라이브서저리 강의들이 재편성됐다. 지난해 ARi 임플란트를 활용한 라이브서저리에 이어, 올해는 BD Cuff를 이용한 ▲‘구치부 Thin ridge bone defect case’와 ▲‘Two different approaches for highly pneumatized sinuses’, ‘상악 Thin ridge full case’ 등 다양한 케이스와 수준 높은 임상 솔루션이 소개된다. 메가젠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치의신보TV’ 온라인 강의 또한 주목할 만하다. ‘박광범의 임플란트 수술방’과 동시 송출된 방송은 실시간 접속자 2000명을 돌파하며, 연간 1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특집 방송은 메가젠 공식 홈페이지(imegagen.com/live/seminar)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02-6003-2045로 가능하다. 메가젠 관계자는 “이번 특집 방송은 연자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임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특히 새롭게 도입된 ‘흑백임상가’ 강의 포맷이 임상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치과의사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바쁜 임상가들을 위해 기획한 복합레진 수복 핸즈온 세미나가 참가자들의 호평 속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론 70분, 실습 140분으로 함축된 수준 높은 강연으로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오스템은 지난 12월 21일 오스템 마곡 중앙 연구소에서 전치부 구치부 심미 복합레진 수복의 핵심 핸즈온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김선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및 치과병원)가 연자로 참여해 주목도가 높았다. 김 교수는 University of California in Berkeley 방문 교수, 한국접착치의학회 부회장, 대한치과보존학회 이사 등 심미 복합레진 수복에 숙련도 및 임상 경험이 풍부한 연자로 꼽힌다. 이번 세미나는 완성도 높은 수복 치료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임상의들을 위해 전반적인 이해도 제고 및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 부분에 집중했다. 복합레진 재료의 물성과 심미성이 향상됨에 따라 전치부와 구치부에서 치질을 보존하는 직접 복합레진 수복이 권장되고 있지만, 여전히 완성도 높은 수복 치료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임상의들이 많다는 인식에 강의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수많은 강의와 핸즈온을 진행해 온 김 교수는 참가자들에게 diastema closure, 구치부 2급 와동, 전치부 4급 와동을 복합레진을 이용해 단시간에 기능적이면서도 심미적으로 수복하는 핵심 테크닉을 정리하고 숙지시키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번 세미나는 1교시 30분 이론/50분 실습, 2교시 40분 이론/90분 실습, 질의응답 20분 등 실습 비중을 높여 강연하면서도 이론까지 마스터할 수 있도록 전치부와 구치부로 구분해 알찬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김 교수는 직접 수강생들과 1대1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본인이 갖고 있는 기술적인 스킬도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오스템에서 취급하는 GC사 레진&본딩제(G-aenial Universal Injectable, G-aenial ACHORD, G-Premio Bond)와 이보클라사 레진&본딩제(Tetric N Ceram, Tetric N Bond Universal VIVAPEN)를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오스템 관계자는 “수강생들의 시간 부담을 줄이고 실습 위주로 구성하는 등 새롭게 부활한 이번 수복 세미나는 유용한 정보를 효과적 전달해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2025년에는 더 많은 수강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세미나 수를 늘리고 프로그램 역시 다양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