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과 감염관리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의료진과 환자를 지키는 감염 관리의 최신 지견을 나눴다. 대한치과감염학회(이하 감염학회)는 지난 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2025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 내 감염관리뿐 아니라 임플란트 주위염, 난치성 골재생 전략 등 다채로운 강의를 펼쳐 회원의 호응을 받았다. 강연은 송영국 원장(우리모두들치과)의 ‘치과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한 감염관리’로 포문을 열었다. 특히 송 원장은 ‘표면 감염 관리–기구 교차 감염관리–호흡기 감염 관리–수관 관리’로 이어지는 감염 관리의 핵심을 전달했다. 또 치과 감염 관리 지침 수립 및 교육‧실행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감염예방‧관리료 산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재은 교수(서울대 관악치과병원)는 ‘임플란트 주위염, 고위험군의 예측과 예방’을 주제로 임플란트 주위염 관리의 핵심을 전달했다. 특히 정 교수는 ‘예측-개입-유지관리’의 단계적 접근을 강조하고 임플란트 장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체크리스트 등을 제공했다. 끝으로 김우진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는 ‘조골세포의 3D 후성유전체로 보는 난치성 골재생 전략’을 통해 조골세포의 기능 보존 등에 관한 중요 역할 기전을 연구 중심으로 전달했다. 또 이로써 골재생 및 골다공증 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밖에 이날 행사에서 감염학회는 두나미스덴탈(DUNAMIS), 메디컴코리아(Medicom) 등 치과 감염관리 전문 기업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라이트치과를 감염관리우수치과로 선정했다. 감염학회의 감염관리우수치과 인증사업은 각 치과가 일정 수준 이상의 감염관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엄격한 현장 실사 및 평가를 거쳐 우수치과를 선정한다. 박홍주 학술대회장은 “과거 치과는 감염에 매우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감염학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계적 시스템을 고민하고 시도했다”며 “원내 감염관리에 관심을 기울이는 회원에게 감사하며,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이의석 감염학회장은 “앞으로 치과 감염전문가 양성과 더불어 감염병 정책을 실현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학회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미용시술의 전반적인 트렌드를 확인하고 치과에서 도입 가능한 시술법을 상세히 살펴 본 자리에 많은 개원의들이 관심을 나타냈다. ‘2025 미용치과협회(KADA) 학술포럼’이 지난 7일, 강남 에프엔타워 대치에서 100여 명의 개원의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미용시술 시장과 트렌드, 치과에서 가능한 미용시술에 대해 이론과 실제를 보여줬다. 특히, 그동안 KADA 교육과정을 통해 미용시술을 익힌 개원의들의 실제 임상 케이스 발표 자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첫 강의에서는 이석초 원장(나비드치과)이 ‘미용치과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원장은 미용시술의 포괄적 분류 체계를 Surgical(수술), Minimally Invasive(최소 침습), Non-Invasive(비침습) 등으로 나누고, 치과에서 가능한 시술 HIFU(초음파), RF(고주파), Laser 등에 대해 소개했다. 최근의 미용시술 트렌드는 과도한 볼룸을 지양하고, 본연의 이미지를 해치지 않는 미세 교정이 주류라는 설명이다. 단순 보충을 넘어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Biostimulator와 Exosome, PR 등이 부상하고 있으며, 단순 시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장비와 주사를 당일 동시에 활용해 시술하는 복합 프로토콜이 대세다. 이 원장은 “KADA가 검증한 최신 미용 시술을 개원가 현장에 정착시키고, 학교 교육과정에 미용치과 분야를 도입해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며 “2016년 대법원 판결로 치과에서 안면 미용 시술의 법적 정당성이 확보됐다. 치과의 새로운 영역으로 관심을 갖고 법적, 제도적, 임상적 안전성을 더 갖춰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현수 KADA 회장(해밀턴치과)이 실리프팅, 보톡스, 필러, 스킨부스터 등 주요 시술별 장점과 임상 적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 밖에 유인희 원장(리본치과), 박경아 원장(알프스치과), 금창수 원장(하얀치과) 등 12명의 개원의가 나서 임상 케이스를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으며, 더불어 치과에서 미용시술을 경영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영 인사이트를 나누는 자리가 진행됐다. 정현수 KADA 회장은 “안면부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평소 침습적인 외과 진료를 하는 치과의사가 미용시술에 있어 더 섬세하고 정확한 진료가 가능한 것 같다. 다양한 교육기회와 실습, 교육자 간 네트워킹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KADA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kada.i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주파 근관치료 전략을 탐구하는 자리가 열렸다. 아프로코리아는 지난 14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한화홀에서 엔도위즈 유저 세미나인 ‘제3회 엔도위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총 6인의 국내 저명 연자들이 참여해 병원 매출을 제고하는 노하우는 물론, 근관 치료 핵심 전략을 풀어냈다. 구체적으로 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병원)이 ‘직원들이 알아서 매출 올리는 시스템 경영’을 통해 실질적인 경영 노하우를 전했다. 이어 ▲민경산 교수(전북대학교치과병원)의 ‘근관을 깨끗하게 하는 다양한 전략’ ▲정승일 원장(서울수치과)의 ‘개원의의 고민과 해법-고주파 장비의 활용’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의 ‘스마트한 진료, 팬이 되는 환자’ ▲성민재 원장(정성플러스치과)의 ‘엔도 만족도가 치과 매출로 이어지는 비결’ ▲김경현 원장(예가치과)의 ‘근관치료에서 수세식 Ni-Ti 파일링’ 등이 열렸다. 세미나에 참여한 한 임상가는 “고주파 장비의 활용과 근관 치료 노하우를 두루 배울 수 있었던 아주 의미 깊은 세미나였다”며 “실제 케이스를 위주로 강연이 이뤄져 있어 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 밖에 이날 세미나 현장에서는 연자와 참석자간 질의응답은 물론, 경품 추첨으로 엔도위즈 1대, 엔도위즈 50% 할인권 등을 증정, 참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이벤트도 펼쳐져 즐거움을 더했다. 엔도위즈는 적응증에 맞춰 10가지 Mode별 출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근관치료 외에도 지각과민 처치, 치주염, 임플란트 주위염 등 다양한 치과 치료에 유용한 점도 장점이다. 아울러 일반적인 전기수술기처럼 연속적인 출력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과 안정적 파형으로 치수나 치주의 응고, 절개 시 스파크가 일어나지 않는 점도 특징이다. 조성윤 아프로코리아 대표는 “임상가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해외 진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향후 일본, 베트남, 두바이 등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OCP(Octacalcium Phosphate) 골이식재의 장점과 임상 활용법을 자세히 소개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휴덴스바이오가 주최하는 ‘2026 제3회 골든타임(GOLDENTIME) 세미나(OCPOLOGY 2026)’가 오는 1월 4일(일), 오전 9시부터 가톨릭성모병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플렌티컨벤션에서 열린다. OCP 골이식재는 동종골, 이종골이 가지는 교차감염의 위험을 극복하고 빠른 신생골 형성과 동종골 수준의 골재생능을 보여준다. 휴덴스바이오는 OCP 기반 골이식재 ‘Bontree+’를 세계 최초로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축적된 ‘Bontree+’의 임상증례와 함께 다양한 활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의에서는 한상운 원장(광주SM치과)이 ‘성골 같은 진골, 골때리는 합성골: 이식술 그 후 이야기(5년 예후)’, 박원서 교수(연세치대병원)가 ‘고령환자 수술 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이재관 교수(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가 ‘치간유두 보존술식을 이용한 재생: 골대체재! 한계를 넘어~’, 노관태 교수(경희대치과병원)가 ‘무치악 환자 임플란트 보철 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 밖에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과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 창동욱 원장(윈치과), 박정철 원장(효치과) 등 휴덴스바이오 연자들이 나서 임플란트 및 상악동 골증대술에 있어 OCP 골이식재 활용법을 강의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제품교환권과 최고급 점심식사, 무료주차를 제공한다. 특히,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 갤럭시 워치 울트라(또는 애플워치11), 2등(2명)에 10만 원 상품권, 3등(10명)에 BONTREE CUBE를 제공한다. 참가문의: 062-609-7552 / 휴덴스바이오 홈페이지(www.hudens-bio.com)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즉시로딩 임플란트 ‘ALX-IT’를 앞세운 11월 전국 투어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천안, 순천, 부천, 경남 진주, 서울(합정, 강남)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진행됐다. 세미나의 중심 주제인 ALX-IT는 독창적인 바디 디자인을 통해 시술 편의성을 높이고, Narrow한 코어와 Deep thread & wide pitch로 극대화된 BIC(Bone to implant contact)를 통해 즉시로딩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임플란트다. 강연에는 허영구 원장을 비롯해 이성복 명예교수, 김중민, 김용수, 백장현 원장이 참여해 ‘ALX & 1~2day Loading with Final Restoration’을 주제로 ALX-IT의 독창적인 설계와 우수한 성능을 기반으로 한 임상 전략과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연자들은 다양한 케이스에서 적용 가능한 즉시로딩 프로토콜을 공유, ALX-IT가 즉시로딩에 최적화된 임플란트임을 강조했다. 특히 연자들은 성공적인 즉시로딩을 위한 핵심 요소로 Insertion torque와 CMI Fixation, BIC, 임플란트 디자인, Implant stability 등 다섯 가지를 제시하며, ALX-IT가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또 네오의 독보적인 콘셉트인 ‘AnyTime Loading’의 핵심 개념, ‘CMI Fixation’ 콘셉트로 고정력을 확보하는 방법, ALX-IT를 통한 즉시식립 및 즉시로딩, Early Loading 전략을 상세히 소개했다. 강연 후에는 다양한 임상 질문이 다수 이어졌으며, 연자와 참가자들 간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네오 관계자는 “ALX-IT 세미나는 매달 꾸준히 열리며 치과의사들로부터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예정된 ALX-IT 세미나에서도 실질적인 임상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덴티스트리가 정규 교육 플랫폼 ADC(Arum Dentistiry Campus)의 첫 공식 세미나인 ‘ADC 2025 Winter’를 지난 12월 6일 대전 본사에서 개최하고, 실전 중심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세미나는 ‘ARENA STAR를 활용한 Zirconia 제작: 심화과정’을 주제로 마련돼 선착순 30명이 빠르게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최근 고품질 지르코니아 보철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실무자들의 전문성 강화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강연은 울산미담치과 진영근 기공실장이 맡아 이론 위주의 설명을 넘어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의 내용은 정확한 쉐이드 재현을 위한 조명·카메라 활용법을 비롯해 ARENA STAR 디스크의 특성 이해, 심미 보철 완성을 위한 컬러링 테크닉, 컬러링 핸즈온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지르코니아 샘플을 컬러링해보는 핸즈온 실습 세션은 가장 큰 관심을 모았다. 한 참가자는 “ARENA STAR를 사용하면서 자연스러운 색 표현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이번 실습을 통해 개인적인 컬러링 기준이 정리됐다”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이 많아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ARENA STAR 특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돼 현장의 호응을 더했다. 아름덴티스트리는 내년에도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 교육과 임상을 연계한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름덴티스트리 관계자는 “지난 ADS 2025 심포지엄에서 시간 제약으로 충분히 다루지 못한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이번 심화 과정을 마련했다”며 “이번 Winter 세션을 시작으로 시즌별·주제별 심화 커리큘럼을 지속 선보여 ADC를 치과계 대표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턱관절장애 One-Day 세미나 10주년 및 총 수강생 8천명 돌파 기념 ‘2026년 치과 개원의를 위한 최신 턱관절장애 심포지엄’이 오는 1월 25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열린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턱관절 장애의 기초, 임상부터 구강내과, 구강외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철과 등 포괄적 협진에 관한 강의를 세션별로 나눠 진행한다. 우선 ‘제1부: 턱관절 장애의 기초’ 세션에서는 이승표 교수(서울치대 구강해부학교실)가 연자로 나서 ‘턱관절 및 악안면 기능해부 완전정복’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이어 최항문 교수(강릉원주치대 영상치의학과)가 파노라마, CBCT, MRI를 바탕으로 ‘개원의가 꼭 알아야 할 턱관절장애의 영상진단’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제2부: 턱관절장애의 임상’ 세션에서는 김욱 회장(의정부 TMD 치과)이 ‘2026년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보험청구 완전정복’을,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치과)이 ‘PDRN을 이용한 최신 턱관절 증식치료의 임상과정과 치료결과’를, 조용일 원장(울산 웰컴치과)이 ‘초음파 영상 유도하 주사’를 주제로 강의한다. ‘제3부: 턱관절장애의 포괄적 협진’ 세션에서는 김영균 원장(분당 K 구강악안면외과치과)이 ‘난치성 턱관절장애의 외과적 치료: 턱관절강 세척술, 턱관절 개방수술’을,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 치과교정과 치과)이 ‘턱관절장애 환자의 포괄적 교정적 접근’을, 이양진 교수(분당 서울대병원 치과보철과)가 ‘보철 전 알아야 할 턱관절과 교합의 문제’에 대해 설명한다. ‘제4부: 최신 턱관절장애의 치료’ 세션에서는 김지락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가 ‘교합력 측정을 활용한 최신 보툴리눔톡신 주사요법’을, 김성헌 원장(동작 서울본치과)이 ‘최신 턱관절장애 치료법을 활용한 치과임상 업그레이드’를, 남진우 원장(남양주 서울탑치과)이 ‘안면 노화의 원인과 치료 및 초음파의 활용’을 주제로 임상적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1월 22일 사전등록 마감되며, 당일 Early-Bird 접수 이벤트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턱관절 분사신장용 냉각스프레이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보툴리늄톡신 100유닛 1병 교환권을 경품 추첨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전으로 표준화된 측두하악분석검사지, 별도서식 TMJ-CBCT 판독소견서를 제공한다. 또 심평원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인증기관 신청 교육이수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가 올해도 연말 치과의사들의 발길을 이끌며 굳건한 존재감을 확인했다. 제23회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가 지난 14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Digital과 Vital, 졸업 후 달라진 최신 지견 총정리’를 대주제로 열린 가운데 참가자 약 900명을 모으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임상 환경 속에서 임상의가 반드시 점검해야 할 핵심 이슈들을 폭넓게 조망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기술 변화뿐 아니라, 구강악안면외과·보존과·치주과·교정과 등 전공별 최신 임상 흐름을 균형 있게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오전 세션은 AI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한 기초 점검으로 문을 열었다. 홍영일 대표(재미와의미연구소)는 범용 생성형 AI의 진화 양상과 치과의사의 활용 가능성을 짚었고, 정재우 교수(가톨릭대 생명대학원)는 AI 시대 의료인의 윤리적 책무를 정리했다. 이어 허수복 원장(루센트치과)은 ‘Digital Dentistry와 AI: downstream에서 upstream까지’라는 주제로 임상 현장에서 실제 활용 중인 디지털·AI 흐름을 정리했다. 박원종 교수(서울성모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최근 개정된 MRONJ 2025 가이드라인을 포함해 구강악안면외과 영역의 최신 지견을 체계적으로 전달했다. 오후 세션은 ‘Vital’이라는 키워드에 걸맞게, 술식의 본질과 임상 판단을 재조명하는 강연으로 채워졌다. 김선일 교수(연세치대병원 치과보존과)는 Vital Pulp Therapy의 임상 적용 가능성과 한계를 짚었고, 김윤정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는 치은퇴축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또 한성훈 교수(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는 치주질환 환자에서 디지털 기반 투명교정 치료 시 고려해야 할 임상적 포인트를 정리했으며, 박홍식 원장(홍선생치과교정과치과)은 디지털 투명교정장치를 활용한 발치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그 밖에 시상식에서는 한성호 교수(성빈센트병원 교정과)가 운각학술상을 수상했다. 운각학술상은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초대 주임 교수인 고 최목균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3년 처음 제정된 상이다. 이상화 학술대회장은 “리모델링된 공간에서 학술대회를 여는 만큼, AI와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임상 현실과 연결해 다각도로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기자간담회> “고정 수요 탄탄…믿고 듣는 학술대회” 양질 강연·신뢰 핵심 경쟁력 지속적 등록 이어져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이 학술대회의 질과 루틴화된 신뢰를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은 지난 14일 학술대회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학술대회의 기획 배경과 성과 등을 공유했다. 특히 리모델링으로 인한 일정 조정과 간접비 상승이라는 변수에도 등록 흐름은 예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점을 높이 평가했다. 연말이면 자연스럽게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를 떠올리는 고정 수요층이 형성돼 있다는 설명이다. 프로그램의 밀도에도 주목했다. 이상화 학술대회장은 “일요일 하루를 투자했을 때 실제로 얻어갈 것이 있는가를 가장 냉정하게 판단한다”며 “각 교실에서 가장 자신 있는 최신 주제를 직접 제안해 구성하는 방식이 누적되며 신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AI와 디지털 주제 선정에 대해서도 지금 치과에서 실제로 무엇을 쓰고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윤리, 임상 적용, 한계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학술대회 장소인 성의회관 마리아홀의 리모델링도 화제에 올랐다. 대형 LED 스크린 도입으로 조명을 켠 상태에서도 시인성이 확보되면서, 강의 집중도가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전시 부스 운영과 관련해서는 연말 학술대회로서의 안정적인 참가자 수가 업체들의 지속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상화 학술대회장은 “이제는 숫자를 키우는 학술대회가 아니라, 어떤 내용을 얼마나 깊이 가져갈 것인가를 선택받는 단계”라며 “연말 학술대회로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구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예비 개원의를 위한 치과 경영 정보 및 임상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펼쳐진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이하 대공치헙)가 주최하는 ‘DENTEX 2026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 & 컨퍼런스(이하 덴텍스 2026)’가 오는 1월 11일 서울 코엑스 D홀(3층)에서 개최된다. 제26회를 맞이하는 덴텍스 2026에서는 3가지 트랙에 맞춰 18개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원 기본경영’을 주제로 한 트랙 1의 첫 강연은 이재윤 원장(신세계치과)의 ‘임상력과 경영감각,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법 – 리더형 개원의 모델 제시’로 꾸며진다. 이어 김정욱 케이닥터플랜 대표의 ‘2026년 신규입지 및 양도양수 원포인트 체크사항’, 홍준태 원장(논산연산치과)의 ‘나의 시골 치과 개원기 – 디지털을 이용한 임상 및 경영’, 이민형 세무사(택스홈앤아웃)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세무전략’, 김경욱 원장(광주본플란트치과)의 ‘이제 정말 자리가 없을까요?: 상권 분석과 입지 분석’, 김준현 실장(오스템임플란트 인테리어 본부)의 ‘2026 치과 트렌드 – 스마트 인테리어’ 등이 강연된다. ‘개원 필수임상’을 주제로 한 트랙 2에서는 최유정 원장(최유정치과), 권성준 원장(두손모아치과), 이승근 원장(공릉서울치과), 남궁인 교수(이대목동병원),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 노관태 경희대 치과병원 교수가 연자로 나서 보존, 보철, 교정, 감염 등 실제 임상에서 필요한 실전 노하우를 공유한다. ‘참가업체와 함께 준비하는 개원’을 주제로 한 트랙 3에서는 우기윤 대표(세마컨설팅), 조대현 원장(온아치과), 송영국 대표(프로미엘 주식회사), 김석범 원장(오늘치과), 김신강 컨설턴트(아라메디컬그룹)가 연단에 올라 개원가에서 활용 가능한 최신 기술 및 제품 정보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덴텍스 2026 참여 사전등록(무료)은 홈페이지(www.dentex.co.kr)를 통해 1월 9일 18시까지 가능하다. 대공치협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장비, 재료, 디지털 솔루션, 경영 컨설팅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고, 실전 컨퍼런스와 현장 이벤트를 통해 개원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한 만큼 개원을 준비 중이거나 재개원을 고민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 02-6352-2544
3D 프린팅 기반 투명교정장치 전문기업 그래피가 독일·일본·인도·미국·알제리 등 5개국에서 글로벌 입지를 다졌다. 그래피는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TPAO Congress 2025(이하 TPAO 2025)를 시작으로, 일본 도쿄 Global Dental Wing 2025(이하 덴탈윙), 인도 비샤카파트남 59th Indian Orthodontic Conference(이하 인도 교정 컨퍼런스), 미국 뉴욕 Greater NY Dental Meeting 2025(이하 뉴욕 덴탈 미팅), 알제리 Algerian Orthodontic Society 10th Congress(이하 알제리 교정 콩그레스)에 연이어 참가하며 연말 글로벌 교정·덴탈 학회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각 행사에서 그래피는 고강도·저수축 차세대 레진과 디지털 보철 효율을 극대화하는 ‘완전 디지털(fully digital)’ 프로세스를 앞세워 정밀 소재 기술과 디지털 워크플로우 역량을 소개하고, 임상가들이 체감한 정확도·재현성·시간 단축 사례를 공유했다. 먼저 독일 쾰른에서 열린 TPAO 2025는 얼라이너 특화 국제 컨퍼런스로 약 1100명이 참석해 차세대 투명교정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래피는 구강 온도에서 형상기억 효과를 발휘하는 SMA와 직접 프린팅 얼라이너 시스템을 중심으로, 열성형 시트 기반 기존 얼라이너와 비교한 생역학·예측 가능성·치료 효율성의 차이를 강조하며 소재·장비·소프트웨어·프로토콜을 아우르는 ‘4D 디지털 교정 플랫폼’ 비전을 제시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덴탈윙 행사에서는 메인 스폰서로 참여, 세계 최초 SMA 상용화 기업이자 디지털 보철·투명교정 솔루션 기업으로서, 고강도·저수축 3D 프린팅 레진과 완전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교정·보철 생태계 전략을 소개했다. 인도 교정 컨퍼런스에서는 그래피 SMA 기반 투명교정 핵심 키워드를 부스 전면에 배치했다. DAD(디자인 셋업 소프트웨어) 트레이닝 및 후공정 핸즈온 코스를 통해 복잡한 케이스에서의 직접 프린팅 얼라이너 적용 근거, 열성형 대비 임상적 차이, 생역학·선택적 두께 설계, 프로그램형 형상기억 폴리머를 활용한 ‘4D 얼라이너’ 개념을 집중적으로 공유했다. 뉴욕 덴탈 미팅에서는 ‘SMA를 중심으로 한 3D 프린팅 투명교정 토탈 솔루션’을 메인 주제로 내걸고, 미국·글로벌 치과를 대상으로 SMA 제조 및 서비스 모델을 강조했다. Formlabs Form 4B 3D 프린터와 Tera Harz Spinner·Cure·Care로 구성된 인하우스 SMA 워크플로우, Tera Harz Smart Robot AI 통합 생산 라인을 함께 전시해 대량·야간 무인 생산 및 품질 자동화를 구현하는 ‘One Stop Same-Day Solution’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알제리 교정 콩그레스에서 Prof. Ravindra Nanda의 강의를 통해 SMA의 생역학적 원리와 임상 적용 가능성을 북아프리카 교정 시장에 소개했다. 특히 알제리 방문은 처음임에도 현지 임상가들과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긍정적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피 관계자는 “올해 행사를 연속으로 완료하면서 SMA와 직접 프린팅 얼라이너 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와 실제 도입 수요를 동시에 체감했다”며 “각 지역 파트너·의사·기공소와 긴밀히 협력해 임상 근거, 워크플로우, 비즈니스 모델을 패키지로 제공함으로써 그래피만의 3D 프린팅 투명교정 플랫폼을 세계 표준으로 자리잡게 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